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보관 용기 '말랑핏'이 품절 행진을 이어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말랑핏' 시리즈는 지난 5월 출시된 뒤 '냉동실 정리 필수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품절 행진을 이어갔다. '말랑핏'은 600mL부터 1.25L까지 총 12종이 출시됐다. 강한 연질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돼 쉽게 휘어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용기를 휘어 서로 엉겨 붙은 음식물을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어 냉동실 정리 필수품으로 꼽힌다. 가격 역시 1000~3000원으로 유사한 기능의 타 쇼핑물 제품(7000~8000원)보다 저렴하다. 이 같은 인기에 '말랑핏'은 온·오프라인 매장 모두에서 빠르게 동나고 있다. 온라인몰에서는 전체가 다 품절돼 '재입고 예정'인 상태다. 원하는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영업시간 전부터 매장에 줄을 서는 것처럼 소비자들은 다이소 몰 앱을 통해 '온라인 오픈런'을 하기도 한다. 재입고 알림을 설정해 놓고 입고 즉시 구매하는 방식이다. 한편 '말랑핏' 구매에 성공한 일부 소비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재입고 꿀팁' 등을 공유하고 있다. ▲오전 10시·오후 7시께 재입고되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 대기해야 한다는 점 ▲원하는 사이즈를 미리 장바구니에 담아둬야 한다는 점 등의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9-23 07:19:31[파이낸셜뉴스]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판매된 플라스틱 컵에서 기준량을 초과한 세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회수 명령을 내렸다. 세균이 검출된 황도 캔과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된 냉동유부도 판매중단 됐다. 식약처는 아성다이소의 최대 주주인 아성에이치엠피가 수입·판매한 플라스틱 컵 제품(제품명 PP컵·가격 1000원)이 ‘유해물질 총용출량 부적합 판정’을 받아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총용출량은 식품용 기구에서 나올 수 있는 비휘발성 잔류물질의 총량을 의미한다. 총용출량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음식물을 담았을 때 용기의 원료 물질이 음식에 기준치 이상으로 묻어나올 수 있다. 판매 중단된 ‘PP컵 280㎖’은 중국산 제품으로, 폴리프로필렌 총용출량이 기준치인 리터당 30㎎을 2.5배 웃도는 74㎎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용기나 포장지 등에서 배어 나오는 유해물질을 규제하기 위해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에 대해서는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 또 식약처는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가 수입·판매한 PB 상품인 ‘오늘 좋은 지중해 황도’ 820g도 ‘세균발육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품질유지기한이 2025년 8월 29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판매자는 해당 제품들의 판매를 중단하고, 소비자는 반품하라고 당부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25 08:49:18[파이낸셜뉴스] 코멕스산업이 봄철을 맞아 '에코 클리어 보관용기(와이너리)' 10종 세트를 최대 71%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 오후 2시 40분부터 60분간 현대홈쇼핑에서 진행된다. △직사각 325㎖ 2개 △직사각 780㎖ 3개 △직사각 2.0L 1개 △직사각 3.1L 1개 △정사각 635㎖ 1개 △정사각 1.2L 1개 △정사각 1.8L 1개로 구성된 10종 세트를 정상가에서 최대 71%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에코 클리어 보관용기’는 100% 국내 생산 제품으로 우수한 품질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특히 현대홈쇼핑에서만 단독 판매되는 ‘와이너리’ 컬러는 론칭 이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10회째 완판을 이어갔다. ‘에코 클리어 보관용기’는 일반적인 밀폐용기 뚜껑 정중앙의 ‘배꼽’이라 불리는 사출 게이트를 없애 무결점의 투명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어느 각도에서도 내용물 확인이 쉬워 음식을 깔끔하고 멋스럽게 보관할 수 있고 식재료 소분에도 유용하다. 다양한 용량과 풍성한 구성으로 오래 사용한 밀폐용기를 교체하기에 좋다. 내열도, 내오염성, 내화학성이 우수해 식자재의 냄새 배임이나 색 배임이 생기지 않는다. 전자레인지는 물론 식기세척기 같은 사용 환경에서도 변형이 없으며 냉장과 냉동 보관이 모두 가능하다.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것이 가능한 모듈 시스템으로 냉장고 정리 시에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에코 클리어 보관용기’는 SK케미칼의 환경친화적 바이오매스 소재 ‘에코젠(ECOZEN)’의 기능을 강화한 신소재 ‘에코젠 프로(ECOZEN Pro)’로 제작됐다. 