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야심차게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패러디물이 공개됐지만 반응이 뜨뜨미지근하다. 공개 초기이지만 '신선하다'는 반응보다 '부끄럽다'는 반응이 더 많은 것이다.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디지털정당위원회가 제작한 이 홍보영상물은 어제 14일 국회에서 열린 온라인 댓글조작 대응 프로그램 '크라켄' 시연 행사장에서 처음 공개됐다. 오늘 15일 이 동영상을 보면 이준석 대표는 이 영 의원을 만나 분홍색 비단주머니와 'ㄷㅈㅇ'라고 적힌 명함을 쥐여주며 "디지털 전문가를 찾아달라"고 요청한다. 'ㄷㅈㅇ'는 디지털정당위를 축약한 '디정위'의 초성으로 해석된다. 이 의원은 오징어게임 속 배우 공유처럼 지하철역에서 시민들과 딱지게임을 벌여서 이긴 사람들에게 'ㄷㅈㅇ' 명함을 건넨다. 이들은 "정권교체"를 암호로 외치며 승합차에 올라탄다. 사이버보안 전문가와 뉴미디어 전문가, 디지털 서비스 기획 전문가까지 "나라를 살리고 싶다"고 한목소리로 외친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도착한 이들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어떻게 해야 대선판을 뒤집을 수 있냐"고 묻고, '프론트맨' 가면을 쓴 이 대표가 "제가 설명해드리겠다"며 등장한다. 이어서 '디지털 대선을 위한 최강의 디지털 전문가들이 모였다'는 자막이 나오며 영상은 끝이 난다. 한편, 영상은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인 오른소리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긍정적인 반응보다 부정적인 반응이 현재까지 더 많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이 영상에 '좋아요'보다 싫어요를 표시가 2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11-15 07:00:301995년 데뷔 이후 통산 10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브릿 어워즈 최고 밴드상, 최고 앨범상을 수상한 스코틀랜드 출신의 4인조 록 밴드 ‘트래비스’(Travis)의 프론트맨 ‘프랜 힐리’가 오는 3월 18일 솔로 내한 공연을 펼친다. 트래비스는 1998년 브릿 어워즈에서 최고 신인상을 수상하고 두 번째 앨범인 1999년 작 ‘The Man Who’로 최고 앨범상과 최고 밴드상을 수상했고, ‘글래스톤베리’ ‘V 페스티벌’ ‘T in the Park’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 무대를 휩쓸며 브릿팝의 대표 밴드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트래비스는 지난 ‘2008년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한국에서 열광적인 첫 공연을 가진 이후 2009년 봄 단독 내한공연을 가진 바 있다. 당시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색색의 종이 비행기와 종이 꽃가루를 이용한 특별한 이벤트로 밴드 멤버들을 감동시켰고 무대와 객석, 밴드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최고의 공연을 만들어냈다. 트래비스의 리더이자 보컬·기타를 맡고 있는 프랜 힐리는 오아시스와 더불어 영국인들이 가장 많이 찬송하는 찬가(anthem)를 만들어 낸 뛰어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이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는 물론 록큰롤의 흥겨움을 동시에 담아낸 곡들로 콜드플레이, 스타세일러, 스노우 패트롤, 킨 등 수 많은 후배 밴드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프랜 힐리는 트래비스의 활동과 더불어 자신의 레코드 레이블을 창설하고 2010년 가을 폴 매카트니가 참여해 화제를 낳은 솔로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현재 솔로 투어를 진행 중이다. 프랜 힐리의 내한 공연은 오는 3월 18일 오후 8시 30분 홍대 브이홀에서 열린다. 예매 인터파크(1544-1555, http://ticket.interpark.com). (02)332-3277 /moon@fnnews.com문영진기자
2011-02-10 14:47:32[파이낸셜뉴스] 사파에서 맞는 첫 날 아침 메뉴는 쌀국수로 정했다. 베트남 사람들은 매일 아침 쌀국수를 먹으며 하루를 시작한다고 한다. 과거 인터뷰를 진행한 남준영 셰프는 서울 남영동에 베트남 쌀국수집 '남박'을 오픈한 것도 이런 베트남의 문화를 반영한 것 이라고 말했다. '남박'은 매일 아침 8시에 오픈해 오후 3시30분에 문을 닫는다. 사파 호텔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포 민(Pho MinH)이란 식당에 갔다. 구글에서 찾아본 리뷰에는 "한국 돼지국밥 '옥동식'보다 맛있다"거나 유튜브 후기에서도 "사파 1등 쌀국수 맛집"이라는 호평이 많았다. 5만동(2500원)에 가장 기본인 소고기 쌀국수를 시켰다. 잔뜩 기대를 하고 먹어서 그런가 약간 실망했다. 깔끔하고 담백한 쌀국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듯이 여겨졌다. 쌀국수라는 음식 자체가 보통 5~7점사이에 있다. 