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신라호텔이 ‘프리즈 서울 2024’ 개막을 맞아 문화 예술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4일 서울신라호텔은 ‘프리즈 서울 2024’의 파트너 호텔로서 로비, 아케이드, 야외 수영장 등 호텔 전역에서 이배 작가, 박선기 작가, 박서보 작가 등의 다양한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서울신라호텔 로비에서부터 시작된다. 끝없이 이어지는 은하수를 형상화한 박선기 작가의 ‘조합체’ 작품과 어우러지는 블랙 버전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로비 곳곳에 추가 설치했다. 블랙을 컨셉트로 새단장한 로비의 작품들은 지난해 새로 전시한 이배 작가의 ‘붓질(Brushstroke)’ 시리즈와 조화를 이뤄 로비 공간을 연결된 하나의 작품처럼 보이도록 깊이와 생동감을 부여한다. 서울신라호텔 로비를 채운 박선기 작가의 전체 작품은 기존 작품과 서로 어우러지며 전 세계 어느 호텔에서도 찾아 보기 힘든 대규모 설치작이 됐다. 서울신라호텔 지하 1층 아케이드에서는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주도했던 박서보 작가의 묘법이 인상적인 작품 2점을 전시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9-04 10:08:14[파이낸셜뉴스] 노루페인트가 오는 9월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4'에 공식 페어 파트너(Frieze Seoul 2024 Fair Partner)로 참가한다. 29일 노루페인트에 따르면 프리즈는 스위스 아트바젤(Art Basel), 프랑스 피악(FIAC)과 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로 불린다. 최근 문화예술 산업이 급성장한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을 전략 국가로 선정했고, 지난 2022년부터 국내에서 전시를 개최했다. 노루페인트는 LG OLED, BMW 등과 함께 첫 개최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프리즈 서울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전시장 도료 공급 파트너로도 함께한다. 최적의 전시 관람을 돕기 위해 컬러 컨설팅 전문기관 '노루서울디자인스튜디오(NSDS)'와 주관사는 협의를 통해 프리즈 전시 공간 연출 컬러를 선정했다. 또한 노루페인트 중앙연구소에서 전시관 전용 비스포크(Bespoke) 도료를 개발해 독점 공급했다. 최우수 전시 갤러리 선정 후원사로는 영국 런던 프리즈 본사의 심사를 거쳐 노루페인트가 다시 한번 선정됐다. 노루페인트는 행사 기간 중 방문객들이 노루의 독창적인 컬러 기술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 내 대형 미디어월을 설치한다. 밀라노디자인위크(MDW)에서 관람객 2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현지에서 호평 받았던 공간 아트 '홍철원더랜드' 영상이 미디어월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컬러 전문 기업으로서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적극 후원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문화·예술적인 영감을 주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29 09:37:17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장터인 '키아프 서울'과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이 내달 공동 개최됨에 따라 국내외 유수 작가들의 작품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 아시아권 주요 아트페어들이 줄줄이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이어서 공동 개최되는 두 아트페어가 지난해처럼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화랑협회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024 키아프 서울·프리즈 서울'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두 아트페어는) '새로운 발견과 신선한 만남'이라는 주제 아래 전 세계 갤러리들이 모여 예술의 혁신적 무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 아트페어는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일정과 장소를 같이해 동시 개최 중이다. 올해 프리즈는 내달 4일에서 7일까지, 키아프는 같은달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동시에 열린다. 우선,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키아프 서울'은 전 세계 21개국 207개 갤러리가 참여하는데, 이중 절반 가량인 132곳이 국내 갤러리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16곳, 대만 6곳의 갤러리가 참여하며, 뉴욕·로스앤젤레스·휴스턴 등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는 12곳의 갤러리가 부스를 차렸다. 올해는 전시 공간을 코엑스 1층의 A·B홀과 그랜드볼룸, 2층 더 플라츠까지 확대했으며, 젊은 건축가 장유진과의 협업을 통해 부스 배치 디자인도 완전히 새롭게 개선했다. 