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경기 중 선수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보인 이정효 광주FC 감독에게 엄중 경고 조처를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연맹은 상벌위원회 회부 대신 이 감독에게 경고 공문을 발송했으며, 이는 광주 구단이 제출한 경위서를 통해 사건의 경위를 파악한 결과다. 구단 측은 이 감독의 행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며 향후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연맹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된 장면은 지난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김천 상무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홈경기에서 발생했다. 이 감독은 전반전 종료 직후 그라운드로 들어가 오후성 선수의 팔을 잡고 불만을 토로하며 강하게 밀치는 등 과격한 행동을 보였다. 이 장면은 TV 중계를 통해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되었으며,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 팬들에게도 목격되었다. 연맹 측은 "이정효 감독의 행위는 많은 관중이 모인 날 발생했고, 그라운드 내에서 선수를 과격하게 밀치는 행위는 불가피한 상황으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K리그 구성원으로서 품위를 손상시키고 리그 전체의 이미지를 훼손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엄중 경고를 결정했다"고 설명하며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10 16:14:07▲ 박인형씨 별세· 전경준씨(프로축구 성남FC 감독) 모친상=29일 충북 청주시 하나노인전문병원, 발인 5월 1일 오전 6시. (043)270-8400
2025-04-29 13:29:04【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경기도 용인시는 이동국, 최진철 등 축구 전 국가대표 선수 등이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창단준비위원회를 발족했으며, 발족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이동국 전 국가대표 선수와 최진철 전 포항FC감독, 이장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김오성 K리그 해설위원 등 창단준비위원과 윤병희 초대 용인시장을 비롯한 이정문·김학규·백군기 전 시장, 이우현 전 국회의원 등(이상 고문), 안병문·윤상수 용인시체육회 부회장 등(이상 자문위원)의 자문단 80여명이 참석했다. 고문단에는 예광환·서정석 전 시장도 이름을 올렸으며,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구자범 용인시장학재단 이사장, 주상봉 대한민국재향경우회장 등도 고문단의 일원으로 발족식에 참석했다. 시는 발족식에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 30명, 고문 14명, 자문위원 74명을 위촉하고 창단 준비를 위한 범시민적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총 118명인 창단준비위원회는 축구 전문가, 전현직 시도의원, 체육·경제ㆍ문화계 인사, 지역 오피니언 리더 등으로 구성됐다. 창단준비위원회는 시민프로축구단 공식 창단 전까지 축구단 창단과 운영에 대한 자문을 하며,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축구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높이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1~2개월 간격으로 정기회의를 열고, 필요에 따리 비정기적 회의도 개최할 계획이다. 축구단 공식 창단 이후에는 위원회를 후원회 등으로 확대·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118명의 창단준비위원과 고문, 자문위원을 대표해 이동국 준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민프로축구단의 성공적 창단을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초 축구단 창단 선언에 이어 14일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가 신설돼 법적 토대를 마련했으며, 오늘 창단준비위원회 구성까지 속도감 있게 일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전직 시장님 6분이 고문을, 전직 시의회 의장님들도 자문위원을 맡아주시는 등 정당·정파 구분이 없는 창단준비위원회가 꾸러져서 참으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축구단의 성공적 창단을 위한 범시민적 역량을 보여주는 창단준비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훌륭한 축구단을 만들 여건이 잘 갖춰졌다고 본다"며 "우리 용인시민들이 프로축구를 통해 정서적으로 결집하고 시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시는 6월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2 가입 신청을 완료하고, 7~8월에는 감독, 테크니컬디렉터, 코칭스태프를 선임할 계획이며, 9월에는 K리그2 가입 승인을 받고, 내년 2월 창단식을 거쳐 3월부터 K리그2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18 18:22:20▲ 김헌식씨 별세· 김은식씨(프로축구 수원 삼성 인재육성팀 프로) 형제상=14일 경기 용인시 평온의숲 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 (031)329-5900
