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자산운용은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증권 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 순자산 규모가 3조157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 설정된(ETF 제외) 주식형 펀드가운데 순자산이 가장 큰 규모다. 지난 2015년 6월에 설정된 이 펀드는 지난 2020년 2월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전 세계적인 기술주의 강세와 함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 1월에는 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6일 기준으로 최근 1년 동안 42.44%의 수익을 거뒀고, 설정이후 성과는 238.93%에 달하며 연평균 39.09%의 매력적인 수준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는 전 세계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뿐 아니라 소비재, 유통, 금융 등 기술 혁신의 혜택을 받는 기업들 중 확신이 높은 40~60개 기업의 주식에 투자한다.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참조지수(MSCI AC World Tech. Index)에 포함되지 않은 종목에도 투자해 인덱스 펀드, ETF 와 달리 적극적으로 초과수익 기회를 추구한다.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거나 과도한 관심을 받으며 테마주로 떠오르는 종목 보다는 장기성장 전망이 긍정적이고 매출과 이익이 우수하며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인 종목에 투자해 리스크를 관리한다. 펀드가 주목하고 있는 기술 섹터의 테마들은 클라우드, AI, 전기차, 비디오 게임, 5G 등이다. 이들은 모든 시장 상황에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아 기술 섹터에서도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매력적인 수익을 추구하며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 권준 피델리티운용 대표이사는 "기술주의 관심과 중요성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펀드의 차별화된 전략과 매력적인 수준의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시장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는 요인들이 많지만 다양한 하위 섹터로 구성된 기술 업종은 2021년 남은 기간뿐만 아니라 보다 장기적으로 많은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7-27 18:29:10[파이낸셜뉴스] 피델리티자산운용은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증권 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 순자산 규모가 3조157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 설정된(ETF 제외) 주식형 펀드가운데 순자산이 가장 큰 규모다. 지난 2015년 6월에 설정된 이 펀드는 지난 2020년 2월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전 세계적인 기술주의 강세와 함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 1월에는 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6일 기준으로 최근 1년 동안 42.44%의 수익을 거뒀고, 설정이후 성과는 238.93%에 달하며 연평균 39.09%의 매력적인 수준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는 전 세계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뿐 아니라 소비재, 유통, 금융 등 기술 혁신의 혜택을 받는 기업들 중 확신이 높은 40~60개 기업의 주식에 투자한다.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참조지수(MSCI AC World Tech. Index)에 포함되지 않은 종목에도 투자해 인덱스 펀드, ETF 와 달리 적극적으로 초과수익 기회를 추구한다.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거나 과도한 관심을 받으며 테마주로 떠오르는 종목 보다는 장기성장 전망이 긍정적이고 매출과 이익이 우수하며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인 종목에 투자해 리스크를 관리한다. 펀드가 주목하고 있는 기술 섹터의 테마들은 클라우드, AI, 전기차, 비디오 게임, 5G 등이다. 이들은 모든 시장 상황에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아 기술 섹터에서도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매력적인 수익을 추구하며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 권준 피델리티운용 대표이사는 "기술주의 관심과 중요성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펀드의 차별화된 전략과 매력적인 수준의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시장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는 요인들이 많지만 다양한 하위 섹터로 구성된 기술 업종은 2021년 남은 기간뿐만 아니라 보다 장기적으로 많은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7-27 10:56:33[파이낸셜뉴스] 피델리티자산운용은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증권 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의 순자산이 2조1206억원을 기록해 국내에 설정된 해외주식형 펀드(ETF 제외) 중 유일하게 2조원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펀드는 2015년 6월 국내에 설정돼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기술주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펀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0년 2월 순자산이 1조원을 넘어서며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은 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글로벌 기술주의 강세와 함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월 24일 현재 최근 1년 동안 36.72%의 수익을 거뒀고 설정이후의 성과는 205.04%에 달해 연평균 55.93%의 매력적인 수준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펀드는 전 세계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소비재, 유통, 금융 등 기술 혁신의 혜택을 받는 기업들 중 확신이 높은 약 40 ~ 60개 기업의 주식에 투자한다. 