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영화 ‘서울의 봄’ 투자배급사 플러스엠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2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의 콘텐트 전반을 총괄하는 ‘김유진 콘텐트 담당’은 지난해 '서울의 봄' 등이 흥행하면서 국내 배급사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한 뒤 “국가대표 콘텐트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텐트폴 영화로 ‘곡성’ 나홍진 감독의 ‘호프’와 마동석 주연의 영어 영화 '돼지골'을 꼽았다. 그는 “'호프'는 투자 규모를 따졌을 때 한국 영화 중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마동석 배우와 함께 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돼지골’은 국내에서 모든 기획/제작이 이뤄지는 작품인데 대사는 100% 영어로 구성된다. 시작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만드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국제영화제용 영화도 언급했다. 플러스엠은 지난 2022년 ‘헌트’에 이어 지난해 ‘화란’을 들고 2년 연속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올해는 ‘무뢰한’의 오승욱 감독이 연출하고 전도연 배우가 주연하는 영화 ‘리볼버’가 있다. 그는 “이 작품이 칸의 공식 초청을 받게 되면 3연속 칸영화제 공식 무대에 서게 된다"며 좋은 소식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영화 투자에 있어 어떤 원칙을 가지고 라인업을 짜냐는 물음에는 “좋은 프로젝트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 중”이라고 두리뭉실하게 답했다. “다만, 거대 예산의 텐트폴 외에도 탄탄한 내용과 완성도를 가진 작품이라면 욕심을 내지 않을 수 없다. 중저예산 규모 프로젝트도 열심히 살펴보며 밸런스를 맞추려 한다”고 답했다. 개봉 예정작을 묻자 이제훈, 구교환이 주연한 이종필 감독의 ‘탈주’와 황정민, 염정아가 부부로 호흡한 ‘크로스’를 언급했다. 또 “박상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대도시의 사랑법'은 김고은 배우와 뉴페이스 노상현 배우의 만남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좀 센 소재를 채택한 영화도 있는데, 강하늘 배우와 유해진, 박해준 배우가 주연으로 나선 영화 ‘야당’이다. 마약 범죄를 소재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장르적 쾌감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 배우 주연 영화 ‘보고타’도 공개 일정과 방식을 조율 중이다. 콜롬비아 보고타로 넘어간 청년이 험난한 과정을 거치며 성장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부연했다. 플러스엠은 시리즈물까지 영역을 넓혔다. 그는 “관객의 콘텐트 관람 패턴이 변했고 시장도 바뀌었다”며 “당연히 현 상황에 맞는 전략을 구사해야만 한다. 2022년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으로 시리즈 작업을 시작했고 지금도 열심히 개발 중"이라고 근황을 설명했다. 개발 중인 시리즈물로 조우진, 지창욱, 하윤경 주연의 ‘강남 비-사이드’가 있다. 디즈니플러스에 편성될 예정이다. 또 코믹 가족 드라마를 표방하는 ‘늑대가족’, 카카오 웹툰 원작을 영상화하는 로맨스 드라마 ‘적당한 온도’, 주인공들의 우정을 스릴러 형식으로 보여주는 ‘입증’, 판타지 힐링 드라마 ‘캡틴 그랜마 오미자’, 최강 액션의 끝판왕 ‘킬링조’, 고등학생들의 아련한 첫사랑을 그린 ‘서프비트’ 등이 현재 개발 단계에 들어가 있다. 중저예산 영화로는 ‘이태원 클라쓰’ 작가 광진 감독의 데뷔작 ‘카브리올레’, 층간소음이라는 소재를 밝고 유쾌한 이야기로 풀어낸 ‘백수아파트’가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3-12 18:32:35[파이낸셜뉴스] 국내의 한 벤처기업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소독기를 개발했다. 제이에스엠헬스케어는 실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예방과 소독 살균이 가능한 자동소독기세이프에어 플러스(SAFEAir Disinfectant)를 자체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개발된 세이프에어는 일반적으로 소독액을 분사하는 방식의 기존 방역 제품들과 다르다. 1차로 마이크로 단위의 초미세 소독입자를 자동분사 시키는 VHP(Vaporized Hydrogen Peroxide) 기능으로 실내 벽, 천정 등의 손이 닿지 않는 곳곳의 바이러스를 처리할 수 있다. 또 미세 소독입자를 플라즈마 융합으로 매우 빠르고 강력하게 2차 소독을 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세이프에어의 크기는 가로, 세로 높이가 38cm x 43cm x 90cm인데 바퀴가 있어 쉽게 옮길 수 있다. 또 야간 자동예약 및 동작으로 50분이면 약 165㎡(50평)를 소독할 수 있다. 단계별 모드에 따라 예약기능과 소독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세이프에어는 공기청정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제이에스엠헬스케어의 김동수 박사는 "세이프에어는 현재 특허 출원중이다"면서 "향후 개별국가 특허출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이어 "코로나바이러스 방역과 소독에 최적화된 세이프에어를 세계 시장에 진출시킬 것이다"고 덧붙였다.한편, 제이에스엠헬스케어는 세이프에어 플러스의 기능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하이서울어워드 인증을 받았다. 이롬헬스케어㈜와 사업제휴 협의중이며 미국 등 20개 국가와 수출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12-09 09:54:21모바일결제 1위 기업 KG모빌리언스는 신개념 복합편의점인 예스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예스플러스 전국 100여개 매장에서 엠틱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KG모빌리언스는 대형 편의점과는 다소 상이한 골목상권에서 영업 중인 소형 편의점에도 엠틱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도입, 서비스 커버리지를 우리 생활주변 깊숙한 곳까지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스플러스에서 편의점 상품이나 분식 등의 먹거리 또는 예스플러스 카페에서 커피를 구매할 시에 스마트폰에서 엠틱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켜 바코드를 스캔하면 간편하게 결제처리가 가능하다. 지난 2009년 탄생한 예스플러스는 기존 편의점들이 냉동식이나 컵라면 위주로 먹거리를 판매했던 패턴에서 벗어나 김밥, 라면 등의 분식과 주먹밥, 햄버거 등의 다양한 메뉴를 도입해 편의점과 스낵전문점을 함께 운영하는 신개념 복합편의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예스플러스 카페를 런칭하여 커피전문점 사업도 함께 하고 있다. 한편 KG모빌리언스는 개인편의점 공동브랜드인 팝스토어와도 계약을 맺고 팝스토어 200여 개 매장에 엠틱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상반기 중 제공할 예정이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이미 다양한 업종의 생활밀착형 대형 프랜차이즈들에 엠틱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나, 중소형 프랜차이즈 쪽으로도 본격적으로 서비스 인프라를 확대해 모바일결제 서비스 활성화와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
