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제타플렉스가 차별화된 프리미엄 과일 서비스를 선보인다. 최근 별도의 세척 과정이나 칼질이 필요 없는 ‘간편 과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에 따르면 올해(1~9월) 파인애플, 멜론 등 손질이 어려운 수입 과일을 먹기 좋게 손질한 ‘간편 과일’ 상품 매출이 전년대비 200% 이상 신장했다. 이에 제타플렉스는 달콤한 과일을 고객이 원하는 크기와 모양으로 손질한다는 의미를 담은 ‘SWEET SLICE(스윗 슬라이스)’ 프리미엄 과일 서비스 코너를 매장 내 오픈한다. 간편 과일 고객 수요와 함께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점포인 제타플렉스가 일반 점포 대비 프리미엄 과일 매출이 30% 가량 높다는 점에 착안해 차별화된 과일 서비스를 기획한 것이다. 과일 매장에서 손질을 원하는 과일을 ‘SWEET SLICE’ 코너로 가져오면, 과일 손질 교육을 이수한 전문 직원이 초음파 세척과 껍질 제거, 원하는 형태와 크기로의 커팅,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직접 고른 과일들로 선물용 과일 바구니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원하는 과일로만 바구니를 채울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합리적인 제작 비용으로 가성비 좋은 선물용 과일 바구니를 만들 수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진행한 ‘SWEET SLICE’ 서비스 테스트 기간 약 10일 동안 제타플렉스의 전체 과일 매출은 전년대비 약 20% 이상 신장한 것은 물론 서비스 이용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고객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제타플렉스는 지난해 말 선보인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점포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매장을 지향하며 일반 롯데마트 점포 보다 30% 이상 많은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과일 코너에서는 최대 구색은 물론, 기존에 취급하지 않았던 코끼리 망고, 사탕수수, 파파야 등 다양한 이색, 프리미엄 과일을 판매하며 과일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제타플렉스는 구매한 상품을 주차장 혹은 인근 아파트나 지하철역까지 들어주는 ‘스마트 헬퍼 서비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진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점장은 "간편 과일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점포인 제타플렉스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과일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점포로서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10-09 17:10:47[파이낸셜뉴스] CU가 배우 안소희와 협업한 프리미엄 뉴질랜드 와인 '쉬머(Shimmer)' 2종을 오는 30일 단독 출시한다. 셀럽 주류 마케팅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16일 CU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쉬머 와인은 소비뇽블랑(화이트, 2만9000원)과 피노누아(레드, 3만8000원) 두 종류로 구성됐다.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의 블라인드 리버 빈야드 포도로 만들어졌으며, 산미와 허브향, 열대과일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생산은 소비뇽블랑 생산에 특화된 썸머하우스 와이너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업은 평소 와인 애호가로 알려진 안소희가 직접 뉴질랜드를 방문해 원액 선정과 라벨 디자인 등 상품 출시 전 과정에 참여하며 이뤄졌다. 출시를 앞두고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 사전 예약 구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포켓CU 내 주류 픽업 서비스 'CU BAR'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사전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팀(동반 1인 포함)을 오는 31일 열리는 '쉬머 와인 론칭 행사'에 초청한다. 행사에서는 안소희가 직접 참석해 콜라보 배경과 와인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BGF리테일 주류팀 장인혜 MD는 "셀럽 콜라보 와인 프로젝트를 통해 와인을 보다 감각적이고 트렌디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소비자들이 쉽고 즐겁게 와인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류 라인업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그동안 걸밴드 QWER, 샤이니 키, 피스마이너스원 등과 협업한 주류 제품을 선보이며 셀럽 마케팅을 확대해왔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7-16 14:13:21롯데백화점 광복점 식품관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신선하고 간편하게 과일을 즐길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과일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백화점은 '간편하게 먹는 이지 프레쉬(EASY FRESH)'라는 슬로건 아래 수박·파인애플·멜론 등 제철 과일을 현장에서 즉시 세척·커팅·포장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본격 도입해 바쁜 현대인을 위한 스마트한 먹거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과일은 먹고 싶지만 손질은 귀찮은 고객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기존 간편 과일 제품은 정형화된 컷팅과 소량 구성 위주였다면, 이지 프레쉬는 1인분 소포장부터 가족 단위 대용량까지 고객 요청에 따라 맞춤형 커팅이 가능하다. 