맛의 최고점과 최저점의 편차가 적어서 기대를 하고 가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아무 기대 없이 들어갔다 값도 싸고 맛있으면 더 행복해지는 것 같다. 음식도 그렇지만 인간관계도 비슷하다. 기대를 하면 실망하게 되고 실망하면 화가 난다. 나는 나 자신을 제외하고는 타인에게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다. 어릴적부터 타인에게 기대를 하지 않도록 훈련해 왔기 때문이다. 타인에게 기대를 하지 않으면 실망하지 않게 되고, 그러면 타인에게 실망할 일도 없게 된다. 지금처럼 감정이 매마르기 전인 20대 후반 30대 초반 무렵에는 "길거리에서 소리 높여 싸우는 커플이 가장 부럽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거리에서 타인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둘만의 세계에서 화를 뿜어내는 관계란 '사전에 서로 간에 기대를 하고 실망시키지 않을 것을 약속한 관계'이기 때문이다. 아침을 먹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콩카페에 들려 테이크아웃으로 커피를 가져왔다. 오전 10시에 전날 호텔 프런트를 통해 예약한 기사가 오도록 돼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다 되도 기사는 오지 않았다. 전날 기사를 예약해준 여행사 관계자는 라인 메시지에 답이 없었다. 호텔 프론트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해 여행사 번호로 전화를 걸었더니 그제서야 일어난 모양인지 기사를 보내주겠다는 답을 들었다. 20여분을 기다리자 한 택시 운전기사가 왔다. 여행사와 연결된 기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예약을 받으면 여행사가 알고 있는 기사에게 일을 맡기는 방식인듯 싶었다.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차를 빌리는 가격으로 전날 120만동(6만원) 정도를 지불했다. 여행의 시작부터 뭔가 틀어지나 싶어 살짝 화가 날뻔했다. 지상 2000m 글라스 브릿지 탐험 한동안 차를 몰아 글라스 브릿지에 도착했다. 글라스 브릿지로 가는 길은 올해 초에 갔던 치앙마이의 '먼쨈'과도 비슷했다. '안개의 도시'라는 별칭 답게 고지대로 올라가니 하얀 연기같은 안개가 깔려 있었다. 베트남의 7~8월은 우기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이동할때는 한국에서 가져 온 접이식 우산을 항상 들고 다녔다. 글라스 브릿지 입구에서 작은 벤을 타고 언덕길을 올랐다. 벤에서 내려 엘레베이터를 타고 다시 글라스 브릿지에 가는 코스다. '롱머이 유리다리'라고 불리는 이 곳은 해발 2200에 위치한다. 한라산이 해발 1947m에 있으니 한라산 정상보다 약간 높은 곳에 있는 셈이다. 무지개 계단이 보이는 초입에서 오른쪽길로 들어갔다. 길을 따라 오르다보면 유리다리를 지난다. 추적추적 이슬비가 내리고 안개가 껴 있어서 경치가 보이지는 않았다. 유리다리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100m쯤 되보이는 흔들 다리를 만날 수 있다. 일정 비용을 내면 안전 장비를 걸치고 흔들다리를 건널 수도 있다. 하지만 약간의 고소공포증과 다리가 후들거릴 것 같아 직접 건너지는 않았다. 이곳 저곳 둘러보고, 사진을 찍다 보니 2시간 정도가 후딱 지나갔다. 한 방향으로 계속 가다보니 무지개 계단을 내려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론리트리, 실버폭포 둘러보기 차를 타고 돌아오는 동선에 있는 '론리 트리'라는 사진 명소에 잠시 들렸다. 500원~1000원인가 입장료가 있었다. 입구에 들어가면 작은 카페 겸 가게가 있고 절벽 위에 수많은 나무가 무성하게 자리잡고 있다. '론리트리'는 이름 그대로 덩그러니 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론리 트리 밑에서 론리 맨 컨셉으로 사진을 찍었다. 이어 다시 차를 타고 실버폭포로 향했다. 실버폭포에 도착할 즈음에는 빗줄기가 꽤 세져서 우산을 들고 올라야 했다. 실버폭포 입구 초입에 있는 금빛 용 동상을 보고 우산을 쓰고 산을 올랐다. 입장료가 있었는데 코스가 나름 길어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폭포는 꽤나 웅장하고 장엄했다. 동물과 자연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가장 먼저 들렸던 글라스 브릿지보다 개인적으로 더 인상 깊은 장소였다. 실버 폭포와 인근에 있는 러브 폭포를 함께 둘러보는 원데이 여행 프로그램이 있는데 비용대비 별로인 듯 싶었다. 차라리 그랩을 통해 둘 중 한 곳만 보거나, 차를 대여하는 편이 나을 듯 싶었다. 다만 사파의 경우 하노이와 달리 그랩이나 택시 기사들이 미터기를 켜지 않고 가격 협상으로 훨씬 더 비싼 가격을 부르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모아나 사파, 호박 삼계탕, 슈바인 학셀까지 실버 폭포를 보고 안개를 뚫고 차를 몰았다. 오후 1시가 조금 넘었었는데 기사 분이 오늘 일정을 마쳤으니 집에 가겠다고 말했다. 영어로 소통이 잘 안 돼 잠시 실랑이를 한 뒤에 전날 예약을 했던 여행사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픽업에 늦은점과, 원래 오후 4시까지 였던 점을 이유로 한 곳 정도 더 둘러볼 수 있도록 요청했다. 