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는 2021 프로덕트 매니저 채용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이다. 이번 채용은 서비스 부문 구분 없이 지원자를 모집한다. 지원자는 면접 이후 적합한 부문을 논의해 입사하게 된다. 채용 절차는 오는 17일 서류 전형 결과 발표된 뒤 1∙2차 인터뷰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인터뷰는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공채에 ‘간편지원 서베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구글 설문지로 지원서를 받는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서비스가 확장해면서 새로운 방법으로 첫 비기술 직군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고 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21-09-01 09:53:22[파이낸셜뉴스] 한국로슈진단은 분자진단사업부 본부장으로 조승희 전무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조승희 전무는 2008년 한국로슈진단 병리진단 사업부 학술부로 입사한 이래, 프로덕트 매니저, 마케팅 매니저, 에자일팀 리드 등 주요 직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병리진단사업부와 진단검사사업부 전반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부서간 협업을 기반으로 한 에자일 조직을 이끌며 한국로슈진단의 민첩한 조직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지난 2023년부터는 검사실 자동화를 주도하는 I&I (Integration & Innovation) 부서를 총괄하며 ‘검사실 전자동화(Total Laboratory Solution)’ 전략을 추진했으며 최근에는 100번째 자동화 고객 사이트 구축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조 전무는 ‘분자진단은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분야인 만큼, 고객과 환자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신속하게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며 “분자진단이 지닌 임상적, 사회적, 경제적 가치 또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며 함께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로슈진단 분자진단사업부는 B형·C형 간염과 HIV 등 감염성 질환 진단을 비롯해, 수혈 적합성 판단을 위한 혈액선별 검사,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검사 등 다양한 분자진단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19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증 검사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팬데믹 대응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시퀀싱까지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국내 분자진단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7-14 09:45:19[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은 쉽게 말해 우리가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지불해왔던 중개 수수료 같은 '신뢰 비용'을 줄여주는 기술입니다." 「비트코인만 알고 블록체인은 모르는 당신에게」의 공동 저자이자,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사 '샤드랩(SAHRDLAB)'의 프로덕트 매니저(PM)로 활동 중인 이재욱 씨는 26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PM은 "블록체인은 여러 참여자가 공동으로 관리함으로써 위·변조가 매우 어렵게 만든 디지털 장부"라며 "기술적으로 설명하면 '암호학'과 '분산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결합한 것이다. 다양한 데이터나 자산의 소유권을 보다 투명하게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 소유권 증명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블록체인 기술과의 융합을 가장 기대하는 분야는 '금융'이다. 그는 "금융 차원에서의 핵심은 자본 효율성을 증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현재 은행 시스템보다 적은 예치금으로도 동일한 규모의 금융 효과를 낼 수 있다면 많은 기관이 도입을 고려할 것"이라며 실물자산 토큰화(RWA), 스테이블코인, 해외 송금 분야의 혁신이 이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최근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일상화되며 DID(디지털 신원 인증)와 Proof of Humanity(인간 인증) 기술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덧붙였다. 이 PM이 그리는 블록체인의 미래는 고도화된 퍼블릭 블록체인과 개방형 금융 인프라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금융 인프라'다. 그는 "향후에는 국경 없는 스테이블코인 송금이 가능해지고, 이렇게 이동한 자산이 각국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규제 안에서 교환돼 최종적으로는 직불카드나 QR결제처럼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본다"며 "정부나 대기업이 연결고리(어댑터·라우터)를 통해 블록체인 상에 자산을 발행(민팅)하거나 소각하고, 이렇게 디지털화된 자산들이 다양한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와 결합해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PM은 블록체인 업계에서의 발자취를 쟁글(Xangle)에서 리서치 인턴으로 시작해, 이후 프로덕트 오너(PO) 및 프로덕트 리드로서 토큰 유통량 대시보드, 온체인 토크노믹스 설계 등 실질적인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현재는 해시드와 태국 SCBX 그룹이 함께 설립한 샤드랩(SAHRDLAB)에서 PM으로 활동 중이며, 체인링크 랩스의 개발자 커뮤니티 리더 역할도 겸하고 있다. 