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삼성E&A가 중동 최고 권위의 'MEED 프로젝트상'을 13년 연속 수상하며 글로벌 설계·조달·공사(EPC) 수행력을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MEED는 중동 경제 전문 주간지로, 매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삼성E&A는 사우디아라비아 '하위야 우나이자 가스 저장' 프로젝에서 해당 지역 에너지 분야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 하위야 우나이자 가스 저장 프로젝트는 사우디 리야드 동쪽 260㎞ 지점에 위치한 하위야 가스전지대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에너지 프로젝트다. 하루 15억 입방피트(ft³) 규모의 가스주입시설과 20억 입방피트(ft³) 규모의 가스재생산설비를 건설한다. 삼성E&A는 설계부터 조달, 공사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다. 특히 팬데믹 상황에서도 설계 자동화와 3D 프린터 기술을 활용해 건설 폐기물을 절감하고 인력 효율화를 달성한 점이 주목 받았다. 이 외에도 지역 자재 사용과 현지 인력 채용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E&A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삼성E&A의 혁신 기술과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회사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로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21 09:39:31[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는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서 캐나다 비료 업체 제네시스 퍼틸라이저스와 비료 공장 설계 및 기술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DL이앤씨가 기본설계를, 자회사 카본코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벨 플레인 지역에 하루 1500톤의 블루 암모니아를 처리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완공 후 연간 105만톤의 친환경 비료를 생산할 예정이다. 총 계약 금액은 약 486억원 규모이며, 2026년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이를 통해 캐나다 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 이 공장에는 카본코의 CCUS 기술이 적용돼 연간 약 7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뒤 지하 저장소에 영구 저장한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블루 암모니아를 생산하며 친환경 비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기업이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에 CCUS 기술을 수출한 첫 사례다. 이번 계약을 통해 DL이앤씨는 20억 달러(약 2조7800억원) 규모의 본사업 수주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캐나다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세액 공제 정책(C-59 법안)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혜택을 받게 되면서 추진 동력이 더욱 커졌다. DL이앤씨 유재호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캐나다는 천연가스 자원이 풍부해 대형 플랜트 발주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번 설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1-21 09:28:22가수 나윤권이 깜짝 신곡 발매를 알렸다.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 컴퍼니에 따르면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K-뮤직 ON! 프로젝트'에 가수 나윤권이 합류했다. 작곡가 김성희, 박수연과 손잡고 신곡 '너와 닮아가는 일'을 20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악 플랫폼을 통해 정식 공개한다. 나윤권의 '너와 닮아가는 일'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를 닮아가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고 영감을 얻어 기획됐다. 평범했던 일상의 모든 것들이 상대의 말과 작은 행동에 특별해지는 소중한 감정들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나윤권이 부른 '너와 닮아가는 일'은 감미로운 피아노로 시작해, 악기가 점점 더해지고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로 곡의 감성을 극대화했다. 가사와 함께 흐르듯 스며드는 나윤권만의 독보적인 음색과 섬세한 표현이 돋보인다는 귀띔이다. '이별 노래 장인'으로 손꼽히는 나윤권이 들려주는 따뜻한 사랑 노래 '너와 닮아가는 일'은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OST '이런 날', '오늘 밤, 너에게' 등을 작곡한 김성희와 박수연이 작곡, 작사한 곡이다. 풍부한 밴드 사운드와 현 녹음으로 곡의 따뜻함을 구축하고 명품 보컬리스트 나윤권의 섬세한 음색과 표현으로 곡의 감성이 더해지며 완성된 '너와 닮아가는 일'. 이곡은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컴퍼니의 'K-뮤직 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더불어 지난 19일에 나윤권이 신곡 '너와 닮아가는 일'을 직접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K-뮤직 ON!' 프로젝트와 작곡가 김성희, 박수연을 응원하는 모습에 음악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기도 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가수 나윤권은 얼마전 '날 지우고 싶어', '너와 이별하는 방법'등 신곡을 연이어 발표하고 지난 10월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레코딩(Recording)'을 성공리에 개최했으며, 12월 21일 앙코르 공연 '2024 나윤권 앙코르 콘서트: 레코딩 인 크리스마스'를 무대를 준비 중이다. 한편, 가을과 함께 찾아온 명품 보컬 나윤권의 싱글 '너와 닮아가는 일'은 20일 오후 6시부터 국내외 각종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 가능하며,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스페셜클립 역시 동시 공개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클래프 컴퍼니
