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본사 사옥 ‘대신343’을 담은 ‘대신밸류리츠’가 2024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신밸류리츠’ 프리IPO에는 대형 보험사의 참여를 시작으로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초대형 투자은행과 다수의 금융기관은 물론 교보AIM자산운용의 블라인드펀드와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 GRE파트너스자산운용의 펀드 등 여러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대신파이낸셜그룹 본사 가치와 배당 안정성이 높다고 판단한 기관투자자들이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밸류리츠는 대신증권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들과 최대 10년의 장기 임차 계약을 진행했다. 분기배당을 통해 7년 평균 약 6.4%의 배당 수익률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밸류리츠는 국내 최초의 금융·디벨로퍼형 리츠다. 첫 번째 자산인 ‘대신343’은 CBD 핵심지에 있으면서 강남 접근성이 좋은 자산으로 평가 받는다. 박영곤 대신자산신탁 리츠투자부문장은 “대신343 건물 가치와 안전성에 여러 기관투자자들이 일찌감치 참여했다”며 “금리 하락 시기와 맞물려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3-27 14:19:47LS그룹 지주사 ㈜LS(대표 명노현)는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Essex Solutions)가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 IPO)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총투자 금액은 2억달러(약 2900억원)다. 미래에셋-KCGI 컨소시엄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한 주식을 투자자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미래에셋-KCGI 컨소시엄은 지분 약 20%를 취득한다. 이를 환산하면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 전 시가총액은 약 10억달러(약 1조4500억원)다. LS가 직접 주관한 이번 프리 IPO에는 베인캐피탈, 골드만삭스, IMM 등 대형 투자자들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전자장치에 감는 피복 구리 선인 권선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 1위 권선 기업이다. 현재 주력 제품은 전기차·하이브리드차용 특수 권선과 대용량 변압기용 특수 권선이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앞으로 5년 내 북미 시장 전기차 권선 점유율을 70%, 유럽 시장 점유율은 50% 이상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잡았다. LS그룹은 올해 초까지 주관사 선정 작업을 마친 뒤, 2025년 내 본격적인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애초 코스피 상장을 계획했으나 미국 현지 투자은행(IB)의 높은 관심과 지원으로 나스닥 상장도 검토 중이다. 명노현 LS 대표(부회장)는 "전기차와 전력 슈퍼사이클 시대에 필수적인 에식스솔루션즈가 대규모 Pre-IPO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초격차 기술적 우위를 통해 권선 업계 선두 주자로서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LS그룹은 2008년, 약 1조 원을 투자해 슈페리어 에식스의 100% 지분을 인수했다. 공개매수 방식으로 당시 미 나스닥 상장사를 상장 폐지해 100% 지분을 확보한 파격적인 M&A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5-01-05 18:08:41의료용 마이크로니들 전문 기업 쿼드메디슨, 실감형 디지털 트윈·라이다 기술 기업 모빌테크, 뇌과학 기반 수면 앱 나이틀리 운영사 무니스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5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쿼드메디슨은 70억 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 투자(프리 IPO)를 받았다. 이번 투자라운드에는 신한벤처투자, 호라이즌인베스트먼트, 에이온인베스트먼트, 카익투벤처스, 엠엠에스벤처스, 연세대학교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가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은 350억원이다. 2016년 설립된 쿼드메디슨은 경피로 전달이 가능한 백신의약품과 합성의약품, 의료기기까지 폭넓은 활용이 가능한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본사와 연구개발(R&D) 계약을 체결했고 국내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와 위탁개발생산(CDMO)도 진행 중이다. 특히 쿼드메이슨은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반 백신 마이크로니들에 대해 국내 식약처 임상1상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호주에서 합성의약품인 골다공증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1상도 진행 중이다. 네이버 D2SF가 투자한 모빌테크는 CJ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금은 200억원이다. 2017년 설립된 모빌테크는 국내 완성차(OEM) 업체, 글로벌 라이다 기업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국방 분야에서 호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모빌테크는 라이다와 카메라를 융합한 고정밀 지도 구축 시스템과 해당 기술로 제작한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 플랫폼 '레플리카 시티' 등을 제공하고 있다. 모빌테크의 디지털 트윈 데이터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언리얼 엔진 등과 호환돼 여러 산업에 활용 중이다. 무니스는 22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 A2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 글로벌 투자사인 슈미트, 일본의 Z벤처캐피탈, 미국의 삼성넥스트가 참여했다. 2022년 4월 출시된 나이틀리는 국내 앱스토어 헬스·피트니스 앱 부문 1위, 이용자들의 누적 수면 서비스 시간은 700만 시간 달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서지윤 기자