그를 포함한 서울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디사이퍼' 구성원들이 모여 함께 집필한 「비트코인만 알고 블록체인은 모르는 당신에게」는 기술 자체보다는 '코인'이라는 투자 수단으로 먼저 주목받았던 블록체인의 개념을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그는 "모든 기술에는 '왜?'라는 근본적인 질문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이 단순한 투자 지침서가 아니라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왜 등장했고 어떤 원리로 작동하며,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지, 그래서 우리가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투자자라면 기술의 본질과 시장의 방향성을, 기술자라면 그 기술이 가진 의미와 효용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6-26 15:47:08[파이낸셜뉴스] 원티드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육성사업과 연계해 ‘아기유니콘 기업 전용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아기유니콘은 정부가 투자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전용관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중인 아기유니콘 기업 30여곳이 참여한다. 대표적으로는 △AI 팬덤 커머스 플랫폼 ‘팬딩’ △AI 특허 데이터 검색 서비스 ‘키워트’의 운영사 워트인텔리전스 △뷰티 플랫폼 ‘챌린저스’의 화이트큐브 △글로벌 인플루언서 기반 이커머스 기업 에이든랩 △eSIM 기반 로밍 서비스 ‘유심사’ 및 ‘슈페라링크’를 운영하는 가제트코리아 등이 있다. 전용관에는 개발, 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서 100여개의 채용 공고가 등록됐다. 개발 직군에서는 AI 리서처, 백엔드·프론트엔드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를 모집한다. 비개발 직군에서는 서비스 기획자(PO), 프로덕트 디자이너, 퍼포먼스 마케터, 사업개발 매니저, 회계 담당자 등으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전용관 운영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전용관을 통해 구직자들이 투자 환경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는 유망 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커리어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6-09 14:02:25[파이낸셜뉴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서비스 오픈 10주년을 맞아 테크 분야 전 직무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소프트웨어 개발·엔지니어(백엔드, 프론트엔드, AI, 앱 개발), 프로덕트 매니저, 프로덕트 디자이너, 데이터 직무 등이다. 예상 채용 인력은 두 자릿수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혁신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문제 해결력으로 새로운 제품 가치를 구현하고자 하는 8년 이상 유관 경력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지원 접수는 컬리 채용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8일까지 할 수 있다. 이번 대규모 테크 채용을 통해 컬리는 독보적인 사용자 경험을 실현하고, 기술 기반 혁신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컬리가 지난 10년간 차별화된 상품 큐레이션과 물류 혁신을 통해 고객 일상을 변화시켰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생성형 AI 기술과 고도화된 제품 경쟁력에 기반한 혁신을 통해 진정한 테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채용은 서류 접수 및 인터뷰, 처우 협의 순으로 진행된다. 평가 항목에는 기술 역량, 도메인 확장성 등 직무 전문성과 컬리 핵심 가치 기반 조직 적합성이 포함된다. 최종 선발된 이들을 위해 여행지원금 200만원과 컬리 적립금 100만원 등 총 300만원 상당의 특전도 준비했다. 입사 전 충분한 휴식을 누리고, 컬리 서비스 체험을 통해 사용자 관점에서의 아이디어 발굴 등 의미 있는 재충전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다. 컬리 관계자는 "이번 테크 분야 대규모 채용을 통해 뛰어난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를 확보함으로써 고객 중심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5-22 14:32:18【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전 세계 190개국 이상에서 30억 대 이상의 활성 기기를 보유한 구글의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가 다음달 3일 '안드로이드 16'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안드로이드 16은 개인 맞춤형의 새로운 디자인을 제공하고 모든 안드로이드 OS 기기에서 구글의 최신 인공지능(AI)모델 '제미나이'를 지원한다. 또 스마트폰 해킹 등으로부터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지키는 보안도 대폭 강화된다. 