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커피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피부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각) 미국 건강 전문 매체 베리웰헬스에 따르면 최근 '미용피부과학회 저널'(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커피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피부 노화 방지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커피, 차, 알코올, 가당음료 4가지 실험 연구팀은 유럽인 1만6677명을 대상으로 음료 소비와 피부 노화간 인과관계를 분석했다. 실험에 사용한 음료는 커피와 차, 알코올, 가당 음료 네 가지다. 그 결과 커피가 유일하게 안면 피부 노화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커피 섭취량이 많을수록 피부 노화 위험은 감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팀은 커피의 항산화 성분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커피에 함유된 폴리페놀이 피부 탄력성과 수분을 개선해 주름과 기타 노화 징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되며, 커피의 주요 성분인 카페인이 손상된 각질형성 세포와 활성 산소를 제거해 피부 노화를 늦춘다고 부연했다. 이전 연구에서 카페인은 세포의 수명을 결정짓는 텔로미어(세포 염색체 양 끝부분)를 연장해 세포 노화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입증된 바 있다. 폴리페놀 풍부한 커피, 피부 노화 늦춰줘 로스팅 된 커피 속 폴리페놀은 피부 보습과 탄력을 개선해 주름 등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커피를 마실 때는 로스팅 정도도 피부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데, 폴리페놀의 경우 열에 민감하기 때문에 약하게 볶은 커피가 더 강력한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부과 전문의 한나 코펠만 박사는 "커피 섭취로 피부 노화를 늦추려면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루 8온스(약 237㎖) 커피 2~3잔이면 노화 방지 효과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커피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코골이나 수면 장애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커피를 하루 6잔 이상 마시는 경우에는 오히려 노화를 가속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9-12 10:37:05[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이 세계적인 석학들과 피부 노화 관련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7일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5일 경기 용인시 아모레퍼시픽 R&I센터에서 'NBRI(New Beauty Research Initiativ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함께 진행한 피부 노화 연구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강세원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피부과 교수는 '피부 노화 연구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피부 노화 연구 흐름을 소개하고, NBRI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피부 노화 연구 진행 내용과 앞으로의 방향을 공유했다.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피부과 Anna Chien 교수는 '피부 노화와 관련된 후성 유전학적 변화'를 주제로, NBRI의 후성유전학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김아영 박사는 '진세노믹스-염증노화'을 주제로 진세노믹스를 활용한 피부염증 및 노화 조절 연구 사례를 공유했다.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피부과 Martin Alphonse 교수는 '엑스포좀 노화와 면역 대사'를 주제로, 피부 면역세포의 역할에 대해 규명하고 제어 물질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박선영 박사는 아모레퍼시픽에서 자체 개발한 30년 녹차 뿌리 추출물을 활용한 '세노뮨에 의한 피부노화 관련 표현형 개선'을 주제로, 피부의 노화세포 활동 조절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 CTO는 "세계적인 석학과 함께 운영 중인 NBRI 프로그램을 통해, 피부 노화 관련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관련 연구 성과를 적용한 최고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전 세계 고객이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2022년 12월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NBRI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출범하고 피부 노화연구에 대한 다방면의 연구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6-07 12:08:10[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은 전날 중국 상해 과학기술회당에서 '안티에이징의 미래, NAD+'를 주제로 제1회 LG 연구개발(R&D) 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이 화장품 성분을 주제로 연구성과 발표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AD+는 모든 살아있는 세포에서 발견되는 인자로, 노화로 인해 무너지는 균형을 회복하는 역할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피부에서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 LG생활건강은 NAD+의 전구체인 'NMN'을 시작으로 약 10년에 걸친 연구를 통해 NAD+의 피부 투과력과 전달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NAD Power24™'를 개발했다. 