2025-01-05 17:53:47[파이낸셜뉴스]LS그룹 지주사 ㈜LS(대표 명노현)는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Essex Solutions)가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 IPO)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총투자 금액은 2억달러(약 2900억원)다. 미래에셋-KCGI 컨소시엄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한 주식을 투자자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미래에셋-KCGI 컨소시엄은 지분 약 20%를 취득한다. 이를 환산하면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 전 시가총액은 약 10억달러(약 1조4500억원)다. LS가 직접 주관한 이번 프리 IPO에는 베인캐피탈, 골드만삭스, IMM 등 대형 투자자들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전자장치에 감는 피복 구리 선인 권선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 1위 권선 기업이다. 현재 주력 제품은 전기차·하이브리드차용 특수 권선과 대용량 변압기용 특수 권선이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앞으로 5년 내 북미 시장 전기차 권선 점유율을 70%, 유럽 시장 점유율은 50% 이상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잡았다. LS그룹은 올해 초까지 주관사 선정 작업을 마친 뒤, 2025년 내 본격적인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애초 코스피 상장을 계획했으나 미국 현지 투자은행(IB)의 높은 관심과 지원으로 나스닥 상장도 검토 중이다. 명노현 LS 대표(부회장)는 "전기차와 전력 슈퍼사이클 시대에 필수적인 에식스솔루션즈가 대규모 Pre-IPO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초격차 기술적 우위를 통해 권선 업계 선두 주자로서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LS그룹은 2008년, 약 1조 원을 투자해 슈페리어 에식스의 100% 지분을 인수했다. 공개매수 방식으로 당시 미 나스닥 상장사를 상장 폐지해 100% 지분을 확보한 파격적인 M&A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5-01-05 11:00:06[파이낸셜뉴스] 그래피가 50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래피는 내년 1월 코스닥 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8월 기술평가에서 두 평가기관으로부터 ‘A’ 등급을 획득하며 상장 절차에 필요한 주요 관문을 통과했다. 지난 2017년에 설립된 그래피는 3D 프린터용 신소재 개발 및 제조 기업이다. 광경화성 3D프린팅 소재와 이를 활용한 치과용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세계 최초로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래피는 현재 90여개국, 160여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제 전시회에서 꾸준히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그래피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내년 미국과 중국에 현지 법인 설립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북미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연구개발에도 꾸준히 투자해 창립 이후 약 15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ISO 13485(국제 품질경영 표준)와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며 높은 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올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IR52 장영실상과 SIDO(이탈리아 교정학회)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그래피 심운섭 대표는 “이번 프리 IPO 투자 성공은 그래피의 기술력과 신뢰도가 재차 입증된 결과”라며 “이제는 그래피의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가 교정 분야의 기술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래피는 내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미국 현지 법인 설립과 대량 생산설비 구축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로봇 시스템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 집중해 치과 교정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2-30 16:44:56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와 폐기물 수집·운반 솔루션 전문기업 브이유에스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SDT는 최근 신한벤처투자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유치했다. SDT는 이번 라운드에서 총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머지 100억원은 글로벌 해외기업 및 기존 주주들로부터 유치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설립된 SDT는 초전도체, 중성원자, 이온 트랩, 실리콘 스핀 등 다양한 물리 플랫폼을 아우르는 호환성, 기술 노하우, 글로벌 파트너십, 기술 전반의 광범위한 지식재산권(IP)들을 보유한 양자 컴퓨터 제조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양자컴퓨터 제조에 필요한 양자 제어장비(얽힘, 중첩을 제어하는 필수장비) 상용화에 성공했다. SDT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정부, 지자체와 함께 한국 최초의 상용화된 양자컴퓨터 제조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양자컴퓨팅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방, AI, 제약 등 산업분야에서 양자 상용화 기술 도입도 빠르게 추진하며, 국가 안보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방부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브이유에스도 