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화장품 및 건강식품 제조·판매 전문기업 에스디생명공학은 ’효소처리 크릴오일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염증, 피부주름개선, 보습 및 피부재생 촉진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특허는 이너뷰티 원료, 제품 OEM·ODM 사업을 위한 여러 업체들과 협의하고 있다”며 “기능성화장품 특허 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피부미용 개선 크릴오일로 개발해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특허 취득으로 기존 크릴오일과 차별성까지 확보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효소처리 크릴오일 추출물은 항산화, 항염증 활성을 갖는 동시에 피부 주름 억제, 피부 보습에 효과적이다. 실제 손상된 피부의 재생을 촉진해 종합적으로 피부상태를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해당 조성물은 식용 가능한 크릴에서 분리된 물질로 인체에 매우 안전할 뿐만 아니라 안정성도 탁월해 화장품, 식품, 약제학 분야에서 유용하게 이용 가능하다. 에스디생명공학이 보유한 효소처리 크릴오일은 추출과정 중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 추출해 원료 안전성이 우수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12 13:49:31[파이낸셜뉴스] 크레더블버즈가 서울 청담동에서 '2024 누트라코스 글로우나이트(2024 NUTRAKOS GLOWNIGHT)'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적의 6가지 아미노산 배합 공식 6AA를 적용한 누트라코스 제품을 홍보하고 뷰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신영 인크레더블버즈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함께 티지아노 카메론리 PD(Professional Dietetics) 대표이사, 파울로 루카 마리아 조르게티 PD 설립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한·중 뷰티 인플루언서, 오픈마켓 MD·셀러, 업계 관계자들도 함께해 행사 열기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인크레더블버즈가 국내에서 선보이고 있는 누트라코스 데일리 아미노샷을 소개하며 판매 성과를 공유했다. 이 제품은 미국, 유럽, 한국에서 특허 받은 아미노산 포뮬러를 적용해 피부 탄력과 보습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이다. 2020년 국내 론칭 후 총 600만 개 판매를 기록했다. 또한 2025년 출시 예정인 신제품 △누트라코스 액티브 엑셀레이터샷 △수네코스 퍼포마/1200도 공개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누트라코스 액티브 엑셀레이터샷은 10가지 아미노산(10AA)과 SMC(염색체 구조 유지 성분)를 결합한 디카페인 에너지 부스터다. 수네코스 퍼포마·1200은 6가지 아미노산과 히알루론산을 결합해 피부 회복과 재생 효과가 탁월한 주사제다. 임신영 인크레더블버즈 대표이사는 “누트라코스는 PD사의 25년간의 임상연구를 통해 개발된 독자적인 아미노산 배합 제품으로, 높은 안전성과 탁월한 효능을 자랑한다"며 "누트라코스를 선두로 국내 뷰티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크레더블버즈는 지난 11일 이탈리아의 혁신적인 제약·바이오 연구소 PD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PD 제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을 위한 임상 진행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함으로써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3 10:42:57[파이낸셜뉴스] 탈모치료, 피부재생 등 항노화 솔루션 개발기업 이노진은 13일부터 3일간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B2B 뷰티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3일 이노지엔 따르면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24’는 아시아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로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중요한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박람회는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수많은 전문가와 전시업체가 참여하고 뷰티 전문가 간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해 뷰티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행사다. 이노진은 이번 박람회에서 코스메틱 브랜드 리셀바이 제품을 중심으로 두피관리 기기 셀피어스 프로, 볼빅 브랜드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히 피부 재생 부스터 ‘ISCE’ 앰플, 리셀바이 프로페셔널 라인 스킨 부스터필 ‘IBPS’와 탈모 재생에 도움을 주는 병의원용 기기 ‘셀피어스 프로’ 등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ISCE 앰플은 인체표피줄기세포배양액(EPC-CM), 성장인자(CHA-Hgh, VEGF), CHA-MD Exosome 기술을 적용해 피부 재생과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다. 또 스킨뿐만 아니라 탈모에도 도움이 되는 ‘코퍼 트리펩타이드’도 첨가됐다. IBPS는 박테리오파지 펩타이드가 함유돼 유해균 성장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가, 보호한다. 