또 직장인을 위한 점심 간식, 아이 간식용 소분, 파티용 대용량 구성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고객 맞춤형 포장이 가능하다. 이 백화점은 위생 교육을 이수한 전문 인력을 별도로 배치해 손질 및 포장 과정 전반에 걸친 위생 검수 시스템을 마련했으며, 사용되는 모든 과일은 직접 엄선한 고품질의 제철 과일만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정주영 식품팀장은 "최근 웰빙 트렌드와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간편하면서도 위생적인 과일 소비 니즈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춘 프리미엄 맞춤형 식품 서비스를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30 19:00:23과일 커팅 서비스가 유통 업계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부피가 큰 과일을 소분해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가 편의성과 프리미엄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해마다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과일 커팅 서비스가 전체 매출 신장에도 기여하면서 유통업계는 대상 제품군을 확대하고, 선물용·1인용 등 다양한 패키지를 개발하는 추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을 잘라 포장해주는 서비스가 백화점 식품관의 필수 코스가 됐다. 수박 뿐만 아니라 멜론, 파인애플 등 껍질이 두꺼운 과일의 경우 음식물 쓰레기를 직접 처리하지 않아도 돼 인기가 높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딸기, 포도 등은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박, 멜론 등 부피가 큰 과일은 커팅 서비스를 진행해 오다가 지난해부턴 수박을 도시락 형태로도 출시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수도권 주요 점포에서 판매 중인 '간편 수박 도시락'은 1인 가구 뿐만 아니라 피크닉 수요까지 잡으면서 빠르게 매진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수박 도시락은 당도 12브릭스 이상의 수박을 비파괴 당도 선별 방식으로 골라내고, 그 중에서도 과육 중심부만을 담아냈다. 8㎏ 수박 기준 2.5㎏ 정도에 해당하는 고당도 과육만을 엄선해 당도와 식감을 모두 충족시켰다. 지난해 처음 시범 출시하면 약 2주간 판매했던 수박 도시락을 올해엔 약 40일로 판매기간을 늘렸다. 신세계백화점은 대구점과 강남점에서 수박 커팅 서비스를 하고 있다. 강남점은 올해 처음 도입했는대 5월 대비 6월 수박 매출이 2배 가량 늘었다. 지난해 부터 수박 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구점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 이 같은 특화 서비스의 시작은 현대백화점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21년 '프레시 테이블'이라는 이름으로 신선식품 손질 서비스를 유통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식품관 판매 과일이나 채소를 무료로 고객이 원하는 대로 소분해 포장해주는 서비스로 현재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신촌점, 미아점, 중동점, 더현대 서울, 더현대 대구에서 제공하고 있다. 6월 기준 더현대 서울의 프레시 테이블 이용객은 하루 평균 200여명 수준인데, 고객이 몰릴 때는 2~3시간씩 대기해 '오픈런'까지 벌어지고 있다. 점포별로 평균적으로 수박만 하루에 600~700통이 판매되고 있다. 프레시 테이블을 도입한 점포의 과일·채소 매출 신장률은 도입하지 않은 다른 점포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압구정본점에서는 수산물 맞춤 조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수산물을 손질해줄 뿐 아니라 구이, 조림, 탕 등 원하는 형태로 조리까지 해주는 일종의 '집사' 서비스다. 고객들은 과일 손질 서비스에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과일은 껍질 버리는게 가장 귀찮은데, 그런 과정이 없는 걸 가장 좋아하는 반응이다"면서 "수박 뿐만 아니라 망고 씨, 채소 뿌리 등 처치 곤란한 음식물 쓰레기를 직접 처리하지 않아도 돼 주부나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인기"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30 18:26:35[파이낸셜뉴스] 과일 커팅 서비스가 유통 업계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부피가 큰 과일을 소분해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가 편의성과 프리미엄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해마다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과일 커팅 서비스가 전체 매출 신장에도 기여하면서 유통업계는 대상 제품군을 확대하고, 선물용·1인용 등 다양한 패키지를 개발하는 추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을 잘라 포장해주는 서비스가 백화점 식품관의 필수 코스가 됐다. 수박 뿐만 아니라 멜론, 파인애플 등 껍질이 두꺼운 과일의 경우 음식물 쓰레기를 직접 처리하지 않아도 돼 인기가 높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딸기, 포도 등은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박, 멜론 등 부피가 큰 과일은 커팅 서비스를 진행해 오다가 지난해부턴 수박을 도시락 형태로도 출시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수도권 주요 점포에서 판매 중인 '간편 수박 도시락'은 1인 가구 뿐만 아니라 피크닉 수요까지 잡으면서 빠르게 매진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수박 도시락은 당도 12브릭스 이상의 수박을 비파괴 당도 선별 방식으로 골라내고, 그 중에서도 과육 중심부만을 담아냈다. 8㎏ 수박 기준 2.5㎏ 정도에 해당하는 고당도 과육만을 엄선해 당도와 식감을 모두 충족시켰다. 