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이 남양주북부경찰서, 건강보험공단과 공조해 숙박형 요양병원의 조직적 보험사기를 적발하고 141명을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해당 병원은 일상생활이 가능한 환자를 장기간 입원시키며 피부미용시술 등을 제공하고, 통증치료 등으로 허위 진료기록을 발급해 72억원을 편취했다. 금감원은 ‘보험사기 신고센터’에 들어온 제보를 토대로 기획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병원 의료진 및 환자가 2021년 5월부터 허위 진료기록을 통해 실손보험금 60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적발했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 결과 병원장은 상담실장과 함께 환자들에게 ‘가입한 보험상품의 보장한도에 맞춰, 실제로는 미용시술을 받으면서 진료기록은 통증치료 등으로 발급할 수 있다’며 입원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가 제안을 수락하면, 월 500~600만 원의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허위 치료계획을 설계한 것이다. 피부관리사 및 간호사 등 병원 직원들은 미백이나 주름개선 등의 피부미용 시술을 제공했는데, 환자별 허위 진료계획과 실제 사용 용도를 헷갈리지 않도록 별도 표기한 매뉴얼을 공유했다. 또한 고액 진료비를 수납하는 장기입원 환자를 늘리려는 목적으로 병원 병상 수를 초과 운영하기도 했다. 의사는 상담실장이 설계한 일정표에 따라 미용시술을 받은 환자에게 허위 진료기록을 작성 및 발급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보험금(60억원)을 편취해, 이를 병원비로 충당하도록 했다. 또 환자가 외박 등으로 부재중인 경우에도 입원비, 식사비 등 급여항목을 건보공단에 직접 청구해 공단부담금 12억원을 부정 수급했다. 환자 136명은 허위 진료기록을 보험사에 제출해 1인당 평균 4400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경찰청, 건보공단과 올해 초 보험사기 척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례적으로 ‘공동조사실무협의회’를 운영해왔다. 이번 사건은 유관기관간 공조를 통해 공·민영 보험금을 둘 다 편취한 보험사기 혐의를 적발한 사례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기는 보험제도의 근간을 훼손하고, 선량한 다수 국민의 보험료(건보료 포함) 인상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민생침해 금융범죄”라며 “금융감독원, 경찰청, 건강보험공단은 향후에도 보험사기 척결을 위해 적극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4-11-19 11:18:41[파이낸셜뉴스]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 10월 29일~30일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광역시장배 피부미용기능경진대회’서 이 대학 K뷰티피부네일학과, K뷰티헬스과, 미용학과 학생들이 7개 종목에서 최고상인 ‘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유일하게 시가 주최하는 미용대회로 22개 종목에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모두 158명이 참가했다. 경남정보대는 대학부 27명, 일반부 32명 등 총 59명이 참가해 얼굴관리, 복부관리, 신체후면(등)관리, 속눈썹연장, 제모 등 7개 종목에서 대회 최고상인 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국회의원상, 한국피부미용사회 중앙회장상과 부산지회장상을 비롯해 종목별 금상, 은상, 동상 등 다수의 상을 휩쓸었다. 김경미 K뷰티헬스과 학과장은 “경남정보대는 14년간 부산 유일 시데스코 스쿨 교육인증기관으로 국제표준직무능력을 갖춘 뷰티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성인학습자들이 대거 수상해 의미있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1 13:56:47인크레더블버즈의 자회사 인크레더블대부가 2024년 피부미용성형 금융 솔루션 ‘강남오빠’를 정식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지속적인 자기 관리에 투자하는 MZ세대를 타겟으로 하여, 피부미용 및 성형 시술 비용을 구독 형태로 분납할 수 있는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한국 여성들의 미용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안티에이징(항노화) 시술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주사 시술은 수술 부담이 적고 볼륨 보충 및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어서 간편한 절차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더불어 쌍꺼풀과 코 성형, 가슴 확대 및 재수술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시술들은 비용 부담이 크지만, 높은 고객 만족도를 바탕으로 매년 수술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인크레더블대부 관계자는 ‘강남오빠’는 미용 시술 비용 때문에 망설이는 여성들이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구독형 서비스로, 향후 5년 내에 국내 피부미용성형 시장의 15%를 점유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국제성형의학회(ISAPS)에 따르면, 한국은 인구 대비 성형 수술 건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로, 인구 1000명당 8.9건의 성형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20대 한국 여성 4명 중 1명이 쌍꺼풀 또는 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추가로 여성의 만족도가 높은 성형수술로는 가슴수술이 손꼽힌다. 