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솔타메디칼코리아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코리아더마 2024’에 다이아몬드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 대회는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피부과 학술행사로, 피부ㆍ미용 분야의 최신 치료 성과와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약 27개국에서 온 피부과 전문의를 포함한 3,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70개 세션에서 280여 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솔타메디칼코리아는 자사의 대표 제품인 써마지FLX를 중심으로 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제공했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저명한 의료진 12명을 초빙해 임상 경험과 시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협찬 강의와 학술 세미나도 마련했다. 특히, 학회 둘째 날 진행된 인더스트리얼 세션에서는 국내외 의료진에게 써마지FLX의 임상적 장점과 사례를 소개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띈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배우 김성령의 등장이다. 써마지FLX 브랜드 모델로서 학회에 참석한 그는 최근 출연한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의 인기에 힘입어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솔타메디칼코리아의 한상진 대표이사는 “코리아더마 2024와 같은 권위 있는 학술대회에 다이아몬드 후원사로 참가해 의미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제품의 과학적 근거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써마지FLX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2024-11-06 09:48:24[파이낸셜뉴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이 안과와 피부과 외래 진료실 확장 및 상담실 등 증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23일 개소식을 가졌다. 고신대병원의 기존 안과 외래진료실은 진료실 부족과 대기공간 부족으로 환자들의 불편이 가중되어 문제점으로 지적받아 왔다. 피부과 역시 1동 1층의 비좁은 공간과 불편한 동선이 개선점으로 지적받았었다. 지난 5월 취임한 최 병원장은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임하던 시절부터 안과·피부과 외래진료실 이전을 준비해이날 결실을 맺게 됐다. 이전하는 장소는 5동 6층이다. 안과와 피부과 외래 진료실 및 검사실 뿐 아니라 전용 창구 및 하이패스 단말기, 처방전 발행기도 설치하여 환자들이 한 공간에서 접수부터 진료 및 정산까지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동 지하 1층에 위치했던 신경과 검사실도 이전하여 동선으로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고신대병원측은 이번 안과, 피부과 외래진료실 확장 리모델링으로 진료시간 부족 및 대기 지연을 대폭 개선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병원장은 “부산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대학병원이다 보니 노후화된 시설과 불편한 동선으로 내원객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많았다”면서 “하나씩 문제를 개선해나가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23 09:57:06▲ 조차영씨 별세· 임이석씨(임이석테마피부과의원 원장) 빙모상=6일 중앙대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2)860-3500
2024-07-06 13:06:18[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이 8일 에이피알에 대해 미국에의 미용 기기 판매 증가로 인해 올해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3만원을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에이피알 주가는 29만3500원이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 제품은 한 손에 쥐어지는 심플한 디바이스 속에 다양한 모드를 장착한 멀티 기능성”이라며 “슬로우 에이징 수요 증가, 최소 침습 및 비침습 방식 선호 경향에 맞춰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지난 2022년 3월 메디큐브 브랜드에서 홈 뷰티 디바이스를 론칭했고, 이달 초 고주파 디바이스 ‘에이지알 울트라 튠 40.68’을 출시했다. 기존 제품(평균 30만원) 대비 33% 높은 가격이 책정돼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곽 연구원은 “미국에서도 피부과에 가기 힘든 사람들이 먼 걸음하지 않아도 ‘내 손 안의 피부과’를 경험할 수 있어 폭발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특히 미국 내 노인 인구 급증, 중장년층 소득 증가로 안티 에이징 관련 디바이스 수요가 크다”고 짚었다.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미국 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2020년 176억2310만달러(약 24조원)에서 2030년 994억6800만달러(약 135조원)으로 연 평균 19.6% 증가한 것으로 예측됐다. 