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넥슨은 콘텐츠 제작 및 놀이 플랫폼 ‘프로젝트 MOD(PROJECT MOD)’의 정식 명칭을 ‘메이플스토리 월드(MapleStory Worlds)’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상에 없던 나만의 메이플스토리’라는 슬로건을 내건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영역에 도전하는 신규 플랫폼이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넥슨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메이플스토리’의 방대한 리소스를 활용해 누구나 본인만의 월드(콘텐츠)를 직접 제작 및 공유하고 다른 이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이용자는 메이플스토리 월드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콘텐츠를 넘나들면서 각양각색의 콘셉트를 지닌 월드를 마음껏 즐기고, 본인만의 개성 있는 아바타를 꾸며 다른 이들과 소통할 수 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월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적용한 이미지와 서비스 일정도 처음 공개했다. 넥슨은 오는 9월 1일부터 국내에서 메이플스토리 월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추후 글로벌 전역으로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넥슨 김대훤 부사장은 “상상만 했던 세상을 직접 구현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는 창의적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메이플스토리 월드 목표”라며 “플랫폼 영역에 새롭게 도전하는 만큼 국내 서비스 오픈에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월드에서 창작자들이 본인만의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Creators Invitational 2021’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개최해왔다. 대학교 산학협력, 전문 교육기관과 파트너십을 통해 프로그래밍 교육 활동 또한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8-12 16:11:13넥슨 신규개발본부가 '프로젝트 MOD(PROJECT MOD)' 관련 개발 인력을 집중채용한다. 넥슨 첫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인 프로젝트 MOD는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 등을 활용해 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프로젝트 MOD를 총괄하고 있는 신민석 디렉터는 "넥슨에서 큐플레이 퀴즈퀴즈를 시작으로 여러 게임의 프로그래밍을 담당해왔고 가장 최근에는 메이플스토리2를 총괄했다"면서 "그간의 경험을 살려 이용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서비스할 수 있는 매력적인 플랫폼 프로젝트 MOD를 담당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신 디렉터는 "플랫폼과 게임 개발 두 가지를 동시에 경험해보고 싶은 이들과 프로젝트 MOD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성공하고 싶다"고 구인 메시지를 전했다. 다음은 신 디렉터와 일문일답. ―프로젝트 MOD가 추구하는 메타버스란. ▲메타버스는 무엇이든 가능한 가상세계다. 이런 가상세계에는 엔터테인먼트, 교육, 경제활동, 게임과 같이 다양한 것을 담을 수 있다. 프로젝트 MOD가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하며 개발에 임하고 있다. ―메타버스 분야에서 넥슨 강점은. ▲플랫폼 개발 능력과 메타버스 안에서 동작할 게임 개발이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수많은 게임을 만들면서 쌓은 개발 노하우와 오랜 기간 라이브 서비스를 운영하며 다져온 기술력이 가장 큰 밑바탕이라고 생각한다. 넥슨에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작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수천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프로젝트 MOD에서 어떤 경험을 쌓을 수 있나. ▲통상 게임 개발팀과 플랫폼 개발팀이 분리돼있다. 하지만 프로젝트 MOD는 플랫폼 개발을 하면서 메타버스 안에 들어가는 게임도 직접 제작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조직에서 플랫폼 개발과 게임 콘텐츠 개발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것 같다. ―개발인력을 100명까지 확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프로젝트 MOD를 글로벌에서 성공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글로벌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어야 한다. 방대하고 다채로운 수요를 담당하기 위해 사전에 조직을 키워 두고 미리 대비하려고 한다. ―개발 창의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은. ▲팀원 개개인 생각을 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 각자 생각하고 있는 것을 보다 쉽게 외부에 말할 수 있어야 다양한 생각이 모이고 거기서 또 다른 창의적인 생각들이 계속해서 나온다고 믿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5-09 18:12:49[파이낸셜뉴스] 넥슨이 청강문화산업대(청강대)와 함께 자사 콘텐츠 제작 플랫폼 '프로젝트 MOD'를 활용한 교과과목을 신설한다. 홍익대와 산학협력 체결에 이은 두번째 산학협력 사례다. 넥슨은 청강대와 프로젝트 MOD 기반 교과과정을 신설해 게임콘텐츠스쿨 전공 강의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크리에이터들의 놀이터를 목표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 MOD의 예비 창작자를 양성하고 청강대와 상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서다. 우선,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 2022년도 1학기 게임전공 교과목으로 'XR(확장현실)콘텐츠의 이해'가 개설된다. 