한편, 인크레더블대부는 유방 보형물 공급업체 모티바코리아의 2대 주주이기도 하다. 모티바코리아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티바 어고노믹스의 승인을 받아 6세대 유방 보형물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인크레더블대부 관계자는 “미국 FDA 승인을 통해 모티바의 기술력과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 ‘강남오빠’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4-10-11 16:24:31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들이 해외 각지에서 잇달아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최근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것과 관련, 인증을 통해 러시아와 중국, 동남아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그네스메디컬 피부미용 의료기기 '더블타이트'가 최근 러시아, 모로코에서 잇달아 인증을 받았다. 이를 통해 아그네스메디컬은 러시아, 모로코 시장에서 더블타이트를 정식 유통·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중 길이 마이크로니들을 활용한 고주파 피부미용 의료기기 더블타이트는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석준 교수팀과 하버드대 안가람 박사가 함께 낸 연구 논문을 통해 피부 역노화 효과를 입증하며 피부미용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아그네스메디컬 관계자는 "더블타이트는 이미 유럽 인증 'CE 0068'을 받은 뒤 독일과 프랑스, 우크라이나 등 유럽 현지에서 활발히 판매 중"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도 예상한다"고 말했다. 비올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실펌엑스' 승인을 받은 뒤 판매에 착수했다. 실펌엑스는 지름이 머리카락 두께인 300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에 불과한 마이크로니들을 활용한 고주파 피부미용 의료기기다. 비올은 지난 2022년 시후안제약그룹과 5년간 180억원 규모로 실펌엑스를 중국에 독점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의약품 업계 3위인 시후안제약그룹은 중국 전역 병원과 의료기관, 대리점 업체에 의약품, 의료기기 등을 납품한다. 비올은 앞서 지난해 말 브라질 정부로부터 실펌엑스 인증을 받았다. 비올 관계자는 "이번 중국 판매 승인을 통해 시후안제약그룹과 함께 전 세계 미용의료 시장 3위, 연간 32조8000억원 규모 거대 중국 시장에 실펌엑스를 공급하게 됐다"며 "앞서 중국 시장에 진출한 '스칼렛'이 현지에서 판매 호조를 보여 실펌엑스 역시 빠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원텍은 대만에서 집속초음파(하이푸) 방식 피부미용 의료기기 '울트라스킨 타이탄' 인증을 받았다. 원텍은 앞서 지난 2022년 고주파 방식 '올리지오'를 대만 현지에 출시한 뒤 현지에 활발히 공급 중이다. 원텍은 이번 인증을 통해 고주파 방식에 이어 집속초음파 방식 장비까지 대만 현지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하이로닉은 '더블로 골드', '뉴 더블로 2.0'에 대한 베트남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뉴 더블로 2.0은 고강도 집속초음파와 고주파 두 가지 에너지원을 결합했다. 집속초음파를 통해 피부·피하 조직 탄력을 증가시키며, 고주파로 주변 조직까지 에너지를 전달한다. 피부과 전문의인 아그네스메디컬 안건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몇 년 전부터 미국 유수 학회에서 한국 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 부스가 전체 30% 정도 차지하고 학회 발표 건수 역시 증가한다"며 "첨단 의료기기 선두국인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각지에서 한국 의료기기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29 18:01:58[파이낸셜뉴스]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들이 해외 각지에서 잇달아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최근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것과 관련, 인증을 통해 러시아와 중국, 동남아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그네스메디컬 피부미용 의료기기 '더블타이트'가 최근 러시아, 모로코에서 잇달아 인증을 받았다. 