2025-04-15 10:28:28【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오는 2026년 상반기 K리그2 진출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가칭)용인FC 창단과 관련, 시민프로축구단 창단과 운영을 위한 조례가 신설됐다. 14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가 지난 11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인 문화복지위원회를 통과한 데 이어 이날 시의회 본회의에서도 가결됐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6일 이상일 시장의 창단선언으로 시작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작업은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례는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재단사업 범위, 재원조성, 출연금 지원, 임원구성·이사회 운영, 경기장 우선사용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시는 신설된 조례를 근거로 재단법인 용인시 축구센터를 재단법인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으로 변경하는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시는 이후 6월 중 한국프로축구연맹에 프로축구단 가입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의 염원인 시민프로축구단을 창단하는 데 있어서 기본 틀이 될 조례가 만들어진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구성을 비롯, (가칭) 용인FC 설립을 위한 절차도 계속 신속하게 진행해서 시민프로축구단이 내년 K리그2에서 용인의 이름으로 전국 각 경기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조만간 시민프로축구 창단 준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창단 준비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14 13:00:31▲ 박병배씨 별세· 박정환씨(프로축구 광주FC 홍보팀 프로) 부친상=8일 대전 평화원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42)531-4444
2025-04-08 15:18:52휴롬이 GS스포츠 프로축구단 FC서울과 2025 시즌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로써 올해까지 3년 연속 축구팬을 대상으로 '건강' 가치를 확산하는데 나선다. 2일 휴롬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은 건강을 상징하는 대표 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FC서울 선수들과 경기장을 찾는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건강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결정했다. 휴롬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FC서울 선수를 대상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피로 회복과 에너지 충전에 좋은 착즙주스를 경기마다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FC서울 'VIP BOX'에 휴롬 'H410' 착즙기와 주스키트를 비치해 축구팬들이 채소과일 착즙주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경래 기자
2025-04-02 18:20:38[파이낸셜뉴스] 휴롬이 GS스포츠 프로축구단 FC서울과 2025 시즌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로써 올해까지 3년 연속 축구팬을 대상으로 '건강' 가치를 확산하는데 나선다. 2일 휴롬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은 건강을 상징하는 대표 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FC서울 선수들과 경기장을 찾는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건강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결정했다. 휴롬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FC서울 선수를 대상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피로 회복과 에너지 충전에 좋은 착즙주스를 경기마다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FC서울 'VIP BOX'에 휴롬 'H410' 착즙기와 주스키트를 비치해 축구팬들이 채소과일 착즙주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FC서울 선수와 함께 입장하는 '플레이어 에스코트', VIP BOX 초청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FC서울 선수들과 함께하는 건강 콘텐츠 협업을 비롯해 홈경기 시 대형 전광판 이벤트를 통해 휴롬 H410 착즙기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즐길 거리를 마련할 방침이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실외 스포츠 시즌을 맞아 FC서울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건강 가치를 확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채소과일 영양 섭취를 통해 건강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4-02 08:22:40【 용인=장충식 기자】 용인시가 전국 지자체 중 15번째로 'K리그2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선언하며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프로축구단은 민선8기 이상일 용인시장이 취임 후 관심을 가져온 분야로, 높이뛰기 우상혁의 영입과 골프스타 박세리가 참여하는 '세리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포츠 메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포츠 도시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용인시가 가장 큰 비중을 둔 것은 프로축구단 창단이다.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상일 시장은 스포츠 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가입과 K리그 참가를 위해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가칭 용인FC)'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K리그 참가 목표, 6월 가입 신청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준비는 이 시장이 취임 직후인 지난해 하반기에 '창단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시작됐다. 특히 용역 조사 결과 70% 이상의 시민이 창단에 찬성하는 등 시민 공감대도 형성됐다. 