이날 행사에서 LG생활건강은 연구개발 과정과 효과를 발표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LG생활건강 화장품연구소장인 손남서 상무는 "NAD+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쉽게 분해되면서 효과가 떨어지지만, NAD Power24™는 순도 99%의 NAD+를 캡슐화해 기존 NAD+ 대비 안정성을 5배 높였다"고 강조했다. LG생활건강은 "연구 결과 기존 NAD+ 대비 피부 흡수율 94%, 피부 개선 효능 69%, 피부 산화 스트레스 억제 136% 등의 효과를 보였다"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항노화 연구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28 11:35:43한국콜마가 자외선 노출로 인한 피부노화를 억제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인체 내 미생물군)을 전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한국콜마는 관련 논문을 국제 SCI급 학술지에 게재했다. 22일 한국콜마는 '20대 여성 피부에서 얻은 락토바실러스를 이용해 자외선으로 인해 발생하는 MMP-1 발현 억제' 연구논문을 CIMB저널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최근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개발하고 있지만, 광노화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건 한국콜마가 첫 사례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수십개조의 미생물 유전자를 뜻한다. 유익균과 유해균이 생성되는 원리와 질병간의 연관성 등을 분석할 수 있어 신약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2-22 18:32:13[파이낸셜뉴스] 한국콜마가 자외선 노출로 인한 피부노화를 억제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인체 내 미생물군)을 전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한국콜마는 관련 논문을 국제 SCI급 학술지에 게재했다. 22일 한국콜마는 '20대 여성 피부에서 얻은 락토바실러스를 이용해 자외선으로 인해 발생하는 MMP-1 발현 억제' 연구논문을 CIMB저널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최근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개발하고 있지만, 광노화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건 한국콜마가 첫 사례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수십개조의 미생물 유전자를 뜻한다. 유익균과 유해균이 생성되는 원리와 질병간의 연관성 등을 분석할 수 있어 신약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한국콜마는 광노화의 원인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중 하나인 락토바실러스에서 유래된 성분 'KOLBM20'이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KOLBM20은 20대의 피부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고, 나이가 들면서 점점 감소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KOLBM20은 Kolmar Biome 20의 줄임말로, 한국콜마가 세계 최초로 발견하면서 명명했다. 한국콜마는 향후 KOLBM20을 활용해 자외선이 피부에 침투하더라도 피부 탄력 유전자의 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선케어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바이옴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것은 한국콜마가 세계 최초"라며 "광노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KOLBM20을 선케어 제형에 안정적으로 융합해 획기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2-22 09:06:29[파이낸셜뉴스] 최근 사람들이 피부 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노화를 막는 시술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개발된 고주파 장비의 피부 노화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석준 교수팀과 하버드대 안가람 박사는 이중 길이 마이크로 니들을 사용하는 고주파 장비(더블타이트)가 피부 개선 효과가 있다고 22일 밝혔다. 아그네스메디컬에서 개발한 고주파 장비인 ‘더블타이트'는 400μm와 1000μm 이중 길이의 마이크로 바늘이 있는 핸드피스가 탑재돼 있으며 1MHz의 고주파를 발생시키는 의료기기이다. 연구팀은 ‘더블타이트’ 치료를 시행한 피부와 시행하지 않은 피부에서의 이중 깊이 효과, 조직학적인 분석, 총 콜라겐 분석, 표피의 구조변화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열화상 이미지와 조직학적인 분석을 통해 서로 다른 길이의 마이크로 니들이 각각 피부 진피층 하부층의 망상진피와 상부층 유두진피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 유두진피는 표피 바로 아래에 있는 진피를 말하며 콜라겐 섬유와 수분 등으로 이뤄져 있다. 망상진피는 더 깊은 곳에 있는 진피를 의미하며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으로 돼 있다. ‘더블타이트' 치료를 시행한 지 4주가 지난 피부의 조직에서 콜라겐 다발 두께와 밀도의 증가 및 수평 정렬의 개선이 됐고 콜라겐도 높게 나타났다. 또 콜라겐 양 측정에서 51.3% 증가했다. 또 치료 후 표피의 두께와 세포층의 증가 및 표피-진피 연결부 물결구조의 증가도 보였는데 표피는 치료 전에 비해 치료 후 13.1% 더 두꺼워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더블타이트’ 고주파 장비가 피부 유두 진피와 망상 진피에 정밀하고 효과적인 피부 노화 개선 효과를 일으키는 것을 입증했다. 