지난해 처음 시범 출시하면 약 2주간 판매했던 수박 도시락을 올해엔 약 40일로 판매기간을 늘렸다. 신세계백화점은 대구점과 강남점에서 수박 커팅 서비스를 하고 있다. 강남점은 올해 처음 도입했는대 5월 대비 6월 수박 매출이 2배 가량 늘었다. 지난해 부터 수박 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구점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 이 같은 특화 서비스의 시작은 현대백화점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21년 '프레시 테이블'이라는 이름으로 신선식품 손질 서비스를 유통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식품관 판매 과일이나 채소를 무료로 고객이 원하는 대로 소분해 포장해주는 서비스로 현재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신촌점, 미아점, 중동점, 더현대 서울, 더현대 대구에서 제공하고 있다. 6월 기준 더현대 서울의 프레시 테이블 이용객은 하루 평균 200여명 수준인데, 고객이 몰릴 때는 2~3시간씩 대기해 '오픈런'까지 벌어지고 있다. 점포별로 평균적으로 수박만 하루에 600~700통이 판매되고 있다. 프레시 테이블을 도입한 점포의 과일·채소 매출 신장률은 도입하지 않은 다른 점포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압구정본점에서는 수산물 맞춤 조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수산물을 손질해줄 뿐 아니라 구이, 조림, 탕 등 원하는 형태로 조리까지 해주는 일종의 '집사' 서비스다. 고객들은 과일 손질 서비스에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과일은 껍질 버리는게 가장 귀찮은데, 그런 과정이 없는 걸 가장 좋아하는 반응이다"면서 "수박 뿐만 아니라 망고 씨, 채소 뿌리 등 처치 곤란한 음식물 쓰레기를 직접 처리하지 않아도 돼 주부나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인기"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30 15:10:44[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 광복점 식품관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신선하고 간편하게 과일을 즐길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과일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백화점은 '간편하게 먹는 이지 프레쉬(EASY FRESH)'라는 슬로건 아래 수박·파인애플·멜론 등 제철 과일을 현장에서 즉시 세척·커팅·포장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본격 도입해 바쁜 현대인을 위한 스마트한 먹거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과일은 먹고 싶지만 손질은 귀찮은 고객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기존 간편 과일 제품은 정형화된 컷팅과 소량 구성 위주였다면, 이지 프레쉬는 1인분 소포장부터 가족 단위 대용량까지 고객 요청에 따라 맞춤형 커팅이 가능하다. 또 직장인을 위한 점심 간식, 아이 간식용 소분, 파티용 대용량 구성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고객 맞춤형 포장이 가능하다. 이 백화점은 위생 교육을 이수한 전문 인력을 별도로 배치해 손질 및 포장 과정 전반에 걸친 위생 검수 시스템을 마련했으며, 사용되는 모든 과일은 직접 엄선한 고품질의 제철 과일만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정주영 식품팀장은 “최근 웰빙 트렌드와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간편하면서도 위생적인 과일 소비 니즈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춘 프리미엄 맞춤형 식품 서비스를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30 10:30:09[파이낸셜뉴스] 농식품 구독플랫폼 ‘농협맛선'은 소포장 구독서비스가 1~2인 소형가구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최대 70%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인증 산지에서 직접 생산한 제철과일을 정기 배송해 주는 ‘과일맛선’의 4종 미니세트는 올해 1~5월 기준 작년 동기 대비 구독 건수가 70% 증가했다. 지난 4월 말 출시된 프리미엄 혼합곡 구독서비스 ‘균형미’의 500g 단량 제품은 출시 50일 만에 5560개 판매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1~2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가성비와 간편함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트 확산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국내 1인 가구 수는 1011만 가구로 전체 가구(2410만 가구)의 45%를 차지하며, 2인 가구까지 포함하면 전체의 66%에 해당한다. 이러한 변화는 식품 소비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며, 대용량보다 실속 있고 간편한 소포장 제품과 정기구독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농협맛선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과일, 쌀, 김치 등 필수 식품을 소포장 형태로 정기 배송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과일맛선 미니세트는 매달 농협 과일 MD와 소비자 패널 등 15인으로 구성된 상품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제철과일 4종 세트로 당도, 신선도 등 품질보장 상품을 편하게 받아 볼 수 있다. 