구글은 더 개인적이고 표현력 있는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하는 디자인'매트리얼 3 익스프레시브' 등을 포함한 '안드로이드 16'의 새로운 기능을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구글은 지난 9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이를 공개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 부사장(VP)시앙 차우는 "안드로이드 16 업데이트의 핵심은 새로운 디자인과 제미나이 탑재, 안드로이드 OS를 채택한 기기와 사용자의 안전 업데이트다"라고 말했다. ■ 개인 맞춤형 디자인 도입안드로이드 OS의 새로운 디자인 매트리얼 3 익스프레시브는 구글이 지난 2021년 선보였던 디자인 '매트리얼 유'를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구글은 매트리얼 3 익스프레시브가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 사용하기 쉬울 뿐 아니라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으로 매우 자연스럽다고 설명했다. 매트리얼 3 익스프레시브는 모든 새로운 위젯과 아이콘이 완벽하게 정렬시킨다. 또 구글 포토나 지메일 등 사용자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앱을 더 많이 넣을 수 있도록 맞춤화 기능도 제공한다. 매트리얼 3 익스프레시브는 올 하반기 출시되는 구글 픽셀폰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물론, 구글 워치 등 웨어 OS, 크롬 OS 등 다양한 구글 플랫폼에서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시니어 디렉터 민디 브룩스는 "특히 새롭게 도입된 라이브 업데이트 기능은 안드로이드 OS 이용자가 선택한 앱의 진행 상황을 쉽게 추적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우버 잇츠 주문을 한 후에는 배송 진행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로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는 구글의 웨어러블 OS는 물론, 운전중에도 구글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 구글 TV는 물론, 삼성전자와 구글이 손잡고 연내에 출시하는 확장현실(XR) 기기 '프로젝트 무한'에도 탑재된다. 이와 관련, 안드로이드 제품·소비자경험 시니어 디렉터 저미 킴은 "제미나이 탑재로 스마트폰이 당장 내 손에 없어도 구글 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에서도 말만 하면 구글의 최신 앱과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미나이가 탑재된 안드로이드 오토는 친구와 대화하듯 말만 하면 지역 정보나 재미있는 팟캐스트 등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행시켜준다. 안드로이드 제품·소비자경험 킴 시니어 디렉터는 "이제 완벽한 명령어를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하거나 차량 화면을 터치하며 조작할 필요가 없다"면서 "안드로이드 오토 이용자는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고급보호 기능으로 보안 강화이와 함께 안드로이드 16은 기존의 기기 보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고급 보호 기능(어드밴스드 프로텍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고급 보호 기능을 활성화하면 구글의 가장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스텔라 로는 "고급 보호 기능은 온라인 공격이나 유해 앱, 데이터 위험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 매니저는 "우리는 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전용 기능인 침입 로그 기록을 도입해 개인 정보 보호 및 변조 방지 방식으로 안전하게 백업하고 해당 로그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을 사용자 본인으로 제한한다"고 말했다. theveryfirst@fnnews.com
2025-05-13 20:48:45차봇모빌리티가 운전자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차봇’이 제공하는 ‘내 차 구매 서비스’의 모바일 앱과 PC 웹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차봇은 지난해 3월 ‘내 차 구매’ 서비스를 출시한 뒤 약 1년간 축적한 사용자 피드백과 시장 트렌드를 기반으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주력해왔다. 이번 개편은 차량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과정에서 소비자가 겪는 불편함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정보 탐색부터 상담, 결제까지의 여정을 끊김 없이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앱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서도 주요 기능을 동일하게 제공해 접근성을 크게 높였으며, 비회원 상태에서도 빠르게 상담 받을 수 있는 ‘빠른 상담 신청’ 서비스를 도입해 누구나 쉽게 차량 구매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주목할 만한 변화는 차량 탐색 기능의 고도화다. 새롭게 도입된 차량 큐레이션 기능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구매 목적, 관심 트렌드에 따라 △인기 급상승 차량 △유모차 태우기 편한 패밀리카 △2000만원대 가성비 첫차 △전기차 △캠핑에 최적화된 차량 등 다양한 추천 카테고리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관심 키워드만 클릭하면 관련 차량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앱에 가입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차량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빠른 상담 신청’ 서비스가 신설됐다. 