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중소 상장기업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독려를 위한 '2025년 밸류업 컨설팅 설명회'를 8일 열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이번 설명회는 밸류업 컨설팅 접수기간 중 2025년 컨설팅 추진 계획, 진행 절차 및 사례 등을 안내해 중소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과 공시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했다. 거래소가 2025년 밸류업 컨설팅 추진 방향을 안내하고, 밸류업 컨설팅 수행 업체인 삼정 KPMG와 삼일 PwC가 직접 컨설팅 절차와 사례를 소개했다. 중소 상장기업의 참여 편의성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공시책임자·담당자 등 실무자 총 470여명이 참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우수사례 안내,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상장기업의 밸류업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4-08 16:30:26[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오는 16일까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KB금융 계열사와 함께 차세대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 갈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과 KB금융 각 계열사가 협업해 공동 사업 과제를 해결하면서 KB금융과 스타트업의 동반 성장을 실현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각 계열사에서 추진하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와 사업 모델 창출에 적합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보유 기술을 다양한 사업 분야에 실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선정 스타트업에게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결과,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과 사업성이 확인된 협업 과제는 KB금융 각 계열사에서 본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올해 국내 사업뿐 아니라 글로벌 사업까지 모집 분야를 확대했다.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캐피탈 등 총 6개 계열사가 참여해 총 11개 과제(국내 사업 9개, 글로벌 사업 2개)를 함께 수행할 스타트업을 찾는다. 모집 과제는 △퇴직연금 비대면채널 혁신 추진을 위한 연금 킬러콘텐츠 개발(KB국민은행) △생성형 AI 서비스 응답 품질 평가 시스템 구축(KB증권) △AI 기반 보험설계사 화법 코칭 솔루션 도입(KB손해보험) △플랫폼 고객 행동 분석을 통한 개인화 마케팅 효과성 분석(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 부동산 자동 가격 산정 모델 개발(KB국민은행) 등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실제 사업화 검증에 필요한 지원금(과제별 1000만원)과 KB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운영중인 강남허브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룸이 제공된다. K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에 선정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과 함께 AI 등 최신 기술 관련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실행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며 “KB금융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빅테크·플랫폼 기업을 꿈꾸는 스타트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여, 함께 성장하는 공동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동반자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2015년부터 금융권 최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를 운영하며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육성 스타트업은 301개, 누적 투자금액은 2267억원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4-08 14:33:1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립도서관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4월부터 '찾아가는 지역 작가 문학강좌',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전남도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찾아가는 지역 작가 문학강좌'는 공공도서관과 협력해 시·군 도서관, 작은도서관, 사회복지시설에서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 창작 프로그램이다. 올해 목포시립도서관, 여수시립이순신도서관, 순천시립신대도서관, 구례군매천도서관, 강진군도서관 등 5개 도서관에서 강좌가 열린다. 완성된 작품은 문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작은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작은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독서 전문 강사가 책과 연계한 미술놀이, 독서토론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운영하는 것이다. 지난 2021년 구례 작은도서관 1곳에서 시작해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목포, 여수, 순천, 구례, 무안, 신안 내 작은도서관 1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식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취약계층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회복지시설로 찾아가 장애인, 보호시설 아동,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서 테라피 등 참여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목포, 여수, 순천, 광양, 구례, 강진, 해남, 무안, 영광, 완도 내 사회복지시설 10곳에서 진행된다. 전남도립도서관은 아울러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2025 전남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작품의 저자가 공공도서관, 학교, 지역 서점에서 도민과 책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소통하는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도 오는 12월까지 19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우선 어린이 분야 '최악의 최애' 김다노 작가가 지난 3월 29일 목포를 시작으로 곡성, 강진, 영암 등 전남의 어린이들과 10여 차례 만남을 갖는다. 문학 분야 '여기는 괜찮아요' 전성태 작가도 오는 17일부터 완도, 장흥, 곡성, 영광을, 청소년 분야 '열다섯에 곰이라니' 추정경 작가도 19일부터 구례, 여수, 도립도서관을 각각 찾는다. 