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로쓰리서치는 5일 아이윈에 대해 올해 연간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이윈은 자동차 부품 제조 및 판매로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 대부분에 납품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시트히터, 발열핸들, 통풍시트, 복사열 워머 등이다. 프로닉스는 2016년 카이스트 이건재 교수가 박막으로 공진되는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센서와 마이크로 LED 원천 기술을 가지고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이다. 2021년 아이윈이 50억원을 투자해 지분 41.89%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있다. 2023년 8월 24일 아모레퍼시픽과 프로닉스는 '마이크로 LED 뷰티 디바이스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스크 제조는 프로닉스가, 브랜드 및 유통 판매는 아모레퍼시픽이 담당한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제품 출시 시점은 올해 상반기인 5월 중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마이크로 LED 마스크 제품은 플렉서블하게 만들어 얼굴에 붙일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적정 온도의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박막 LED는 작고 유연하기 때문에 면발광 패치로 만들면 피부에 빈틈없이 밀착돼 깊게 침투함으로써 미용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3-05 09:04:11[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아이윈, 아이윈플러스의 자회사 프로닉스가 면발광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피부패치 양산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9일 프로닉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마이크로 LED 자동화 설비 라인 구축을 위해 수원시 고색산업단지에 공장을 임차하고 생산을 위한 막바지 준비 중이다. 프로닉스는 카이스트(KAIST) 신소재공학과 이건재 교수팀과 오상호 세브란스 교수팀이 개발한 멜라닌 생성 억제를 위한 면발광 마이크로 LED 피부 패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면발광 마이크로 LED 피부 패치는 머리카락 100분의 1 두께를 가지는 초소형 LED칩을 사용해 제작해 인체에 부착 가능한 광치료 패치다. 유의미한 피부 미용 효과를 얻기 위해 LED 광원을 피부에 밀착해 균일한 빛을 피부 진피 내까지 효과적으로 전달이 가능하다. 프로닉스는 다년 간의 연구개발 및 투자를 통해 면발광 마이크로 LED 피부패치 개발에 성공해 관련 특허만 15개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기존 상용 LED 대비 피부 조직에 미치는 독성이 적을 뿐만 아니라 효과적이고 일관된 경향으로 멜라닌 생성량을 감소시킨다. 프로닉스 관계자는 "대주주인 아이윈, 아이윈플러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약 25억원 규모의 장비 발주 및 입고를 통해 설비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오는 2·4분기 양산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동시에 제품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닉스의 대주주인 아이윈플러스는 사업 조정에 따른 이미지센서 패키징의 적자 축소와 자회사 프로닉스 및 AT솔루션의 주력 사업 순항에 힘입어 전체 연결 사업에서 9년 만의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3-09 14:25:55[파이낸셜뉴스] 광진윈텍은 자회사 프로닉스가 세계 최초로 기계가 인간처럼 들을 수 있는 센서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센서는 인간의 달팽이관이 작동하는 방식으로 작동해 기계가 인간처럼 듣게 해준다. 프로닉스는 기존의 마이크로폰과 비교해 최고 8배 먼 곳의 소리를 감지할 수 있고 최고 22배의 깨끗한 음성신호를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성이나 소리를 증폭하거나 녹음하거나 인공지능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마이크로폰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작동방법이 인간의 귀가 가진 능력을 뛰어 넘을 수 없다. 이 때문에 보청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조금 떨어진 곳의 소리를 듣지 못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탑재된 기계들을 사용할 때 불편을 느끼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프로닉스는 이런 점에 착안해 기계가 인간처럼 들을 수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는 인간의 달팽이관이 작동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프로닉스는 이달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프로닉스테크놀리지라는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프로닉스테크놀리지는 음성 센서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자문 평가를 받아 나스닥 등 현지증시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프로닉스 관계자는 "인간의 목소리에 의해 작동하는 스마트 디바이스에 대한 시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기계와의 소통을 가능하게 할 센서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며 “프로닉스가 이것을 가능하게 만들고 기계학습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1-09-15 16:07:33[파이낸셜뉴스] 프로닉스가 아모레퍼시픽로부터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아이윈·아이윈플러스의 자회사 프로닉스는 아모레퍼시픽에서 프로닉스 지분 10% 취득을 마무리 했다고 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금일 주금 납입을 마치고 프로닉스의 주요주주가 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작년 7월 미용기기 시장 진출을 위해 퍼시픽테크 설립과 동시에 프로닉스와 마이크로 LED 면발광 마스크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투자와 함께 아모레퍼시픽 자회사 퍼시픽테크는 프로닉스와 독점계약 기간도 2030년 말까지 연장했다. 프로닉스의 마이크로 LED 마스크는 마이크로 LED 3,770개를 피부에 밀착시킬 수 있게 만든 제품으로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피부 밀착을 통해 피부 진피까지 빛을 도달하게 해 피부 탄력 및 미백 개선 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기존 LED 마스크와 달리 저온화상 위험이 없어 빛 조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크게 낮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140억달러(한화 약 18조원)에서 오는 2030년 898억달러(한화 약 117조원)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이 26.1%에 달할 전망이다. 