해당 성분은 특정 유해균을 제거해 항노화, 문제성 피부를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IBPS에는 LHA, PHA, 5가지 특허 물질을 첨가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2020년에 출시된 ‘셀피어스’는 볼 타입의 장비에 유효 성분을 담은 앰플을 장착해 두피 관리를 할 수 있게 개발된 병의원용 기기이다. ‘셀피어스’는 전자기적 원리를 활용해 앰플 등 두피에 효과적으로 흡수시킨다. 또 2021년에는 ‘셀피어스’를 업그레이드해 ‘셀피어스 프로’도 새롭게 출시했다. ‘셀피어스 프로’는 최대 장점인 통증 없이 두피를 관리하는 것과 더불어 다양한 앰플을 이용해 피부 케어까지 가능하다. 이노진 이광훈 대표는 “자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동남아, 중동, 유럽 등 세계 각국 뷰티 바이어에게 자사 제품을 널리 알리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글로벌 전시에 참가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3 10:02:14[파이낸셜뉴스] 인크레더블버즈가 이탈리아의 혁신적인 제약·바이오 연구소 프로페셔널 디텍틱스(Professional Dietetics, 이하 PD)사와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12일 인크레더블버즈는 PD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크레더블버즈는 PD사 제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을 위한 임상 진행 및 판매에 대해 독점적인 권리를 부여받았다. PD사는 독자적인 아미노산 배합 특허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및 뷰티 관련 제품들을 연구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선도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현지에 인크레더블버즈의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인크레더블버즈는 PD사와의 협력을 통해 슬로우에이징 및 뷰티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특히 피부 조직 재생에 도움을 주는 PD사의 6가지 아미노산 배합성분(6AA) 라인업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도입하여 판매 중이다. PD사의 6AA 아미노산의 주요 제품으로는 △누트라코스 데일리 아미노샷 △아미노검 △불나민이 있다. 이밖에도 HY6AA(히알루론산+아미노산) 배합 더마 바이오스티뮬레이터(Bio stimulator)인 수네코스, 10AA 아미노산의 주요 제품인 퍼블릭뉴트리언츠(반려견), 10AA 아미노산+SMC(염색체의 구조적 유지) 배합 제품인 누트라코스 엑셀러레이터샷 등이 있다. 인크레더블버즈 관계자는 “이탈리아 PD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세계 최대의 뷰티 및 헬스케어 시장인 미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PD사의 기술력과 제품 우수성이 국내는 물론 주요 해외 시장에서 입증된 만큼 빠르게 현지 임상 및 등록 절차를 마친 후 제품 출시와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영진과 관계사의 국내 미용 및 성형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에서도 K-뷰티 성공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2 09:16:52[파이낸셜뉴스] 이노진이 중동 최대 뷰티 박람회에서 자사 주력 상품을 선보인다. 탈모치료, 피부재생 등 항노화 솔루션 개발기업 이노진은 28일부터 3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리는 ‘2024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Beautyworld Middle East)’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987년부터 개최된 두바이 뷰티월드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대규모 미용 산업 박람회다. 이 행사에서는 50여 개국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138개국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해 원료와 화장품, 헤어, 네일 살롱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노진은 이번 박람회에서 탈모케어 볼빅 제품을 비롯해 코스메틱 브랜드 리셀바이의 제품을 선보이며 우수한 제품력과 브랜드를 강조하는 데 주력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리셀바이 프로페셔널 라인 스킨 부스터필 ‘IBPS’, 피부 재생 부스터 ‘ISCE’ 앰플과 스킨케어 라인 ‘포스트 레이 블록 크림 MD’ 등이 있다. IBPS는 항노화, 문제성 피부 개선에 뛰어난 박테리오파지 펩타이드가 함유됐다. 해당 제품에는 LHA, PHA, 5가지 특허 물질을 첨가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IBPS는 출시 7개월만에 113개의 병의원에 입점하는 등 국내에서는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ISCE 앰플은 인체표피줄기세포배양액(EPC-CM), 성장인자(CHA-Hgh, VEGF), CHA-MD Exosome 기술을 적용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 스킨뿐만 아니라 탈모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트리펩타이드를 첨가해 활용도를 높였다. ‘포스트 레이 블록 크림 MD’은 1도 화상이나 건조한 피부, 병원 시술 후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에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보습제 역할과 동시에 자외선 차단 기능도 탑재된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다. 