김 교수는 “더블타이트 장비는 지금까지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유두 진피까지 자극을 줬다”며 “표피의 개선뿐 아니라 진피의 콜라겐 생성을 유도함을 통해 피부 전층의 노화 개선을 일으켜 효과적인 항노화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8-22 09:14:54[파이낸셜뉴스] 5월은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지 않으면 피부가 상해 피부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 '열노화'의 원인, 적외선 햇빛은 '자외선'과 '적외선'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자외선은 기미나 잡티, 주근깨 등 색소 침착과 홍반 등 '광노화'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적외선은 자외선보다 긴 파장으로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 온도를 상승시켜 '열노화'의 원인이 된다. 열노화가 유발되면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 합성이 떨어지고 탄력 세포가 파괴되면서, 피부탄력이 급격히 저하된다. 따라서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자외선과 적외선을 모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안 피부 만들기 위한 관리는 그렇다면 자외선과 적외선을 차단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자외선 노출 최소화를 위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날씨나 계절에 관계없이 자외선 차단 등급의 지수가 높은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얼굴 뿐 아니라 귓바퀴, 헤어라인 등 피부 노출부위에 꼼꼼하게 발라준다. 또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외출 시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거나 양산이나 선글라스, 의류 등을 활용해 자외선과 열기(적외선) 피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율을 확인하고 적외선까지 차단하는 제품인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도움된다. 최근에는 직물(원단)의 자외선 차단 능력을 표시하는 지수가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옷감이나 양산 등의 제품을 선택할 때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또 자외선과 적외선(열) 방지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C와 비타민 E 등 항산화제 섭취 역시 잊지 말아야 한다. 피부의 열 손상 과정을 억제하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필요하다.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이뇨 작용이 있는 커피나 알코올은 삼가 하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이면 순수한 물을 충분히 자주 마시도록 한다. 피부손상, 다양한 치료도 도움 이미 과도한 자외선 및 적외선 노출로 인해 피부 손상이 많이 진행됐다면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합성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 이 때 시술 경험과 피부에 대한 전문 지식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으로 의학적인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예를 들어 피부에 유익한 성분의 스킨부스터를 주입시켜 피부활성 및 재생을 촉진 한다든지, 레이저, 고주파, 초음파 등의 시술을 이용해서 콜라겐 및 엘라스틴 합성은 물론 리프팅과 타이트닝, 볼륨감을 유도하는 시술을 받는 것도 좋다. 최근에는 표정을 짓는 근육 뿐 아니라 표피·진피층 등 다양한 깊이로 리프팅 포인트에 섬세하게 보톡스를 주사해 피부를 끌어당겨 고정해 주는 보톡스리프팅도 진행한다. 매일 접하는 화장품도 음식이나 시술 못지 않게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과 보습, 진정, 피부회복을 도와줄 수 있는 본인에게 잘 맞는 화장품, 자외선 차단제 등을 선택해 꾸준히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3-05-22 11:30:57[파이낸셜뉴스] 몸을 보양하는 식재료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에 있습니다. 매일 밥상에 올려도 좋을 데일리 보양 식재료를 소개합니다. 모발 색 검게 하고 혈당 조절하는 현미 쌀, 밀, 콩 등의 곡류는 정제할수록 부드러운 식감을 냅니다. 쌀은 여러 번 도정해 백미로, 밀은 곱게 갈아 밀가루로 즐기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곡류는 도정하지 않고 가슬가슬한 상태로 즐겨야 영양을 손실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락에서 겉껍질을 한 겹 벗긴 현미는 여러 차례 도정한 백미에 비해 영양을 90%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백미보다 섬유질이 3~4배 많아 식후 혈당이 치솟는 것을 막고 배변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도록 돕습니다. 모발과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단백질과 미네랄도 풍부합니다. 마지막으로 현미에는 트립토판과 타이로신이 들어있습니다. 두 성분은 멜라닌 색소 생성을 도와 흰머리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혈액 정화하고 기력 더해주는 미나리 미나리는 해독 작용에 특히 효능이 있는 식재료입니다. 미나리를 충분히 섭취하면 간 기능을 강화할 수 있고 체내 독소와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습니다. 미나리에는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이 풍부하며 퀘르세틴은 항염, 항산화, 항암 효과를 냅니다. 각종 비타민도 다채롭게 들어있습니다. 가열하지 않은 미나리에는 체내 대사를 활성화하는 비타민 B2가 하루 기준치 대비 30% 이상 함유되어 있습니다. 미나리는 민물에서 자라는 식물로 줄기나 뿌리에 기생충이 서식할 수 있습니다. 