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바이오테크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미국 시장에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피부재생 플랫폼 브랜드 ‘APLICOR 3D’를 론칭한다, 9월 30일 로킷헬스케어에 따르면 오는 10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첨단창상치료학회(SAWC 2024)에서 해당 플랫폼이 공개될 예정이다. ‘SAWC 2024’는 상처 치료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학회로, 1500여명의 성형외과, 족부외과, 피부과 등 의학계 전문가와 제약, 의료기기 관련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로킷헬스케어는 미국 창상치료제 기업과 파트너십 맺고 지난 1년간 현지 시장에 피부재생 기술을 도입해 왔다. 이번 론칭으로 글로벌 재생 의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게 로킷헬스케어 측 계획이다. 해당 피부재생 플랫폼 기술은 환자의 지방 조직을 AI 기반 3D 프린팅 기술에 적용해 개인 맞춤형 피부재생 서비스를 제공한다. AI가 환부의 크기, 깊이, 필요한 조직의 부피 등을 면밀히 측정한 후 3D 프린터 ‘닥터인비보’로 자가세포 패치를 이식 가능하도록 제작한다. 단 한 차례 시술로 환자 맞춤형 이식을 1시간 내에 완성시킨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 플랫폼은 3D 프린팅과 AI를 결합한 것으로 전 세계 25개국에서 당뇨성 족부 궤양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연골 재생과 신장 재생을 위한 차세대 파이프라인도 구축해 재생 의료 업계로부터 주목받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는 현지 최대 의약품구매대행사(GPO)와 공급 계약도 추진 중이다. 지난 18일 미국 혁신 기술 교류회(Innovative Technology Exchange)에 초대기업으로 선정돼 진행된 발표로 GPO와 연계해 미국 주요 병원들과 파트너십을 맺을 기회를 만들게 됐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미국 론칭은 글로벌 확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의료 기술 중심지에서 혁신 기술을 증명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이라며 “미국 최대 GPO와의 공급 계약을 체결해 보다 많은 환자에게 해당 기술을 제공하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30 11:30:16[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영국 의약품·보건의료제품규제청(MHRA)에 ‘AI 피부재생 플랫폼’의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해 7월 CE MDR 인증 획득에 이어 두 번째로 유럽 시장 관문을 연 셈이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의료기기 등록 후 첫 수출을 포함해 미국, 크로아티아, 불가리아,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등 기존 및 신규 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하면서 6월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역대 가장 높은 월매출 기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영국 의료 공공과 민간 비율이 8.5 대 1.5 수준으로 전자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피부재생 플랫폼 공공보험 적용을 시장 확대의 주요한 과제로 판단하고 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데이터에 따르면 연간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비용은 약 1조7000억원, 확진 환자 수는 약 300만명이다. 영국 파트너사 관계자는 “이번 피부재생 기술의 도입으로 영국 내 의료비 지출을 절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연내 잉글랜드를 중심으로 주요 민간병원 6곳에 플랫폼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등으로 차츰 시장을 확장해 나간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올해 3·4분기부터 영국 전역 병원에서 건강 경제 데이터 분석을 진행해 내년 상반기 내 NHS 보험 코드 승인, 등재를 완료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NHS 국가보험에 속하는 공립병원, 클리닉 등으로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짚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영국을 포함한 22개국이 해당 피부재생 플랫폼을 도입해 당뇨발 환자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6-25 10:34:14[파이낸셜뉴스] 로킷헬스케어는 영국, 발칸반도 7개국, 불가리아 등 유럽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5년간 약 566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이 회사는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에 큰 성과를 이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유럽 각지에서 의료 혁신과 피부질환 환자 치료 개선을 목표로 한다”며 “영국, 발칸반도 7개국, 불가리아 시장에서 당뇨성족부궤양(DFU) 뿐만 아니라 화상, 욕창, 피부암, 정맥궤양, 외상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2월 발칸반도 7개 국가(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 코소보, 몬테네그로)를 대상으로 현지 기업 A사와 5년 간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총 1824만 달러(한화 약 250억원) 규모이며 3월에 완료된 초기 주문 금액은 34만 달러다. 