지난 3월에는 1~2인 가구를 위한 소용량 김치 구독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100% 국내산 계약재배 농산물과 천연 조미료를 사용한 자연발효 방식으로 농협김치공장에서 생산되며, 포기김치(1kg)와 총각김치(1kg)로 구성된 ‘단짝 1호 세트’는 1만5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김치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소형 가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농협맛선 관계자는 “농협맛선은 1~2인 가구의 증가와 실속·편리함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소포장 식품 구독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규모 가구와 젊은 소비자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와 편리한 기능을 강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6-19 09:57:05한국후지필름이 롯데호텔 서울과 협업해 오는 8월 31일까지 '2025 MUST be MANGO : Capture your yellow moment'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 라운지&바에서 특별히 선보이는 망고 디저트와 한국후지필름의 하이엔드 포토 스튜디오 '스튜디오 상'이 함께하는 콜라보 이벤트다. 고객들은 제철 망고를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를 즐기며 사진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스튜디오 상은 5월 가족 사진 촬영 고객 대상 추첨 1인에게 페닌슐라 망고 트레이 또는 뷔페 쿠폰을 증정하며, 페닌슐라 이용 고객 대상 스튜디오 상 개인 프로필 촬영 5% 할인과 단체 프로필 촬영 10% 할인 이벤트를 운영한다. 라운지 곳곳에는 카메라 필름을 연상케 하는 테이블 매트와 앙증맞은 카메라 모양의 디저트, 사진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포토 부스가 마련돼 있다. 특히 라운지 입구에 설치된 포토 부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만 원을 추가하면 한국후지필름의 하이브리드 카메라 ‘인스탁스 미니 에보’를 필름 10매와 함께 2시간 동안 대여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디저트 뷔페와 애프터눈 티 세트로 구성돼 있어 미식과 사진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며 예약은 네이버 플레이스 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 라운지&바에서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한국후지필름과 롯데호텔 스튜디오 상의 이번 협업은 '제철코어'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제철코어’는 제철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소비 취향을 뜻하는 신조어로, 핵심(코어)과 계절의 ‘제철’을 결합한 표현이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제철을 맞는 망고를 매개로 감각적인 디저트와 하이엔드 사진 문화를 결합해 호텔가 나들이를 떠나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음달 15일까지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연계한 '기프트엑스 (Gift X) 롯데호텔 스튜디오 상'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에서 기프트엑스(Gift X) 프로모션 인스탁스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롯데호텔 내 마련된 ‘스튜디오 상’ 전용 포토존에서 특별한 촬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기프트엑스 롯데호텔 스튜디오 상' 프로모션 참여 고객에게는 인스탁스 와이드 필름 포맷 4매 촬영 기회와 함께 와이드 필름을 붙일 수 있는 특별 제작 포스터, 스튜디오 상 할인 바우처가 제공된다. 온라인 구매와 오프라인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선물 서비스 기프트엑스의 협업을 통해 경험 중심 소비를 선호하는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사진과 미식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통해 MZ세대가 중요시하는 경험의 가치를 구현한 것”이라며 “제철 과일 망고의 생동감 있는 노란 색감과 여름의 분위기를 하이엔드 인물사진 전문 스튜디오 상이 가진 사진 기술로 담아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함께하는 기프트엑스 프로모션은 온라인에서 시작해 오프라인으로 완성되는 새로운 형태의 고객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12 08:06:14반려동물이 이제는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펫푸드부터 여행, 나들이 서비스까지 펫팸족(Pet+Family)을 겨냥한 프리미엄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반려동물을 '같이 사는 존재'를 넘어 '함께 먹고 돌보는 가족'으로 인식하는 흐름이 강화되면서 반려동물 관련 상품과 서비스도 프리미엄화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골프장부터 프리미엄 먹거리 등 다양한 특화 서비스와 상품도 주목받고 있다. ■사료도 가족식으로 고른다 1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의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반려동물 양육 경험 및 펫팸족 관련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가족과 다름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84.8%에 달했다. 특히 2030세대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수준으로 소중하게 여기는 경향이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반려동물의 식단부터 여가 활동까지 '가족 문화'로 다루려는 트렌드도 덩달아 확산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먹거리다. 