2024-11-20 12:35:26【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미국이 중국과 첨단기술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범용인공지능(AGI)을 개발하기 위해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의 핵폭탄 개발 계획인 '맨해튼 프로젝트'와 같은 프로그램을 시작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미국 의회의 초당적 자문기구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는 19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연례보고서에서 중국과 전략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32개 권고안을 제시했다. USCC는 의회가 '맨해튼 프로젝트'등 인공지능(AI)과 양자 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대(對)중국 수출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USCC는 대(對)중국 수출통제의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소관 부처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 인력을 확충하라고 강조했다. 또 수출통제에 대한 양자 및 다자 차원의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부처 간 노력을 조율할 고위당국자를 지정해야한다고 USCC는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감독하는 정부합동태스크포스(TFT)를 구성해 중국의 첨단기술 확보와 개발을 제한할 방안을 평가하라고 덧붙였다. USCC는 미국 연방자금을 수출통제 대상이나 중국군과 관련된 중국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막을 법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중국을 포함한 우려 국가에 대한 미국의 투자를 감독할 '대외 투자 사무국'을 행정부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위원회는 의회가 행정부에 커넥티드 차량 규정을 산업용 기계, 사물인터넷(IoT), 가전 및 중국 기업이 생산한 커넥티드 기기로 확대할 것을 권장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USCC는 미국 정부가 양자 기술의 개발과 상업화를 단독으로 또는 주요 국제 파트너와 함께 수직 통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중국이 통제하는 기업에서 특정 기술과 서비스의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고려하라고 했는데 금지 대상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원격 관리가 가능한 에너지 기반 시설 제품 등이다. 이와 함께 USCC는 중국이 미국에서 사업하는 생명공학 기업의 연구개발 등에 관여할 경우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도 했다. 의회의 정기적 심사 없이 자동으로 최혜국 관세를 적용하는 항구적정상무역관계(PNTR) 지위를 박탈하고 연례 심사를 받게 하라는 설명이다. 중국 기업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의 정보 요청이나 자발적 리콜 요청에 응하지 않을 경우 해당 제품을 일방적으로 리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라고 권고했다. 또 USCC는 전자상거래업체를 통해 수입하는 제품에 대해 면세 한도(현재 800달러) 규정을 폐지하라고 했다. 미국은 테무, 쉬인 등 중국 전자상거래업체가 미국의 면세 규정을 악용해 미국 시장에 저가 제품을 쏟아낸다는 입장이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11-20 03:43:26【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여수시는 전남도가 주관한 '전남형 균형발전300 프로젝트' 공모에서 '여수로 섬-잇(Sum it) 트레일' 사업이 선정돼 도비 180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전남형 균형발전300 프로젝트'는 전남도에서 지역 주도 발전 사업을 통한 시·군의 지역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대규모 투자 사업이다. 여수시는 이번 공모에 '여수로 섬-잇(Sum it) 트레일' 사업으로 응모해 전남지역 17개 시·군과의 경쟁을 펼치며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콘텐츠 개발과 참신한 사업 아이템, 해안 경관을 활용한 입지 적정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공모에 선정된 '여수로 섬-잇(Sum it) 트레일' 사업은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만흥동 일원을 해양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개발하고 관광 시설 현대화,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발굴 등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과 만성리해수욕장을 관광벨트로 연결하는 게 골자다. 여수시는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바다를 조망하는 '친환경 트레인', 바닷속을 들어온 듯한 실감형 미디어아트 '마래아트터널', 액티비티와 휴식이 공존하는 '마래아일랜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여수관광통합 앱 '여수엔 플랫폼'과 연계해 온라인 관광 정보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관광 콘텐츠·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일레븐 브리지와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과 맞물려 지역 관광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을 펼쳐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19 13:07:09[파이낸셜뉴스] 지난 6월 인공지능(AI)연구소를 출범시킨 한화생명이 미국 스탠퍼드대 산하 인간중심 AI연구소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연구 주제는 △AI를 활용한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최적화 △AI를 활용한 개인 디지털 페르소나 개발 △AI와 헬스케어산업의 접목 방안 도출 △글로벌 AI거버넌스 등이다. 먼저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최적화는 투자 리스크 최소화와 수익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의 디지털 페르소나를 개발하는 연구도 진행한다. 개인의 소중한 기억을 디지털 자산으로 보존할 뿐만 아니라 사후에도 가족 및 지인들이 고인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디지털 자산화된 개인의 기억이 보험 상품과 연계된 서비스로 발전할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AI 기술을 헬스케어산업에 접목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이나 보험 상품과 연계된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AI 거버넌스 연구는 AI의 개발, 활용 및 관리에 대한 규범과 기준을 수립하는 한편 이를 규제하는 체계를 탐구한다. 스탠포드대와 협력해 다양한 국가의 AI 사용 실태를 분석하고 AI 기술이 인간의 안전, 프라이버시, 공정성 및 윤리적 문제를 저해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찾는다. 