또한, 참조지수(MSCI AC World Tech. Index)에 포함되지 않은 종목에도 투자해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 또는 ETF 와 달리 적극적으로 초과수익 기회를 추구한다.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수준)이 지나치게 높거나 과도한 관심을 받으며 테마주로 떠오는 종목보다는 장기성장 전망이 긍정적이고 매출과 이익이 우수하며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인 종목에 투자하는 등 리스크도 중요한 요인으로 평가한다. 펀드가 주목하고 있는 기술 섹터의 테마들은 5G, 인공지능, 차세대 운송수단, 게임, 미국과 중국의 인터넷 산업, 중국의 기술 발전, 기업의 디지털화, 자동화 및 로봇 등이다. 이들 테마는 모든 시장상황에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아 기술 섹터에서도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매력적인 수익을 추구하면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 권준 대표이사는“2021년 기술 업종에 대한 일부 우려 요인이 있지만 펀드는 팬데믹 상황에서 억눌린 수요, 그린 에너지 정책, 5G 네트워크 확대, 기업들의 업무 현장 복귀에 따른 기술 수요 등으로 여전히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투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계속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1-01-26 10:16:02[파이낸셜뉴스] 피델리티자산운용은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증권 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의 순자산이 총 1조 40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에 설정된 해외주식형 펀드 중 지난 1월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선 ‘피델리티 글로벌 배당인컴 펀드’에 이어 두 번째로 1조펀드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이로써 한국에 설정된 해외주식형 펀드 중 순자산이 1조원이 넘는 펀드 두 개를 모두 피델리티자산운용이 보유하게 됐다.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펀드는 2015년 6월에 국내에 설정돼 국내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기술주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펀드 중 하나로 알려졌다. 2월 9일 현재 최근 1년 동안 33.8%의 수익을 거뒀고, 설정이후 성과는 122.7%에 달해 연평균 26.4%의 매력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는 전세계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소비재, 유통, 금융 등 기술 변화와 진화의 혜택을 받는 기업들 중 매니저의 확신이 높은 약 40 ~ 60개 기업의 주식에 투자한다. 또한, 참조지수(MSCI AC World Tech. Index)에 포함되지 않은 종목에도 투자해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 또는 ETF 와 달리 적극적으로 초과수익 기회를 추구한다. 펀드가 주목하고 있는 기술 섹터의 테마들은 5G, 인공지능, 전기자동차, 게임, 미국과 중국의 인터넷 산업, 로봇, 기업들의 디지털화 등이다. 이들 테마는 모든 시장상황에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아 기술 섹터에서도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매력적인 수익을 추구하면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 펀드는 출시이후 약 5년 동안 꾸준히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18년 말 펀드의 순자산은 4823억원이었고, 2019년 한 해 동안은 2,747억원이 증가한 후, 2020년 들어 한 달여 동안은 무려 2831억원이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년여 기간 동안 순자산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권준 대표이사는 “미·중 무역분쟁, 기술 업종에 대한 규제 강화 등이 해당 섹터를 일시적으로 압박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고조되기도 했지만, 상당수 기술 기업들은 신기술의 등장, 기술수요 증가 등과 함께 매력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펀드는 모멘텀이 아닌 개별 기업의 밸류에이션에 기반한 전략으로 운용되고 있다.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상황에서도 장기적으로 꾸준히 매력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2-10 10:23:36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펀드는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이하 비과세 해외펀드)로 출시 이후 수익률이 40%를 넘어섰다. 비과세 해외펀드는 일몰상품으로 올해까지만 신규 가입이 가능하다. 때문에 비과세 해외펀드 막차를 타려는 고객들 사이에서 고수익을 올리는 피델리티 펀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 펀드는 전 세계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등의 주식에 투자하는 역외펀드에 투자한다. 2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이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9.47%(9월 21일 기준)에 달한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19.04%)보다 0.43% 포인트 높다. 주목할 만한 것은 2015년 6월 17일 설정된 이 펀드의 누적 수익률이 43.86% 수준이라는 점이다. 이 펀드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투자금의 절반 가량을 성장주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경기순환주, 특수상황 관련주 등에 나눠 투자한다. 펀드운용을 맡고 있는 손현호 매니저는 "포트폴리오에 성장주, 경기순환주, 특수상황 관련주 등 확신이 높은 40~60개 종목을 담는다"고 밝혔다. 성장주는 파괴적인 기술로 혁신에 주력하는 성장세가 높은 종목이라고 소개했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전자상거래 관련 종목 등을 꼽을 수 있다. 손 매니저는 "단기적인 변동성이 높을 수 있지만 3년 이상의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한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포트폴리오에서 성장주 비중은 50% 미만이다. 30% 미만으로 포트폴리오에 담는 경기순환주는 일반적인 경기 사이클의 하위 업종에 속하는 종목이다. 자본집약도가 낮고 하방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재무건전성을 가진 종목들이다. 