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AIA프리미어파트너스가 지난 12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AIA프리미어파트너스 MDRT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AIA프리미어파트너스가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가진 보험인을 상징하는 MDRT 달성자를 GA시장에서도 적극 양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AIA프리미어파트너스 임직원을 비롯해 AIA생명 네이슨 촹 대표이사, 강현호 전 한국 MDRT협회 협회장 등을 포함한 4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AIA프리미어파트너스 공태식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총 151명의 2024년 MDRT 달성자를 축하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백만 달러 원탁회의)란 생명보험업계에서 고소득 설계사들이 모인 전문가 단체다. 현재 전 세계 80개국, 500여 개 생명보험업계 기업에 소속된 재무설계사들이 MDRT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AIA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지난달 말 기준, 총 151명의 MDRT 설계사를 보유하고 있다. AIA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지난해 8월 설립 후 반년 동안 1400여 명 이상의 설계사를 갖추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이에 향후에는 규모 확대를 통한 외적 성장을 넘어 MDRT 설계사 육성에도 적극 동참하며 더욱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AIA 프리미어파트너스 공태식 대표는 "MDRT는 업계에서 직업윤리의식을 갖춘 전문가의 상징”이라며, “올해부터 MDRT 달성자 양성을 당사의 전략 방향 중 하나로 삼고, 우수 설계사 배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프리미어 GA’로 성장하고자 그 입지를 공고히 해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IA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속한 AIA생명의 모기업인 AIA그룹은 지난해 9년 연속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MDRT 설계사를 배출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1927년 MDRT 협회 발족 이후 9년 연속 세계 최다 설계사 배출 기록을 가진 보험사는 AIA그룹이 유일하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3-13 15:26:50[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는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프리미어 파트너스'를 선정, 현재 조성된 1116억3000만원에 대해 우선 결성 절차를 진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1500억원 규모 K-바이오·백신 2호 펀드 운용사 선정 공모를 진행했고,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PT 심사 등을 거쳐 프리미어 파트너스를 최종 선정했다. 프리미어 파트너스는 운용사 공모 지원시 산재보험기금 등을 통해 591억3000만원을 이미 조성했고, 이번 선정을 통해 정부 및 산업은행 525억원을 추가 출자받아 총 1116억3000만원 조성하게 됐다. 프리미어 파트너스가 조성한 출자액이 최소 결성 기준(1050억원)을 충족해 우선 결성(투자 개시)을 진행하게 되며, 펀드 규약 합의 및 결성총회 등을 거쳐 12월 중에는 투자 집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프리미어 파트너스는 신속한 투자 집행을 위해 11월 중 바이오헬스 기업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글로벌 진출 협의체(가칭)’를 구성·운영해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2차관은 "이번 펀드 우선 결성이 바이오헬스 투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신속한 투자 집행을 위해 투자설명회와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0-20 12:49:15[파이낸셜뉴스] AIA생명이 대면 채널 확대를 위해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이하 자회사형 GA)인 ‘AIA 프리미어 파트너스’를 공식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AIA생명은 올 상반기 대면 채널의 지속적인 성장 및 인재 육성을 통한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감독원에 자회사형 GA설립 인가를 신청했다. AIA 프리미어 파트너스는 생명보험 6개사, 손해보험 7개사와 제휴를 완료했다. AIA 생명이 보유한 영업 전략 및 영업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컨설팅과 맞춤 상품 등의 프리미엄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AIA그룹의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영업 인력들의 전문성 증진을 위한 관리자 역량 강화 및 신입 설계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AIA 프리미어 파트너스 대표는 공태식 전 리치앤코 부사장이 맡는다. 