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프로 맥스’를 2주 가량 써봤다.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화면 크기가 6.9인치로 전작 대비 0.2인치 커진 것이 특징이다. 몸집을 키우면서 무게도 조금 늘었지만 손목에 부담이 가진 않는 수준이다. 여러가지 앱을 실행해보니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iOS만의 부드러움이 여전히 존재했다. 야외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와 디스플레이를 비교해보니 선명함이 다소 떨어져 보였다. 갤럭시 S24의 경우 화면에 반사방지(AR) 코팅이 적용돼 있다. 배터리 소모 부담이나 발열 걱정은 적었다. ‘원신’ 같은 고사양 게임을 하거나 네이버 ‘클로바노트’ 음성 녹음을 비롯해 AI로 텍스트 변환하는 무거운 작업을 해봤지만 화면 밝기 50% 상태에서 배터리는 화면켜짐 기준 6시간 이상을 유지했다. 충전도 30분 유선충전 시 50% 이상이 충전돼 편했으나 완충까지는 1시간 50분이 걸렸다. 벤치마크(성능실험)에서도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A18 프로 칩을 탑재한 제품 답게 뛰어난 성능을 나타냈다. 긱벤치6에서는 싱글코어 3349점, 멀티코어 8191점을 기록했다. 3D마크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최고 4584점, 최저 3311점으로 안정성은 72.2%를 보였다. 아이폰16 시리즈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측면에 배치된 ‘카메라 컨트롤’이라는 물리 버튼이다. 카메라 컨트롤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카메라 앱이 켜지고 한 번 더 누르면 사진이 촬영된다. 하지만 한 손으로만 아이폰을 잡고 카메라 컨트롤을 누르기에는 카메라 컨트롤의 위치가 다소 애매해 사용하기 불편했다. 사진 결과물도 전작 대비 크게 좋아진 것은 못 느꼈다. 반면 오디오 믹스 기능은 인상적이었다. 이를 통해 배경 소음을 제거하거나 마이크 없이도 카메라를 향해 말하는 사람과 같은 특정 목소리만 포착하는 형태로 바꿀 수 있다.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전작의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 완성도를 높이면서도 가격은 동결했다. 다만 아이폰15 프로 맥스 사용자가 아이폰16 프로 맥스로 바꿔야 할 큰 특장점은 없어 보인다. 무엇보다 애플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직 출시도 안 된 데다 한국어 버전은 내년에나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15 15:01:32삼성전자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가 애플 '아이폰 16 프로 맥스'를 제치고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의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아이폰 16 시리즈 출시 후 처음으로 스마트폰 랭킹 점수를 발표했다. 그 결과 '갤럭시 S24 울트라'는 총점 87점을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애플 '아이폰 15 프로 맥스'도 87점으로 공동 1위를 기록한 반면 신작인 '아이폰 16 프로 맥스'가 86점으로 3위에 그쳤다. 이어 '갤럭시 S24+', '아이폰14 프로 맥스', '아이폰 15 프로'가 총점 85점으로 나란히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의 평가 항목 10개 중 신뢰도, 만족도, 카메라, 디스플레이, 내구성 성능, 사운드 사용 편의성 통화 등 대부분 항목에서 가장 높은 5점의 점수를 받았다. 반면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사용 편의성과 통화에서 4점을 받으며 갤럭시 S24 울트라보다 총점에서 1점 뒤졌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S24 울트라는 프리미엄 기능을 원하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게 '환상적인' 옵션"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더 밝은 디스플레이, 진보한 프로세서와 카메라, 향상된 배터리 사용시간 등 전반적으로 우수하나 그 중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AI 편집' 등 '갤럭시 AI'"이라며 "'갤럭시 AI'는 실용적이며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15 08:12:11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프로 맥스’ 화이트 티타늄 모델을 2주 가량 써보게 됐다. 아이폰16 라인업은 애플이 최초로 한국에 1차 출시한 아이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제품이다. 먼저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화면 크기가 6.9인치로 전작 대비 0.2인치 커진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크기와 무게가 조금 늘었으나 베젤은 줄어들면서 전작과 큰 차이는 못 느꼈고 손목에 부담도 안됐다. 수년째 디자인이 거의 동일한 아이폰이지만 화이트 티타늄은 확실히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줬다. 