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마에 뿔이 자라고 있는 107세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마에 10cm 길이 뿔이 난 여성 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더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에 사는 첸이라는 여성의 이마에 최근 몇 년 동안 뿔이 자라기 시작했다. 현재 뿔은 약 10cm 길이까지 자랐다. 첸은 SNS 더우인에 자신의 뿔을 보여주는 영상을 올렸고, 그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건강한 107세 할머니에게 뿔이 생기니 장수의 상징처럼 보인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의료진들은 첸에게 생긴 뿔이 '피부뿔'(Cutaneous horn)이라며 자외선에 노출돼 발생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건강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했다. 첸은 "뿔 외에 별다른 건강 문제는 없다"라며 "앞으로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뿔을 제거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자외선 노출이 심한 신체 어디에서든 발병할 수 있다 '피각'으로도 불리는 이 피부 질환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의 과도한 성장으로 뿔 모양의 돌기가 생기는 병이다. 신체 어디에서든 발병할 수 있는데 주로 자외선 노출이 심한 얼굴, 손, 팔 등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자라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 길이도 다양하다. 1588년 영국 웨일스에서 처음 보고됐고, 16세기 덴마크 해부학자 토마스 바르톨린에 의해 이름이 붙여졌다. 과거부터 존재한 병이지만 전 세계의 환자 수를 정확히 집계할 수 없을 정도로 희귀한 피부병이다. 피각은 젊은 사람들보다는 60~70세 노인들에게 발병할 확률이 높다. 뿔은 대부분 직선, 곡선으로 단단하고 노랗게 생겼다. 뿔이 생기고 사라지는 과정이 반복하면서 염증이 동반되는 일도 잦다. 염증이 생기면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피부암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일단 피각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를 빨리 받는 것이 좋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지만 지루성 각화증, 바이러스성 사마귀 등이 영향을 준다고 알려졌다. 편평상피암 등 피부암의 합병증으로도 잘 발생한다. 피각을 막는 뚜렷한 방법이 없는 만큼 평소 자외선 노출을 줄이고, 피부에 못 보던 돌기가 생기면 검사를 받는 게 좋다.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직검사 받아야 지난해 10월 중국 산시성에 사는 92세 여성도 이마에 뿔이 나 병원을 찾은 바 있다. 조직검사 결과 이 여성의 피각은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각질가시세포종인 것으로 밝혀져 제거 수술을 받았다. 2019년 인도에서도 74세 남성의 머리에 ‘10㎝짜리 뿔’이 생겨 제거하는 수술이 이뤄진 바 있다. 이 환자는 5년 전 머리를 다친 뒤 뿔이 생겼다고 한다. 그 후 뿔이 자라면 정기적으로 지역 이발소에서 잘라냈다. 하지만 이 뿔은 제거할수록 더 빠르고 크게 자라 결국 이 환자는 병원을 찾았고, 수술로 제거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31 20:03:00[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이마에 뿔이 난 92세 할머니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현지 시간) 중국 매체 성시빈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1년전부터 이마에 코뿔소처럼 뿔이 자라나기 시작했다. 할머니의 가족들은 "1년 전부터 어머니의 이마에 작은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는데 이 여드름이 갑자기 점점 커지면서 커다란 뿔로 변했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할머니의 이마에 난 딱딱한 뿔은 ‘피각’으로 불리는 일종의 각질이라고 설명했다. 피각 중 거대 각질가시세포종은 피부 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데, 임의로 제거하면 더 빠르고 크게 자랄 수 있다. 결국 할머니는 이마에 난 뿔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뿔이 제거됐어도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정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인도에서도 74세 남성의 머리에 ‘10㎝짜리 뿔’이 생겨 제거하는 수술이 이뤄진 바 있다. 