2013-05-13 09:16:01현대증권 스마트 폰 전용 주식매매 서비스는 다양한 콘텐츠와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증권의 애플리케이션은 한마디로 하이브리드 애플리케이션이다. 웹과 앱이 합쳐진 형태다. 이미지 구현력이 뛰어난 웹을 바탕으로 화면 전환과 데이터 전송속도, 사용자인터페이스(UI)가 앞선 앱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동작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동작인식 기능을 사용할 경우 현대증권 애플리케이션 구동 후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손가락으로 특정 모양(동그라미 등)을 창에 인식시켜 이미 지정해 놓은 특정화면으로 신속한 전환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리서치센터와 투자컨설팅센터를 비롯해 1000여명의 영업직원들이 투자자들과 대화하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도 추구했다. '유퍼스트 스마트엠 플러스(YouFirst Smart M+)'를 통한 포털서비스도 구축했다. 이 서비스는 주식, 선물옵션 주문, 주식워런트증권(ELW), 뱅킹서비스와 함께 자산관리, 커뮤니티, 펀드 및 지점 검색 등 각종 정보가 동시에 제공된다. /kmh@fnnews.com김문호기자
2011-07-13 18:40:03CJ ENM의 글로벌 K팝 플랫폼 '엠넷플러스'가 IT 인재 확보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 확장에 나선다. 엠넷플러스는 2022년 4월 서비스 출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개발자 채용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재 확보를 통해 플랫폼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서비스를 안정화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 총 3주간이다. 채용 분야는 △프론트개발 △백엔드개발 △앱개발 △데이터 애널리스트 △개발운영(DevOps) △품질관리(QA) 엔지니어 등 6개 부분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실력 있는 개발자를 적극 영입하기 위해 코딩테스트를 과감하게 없애는 등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접수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채용 정보 플랫폼 '원티드'에서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엠넷플러스는 엠넷 방송 프로그램의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을 비롯해 엠넷플러스만의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고 팬덤이 직접 참여하는 글로벌 투표를 포함한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다. 또한 아티스트와 팬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플러스 챗, 다양한 K페스티벌 현장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러스콘 등도 서비스된다. 전 세계 글로벌 팬들이 시공간 경계없이 K팝 문화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허브로 거듭나고 있는 엠넷플러스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5개 언어를 지원하며 다양한 인터랙션을 통해 K팝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엠넷플러스의 누적 가입자수는 약 23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최근 진행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실시간 투표의 경우 217개 국가·지역에서 참여하는 등 글로벌 K팝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엠넷플러스 김지원 경영리더는 “엠넷플러스는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쳐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K팝 플랫폼”이라며 “글로벌 팬이 K팝 콘텐츠를 즐기고 아티스트와 서로 소통하고 응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디지털 플레이 그라운드이자 K컬처의 글로벌 교두보로 엠넷플러스가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22 10:47:39유유제약은 1941년에 유한양행을 설립한 고 유일한 박사의 막내 동생인 고 유특한 회장이 설립한 제약사다. 유유제약은 기업의 역사만큼이나 오랜 기간 동안 우리 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설립 초기 유유제약은 유한양행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지만 유일한 박사가 전문인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친족과 혈연을 배제하면서 독자적인 길을 걸었다. 각자의 길을 가게됐지만 유유제약은 유일한 박사와 유특한 회장의 집안 가풍과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걸맞는 모범적인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유유제약은 해방과 한국전쟁, 그리고 전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제약보국' 경영에도 앞장선 바 있다. 1955년에는 결핵약 '유스파짓'을 출시했고 하루 한 알로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는 종합영양제 '비타엠'을 1957년에 내놓으며 국민 건강에 기여했다.