전시장을 도시 거리처럼 꾸며 관람객들이 공간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도심의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혁신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전시 '키아프 온사이트'는 기존 행사 때보다 △기술의 변화 △경험의 변화 △공간의 변화 등을 보완·구성해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고 키아프 측은 설명했다. '기술의 변화'는 기술 발전에 따른 인간 본질을 논의해 새로운 인식과 환기를 요구하는 설치작품을 소개하며, '경험의 변화'는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실험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공간의 변화'는 생태계에서 공존하는 다양한 생명체들을 들여다보고, 가상공간의 미래적 '공생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기를 제안한다. 한편 '보이지 않는 전환점'을 주제로 하는 또다른 특별전에는 양민하, 최원정, 진앤박, 캇 오스틴, 윈슬로 포터 등 국내외 작가 7명이 참여해 미디어아트와 설치, 퍼포먼스 등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달성 한국화랑협회 회장은 "작년에 비해 공간은 넓어졌지만 참가 갤러리 심사를 까다롭게 해서 참가 숫자를 줄였다"며 "아시아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는 싱가포르나 대만, 일본, 홍콩의 아트페어와 비교해서 규모가 확장된 것은 한국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키아프와 공동 개최하는 '프리즈 서울'은 전 세계 30개국, 110개 갤러리가 따로 참여한다. 메인 섹션에는 가고시안과 하우저앤드워스, 리슨 갤러리, 페이스 갤러리, 타데우스 로팍, 화이트큐브 등 국제적 명성의 화랑을 비롯해 갤러리 80여곳이 부스를 차렸다. 또 국내 갤러리로는 갤러리 현대, 국제갤러리, 아라리오갤러리, 조현화랑, PKM 갤러리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프리즈 서울은 세대를 아우르는 한국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심도 있게 탐구하는 전시에 주목한다. 전준호, 이불, 이강승, 이미래, 이우환, 백남준, 박서보, 서도호, 양혜규 등 한국 미술사의 거장들이 남긴 문화 유산과 그 지속적인 중요성을 조명할 것이라고 프리즈 서울 측은 밝혔다. 프리즈 서울은 한국 미술계를 집중 조명하는 것 외에도 전 세계 주요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도 여럿 선보인다.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루이스 부르주아, 캐롤 보브, 알렉스 다 코르테, 올라퍼 엘리아슨, 바바라 크루거, 쿠사마 야요이, 니키 드 생팔, 아너 타이터스 등 국제적 명성을 갖춘 예술가들의 작품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이밖에 프리즈 마스터스 섹션에서는 역사의 풍부한 깊이를 현대적 시각으로 구현해낸 다양한 매체와 수천년의 시간을 아우르는 예술적 여정의 경험을 제공한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는 "올해 프리즈 서울에서 다채롭고 역동적인 갤러리와 아티스트를 한자리에 모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의 깊이있고 풍부한 예술 문화 유산을 조명하는 동시에 지역과 글로벌 예술 커뮤니티 간의 유의미한 담론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22 06:44:29[파이낸셜뉴스] 지난 6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은 아트바젤(Art Basel), 피악(FIAC)과 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아시아 최초로 2년 연속 서울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30개국 120여개의 갤러리가 참여했다. 전시장 규모만 1만7000㎡에 이른다. 이 전시에서 유명 작가 작품만큼이나 눈에 띄는 게 있다. 바로 전시장 내부 벽에 칠해진 페인트다. 이번 전시에 페인트를 공급한 곳은 노루페인트를 계열사로 둔 노루그룹이다. 노루그룹은 2년 연속 프리즈 서울 공식 페어 파트너로 선정돼 자체 개발한 전시 특화 도료를 독점 공급했다. 전시장 내 모든 벽체에 노루페인트 제품이 사용된 셈이다. 지난 9일 오후 방문한 프리즈 서울에서는 수많은 작품을 돋보이게 하는 다양한 색상의 부스를 볼 수 있었다. 다양한 작가의 각기 다른 작품을 한 곳에 전시해야 하는 아트페어 특성상 대다수의 부스엔 기본 흰색 페인트가 사용됐다. 하지만 일부 부스에서는 초록색, 파란색, 연보라색 등 눈에 띄는 색이 칠해졌다. 특히 화사한 색상의 페인트가 칠해진 부스는 관람객의 발길을 더욱 이끌었다. 이곳에서는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연신 '예쁘다'고 말하는 관람객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날 프리즈 서울에 방문한 30대 직장인 민모씨는 "부스가 모두 흰색이었으면 밋밋할 거 같은데 곳곳에 눈을 사로잡는 페인트가 사용돼 전시가 지루하지 않았다"며 "눈에 띄는 페인트를 사용한 부스는 다른 곳보다 눈길이 가 꼭 가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프리즈 서울 전시장 내부 벽체에는 노루그룹 산하 컬러 디자인 전문 연구소인 노루서울디자인스튜디오(NSDS)에서 선정, 제안한 컬러가 사용됐다. NSDS는 △미술작품 전시에 적합할 것 △각 갤러리 작품 전시 방향 또는 작품 스토리와 연계될 것 △관람객의 작품 관람에 도움이 될 것 세 가지를 기준으로 잡고 색상을 선정했다. NSDS 관계자는 "세 가지 기준에 더해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색채를 선정했다"며 "프리즈 측과 협의하고 공유해 갤러리들이 선택할 수 있는 색채 방향성을 제안하고, 각각의 갤러리들이 구체적인 색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전시장 벽체에 사용된 페인트는 모두 노루페인트 중앙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전시 특화 비스포크(Bespoke) 페인트다. 기간이 한정된 아트페어 특성상 시설물 도색을 위한 기간은 짧은데, 도색 직후 전시가 바로 진행돼 도색 후 냄새와 유해가스를 없애는 게 페인트의 핵심이다. 