이 환자는 5년 전 머리를 다친 뒤 뿔이 생겼다고 한다. 그 후 뿔이 자라면 정기적으로 지역 이발소에서 잘라냈다. 하지만 이 뿔은 제거할수록 더 빠르고 크게 자라 결국 이 환자는 병원을 찾았고, 수술로 제거했다. 2015년에도 중국 쓰촨(四川)성에 사는 87세 여성이 머리에 13㎝의 뿔이 자라나 병원을 찾은 바 있다. 한편, 피각이 생기는 이유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로 고령의 환자에게서 발생하며, 방사선이나 햇빛 등에 노출됐을 때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0-23 10:38:56[파이낸셜뉴스] 시스틴은 아미노산의 한 종류입니다. 시스틴이 결합해 만들어지는 단백질에는 '케라틴'이 대표적인데요. 케라틴이 부족할 경우 손톱과 발톱이 얇아지거나 모발이 끊어지고, 심할 경우 탈모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모발 이루는 케라틴의 구성 요소, 시스틴 시스틴은 다양한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데 재료로 활용되는 아미노산입니다. 특히 케라틴 단백질을 만드는 데 필수적입니다. 케라틴 단백질은 상피 조직을 형성하는데요. 모발과 손발톱, 피부와 동물의 뿔, 털 등에 존재합니다. 따라서 케라틴이 부족할 경우 피부와 모발의 윤기가 떨어지고 쉽게 갈라지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탈모 영양제 안에 케라틴이 들어 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 것도 케라틴을 충분히 공급했을 때 모발이 건강하게 자라기 때문입니다. 시스틴은 탈모와 더불어 상피세포에 이상이 생기는 다양한 병증을 완화하는 데 활용됩니다. 손톱과 발톱이 쉽게 갈라지거나 피부에 습진이 생겼을 때, 두드러기나 여드름이 과다하게 생겼을 때도 보조 치료제로 시스틴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탈모를 완화하거나 모발의 윤기 또는 탄력을 개선하려는 요량으로 시스틴을 섭취하고자 한다면, 시스틴이 단독으로 들어 있는 제품 보다 비오틴, 맥주 효모 등 다양한 성분이 함께 들어 있는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오틴은 단백질 합성을 부추기며 맥주 효모는 단백질을 다량 함유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2022-01-06 02:30:05[파이낸셜뉴스] 지난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탈모증을 앓는 환자가 꾸준하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탈모로 인해 진료받은 인원은 2016년 21만 2141명에 그쳤으나 5년 뒤인 2020년에는 23만 3194명으로 증가했죠. 유전은 물론 질병 부작용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스트레스와 면역 질환으로 인해 생기기도 하는 탈모. 현대인의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맞춤 영양소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영양소는 ‘케라틴Keratin’입니다. 케라틴은 구조단백의 일종입니다. 세포의 골격을 이루고 신체 조직을 감싸는 상피 구조를 구성합니다. 사람의 모발, 손톱, 피부 등에 분포하고 동물의 뿔, 굽, 깃털 등에도 존재합니다. 특히 모발은 케라틴을 함유한 모피질이 모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케라틴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케라틴은 단백질을 함유한 급원으로부터 섭취할 수 있는데요. 달걀, 연어, 두부, 닭 가슴살 등에 풍부하게 존재합니다. 단백질 합성을 부추기는 비오틴을 함께 섭취해 주면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영양소는 ‘시스틴Cystine’입니다. 조직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일종 시스틴은 케라틴 안에 다량 존재합니다. 케라틴의 합성을 도와 모발이 굵고 탄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체내 시스틴이 부족할 경우 케라틴의 합성이 더디게 일어납니다. 모발이 얇아지고 탄력을 잃어 갈라지거나 끊어질 수 있습니다. 시스틴 역시 단백질이 풍부한 급원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영양소, ‘비오틴(Biotin)’입니다.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 B의 일종입니다. 체내에서 단백질 대사에 관여해 양질의 단백질이 생산되고 흡수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비오틴이 결핍되면 모발과 손발톱, 피부 등 단백질로 구성된 신체 조직이 약해집니다. 피부가 벗겨지고 손발톱이 갈라지거나 모발이 탈락하기도 합니다. 