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유유제약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같은 창업주의 경영 철학과 궤를 함께 한다. 유특한 회장은 지난 1971년 사재를 출연해 유유문화재단을 설립했고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현재 재단은 유유제약과도 분리돼 완전히 별도로 운영되고 있을 정도로 투명하게 운영이 되고 있다. 현재 유유제약의 사회공헌 활동은 비영리단체(NGO) 후원, 문화후원, 스포츠후원, 지역사회활동 등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고 연중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지역사회에 온기 전하며 사회공헌 지속 지난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 지역 소외계층 및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생필품을 기부했다. 쌀 10kg 33포대와 라면 등 노동조합과 회사가 함께 마련한 기부물품은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추석 전후로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제천은 유유제약의 공장이 위치한 곳으로 유유제약은 제천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벌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 및 현충일을 맞아 충북 제천 지역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사랑의 쌀을 기부했다. 유유제약은 쌀 10kg 55포대를 기부했으며, 기부된 쌀은 충북 북부보훈지청에서 담당 어르신들 자택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유유제약은 충북북부보훈지청을 통해 국가유공자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지역 소재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이웃에게 총 6500만원 상당의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유유제약은 비나플러스, 장안에화제 넥스트패밀리 등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비영리 NGO 킹스웨이코리아에 기부했다. 이번 지원은 킹스웨이코리아가 독거노인, 노숙인, 노인복지센터 의료봉사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유유제약에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유유제약이 기부한 제품들은 킹스웨이코리아를 통해 20여개 이상의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에 전달되었다. 유유제약은 지난 9월 공중파방송 뉴스에서 저출생 대응 우수기업으로 소개됐다. 이 날 보도에서 유유제약이 실시하고 있는 유연 근무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결혼·출산 축하금, 자녀 입학 축하금 및 장학금 등 다양한 임직원 복지 제도와 이 제도를 활용한 직원 인터뷰 등이 소개됐다. 어린이 환자복 교체를 지원하는 '유유브릿지'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기약 없는 투병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에게 환아복을 지원하고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인 '장안에화제' 시리즈 판매 금액의 5%를 재단에 기부하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 환자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환아복으로 제작, 환아 및 환아 가족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ESG 경영 성과로 이어진다 유유제약의 사회공헌활동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방침은 다양한 정부기관 표창으로도 입증된다. 유유제약은 여성의 사회진출 및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북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 구축 및 운영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에 이어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재획득했다. 이밖에 청년친화 강소기업 인증, 노사협력 표창(고용노동부), 명문장수기업 표창(산업통상자원부), 청년일자리 우수기업 및 고용 우수기업 인증, 일·가정양립 실천 우수기업 인증(충청북도) 등 유유제약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관련 각종 인증 및 표창을 수여받고 있다. 유유제약은 국내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유유제약은 자산규모 5000억원 미만 기업 기준 평가에서 ESG A등급을 획득했으며, 자산규모 2조 이상 대기업 등 조사 대상 전체 기업 기준 평가에서는 ESG BB등급을 획득했다. 유유제약이 '인류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추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유유제약은 환경부문에서 생산공장에 태양광 및 태양열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력 보급에 활용하고 있다. 사회부문에서는 국가보훈시책에 적극 협조하고 보훈 가족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고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지역 재난재해 발생시 자원봉사활동 적극 지원 등 유기적인 자원봉사활동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1-18 18:32:11[파이낸셜뉴스] 유유제약은 1941년에 유한양행을 설립한 고 유일한 박사의 막내 동생인 고 유특한 회장이 설립한 제약사다. 유유제약은 기업의 역사만큼이나 오랜 기간 동안 우리 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설립 초기 유유제약은 유한양행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지만 유일한 박사가 전문인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친족과 혈연을 배제하면서 독자적인 길을 걸었다. 각자의 길을 가게됐지만 유유제약은 유일한 박사와 유특한 회장의 집안 가풍과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걸맞는 모범적인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유유제약은 해방과 한국전쟁, 그리고 전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제약보국' 경영에도 앞장선 바 있다. 1955년에는 결핵약 '유스파짓'을 출시했고 하루 한 알로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는 종합영양제 '비타엠'을 1957년에 내놓으며 국민 건강에 기여했다.