용인FC는 2026년 K리그 참가를 목표로 올해 6월30일 이전에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며, 내년 3월부터 K리그2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용인FC가 K리그에 가입하면 K리그2는 15팀이 된다. 박세리 전 골프 국가대표 감독이 참여해 마평동 옛 종합운동장에 지상 3층, 연면적 1737㎡ 규모로 조성 중인 복합 스포츠 문화 공간 'SERI PAK with 용인'이 오는 4~5월 문을 연다. 세리파크는 개관 후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세미나와 스포츠 박람회 등도 진행한다. 또 증강현실(AR)을 이용한 각종 스포츠 체험프로그램과 기념관, 세미나실 등도 들어선다. 박 감독은 "세리파크가 오픈해 준비한 여러 프로그램을 어린이, 청소년, 시민들을 위해 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높이뛰기 우상혁도 스포츠 도시 용인시를 알리기 위해 나섰다. 2021~2022시즌 높이뛰기 세계기록 1위이자 한국 최고 기록(2.36m) 보유자인 우 선수는 최근 재계약을 통해 오는 2026년 12월까지 용인시청 유니폼을 입고 각종 국내외 대회에 출전한다. ■직장운동부, 국내외 메달 160개 용인시가 스포츠 도시로 부상하는 데는 프로축구와 세리파크, 우상혁 등 유명 인사 외에도 다른 성과가 있다.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지난해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한국 스포츠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나는 데 한몫했다. 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해 국내외 대회에서 금메달 69개, 은메달 49개, 동메달 42개 등 총 16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1984년 시청 직장운동경기부로 육상팀이 첫 창단된 이래 최고 성적이다. 현재 용인시에는 장애인수영팀을 포함해 육상, 씨름, 태권도, 볼링, 검도, 조정, 유도 등 8개 종목에서 72명의 선수와 감독이 활동하고 있다. jjang@fnnews.com
2025-03-16 18:29:14【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용인시가 전국 지자체 중 15번째로 'K리그2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선언하며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프로축구단은 민선8기 이상일 용인시장이 취임 후 관심을 가져온 분야로, 높이뛰기 우상혁의 영입과 골프스타 박세리가 참여하는 '세리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포츠 메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포츠 도시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용인시가 가장 큰 비중을 둔 것은 프로축구단 창단이다.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상일 시장은 스포츠 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가입과 K리그 참가를 위해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가칭 용인FC)'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K리그 참가 목표, 6월 가입 신청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준비는 이 시장이 취임 직후인 지난해 하반기에 '창단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시작됐다. 특히 용역 조사 결과 70% 이상의 시민이 창단에 찬성하는 등 시민 공감대도 형성됐다. 용인FC는 2026년 K리그 참가를 목표로 올해 6월30일 이전에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며, 내년 3월부터 K리그2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용인FC가 K리그에 가입하면 K리그2는 15팀이 된다. 특례시 프로축구단으로는 2003년 창단한 수원FC가 K리그에, 2013년 창단한 화성FC가 K리그2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세리 전 골프 국가대표 감독이 참여해 마평동 옛 종합운동장에 지상 3층, 연면적 1737㎡ 규모로 조성 중인 복합 스포츠 문화 공간 'SERI PAK with 용인'이 오는 4~5월 문을 연다. 세리파크는 개관 후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저명인사 초청 세미나와 스포츠 박람회 등도 진행한다. 또 증강현실(AR)을 이용한 각종 스포츠 체험프로그램과 북카페, 기념관, 세미나실 등도 들어선다. 박 감독은 "은퇴 후 오랜 시간 마음에 품었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몇 년간 노력한 끝에 이제 첫발을 떠게 됐다"며 "세리파크가 오픈해 준비한 여러 프로그램을 어린이, 청소년, 시민들을 위해 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높이뛰기 우상혁도 스포츠 도시 용인시를 알리기 위해 나섰다. 2021~2022시즌 높이뛰기 세계기록 1위이자 한국 최고 기록(2.36m) 보유자인 우 선수는 최근 재계약을 통해 오는 2026년 12월까지 용인시청 유니폼을 입고 각종 국내외 대회에 출전한다. ■직장운동부, 국내외 메달 160개 용인시가 스포츠 도시로 부상하는 데는 프로축구와 세리파크, 우상혁 등 유명 인사 외에도 다른 성과가 있다.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지난해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한국 스포츠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나는 데 한몫했다. 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해 국내외 대회에서 금메달 69개, 은메달 49개, 동메달 42개 등 총 16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1984년 시청 직장운동경기부로 육상팀이 첫 창단된 이래 최고 성적이다. 현재 용인시에는 장애인수영팀을 포함해 육상, 씨름, 태권도, 볼링, 검도, 조정, 유도 등 8개 종목에서 72명의 선수와 감독이 활동하고 있다. 이 시장은 "스포츠는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는 힘이 있다"며 "지난해 좋은 성적으로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올해도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16 11:4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