비오틴은 간, 달걀, 콩 등 곡류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오틴은 과량 섭취해도 중독 증세가 쉽게 나타나지 않아 안전한 비타민으로 꼽힙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2021-07-16 09:32:47[파이낸셜뉴스] 브라질에서 악마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신체 변형을 감행한 남성 사연이 소개됐다. 이 남성은 코와 손가락을 잘라내고 이마에 뿔을 이식했으며, 입을 뚫고 나오는 은색 엄니(송곳니)까지 이식하는 등 기행을 보였다. 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간 사탄’이라는 별칭을 가진 브라질 남성 미쉘 프라도는 최근 자신의 약지(네 번째 손가락)를 절단하고 이를 들고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뿐 아니다. 그는 입 안 양쪽에 2개씩 엄니도 이식했다. 그는 “은색 엄니 한 개 당 단 790파운드(약 120만원)”라고 전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코끝과 중지를 제거했으며, 이마엔 여러 개의 뿔까지 심었다. 25년 동안 문신 전문가로 활동해온 그의 몸은 문신으로 뒤덮여 있어 인간의 피부라고는 믿기지 않는 모습이다. 미쉘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마취 없이는 불가능한 신체 변형이었다”며 “하지만 난 내가 원하는 몸을 얻기 위해 따라오는 고통은 참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그는 인스타그램에 신체 변형 과정을 소개하면서 유명세를 탔으며, 현재 60만명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7-07 07:15:03[파이낸셜뉴스] 독일의 한 동물원에서 흥분한 코뿔소의 공격에 자동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NBC 뉴스 등에 따르면 독일 북부의 호덴하겐 소재 한 동물원에서 흥분한 코뿔소가 사육사가 타고 있던 사파리 자동차를 공격했다. ‘쿠시니’라는 이름을 가진 이 코뿔소는 뿔을 이용해 사육사가 타고 있던 차를 옆에서 들어올렸다. 흥분한 쿠시니는 멈추지 않고 자동차를 인정사정 없이 옆으로 굴렸다. 마치 장난감처럼 수 차례 옆으로 구른 자동차의 외관은 완전히 찌그러졌으며 창문도 모두 깨졌다. 다만 차에 탑승하고 있던 사육사는 몇 군데 멍이 든 것을 제외하면 기적적으로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물원 관리인인 파브리지오 세페는 “쿠시니가 흥분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았다”면서도 “쿠시니는 동물원에 온 지 18개월밖에 되지 않았다. 새로운 환경에 아직 적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환경 적응을 덜 마친 쿠시니는 동물원 방문객이 없는 아침과 저녁 시간에만 외출이 허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코뿔소는 우락부락한 외관과는 달리 온순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코뿔소가 사람을 공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다만 지난 25일 일본 도쿄의 한 동물원에서는 20년 차 베테랑 사육사가 코뿔소의 뿔에 들이받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숨진 사육사는 홀로 코뿔소에게 피부병 약을 발라주기 위해 우리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코뿔소 #동물원 #사파리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2019-08-30 20:35:41일본 동물원 사육사가 자신이 담당하던 코뿔소에 의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일본 재팬타임즈는 도쿄 서부 히노시에 위치한 타마 동물원에서 사육사 아사미 준이치(54)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사육사가 코뿔소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육사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50분께 동물원 관리인에 의해 발견됐다. 관리인은 개장 시간이 지나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던 사육사를 찾던 도중 코뿔소 우리 근처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사육사는 왼쪽 옆구리와 등에 상처를 입은 상태였으며 쓰러진 사육사 근처에는 코뿔소 피부병 예방약이 떨어져 있었다. 숨진 사육사는 20년 이상 경력을 지닌 베테랑이었으며 약 2년 전부터 코뿔소를 담당해왔다. 비교적 온순한 성격의 코뿔소가 사람을 공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사육사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동물원 관리인에 따르면 사육사를 공격한 것으로 의심되는 코뿔소는 몸길이 2~3m, 몸무게 2t 가량의 18세 수컷 인도 코뿔소다. 