합의를 보고 마지막 장소로 '마오나 사파'라는 카페에 가기로 했다. 여러가지 조형물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팟이 많은 관광객 대상의 카페였다. 카페에 도착하고 나서 줄곳 비가 내렸기 때문에 우산을 쓰고 카페내 스팟 몇몇에서 사진을 찍었다. 거대한 여신의 동상과 백조, 돌로 만든 손 모양의 조형물, 힌두교 스타일의 석문까지 과거 여행지에서 한 번쯤 봤던 여러가지를 짬뽕해 가져온 듯 싶었다. 이후에는 호텔 근처에 있던 식당인 'Nhà hàng Ô Quý Hồ'란 곳에 들렸다. 1층은 카페 2~3층은 식당을 운영하는 관광객 대상의 식당 같았다. 거대한 호박 안에 검은 토종닭을 넣은 요리를 하나 시켜 먹었다. 별 기대 없이 시켰는데 맛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호박의 속살에 약간의 양념이 들어가 싱거운 카레 혹은 짭짜름한 호박 스프에 담궈진 토종닭 백숙을 먹는 듯한 맛이었다. 밥을 먹고는 한동안 사파 시내를 산책하고 카파 카페(KAFA cafe)란 곳에 들렸다. 잔 위로 수북하게 쌓아주는 산더미 스무디가 유명한 카페였다. 일행과 함께 코코넛 스무디와 망고 스무디를 하나씩 시켰다. 비가 내렸지만 날씨는 굉장히 후텁지근했다. 카페를 먹고 휴식을 취하며 다음날 일정인 파시판 산의 케이블카, 모노레일 및 입장권을 클룩 앱을 통해 예약했다. 1인 기준 약 6만원 정도였다. 호텔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기전까지 약간 휴식을 취했다. 저녁은 구글 검색을 통해 알아 본 '아니스 레스토랑(Anise Restaurant)'에서 먹었다. 대부분 외국인 관광객으로 생일을 맞은 유럽인 테이블이 있었는데 같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주고 생크림 케이크 한 조각을 받을 수 있었다. 식당은 구글 평점도 높았고 대부분의 한국 관광객은 이곳의 슈바인학센(독일식 족발)이 괜찮다는 평을 남겼다. 생전 처음 먹어본 슈바인학센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나쁘지 않았다. 둘이 먹기에는 양이 꽤 많아서 많이 남았는데 호텔 근처의 길고양이가 생각나서 직원에게 포장해 달라고 부탁했다. 카운터를 보는 여자 직원 분은 베트남어는 물론이고 영어, 한국말, 태국어까지 능숙했다. 소화도 시킬 겸 사파의 골목 이곳 저곳을 둘러 본 뒤에 다음날 이른 아침 일정을 위해 일찍 잠에 들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20 18:47:40[파이낸셜뉴스] "진짜 게임이 시작됩니다."(황동혁 감독) '오징어게임' 시즌2의 공개일이 확정됐다. 시즌3 역시 내년 공개를 예고했다. 1일 넷플릭스가 전세계를 뒤흔든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오는 12월 26일 공개된다고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리는 파이널 시즌 '오징어 게임' 시즌3의 2025년 공개까지 깜짝 예고했다. 메가폰을 잡은 황동혁 감독은 "3년 만에 다시 만나는 오징어 게임의 세계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면서 "진짜 게임이 시작된다"는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그는 편지를 통해 시즌2와 시즌3를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 “진짜 게임이 시작된다”라는 첫 문장은 작품 속 캐릭터들이 새로운 게임이 시작할뿐 아니라 시즌1을 공개할 당시와 달리 작품에 대한 기대치가 한껏 높아진 가운데 제작진의 브라운관 밖 시청률 게임도 마침내 시작된다는 중의적 느낌을 준다. 황동혁 감독은 “여러분께 시즌2의 공개 일정과 시즌3 제작 소식까지 알리는 편지를 쓸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설렌다”라며 벅찬 감정도 전했다. 이어 “시즌1 엔딩에서 복수를 예고했던 성기훈은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한다. 과연 그는 자신의 말대로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던지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기훈’(이정재)의 보도 스틸도 공개했다. 시즌1 마지막, 미국행 비행기 탑승 직전 모습과 달리 짧아진 검은 머리로, 456번 번호가 달린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는 ‘기훈’의 모습은 그가 다시 시작될 게임에 참가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시즌1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승자로 딸을 만나러 가던 길에서 발걸음을 돌린 그가 왜, 어떻게 다시 게임에 참가하는지. 그리고 그가 참여하는 새로운 ‘오징어 게임’ 속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시즌2에는 이정재를 포함해 시즌1에서 돌아온 이병헌, 위하준, 공유 그리고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이 출연한다. 다음은 황동혁 감독 소감 전문이다. 진짜 게임이 시작됩니다. 시즌1으로 큰 사랑을 받고 믿기지 않았던 많은 일들이 벌어진 지도 벌써 3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리고 지금 여러분께 시즌2의 공개 일정과 시즌3 제작 소식까지 알리는 편지를 쓸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설렙니다. 