로킷헬스케어는 발칸 반도 7개국에서 이달 중 사용 허가 완료 시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시장에 우선적으로 진출한다. 현지 파트너사는 세르비아의 국립 건강 보험 기금(RFHI)과 크로아티아의 국립 건강 보험(HZZO) 및 민간 보험을 통한 보험 환급 승인 전략을 개발 중이며 연내에 민간 보험 적용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는 낮은 생활비와 의료비로 인해 의료 관광 산업이 번성하고 있다”며 “이는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체코 등 인근 유럽 국가에 추가적인 시장 확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로킷헬스케어는 불가리아 현지 최고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의 자회사 B사와 5년 간의 독점 유통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345만 달러(한화 약 47억원) 규모로 초기 주문 금액 15만 달러다. 불가리아 내 사용 허가는 이달 중 완료하고 8월 중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올해 불가리아 내 최소 2개 도시와 10개 이상의 병원에 진출하고 향후 3개 도시와 20개 이상의 병원으로 납품을 확장할 계획이다. 로킷헬스케어는 영국 시장 진출을 위해 C사와 5년 간의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이 계약은 1,938만 달러(한화 약 266억원) 규모다. 영국의 의료 시장은 공공 부문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NHS 데이터에 따르면 영국의 연간 당뇨성족부궤양 치료 비용은 한화 약 1조 7천억원에 달한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피부재생 플랫폼 도입으로 환자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가 의료 예산 비용 절감도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영국 의료 시장 진출을 위한 세부 계획도 마련했다. 영국의 의약품 및 건강 관리 제품 규제 기관(MHRA)의 기기 사용 허가를 이달 중 완료될 예정이며 올해 3분기부터 국민보건서비스(NHS) 보험 목록에 등재하기 위한 건강 경제 데이터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유럽 지역 계약들은 로킷헬스케어가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 지역을 확장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자사는 끊임없는 혁신과 적극적인 시장 진입을 통해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사는 전세계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AI 초개인화 맞춤 장기재생 치료 솔루션을 제공해 장기재생의 퍼스트무버로서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8 10:34:26[파이낸셜뉴스] 장기재생 바이오 전문 기업 로킷헬스케어(는 자사 ‘개인 맞춤형 피부재생 플랫폼’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개최한 모바일 360 아시아태평양(이하 ‘M360 APAC’) 콘퍼런스에서 대상(Top Innovator)을 수상해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 머신러닝, 지능형 도시, 생명 기술, ESG, 지속성 등을 주제로 한 기술기업 쇼케이스 세션에 참가했다. M360 APAC은 GS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지역 모바일 생태계 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국제 행사다. 이 행사는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과 사회적 변화의 근간이 되는 혁신을 발굴, 개발,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M360 행사에서는 6개국 16개사가 참가해 기조강연, 패널토론, 모바일 기술과 관련 인접산업을 다루고 있는 심층 사례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이 자리에서 3D 바이오 프린팅과 AI가 융합된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기술은 자가 조직 채취 후 환부를 AI 영상 솔루션으로 자동인식하고 3D 바이오 프린팅으로 ECM 패치를 인쇄해 만성 난치성 질환인 당뇨발 상처를 재생·치유하는 데 사용한다”며 “AI와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의 결합으로 장기재생 플랫폼을 상용화해 연골, 신장 등도 재생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기술은 세계 어느 의료 현장에서도 동일한 품질의 원격의료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자사는 최근 BBC의 미래기술 선정에 이어 이번 대상 수상으로 장기재생 플랫폼의 가치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로킷헬스케어만의 첨단 장기재생 기술, 바이오 3D 프린팅 등을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중동 최대 IT 박람회 GITEX 2023에서 선보인 장기재생 플랫폼이 BBC로부터 미래기술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지난 8월 보건복지부는 ‘3D 프린팅 기반 자가지방 조직 이용 만성 당뇨발 또는 창상 치료 기술’을 혁신의료기술로 고시했다. 