[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청년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물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K-water는 지난 19일 대전 본사에서 ‘청년참여 프로그램’ 발대식을 열고 다양한 산업 분야의 청년 25명을 공식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참여 대상은 1986~2006년생으로 대학생뿐 아니라 건설·금융·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7월부터 1년간 물관리 현장을 체험하고, 정책 제안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K-water의 주요 전략과 사업을 소개하고,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청년들은 물관리종합상황실도 방문해 3대 초격차 기술 중 하나인 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 기술을 체험하며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과학적 물관리의 필요성을 실감했다.윤석대 K-water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기후테크 중심의 물관리 전환 등 공사의 역할이 커지는 지금, 청년들과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나누고자 한다”며 “미래 세대의 소중한 제안을 반영해 국민이 공감하는 안전한 물관리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6-20 16:14:34[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내 ‘보보의 집’에서 경찰관과 소방관 등 제복근무자의 업무를 체험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세대들이 경찰관, 소방관의 역할과 중요함을 체험 활동을 통해 배우면서 제복근무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2일과 29일 각각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13회 회차별 10명 이내로 30분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카카오톡 앱 예약하기를 통해 행사 당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22일에는 용산경찰서와 함께 △경찰의 역할 소개 및 경찰 배지 만들기 △교통안전 교육(신호등·횡단보도 체험) △경찰 차량 탑승, 경찰 제복 착용 체험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 등을 진행한다. 29일에는 용산소방서와 함께 △소방관의 역할 소개 및 소방 배지 만들기 △방화복 및 기동복 착용 체험 △화재 진압 장비 체험(산소통·수관·헬멧 등) △소방관과의 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용산어린이정원 홈페이지와 보보의집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6-20 13:54:32【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제12회 강원특별자치도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에서 홍천군 서석면 풍암1리 경로당이 으뜸상을 수상하며 전국경로당예술제에 진출했다. 20일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춘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발표대회는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문화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시군 별 발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팀들이 시군 대표로 참가, 총 18개 팀이 실버체조, 태권도, 숟가락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 공연을 펼쳤고 어르신들이 준비한 열정 가득한 무대는 큰 박수와 함께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모든 공연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 강사와 함께 직접 기획하고 연습해 완성한 무대로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며 감동을 안겨줬다. 특히 홍천군 서석면 풍암1리 경로당 건강체조팀은 심형기 경로당 회장을 비롯한 27명의 어르신이 한마음으로 멋진 체조 공연을 선보이며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으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팀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전국경로당예술제에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6-20 11:07:01[파이낸셜뉴스] 삼성메디슨이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와 손잡고 재활의학 분야의 전문성을 높인다. 삼성메디슨은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와 재활의학과 의료진 대상 초음파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음파 기반 진단과 시술에 대한 전문 교육을 체계화하고,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의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향후 재활의학과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해 현장 중심의 실무형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재활의학 분야에서 초음파 활용의 정확성과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미 양측은 삼성메디슨 강동구 본사 내 교육장 '더 스위트 랩'에서 정기적인 초음파 핸즈온 워크숍을 공동 개최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삼성메디슨의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S85 Prestige’, ‘V8’를 중심으로 족관절, 완관절, 말초신경 등 주요 해부학적 부위를 세분화한 실습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현업 의료진의 호응을 얻고 있다. 초음파에서 신경과 혈관 등 미세 구조를 실시간 검출하고 시각화하는 인공지능(AI) 기능도 교육의 핵심 요소다. 삼성메디슨의 ‘너브트랙’은 스캔 중 신경 위치를 실시간 검출하고 표시하는 기능으로 재활의학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너브 세그멘테이션’ 기능을 적용하면 신경뿐만 아니라 혈관, 근육, 뼈 등 다양한 조직의 위치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정밀 시술에 도움을 준다. 