이름과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차봇의 전문 상담사(컨시어지 매니저)가 연락해 차량 견적, 금융 상품, 보험, 시공 등 구매 전 과정을 1:1로 안내하며, 할부, 일시불, 리스, 렌트 등 다양한 구매 방식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복잡한 절차 없이도 전문 상담 매니저의 밀착 케어를 받을 수 있으며, 상담 진입 장벽을 낮춤으로써 서비스 이용률 역시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세부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사용자가 관심 있는 차량을 저장해 둘 수 있는 ‘북마크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결제 프로세스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개선을 통해 카드 등록 및 결제 흐름이 한층 간결하고 직관적이 됐다. 이는 구매 전환 단계에서의 사용자 피로도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차봇 모빌리티 프로덕트 부문 김용민 부문장은 “이번 리뉴얼은 사용자 개인의 차량 구매 여정을 쉽고 빠르게 만들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소비자가 느끼는 탐색 과정의 피로도를 낮추고 구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유기적인 흐름으로 연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차량을 사고 싶은 누구나, 어디서든, 복잡한 절차 없이 쉽게 차량을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국내 대표 통합 차량 구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13 08:40:39【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전 세계 190개국 이상에서 30억 대 이상의 활성 기기를 보유한 구글의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가 다음달 3일 '안드로이드 16'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안드로이드 16은 개인 맞춤형의 새로운 디자인을 제공하고 모든 안드로이드 OS 기기에서 구글의 최신 인공지능(AI)모델 '제미나이'를 지원한다. 또 스마트폰 해킹 등으로부터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지키는 보안도 대폭 강화된다. 구글은 더 개인적이고 표현력 있는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하는 디자인'매트리얼 3 익스프레시브' 등을 포함한 '안드로이드 16'의 새로운 기능을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구글은 지난 9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이를 공개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 부사장(VP)시앙 차우는 "안드로이드 16 업데이트의 핵심은 새로운 디자인과 제미나이 탑재, 안드로이드 OS를 채택한 기기와 사용자의 안전 업데이트다"라고 말했다. 개인 맞춤형 디자인 도입 안드로이드 OS의 새로운 디자인 매트리얼 3 익스프레시브는 구글이 지난 2021년 선보였던 디자인 '매트리얼 유'를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구글은 매트리얼 3 익스프레시브가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 사용하기 쉬울 뿐 아니라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으로 매우 자연스럽다고 설명했다. 매트리얼 3 익스프레시브는 모든 새로운 위젯과 아이콘이 완벽하게 정렬시킨다. 또 구글 포토나 지메일 등 사용자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앱을 더 많이 넣을 수 있도록 맞춤화 기능도 제공한다. 매트리얼 3 익스프레시브는 올 하반기 출시되는 구글 픽셀폰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물론, 구글 워치 등 웨어 OS, 크롬 OS 등 다양한 구글 플랫폼에서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시니어 디렉터 민디 브룩스는 "특히 새롭게 도입된 라이브 업데이트 기능은 안드로이드 OS 이용자가 선택한 앱의 진행 상황을 쉽게 추적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우버 잇츠 주문을 한 후에는 배송 진행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로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는 구글의 웨어러블 OS는 물론, 운전중에도 구글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 구글 TV는 물론, 삼성전자와 구글이 손잡고 연내에 출시하는 확장현실(XR) 기기 '프로젝트 무한'에도 탑재된다. 이와 관련, 안드로이드 제품·소비자경험 시니어 디렉터 저미 킴은 "제미나이 탑재로 스마트폰이 당장 내 손에 없어도 구글 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에서도 말만 하면 구글의 최신 앱과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미나이가 탑재된 안드로이드 오토는 친구와 대화하듯 말만 하면 지역 정보나 재미있는 팟캐스트 등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행시켜준다. 안드로이드 제품·소비자경험 킴 시니어 디렉터는 "이제 완벽한 명령어를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하거나 차량 화면을 터치하며 조작할 필요가 없다"면서 "안드로이드 오토 이용자는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고급보호 기능으로 안드로이드 OS 보안 강화 이와 함께 안드로이드 16은 기존의 기기 보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고급 보호 기능(어드밴스드 프로텍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고급 보호 기능을 활성화하면 구글의 가장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스텔라 로는 "고급 보호 기능은 온라인 공격이나 유해 앱, 데이터 위험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 매니저는 "우리는 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전용 기능인 침입 로그 기록을 도입해 개인 정보 보호 및 변조 방지 방식으로 안전하게 백업하고 해당 