실리콘 패킹을 제외하고 몸체부터 뚜껑, 손잡이까지 모든 부분에 ‘에코젠 프로’를 사용해 내구성과 투명함을 한층 강화했다. ‘에코젠 프로’는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타 플라스틱 대비 약 30% 수준으로 줄였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13 09:29:56[파이낸셜뉴스] 한 임산부가 플라스틱 조각이 들어간 스무디를 먹고 장 출혈·유산 피해를 겪었다는 소비자 제보에 해당 카페 프랜차이즈업체가 입장을 밝혔다. 카페코지는 지난 5일 오후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고대 세종점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본사 대표로서 피해자분께 위로와 함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고대 세종점 점주의 잘못된 대응과 안이한 인식에 대해서도 가맹점 관리를 잘 못한 저희에게 책임이 있다. 피해자분께도 최대한 성심성의를 다해 마음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어떠한 이유에서든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이 생겼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피해자는 지난달 27일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건 정황을 알렸다. 당시 해당 점주는 50만원 합의 제안과 함께 안일하게 대처해 공분을 샀다. 또 해당 본사인 카페코지도 “점주의 실수이고 부주의로 일어난 일이어서 (카페코지 본사)가 해줄 수 있는 거라고는 점주와 소통을 도와주는 것뿐, 점주와 해결하라”고 일관했다. 그러나 사건이 공론화 되고 국민들이 분노하자 카페코지는 뒤늦게 입장문을 발표했다. 업체측은 “본사 담당자와 피해자분과 문자 및 유선으로 상황에 대해서 인지했다”며 “본사에서는 해당 사안은 점주가 본사의 제조메뉴얼을 따르지 않아 잘못된 것으로 판명이 났다”고 말했다. 카페코지 측은 “현재 본사는 해당 매장에 대해 가맹계약 해지통지를 구두로 완료했다” “해당내용을 서면으로 작성 중에 있다” “전 매장 재발방지 대책과 세분화된 메뉴얼화 작업 (1차 공지 완료, 메뉴얼 작성중) 중에 있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카페코지 측은 또 “피해자에게 본사가 중간에서 소통해야 할 문제, 법적인 책임을 묻는 문제, 위로금 등 최대한 도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며 “본 사건에 대해서 크게 경각심을 갖고 있으며 100% 통제할 수 없는 일들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더 준비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사건은 최근 세종시에 사는 임산부 A씨가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섞인 스무디를 마셨다가 장출혈 소견을 받고, 아이까지 유산했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오며 알려졌다. A씨는 "해당 매장 주인은 꾸덕한 초코칩 파우더를 1회분씩 투명 플라스틱 용기에 소분해 냉동보관했는데, 당시 주문이 많은 상태여서 정신이 없어 플라스틱 용기를 그대로 넣고 갈아서 음료를 만들었다고 하더라. 음료를 확인한 결과 ‘음료 반 플라스틱 반’일 정도로 플라스틱이 많이 들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점주가 응급실에 와서 한다는 말이 ‘플라스틱이어서 소화가 잘 된다’, ‘플라스틱이 목으로 넘어갈 리가 없다’ 등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다”며 “점주는 합의를 원하면 치료비와 위로금은 50만원만 주겠다”고 상황을 전했다. 또한 A씨는 본사 측에 항의 연락을 했는데 “(본사 측에서도) 있을 수 없는 상황이고 심각한 상황임을 인정했으나 업주의 실수이고 부주의로 일어난 일”이라며 “업주와 해결하라고 하더라. 치료비와 위로금으로 100만원이 최대라며 생명에 값을 매기며 더 이상 줄 수 없다고 하며 마지막으로 끊었다”고 전해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0-06 10:54:07[파이낸셜뉴스]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주문한 음료에 다량의 플라스틱 조각이 들어있었다는 손님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 손님은 해당 음료를 마시고 아이까지 유산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카페서 음료 마셨다가 장출혈.. 결국 유산했다는 여성 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사연이 담긴 글과 함께 음료 사진이 첨부돼 확산했다. 이는 지난 3일 처음 올라온 것으로 원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프렌차이즈 카페를 방문했다고 밝힌 글 작성자 A씨는 "며칠 전 카페에서 저와 남편, 아이가 마실 똑같은 음료 3잔을 시켰다"라며 "이 음료에는 말도 안 될 정도로 대용량의 플라스틱 조각들이 들어있었다"라고 적었다. 그는 "음료를 확인한 결과 정말로 음료 반 플라스틱 반이었다"라며 자신과 남편이 이를 모르고 마셨다고 주장했다. A씨는 “남편과 저는 잇몸, 목 내부부터 식도, 장기들이 다 긁힌 것 같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았고, 장출혈로도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치료 과정에서 임신 초기였던 저는 결국 유산이 진행되고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라며 “저는 오늘(3일) 결국 아이를 잃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건 뒤로 남편과 저는 일도 제대로 못하고 매일 목 통증과 복통을 느끼며 살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죄송하다" 사과한 점주.. 