이를 통해 아그네스메디컬은 러시아, 모로코 시장에서 더블타이트를 정식 유통·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중 길이 마이크로니들을 활용한 고주파 피부미용 의료기기 더블타이트는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석준 교수팀과 하버드대 안가람 박사가 함께 낸 연구 논문을 통해 피부 역노화 효과를 입증하며 피부미용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아그네스메디컬 관계자는 "더블타이트는 이미 유럽 인증 'CE 0068'을 받은 뒤 독일과 프랑스, 우크라이나 등 유럽 현지에서 활발히 판매 중"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도 예상한다"고 말했다. 비올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실펌엑스' 승인을 받은 뒤 판매에 착수했다. 실펌엑스는 지름이 머리카락 두께인 300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에 불과한 마이크로니들을 활용한 고주파 피부미용 의료기기다. 비올은 지난 2022년 시후안제약그룹과 5년간 180억원 규모로 실펌엑스를 중국에 독점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의약품 업계 3위인 시후안제약그룹은 중국 전역 병원과 의료기관, 대리점 업체에 의약품, 의료기기 등을 납품한다. 비올은 앞서 지난해 말 브라질 정부로부터 실펌엑스 인증을 받았다. 비올 관계자는 "이번 중국 판매 승인을 통해 시후안제약그룹과 함께 전 세계 미용의료 시장 3위, 연간 32조8000억원 규모 거대 중국 시장에 실펌엑스를 공급하게 됐다"며 "앞서 중국 시장에 진출한 ‘스칼렛’이 현지에서 판매 호조를 보여 실펌엑스 역시 빠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원텍은 대만에서 집속초음파(하이푸) 방식 피부미용 의료기기 '울트라스킨 타이탄' 인증을 받았다. 원텍은 앞서 지난 2022년 고주파 방식 '올리지오'를 대만 현지에 출시한 뒤 현지에 활발히 공급 중이다. 원텍은 이번 인증을 통해 고주파 방식에 이어 집속초음파 방식 장비까지 대만 현지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하이로닉은 '더블로 골드', '뉴 더블로 2.0'에 대한 베트남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뉴 더블로 2.0은 고강도 집속초음파와 고주파 두 가지 에너지원을 결합했다. 집속초음파를 통해 피부·피하 조직 탄력을 증가시키며, 고주파로 주변 조직까지 에너지를 전달한다. 피부과 전문의인 아그네스메디컬 안건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몇 년 전부터 미국 유수 학회에서 한국 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 부스가 전체 30% 정도 차지하고 학회 발표 건수 역시 증가한다"며 "첨단 의료기기 선두국인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각지에서 한국 의료기기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96억달러에 불과했던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은 오는 2030년 389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27 18:09:52[파이낸셜뉴스] 종합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올이 올해 상반기에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어갔다. 비올이 올해 2·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9% 늘어난 116억원이었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7% 증가한 214억원이었다. 기술이전수입을 포함한 올해 2·4분기 총매출은 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했다. 기술이전수입 포함 상반기 누적 매출은 265억원으로 같은 기간 32% 증가했다. 특히 창사 이래 처음 60% 이상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이익률은 64%에 달했다. 반기 누적 역시 162억원 영업이익과 함께 61% 이익률을 기록했다. 비올은 올해 상반기 소모품 매출과 관련, 글로벌 시장 전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고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11억원 매출을 올린 중국 '스칼렛' 매출은 올해 상반기에 이미 1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연간 실적을 초과했다. 올해 3월 중국 'NMPA' 승인을 받은 '실펌엑스' 역시 중국 현지에서 올해 2·4분기에만 8억원 매출을 올리는 등 신흥시장인 중국에서 실적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비올은 올 하반기에 실적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가장 비중이 큰 시장인 미국에서 스칼렛, 실펌엑스 공급계약이 집중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비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매출 425억원 대비 62%를 이미 달성했다"며 "통상 피부미용 의료기기 판매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활발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비올은 디스플레이 장비기업 디엠에스가 34.76%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12 12:03:26[파이낸셜뉴스] 비올은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을 주도한다. 