최근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기존의 건사료에서 벗어나, 반려동물에게도 제대로 된 음식을 먹이려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반려동물의 체질부터 알레르기, 기호성 등 종합적으로 고려한 먹거리를 찾고 있다. 프리미엄 펫푸드 브랜드 포옹은 이런 트렌드에 맞춰 영양학 수의사와 전문 영양사로 구성된 영양팀이 설계한 '생식선생', '화식선생', '마이미우즈' 등 자체 브랜드(PB) 제품을 내놓고 있다. 생식은 자연식의 일종으로, 유기농 채소와 무항생제 고기 등 사람이 식재료로 먹는 재료들을 활용해 만든다. 그런 만큼 영양소 체내 흡수율도 높고, 소화도 잘돼 반려동물 배변과 음수량에도 도움이 된다. 하림펫푸드는 100% 휴먼그레이드 식재료를 바탕으로 하림그룹에서 직접 공급받는 신선한 국내산 생고기를 활용한 자연식 제품 '더 리얼(THE REAL)' 시리즈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 중이다. '사료가 아닌 식품을 만든다'는 신념을 내세워 생고기 40% 이상, 야채·과일 등 원물을 그대로 사용한다. 합성보존료·향미제 등 인공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펫푸드 기업 네츄럴코어는 치주 질환이 있는 고양이를 위한 사료부터 알러지 케어가 가능한 사료 등 다양한 제품군의 사료를 선보이고 있다. 센서티브 라인은 알러지 케어가 필요한 반려동물을 위해 거위, 칠면조 등 다양한 특수 단백질 원료를 사용했다. 베네 M70은 육류 단백질을 분해해 만들어 소화흡수율을 끌어올린 제품으로, 치주 질환이 있거나 발치로 사료를 씹지 못하고 삼키는 고양이의 소화를 돕기 위한 사료다. 굽네가 운영하는 화식 펫푸드 브랜드 '듀먼'은 믿을만한 반려동물 먹거리를 위해 제조 과정의 혁신에 주력했다. 독자적인 기술을 담은 설비로 제품 충전부터 엑스레이 검사, 동결, 포장까지 원스톱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사람 손길 없이 생산해 이물질 유입을 원천 차단한다. 투명성 확보를 위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시식까지 해볼 수 있는 반려견 동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늘 함께" 반려동물과 동반 라운딩 소노인터내셔널은 강원도 홍천의 '소노펠리체CC 비발디파크 마운틴'에서 반려견을 동반한 골프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펫 프렌들리 라운딩' 서비스를 내놨다. 펫 그린피를 추가하면 탁 트인 경관과 함께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반려견과 함께 골프를 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항공사들 또한 반려동물 동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티펫' 서비스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객을 위한 전용 탑승 절차와 어메니티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국내선 및 일부 국제선에서 반려동물 기내 반입 및 위탁 수하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펫과 함께하는 시간을 편리하게 보낼 수 있는 택시서비스까지 나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펫'은 반려동물 전용 시트와 안전벨트, 배변패드 등을 갖춘 예약제 택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펫 탑승 교육을 이수한 기사(펫 메이트)가 운행하며, 이동 중 사고 발생 시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에게 상해 보상도 지원한다.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모두 이용 가능하며, 특히 반려동물과의 병원 방문이나 미용실 이동 시 편리함을 제공해 보호자들 사이에서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단순한 애완의 개념을 넘어 가족으로 인식하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이제는 일상 속 거의 모든 영역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01 18:49:06[파이낸셜뉴스]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식품 구독서비스 ‘월간농협맛선’은 4월 새로운 ‘쌀’ 구독 상품 ‘균형미’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월간농협맛선은 2023년 농협에서 론칭한 식품 구독 서비스로, 매달 정기배송을 통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제철 과일 구독서비스, 100% 우리 농산물로 만든 김치 구독서비스, 한약사가 개발한 한방 콘셉트의 건강기능식품 구독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그리고 이번에 프리미엄 혼합곡 ‘균형미’로 쌀 구독서비스를 시작한다. ‘균형미’는 농협 R&D센터의 배합 기술과 농협양곡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개발된 프리미엄 혼합곡으로, 백미와 잡곡을 최적의 비율로 혼합해 맛과 영양의 균형을 한번에 담아낸 제품이다. 농협에서 인증한 100% 국내산 상등급 햅쌀만을 사용하여, 아이부터 어른까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월간농협맛선은 신상품 출시를 앞두고 오는 25일까지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전 체험단 이벤트로 홈페이지 내 ‘참여하기’ 버튼을 통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농협맛선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잡곡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요즘, 쌀과 잡곡을 최적의 비율로 혼합하여 맛과 영양의 균형은 물론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01 14:0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