또 다른 AI 기반 기능인 ‘이지너브메져’는 손목 주변의 정중신경을 자동 측정해 초음파 검사 시간을 단축하고 진단 효율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김동휘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회장은 “초음파 진단기기의 임상적 가치는 점점 확대되고 있으며, 삼성메디슨의 기술력이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이사는 “이번 MOU는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재활의학 분야 교육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의료 현장의 수요에 맞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6-19 09:39:11[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생까지 대상으로 '갤럭시와 함께하는 인공지능(AI)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는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해 학생들이 AI를 쉽고 재밌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AI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어린아이들부터 청소년들에게 AI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어려운 AI가 아닌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AI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학생의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최신 AI 트렌드를 반영해 구성됐다. 진행되는 장소와 대상 학생 연령에 따라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스쿨'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삼성스토어'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디지털시티' 3개로 구분된다.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는 △AI로 찾는 꿈과 진로 △AI로 만드는 소셜 영상 △AI로 꾸미는 포토 앨범 △AI로 쉬워진 아트 드로잉 △AI로 배우는 자기 관리 등 총 5개 과목과 각 과목에 해당하는 총 18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유치원생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 약 5000명을 대상으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제품을 활용해 시범 운영했고, 그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과목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스쿨은 서울, 수도권 및 지방에 있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약 800개 학교의 8만명 이상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0대의 관심사에 맞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정규 수업 또는 방과 후 시간에 진행된다. '찰칵! 사진으로 떠나는 우리 반 추억여행' 커리큘럼은 학생들이 갤럭시 S25 시리즈로 찍은 셀피에 '인물 사진 스튜디오' 기능을 활용해 프로필 캐릭터를 만들고,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스케치 변환' 기능으로 꾸며보면서 개성있는 사진을 완성하도록 구성됐다. 이 밖에도 △나를 표현하는 비전보드를 그리는 '나의 꿈을 알아보고 진로 정하기' △영상을 편집해보는 '나의 일상 숏폼 만들기' 등 초·중·고등학생의 최신 관심사에 맞는 다양한 커리큘럼이 마련됐다.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삼성스토어는 가장 어린 연령의 어린이들이 쉽고 편하게 AI를 접할 수 있도록 삼성스토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경기·인천, 충남, 전북, 경북, 경남 등 전국 주요 지역 12개 삼성스토어에서 해당 지역 소재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제품을 활용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탐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쉽고 흥미로운 놀이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내 꿈 티셔츠 만들기'다. 아이들은 갤럭시 탭S10 시리즈의 '스케치 변환' 기능을 활용해 직접 태블릿에 자신의 꿈을 그리고, 이 그림을 갤럭시 AI를 통해 이미지로 완성한 뒤 티셔츠로 만들어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 학생들을 수원 디지털시티로 초대해 사업장 견학, 갤럭시 AI 체험 프로그램 등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약 55개 학교에서 약 3000명의 학생들을 디지털시티로 초대할 계획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6-19 08:56:45[파이낸셜뉴스]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런'이 방학 기간에도 교육 지원을 이어간다. 학습은 물론 진로 탐색과 해외 교류 등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8일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런 참여 청소년들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런 방학 프로그램은 학업, 진로 탐색, 글로벌 역량 강화 등 3개 분야로 구성되며, 서울런 우수 회원을 대상으로 7~8월 중 국내 4개, 해외 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학업 분야는 서울런 초·중등 회원을 대상으로 '영어동행캠프'와 '우리미래 서울러너 여름방학 학업 캠프'를 운영한다. 