노루페인트는 이런 현장 특수성을 감안해 도색 후 냄새·유해가스로 작품 감상에 방해받지 않는 제품을 생산해 공급했다. 페인트를 선정하고 색을 기획해 조색하는 덴 약 2개월이 소요됐다. 회사는 이 같은 노루페인트의 강점이 프리즈 서울의 도료 독점 공급사로 선정되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노루페인트 중앙연구소 관계자는 "가장 안전하면서도 친환경적이고 무엇보다 미술작품 감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과 색채를 기획해 갤러리들이 원하는 정확한 색채를 조색, 제공하는 것이 노루페인트의 강점"이라며 "프리즈가 노루페인트를 도료 독점 공급사로 선정한 배경"이라고 말했다. 현재 노루그룹은 문화, 예술 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컬러라는 주제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노루그룹은 앞으로도 문화, 예술에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노루그룹 관계자는 "프리즈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것은 문화, 예술에 대한 그룹의 지원범위를 보다 확대해 소비자들이 삶이 풍요로워지게 하는 데 일조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컬러 전문 기업으로서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적극 후원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문화·예술적인 경험과 영감을 주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9-11 15:05:32오설록이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에서 F&B 팝업 스토어(사진)를 운영한다. 대한민국 대표 럭셔리 티 브랜드로서 차와 예술 애호가들의 미감을 충족하는 브랜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6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번 프리즈 서울 오설록 팝업 스토어는 무채색 톤의 미니멀한 인테리어와 제주를 연상시키는 식물들이 비치됐다. 새로운 영문 로고와 함께 브랜드 소개를 위한 브로슈어를 제공한다. 오설록은 한국을 대표하는 명차 브랜드로서 'Tea from Jeju 1979'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각지에서 방문한 고객들과 아트 애호가들에게 브랜드와 한국의 차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오설록의 대표 차인 세작, 달빛걷기, 레드파파야 블랙티를 비롯해 프리즈 행사를 위해 준비한 제주 말차 밀크티와 얼그레이 밀크티, 콤부차 에이드를 선보인팝업 스토어에서는 다. 식사 대용 한정 메뉴인 녹차 샌드위치 등 특색 있는 티푸드도 만나볼 수 있어 혼잡할 수 있는 페어 현장에서 차와 함께하는 휴식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정상희 기자
2023-09-06 18:17:39[파이낸셜뉴스] 오설록이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에서 F&B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대한민국 대표 럭셔리 티 브랜드로서 차와 예술 애호가들의 미감을 충족하는 브랜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6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번 프리즈 서울 오설록 팝업 스토어는 무채색 톤의 미니멀한 인테리어와 제주를 연상시키는 식물들이 비치됐다. 새로운 영문 로고와 함께 브랜드 소개를 위한 브로슈어를 제공한다. 오설록은 한국을 대표하는 명차 브랜드로서 'Tea from Jeju 1979'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각지에서 방문한 고객들과 아트 애호가들에게 브랜드와 한국의 차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오설록의 대표 차인 세작, 달빛걷기, 레드파파야 블랙티를 비롯해 프리즈 행사를 위해 준비한 제주 말차 밀크티와 얼그레이 밀크티, 콤부차 에이드를 선보인팝업 스토어에서는 다. 식사 대용 한정 메뉴인 녹차 샌드위치 등 특색 있는 티푸드도 만나볼 수 있어 혼잡할 수 있는 페어 현장에서 차와 함께하는 휴식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한편, 2003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한 프리즈는 오늘날 스위스 '아트 바젤(Art Basel)'과 함께 세계 2대 아트페어로 손꼽힌다. 지난해에 이어 '프리즈 서울 2023'까지 아시아 최초의 연이은 서울 개최로 많은 미술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9-06 13:52:54[파이낸셜뉴스] 노루그룹이 오는 6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3'의 공식 페어 파트너로 참가한다. 4일 노루그룹에 따르면 이번 프리즈 서울에서 최우수 전시연출 갤러리에 수여하는 '프리즈 스탠드 프라이즈(Frieze Stand Prize)'의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참여한다. 후원사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프리즈 글로벌 본사에서 직접 선정했다. 이로써 노루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프리즈 서울의 공식 파트너가 됐다. 노루그룹은 인하우스 컬러컨설팅 전문기관 '노루서울디자인스튜디오(NSDS)'에서 선정한 컬러와 노루페인트 중앙연구소에서 개발한 전시 특화 비스포크 도료를 독점 공급해 특별한 전시 공간을 연출한다. 올해 관람객이 노루의 독창적인 컬러 콘텐츠를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미디어월을 설치해 페인트잇수다 시그니처 콘텐츠 '컬러 사운드(Color Sound)'등을 행사 동안 상영할 예정이다. 