함께 선보인 탈모케어 브랜드 볼빅은 병의원 내 컨설팅을 동반한 탈모케어 토탈시스템으로 제공된다. 이노진은 국내 병의원 사례를 바탕으로 해외에도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볼빅은 오프라인 병의원은 물론 자사몰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노진 이광훈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IBPS, ISCE 앰플 등 자사의 기술력이 있는 제품을 해외 뷰티 관련 관계자에게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글로벌 메디컬 코스메틱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28 09:05:20[파이낸셜뉴스] 탈모케어 ‘볼빅’으로 유명한 이노진이 자체 개발한 스킨케어 부스터필을 100호점이 넘는 병의원에 론칭해 메디컬 코스메틱 기업으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탈모치료, 피부재생 등 항노화 솔루션 개발기업 이노진은 코스메틱 브랜드 리셀바이의 스킨 부스터필 ‘IBPS’가 출시 7개월만에 113개의 병의원에 입점했다고 21일 밝혔다. 탈모케어 ‘볼빅’에 이어 스킨케어 ‘리셀바이’가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스킨 부스터필 IBPS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박테리오파지 펩타이드가 함유돼 유해균 성장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가, 보호한다. 해당 성분은 특정 유해균을 빠르게 제거해 피부 미생물의 환경을 최적화하고 항노화, 문제성 피부를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IBPS에는 LHA((Lipo Hydroxy Acid), PHA(Poly Hydroxy Acid), 5가지 특허 물질이 첨가돼 제품 완성도가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노진 관계자는 “IBPS는 독자적인 원료가 사용돼 시장에서 유사한 제품이 나올 수 없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 제품은 1제, 2제 총 2단계로 구성돼 있고 필링 단독 시술은 물론 색소 레이저, 리프팅, 여드름 치료 시술 등 각종 병원 관리 프로그램과 결합해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데 도움이 돼 의료진과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코스메틱 브랜드 리셀바이는 병원사업부의 매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노진은 IBPS과 더불어 차메디텍과 협업해 개발한 스킨부스터 ‘ISCE’ 앰플로 리셀바이 프로페셔널 라인을 구축했다. 두 제품은 올해 병원사업부 매출의 20%를 차지하며 2025년에 50% 이상의 매출 점유율이 예상된다. 이 회사는 병의원 관리용 제품인 프로페셔널 라인이 거래처별 제품 사용 기간이 길고 소비자용 화장품 대비 단가가 높아 주요 품목으로 성장하고 있고 회사 전체 매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노진은 탈모케어 브랜드 ‘볼빅’과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리셀바이’로 투톱 경쟁력을 갖춘 항노화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볼빅’은 온라인을 통한 판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병원사업부문에서도 병의원 내 컨설팅을 동반한 탈모케어 토탈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또 해외에는 국내 병의원 사례를 바탕으로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노진 이광훈 대표는 “리셀바이 프로페셔널 라인, 볼빅 탈모케어 시스템은 납품 병의원이 늘어나는 등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자사몰을 통한 볼빅 일반 소비자용 제품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탈모케어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관련 기술과 원료 노하우를 쌓았고 이를 스킨케어 제품 개발에도 도입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 ’볼빅’과 ‘리셀바이’를 중심으로 글로벌 메디컬 코스메틱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는 탈모케어 토탈시스템의 핵심인 두피관리 기기 ‘셀피어스’의 기존 생산분을 완판하기도 했다. 셀피어스는 전자기적 원리를 활용해 앰플 등을 두피에 효과적으로 흡수시킨다. 이노진은 셀피어스 리뉴얼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1월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21 09:17:40[파이낸셜뉴스]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이 융복합 의료기기 광반응성 펩타이드 조직재생 유도제 임상시험에 본격 착수한다. 나이벡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나이벡은 국내 임상을 진행함과 동시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허가도 추진할 방침이다. 