교과 학습과 학습 전략을 보완해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학습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진로 탐색 분야에서는 명지전문대학과 함께하는 실습 기반 프로그램 '진로 잡(Job)아봐'와 다양한 직업 현장을 체험하는 '잡스런(Job’s Learn)'이 운영된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무를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어동행캠프와 잡스런 프로그램은 각각 19일, 25일부터 서울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글로벌 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미국 예일대 썸머캠프(YYGS) 참여 지원 프로그램과 '서울런앤점프'가 운영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모집을 마쳤으며, 참가자들은 7~8월 중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방학 프로그램이 서울런 청소년들에게 학업 성취는 물론 진로 탐색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형편과 관계없이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6-18 13:14:59[파이낸셜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10월 26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수목원 체험 교육 프로그램인 ‘특별한 수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과 연계한 ‘특별한 수업’은 자체 교육이 가능한 12개의 수목원·정원 분야 민간기관이 양질의 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온실 내 사계절배움터에서 진행된다.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손끝이 진행하는 환경 교육인 ‘꿀벌벌집 밀랍 공예체험’은 멸종 위기의 꿀벌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알아보고, 밀랍 공예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밖에 프리저브드 플라워 활용 액자 만들기, 우리나라 자생식물 종자 심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한 교육프로그램들로 구성해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국립세종수목원 관람객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를 원할 경우 예약없이 선착순으로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와 교육운영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국립세종수목원은 민간교육 기관과 협력해 수목원ㆍ정원 문화확산 및 정원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18 08:51:4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학생들에게 체험을 통해 원예, 환경, 요리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 직업역량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까지 도내 14개 시·군을 찾아가 총 25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지역 간의 진로교육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6-17 13:20:07[파이낸셜뉴스]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일선 학교 교장·교감과 장학관·장학사를 대상으로 자율연수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운영한다. 17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자율연수는 임시정부기념관 개관 후 처음 운영되는 학교관리자 및 교육전문직 연수 프로그램이다.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2회(회차별 1박 2일)에 걸쳐 총 60명의 교장과 교감, 장학관과 장학사가 참여한다.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은 "이번 자율연수는 전국 학교 교육관리자와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임시정부사에 대한 교육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임시정부의 역사와 가치를 폭넓게 알릴 수 있는 교원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수 첫날에는 임시정부의 문화선전 활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사 강의와 상설전시관 전시해설, 기념관 교육프로그램과 교구재 소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모의국회 체험, 그리고 기념관과 학교 연계 교육방안 토의가 진행된다. 특히 '모의국회 체험'은 이번 연수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을 주제로 교과와 연계해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둘째 날에는 서울 임시정부 관련 사적지답사(진관사, 경교장, 국립서울현충원)를 전문해설사와 함께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6-17 10:35:16[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은 기획 전시 '유영하는 세계: Bed, Bath, Bus'와 함께 선보인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전시 참여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작가 워크숍'은 2회 모두 조기 마감됐다. '작가 워크숍'은 이번 기획 전시에 참여한 작가가 작품 세계와 제작 방식을 직접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에 영상 작품을 전시 중인 심래정 작가는 지난 14일 아이패드를 활용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오는 21일에는 이빈소연 작가가 '밈' 이미지를 활용한 드로잉 수업을 할 예정이다. 도슨트 프로그램에 대한 관람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오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에 예정된 전시 수어 해설 프로그램도 조기 마감되는 기록을 남겼다. 전시와 식사를 결합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 'Bed, Bath, Bus 그리고 Kitchen : 미술관 마실'도 인기를 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30분간 전시를 감상한 뒤 미술관 3층 라운지에서 식사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식사 메뉴는 다이닝 바 '흐룩'의 오너 셰프가 준비했고 점심에는 브런치, 저녁에는 계절 음식 디너가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은 시각·미각·후각 등 풍부한 감각으로 전시를 즐겼다. 이와 별도로 세화미술관은 일반 해설 프로그램인 정규 도슨트를 전시 종료일인 오는 29일까지 운영한다. 정규 도슨트는 평일, 주말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별도의 신청없이 해당 시간에 미술관을 방문하면 된다. 서혜옥 세화미술관장은 “예술을 일상 속에서 향유할 수 있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일상에 회복과 여유를 전하는 도심 속 열린 미술관으로 지속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6-17 10: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