특수상황 관련주는 내재가치 대비 평가절하된 종목 등이다. 이 역시 30% 미만으로 담는다. 가령 경영진에 변화가 발생하거나 가치상승 가능성은 높지만 단기적인 촉매제가 명확하지 않아 저평가된 종목들이라고 소개했다.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펀드는 현재 미국(62%)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가에 투자하고 있다. 손 매니저는 "미국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미국은 기술 기업들에 대한 연구개발(R&D)과 함께 유리한 사업 환경을 갖추고 있어 기술혁신 기업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애플, 인텔과 같은 미국의 대형 IT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도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에 달한다"고 말했다. 섹터별로는 테크놀로지 기업들뿐만 아니라, 소비재, 금융주 등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테크놀로지 섹터의 투자기회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그는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광고, 전자상거래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성장 기회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특히 모바일 인터넷 접속과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수요증가로 전자상거래, 비디오게임 등에 대한 구조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3D프린팅, 자가운전 자동차, 가상현실, 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기술은 향후 몇 년 내에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도 했다. 이 펀드는 최근 소프트웨어 종목들을 최근 편입하고 있다. 손 매니저는 기업들이 계속해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채택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소프트웨어 업종도 인수.합병(M&A) 활동의 중심으로 부상할 전망이며, 소프트웨어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는 지적 재산권.투자 수익의 원천으로서의 지위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아시아 인터넷 기업에 대한 포지션은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17-09-24 16:56:59피델리티자산운용은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연초 이후 851억원이 유입된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는 지난 21일 기준 순자산이 1011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9.32%, 지난 1년 수익률은 30.72%에 달한다. 이 펀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세계 테크놀로지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다. 테크놀로지 기업 외에 소비재, 유통, 금융 등 기술의 변화와 진화의 혜택을 받는 기업들에도 투자한다. 테크놀로지섹터는 클라이우드컴퓨팅,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에 대한 수요 증가와 자가운전 자동차와 같은 새로운 분야의 개발로 계속해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7-03-22 19:17:20피델리티자산운용은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연초 이후 851억원이 유입된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는 지난 21일 기준 순자산이 1011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9.32%, 지난 1년 수익률은 30.72%에 달한다. 이 펀드는 2015년 6월 설정된 상품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세계 테크놀로지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다. 테크놀로지 기업 외에 소비재, 유통, 금융 등 기술의 변화와 진화의 혜택을 받는 기업들에도 투자한다. 테크놀로지섹터는 클라이우드컴퓨팅, 디지털광고, 전자상거래,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에 대한 수요 증가와 자가운전 자동차와 같은 새로운 분야의 개발로 계속해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닷컴 붕괴이후 긍정적인 전망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지적 재산 및 현금흐름 증가 추세로 타섹터 대비 2배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도 테크놀로지 섹터 투자의 장점으로 꼽힌다. 이 펀드는 테크놀로지 기업 외에 소비재, 유통, 금융 등 기술의 변화와 진화의 혜택을 받는 기업들에도 투자한다. 권준 피델리티운용 대표이사는 "지난해 AI(인공지능)가 부각되면서 본격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해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의 개발과 관련 기술의 확대,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기대 등으로 테크놀로지 섹터의 잠재력이 재조명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7-03-22 14:01:38#. 직장인 A씨는 지난해 주변 동료들이 '퇴직연금만으로도 수십%의 수익을 내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의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짰다. 원금의 절반 이상을 반도체 관련 펀드에 투자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A씨는 마이너스(-)28%의 손실을 확인했다. 손절을 해야 할지 계속 들고 가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국내외 주식이 부진하면서 국민들의 노후자금 상품인 퇴직연금 수익률마저 곤두박질쳤다. 노후 안전판으로 여겼던 대다수 퇴직연금 수익률이 -10%대를 넘어가면서 직장인들은 노후 자금을 리밸런싱을 하기도 어려워하는 상황에 놓였다.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 -14%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83개 퇴직연금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14.38%(6일 기준)에 달했다. 최근 한 달 동안의 수익률은 -3.11% 수준이다. 이렇다 보니 한 달 동안 2137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머니마켓펀드(MMF) 성격의 퇴직연금을 제외하고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퇴직연금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펀드'다. 