다음날 가게 운영하며 "먹고 살아야" A씨에 따르면 매장 측은 "본사에서 꾸덕한 초코칩 파우더를 보내주면 1회분씩 투명 플라스틱 용기에 소분해 냉동보관하는데 당시 주문이 많은 상태여서 정신이 없어 플라스틱 용기를 그대로 넣어 갈아서 음료를 만들었다"라고 해명했다. A씨는 사건 발생 이후 매장 측의 대처가 더 황당했다며 분노했다. A씨 지인이 매장 측에 전화해 항의하자 점주가 응급실에 찾아왔는데, 말로만 죄송하다 할 뿐 '플라스틱이어서 소화가 잘 된다' '플라스틱이 목으로 넘어갈 리가 없다' 등의 말을 했다는 것이다. A씨는 “(점주는) 이후에 ‘손 떨린다’ ‘밤잠을 못 이뤘다’ 등 문자를 보내면서도 다음 날 아침부터 가게 운영을 했다”라며 “차라리 문자를 보내지 말지 어떻게 버젓이 가게를 운영할 수 있냐고 하니까 자신도 ‘먹고 살아야 하지 않겠냐’며 뻔뻔하게 말씀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점주는 치료비와 위로금을 합쳐 50만원의 합의금을 제시했다고 한다. 나몰라라 하던 본사, 사태 커지자 '영업권 박탈' 뒷북 결국 A씨는 본사 측에 항의 연락을 했다. A씨는 “(본사 측에서도) 있을 수 없는 상황이고 심각한 상황임을 인정했으나 업주의 실수이고 부주의로 일어난 일”이라며 “업주와 해결하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어 “치료비와 위로금으로 100만원이 최대라며 생명에 값을 매기며 더 이상 줄 수 없다고 하며 마지막으로 끊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해당 글이 확산하며 논란이 되자 본사 측은 A씨에 다시 연락을 취해 점주의 영업권 박탈 등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알렸다. 그러나 A씨는 "점주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고 이제서야 저희 편에 선다는 본사 측의 대응도, 점주에게 들어져 있는 보험으로 치료비를 부담해 주고 점주를 버리는 것으로 이 사태를 끝내는 것도 말이 안 된다"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해당 지점은 현재 영업이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0-05 09:23:08[파이낸셜뉴스] 먹거리 물가가 치솟으면서 외식 대신 집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초기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집밥을 자주 먹었다면, 요즘엔 고물가와 이상 날씨로 인한 식재료값 인상 등의 요인으로 집밥을 많이 찾는 추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건강한 집밥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음식 보관용 밀폐용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GS샵에서는 올해 4월 1일부터 7월 25일까지 주요 음식 보관용 밀폐용기 제품이 11만9000세트 판매가 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6000세트가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113%나 늘었다. 밥을 얼렸다가 그때그때 해동해먹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냉동밥 용기를 찾는 손길도 늘어났다. SGC솔루션의 ‘글라스락 렌지쿡 촉촉한 햇밥용기’는 냉동밥 수요를 반영해 개발된 제품이다. 전자레인지 사용 시 유해물질 우려가 있는 플라스틱 용기 대신 갓 지은 밥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특히 GS샵에서 올해 4월 말 론칭 이후 7월까지 5만 8000세트가 판매되기도 했다. ‘글라스락 렌지쿡’은 촉촉한 햇밥용기 외에도 볶음밥·덮밥용, 라면, 계란찜, 죽 등 다양한 전용 용기 라인업으로 지난해에만 백만 개 이상 판매된 인기 제품이다. 특히 22년 렌지쿡 국내 판매량은 21년 대비 257% 상승했다. ‘헬시플레저’ 문화 등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두 가지 이상의 잡곡이 들어간 잡곡밥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는 만큼, 잡곡밥 전용 밥솥도 인기를 얻고 있다. 쿠첸의 ‘121 밥솥’은 국내 최고압인 2.1 초고압으로 잡곡밥을 빠르게 취사할 수 있는 잡곡 특화형 밥솥이다. 업계 최초로 2.1 초고압 기술을 적용해 취사 온도를 121도까지 끌어올린 6인용, 10인용 밥솥으로, 높아진 취사 온도 덕분에 잡곡의 수분 흡수율이 높아져 식감이 다소 퍽퍽한 잡곡을 속까지 골고루 익혀준다. 쿠첸 밥맛연구소 연구 결과, 서리태 기준으로 기존보다 식감이 33%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21 밥솥’은 출시 5개월 만인 2021년 12월에는 누적 판매 7만대 이상을 기록했고 출시 16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25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SNS에 인증 사진으로 잘 알려진 다양한 식재료의 솥밥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르크루제의 ‘고메 밥솥’은 솥밥 짓기에 좋은 넉넉한 깊이감에 기술력과 디자인을 더한 키친웨어다. 