나이벡은 이번 임상시험에서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와 흡수성 치주조직 재생유도제의 치조골 변화량 비교 평가를 통해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임상시험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총 11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펩티콜 이지그라프트는 고순도 콜라겐 기능활성 물질과 재생 기능성 펩타이드를 융·복합한 기능성 바이오 소재다. 나이벡은 빛을 촉매로 활용해 펩타이드의 방출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조직재생을 촉진하는 이중기능성 펩타이드를 적용해 치주염 억제뿐 아니라 골재생 효과도 탁월하다. 해당 제품은 치과뿐 아니라 정형외과, 외과, 피부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나이벡은 지난 2020년부터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의 연구 지원을 받아 펩티콜 이지그라프트를 개발 중이다. 개발 과정에서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에 따른 독성시험과 전임상 시험을 완료했으며, 이중 기능성 펩타이드 및 제형 플랫폼, 항염증 펩타이드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 기술적 진입장벽 구축도 마쳤다. 이번 국내 임상시험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사업단 등으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펩티콜 이지그라프트는 최초의 펩타이드 의약품 융복합 소재이기 때문에 식약처의 까다로운 임상시험 승인 과정을 거쳐 이번에 임상에 진입하게 됐다”며 “신약개발과 유사한 수준의 전임상 데이터를 확보했을 뿐 아니라 안전성과 효능을 모두 입증했기 때문에 임상시험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펩티콜 이지그라프트는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탑티어 임플란트 기업뿐 아니라 재생치료 확대에 초점을 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라며 “국내 임상과 함께 미국 FDA의 품목허가를 위한 절차를 병행할 계획으로, 향후 회사의 글로벌 시장 핵심 품목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이벡은 재생기전 기반 펩타이드 치료제 ‘NP-201’의 FDA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염증성 장질환(PF) 및 폐섬유증 치료제(IBD)로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며, 폐동맥고혈압치료제(PAH)와 비만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하는 연구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19 10:16:20[파이낸셜뉴스] 대봉엘에스가 국소 상처 관리를 위한 올인원 접착성 하이드로겔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상처 치료 분야에서 중요한 발전을 의미하며, 미세 상처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새로운 기술로 주목을 받는다. 28일 대봉엘에스에 따르면 이번 신개념 피부 접착 기술을 이용하면, 상처 봉합 및 유해물질 차단, 보습 등 부수적인 효과도 발현할 수 있다. 기존 제품들은 수분이 있으면 접착력이 떨어지는데 이 제품은 반대로 수분 친화적으로 빠른 상처 봉합을 이뤄 속효성 효과가 있다. 인체 장기는 대부분 점막으로 덮여 있으며 접착과 봉합이 어려워 쉽게 출혈을 유발한다. 때문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강한 접착력 및 생체 적합성을 갖는 생체조직 접합 소재 기술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러한 생체조직 접착제는 인체 내외 조직 상처 봉합, 지혈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로 전 세계 인구 고령화와 함께 시술 편이성, 시간 효율성, 심미성 등의 장점이 있어 관련 시장이 급성장한다. 대봉엘에스 연구소에 따르면 'Bio Cellulose Nano Fiber', 'Alginate Boronic Acid' 결합으로 피부 미세 스크래치 사이에 스며들어 피부 수분을 서로 끌어당겨 응집력을 올리고, 피부 밀착력을 강하게 개선한다. 이를 통해 손상된 피부장벽 회복과 보습, 각질 개선에 뛰어난 효능을 보였다. 특히 피부 pH 5.5∼5.8 사이에서 큰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이 기술을 통해 만든 하이드로겔은 다양한 크기와 깊이의 상처 치료에 적용될 수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상처 부위에 잘 붙어 있어 움직임이 큰 상처 부위에도 접착력이 유지되는 성과를 얻어 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화학공학 분야 JCR 상위 3% 안에 드는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지난 5월 게재, 상처 치료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상처치유 및 재생을 위한 피부조직 봉합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 피부 외용제 조성물 특허 2건을 출원하기도 했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현재 국내 10여개 더마 전문 기업들이 이 소재를 활용해 혁신적인 더마 제품을 개발 중"이라며 "국제 논문 등을 통해 관련 기술이 알려지면서 룩셈부르크 플렌헬스와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는 등 해외 수출에도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렌헬스(Flen Health)는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생명과학회사로 피부 건강과 상처 관리 솔루션을 전 세계 25개국에 공급한다. 