한화생명 AI연구소 김일구 소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사회 전반에 미치게 될 AI의 영향력을 분석하고, AI 관련 역량이 금융산업에 필수불가결함을 입증함으로써 고객 만족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AI를 적극 활용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AI 관련 특허를 출원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다음달에는 글로벌 AI 역량 강화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AI센터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연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1-19 09:44:41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해외교환 장학생들과 함께 '제4회 미래에셋 밋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열린 'MEET-UP Project'는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들의 자기계발 및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다.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총 80여 명의 해외교환 장학생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렌드 분석가이자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의 '기술 혁신 시대의 트렌드 및 그 대응'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김 교수는 '트렌드코리아 2025'를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기술 발전이 일상과 산업에 가져올 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다가올 주요 사회 트렌드를 미리 탐색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과 자세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시각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8 18:20:59[파이낸셜뉴스] 산업용 특수밸브 제조업체 조광ILI가 올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17일 조광ILI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239억8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상승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억900만원, 16억8500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는 다수의 프로젝트 납품에 따른 이익 상승, 해외시장의 매출 증가, 효율적인 경영관리 및 원가 절감 노력에 따른 판매관리비 절감이 꼽힌다. 특히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이미 97%에 도달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조광ILI는 올해 3분기까지 삼성E&A(구 삼성엔지니어링)의 카타르 RLPP(Ras-Laffan Petrochemical Project)와 롯데건설의 롯데케미칼 G1-C3 프로젝트 등 주요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납품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이같은 설계·조달·시공(EPC)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수행은 수익 창출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해외 사업주 승인과 대리점 계약 등을 통한 해외시장에서의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경영관리와 원가 절감 노력으로 판관비 절감 효과가 누적됐다. 조광ILI는 글로벌 시장 확대와 내부 효율화를 통해 확보된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조선, 해양플랜트, 에너지 프로젝트 등 전략적 분야에서의 신규 고객 확보와 내부 구조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수익성을 더욱 높여갈 전망이다. 조광ILI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원가 절감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양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7 15:16:05[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초록사다리×우주공간프로젝트' 1호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초록사다리 × 우주공간프로젝트는 농촌 초등학교 교내 유휴공간을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부터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와 추진했다. 아동을 위한 사회·문화 시설기반이 열악한 농촌 지역 내 초등학교를 선정해 진행된다. 이번에 완공된 1호 공간 함태초등학교가 위치한 강원 태백시 소도동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다. 아동참여 워크샵과 학부모 설명회를 통한 의견 수렴으로 독서 및 놀이 공간, 영상촬영 및 편집 공간, 트릭아트 공간 등을 조성했다. 박병규 수석부행장은 “초록사다리 × 우주공간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된 공간에서 함태초등학교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으로 농촌과 농업인,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호 공간 함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호 공간인 전북 남원 중앙초등학교도 내년 초 완공을 앞두고 있다. 농협은행은 농촌과 농업인, 농촌 출신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활동인 '초록사다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1-15 09:50:10[파이낸셜뉴스]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추진한 '맑은 강, 하천 만들기' 4차 활동을 경기 이천공장 인근 복하천에서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100주년 기념 환경 프로젝트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수질 정화를 위해 미리 제작한 EM 흙공 3000개를 복하천에 던지며 100주년 환경 정화 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EM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한 후 일정 기간 발효시킨 공으로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또 복하천 인근에 있는 쓰레기 수거 활동도 병행하며, 산책로 주변에는 환경 보존 캠페인 현수막도 설치해 지역민들이 쓰레기 없는 복하천 만들기에 동참하도록 유도했다. 이날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제작한 EM흙공 500개는 '이엠생명나눔운동'에 기부해 환경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인 2024년 한해 전국의 공장 소재지 근처 강, 하천과 본사가 위치한 서울 서초 양재천을 중심으로 EM흙공 던지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해왔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환경 활동에 대한 진심을 담아 추가로 실천한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14 1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