곽 연구원은 “평택 2공장 준공시점인 이달부터 기존 연 70만대에서 올해 240만대, 이듬애 연 800만대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이로써 기존 아웃소싱했던 비용이 절감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에이피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611억원, 1600억원으로 추정됐다. 각각 전년 대비 45.3%, 53.8% 증가한 수치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5-08 08:52:01[파이낸셜뉴스] 무좀 치료를 받으라는 병원을 보험사기로 제보한 시민이 5600만원의 특별포상금을 받았다. 동네 피부과에 관리를 받으러 갔다는 A씨는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 무좀 치료를 받은 것으로 서류를 꾸미면 피부 관리 비용을 할인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환자가 실손 처리가 가능한 비급여 대상 무좀 치료를 받은 것으로 서류를 허위로 만들고, 보험사에 이를 청구해 보험금을 타내는 식이었다. A씨는 이런 사실을 금융감독원 보험사기 신고센터에 알렸다. 이에 생명·손해보험협회 등으로부터 특별포상금 5000만원을 받을 수 있었다. 또 제보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면서 일반포상금 600만원을 추가로 받았다. 17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기 제보가 4414건 접수됐으며 이 중 3462건(78.4%)이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전체 보험사기 포상금은 19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0.1%(4억5000만원) 늘었다. 포상금이 지급된 유형은 음주·무면허 운전이 52.7%로 가장 많았고, 진단서 위·변조 및 입원수술비 과다 청구가 25.7%로 뒤를 이었다. 금감원은 "병원과 브로커가 연계된 보험사기는 은밀히 진행되는 특성이 있어 적발을 위해서는 증거자료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보험사기 의심 사례를 알게 된 경우 금감원 또는 보험회사에 적극적으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4-18 13:01:18▲ 안혜성씨(고 우태하 전 대한피부과학회장 부인) 별세· 우연숙 인숙씨 모친상· 김영수(전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 한승경씨(우태하·한승경 피부과 원장) 빙모상=1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2)2227-7550
2024-03-18 13:51:07▲ 박태극씨 별세· 김은희씨(서울여대 명예교수) 상부· 박지훈씨(우태하·한승경 피부과 의원 진료부장) 부친상· 홍서영씨 시부상=1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20분. (02)2227-7500
2024-02-15 12:30:44[파이낸셜뉴스] 중장년층을 포함한 많은 이들의 오랜 고민, 탈모. 최근 탈모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유박린 교수(대한모발학회 학술이사)는 탈모 중 가장 흔하면서도 중장년층에게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안드로겐성 탈모는 계속 진행하는 탈모이기 때문에 발견 즉시 피부과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1일 설명했다. 안드로겐성 탈모는 남녀 모두 사춘기 이후 발병 가능하나, 남자의 경우 30대 이후 발병이 급증하여 중장년층에서 두드러진다. 남녀 증상이 조금씩 다른데, 남자는 전두부 이마, 즉 헤어라인이 M자 모양으로 천천히 올라가기 시작하고 정수리 부분의 머리가 빠지는 것이 특징이다. 진행하게 되면 앞머리선이 다 올라가고 정수리 모발이 다 빠져서, 결국은 우리가 아는 대머리 형태가 된다. 여자의 경우 이마 헤어라인은 유지되나, 앞부분에서 정수리까지의 모발이 적어지고 가늘어진다. 드물지만 여자도 심한 경우 앞머리선과 후두부만 남고 거의 빠지는 심한 탈모로 진행할 수도 있다. 안드로겐성 탈모 원인은 크게 유전적 인자와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 두 가지가 필수적인 요소로 그 외 모낭의 노화, 환경적 인자들이 일부 작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유전적 인자가 가장 중요한데,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 나이가 들면서 안드로겐의 영향으로 탈모가 진행된다. 유 교수는 “부모가 탈모가 없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며 "부모의 탈모가 심하지 않아도, 자식에서는 심하거나 조기 발병할 수도 있고, 부계와 모계 모두에서 유전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부모가 탈모가 있어도 자식은 탈모가 없을 수도 있다. 정확한 연구는 없지만 대개 탈모 환자의 50%는 가족력이 있고 젊은 연령에서 탈모가 발생한 경우 가족력은 더 많고 심하게 진행할 확률이 더 높다. 서양의 백인들에 비해 아시아인에서는 확실히 안드로겐성 탈모 유병률이 적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여전히 서양에 비해서 유병률은 적지만 그래도 과거에 비해서는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유는 명확히 연구된 바가 없지만 식생활의 서구화와 같은 환경적인 인자가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외선에 지속 노출되는 것도 모낭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실제로 우리 모발은 자라고 빠지는 것을 반복하는데, 늦여름에서 초가을에 가장 많이 탈락한다. 