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시티코리아가 자사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PENTA-2S Activator™(펜타-투에스 액티베이터™) 성분을 함유한 '네이젠 에볼루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네이젠 에볼루션은 클렌징 라인과 스킨 케어 라인으로 구성됐으며 클렌징 제품으로는 립앤아이 리무버, 메이크업 리무버 오일, 포밍 클렌져가 있다. 스킨케어 라인은 토닝 로션, 라인 커렉션, 엑스퍼트 앰플, 인텐스 케어, 리치 케어로 구성됐다. 네이젠 에볼루션의 모든 제품은 유니시티코리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성분인 PENTA-2S Activator™ 를 기반으로 만들어 졌다. PENTA-2S Activator™는 피부 활성을 위한 5대 영양소를 건강한 피부의 구성 성분 비율인 수분 70%, 단백질 20%, 지방 10%로 개발한 새로운 성분이다. 5대 영양소에는 수분, 지방, 단백질 및 비타민&무기질과 마이크로바이옴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각 5대 영양소는 제품별 특징에 맞춰 핑크플라크톤, 스노우알게 등의 자연 성분으로 구성됐다. 네이젠 에볼루션은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우수한 제품력을 인증받았다. 피부임상시험 전문기관인 엘리드에 의뢰한 임상실험 결과에 따르면 네이젠 에볼루션 엑스퍼트 앰플을 사용 후 14일 후 팔자 주름 최대 깊이가 7.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뿐만 아니라 과색소 침착 부위의 피부 밝기 개선 효과에서도 사용한 지 4주 후 시험 대상자의 85.7%에서 피부 밝기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탄력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네이젠 에볼루션의 모든 제품은 피부 무자극 테스트를 통과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네이젠 에볼루션은 세안 후 토닝 로션, 라인 커렉션, 엑스퍼트 앰플 사용 후 피부 타입에 따라 인텐스/리치 케어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 라인 커렉션의 경우 데이/나이트 케어로 나누어져 있어 두 가지 타입을 하나의 제품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유니시티코리아 관계자는 "유니시티코리아가 야심 차게 기획해 만든 PENTA-2S Activator™ 성분이 함유된 네이젠 에볼루션을 많은 분들께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께서 네이젠 에볼루션과 함께 피부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오래오래 유지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0-12-31 18:45:52[파이낸셜뉴스] 국내 연구진이 쌀을 수확하고 남은 왕겨를 이용해 녹조를 예방하는데 사용하고 이후 농작물 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물자원순환연구센터 정경원 박사팀이 물 속 인(Phosphorus)을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나노 합성복합체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호수나 하천에 인 함량이 늘어나면 식물성 플라크톤이 대량 증식해 녹조현상을 유발한다. 친환경 나노 합성복합체는 먼저 왕겨에 흙속 다량 함유돼 있는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을 기반으로 한 무독성 무기입자(금속이중층수산화물)를 코팅한 뒤 공동 열분해(co-pyrolysis)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다. 연구팀은 별도의 추가 장치없이 실제 현장에 쉽게 적용이 가능한 복합체를 개발했으며, 다양한 환경에서도 인을 제거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나노 합성복합체가 같은 온도조건에서 합성한 다른 물질보다 5배 이상 인(燐)이 달라붙는 성과를 얻었다. 흡착공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진 pH농도 조절 없이도 약 98%이상의 높은 제거효율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연구진은 달라붙는 성능뿐만 아니라, 인산염 제거 시 흡착원리를 밝혀내고, 반복·재이용에 따른 제거율 감소이유 등에 대해 제시했다. 이렇게 인이 달라붙은 합성복합체는 자연퇴비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와함께 연구팀이 개발한 합성복합체는 중금속, 염색폐수 등과 같은 다른 오염물질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 향후 이 복합체를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하기 적합한 형태로 변형 또는 개발이 이뤄진다면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IST 물자원순환연구센터 정경원 박사는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복합체는 인 뿐만 아니라 다른 음이온성 오염물질인 비소나 염색 폐수 등에도 높은 제거효율을 보여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ST는 현재 경상북도와 정부산하기관(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전자정보기술원)간의 협동 연구를 통한 낙동강 녹조제어 통합 플랫폼 개발 연구에 매진 중이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KIST 기관고유사업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창의형 융합연구사업으로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Composites Part B : Engineering'에 최신호에 게재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09-05 12:33:51극지방에 일시적으로 한파가 올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극지연구소 극지기후연구센터 윤호일 박사팀은 남극세종과학기지 앞 맥스웰 만의 수심 100미터 빙하해양 퇴적물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을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최근 소빙하기 영역에 있는 극지방에서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자연주기적 소빙하기 현상이 억제돼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즉, 앞으로 산업활동에 따른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 줄어들면 시기나 지역에 따라서 소빙하기에 나타나는 혹독한 기후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달 말 발간된‘2009년 미국 지질학회지’에 게제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지난 2000년동안 남극은 500년 주기의 소빙하기가 네차례 걸쳐 발생했다.주변 빙하 전진에 따른 육지기원 물질 공급 증가와 바다 얼음에만 서식하는 플라크톤의 번성 등이 증거라는 게 연구진 설명이다. 연구진은“현재 산업활동에 따른 지구온난화와 자연주기에 따른 소빙하기 충돌로 인해 극지방에 한파가 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작년 겨울과 올 봄 북반구 한파는 이런 현상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talk@fnnews.com조성진기자
2010-04-14 13:4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