끓는 물에 한소끔 데치거나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씻어서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피부 미용과 탈모 예방에 특효, 브로콜리 곱슬곱슬 파마머리를 한 것 같은 귀여운 모양의 식재료 브로콜리를 소개합니다. 브로콜리는 꽃대와 꽃 부분으로 나눕니다. 탄탄한 줄기 부분이 꽃대, 초록색 잎이 풍성하게 피어난 부분이 꽃에 해당합니다. 꽃대와 꽃 모두 식용할 수 있고 끓는 물에 살짝 데치거나 기름에 볶아서 바로 즐길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는 노화 방지에 효능을 보이는 항산화 물질 베타카로틴,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활성 산소를 제거해 피부를 탄탄하고 매끈하게 가꾸어주며 모발이 굵고 탄탄하게 자라도록 만들어 탈모를 예방하는 데에도 효능을 보일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에는 칼슘도 풍부합니다. 칼슘은 관절과 뼈를 건강하게 해 성장기 어린아이가 섭취하면 좋습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2022-04-13 23:59:27[파이낸셜뉴스] 가을에는 울긋불긋 물드는 낙엽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고, 감, 사과 등 다양한 농작물이 제철을 맞아 많은 사람의 입맛을 돋우는데요. 하지만 반갑지 않은 손님도 있습니다. 바로 피부 노화와 탈모를 촉진할 수 있는 자외선입니다. 가을철 자외선, 무시했다간 기미·주근깨 등 피부 노화 촉진할 수 있어 가을철 자외선은 여름 못지 않게 강력해 피부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여름은 가을에 비해 태양의 고도가 낮은 편이므로 자외선이 뜨겁게 내리쬐고 있음을 쉽게 느낄 수 있죠. 반면 가을은 태양의 고도가 높아지고 기온이 낮아져 자외선이 강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하지만 가을이 되어도 피부 속 콜라겐을 손상시키는 자외선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의 진피를 구성하는 단백질인 엘라스틴과 콜라겐이 파괴됩니다. 콜라겐 결합이 약해지면 피부의 탄력이 감소해 노화가 촉진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외선은 멜라닌 색소 합성을 증가시켜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도 높죠. 두피는 자외선 차단 어려운데... 가을 햇빛으로부터 두피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신체의 최상단에 위치한 두피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두피를 뜨겁고 건조하게 만들어 면역력을 약화하고 염증을 유발하죠. 또한 모발의 단백질 층인 케라틴을 파괴하여 모발을 가늘게 만듭니다. 여기에 가을철 큰 일교차까지 더해지면 두피의 유·수분 균형이 무너져 탈모가 더욱 촉진될 수 있습니다. 외부 활동 시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죠. 하지만 통풍이 잘 되는 소재의 모자나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자외선을 피하지 못한 경우에는 진정 및 쿨링 기능을 지닌 샴푸나 약산성 화장품으로 최대한 빨리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2021-09-10 17:08:06[파이낸셜뉴스] 피부 온도가 상승하면 혈관이 확장해 혈류량이 지나치게 증가합니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화끈거리며 이 과정에서 수분이 증발하죠. 고온에서는 촉촉하고 윤기나는 피부를 만들어주는 콜라겐 또한 분해됩니다. 모발도 마찬가지. 고온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수분이 증발해 모발이 거칠어지고 가늘어지며 결국 탈락하기에 이릅니다. 피부 노화와 탈모를 일으키는 주범, 고온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우리 몸의 평균 체온은 36.5℃인 것에 반해 피부는 그보다 낮은 31℃ 내외를 유지합니다. 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는 물론이고 사우나를 즐길 때, 레인지를 사용해 요리하는 과정에서도 금세 달아오릅니다. 피부 온도가 37℃ 이상 오르면 수분이 증발하는 것은 물론이고 콜라겐의 구성 요소 연결이 약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얼굴 피부뿐만 아니라 두피 역시 동일한 영향을 받습니다. 콜라겐이 분해되어 노화가 진행되면 모근을 잡고 있는 힘이 약해지고 모낭에 전달되는 영양의 양이 줄어들어 탈모가 생기거나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얼굴 근육을 잡고 있는 힘 또한 약해지므로 이마 주름과 팔자 주름 등 얼굴 주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지난 5월 24일 기상청은 2021년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의 날씨를 전망하는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자료에 의하면 올해 8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에 해당하는데요.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아 열대야가 나타나거나 낮 동안 고온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 결과를 통해 '날씨가 더울 것이다'라는 단순한 사실을 인지하는 것에서 나아가 '고온이 유발하는 피부 노화와 탈모'에 대비해야 합니다. 피부와 모발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모자와 양산 등 물리적으로 열을 차단할 수 있는 소품을 항상 구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틈틈이 수분을 섭취해 증발하는 수분의 양을 제때 보충하고, 외출 시에는 쿨링 미스트 등으로 피부 온도를 낮추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노폐물과 땀, 피지가 뒤엉켜있는 두피와 얼굴 피부를 말끔하게 세정해야 하죠. 녹차, 민트 등 열을 내려주는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한 천연팩으로 해열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2021-05-26 17: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