공태식 대표는 34년간 PCA생명(미래에셋생명) FC채널 상무, ING생명보험 영업관리 및 영업지원, 뉴욕생명 FC채널 전무 등 국내외 보험사를 거치며 GA 및 영업부문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공 대표는 “AIA그룹이 오랜 시간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이뤄낸 대면 채널 영업 노하우와 AIA 생명이 국내 보험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9-01 10:16:16SK아이이테크놀로지의(SK IET)의 2대주주인 사모펀드 프리미어파트너스가 보유중인 지분 4.8% 전량 블록딜 매각에 성공해 28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손에 쥐었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장 종료직후 프리미어파트너스는 보유중인 SK IET 보유지분 전량인 354만788주(4.8%)에 대한 기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수요예측에 돌입했다. 이번 블록딜 수요예측은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진행했다. 애초 주간사가 제시한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전일 종가(9만9500원) 대비 9.95%에서 최대 14%의 할인율이 적용 된 8만 6000원에서 8만2130원 사이 밴드에서 결정 될 전망이었다. 이후 기관 블록딜 수요예측 결과 최하단 밴드인 14%의 할인율이 적용, 전량 물량이 소화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블록딜 성공으로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총 2802억398만5600원을 확보하고 엑시트에 성공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7-06 18:13:50[파이낸셜뉴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SK IET)의 2대주주인 사모펀드 프리미어파트너스가 보유중인 지분 4.8% 전량 블록딜 매각에 성공해 28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손에 쥐었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장 종료직후 프리미어파트너스는 보유중인 SK IET 보유지분 전량인 354만788주(4.8%)에 대한 기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수요예측에 돌입했다. 이번 블록딜 수요예측은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진행했다. 애초 주간사가 제시한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전일 종가(9만9500원) 대비 9.95%에서 최대 14%의 할인율이 적용 된 8만 6000원에서 8만2130원 사이 밴드에서 결정 될 전망이었다. 이후 기관 블록딜 수요예측 결과 최하단 밴드인 14%의 할인율이 적용, 전량 물량이 소화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블록딜 성공으로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총 2802억398만5600원을 확보하고 엑시트에 성공했다. 앞서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지난해 11월 보유지분 282만 3372주를 당시 한 주당 16만 5500원에 블록딜로 매각하면서 4673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2020년 9월 약 3000억원 규모를 프리IPO로 SK IET에 투자해 총 8.8%의 지분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SK IET 주가는 전일에 비해 1만3700원(14.35%) 급락한 8만1800원에 마감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7-06 08:56:09[파이낸셜뉴스] 이커머스 IT 솔루션 전문 기업 루나소프는 약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루나소프트는 2016년 설립 이후 패션 이커머스 시장을 중심으로 알림톡, 상담톡과 같은 비즈 메시지를 서비스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회원가입을 하거나 물건을 주문하게 되면 카카오톡 등을 통해 알림 메시지를 받게 된다. 루나소프트는 이 같은 비즈 메시지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IT 솔루션을 서비스한다. 