노루그룹 관계자는 "프리즈 서울 행사에 2년 연속 공식 파트너로 참가하여 큰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컬러 전문 기업으로서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적극 후원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문화·예술적인 경험과 영감을 주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영국의 대표 아트페어 프리즈는 '스위스 아트바젤', '프랑스 피악'과 함께 세계 3대 국제 예술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프리즈 서울 2023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9-04 09:55:1422일 LG전자가 오는 9월 6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에 앞서 삼성동 파르나스 미디어타워 전광판에 예고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LG전자는 프리즈에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라 참가해 거장의 예술 작품을 올레드 TV로 생생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 제공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8-22 11:52:10[파이낸셜뉴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22 미술주간(9. 1.~11.)’인 2일, 국내 최대 미술장터(아트페어) ‘키아프’와 세계 주요 미술장터(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을 방문해 행사장을 둘러보고 ‘키아프’ 운영위원장인 황달성 한국화랑협회장과 ‘프리즈’ 운영위원장인 사이먼 폭스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한국미술의 해외 진출 등을 논의했다. 164개 화랑이 참여한 ‘키아프’와 110여 개 화랑이 참여한 ‘프리즈 서울’은 2일, 코엑스에서 동시에 개막했다. 국민이 일상 속에서 미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2022 미술주간’에 대규모 미술장터(아트페어) 2곳이 열려 올가을 더욱 풍성한 미술 향유 환경이 조성됐다. 올해로 21번째를 맞이한 ‘키아프’는 6일까지, ‘프리즈 서울’은 5일까지 관람객들과 만난다. 런던과 뉴욕, LA 등에서 개최하고 있는 세계 유수 미술장터(아트페어) ‘프리즈’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키아프’와 ‘프리즈 서울’의 공동 개최로 전 세계 600억 달러 규모의 미술시장 속 한국 미술시장의 비중은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21년 국내 미술시장의 규모는 약 9157억 원으로 예측돼 2020년 3277억 원 대비 179%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박서보 작가, 박대성 작가, 이우환 작가 등 한국 작가에 대한 해외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국민은 물론 한국을 방문한 해외 미술 애호가들이 한국미술의 매력에 빠져들 것으로 기대된다. 박 장관은 황달성 회장, 사이먼 폭스 최고경영자와 함께 김구림, 이건용, 박현기, 서도호 등 한국 우수 작가의 작품을 관람했다. 또한 최근 뉴욕에서 백남준 작가의 전시를 진행한 가고시안 갤러리, 이번 행사에 피카소, 자코메티, 마티스, 몬드리안 등 거장의 작품을 출품한 아쿠아벨라 갤러리스도 방문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황달성 회장, 사이먼 폭스 최고경영자와의 간담회를 열고 한국미술 환경과 성장 등을 논의하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박 장관은 “‘키아프’와 ‘프리즈’의 공동 입장권 운영을 계기로 국내외 미술 애호가와 미술전문가가 한국에 모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 작가와 작품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9-02 16:18:25[파이낸셜뉴스] 일리카페는 프리즈서울 2022에 공식스폰서로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아트페어 프리즈는 9월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미술품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가고시안, 하우저 앤 워스, 알렉산더 그레이 등 21개국 110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일리카페는 공식 스폰서로서 부스를 열고 일리 아트컬렉션과 커피머신 등을 전시했다. 일리카페는 이번 전시회에서 예술분야라는 자연적인 언어를 채택해 부스를 꾸몄다. 사회와의 교류라는 가치가 담긴 일리 아트컬렉션의 내용이 전시됐다. 1992년 시작된 일리 아트컬렉션은 백색의 에스프레소 잔과 받침을 캔버스로 삼아 예술가들이 혼과 예술적 정열을 표현한 작품이다. 모든 일리 아트컬렉션은 한정판이다. 작품마다 작가의 사인이 담겼고 고유 번호가 있다. 이번 프리즈 전시회 부스에는 아티스트 모나하툼과 협업해 만든 아트컬렉션 잔과 커피 캔이 전시됐다. 테이크미 홈이라는 콘셉트로 모든 아트컬렉션의 정보가 담긴 카드도 있다. 이탈리아 일리카페 한국 독점 파트너인 큐로홀딩스 윤상진 마케팅본부장은 “올해 30주년을 맞은 일리 아트컬렉션과 프리즈의 만남은 일리카페가 추구하는 예술에 대한 열정을 한국에 소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즈 서울은 2003년 런던에서 처음 시작한 프리즈가 뉴욕 등에 이어 세계 다섯 번째로 출범시킨 페어다. 아시아에서는 처음 개최된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09-02 15:4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