특히 지난 6월 선보인 모노폴라 고주파(RF) 피부미용 의료기기인 '셀리뉴'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노폴라 고주파 피부미용 의료기기는 진피 내부에 열을 발생시켜 콜라겐 재생 효과를 유도하는 제품이다. 셀리뉴는 고주파 에너지로 피부 진피층에 열을 발생시켜 콜라겐 수축과 진피층 리모델링을 촉진하고 타이트닝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고주파 에너지를 짧고 일정한 간격에 따라 연속 조사하는 '레퍼티션 모드', 짧은 시술시간에도 피부 부위별 특성에 맞게 자동으로 출력을 조절하는 '오토 핏' 기능 등을 갖췄다. 셀리뉴는 시술이 안전하고 시술 시간이 짧아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짧은 시술 시간에도 불구하고 높은 피부미용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디자인 측면에서도 기존 제품보다 유려한 곡선으로 설계해 만족도가 높다. 셀리뉴는 출시 이후 주문이 급증하는 추세다. 비올은 마이크로니들 고주파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해외 35개와 국내 16개 등 총 51개 특허를 보유했으며 27개 SCI급 논문을 포함한 다양한 논문을 통해 기술과 품질 신뢰성을 입증 받았다. 이러한 기술력을 앞세워 비올은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32%, 영업이익률 50%를 기록하며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 스토리를 이어간다. 비올은 해외 70여개국에 진출, 매출액 중 수출 비중 90%를 달성했다. 주력 제품인 '실펌엑스'를 브라질과 중국 시장 등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키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초미세 바늘인 마이크로니들로 피부 진피층에 RF 에너지를 전달하는 실펌엑스는 피부 재생과 색소질환, 이상혈관 치료 등에 활용된다. 마이크로니들 RF 피부미용 의료기기에서 두각을 보인 비올은 올 하반기 중 초음파(HIFU) 신제품인 '듀오타이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초음파를 열로 전환시켜 근막층을 자극하는 듀오타이트는 주름 개선과 피부 탄력 증대, 체형 관리 등에 효과적이다. 이상진 비올 대표는 "마이크로니들 RF 제품인 스칼렛, 실펌엑스에 이어 셀리뉴, 듀오타이트를 통해 내년까지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톱5'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06 08:11:44"오늘 수상한 강소기업들은 남보다 앞서 기술을 혁신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미래 산업을 주도할 역량을 갖췄습니다." 17일 파이낸셜뉴스가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진행한 '2024 강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심사위원장인 임채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는 "올해 수상기업들은 △피부미용 의료기기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메모리반도체 △원격지원 솔루션 △2차전지 검사장비 △자율주행 반도체 △반도체 장비 등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수상한 비올은 독자적인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앞세워 피부미용 의료기기 분야에서 신흥강자로 떠오른다. 벤처기업협회장상을 받은 디알텍은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5번째로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를 상용화하며 주목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상에 이름을 올린 제주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 틈새시장을 공략해 성공한 사례다. 전체 메모리반도체 시장 중 10%가량을 차지하는 저용량 제품 분야에 뛰어들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아울러 기업문화상을 받은 저스템은 반도체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습도제어 솔루션으로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성장상을 받은 인스케이프는 △카메라모듈 후공정 무인자동화 장비 △카메라모듈 완제품 검사장비 △2차전지 완제품 외관검사장비 △전력반도체 부품 검사장비 등을 보유한 '머신비전' 검사장비 업체다. 혁신상을 수상한 알서포트는 △원격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 △원격제어 '리모트뷰' △전화 원격지원 '리모트콜' 등 다양한 원격지원 솔루션을 갖췄다. 글로벌상을 받은 넥스트칩은 자율주행 자동차에 필수가 될 '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반도체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강재웅 팀장 강경래 강규민 강중모 장유하 기자