디스플레이는 전체적으로 좋았지만 야외에서 ‘반사방지(AR)’ 코팅이 적용된 갤럭시 S24 울트라와 비교해 보니 확실히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선명함이 떨어졌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디즈니 픽사 스튜디오 ‘인사이드 아웃2’를 나란히 재생해 보니 그 차이가 확연했다.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최소 밝기가 낮아지면서 밤에 자기 전에도 아이폰을 만지기 좋았지만 기자가 실제 사용하는 갤럭시 S24+와 비교하면 큰 차이는 못 느꼈다. 평소 삼성 갤럭시 S24+만 만져보다가 아이폰16 프로 맥스를 써보니 확실히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iOS만의 부드러움이 여전히 존재했다. 삼성도 원UI 7.0을 준비 중이지만 iOS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무엇보다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최대 장점은 배터리와 발열 걱정이 적다는 점이다. ‘원신’ 같은 고사양 게임을 하거나 네이버 ‘클로바노트’로 음성 녹음을 비롯해 AI로 텍스트 변환하는 무거운 작업을 어느 정도 하더라도 화면 밝기 50% 상태에서 배터리는 늘 화면켜짐 기준 6시간 이상을 유지했다. 충전도 30분 유선충전 시 50% 이상이 충전돼 편했으나 완충까지는 1시간 50분이 걸렸다. 벤치마크(성능실험)에서도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A18 프로 칩을 탑재한 제품 답게 뛰어난 성능을 나타냈다. 긱벤치6에서는 싱글코어 3349점, 멀티코어 8191점을 기록하며 삼성 갤럭시 S24 울트라(싱글코어 2140점, 멀티코어 6686점)를 압도했다. 3D마크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최고 루프 점수 4584점, 최저 루프 점수 3311점으로 안정성은 72.2%를 보였다. ■ 카메라 컨트롤 위치 불편.. AI 부재 아쉬움 무엇보다 아이폰16 시리즈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카메라 컨트롤’이라는 물리 버튼이 생겼다는 점이다. 카메라 컨트롤은 일종의 ‘셔터’ 역할을 해준다. 카메라 컨트롤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카메라 앱이 켜지고 한 번 더 누르면 사진이 촬영된다. 버튼을 꾹 누른 채 떼지 않으면 자동으로 동영상 촬영이 시작되고 손을 떼면 바로 동영상 촬영이 중단된다. 하지만 한 손으로만 아이폰을 잡고 카메라 컨트롤을 누르기에는 카메라 컨트롤의 위치가 다소 애매해 사용하기 불편했다. 흔들림 없이 사진을 찍으려면 두 손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카메라 컨트롤을 통해 노출, 심도, 확대·축소, 스타일, 톤 등을 조절할 수 있는데 사진이나 동영상을 자주 찍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할 기능이다. 그렇다고 해서 사진 결과물이 전작 대비 크게 좋아진 것은 못 느꼈다. 특히 야간에 전광판을 여러 차례 찍었을 때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갤럭시 S24 울트라 대비 다소 색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하는 듯 했다. 반면 오디오 믹스 기능은 인상적이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배경 소음을 제거하거나 마이크 없이도 카메라를 향해 말하는 사람과 같은 특정 목소리만을 포착해 마치 전문 스튜디오럼 들리도록 하는 식으로 바꿀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전작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보완한 완성도 높은 제품이다. 무엇보다 대다수 사용자들이 체감할 배터리 수명, 발열 등을 더 개선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가격은 동결했다. 다만 아이폰15 프로 맥스 사용자가 굳이 아이폰16 프로 맥스로 바꿔야 할 큰 특장점은 없어 보인다. 무엇보다 애플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직 출시도 안 된 데다 한국어 버전은 내년에나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14 23:21:02[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S24 시리즈 중 하이엔드 제품인 갤럭시S24울트라가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4울트라는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 총점 87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총점 86점을 받아 2위를 기록한 애플의 아이폰15 프로맥스보다 더 높은 순위에 위치했다. 갤럭시S24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의 평가 항목 10개 중 신뢰도, 만족도, 카메라, 디스플레이, 내구성, 성능, 사운드, 사용 편의성, 통화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최고'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24울트라는 프리미엄 기능을 원하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게 환상적인 옵션"이라며 "더 밝은 디스플레이, 진보한 프로세서와 카메라, 향상된 배터리 사용기간 등 전반적으로 우수하나 그 중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인공지능(AI) 편집' 등 '갤럭시 AI'다. 