로킷헬스케어의 피부재생 기술은 약 60개 국가에서 적용 가능한 사용승인을 획득했고 현재 약 30개 국가에서 상용화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02 10:45:01[파이낸셜뉴스] 장기재생 바이오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가 러시아에 당뇨발 재생을 필두로 피부 재생치료 플랫폼을 공급한다. 28일 로킷헬스케어애 따르면 이 회사는 SRS 라이프 사이언스와 5년간 5700만달러(약 743억원) 규모의 피부 재생치료 플랫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러시아는 당뇨발 환자 550만명 규모의 큰 시장으로 생명과학 산업의 빠른 성장세와 자체 재생 의료기술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CIS 중심 국가로 판단되는 러시아를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등 2억 4,000만명의 CIS 시장까지 진출해 더욱 강력한 장기 재생 사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SRS 라이프 사이언스는 항생제, 관절염 치료제 등의 의약품을 러시아, 싱가포르, 인도, 태국, 필리핀, 코스타리카, 칠레, 콜롬비아 등 8개국 이상에 판매하는 중진국 중심 제약 기업이다. 양사는 지난해 필리핀과 태국에 5년 독점 3억4500만달러 규모의 피부 재생치료 플랫폼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2-28 09:50:54[파이낸셜뉴스]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의 피부 AI를 융합한 재생치료 플랫폼 기술이 국제 학술지에 실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로킷헬스케어의 피부 재생치료 플랫폼을 활용한 튀르키예 국립병원의 ‘당뇨성 족부궤양(이하 ‘당뇨발’)’ 임상 결과가 국제 SCIE급 학술지 ‘운즈(Wounds)’에 게재됐다. 로킷헬스케어의 피부 재생치료 플랫폼은 3D 바이오 프린터와 인공지능(AI)이 융합된 환자 개인맞춤형 치료 기술이다. 해당 플랫폼의 인도, 한국, 미국, 말레이시아, 튀르키예 등 글로벌 임상을 마치고 5번째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임상 책임연구자인 튀르키예국립병원 화상센터장 아멧 시너 야스티 교수는 “이번 연구로 당뇨발과 같은 만성 창상피부조직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재건, 재생이 가능한 로킷의 환자맞춤형 치료법이 기존 치료법을 대체해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료법이 미비한 만성 당뇨발을 대상으로 기술적, 비용적 측면에서 혁신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는 2021년 튀르키예국립병원에서 임상윤리시험위원회(IRB) 승인을 받았다. 그 후 20명의 만성 당뇨발 환자 대상 임상시험을 진행했고 임상 결과 수개월 동안 낫지 않았던 당뇨발 환부가 1회 시술만으로 평균 약 5주 이내에 완전히 상피화 돼 재생된 것을 확인했다. 상처치유 연구는 통상 12주에 종료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10개월까지 장기 추적 관찰해 12주차 이후 경과도 관찰했다. 시험군 20명 전원은 부작용이 없었고 평균 5~8주 내에 환부가 회복됐다. 실제 연구팀은 한 환자의 환부에 당뇨발 치료에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자가피부이식술과 로킷헬스케어 플랫폼의 ‘미세화 자가 지방조직 유래 세포외기질(AMHAT ECM)’을 동시에 적용해 10개월간 장기 추적했다. 그 결과 로킷의 AMHAT ECM을 시술받은 환부는 빠르게 상피화되고, 정상 피부와 동일하게 조직 및 외관이 재생되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가피부이식술을 받은 부위는 색소침착, 수축현상 등 기존에 한계로 지적된 문제들을 재확인했다. 해당 연구를 통해 이 회사의 치료법이 기존 치료법보다 우수한 재생치료 기술임을 입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의 튀르키예 독점판매사와는 이미 상용화를 위한 계약을 마쳤고 상용화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 전세계 약 1억명 이상의 당뇨발 환자 대상으로 환부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해 환자의 삶의 질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2-07 08:55:59[파이낸셜뉴스]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아르헨티나 소재 LABORATORIO VARIFARMA S.A.와 5년 간 8730만달러(약 1240억원) 규모 피부 재생치료 플랫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일 브라질과 1000억원 규모 피부재생치료 플랫폼 공급계약을 맺은 뒤 추가로 얻는 성과다. 로킷헬스케어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의 피부재생 플랫폼을 아르헨티나 전역 주요 병원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남미시장에서 가장 큰 두 개 시장 판로를 확보하게 됐고, 향후 파라과이, 페루, 칠레 등 남미 대부분 국가에도 상품을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LABORATORIO VARIFARMA는 1995년 설립된 현지 제약 제조 및 유통회사다. 