코뿔소의 뿔 길이는 20 센티미터에 달한다. 타마 동물원은 현재 세 마리의 인도 코뿔소를 사육하고 있다. 와타베 히로후미 타마 동물원장은 "우리 직원 중 한 명이 목숨을 잃은 것은 정말 유감이다. 모든 방문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조사팀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건으로 동물원은 사건 당일 오후 일시 휴장했으나 26일 재개장했다. #코뿔소 #동물원 #사육사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08-26 22:29:52▲ 사진=(주)우성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헬보이'가 압도적인 비주얼을 과시했다. 27일 '헬보이' 측은 초대형 블러디 액션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다크 히어로 끝판왕 헬보이와 인류 멸망을 위해 부활한 마녀 블러드 퀸을 중심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장대한 뿔과 불꽃 왕관을 지닌 채 위풍당당하게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헬보이의 모습은 악마와 히어로 사이의 캐릭터 정체성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붉은 피부와 험상 궂은 외모, 단단하고 거대한 오른팔, 절대검은 모두 헬보이를 상징하며, 블러드 퀸과 초자연적 빌런에 맞서 펼쳐질 파격적인 블러디 액션을 기대하게 한다. 이어 초자연 현상 연구 방위국 B.P.R.D의 수장 브룸 박사를 시작으로 재규어 변신 능력자 벤 다이미오 소령, 죽은 자의 영혼을 불러오는 소녀 앨리스 모나한이 헬보이를 둘러싼 채 굳건한 표정으로 강렬한 눈빛을 보내고 있어 그들이 어떤 역할로 활약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특히 포스터 전반에 붉은 컬러와 보랏빛 컬러가 어우러지며 '헬보이' 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차별화된 히어로물의 탄생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아울러 인류를 파멸 시키기 위해 봉인을 풀고 부활한 마녀 블러드 퀸이 마법을 부리듯 팔을 뻗고 독기 품은 눈빛을 드러내고 있어 최강의 빌런임을 짐작하게 한다. 과연 그녀가 초자연적 빌런들을 자유자재로 조종해 헬보이와 그의 동료들을 저지하고 세상을 파멸에 이르게 할 것인지 긴장감과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린다. 여기에 그녀의 뒤에서 포효하는 기괴한 비주얼의 크리쳐들을 필두로 음산한 하늘을 가득 메운 다양한 빌런과 망토를 뒤집어 쓴 미스터리한 마녀들의 모습까지 더해져 다채로운 볼거리 또한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지옥이 열리고 악마가 세상을 구할 것이다'라는 카피는 위기에 처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지옥에서 온 히어로 헬보이의 등장을 암시, 영화가 선보일 새로운 다크 히어로와 강렬한 블러디 액션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헬보이'는 다크 히어로 헬보이가 전 세계를 집어 삼킬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블러디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4월 11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할 예정이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03-27 10:30:41▲ 사진='데드풀' 이십세기폭스코리아, '헬보이' (주)우성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헬보이'와 '데드풀'의 평행이론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다크 히어로의 끝판왕 헬보이가 전 세계를 집어 삼킬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블러디 액션 블록버스터 '헬보이'와 마블의 19금 히어로 '데드풀' 시리즈의 주인공이 놀라운 평행이론을 보여주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 사진='헬보이' (주)우성엔터테인먼트, '데드풀'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 RED 첫 번째 평행이론은 두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빨간색으로 이뤄진 히어로라는 점이다. '헬보이'의 주인공 헬보이는 최초의 악마 히어로로, 위험에 빠진 세상을 구하기 위해 지옥에서 소환된다. 등장부터 좌중을 압도하는 붉은 비주얼의 헬보이는 빨간 피부는 물론, 두 개의 뿔과 돌덩이 같은 오른팔을 지닌 채 태어나 출생의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데드풀' 시리즈의 주역 데드풀 또한 온 몸이 새빨간 비주얼의 히어로다. 암 치료를 위한 비밀 실험에 참여 후, 강렬한 힐링팩터를 지니게 된 그는 레드 수트를 입고 독보적인 안티 히어로로 거듭난다. 