아이윈플러스 관계자는 "프로닉스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지속된 검증을 통해 입증되면서 아모레퍼시픽의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아모레퍼시픽 측에서는 기존 대주주 아이윈과 아이윈플러스가 지분 매각 시 아모레에게 우선적으로 인수의향을 물어보는 우선협상권도 요구했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02 14:22:36[파이낸셜뉴스] 파이버프로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 매체가 한국이 세계 최초로 양자컴 두뇌의 핵심 기술을 주도할 수 있는 8광자 큐비트 칩을 개발했다고 보도한 가운데 기술 확장 기대감이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5일 오후 1시 10분 현재 파이버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6.05% 오른 3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실리콘프로닉스 양자 칩을 확장해 광자 8개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하고 8개의 광자에 의해 발생하는 양자 현상들을 실험 중이라고 밝혔다. 양자컴은 '꿈의 장비'로도 불리는 차세대 기술로 이를 선도할 국내 기술이 마련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구진은 이번 큐비트 생성 및 제어 양자 칩 개발이 실리콘 기반 과기술 집적회로 기준으로는 세계 최초의 성과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파이버프로는 독보적 광기술을 보유한 상장사로 광소자를 실리콘웨이퍼 위에 구현할 수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05 13:14:1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을 연결해 주는 소규모 채용행사다. 주식회사 프로닉스, 성신전기공업(주), 주식회사 그린씨앤씨텍, ㈜에이투지오토, 에스원씨알엠(주), 세미파트너스 주식회사,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등 7개 업체가 참여해 22명을 모집한다. 현장에서 1대1 면접이 진행되며, 수원시는 구인 정보를 제공하고, 이력서 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채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일자리를 구하는 수원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수원시 희망일터'를 검색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수원일자리센터에 전화로 예약하면 되며,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18 10:59:30[파이낸셜뉴스]유화증권은 13일 아이윈플러스에 대해 자동차의 전장화에 차량용 이미지센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해 네오팩인캡의 양산공급에 성공해 올해부터 픽셀플러스의 차량용 이미지센서 패키징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승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픽셀플러스는 지난해 일본 최대의 완성차 업체로부터 비포마켓 이미지센서를 수주 받았으며 올해 또 다른 일본 완성차 업체로부터 비포마켓 수주를 받았다"면서 "아이윈플러스의 실적은 픽셀플러스 수주증가에 함께 증가하고 있으며 이미지센서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핵심부품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아이윈플러스는 최근 프로닉스의 지분을 28%를 취득했다. 프로닉스는 플렉서블 마이크로LED와 보이스센서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다. 플렉서블 마이크로 LED 기술로 LED마스크를 개발 중에 있으며 내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유 연구원은 "플렉서블 LED 기술은 LED광이 피부에 밀착해 진피층에 빛 손실 없이 도착하게 하는 기술로서 기존의 LED마스크가 지닌 문제점을 완벽하게 해결했다"면서 "내년 양산이 시작되면 큰 폭의 매출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술인 보이스센서는 AI의 핵심 기술이다. 기존 보이스센서는 마이크로폰 방식으로 약 3미터까지의 음성인식만 가능했지만, 프로닉스가 개발한 유연 압전 보이스 센서는 마이크로폰 대비 4배 먼 거리에서도 음성인식이 가능하다. 유 연구원은 "유연 압전 보이스 센서는 여러 채널로 신호를 받아 많은 사람이 모여있는 시끄러운 공간에서도 음성을 구별할 수 있어 음성인식 오류를 획기적으로 줄였다"면서 "향후 AI가 발전하며 AI와의 의사소통이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기존 마이크로폰 방식 대비 획기적으로 발전한 기술인 프로닉스의 유연 압전 센서가 AI 음성인식 시장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윈플러스는 최대주주가 변경되며 경영효율화와 신사업을 위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기존의 LED 등 미래 유망산업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 중이다. 자금조달에 성공하며 풍부해진 현금으로 신규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 상황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9-13 08:46:13[파이낸셜뉴스]유화증권은 19일 아이윈에 대해 전장부품 및 자율주행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성장동력을 확보한 자동차 부품회사라고 밝혔다. 아이윈은 1999년에 설립된 자동차부품 제조 기업이다다. 주요 제품은 시트히터, 통풍시트, 발열핸들, 복사열워머, ECU 등이며 국내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유승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고객사별 매출비중은 현대차 60%, 기아차 33%, 르노 4%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국내 완성차 내 동사의 히터시트 점유율은 90% 이상을 상회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도 긍정적이다. 유 연구원은 “전기차는 장거리 주행을 위해 전기 에너지효율이 중요한 데, 동사가 개발한 탄소섬유 열선 기술은 전기효율을 개선시켜 전기차의 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며 “전기차 시대가 도래해도 동사의 시터히트는 높은 점유율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이윈은 자회사를 인수하며 자율주행 및 전장부품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아이윈플러스를 인수하며 자율주행 전장부품 사업에 진출했다. 