갤럭시 AI는 실용적이며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대표적 비영리단체인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의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최대 소비재 전문 월간지다. 매달 소비재에 대해 업체별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해 관련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회비와 기부, 잡지판매수입만으로 운영되는 형태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매우 높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갤럭시S24+(85점)와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3울트라(84점)도 각각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5개 모델 중 3개를 갤럭시 모델이 차지했다. 아이폰14프로맥스는 갤럭시S23울트라와 같은 85점을 획득했다. 한편 갤럭시S24 시리즈는 지난 2월 27일 출시된 후 28일 만에 국내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최단 기간 100만 판매 달성 기록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3-06 12:00:37아이폰15 시리즈 중 최고급 모델인 아이폰15프로맥스, 그 중에서도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사용한다는 내추럴 티타늄 색상의 1TB 모델을 일주일간 사용해봤다. 발열, 내구성, 변색 등 많은 논란이 있었던 제품이기에 구매를 다소 망설이는 소비자들도 있는 듯 하다. ■ ‘원신’ 돌려도 발열 안 심해.. USB-C 타입 편하네 하지만 실제 기기를 체험해 봤을 때 이 같은 문제들을 체감하기 어려웠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한 덕인지 고사양 모바일 게임인 ‘원신’을 할 때도 기기가 심하게 뜨거워지는 현상은 없었다. ‘원신’ 실행시 큰 발열 없이 게임은 매끄럽게 돌아갔다. 내구성이나 변색 또한 문제를 체감하지 못했다. 아이폰15프로 라인업은 티타늄 소재를 도입해 무게를 줄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이폰15프로맥스 무게는 221g로 전작인 아이폰14프로맥스(240g)보다 19g 가벼워졌지만 여전히 상당한 무게감이 느껴졌다. 내추럴 티타늄이 예쁘다는 사람들도 많지만 호불호가 갈릴 색상이다. USB-C 타입을 뒤늦게 도입한 것이 별 게 아닌 것처럼 여겨질 수 있지만 생각 이상으로 편했다. 이제는 굳이 라이트닝 충전줄을 찾아 다닐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아이폰15프로 라인업에서 음소거 버튼 대신 새로 생긴 동작 버튼은 무음 모드, 집중 모드, 카메라, 손전등, 음성 메모, 확대기 등의 기능을 제공하지만 그렇게 큰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다. 동작 버튼에서 사용할 기능을 하나만 정할 수 있다는 점도 옥에 티였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6.7인치 OLED 대화면을 탑재한 아이폰15프로맥스는 120Hz 주사율, 올웨이즈온디스플레이(AOD, 화면이 계속 켜져있는 기능), 최대 2000니트 밝기를 지원하기에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었다. ■ 개선된 줌 기능 글쎄.. 배터리 성능 안정적 아이폰15프로맥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광학 5배줌 망원 렌즈가 도입됐다는 점이다. 아이폰15프로맥스는 후면에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초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광학 5배줌 망원 카메라를 채용했다. 광학 줌은 기존 3배에서 5배로, 디지털 줌은 최대 15배에서 최대 25배로 늘렸다. 삼성전자 갤럭시S23울트라와 비교해보니 사진 결과물은 주간에선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야간에 달 사진을 찍을 때는 성능차가 확연해졌다. 갤럭시S23울트라는 달의 음영을 잘 표현한 반면 아이폰15프로맥스는 그러질 못했다. 달 사진이 아니더라도 5배줌 망원 렌즈가 그렇게 큰 장점으로 와닿지는 않았다. 성능실험(벤치마크)을 한 결과 아이폰15프로맥스는 긱벤치6에서 싱글코어 2921점, 멀티코어 7257점을 기록하며 최고급 성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3D마크앱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최고 점수 1만15점, 최저 점수 6546점으로 다소 편차가 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배터리 성능의 경우 일반적인 웹 서핑, 유튜브 시청에 원신을 조금 실행한 결과 화면켜짐 시간이 7시간 50분 가량 지속됐다. 25W 고속충전시 1시간 만에 80% 가량이 충전됐으며 100% 충전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됐다. 