최근 28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대교인베스트먼트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하고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신용보증기금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시드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브이유에스는 25조원 국내 폐기물시장을 대상으로 수집·운반에 필요한 라우팅 최적화 및 차량관제, 업무시스템 통합 솔루션 '망고'를 개발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국내 1위 폐기물처리업체인 에코비트와 함께 의료폐기물 수집운반 솔루션을 구축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 및 고도화를 위한 인력 충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유하 기자
2024-09-01 18:58:46[파이낸셜뉴스]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와 폐기물 수집·운반 솔루션 전문기업 브이유에스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SDT는 최근 신한벤처투자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유치했다. SDT는 이번 라운드에서 총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머지 100억원은 글로벌 해외기업 및 기존 주주들로부터 유치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설립된 SDT는 초전도체, 중성원자, 이온 트랩, 실리콘 스핀 등 다양한 물리 플랫폼을 아우르는 호환성, 기술 노하우, 글로벌 파트너십, 기술 전반의 광범위한 지식재산권(IP)들을 보유한 양자 컴퓨터 제조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양자컴퓨터 제조에 필요한 양자 제어장비(얽힘, 중첩을 제어하는 필수장비) 상용화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국내 연구기관과 실리콘 스핀 및 다이아몬드 NV 센터 기반 양자처리장치(QPU)와 클라우드 서비스 연동 등 풀스택 양자 컴퓨터 및 양자 클라우드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또 올 연말 국가 슈퍼컴퓨팅 센터를 보유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함께 한국형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개한다. SDT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정부, 지자체와 함께 한국 최초의 상용화된 양자컴퓨터 제조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양자컴퓨팅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방, AI, 제약 등 산업분야에서 양자 상용화 기술 도입도 빠르게 추진하며, 국가 안보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방부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브이유에스도 최근 28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대교인베스트먼트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하고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신용보증기금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시드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브이유에스는 25조원 국내 폐기물시장을 대상으로 수집·운반에 필요한 라우팅 최적화 및 차량관제, 업무시스템 통합 솔루션 '망고'를 개발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국내 1위 폐기물처리업체인 에코비트와 함께 의료폐기물 수집운반 솔루션을 구축했다. 더솔, KM로지텍, 느티나무 등 중견 폐기물 수집운반사 및 재활용업체를 대상으로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 및 고도화를 위한 인력 충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윤익 브이유에스 대표는 "배출처, 수집운반사의 니즈를 해결하면서 새롭게 열리는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29 15:08:52[파이낸셜뉴스] ESS(에너지저장장치) 특수 컨테이너 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에 프리IPO(상장 전 투자) 투자가 이뤄졌다.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제출이 임박하자 기존 주주의 보유 지분이 매물로 나와서다. 2023년 순이익 약 120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270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가 가파른 만큼 높은 상장 밸류에이션(가치)이 기대되는 투자라는 시각이 나온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BK기업은행-bnw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포지티브인베스트먼트, GVA자산운용, 에프티프라이빗에쿼티(FT PE)에 약 50억원어치 에이스엔지니어링 지분을 매각했다. 기업가치(EV) 5000억원 수준이다. 포지티브인베스트먼트는 APR파트너스에서 사명을 바꾸고 독립계 투자사가 된 곳이다. GVA자산운용은 메자닌(중순위) 총 투자 규모가 1조원을 넘는 곳이다. FT PE는 범한퓨얼셀, 액션파워, 피엠그로우, 쓰리디 솔루션, 오름테라퓨틱 등에 500억원 이상 투자한 바 있다. FT PE는 이번 투자를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투자, 펀드 모집을 한 시간만에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IBK캐피탈, 다윈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에이스엔지니어링 지분도 A증권 50억원, 뉴메인에쿼티 50억원 규모로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1991년 설립된 에너지저장장치(ESS) 컨테이너 전문 기업이다. ESS용 특수 컨테이너인 인클로저 업계 1위다. 서울, 부산, 경남 함안에 거점을 두고 선박 컨테이너와 관련한 설계, 제조, 운영, 컨설팅 등의 사업을 영위 중이다. 극초저온 냉동, 항공기 부품 운송,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특수 목적용 컨테이너를 개발한다. 