총 15주차 과정으로 이뤄진 강의에서 학생들은 프로젝트 MOD의 제작 환경과 사용법을 통해 콘텐츠 프로그래밍의 개념을 학습하고 플랫폼 내 제작 기능으로 각종 실습을 수행하게 된다. 학기 중간 과제로는 상상력을 발휘해 프로젝트 MOD를 만들고자 하는 본인만의 콘텐츠를 기획해 발표한다. 이후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기말 과제로 최종 제출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은 1학기 교과목 수업 시작에 앞서 '프로젝트 MOD 플랫폼 실습을 통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구성하기'라는 제목의 특강을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 이외 청강대에 프로젝트 MOD 중심의 동아리가 신설돼 올해 1학기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동아리 내 소규모 팀 단위로 프로젝트 MOD 기반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보는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발진과의 만남 등 멘토링 활동도 넥슨에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넥슨 김대훤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은 "프로젝트 MOD 기반으로 업계 실무에 필요한 학습과정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청강대와의 이번 협업으로 훌륭한 예비 창작자들이 콘텐츠 제작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강대 염동현 게임콘텐츠스쿨 원장은 "넥슨과 함께 진행하는 협업에 학생들의 기대가 매우 크고 반응이 뜨겁다"며 "넥슨의 새로운 시도에 학교가 함께 발을 맞춰 나갈 수 있어 감사하며, 게임 개발 인재를 키워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2-16 14:14:49[파이낸셜뉴스] 넥슨의 콘텐츠 창작 플랫폼 'PROJECT MOD'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콘텐츠 제작 등 국내 대학 교과과정에서 활용될 길이 열린다. 넥슨이 국내 대학과 산학협력을 추진하면서다. 넥슨은 홍익대학교와 자사 신작 플랫폼 'PROJECT MOD(프로젝트 MOD)' 기반 교과과정 설립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넥슨과 홍익대는 프로젝트 MOD를 활용해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하는 실습 중심의 교과과정을 홍익대 게임학부 내 Project Based Learning(PBL) 전공교과목으로 개설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넥슨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 MOD는 본인만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 창작 플랫폼이다. 손쉽게 콘텐츠를 만드는 '꾸미기 모드'부터 프로그래밍으로 고난도 개발이 가능한 PRO 모드를 지원하는 제작 환경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한편, 넥슨은 프로젝트 MOD 내 가상 공간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하는 이색 영상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프로젝트 MOD로 재현된 홍익대 총장실에서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이 열리는 듯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김대훤 넥슨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은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도구 프로젝트 MOD를 활용해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서종욱 홍익대학교 총장은 "메타버스 시대에 게임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넥슨과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메타버스 분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1-24 11:47:29코오롱그룹이 7일 단행한 올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텍 등 핵심 제조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전면 교체하고 미래 먹거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수장을 낙점했다. 코오롱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혁신, 미래 신사업 추진과 발굴 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체질개선, 미래 신사업 추진 방점 코오롱그룹에 따르면 이날 정기 임원인사에서 김영범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 사장이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됐다. 김 사장은 지주사인 ㈜코오롱 사업관리실장과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글로텍 등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쌓은 경험과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제조 부문의 성장을 주도할 적임자로 낙점됐다.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부문을 이끌어온 BMW본부장 전철원 부사장은 이규호 자동차부문 부사장과 함께 사장으로 승진해 내년 1월 신설 출범하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전 대표는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출발해 사장까지 오른 입지전적 영업통이다. BMW본부를 이끌었던 오랜 업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1년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에는 코오롱플라스틱의 방민수 대표이사 부사장이 내정됐다. ㈜코오롱 전략기획실장을 역임한 방민수 대표는 코오롱플라스틱에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차량 경량화 소재를 적극 키워왔다. 사업 체질 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통해 높은 성장을 이끌어온 능력을 인정받았다.