2024-07-17 18:43:35비올이 마이크로니들 고주파 장비에 이어 비침습 고주파, 초음파 장비 등으로 피부미용 의료기기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올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에서 피부과 전문의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셀리뉴(CELLINEW)' 공식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진 비올 대표는 "셀리뉴는 자사가 처음으로 선보인 비침습 방식 고주파 피부미용 의료기기"라며 "마이크로니들 고주파 장비에 이어 다양한 피부미용 의료기기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셀리뉴는 고주파 에너지로 피부 진피층에 열을 발생시켜 콜라겐 수축과 진피층 리모델링을 촉진하고 타이트닝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고주파를 짧고 일정한 간격에 따라 연속 조사하는 '레퍼티션 모드', 짧은 시술시간에도 피부 부위별 특성에 맞게 자동으로 출력을 조절하는 '오토 핏' 등을 통해 피부 탄력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비올은 향후 '듀오타이트(DUOTITE)'도 선보일 예정이다. 듀오타이트 역시 비올이 처음 도전하는 집속초음파(하이푸) 피부미용 의료기기다. 하이푸 기술은 초음파 에너지를 다양한 피부 깊이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피부 조직을 응고시켜 주름 개선과 피부 탄력 증대, 체형 관리 등 기능을 한다. 비올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잇달아 셀리뉴, 듀오타이트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 허가를 받았다. 비올은 셀리뉴, 듀오타이트에 대한 신뢰성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국내외 피부과 의원을 대상으로 필드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비올은 독자적인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분야에서 신흥강자로 떠오른다. 이전까지 피부미용 의료기기는 레이저, 초음파 방식이 주류였다. 비올은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고주파 방식으로 관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대표는 "실펌엑스와 셀리뉴, 듀오타이트 등 다양한 피부미용 의료기기 라인업을 갖추고 북미, 유럽에 이어 중국, 중남미 등 신흥시장 공략에 나서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6-04 18:00:04[파이낸셜뉴스] 비올이 마이크로니들 고주파 장비에 이어 비침습 고주파, 초음파 장비 등으로 피부미용 의료기기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올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에서 피부과 전문의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셀리뉴(CELLINEW)' 공식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진 비올 대표는 "셀리뉴는 자사가 처음으로 선보인 비침습 방식 고주파 피부미용 의료기기"라며 "마이크로니들 고주파 장비에 이어 다양한 피부미용 의료기기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셀리뉴는 고주파 에너지로 피부 진피층에 열을 발생시켜 콜라겐 수축과 진피층 리모델링을 촉진하고 타이트닝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고주파를 짧고 일정한 간격에 따라 연속 조사하는 '레퍼티션 모드', 짧은 시술시간에도 피부 부위별 특성에 맞게 자동으로 출력을 조절하는 '오토 핏' 등을 통해 피부 탄력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비올은 향후 '듀오타이트(DUOTITE)'도 선보일 예정이다. 듀오타이트 역시 비올이 처음 도전하는 집속초음파(하이푸) 피부미용 의료기기다. 하이푸 기술은 초음파 에너지를 다양한 피부 깊이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피부 조직을 응고시켜 주름 개선과 피부 탄력 증대, 체형 관리 등 기능을 한다. 비올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잇달아 셀리뉴, 듀오타이트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 허가를 받았다. 비올은 셀리뉴, 듀오타이트에 대한 신뢰성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국내외 피부과 의원을 대상으로 필드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비올은 독자적인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분야에서 신흥강자로 떠오른다. 이전까지 피부미용 의료기기는 레이저, 초음파 방식이 주류였다. 비올은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고주파 방식으로 관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대표는 "실펌엑스와 셀리뉴, 듀오타이트 등 다양한 피부미용 의료기기 라인업을 갖추고 북미, 유럽에 이어 중국, 중남미 등 신흥시장 공략에 나서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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