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롯데워터파크(이하 롯데월드)가 식목일을 맞아 지역 사회에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3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공기정화 식물 벽(Plant wall)을 제작해 부산과 김해 지역의 아동 이용시설 2곳에 설치 기부했다. 공기정화 식물 벽에 사용된 주요 식물인 ‘스칸디아모스’는 이끼류 식물로, 실내 습도 조절과 공기 중 먼지 및 냄새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식물은 실내 인테리어로도 인기가 높아 아동 이용시설의 실내 환경 개선은 물론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제공한다. 롯데월드 부산, 경남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지난달부터 자발적인 참여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식목일을 맞아 우리의 작은 노력이 지역 사회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03 11:16:49[파이낸셜뉴스] 대구 및 무안 국제공항 관광안내소가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새 단장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방자치단체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광역시·한국공항공사대구공항·전남·전남관광재단과 협업해 지역관광의 첫 관문이자 첫인상인 대구 및 무안국제공항 관광안내소를 리모델링했다. 이달 말부터 지방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2년여 만에 입국하는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휴식과 즐거움이 가득한 개방형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기존에는 카운터 형태로 관광객이 들어갈 수 없었으나, 관광객이 자유롭게 드나들 며 소통할 수 있도록 관광정보 열람공간, 휴식공간, 체험공간으로 조성됐다. 또 안내사가 방문객에게 전자형태의 정보를 적절히 제공할 수 있도록 안내사와 방문객이 동시에 볼 수 있는 듀얼모니터를 설치했다. 기존 안내소는 단일 높이의 일반데스크였으나, 신규 안내소는 관광객별 특성을 고려해 교통약자 안내데스크를 별도 마련하고 편리함을 높였다. 스크린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수어·점자 안내가 가능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해 관광 취약계층에 대한 안내 장벽을 없애는 등 무장애 관광안내소로 탈바꿈했다. 대구국제공항 관광안내소는 대구광역시의 브랜드 슬로건인 “Colorful Daegu”의 5가지 색상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설계했다. 스마트기술과 섬유산업으로 대표되는 대구를 보여주기 위해 한복 AR피팅기기를 설치해 원하는 한복을 가상으로 착장하고 촬영사진을 소장할 수 있게 체험콘텐츠를 준비했다. 무안국제공항 관광안내소는 전라남도의 브랜드 슬로건인 “생명의 땅 으뜸 전남”에 착안하여, 전남도기의 녹색 잎과 푸른 물결을 닮은 곡선을 안내소 디자인에 반영하고, 자연주의 콘셉트의 플랜트월(벽면녹화)을 설치해 포토존으로 조성했다. 3D 로 구현한 입체모형지도에서는 미니어처로 제작된 전남 대표관광지 14곳을 만나볼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4-27 08:2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