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유유제약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같은 창업주의 경영 철학과 궤를 함께 한다. 유특한 회장은 지난 1971년 사재를 출연해 유유문화재단을 설립했고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현재 재단은 유유제약과도 분리돼 완전히 별도로 운영되고 있을 정도로 투명하게 운영이 되고 있다. 현재 유유제약의 사회공헌 활동은 비영리단체(NGO) 후원, 문화후원, 스포츠후원, 지역사회활동 등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고 연중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유유제약, 지역사회에 온기 전하며 사회공헌 지속지난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 지역 소외계층 및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생필품을 기부했다. 쌀 10kg 33포대와 라면 등 노동조합과 회사가 함께 마련한 기부물품은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추석 전후로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제천은 유유제약의 공장이 위치한 곳으로 유유제약은 제천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벌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 및 현충일을 맞아 충북 제천 지역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사랑의 쌀을 기부했다. 유유제약은 쌀 10kg 55포대를 기부했으며, 기부된 쌀은 충북 북부보훈지청에서 담당 어르신들 자택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유유제약은 충북북부보훈지청을 통해 국가유공자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지역 소재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이웃에게 총 6500만원 상당의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유유제약은 비나플러스, 장안에화제 넥스트패밀리 등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비영리 NGO 킹스웨이코리아에 기부했다. 이번 지원은 킹스웨이코리아가 독거노인, 노숙인, 노인복지센터 의료봉사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유유제약에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유유제약이 기부한 제품들은 킹스웨이코리아를 통해 20여개 이상의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에 전달되었다. 유유제약은 지난 9월 공중파방송 뉴스에서 저출생 대응 우수기업으로 소개됐다. 이 날 보도에서 유유제약이 실시하고 있는 유연 근무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결혼・출산 축하금, 자녀 입학 축하금 및 장학금 등 다양한 임직원 복지 제도와 이 제도를 활용한 직원 인터뷰 등이 소개됐다. 어린이 환자복 교체를 지원하는 '유유브릿지'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기약 없는 투병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에게 환아복을 지원하고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인 ‘장안에화제’ 시리즈 판매 금액의 5%를 재단에 기부하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 환자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환아복으로 제작, 환아 및 환아 가족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ESG 경영 성과로 이어진다유유제약의 사회공헌활동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방침은 다양한 정부기관 표창으로도 입증된다. 유유제약은 여성의 사회진출 및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북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 구축 및 운영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에 이어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재획득했다. 이밖에 청년친화 강소기업 인증, 노사협력 표창(고용노동부), 명문장수기업 표창(산업통상자원부), 청년일자리 우수기업 및 고용 우수기업 인증, 일∙가정양립 실천 우수기업 인증(충청북도) 등 유유제약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관련 각종 인증 및 표창을 수여받고 있다. 유유제약은 국내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유유제약은 자산규모 5000억원 미만 기업 기준 평가에서 ESG A등급을 획득했으며, 자산규모 2조 이상 대기업 등 조사 대상 전체 기업 기준 평가에서는 ESG BB등급을 획득했다. 유유제약이 ‘인류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추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유유제약은 환경부문에서 생산공장에 태양광 및 태양열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력 보급에 활용하고 있다. 사회부문에서는 국가보훈시책에 적극 협조하고 보훈 가족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고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지역 재난재해 발생시 자원봉사활동 적극 지원 등 유기적인 자원봉사활동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1-18 14:50:46배우 송지우가 '강남 비-사이드'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송지우는 지난 6일 첫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연출 박누리/ 각본 주원규, 박누리/ 출연 조우진, 지창욱, 하윤경, 김형서 외/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작 (주)사나이픽처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주)스토리루프탑)에 오진영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김형서 분)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다. 