전체적인 성능을 보면 아이폰14프로 라인업 사용자라면 굳이 이 제품을 새로 살 필요는 없지만 그 이전 모델을 사용해온 사람들에게는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 다만 256GB 기준 190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이 부담된다면 광학 5배줌 기능과 크기 등을 제외하면 거의 동일한 사양을 갖추면서 가격은 128GB 기준 155만원부터 시작하는 아이폰15프로를 추천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1-02 14:01:49[파이낸셜뉴스] 애플의 최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5 프로맥스'가 전작 대비 다운로드 속도가 96%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 고전하던 애플은 이번 출시를 계기로 한 발짝 앞으로 다가섰다. 16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글로벌 통신 속도 측정 서비스 우클라(Ookla)의 스피드테스트(SpeedTest) 결과를 인용해 최근 모바일 성능 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는 모바일 연결을 기준으로 다운로드 및 업로드 속도, 일관성, 가용성 등을 비교해 나열한 자료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와 함께 진행한 통신 속도 테스트에서 아이폰15 프로맥스는 평균 다운로드 속도 '251.37Mbps'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아이폰15 프로로 227.41Mbps다. 아이폰15 프로맥스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4 프로맥스보다 96% 더 빨랐다. 아이폰14 프로 맥스의 속도는 127.83Mbps다. 아이폰14 프로맥스는 지난해 하반기 다운로드 속도 1위를 차지한 제품이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 들어서면서 삼성 갤럭시S23 울트라에게 왕좌를 내줬다. 갤럭시S23 울트라의 속도는 161.86Mbps이다. 올해 2분기 역시 갤럭시S23 울트라가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갤럭시Z 폴드4 145.76Mbps, 픽셀 7 프로가 139.47Mbps로 아이폰14 프로 시리즈보다 빠른 성능을 자랑했다. 그러나, 올해 3분기의 주인공은 아이폰15 프로 시리즈인 것이 분명하다. 다만,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는 삼성이 98.14Mbps로 우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82.70Mbps다. 이는 아이폰15 시리즈가 최근에 출시되면서 아직 시장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0-17 13:25:30애플 새 스마트폰 아이폰15프로 라인업의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제리릭에브리싱은 아이폰15프로맥스의 내구성 실험을 한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아이폰15프로 라인업은 티타늄 소재를 도입해 무게는 가벼워진 반면 강도는 뛰어난 편으로 알려졌다. 실제 티타늄 소재는 항공기 동체나 인공위성 주요 소재로 쓰이고 있다. 영상 속 아이폰15프로는 티타늄이 적용된 프레임 부분을 칼로 긁자 단번에 기스가 생겼다. 반면 디스플레이나 후면 유리,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 부분은 훨씬 더 내구성이 강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아이폰15프로맥스를 양 손에 움켜쥔 채 살짝 구부리자 몇 초 만에 기기 후면 유리가 바사삭 부서졌다. 당황한 유튜버는 “11년째 스마트폰 내구성 실험을 하면서 대부분 스마트폰이 부러지지 않았다”며 “특히 아이폰들은 부서지지 않았는데 아이폰15프로맥스의 파손은 비정상적으로 빨랐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이폰15프로맥스의 후면 유리가 쉽게 깨지는 이유는 티타늄이 알루미늄의 5배 인장 강도를 갖고 있어 후면 유리가 압력·굽힘에 견딜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100만원 넘는 탕후루는 처음 보네”, “탕후루 말이 되나”, “저 정도면 휴대폰 뒷주머니에 못 넣겠다”, “저 정도면 비스켓 정도의 강도 아닌가” 등의 댓글을 달며 아이폰15프로맥스 내구성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25 21:52:25[파이낸셜뉴스] 아이폰15 프로맥스의 주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5배 광학줌' 렌즈가 내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6 프로 모델에 탑재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TF증권 애널리스트 궈밍치를 인용해 '5배 광학줌' 렌즈가 내년 아이폰16 프로, 프로맥스 두 모델에 확장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해는 카메라 성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프로맥스 모델을 구매한 이용자들이 발생할 수 있으나, 내년에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궈밍치는 아이폰15 프로맥스 생산 문제에 대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아이폰15 프로맥스는 신규 모델인 '테트라프리즘 렌즈'를 탑재한 바 있다. 이는 접이식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5배 광학 줌과 최대 25배 디지털 줌을 제공한다. 반면, 아이폰15 프로는 아이폰14 프로 및 프로맥스와 동일한 최대 3배 광학줌이 제공된다. 특히 내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6 프로는 기존 6.1인치 아이폰15 프로보다 더 큰 6.