총 1조2000억원 운용규모를 보유한 이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3.57%다. 두 번째로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은 운용규모 1조1180억원의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증권펀드'도 수익률 방어에 실패했다. 해당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0.43%를 가리키고 있다. 최악의 수익률은 '미래에셋연금러시아업종대표펀드'가 차지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여파로 해당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70.49%를 가리켰다. 'KB러시아대표성장주펀드' 역시 -52.35%로 처참한 수준이다. 이어 △KB정통중국4차산업펀드'(-43.20%)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펀드(-41.11%) △미래에셋G20이노베이터펀드(-38.42%) △우리중소형고배당펀드(-38.63%) 순으로 큰 손실을 기록했다. 투자자의 은퇴시점을 타깃데이트로 해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한다는 자산배분펀드인 타깃데이트펀드(TDF)도 손실률이 높았다. 구체적으로 △삼성한국형TDF2040 -21.92% △키움키워드림TDF2050 -19.53% △BNK든든한TDF2045 -19.02% △KB온국민TDF2050 -18.80% △한국투자TDF알아서2030 -16.01%로 연초 이후 수익률 방어는 낙제점 수준이다. ■"지금 바닥 아냐"… 경기침체 초입 문제는 현재 퇴직연금 수익률이 바닥이 아닐 수 있다는 불안감이다. 시장에선 이제 경기침체 초입에 서 있어 국내외 경기 둔화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 시장에 경기 둔화 징후들이 불거지고 있다"면서 "기업들의 고용 전망이 약화된 가운데 구인건수 역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 경제가 하반기 둔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순환 사이클상으로 경기 하강 국면에 진입했고, 고물가와 미국의 통화긴축 등이 실물 경제에도 파급되는 경로"라고 설명했다. 한 국증시의 경우 바닥에 거의 다 왔다는 주장도 나온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지난 4일(현지시간) 한국과 대만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신흥국과 아시아·태평양 주식시장에서 1995년 이후 가장 긴 베어마켓(약세장)이 진행되고 있다"며 "새로운 사이클에서의 가장 좋은 기회는 아시아 주식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과 대만 시장의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반도체) 사이클상 최악의 시기는 올해 4·4분기, 늦어도 내년 1·4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변곡점을 맞기 전에 주가가 선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10-10 19:18:14[파이낸셜뉴스] #. 직장인 A씨는 지난해 주변 동료들이 '퇴직연금만으로도 수십%의 수익을 내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의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짰다. 원금의 절반 이상을 반도체 관련 펀드에 투자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A씨는 마이너스(-)28%의 손실을 확인했다. 손절을 해야 할지 계속 들고 가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국내외 주식이 부진하면서 국민들의 노후자금 상품인 퇴직연금 수익률마저 곤두박질쳤다. 노후 안전판으로 여겼던 대다수 퇴직연금 수익률이 -10%대를 넘어가면서 직장인들은 노후 자금을 리밸런싱을 하기도 어려워하는 상황에 놓였다.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 -14%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83개 퇴직연금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14.38%(6일 기준)에 달했다. 최근 한 달 동안의 수익률은 -3.11% 수준이다. 이렇다 보니 한 달 동안 2137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머니마켓펀드(MMF) 성격의 퇴직연금을 제외하고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퇴직연금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펀드'다. 총 1조2000억원 운용규모를 보유한 이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3.57%다. 두 번째로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은 운용규모 1조1180억원의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증권펀드'도 수익률 방어에 실패했다. 해당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0.43%를 가리키고 있다. 최악의 수익률은 '미래에셋연금러시아업종대표펀드'가 차지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여파로 해당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70.49%를 가리켰다. 'KB러시아대표성장주펀드' 역시 -52.35%로 처참한 수준이다. 이어 △KB정통중국4차산업펀드'(-43.20%) △KB글로벌메타버스경제펀드(-41.11%) △미래에셋G20이노베이터펀드(-38.42%) △우리중소형고배당펀드(-38.63%) 순으로 큰 손실을 기록했다. 투자자의 은퇴시점을 타깃데이트로 해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한다는 자산배분펀드인 타깃데이트펀드(TDF)도 손실률이 높았다. 구체적으로 △삼성한국형TDF2040 -21.92% △키움키워드림TDF2050 -19.53% △BNK든든한TDF2045 -19.02% △KB온국민TDF2050 -18.80% △한국투자TDF알아서2030 -16.01%로 연초 이후 수익률 방어는 낙제점 수준이다. ■"지금 바닥 아냐".. 경기침체 초입 문제는 현재 퇴직연금 수익률이 바닥이 아닐 수 있다는 불안감이다. 시장에선 이제 경기침체 초입에 서 있어 국내외 경기 둔화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 시장에 경기 둔화 징후들이 불거지고 있다"면서 "기업들의 고용 전망이 약화된 가운데 구인건수 역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 경제가 하반기 둔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순환 사이클상으로 경기 하강 국면에 진입했고, 고물가와 미국의 통화긴축 등이 실물 경제에도 파급되는 경로"라고 설명했다. 