시즌2 첫 촬영 날, ‘와, 내가 다시 오징어 게임의 세계로 들어와 이걸 찍고 있다니’ 하는 생각에 다소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3년 만에 다시 만나는 오징어 게임의 세계가 여러분께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시즌1 엔딩에서 복수를 예고했던 성기훈은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합니다. 과연 그는 자신의 말대로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 역시 이번에도 만만치 않을 듯 합니다. 이들이 보여줄 치열한 대결은 내년 공개될 시즌3, 그 대망의 피날레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새로운 오징어 게임의 여정을 구상하며 싹 틔웠던 아이디어의 씨앗을 시즌3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펼치고 비로소 완결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남은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디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곧 만나요 여러분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01 08:36:49[파이낸셜뉴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베일을 벗었다. 넷플릭스가 2024년 공개 예정작 라인업 미리보기인 ‘넥스트 온 넷플릭스’를 통해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첫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 시즌2로 돌아오는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시즌2는 미국행을 포기한 ‘기훈’(이정재)이 자신만의 목적을 품은 채 다시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기훈’(이정재), ‘프론트맨’(이병헌), ‘딱지남’(공유) 캐릭터로 시즌1에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 온 배우들의 강렬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 한편, 새로운 시즌을 통해 첫 등장할 박규영의 캐릭터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제 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감독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역사를 쓴 황동혁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 각본, 제작을 맡는다. 이정재를 포함해 시즌1에서 돌아온 이병헌, 위하준, 공유 뿐만 아니라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등 탄탄한 배우진이 합류한다. 2024년 공개.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2-02 08:22:24[파이낸셜뉴스] 페르노리카코리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보드카 앱솔루트는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디자인스튜디오 ‘스티키몬스터랩’, 영국 밴드 이어스 앤 이어스의 프론트맨이자 작곡가·배우로 활동 중인 ‘올리 알렉산더’와 협업한 제품 등 한정판 2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앱솔루트는 지난 8월 디자인 스튜디오 스티키몬스터랩과 함께 앱솔루트 ‘본 투 믹스’의 두 번째 캠페인인 ‘월드 오브 앱솔루트 칵테일’에 착안한 캐릭터를 팝업스토어 곳곳에 표현했다. 약 한 달간 운영된 팝업스토어에서는 앱솔루트와 스티키몬스터랩이 컬래버한 한정판 제품 수량 1000개가 모두 팔렸다. 이후 연말을 맞아 ‘앱솔루트X스티키몬스터랩 쉐이커&지거’ 한정판 세트 3종을 다시 선보였다. 앱솔루트는 이뿐만 아니라 영국 아티스트 올리 알렉산더와 함께 한정판 ‘앱솔루트 모자이크’를 선보였다. 지난 10월부터 전 세계적으로 출시된 ‘앱솔루트 모자이크’는 앱솔루트가 ’본 투 믹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이어온 한정판 바틀 중 하나다. 이번 디자인은 틀을 깨고 더 열린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고안됐다. 개성을 존중하고 차이를 넘어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올리 알렉산더의 모자이크 디자인은 푸른빛과 분홍빛의 색조로 다양성을 표현했다. 또 독특한 각각의 조각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것을 상징한다.