중간에 수분 커버를 도입해 적당한 찰기와 수분감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밥물이 넘치는 현상을 방지해준다. 곡선 형태의 라운드 모양을 차용하고, 기존 냄비보다 뚜껑을 높게 디자인하여 밥솥 내 열 순환 효율을 높여 딱딱한 식재료도 고르게 가열된다. 선명한 비비드 컬러부터 우아한 뉴트럴 컬러까지 다채로운 컬러로 이뤄져 다양한 테이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SGC솔루션 관계자는 "고물가로 인한 집밥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관련한 주방용품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글라스락의 경우 냉동밥 전용 용기를 비롯해 볶음밥류, 라면, 계란찜 등의 전용용기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글라스락 렌지쿡’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9-21 10:17:08[파이낸셜뉴스] 락앤락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3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주방용밀폐용기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웰빙 만족도를 보여주는 국내 유일의 웰빙 만족도 평가 지표로, 지난 2004년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 개발했다. 락앤락은 주방용 밀폐용기 부문에서 14회에 걸쳐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특히 2위, 3위 브랜드와 더 큰 격차로 1위를 달성했다. 지난 1998년 4면 결착형 밀폐용기 ‘LOCK&LOCK’을 선보이며 시장에 반향을 일으킨 락앤락은 소재, 기능면에서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식품보관용기를 잇달아 출시하며 주방용품 시장을 선도해 왔다. 안심 내열유리, 도자기, 스테인리스, 트라이탄, 플라스틱(PP) 등 다양한 소재를 적용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1인 가구용, 이유식용, 나들이용, 간편식 및 밥 전용 용기 라인업 등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냉장고 정리에 최적화된 ‘비스프리 모듈러 Plus+’와 안심 내열 유리 소재, 강력한 밀폐력으로 호평받고 있는 ‘탑클라스’를 꼽을 수 있다. ‘비스프리 모듈러 Plus+’는 블록처럼 차곡차곡 쌓을 수 있어 수납과 정리에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흔들림이 없어 안정적으로 쌓을 수 있고, 260ml 직사각 용기부터 4.8L 정사각 용기까지 총 12가지 종류로 구성해 용도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탑클라스’는 영하 20℃부터 400℃까지 견딜 수 있는 안심 내열유리 소재로 몸체를 제작해 냉장∙냉동실은 물론이고 식기세척기와 에어프라이어, 오븐 등에서도 파손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생활용품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주력해 소비자들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7-03 09:26:41신세계푸드가 친환경 패키지 확대에 나섰다. 19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한솔제지와 함께 지속가능한 자원확대 및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는 신세계푸드가 꾸준히 이어오던 친환경 포장재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제품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신세계푸드는 한솔제지와 플라스틱 소재 대신 친환경 종이 소재를 활용해 포장과 용기를 개발하고 이를 위한 전문 연구장비 구축 및 R&D 인프라 교류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신세계푸드는 지난 2018년 자연 분해되는 바나나 포장재를 개발한데 이어 생분해 필름과 물을 활용한 친환경 아이스팩을 냉장·냉동식품 배송시 사용하는 등 포장재 전반에 걸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실현을 위한 시도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냉동 케이크 포장용 플라스틱 용기와 띠지 대신 종이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케이크 패키지'로 제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친환경 패키징 기술개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해 깊이 공감한데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 제품 특성과 고객의 니즈에 맞춘 친환경 소재와 패키지 적용을 통해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식품 포장재 외에도 프랜차이즈 매장 등에서 고객에게 제공되는 일회용 편의제품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할 수 있도록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1-19 18:16:59[파이낸셜뉴스] 한솔제지가 신세계푸드와 친환경 포장재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9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신세계푸드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친환경 