작가와의 만남은 도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귀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도민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도록 시·군 도서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 등 앞으로도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07 14:35:32【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문화관광재단이 인하공업전문대학(이하 인하공전) 관광경영학과 학생들과 함께 지역 대표 관광 교통수단인 ‘횡성낭만택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횡성낭만택시’는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맞춤형 관광택시 서비스로 여행자가 원하는 테마에 따라 자유롭게 코스를 구성할 수 있고 지역을 보다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용객은 횡성 10대 추천 관광지를 비롯해 반려동물 동반, 외국인 전용 맞춤 여행 등 다양한 주제의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체험은 수도권 청년층이 횡성의 주요 명소를 여행하며 지역 관광의 매력을 발굴하고 관광 수요자의 시선에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현장 참여형 행사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인하공전 학생들은 오는 9일 낭만택시를 타고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장소들을 방문해 관광학 이론을 현장에 적용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재성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대학생들이 제안하는 의견들은 낭만택시 서비스 개선과 지역 관광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젊은 세대의 시선은 기존 관광 시스템이 놓치기 쉬운 세부 요소를 포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기반의 생생한 체험기가 낭만택시의 운영 완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관광객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4~5월, 9~10월에는 20% 인하된 요금으로 낭만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주요 관광지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4-07 12:32:14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가 '돌박 2일'에 떴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6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KBS Kpop을 통해 공개된 예능 프로그램 '돌박 2일'에서 환상적인 팀워크와 예능감을 뽐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제복을 맞춰 입고 중세 시대 기사로 변신한 모습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이 끝나고 멋진 멤버들끼리 모여 재밌게 웃기도 하고 데뷔하는 날만 기다리면서 열심히 연습해 왔다. 지금이 정말 꿈같고 '돌박 2일' 촬영하는 것도 너무 신기하고 설레고 행복하다"라고 정식 데뷔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랜덤 플레이 댄스 미션에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아이브의 '에티튜드(ATTITUDE)', 에이티즈의 '아이스 온 마이 티스(Ice On My Teeth)', 에스파의 '위플래시(Whiplash)', 키스오브라이프의 '이글루(Igloo)' 등 다양한 곡들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즐겁게 웃고 장난치다가도 노래가 흘러나오면 진지하게 돌변한 표정으로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며 춤, 노래, 비주얼이 다 되는 '올라운더 그룹' 진가를 입증했다. 안대로 눈을 가린 채 서로의 볼과 볼 사이에 끼워진 물건의 정체를 맞춰야 하는 '볼과 볼 사이' 게임에서는 샤워볼, 샤인머스캣, 먼지떨이, 팽이버섯 등 다양한 물건들의 촉감에 몸서리치며 비명을 지르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서로에게 겁을 주고 짓궂게 놀리는 멤버들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미션으로 간식 먹방을 선택하고 싶어 고민하던 중, 장여준은 "팬분들의 사랑만 있으면 밥 안 먹어도 되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이어 도착한 간식을 나누던 멤버들이 "여준이 건 빼달라", "저희끼리 먹겠다"라고 말하자 "팬분들이 간식 먹는 저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할 거다"라며 다급하게 외치는 그의 모습이 이어져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처음 촬영하게 된 예능인데 너무 재미있었고,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영상을 보시는 클로저(CLOSER, 클로즈 유어 아이즈 공식 팬덤명)분들도 많이 웃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돌박 2일'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고, 다시 중세 시대로 돌아가는 깨알 상황극과 함께 방송이 마무리돼 마지막까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팀명은 보이는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눈을 감고 들었을 때도 설득력 있는 음악을 선물하겠다는 의미와, 눈을 감고 뜰 때마다 모두가 상상하는 아이돌로 계속해서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이들은 지난 2일 첫 번째 미니 앨범 '이터널티(ETERNALT)'를 발매하고 가요계 정식 데뷔를 알렸다. 영감을 주는 상대방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 스토리텔링이 담긴 섬세한 퍼포먼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 Kpop '돌박 2일'
2025-04-07 11:04:0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는 대구교육청이 주관하는 '2025학년도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7일 밝혔다.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 프로그램은 중·고등학교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과 전문기관이 보유한 전문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진로 소개, 상담, 견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학생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보건행정학과, 소방안전관리학과, 간호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글로벌호텔조리학과, 유아교육학과, 응급구조학과 총 10개 학과가 참여한다. 이현영 학생상담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대학 내 최신식 실습실에서 실제 직업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경험하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을 것이다"면서 "학업 중단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오는 12월 5일까지이며, 매주 최대 10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전공별 교수진은 진로 체험과 상담을 통해 학생 1인당 맞춤형 진로 탐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내 폐 건강 체크 △화재 진압 실습 △응급 구조 시뮬레이션 △병원 행정 체험 △기초 물리치료 △미래 간호사 체험 △치아 건강 관리 △헤어디자인 및 스타일링 △CSI 범죄 수사 체험 △미술치료 △바리스타 체험 등 16개의 다채로운 진로 활동으로 구성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07 10:24:17[파이낸셜뉴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근로복지공단과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에서 행복한 우리 가족' 캠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프는 산림치유를 통해 산재 근로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산재 근로자의 원활한 사회·직업 복귀를 지원하기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림치유원- 수(水)치유 △장성숲체원- 편백숲테라피 △청도숲체원- 나무쟁반 만들기 체험 △대전숲체원- 우리 가족 숲놀이 △춘천숲체원- 숲속 레포츠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활동인 △대전 블랙푸드 치유간식 만들기 △춘천 레고랜드 체험 △청도 한방차 만들기도 함께 운영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일정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전국 국립산림복지시설 10곳에서 산재근로자와 가족 1190명에게 산림치유 가족캠프를 제공할 예정이다. 