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는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부사장이,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강이구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허성 대표이사는 화학회사 악조노벨사와 삼화페인트 등을 거쳐 2021년 그룹에 영입된 뒤 코오롱인더스트리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전략적 변화를 추진해왔다. 강이구 대표이사는 과거 코오롱그룹의 전사적자원관리(ERP) 도입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IT서비스 전문기업인 코오롱베니트를 디지털 대전환(DX) 시대에 걸맞는 선도기업으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세대교체, 여성인재 통한 변화 혁신 코오롱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신임 상무보 22명 중 16명을 40대로 선임해 세대교체를 통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도록 했다. 신임 상무보 중 약 72%가 40대다. 여성 인재의 발탁은 올해도 계속 이어졌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총괄하며 코오롱스포츠를 담당하고 있는 한경애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남성복 사업부를 맡고 있는 이지은 상무보가 상무로 승진하고, 골프사업부의 김수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상무보로 발탁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연구소장인 조은정 상무보가 상무로 승진하고 MOD에서 호텔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허진영 이사가 상무보로 승진하는 등 5명의 여성 임원의 승진이 이뤄졌다. 코오롱그룹은 "내년 경기침체와 글로벌 불확실성의 위기 상황을 앞두고 있지만 기업은 위기 속에 기회를 보고 나아가야 한다"며 "미래 성장을 위한 과감한 체질 개선과 전략 실천을 주도할 인재를 앞세웠다"고 밝혔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11-07 18:17:30[파이낸셜뉴스] 코오롱그룹이 7일 단행한 올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텍 등 핵심 제조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전면 교체하고 미래 먹거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수장을 낙점했다. 코오롱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혁신, 미래 신사업 추진과 발굴 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체질개선, 미래 신사업 추진 방점 코오롱그룹에 따르면 이날 정기 임원인사에서 김영범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 사장이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됐다. 김 사장은 지주사인 ㈜코오롱 사업관리실장과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글로텍 등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쌓은 경험과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제조 부문의 성장을 주도할 적임자로 낙점됐다.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부문을 이끌어온 BMW본부장 전철원 부사장은 이규호 자동차부문 부사장과 함께 사장으로 승진해 내년 1월 신설 출범하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전 대표는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출발해 사장까지 오른 입지전적 영업통이다. BMW본부를 이끌었던 오랜 업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1년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에는 코오롱플라스틱의 방민수 대표이사 부사장이 내정됐다. ㈜코오롱 전략기획실장을 역임한 방민수 대표는 코오롱플라스틱에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차량 경량화 소재를 적극 키워왔다. 사업 체질 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통해 높은 성장을 이끌어온 능력을 인정받았다.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는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부사장이,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강이구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허성 대표이사는 화학회사 악조노벨사와 삼화페인트 등을 거쳐 2021년 그룹에 영입된 뒤 코오롱인더스트리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전략적 변화를 추진해왔다. 강이구 대표이사는 과거 코오롱그룹의 전사적자원관리(ERP) 도입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IT서비스 전문기업인 코오롱베니트를 디지털 대전환(DX) 시대에 걸맞는 선도기업으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세대교체, 여성인재 통한 변화 혁신 코오롱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신임 상무보 22명 중 16명을 40대로 선임해 세대교체를 통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도록 했다. 신임 상무보 중 약 72%가 40대다. 여성 인재의 발탁은 올해도 계속 이어졌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총괄하며 코오롱스포츠를 담당하고 있는 한경애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남성복 사업부를 맡고 있는 이지은 상무보가 상무로 승진하고, 골프사업부의 김수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상무보로 발탁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연구소장인 조은정 상무보가 상무로 승진하고 MOD에서 호텔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허진영 이사가 상무보로 승진하는 등 5명의 여성 임원의 승진이 이뤄졌다. 