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앱솔루트의 이번 한정판 신제품 2종은 앱솔루트를 통해 사람, 문화, 경험 등 모든 것이 어우러져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전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12-26 14:48:59[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넷플릭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개장한 체험존인 '오징어게임: 더 트라이얼'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넷플릭스의 메가히트작 오징어게임 속 게임들은 삼성 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8K·더 프레임·갤럭시 S23 울트라 등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정보기술(IT) 기기들을 활용해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체험존 입구에서 네오 QLED 8K를 통해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 트레일러 영상을 시청하며 게임 속 세계관을 생생하게 학습한 뒤 입장한다. 게임존 곳곳에서 네오 QLED 8K로 상영되는 다양한 안내 영상들이 참가자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실제 오징어게임의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게임이 끝난 후 단 한 명의 우승자는 VIP 라운지에서 가면을 받아 쓰고 드라마 속 '프론트맨'처럼 삼성 더 프레임 85형을 통해 다음 그룹 참가자들의 경기들을 직관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으로도 오징어게임의 명장면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참가자들은 화제의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체험하는 동안 갤럭시S23 울트라의 하이퍼랩스 영상과 고화질 이미지로 재미 있는 순간들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갤럭시S23 울트라의 S펜을 활용한 '디지털 달고나 게임'도 체험할 수 있다. 달고나 게임은 총 5단계 난이도로 구성되며, 부서지기 쉬운 달고나를 S펜으로 정교하게 자르지 못하면 탈락한다. 게임을 하는 동안 갤럭시S23 울트라의 전면 카메라가 게임에 집중하는 참가자들의 얼굴을 촬영하고, 게임이 끝난 뒤 '퀵 쉐어'를 통해 원하는 사진을 바로 받아볼 수 있다. '플렉스캠 키오스크'에서는 갤럭시 Z 플립5의 플렉스캠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찍고 다운로드해 추억으로 남길 수도 있다.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과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의 시즌 2 방영을 앞두고 이번 체험존을 통해 팬들에게 오징어게임의 세계관을 제공하며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최승은 부사장은 "삼성과 넷플릭스는 열정을 불어넣고 새로운 고객을 모색한다는 공동의 목적을 기반으로 오랫동안 파트너십을 이어왔다"며 "넷플릭스와의 개방된 파트너십을 통해 색다르고 몰입감 넘치는 경험의 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12-22 14:19:22반도건설이 울산 태화강 상권에 선보인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 단지 내 상가는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 임대료 3년간 지원'(일부호실 한정)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 단지 내 상가는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에 연면적 1만 2,632㎡ 규모로 지상 1층~지상 3층 총 99실 규모로 조성된다. 최고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 내 상가로 축구장 1.7배에 달하는 규모와 태화루 사거리 대로변 코너 입지를 갖춰 가시성이 뛰어나 태화강 상권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 49층의 랜드마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 단지 내 상가는 축구장 1.7배에 달하는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게다가 태화로터리~태화교로 이어지는 전면 대로변 라인에 위치해 뛰어난 가시성을 확보했다. 따라서 태화강 체육공원, 태화루 나들이객 시야에 한눈에 들어와 상가에 유입되는 수요자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건설만의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최고 5.4m의 높은 층고로 설계되며, 3층에는 테라스 상가가 조성될 예정이다. MD 구성은 F&B•메디컬•뷰티•에듀•헬스케어 등 각 테마형 Zone을 갖춰 다양한 연령의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고객의 동선을 최적화하고 점포간 시너지효과를 통해 집객력을 높이고 체류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 단지 내 상가는 495세대의 유보라 입주민을 고정 수요로 품을 수 있다. 