흡연도 좋지 않다. 흡연이 탈모의 원인이 될 수는 없지만, 미세 혈류 공급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탈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치료다. 많이 진행된 탈모는 아무리 약물 치료를 해도 완전히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처음 병원을 방문하면 앞머리나 정수리 모발이 후두부의 모발보다 적은지, 탈모의 범위, 양상을 확인하고 안드로겐성 탈모 진단을 내린다. 이후 모발 상태를 정확하게 보고 다른 탈모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두피의 다른 모낭염이나 지루 피부염 등 동반된 증상이 있는지, 부러진 모발이 있는지도 확인한다. 검사 결과 모호하거나 다른 질환이 의심될 때는 조직검사를, 여자의 경우 호르몬 질환이나 빈혈, 철분 결핍, 갑상선 질환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남녀 모두 초기에는 바르는 발모제(국소 미녹시딜, 국소 에스트로겐)를 도포하도록 권한다. 발모제 도포는 무척 안전해 남녀 모두 부작용 위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대개 3개월 이상 발모제를 바르면 모발의 재성장을 관찰할 수 있다. 여자의 경우 케라틴 복합체나 영양제, 철분제를 복용할 수도 있는데, 이는 원인 치료라기 보다는 보조제로 고려할 수 있다. 탈모가 조금 더 진행한 상태라면 먹는 발모제를 추가로 처방한다. 남자의 경우, 안드로겐성 탈모의 원인 물질인 DHT라는 안드로겐을 억제하는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를 사용한다. 3개월 이상 복용하면 대부분 모발이 재성장하며 1~2년에 걸쳐 꾸준히 회복이 진행된다. 이들은 모낭에서의 안드로겐만 억제하는 것이고 혈중 안드로겐을 억제하는 효과는 매우 미비하기 때문에 성기능 저하가 흔하지 않다. 다만, 50대 이상 연령에서 2~3% 정도 성기능 저하가 올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 복용 초반에만 해당한다. 여자의 경우, 먹는 발모제로 경구 미녹시딜을 사용할 수 있고, 이는 호르몬 작용이 없어 안전하며 꾸준히 사용 시 비교적 좋은 효과를 보인다. 다만 처음 복용 시에 어지러움이나 손발 부종이 있을 수 있으나 빈도가 적으며 대개 저절로 호전된다.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엔 약물 치료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고 약물 치료와 함께 일부 모발 이식을 고려할 수 있다. 약물 치료를 중단하면 탈모가 진행되는 것은 맞지만 중단한다고 해서 더 나빠지는 것은 아니다. 치료를 하면 모발이 재생성되고 좋아지지만, 치료를 중단하면 치료 전으로 돌아가 다시 탈모가 천천히 진행한다. 즉 탈모의 치료는 약물 치료를 꾸준히 해야 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1-01 11:08:42[파이낸셜뉴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은 피부과 강훈 교수( 사진)가 최근 열린 대한피부과학회 평의원회에서 제62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이다. 강 교수는 두피, 탈모 질환과 피부종양 분야 권위자로, 가톨릭대의대를 졸업한 후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주임 교수 및 은평성모병원 피부과 교수, 임상의학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0-11 08:34:45동구바이오제약이 동남아 헬스케어 시장 선점에 나선다. 동남아의 제약 시장 규모는 약 200억달러(26조원)에 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각광받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동구바이오는 지난 17일 필리핀 헬스케어그룹 에디제이션과 필리핀 피부과 병원 프랜차이즈 사업 및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동구바이오는 라오스에 이어 필리핀 등 동남 아시아 지역에 대한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할 전망이다. 앞서 동구바이오는 지난 2월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인 엘브이엠씨홀딩스와 동남아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라오스 의약품 생산기지 구축 등의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동남아시아 헬스케어 사업 기반을 견고하게 다지게 됐다. 에디제이션은 필리핀 헬스케어 그룹으로 소싱 수출, 의료기술 교육 플랫폼, 수입 인허가, 현지 병·의원 유통 등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동구바이오는 이번 MOU 체결로 한국 피부과 처방 1위 제약사의 브랜드를 걸고 필리핀 현지에 피부과 병원을 개설하게 된다. 또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셀블룸을 필리핀 헬스케어 시장에 소개하는 유통 채널을 확보하게 된다. 에디제이션은 K-피부과 전문 제약사인 동구바이오제약의 브랜드 가치를 적극 활용해 필리핀 현지 병원에 글로벌 수준의 K-의약품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사의 피부 에스테틱 사업에 시너지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는 "동남 아시아 헬스케어 사업의 발판인 라오스 거점 구축을 시작으로 필리핀에 제 2의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며 "예방-진단-치료-관리를 아우르는 토탈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08-22 18:0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