데드풀의 시그니처인 레드 수트는 각 시리즈 마다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과 기능을 선보여 주목받은 바 있다. 이처럼 두 캐릭터는 비슷한 컬러를 가진 히어로지만 각각 남다른 개성과 정체성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 사진='헬보이' (주)우성엔터테인먼트, '데드풀'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 말보다 주먹 먼저 두 번째 평행이론은, 두 캐릭터 보두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히어로라는 것이다. 헬보이는 눈앞에 벌어지는 일들을 깊게 생각하기보다는 거대하고 단단한 최강의 오른팔을 망설임 없이 휘둘러버린다. 특히 절대적인 파괴력이 내재된 그의 강력한 오른팔로 무자비한 액션을 선보이는데, 이는 '헬보이'에서만 볼 수 있는 과격한 블러디 액션으로 그의 발 빠른 행동과 주먹에서 시작된다. '데드풀' 시리즈에서도 그 모습을 똑같이 볼 수 있다. 그는 주먹을 비롯해 총과 칼 등 다양한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활약을 펼친다. 그는 아무 생각 없이 빌런을 골탕먹이기도하며, 코믹한 말장난을 던지고 이내 잔혹한 액션을 펼쳐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 사진='헬보이' (주)우성엔터테인먼트, '데드풀'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 잔망미 탑재, 반전 매력 대폭발 마지막 평행이론으로 그들이 험악한 외모와는 달리 잔망스러운 매력을 지녔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거대한 체격과 험악한 생김새의 헬보이는 외모만큼이나 폭발적인 힘을 가진 히어로다. 하지만 이와 상반되게 웃음을 자아내는 잔망스러운 언행으로 이중적인 매력을 드러내기도 한다. 장난감 대신 무기를 사주며 그를 키워준 아빠에게 칭얼거리는 등 의외의 귀여운 모습까지 보여줘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독특한 비주얼의 데드풀 역시 예측할 수 없는 말과 행동으로 눈길을 끈다. 그는 높은 수위의 욕설과 선정적인 농담을 통해 유쾌한 19금 코미디를 선사, 잔망미를 뿜어낸다. 특히 데드풀은 관객과 작품 사이에 존재하는 제 4의 벽을 넘나들며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여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험상 궂은 비주얼의 두 히어로들은 특유의 잔망스러운 매력을 통해 세상에 없던 새로운 다크 히어로의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헬보이'는 오는 4월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03-18 14:55:20때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유통 및 식품업계가 일제히 여름마케팅에 들어간 가운데 올해 여름 상품시장 키워드는 '간편함'과 '시원함'인 것으로 조사됐다. SK플래닛 11번가는 자체 상품기획자(MD) 70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인기를 끌 상품의 키워드를 설문조사한 결과 41%가 간편함을 꼽았다고 9일 밝혔다. 그 뒤로 시원함(36%),경량감(14%), 저열량(9%) 등의 순이다. 중소기업 제품이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희소성이 44%로 압도적이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20%), 지속적인 상품 업그레이드(19%), 입소문(14%) 등도 중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11번가 MD들은 이같은 특성을 반영한 12개의 중소기업 대표 상품을 선정했다. 가전 제품 중에서는 △붉은색 뿔 디자인의 초경량 핸디형 선풍기 원투앤쓰리 '엔쓰리 데빌팬' △캐리어 속 짓눌린 옷을 다리기 위한 서흥인터내셔날 '벨로닉스 휴대용 스팀다리미' △얼음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우신글로벌 '니코 가정용 빙수기 얼음친구' 등을 추천했다. 피부미용 분야에서는 △땀과 수분에 강한 이세한 '키스미 히로인 메이크 볼륨컨트롤 마스카라' △뽑아서 쓸 수 있는 듀이트리 '픽앤퀵 마스크' 등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 사용법이 간편하고 피부를 청결하게 해주는 제품을 선정했다. 또 크기가 작고 가벼운 아이템에 대한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패션잡화 분야에서는 △초경량 우븐 소재의 지티에스글로벌 '밸롭 운동화'를, 식품 중에서는 △당도가 뛰어난 식탁이 있는 삶 '스낵토마토 스위텔' △간편하게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헬로셰프 '시즈닝 스테이크' 등을 꼽았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18-05-09 16:4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