한 국증시의 경우 바닥에 거의 다 왔다는 주장도 나온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지난 4일(현지시간) 한국과 대만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신흥국과 아시아·태평양 주식시장에서 1995년 이후 가장 긴 베어마켓(약세장)이 진행되고 있다"며 "새로운 사이클에서의 가장 좋은 기회는 아시아 주식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과 대만 시장의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반도체) 사이클상 최악의 시기는 올해 4·4분기, 늦어도 내년 1·4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변곡점을 맞기 전에 주가가 선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10-06 15:00:15우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프랭클린 테크놀로지 증권자투자신탁(주식 재간접) 펀드는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과학기술 발전과 성장성을 믿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핵심 기술 요소를 가진 기업에 투자한다. ■테크놀로지 미래 성장 잠재력에 투자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자산운용이 4월 11일 설정한 우리프랭클린테크놀로지 펀드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구글, 애플, 테슬라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들에 투자해 지수 대비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단기적으로 특정 시점에서의 투자 타이밍이나 목표 수익률을 추구하기 보다 테크놀로지 섹터의 미래 성장 잠재력에 대해 투자한다. 중장기적으로 지수 대비 초과 수익률 추구다. 이 펀드는 우리자산운용이 지난해 프랭클린템플턴의 펀드사업부문을 인수 한 후 출시한 상품이다. 이 펀드의 모 펀드는 해외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프랭클린 테크놀로지 펀드(Franklin Technology Fund)'에 투자신탁 재산의 60% 이상을 투자한다. 프랭클린 테크놀로지 펀드의 수익률은 X클래스 3월 말 기준 1년 1.45%, 2년 86.67%, 3년 89.61% 순이다.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10가지 중요한 핵심 기술 요소인 인공지능(AI)·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5G, 클라우드, 핀테크 등 상장 가능성이 높은 디지털 플래폼과 기술을 가진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한다. 디지털 전환 관련 기업이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매출비율(PSR) 및 현금흐름이 상대적으로 높고 장기기대수익률도 높다는 판단에서다. 서우석 우리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은 "디지털 전환은 특정 분야가 아닌 모든 산업에서 지속적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필수적인 요소"라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산업간, 기술간 융합이 빠르게 진행하는데 있어서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와 관련해 프랭클린 테크놀로지 펀드는 향후 변화에 대한 전망을 인지하고 온라인 상거래와 각종 어플리케이션과 인터넷 사업의 선도기업인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회사에 오래전부터 투자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자동화 및 자율화를 위한 고성능 반도체를 생산하는 엔비디아, 구글과 애플, 테슬라와 같이 인공지능 개발과 자율주행 같이 세상에 큰 변화를 가지고 올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에도 선도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면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술을 가지고 혁신적이며 빠르게 성장하는 테크놀로지섹터의 기업들이 포트폴리오의 주요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월 31일 기준 프랭클린 테크놀로지 펀드의 주요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5.15%), 애플(4.73%), 아마존(4.09%), 엔비디아(3.89%), 서비스나우(2.33%) 등이다. 업종별로는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22.73%), 세미컨덕터(15.05%), 시스템 소프트웨어(9.75%), 데이터 프로세싱 및 아웃소스 서비스(8.74%), 인터넷 서비스 및 인프라(7.95%) 순이다. ■변동성에도 디지털전환은 성공 할 것국가별 비중으로는 미국이 88.96%로 절대적이다. 2월 28일 기준 비교 펀드인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의 미국 비중이 약 70% 인 것과 차이가 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미국 이외의 국가 중 네덜란드를 제외하고 최대 1% 대의 투자 비중을 유지한다. 반면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는 독일, 일본, 한국 등 여러 국가에 3~4% 대 비중으로 투자한다. 일정 비중을 비상장 기업에 투자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플랭클린템플턴 운용팀이 상장회사뿐 아니라 참신한 제품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비상장 회사에도 최대 10%까지 투자해 플러스 알파의 수익을 추구한다. 서 본부장은 올해 변동성에도 디지털전환 관련 투자가 반등에 성공 할 것으로 봤다. 변동성 장세속에서도 중장기적으로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테크놀로지섹터가 꾸준한 성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는 "올해는 통화정책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등락을 보이는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뚜렷한 목표 수익률을 예상하기가 어렵다"면서 "그러나 디지털전환이라는 큰 기술적 흐름이 앞으로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최근 시장의 어려움을 극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본부장은 오히려 현재 조정 국면이 가격적 장점을 부각하고 있다고 봤다. 펀드의 과거 장기 성과의 성장 추세를 고려한 판단이다. 서 본부장은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테마는 무수한 영역에서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의 주요 핵심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 관련 기업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최근의 금리인상 기조와 밸류에이션 조정이 마무리되면 다시 테크놀로지섹터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5-15 18: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