코오롱그룹은 "내년 경기침체와 글로벌 불확실성의 위기 상황을 앞두고 있지만 기업은 위기 속에 기회를 보고 나아가야 한다"며 "미래 성장을 위한 과감한 체질 개선과 전략 실천을 주도할 인재를 앞세웠다"고 밝혔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11-07 15:21:4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청라·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서 실현되고 있는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와 스타트업의 기술화 서비스 등을 국내외에 널리 소개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2)’에 참가해 스마트시티·스타트업의 서비스 등을 알린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 스마트 인천’을 주제로 국가공모 존(Zone), 스타트업 존, 리빙랩 존, 프레젠테이션 존 등 4개의 존으로 구성,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와 육성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솔루션·제품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국가공모 존에서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공모에 선정돼 실증 중인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 I-MOD’를 직접 현장에서 볼 수 있으며 I-MOD 호출 앱과 차량, 메타버스 국가사업의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스타트업 존에서는 국내 최초 민관협력 스타트업 육성 공간인 ‘인천 스타트업파크’ 혁신기업들의 솔루션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도로 및 타이어 상태를 수집 제공하는 신기술 사물인터넷(IoT)센싱 타이어(반프), 미래형 휴대 수소 저장 카트리지(안 머티리얼즈),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스마트폰 공학기기 솔루션(리보), △UAM(도심항공교통) 핵심 관제 솔루션(클로버스튜디오), 초음파 산업 설비고장 예측 솔루션(모빅랩) 등 11개 유망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현재 인천 스타트업파크에서는 IFEZ를 중심으로 인천TP, 신한금융그룹과 셀트리온, 구글 등이 함께 4차 산업혁명 기술 및 스마트시티, 바이오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하고 다양한 스마트시티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국토부 2022년 혁신기술 발굴 사업에 선정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배송(라스트 딜리버리) 리빙랩에 대한 소개도 포함돼 있다. 실제 실증에 투입될 자율주행 로봇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으며 각 존별 사업들의 발표 세션도 3일간 인천관 부스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상범 인천경제청 차장은 “이번 WSCE 엑스포 참가는 인천시의 다양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전 세계에 알리고 인천시가 육성하는 스마트시티 분야 스타트업의 기술화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29 10:57:04게임업계 경쟁무대가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 넥슨, 엔씨소프트(엔씨), 넷마블 등 3N과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컴투스 등 중견게임사가 일제히 NFT와 메타버스 기반 웹3(Web3)로 빠르게 전환하면서다. 특히 인력과 자본이 풍부한 3N의 메타버스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 게임에 블록체인 기반 NFT를 도입해 '게임파이(게임과 파이낸스 합성어)' 등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는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기존 P2E(돈 버는 게임) 수준을 넘어서 이용자가 게임 캐릭터나 아이템을 직접 NFT로 제작,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커뮤니티 기반으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대표주자는 넥슨이다. 넥슨은 대표 지식재산권(IP) '메이플스토리'를 통해 NFT 중심 생태계를 키우고 다른 NFT 프로젝트와의 연동을 지원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커뮤니티에 주목하고 있다. 또 콘텐츠 제작 및 놀이 플랫폼인 '프로젝트 MOD' 명칭을 '메이플스토리 월드'로 정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메이플스토리 리소스를 활용해 누구나 월드(콘텐츠)를 제작 및 공유하고 다른 이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넥슨은 9월 1일부터 국내에서 메이플스토리 월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추후 글로벌 전역으로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NFT 등 블록체인 기술 접목을 준비 중이다. '리니지' 등 엔씨 IP 기반 MMORPG 아이템을 토큰화한 뒤 고유가치를 지닌 NFT로 활용토록 하는 게 핵심이다. 홍원준 엔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게임 내 여러 가지 재화를 NFT화해서 게임에서 소화할 수 있고 다른 게임과 호환될 수 있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면서 "웹3 기반 NFT에 접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넷마블도 올 하반기 △모두의마블:메타월드(메타월드) △몬스터 아레나 얼티밋 배틀 △킹 오브 파이터즈:아레나 등 블록체인 기반 신작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넷마블은 'A3:스틸 얼라이브'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후, 10배 이상 트래픽이 증가하는 등 이용자 수가 늘어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흥행 게임에 NFT를 접목하면 게이머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된다"면서 "확실한 지지기반은 곧 게임사 지속가능성으로 연결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임수빈 기자