종이 소재 패키지 적용 분야 확대 △연포장 및 용기류 등 친환경 패키지 개발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및 연구개발(R&D) 기술 교류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신세계푸드는 베키아에누보, 더 메나쥬리 등의 냉동 케이크 포장용 플라스틱 띠지를 한솔제지 종이 소재로 대체한 '친환경 케이크 패키지'를 선보여 제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와 관련 양사는 케이크 패키지에 사용됐던 친환경 종이 코팅지 '테라바스'를 비롯해 종이 연포장재 '프로테고'를 신세계푸드 제품에 적용하고, 기존 플라스틱 소재가 주를 이뤘던 식품용 패키지를 종이 소재로 대체해나갈 계획이다. 테라바스는 한솔제지의 독자적 기술력으로 개발한 수용성 코팅액을 사용, 음식물 오염이적고 종이류 분리배출 및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성이 강점이다. 내수성, 내열성과 함께 선명한 인쇄성을 바탕으로 기존 케익, 샌드위치 등 베이커리류와 가공육류 등의 패키지로 사용될 예정이다. 고차단성이 특징인 프로테고는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종이소재로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포장재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현재 신세계푸드 냉동식품 및 커피류 등의 패키지 적용을 위한 안정성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국내외 식품사업과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신세계푸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친환경 제품을 다양한 브랜드 및 식품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경영이라는 양사의 공통된 목표를 위해 플라스틱 의존도를 낮추는 친환경 제품 공동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1-19 09:31:16새해에도 MZ세대를 중심으로 '갓생' 트렌드가 이어질 전망이다. 갓생은 'God+인생'이 합쳐진 신조어로 자기관리에 힘쓰며 부지런한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MZ세대 이용자 비율이 높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많은 이용자들이 새해 목표로 '갓생'을 꼽고 그 중에서도 운동, 공부 , 재테크 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성장관리 앱 '그로우'가 MZ세대 5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 2명 중 1명(59.8%)은 갓생을 살고 있다고 응답했다. 올해 도전하고 싶은 갓생 분야(복수 응답)는 '운동'(71.4%)이 가장 많았다. 이어 '공부'(68.8%), '독서'(67.9%)가 근소한 차이로 1~3위를 차지했다. 그로우 관계자는 "갓생은 지난해 그로우 앱에서도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라며 "미라클 모닝, 오운완 등 갓생 관련 목표가 월평균 8000개 이상 개설되며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신년 결심을 하는 사용자들이 많아지며, 이달 들어 신규 가입자가 전월 동기간 대비 3.4배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건강한 식단 관리를 위한 전자레인지 전용 조리용기와 런치박스부터 자기계발을 돕는 다이어리까지 '갓생템'들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코멕스산업은 건강한 식단 관리를 돕는 전자레인지 전용 조리용기 '지금은 렌지타임'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140℃까지 사용 가능한 내열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뚜껑을 열지 않고 간단히 스팀홀만 열어 조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코멕스 관계자는 "닭가슴살이나 브로콜리 등 다이어트 식단을 간단하지만 건강하게 챙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서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비스페놀-A가 검출되지 않아 냉동식품·HMR 조리 시 안심하고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외식 대신 건강한 한 끼를 챙기기 위해 도시락을 준비하는 직장인들도 많다. 코멕스는 이들을 겨냥해 '바이오킵스 칸칸 런치박스'도 내놨다. 포크가 내장된 칸칸이 밀폐용기 형태로 음식 보관 및 휴대가 간편하고 뚜껑 위에 포크가 부착된 밀폐용기로 따로 수저통을 챙기지 않아도 돼 직장인 도시락 용기로 제격이다. 아성다이소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이어리, 달력, 노트 등 총 40여 종을 선보인다. 다이어리는 취향과 용도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과 구성으로 준비했다. 달력도 활용도 높은 디자인으로 구성했으며, 공부 계획을 세우고 있는 학생이나 직장인을 위한 노트, 메모지 등도 마련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3-01-05 16: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