게다가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태화루 사거리 상권은 울산의 중구와 남구를 잇는 관문으로 인근 태화종합시장, 우정시장 등 월평균 4만여 명에 이르는 풍부한 유동인구와 일평균 약 11만 대 가량의 많은 교통량으로 365일 내내 가시성이 좋은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인근 주상복합타운의 약 2천여 세대의 직접수요, 약 4,400여 세대 (6천여 세대)에 이르는 우정혁신도시의 간접수요까지 총 8천여 세대의 배후수요를 확보해 비수기 없는 상권을 누릴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태화강변의 맨 앞자리에 자리 잡아 태화강 영구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성남동 먹자골목에서 주상복합타운이 있는 태화루 사거리 코너까지 이어지는 태화강 워터프론트 고급주상복합벨트 상권라인의 마침표 자리에 들어서 신상권을 완성할 예정이다. 인근에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뉴코아 아울렛,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쇼핑시설과 울산시청, 울산병원 등의 상권이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태화강 체육공원, 태화강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울산시민공원,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루, 시민공원, 울산향교, 울산시립미술관 등이 인접해 있어 주말 나들이객 등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하다. 또한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 단지내 상가는 북부순환도로, 동해고속도로, 강북로, 번영로, 태화로 등을 통해 접근이 편리하며 태화루 사거리 교통의 중심으로 교통 접근성도 우수해 수요 흡수에 유리하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 단지 내 상가는 가시성, 접근성이 좋은 대로변 사거리 코너 상가, 태화강 영구 조망, 두터운 배후수요, 테라스 설계 등 상업시설의 성공 요건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상가”라며 “계약자 분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할 계획인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 단지 내 상가 갤러리는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에 마련되며, 분양일정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07-06 15:43:58반도건설이 울산 태화강 상권에 들어서는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 단지 내 상가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 내 상가로 축구장 1.7배에 달하는 규모로 태화루 사거리 대로변 코너 입지를 갖춰 가시성이 뛰어나 태화강 상권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 단지 내 상가는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에 연면적 1만 2,632㎡ 규모로 지상 1층~지상 3층 총 99실 규모로 조성된다. 최고 49층의 랜드마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 단지 내 상가는 축구장 1.7배에 달하는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게다가 태화로터리~태화교로 이어지는 전면 대로변 라인에 위치해 뛰어난 가시성을 확보했다. 따라서 태화강 체육공원, 태화루 나들이객 시야에 한눈에 들어와 상가에 유입되는 수요자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건설만의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최고 5.4m의 높은 층고로 설계되며, 3층에는 테라스 상가가 조성될 예정이다. MD 구성은 F&B•메디컬•뷰티•에듀•헬스케어 등 각 테마형 Zone을 갖춰 다양한 연령의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고객의 동선을 최적화하고 점포간 시너지효과를 통해 집객력을 높이고 체류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 단지 내 상가는 495세대의 팰라티움 입주민을 고정 수요로 품을 수 있다. 게다가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태화루 사거리 상권은 울산의 중구와 남구를 잇는 관문으로 인근 태화종합시장, 우정시장 등 월평균 4만여 명에 이르는 풍부한 유동인구와 일평균 약 11만 대 가량의 많은 교통량으로 365일 내내 가시성이 좋은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인근 주상복합타운의 약 2천여 세대의 직접수요, 약 4,400여 세대 (6천여 세대)에 이르는 우정혁신도시의 간접수요까지 총 8천여 세대의 배후수요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태화강변의 맨 앞자리에 자리 잡아 태화강 영구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성남동 먹자골목에서 주상복합타운이 있는 태화루 사거리 코너까지 이어지는 태화강 워터프론트 고급주상복합벨트 상권라인의 마침표 자리에 들어서 신상권을 완성할 예정이다. 