2022-08-14 17:58:38[파이낸셜뉴스] 게임업계 경쟁무대가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 넥슨, 엔씨소프트(엔씨), 넷마블 등 3N과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컴투스 등 중견게임사가 일제히 NFT와 메타버스 기반 웹3(Web3)로 빠르게 전환하면서다. 특히 인력과 자본이 풍부한 3N의 메타버스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 게임에 블록체인 기반 NFT를 도입해 ‘게임파이(게임과 파이낸스 합성어)’ 등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는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기존 P2E(돈 버는 게임) 수준을 넘어서 이용자가 게임 캐릭터나 아이템을 직접 NFT로 제작,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커뮤니티 기반으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OBJECT0# 대표주자는 넥슨이다. 넥슨은 대표 지식재산권(IP) ‘메이플스토리’를 통해 NFT 중심 생태계를 키우고 다른 NFT 프로젝트와의 연동을 지원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커뮤니티에 주목하고 있다. 또 콘텐츠 제작 및 놀이 플랫폼인 ‘프로젝트 MOD’ 명칭을 ‘메이플스토리 월드’로 정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메이플스토리 리소스를 활용해 누구나 월드(콘텐츠)를 제작 및 공유하고 다른 이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넥슨은 9월 1일부터 국내에서 메이플스토리 월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추후 글로벌 전역으로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NFT 등 블록체인 기술 접목을 준비 중이다. ‘리니지’ 등 엔씨 IP 기반 MMORPG 아이템을 토큰화한 뒤 고유가치를 지닌 NFT로 활용토록 하는 게 핵심이다. 홍원준 엔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게임 내 여러 가지 재화를 NFT화해서 게임에서 소화할 수 있고 다른 게임과 호환될 수 있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면서 “웹3 기반 NFT에 접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넷마블도 올 하반기 △모두의마블:메타월드(메타월드) △몬스터 아레나 얼티밋 배틀 △킹 오브 파이터즈:아레나 등 블록체인 기반 신작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넷마블은 ‘A3:스틸 얼라이브’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후, 10배 이상 트래픽이 증가하는 등 이용자 수가 늘어난 바 있다. 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는 “블록체인 게임 중에서 메타월드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메타월드는 부동산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NFT 게임이다. 실제 지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상 부동산을 NFT로 사고팔며 투자하는 ‘메타노믹스(메타버스+경제)’를 모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흥행 게임에 NFT를 접목하면 게이머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된다”면서 “확실한 지지기반은 곧 게임사 지속가능성으로 연결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웹3는 인터넷 서비스 세대 구분이다. △검색 서비스처럼 이용자가 웹페이지에서 단방향으로 정보를 제공받는(읽기 중심) 웹1 △소셜미디어(SNS)처럼 중앙화 플랫폼을 통해 정보를 공급 받는 동시에 사용자도 정보를 제공하는(읽기-쓰기) 웹2 △정보의 양방향 제공(읽기-쓰기)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해당 데이터를 소유하면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대가 웹3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임수빈 기자
2022-08-14 14:17:17글로벌 프로그래밍 교육 브랜드 ‘멋쟁이사자처럼’(대표 이두희)이 글로벌 게임사 NEXON(넥슨)과 교육 파트너십 체결하였다. 작년 10월에 MOD 관련 콘텐츠 제작 지원, 운영에 도움받기 위해 넥슨은 멋쟁이사자처럼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교육 컨텐츠 제작, 운영까지 손을 잡으며 더욱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그에 따른 첫발로 ‘PROJECT MOD X Supporters Hackathon 2022’가 6월 모집 중에 있다. 본 행사는 멋쟁이사자처럼 소속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PROJECT MOD 플랫폼 내 1개 이상의 콘텐츠 출시를 과제로 총 상금 1천 6백만 원이 주어진다. PROJECT MOD는 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하는 플랫폼을 목표로 런칭을 앞두고 있는 넥슨의 신규 프로젝트이다. PROJECT MOD X Supporters Hackathon 2022에 이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10월에는 대규모 Super Hackathon도 개최 예정이다. 멋쟁이사자처럼의 이두희 대표는 “넥슨과 함께 게임 산업에서 성장하고 싶은 예비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해커톤과 클래스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단순 코딩을 배우는 것이 아닌, 프로덕트를 만들어가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클래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넥슨과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멋쟁이사자처럼 온라인 플랫폼 ‘프로젝트라이언’에서 신청 가능하며 루아(Lua)에 대한 기초를 가지고 있고, 개발에 흥미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넥슨과 여러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06-27 13:3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