인클로저 시장에는 2013년에 진출했다. 창업주인 유인선 회장에 이어 2세인 유대연 현 대표이사가 강력하게 추진했다. 2018년 글로벌에 뛰어든 후 생산능력 기준 세계 1위 기업인 플루언스 에너지(Fluence Energy)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기업인 서진시스템과 2019년 에이에스티테크놀로지를 설립, 연간 10만 TEU의 ISO 컨테이너 공급이 가능한 3개의 생산라인을 가동한 바 있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2022년 키움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했다. 2023년 NH투자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 상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bnw인베스트먼트 860억원, 스톤브릿지캐피탈 558억원을 투자키도 했다. IB업계에서는 이번 에이스엔지니어링의 상장 피어그룹(Peer Group, 비슷한 사업구조를 갖고 있는 산업군)으로 탑머티리얼, 신성에스티, 효성중공업, LS ELECTRIC, HD현대일렉트릭을 제시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20 07:37:51[파이낸셜뉴스] ESS(에너지저장장치) 토털 솔루션 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대표이사 유대연)이 누적 860억 원 규모의 프리IPO를 이달 마무리하며 기업가치 2500억 원을 인정받았다. 기존 투자자인 비앤더블유인베스트먼트에 더해 신규로 스톤브릿지캐피탈, 키움인베스트먼트, 키움증권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18일 에이스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번 투자 과정에서 에이스엔지니어링은 ESS 시장의 성장성과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기술적 우위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ESS는 지진, 바람, 폭우와 폭설을 견디거나 고온의 발열과 충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해야 하는 경우 등 다양한 요구 조건 속에서 까다로운 기준을 맞춰야 한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전 세계 25개국에 맞춤 설계를 제공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들과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에이스엔지니어링을 선택하는 배경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술력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2354억 원, 영업이익 189억 원을 기록하며 2019년 대비 약 12배에 달하는 큰 폭의 성장을 달성했다.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하는 만큼, 해외 매출 비중이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외신 등에 글로벌 ESS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스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특히 유럽과 아시아로 ESS 시장이 넓어지고 있으며 ESS의 사용처도 선박용, 전기차 충전용을 포함해 확장되고 있다”며, “프리IPO 자금을 생산설비 확충 등 성장재원에 활용하여 수요 증가에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IPO 주관사인 키움증권도 에이스엔지니어링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이번 프리IPO 투자에 참여했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내년 중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제출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준비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8-18 08:59:38[파이낸셜뉴스] SK㈜가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SK팜테코의 성장자금유치(프리IPO) 우선협상대상자로 브레인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투자 유치 규모는 5억달러(6300억원) 수준이다. SK㈜는 SK팜테코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SK㈜는 투자 규모 및 조건과 사업 파트너로서 전략 방향성 등에서 브레인자산운용이 SK팜테코의 중장기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제시했다고 판단했다. SK㈜는 SK팜테코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잠재 투자자 미팅을 시작으로 미국 사업장 실사 등 약 4개월에 걸쳐 경쟁 입찰을 진행했다. SK팜테코는 이번 자금 유치를 통해 미국, 유럽 중심의 글로벌 사업 가속화와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항체접합의약품(ADC) 등 빠르게 커지고 있는 혁신 치료제 분야에서 기술을 확보하고 생산 역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SK㈜는 CDMO 사업 확장을 위해 △2017년 글로벌 제약사인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의 아일랜드 공장(SK바이오텍 아일랜드)을 인수하고 △2018년에는 미국 CDMO 앰팩을 인수하며 글로벌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2019년 미국(앰팩), 유럽(SK바이오텍 아일랜드), 한국(SK바이오텍) 생산법인을 통합해 시너지 창출을 위해 글로벌 CDMO 통합법인 SK팜테코를 설립했다. 이후 SK팜테코는 2021년 프랑스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이포스케시 인수, 2022년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인 CBM 투자를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에 진출했다. 현재 SK팜테코는 미국, 유럽, 한국에 7곳의 생산시설과 5곳의 연구·개발(R&D)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SK㈜는 향후 협상을 완료하는대로 브레인자산운용의 자금 조달을 거쳐 SK팜테코 성장자금 집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7-18 09: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