만성 상처, 화상 피부염 등 다양한 피부질환 치료를 위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전념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28 09:24:53[파이낸셜뉴스] 비올은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을 주도한다. 특히 지난 6월 선보인 모노폴라 고주파(RF) 피부미용 의료기기인 '셀리뉴'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노폴라 고주파 피부미용 의료기기는 진피 내부에 열을 발생시켜 콜라겐 재생 효과를 유도하는 제품이다. 셀리뉴는 고주파 에너지로 피부 진피층에 열을 발생시켜 콜라겐 수축과 진피층 리모델링을 촉진하고 타이트닝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고주파 에너지를 짧고 일정한 간격에 따라 연속 조사하는 '레퍼티션 모드', 짧은 시술시간에도 피부 부위별 특성에 맞게 자동으로 출력을 조절하는 '오토 핏' 기능 등을 갖췄다. 셀리뉴는 시술이 안전하고 시술 시간이 짧아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짧은 시술 시간에도 불구하고 높은 피부미용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디자인 측면에서도 기존 제품보다 유려한 곡선으로 설계해 만족도가 높다. 셀리뉴는 출시 이후 주문이 급증하는 추세다. 비올은 마이크로니들 고주파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해외 35개와 국내 16개 등 총 51개 특허를 보유했으며 27개 SCI급 논문을 포함한 다양한 논문을 통해 기술과 품질 신뢰성을 입증 받았다. 이러한 기술력을 앞세워 비올은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32%, 영업이익률 50%를 기록하며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 스토리를 이어간다. 비올은 해외 70여개국에 진출, 매출액 중 수출 비중 90%를 달성했다. 주력 제품인 '실펌엑스'를 브라질과 중국 시장 등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키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초미세 바늘인 마이크로니들로 피부 진피층에 RF 에너지를 전달하는 실펌엑스는 피부 재생과 색소질환, 이상혈관 치료 등에 활용된다. 마이크로니들 RF 피부미용 의료기기에서 두각을 보인 비올은 올 하반기 중 초음파(HIFU) 신제품인 '듀오타이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초음파를 열로 전환시켜 근막층을 자극하는 듀오타이트는 주름 개선과 피부 탄력 증대, 체형 관리 등에 효과적이다. 이상진 비올 대표는 "마이크로니들 RF 제품인 스칼렛, 실펌엑스에 이어 셀리뉴, 듀오타이트를 통해 내년까지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톱5'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06 08:11:44[파이낸셜뉴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30년 만에 폭염이 재현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마리서치가 올 여름 최대 수혜주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25일 진단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리쥬란이 피부재생에 탁월해 관련 썬케어 제품과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니즈가 확산 될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올 6월 폭염양상은 1994년 7월과 비슷하다. 1994년 7월 전국 평균 폭염 일수가 한달 중 절반 이상(17.7일)이 폭염이었던 한해”라며 “7월 한여름 더위가 6월부터 발생하는 폭염 전망에 따라 ‘썬크림+ 피부재생(리쥬란) 효과’가 있는 파마리서치 썬케어 화장품 및 리쥬란 의료기기 제품들의 수혜가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사의 피부재생 제품이자 스킨부스터 최고봉으로 꼽히는 리쥬란은 2014년 출시 이래 대한민국 대표 스킨부스터로 자리매김했다”라며 “ ‘리쥬란’은 DOT® 기술을 적용해 만든 연어 유래 재생 물질 PN 성분의 안면부 주름 개선 목적 의의료기기로 DOT® 는 PDRN/PN 이 최적의 효 과 를 낼 수 있도록 DNA 분획을 제조, 가공한 파마리서치만의 특허 기술”이라고 부연했다. 실제 파마리서치는 리쥬란을 앞세워 미국, 중국, 일본 등 10여개 국가에 제품 등록 및 판매를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1분기 베트남, 3분기 멕시코, 4분기에 대만에 관련 상품을 신규 런칭한다. 스터닝밸류리서치에 다르면 동사는 지난 3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CAGR +33.9%, +40.3% 지속 성장해왔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동 사는 올해도 리쥬란 제품(매출비중 51%)군의 수출 확대 전망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2.4%(3194억원), +25.2%(1155억원)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또한 규모의 경제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81%p 증가한 36.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25 14:2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