로그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을 사용자 본인으로 제한한다"고 말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5-05-13 07:52:23[파이낸셜뉴스] kt 밀리의서재는 콘텐츠 플랫폼 고도화와 전방위 사업 확장을 뒷받침할 기술개발 조직 강화를 위해 ‘2025 밀리의서재 테크 집중 채용’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밀리의서재가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고도화해온 독서 경험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오프라인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신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집중 채용을 통해 우수한 개발 인재를 확보하고 기술 기반 실행력을 강화해 독자들에게 더 나은 독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데이터 아키텍트 △DevOps △DBA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분석 △기술 보안 매니저 △플랫폼 및 프로덕트 백엔드 개발 △프론트엔드 개발 △안드로이드 및 iOS 개발 등 12개 테크 직군이다. 밀리의서재는 개발, 데이터, 보안 등 다양한 기술 직무가 통합된 환경에서 기획부터 개발, 운영 전 과정에 실무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수평적인 협업 문화를 지향한다. 각 직군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핵심 서비스 방향성과 구조를 함께 설계하며, 아마존웹서비스(AWS) 최신 인프라와 Vue2, Next(React, Typescript) 등 다양한 기술 스택을 활용해 콘텐츠 플랫폼 사업의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코드 리뷰 프로세스, 토론을 통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제안, 최신 장비 지원, 빠른 적응을 위한 ‘버디 제도’ 등 실무 적응과 성장을 동시에 지원하는 체계도 마련돼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접수부터 사전 과제, 실무진 기술 면접,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각 전형은 지원자의 직무 역량 및 경험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서류 합격자는 단계별 일정 및 과제에 대한 개별 안내를 받게 된다. 서류접수는 다음달 7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밀리의서재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석빈 kt 밀리의서재 플랫폼 기술 본부장은 "밀리의서재는 일반 도서에서 구독 서비스로 출발해 독서 경험의 경계를 넓히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에서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만들고 싶은 테크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4-29 11:05:46kt 밀리의서재가 콘텐츠 플랫폼 고도화와 전방위 사업 확장을 뒷받침할 기술개발 조직 강화를 위해 ‘2025 밀리의서재 테크 집중 채용’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밀리의서재가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고도화해온 독서 경험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오프라인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신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집중 채용을 통해 우수한 개발 인재를 확보하고 기술 기반 실행력을 강화해 독자들에게 더 나은 독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데이터 아키텍트 △DevOps △DBA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분석 △기술 보안 매니저 △플랫폼 및 프로덕트 백엔드 개발 △프론트엔드 개발 △안드로이드 및 iOS 개발 등 12개 테크 직군이다. 밀리의서재는 개발, 데이터, 보안 등 다양한 기술 직무가 통합된 환경에서 기획부터 개발, 운영 전 과정에 실무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수평적인 협업 문화를 지향한다. 각 직군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핵심 서비스 방향성과 구조를 함께 설계하며, 아마존웹서비스(AWS) 최신 인프라와 Vue2, Next(React, Typescript) 등 다양한 기술 스택을 활용해 콘텐츠 플랫폼 사업의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코드 리뷰 프로세스, 토론을 통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제안, 최신 장비 지원, 빠른 적응을 위한 ‘버디 제도’ 등 실무 적응과 성장을 동시에 지원하는 체계도 마련돼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접수부터, 사전 과제, 실무진 기술 면접,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각 전형은 지원자의 직무 역량 및 경험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서류 합격자는 단계별 일정 및 과제에 대한 개별 안내를 받게 된다. 서류접수는 다음달 7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밀리의서재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밀리의서재 플랫폼 기술 본부 임석빈 본부장은 “밀리의서재는 일반 도서에서 구독 서비스로 출발해 독서 경험의 경계를 넓히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에서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만들고 싶은 테크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29 08: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