숙박형(1박 2일·2박 3일)과 당일형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8월 29일까지 온오프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가족 캠프가 산재 근로자와 가족들에게 쉼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해 1808명의 산재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산림치유 사회 심리 재활 활동을 통해 산재 근로자의 사회복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회복탄력성이 10.0% 향상됐고, 가족 관계성이 5.4% 증가하는 효과를 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4-07 10:02:16[파이낸셜뉴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3일 경기요양병원에 입원중인 산재환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는 숲 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병원 내 2만5000평 규모의 숲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생명체와의 교감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날 진행을 맡은 정동순 숲 해설사는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을 소개하면서 “병원 숲에서 지나친 풀꽃 하나라도 자세히 보고, 오래보면 사랑스럽지 않은 것이 없으니, 힘든 병상에서도 작은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산재환자 김모씨는 “오랜 시간 고통 속에 갇혀 있는 답답함이 있었지만 숲 체험을 통해 마음이 안정되어 오늘 하루가 선물 같았다"며 "근로복지공단 병원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산재환자들과 함께한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과 경인지역 관내 16개 기관장들은 올해 공단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30그루의 감나무를 병원 내 동산에 심으면서 더욱 더 푸르른 숲을 조성하자는 의미의 식목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박 이사장은 “산재환자의 재활 과정에서 심리적 치유는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지역 자원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숲 치유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산재환자들이 빠르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4-06 14:09:58[파이낸셜뉴스] 산학일체형 대학 특성화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는 고용노동부 ‘2025년 대학 졸업생 특화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연간 8400만원을 지원받아 미취업 졸업생 대상 맞춤형 취업지원에 나서게 된다. 앞으로 연간 300명을 대상으로 1대 1 취업 컨설팅, 일자리 매칭 잡(job)다(多)프로그램, 채용 연계형 직무 특강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년 이내 졸업 후 미취업자와 졸업예정자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대경대가 선정된 고용노동부 사업은 졸업 후 구직기간을 단축하고 청년들의 월활한 노동 시장 진입을 돕기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집중적인 취업·직무 교육을 제공해 장기 미취업을 방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채영 대경대학교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졸업생들에게 안정된 취업환경을 마련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대경대의 RISE사업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연계해 안정된 취업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03 19:47:13[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이 미국 정부의 '새로운 글로벌 관세 정책 발표’를 앞두고 밸류업 프로그램 실천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2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현지 시간 2일(한국시간 3일 오전 5시) 의약품 등 관세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달 18일 기업가치 제고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통해 주주환원과 주주가치 제고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해당 발표를 통해 △2027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 △수익성 확대로 ‘27년 자기자본이익률(ROE) 7% 이상 목표 △평균 주주환원율 40% 달성 등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매출과 이익의 확대를 위해 성장세를 올리는 가운데, 국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과 최근 재개된 공매도에 따른 주식시장 불안정에 대응하고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실제로 셀트리온은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3일만에 약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고 조속히 매입을 마무리한 데 이어, 오늘 또다시 매입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매입 결정한 자사주에 대해서도 전량 소각을 결정하는 등 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 행보에 나서고 있다. 셀트리온은 국내외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 따라 기업의 가치 저평가가 이어질 경우 적극적인 추가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배당 확대 등 주주친화정책 추가 전개를 통해 주주들의 이익 보호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현금-주식 동시 배당을 결정하면서 현금 약 1538억원 규모와 약 1025만주의 주식 배당도 앞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국내외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며, “기존 제시한 밸류업 프로그램 목표를 뛰어 넘어 셀트리온은 주주분들의 상생과 성장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4-02 13:3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