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궈밍치는 이러한 하드웨어적 변화로 15 프로맥스에 탑재된 '테트라프리즘 렌즈'가 탑재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궈밍치는 이전에도 해당 렌즈가 아이폰16 프로 시리즈 전체에 탑재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어 이용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올해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는 1차 출시국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아이폰15 프로(128GB 기준)의 시작 가격은 999달러이며, 프로맥스(256GB 기준)는 1199달러부터 시작한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9-19 13:14:38[파이낸셜뉴스] 공개까지 이제 약 2주 남은 애플의 주력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의 아이폰15 프로맥스가 전작 모델보다 배터리 용량이 2%정도 상승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31일(현지시간) IT팁스터 마진부(엑스@MajinBuOfficial)는 애플이 아이폰15 프로 맥스에 4422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작인 아이폰14 프로맥스의 배터리 용량은 4323mAh로, 101mAh 커진 셈이다. 이는 콩 한쪽 크기만큼 커진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이번 아이폰15 프로맥스의 배터리가 소폭 상향된 이유로 잠망경 카메라 등 전작보다 커진 부품이 탑재됐기 때문이다. 또, 화면 테두리 베젤 역시 전작보다 훨씬 더 얇은 두께로 구현하면서 까다로운 기술이 요구됐다. 다만, 그럼에도 마진부는 해당 모델이 이전 모델보다 훨씬 나아진 배터리 상태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아이폰15 프로 시리즈부터 TSMC의 3nm 공정의 'A17 Bionic' 칩이 탑재되면서 더 발전된 최적화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TSMC의 3nm 제조 공정은 4nm 공정보다 최대 35% 향상된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아이폰14 프로 및 프로맥스에 탑재된 'A16 Bionic'칩은 4nm 공정으로 제작됐다. 또, 5nm칩 대비 성능은 30% 향상되며, 전력 소모는 50%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내달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언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출시 행사는 동부시각 기준 오후 1시 애플 웹사이트를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된다.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15 시리즈를 비롯해 신형 애플워치 등도 새롭게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9-01 13:23:52[파이낸셜뉴스] 애플의 주력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가 오는 9월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중 프로맥스(울트라) 모델은 3~4주가량 늦은 10월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15 9월 출시되지만, 울트라 모델은 10월 예측 22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이 입수한 분석가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15 프로맥스의 9월 출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최근 아이폰15 시리즈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OEM 업체인 '혼하이 그룹' 인도 공장에서 조립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알려진 공개 일자인 9월 12일을 기점으로 문제없이 작업에 들어선 듯 보인다. 소니 이미지센서 공급문제.. 출시일조차 불확실 그러나, 아이폰15 프로맥스 만큼은 정식 일자에 맞춘 출시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아이폰15 프로맥스에 탑재되야 할 소니 이미지 센서 공급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폰15 프로맥스는 아이폰 최초로 최대 10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잠망경 카메라가 탑재되는 모델이다. 다만, 현재 공급 문제가 발생한 소니 이미지 센서와 잠망경 카메라 간의 관계가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은 9월 12일 또는 13일 스페셜 이벤트로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한다는 것이 세간의 알려진 사실이다. 사전 예약은 9월 15일부터이며, 배송은 일주일 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아이폰15 프로맥스가 부품 공급 문제로 출시가 3~4주 지연되면서 배송이 10월 6일~13일 사이로 밀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8-23 13:4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