온라인 패션 분야의 높은 성장세와 함께 매년 거래액 기준 65%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지현 소프트뱅크벤처스 책임은 “루나소프트는 국내 상위 200개 패션 쇼핑몰 중 80%가 도입할 만큼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확보한 챗봇 기반 CRM 솔루션 회사”라며 “투자 이후 비 패션 고객군으로의 비즈니스 확대, 일본을 주축으로 한 해외 진출을 통해 더욱 견고하게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진영 루나소프트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다양한 사업분야를 목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쇼핑몰 사업자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비즈니스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12-10 13:23:12[파이낸셜뉴스] 국내 벤처캐피털(VC) 및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프리미어파트너스가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IET)에 3000억원을 투자한다. 상장 전 기업투자(프리 IPO)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어파트너스는 3060억원 규모 '프리미어 성장전략 M&A 2호사모투자합자회사(PEF)', 600억원 규모 LP(투자자) 공동투자펀드(LP-Co Investment), 새마을금고중앙회(1000억원)가 앵커(주요 출자자)인 1800억원 규모 프로젝트펀드를 통해 SK IET에 투자키로 했다. 투자로 확보할 지분율은 약 10%다. 이같은 내용은 23일 SK이노베이션의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SK IET는 지난해 SK이노베이션 배터리 분리막 사업부가 물적 분할돼 신설된 회사로 SK이노베이션이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과 플랙서블 커버윈도우를 제조·판매한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30억원, 806억원이다. SK IET는 내년 증시 입성을 위해 최근 미래에셋대우와 JP모간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키도 했다. 예상 기업가치는 5~6조원으로 평가된다. SK IET의 자금 유치는 SK이노베이션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의 주도권을 잡는 전략과 맞닿아있다. SK IET는 SK이노베이션에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분리막(LiBS)를 납품하고 있는 곳으로 2004년 국내 최초로 LiBS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2007년에는 세계 최초로 축차연신공정(상하좌우로 늘림)을 완성했다. 배터리 사업 후발 주자인 SK이노베이션은 2025년 전기차 배터리 시장 글로벌 3위 진입을 목표로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18년부터 한국과 미국·헝가리·중국 등에 생산 체제를 갖췄으며 폴란드 등에 신규 설비를 마련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09-22 17:37:55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IGAWorks)는 벤처캐피털 프리미어 파트너스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9월 인터베스트로부터 유치한 50억원 투자의 연장선(시리즈C)으로 아이지에이웍스는 올해에만 총 1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기존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애드팝콘, 모바일 애널리틱스 플랫폼 애드브릭스에 이어 최근 데이터 기반 실시간 운영 플랫폼 라이브 오퍼레이션(Live Operation)을 출시, 포괄적인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애널리틱스 플랫폼인 애드브릭스는 국내외 5000여개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제공되고 있다. 구글 플레이의 누적 매출 상위 100개 앱 중 70개 이상의 앱에서 사용되는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자체 빅데이터 분석실이 작성한 2014년 구글 플레이의 게임 카테고리 총결산 자료를 무상으로 공개한 바 있다.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는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 비즈니스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중소형 개발사들이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모바일 비즈니스 생태계의 상생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4-12-08 10:24:36“신기술을 사업화하는 정보기술(IT)벤처기업에 50%를 투자할 겁니다. 오는 2008년까지 80%를 투자해 수익률 100%를 달성하려고 합니다.” 500억원 규모의 ‘국내 1호 유한회사형(LLC)펀드’를 결성하는 프리미어벤처파트너스 정성인 대표(46·사진)는 내달 15일까지 펀드결성을 완료, 투자를 본격 시작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결성되는 이 LLC펀드는 모태펀드에서 200억원, 산업자원부 100억원, 산업은행 75억원, 금융기관 등에서 75억원을 출자한다. 프리미어벤처파트너스는 펀드액의 10%인 50억원을 내놓는다. LLC는 지난 2002년과 지난해에도 결성이 시도됐지만 정부의 출자지원에도 불구하고 민간자금을 모으지 못해 실패했었다. 이번에 결성되는 LLC펀드는 정부가 60%의 자금을 대주는 ‘정책 펀드’다. 그런 만큼 자금난을 겪고있는 초기기업에도 투자를 한다. 