유 연구원은 “아이윈플러스는 이미지센서를 패키징해 픽셀플러스에 납품 중이며, 픽셀플러스는 이미지센서 모듈을 일본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면서 “픽셀플러스의 이미지센서는 일본 완성차 향 수주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아이윈플러스의 공급물량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코넥스 상장 예정인 자회사 프로닉스는 음성인식 및 마이크로 LED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프로닉스의 기술은 향후 전장부품 및 자율주행 시스템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에 인수한 이웰, 이웰에너지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제주도에 위치한 이웰, 이웰에너지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웰에너지는 폐목재를 가공해 바이오 SRF 연료를 생산하는 기업이고, 이웰은 바이오 SRF 연료를 전기 및 열 에너지로 재생산하고 있는 발전소다. 유 연구원은 “발전소 가동률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시킬 것으로 계획 중으로 현재 발전소 가동률은 50%를 상회하고 있고 연내 80%까지 가동시킬 예정”이라면서 “최근 기후변화로 전력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에너지 단가 상승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7-19 08:29:20[파이낸셜뉴스]한양증권은 8일 아이윈에 대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새로운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760원을 제시했다. 아이윈은 자동차 시트히터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아이윈의 제품은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로 납품되며, 이는 국내 시트히터 공급물량의 90% 이상이다. 박민주 한양증권 연구원은 “과거와 달리 시트히터가 계절에 상관없이 기본 옵션화 되면서 계절적 변동이 크게 감소,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 중”이라며 “이외에도 통풍시트와 복사열 워머, 발열핸들, ECU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자동차 관련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프로닉스, 이웰, 이웰에너지, 아이윈플러스(구 폴라리스웍스)를 차례로 인수하며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기술력을 확보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완성차 업체에 공급되는 히터시트 중 아이윈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약 97%로 추정된다. 꾸준히 90%대 점유율을 유지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기술력을 통한 레퍼런스와 지속적인 R&D가 이를 뒷받침한다. 박 연구원은 “금속도체 열선에 이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탄소섬유 열선을 개발해 내구성을 강화, 전기차 전비향상에도 기여했다”면서 “이후에도 새로운 소재에 대한 R&D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다가올 미래 자동차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해는 이웰, 이웰에너지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웰에너지는 바이오 SRF 연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웰은 바이오 SRF 연료로 전기·열에너지를 재생산하는 친환경 발전소다. 올해 전력도매가격(SMP) 상승으로 발전소 사업의 매출 및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가격 상승이 추가적으로 이뤄지지 않더라도 사업 특성 상 마진율이 상당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가동률은 약 57%로, 설비 재정비 이후 가동률 상승 여지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인수한 자회사들 또한 미래 자동차 산업에 대응할 혁신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어 향후 시너지가 기대된다. 프로닉스는 AI와 소통 가능한 음성인식 센서와 마이크로 LED 기술을, 아이윈플러스는 이미지센서 CSP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신사업 기대로 지난 5월 17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면서 “아이윈플러스가 계열사 프로닉스의 지분을 인수하며 센서 사업에 대한 협업 또한 강화했다”고 밝혔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7-07 21:06:47[파이낸셜뉴스]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아이윈이 빗썸 자회사인 비티씨인베스트먼트, IBK캐피탈 등 총 9개 기관 투자가로부터 자금을 확보하고 신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윈은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170억원 규모의 제4회차 전환사채(CB) 납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납입된 사채의 만기일은 2025년 5월 27일이며, 전환가액은 2423원이다. 신규 자금 조달을 통해서 아이윈은 신사업을 조기에 본 궤도에 올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자동차용 시트히터, 통풍시트, 발열핸들, 구동장치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현대차그룹 등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던 역할을 뛰어넘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이윈은 자율주행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월 아이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미지센서 패키징 분야의 특허 기술을 가진 광감지기용 칩스케일패키지(CSP) 전문회사로 양자암호통신 보안 기술의 핵심부품인 양자난수생성기(ORNG)를 초소형으로 패키징할 수 있는 특허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유력 경제잡지 포브스에서 마이크를 대신할 대표적인 신기술로 중점 소개된 인공지능(AI) 센서 기술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회사인 프로닉스의 AI 센서는 세계 최초로 공진을 활용해 음성신호를 만들 수 있는 센서로 기존 마이크로폰과 비교해 최고 8배 먼 곳의 소리를 감지할 수 있다. 또 최대 22배의 깨끗한 음성신호를 전달해 준다. 이 회사는 프로닉스 테크놀로지스 미국 법인을 설립해 미국 진출도 가시화하고 있다. 아이윈 관계자는 "이번 투자금 증액과 납입 완료는 회사의 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과 기대를 보여준다”며 “자율주행, 스마트카, AI 등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해 첨단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5-30 09: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