극 중에서 송지우는 사라진 재희와 함께 강남 클럽에서 일해 온 오진영 역을 맡았다. 그간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하게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 오진영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2019년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로 데뷔한 송지우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너의 시간 속으로', '닥터슬럼프',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는 최혜정의 어린 시절을 싱크로율 높게 그려내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고, 올해 8월 종영한 '사랑의 안단테'에서는 북한 보위부 대좌의 고명딸이자 약학박사 하나경으로 분해 자연스러운 북한 사투리와 고난도 액션 연기까지 빈틈없이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재차 입증했다. 송지우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는 매주 수요일 2개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빌리언스
2024-11-15 11:21:46[파이낸셜뉴스] 신세계그룹 계열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오는 11~20일 자체 쇼핑 행사인 '더블유위크'를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 행사 기간 패션, 뷰티, 라이프 품목의 6000여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매일 오전 10시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24시간 브랜드 세일',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데일리 특가' 등이 있다. W컨셉은 이번 행사를 위해 8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최대 90%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럭키 쿠폰 이벤트, 최저가 보상제 등의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20% 할인쿠폰과 쇼핑지원금 3000 포인트, 1회 무료 반품 쿠폰, 디자이너 브랜드 '프론트로우' 50% 할인쿠폰 등을 지급한다. W컨셉은 또 인플루언서 이나연과 함께 추천 상품을 활용한 숏폼(짧은 영상)과 화보 콘텐츠를 선보인다. 씨타와 아디다스, 구호플러스, 르메메, 밀리유미유, 드메리엘, 아비스파 등 1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더블유위크 행사는 오는 11~21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대구점, 센텀시티점 내 W컨셉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진행된다. 닐바이피, 리엘, 시야쥬, 폴리수엠, 아뜰리에 드 루멘 등 20개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35% 할인하는 데 더해 오프라인 한정으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W컨셉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진행되는 만큼 차별화한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10 13:57:41[파이낸셜뉴스] 올해 21회째를 맞이한 도쿄필름마켓에서 K-방송영상콘텐츠의 경쟁력이 입증됐다. 7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도쿄필름마켓(TIFFCOM) 2024’에서 한국공동관 운영을 통해 375건의 수출 상담과 1억4900만 달러(약 2050억원) 규모의 상담액을 달성했다. 54개국에서 400여개 기업 도쿄필름마켓은 아시아 중심의 방송영상 전시와 콘퍼런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 일본 대표 방송영상마켓이다. 올해 54개국에서 400여개 기업, 860여명의 방송영상 콘텐츠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행사 기간 500여 명의 아시아 주요 방송채널사, 플랫폼사 등 글로벌 바이어들이 한국공동관을 방문해 활발한 미팅을 진행했다. △에스엘엘중앙(SLL) △뉴 아이디(NEW ID) △제이에이와이이 엔터테인먼트(Jaye Entertainment) △씨제이이엔엠(CJ ENM) △케이비에스미디어(KBS Media) △문화방송(MBC) △다큐플러스(Docu+) △리안컨텐츠(Lian Contents) △티브이조선 이엔엠(TV CHOSUN E&M) △스튜디오에스(Studio S) △심스토리(SIM STORY corp.) △엘지 유플러스(LG Uplus) △영앤콘텐츠(Young&Contents) △채널에이(Channel A Corporation) △플레이리스트(Playlist Corporation) 등 국내 주요 방송 및 콘텐츠 제작·배급사 20개사가 참여해 총 40편 이상의 콘텐츠를 소개했다. 카카오엔터, 일본 후지TV와 3자 업무협약 이번 참가사 중 한 곳인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는 지난 10월 3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일본 후지TV와의 3자 업무협약을 통해 웹툰 IP를 원작으로 하는 숏폼 드라마 공동제작을 발표하며,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외에도 한국과 일본의 문화 협력은 드라마·예능 등 다양한 장르에서 진행되고 있다. 콘진원 주최 2023 방송영상콘텐츠 공모작으로 선정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또한 한국의 공지영 작가와 일본의 츠지 히노타리 작가가 공저한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한국과 일본에 함께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콘진원은 이러한 양국 간 협력·교류 관계를 강화하고자 지난달 29일 도쿄비즈니스센터와 연계해 ‘한·일 콘텐츠 비즈니스 교류회’를 진행했다. 박인남 콘진원 방송영상본부장은 “한국과 일본 양국 간 협력사업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아시아 권역 내 K방송영상콘텐츠의 영향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12월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ATF(Asia TV Forum)에서도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07 09: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