정대표는 “설립된지 3년이내의 초기기업은 물론 설립년도에 상관없이 매출이 평균 5억원이하의 기업, 또 이익이 발생하지 않는 유망 IT기업 등에도 선별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펀드의 나머지 50%는 기업 인수합병(M&A)이나 바이아웃(기업인수후 재매각) 등 사모투자펀드(PEF)형태로 투자할 것”이라며 “특히 상장된 벤처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공급해 회사를 키워 수익을 회수하는 방식의 투자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LC는 펀드매니저 3∼5명이 한개의 펀드만을 결성,운영하는 미국식 선진 벤처캐피털이다. 주주가 곧 경영자이고 펀드매니저이기 때문에 투자와 이익배분에서 주주와 출자자간 이해상충 문제가 없다. 그만큼 독립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수 있다. 대신 펀드매니저들의 파트너십은 필수다. 이를위해 정대표는 KTB네트워크출신 천성욱 심사역, 현대기술투자 출신 송혁진 심사역, 오태승 한미열린기술투자 전 사장 등 오랜기간 호흡을 맞춘 5명의 펀드매니저를 스카웃했다. 정대표는 지난 81년 KTB네트워크 공채 1기로 출발한 대표적인 벤처캐피털 1세대. 그가 지난 20년간 투자한 업체중 태산LCD, 디에스LCD, 선양디엔티, 코아로직, 하나마이크론 등 30개사가 코스닥에 올라가 있다. 이때문에 정보기술(IT) 투자의 ‘미다스의 손’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정대표가 보는 최근 벤처시장은 ‘IT테마의 침체기’. 그는 “바이오나 대형디스플레이 이외에 별다른 IT테마가 없는데, 역으로 생각해보면 새로운 IT테마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라며 “특히 발광다이오드(LED)분야는 발열문제 등 기술적인 숙제를 극복하는 3∼4년뒤면 상용화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5-11-21 13:54:09[파이낸셜뉴스] 공무원연금이 1400억원을 MBK파트너스 등에 맡기기로 했다. MBK파트너스의 경우 공무원연금과 2007년 이후 인연이 없어 주목된다. 해외 운용사답게 글로벌 펀딩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스페셜 시츄에이션 펀드의 경우 국내 보험사 등이 투자자(LP)로 참여한 바 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1400억원 규모 국내 사모대체투자 위탁운용사에 4곳을 선정했다. 대형부문은 IMM PE, MBK파트너스다. 2개사에 400억원씩 800억원을 출자키로 했다. 중형부문은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다. 2개사에 300억원씩 600억원을 출자한다. 이번 공무원연금의 투자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출자 시장에 복귀다. 공무원연금은 2019년 1200억원 규모로 출자 사업을 단행, 2020년 초 위탁운용사에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IMM PE, SG PE를 선정한 바 있다. 공무원연금이 국내 PEF와 함께 투자에 나선 사례는 SK엔무브(옛 SK루브리컨츠) 프로젝트 펀드 투자가 유일하다. 공무원연금은 2021년 IMM크레딧앤솔루션이 조성한 프로젝트 펀드에 500억원가량을 출자키도 했다. 공무원연금은 에어퍼스트, SK해운 등 국내 인수금융 투자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 공무원연금이 위탁운용사로 MBK파트너스를 선정하면서 한국팀이 있는 베인캐피탈, 칼라일, KKR도 국내 기관의 콘테스트 참여가 주목된다. MBK파트너스는 국민연금 콘테스트에서 정량평가상 규모에서 압도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MBK파트너스는 국민연금의 역대 최대 규모 국내 사모펀드(PEF) 출자 사업에서도 VIG파트너스, 프랙시스캐피탈, JKL파트너스 등과 함께 숏리스트(예비후보)로 선정됐다. 이번 국민연금의 출자 분야는 PEF를 비롯해 크레디트·부실자산 펀드, 벤처펀드 등이다. 총 1조5500억원 규모다. PEF 분야에서만 4개 이하 운용사를 선정하고 최대 1조 원을 출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혁신성장펀드(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에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를 선정했다. 각각 800억원을 출자받아, 각각 2500억원 이상 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총 5000억원 이상 펀드를 조성해야 하는 셈이다. 성장금융은 올해 혁신성장펀드 1차 위탁운용사에 총 9개 운용사를 선정한 바 있다. 혁신산업펀드 소형분야 3개사, 중형분야 2개사, 대형분야 2개사와 성장지원펀드 대형 분야 2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연내 2조3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하고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혁신성장펀드 조성을 통해 혁신산업 분야 영위 중소·중견기업의 성장과 함께 유니콘 기업의 탄생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번 환경(1차) 및 AI분야(2차)에 대한 운용사 우선 선정을 통해 국가 신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28 16:2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