인근에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뉴코아 아울렛,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쇼핑시설과 울산시청, 울산병원 등의 상권이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태화강 체육공원, 태화강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울산시민공원,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루, 시민공원, 울산향교, 울산시립미술관 등이 인접해 있어 주말 나들이객 등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하다. 또한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 단지내 상가는 북부순환도로, 동해고속도로, 강북로, 번영로, 태화로 등을 통해 접근이 편리하며 태화루 사거리 교통의 중심으로 교통 접근성도 우수해 수요 흡수에 유리하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 단지 내 상가는 가시성 접근성이 좋은 대로변 사거리 코너 상가, 태화강 영구 조망, 두터운 배후수요, 테라스 설계 등 상업시설의 성공 요건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상가”라며 “계약자 분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할 계획인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 단지 내 상가 갤러리는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에 마련되며, 분양일정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06-30 16:42:15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이 '오징어 게임' 시즌2에 합류한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는 17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글로벌 팬 이벤트 자리에서 '오징어 게임2' 캐스팅 소식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깜짝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에는 시즌1에서 활약한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 외에도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등이 합류해 초호화 라인업을 구성했다. 영상이 공개되는 현장에 있던 팬들은 물론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이날 행사를 지켜보고 있던 수많은 전세계 팬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내며 '오징어 게임2'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표했다고 넷플릭스 측은 전했다. 지난해 6월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뵙겠습니다"라고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을 전하며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1으로 제74회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 이정재는 성기훈 역으로 다시 돌아온다. 시즌1에서 남다른 포스로 극을 압도했던 프론트맨 이병헌과 형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의문의 서바이벌에 뛰어들었던 황준호 역의 위하준 역시 시즌2와 함께한다. 또 참가자들을 게임에 초대했던 '딱지남' 공유도 시즌2 출연이 확정돼 기대를 모은다. 하지만 새로 합류하는 배우들의 배역과 구체적인 역할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최근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등을 통해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인 임시완을 비롯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큰 사랑을 받은 강하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악역을 맡았던 박성훈, 넷플릭스 영화 '야차' 등에 출연했던 양동근 등도 자신들이 맡은 역할에 대해서는 일제히 함구하고 있다. 캐스팅을 확정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2024년 공개를 목표로 올 하반기(7월)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6-18 14: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