매출액은 약 1000억원가량이며 종양학, 다발성 경화증, 류마티스 관절염, 말단거대증 및 당뇨병 관련 제약 생산·수출을 주요 사업 부문으로 삼고 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은 브라질 계약에 이어 남미시장에서 자사 피부재생플랫폼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서 2020년 콜롬비아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올해 들어 브라질 1000Medic사와 1000억원, 파라과이 Bioethic사와 약 150억원 규모 계약을 맺었다“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10-28 10:00:48[파이낸셜뉴스]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로킷헬스케어는 아르헨티나 소재 라보라토리오(LABORATORIO VARIFARMA S.A.)사와 5년간 약 1240억원(8730만 달러) 규모의 피부 재생치료 플랫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20일에 브라질과 1000억원 규모의 피부재생치료 플랫폼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아르헨티나 협력사 라보라토리오와의 계약을 통해 로킷헬스케어는 피부재생치료 플랫폼을 아르헨티나 전역의 주요 병원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회사는 거대 남미시장에서 가장 큰 두 시장의 판로를 확보하게 되었음은 물론 파라과이, 페루, 칠레 등 남미 모든 국가에 판매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995년도에 설립된 라보라토리오사는 현지 제약 제조 및 유통회사다. 매출액은 약 1000억 규모이다. 주요 비즈니스로는 종양학, 다발성 경화증, 류마티스 관절염, 말단거대증 및 당뇨병 관련 제약을 생산하고 주변 국가로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로킷헬스케어 관계자와 함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소재 공립병원 Hospital Polo Sanitario Malvinas Argentinas, 사립병원 Hospital Italiano de Buenos Aires 등에서 데몬스트레이션(시술)을 진행했다. 해당 병원의 주요 의료진과 로킷헬스케어의 피부재생치료 플랫폼 확대에 관한 협의를 마쳤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아르헨티나 계약은 브라질 계약에 이어 남미 거대시장에서 자사의 피부재생치료 플랫폼이 확실하게 인정받고 자리 잡았다는 것을 검증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당사는 이미 지난 2020년 콜롬비아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 브라질 1000Medic사와 1000억원, 파라과이 Bioethic사와 약 150억원 규모의 계약 체결했고 이번 계약으로 남미에서만 네번째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칠레와 페루도 논의중이며 조만간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킷헬스케어는 자체 개발한 자가유래조직 재생플랫폼 기술을 통해 피부, 연골, 장기의 재생 의료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가장 앞선 피부재생 분야에서는 한구, 미국, 중동, 인도, 터키,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서 성공적으로 임상을 마무리하고 미주, 아시아, 유럽 등 전세계로 공급계약을 체결해 나가고 있다. 누적 유통계약액만 1조 5000억원 규모에 달하며 매년 배수의 매출성장을 추세를 보이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28 09:49:09[파이낸셜뉴스]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로킷헬스케어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미국 첨단 창상치료 심포지엄(Symposium on Advanced Wound Care, 이하 ‘SAWC’)에 참가해 피부재생 플랫폼 기술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탁월한 비용 절감과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을 강점으로 학회에 참석한 의료진을 비롯해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SAWC는 첨단 창상치료 기술에 대한 발표와 학술적인 내용을 공유하는 미국 최대 규모 창상학회다. 약 1400명의 대형 종합병원 및 클리닉에 종사하는 성형외과, 족부외과, 피부과 소속 의사, 간호사 및 의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현 창상치료 산업의 저명 기업인 3M, 마이메딕스(Mimedix), 멘리케(Molnlycke) 등과 함께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로킷헬스케어가 참여한 것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행사 중 ‘Innovation Spotlight Theater: Shining a Light on Bold Ideas in Wound Care’ 혁신기술 발표에서 3D 바이오프린팅, 인공지능 기반 환부인식 소프트웨어, 자가지방조직을 활용한 환자맞춤형 피부재생 플랫폼의 당뇨발, 화상 등 성공적인 피부임상 결과를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창상피복재는 동물 또는 동종 이식재로 만들어져 면역 거부반응 문제가 있거나 사전에 제작돼 변형이 어려운 일정한 크기에 대한 문제점을 갖고 있다”며 “반면 자사의 맞춤형 피부재생 플랫폼은 환자 본인의 지방조직으로 환부에 알맞은 재생패치를 수술실 내에서 30분 안에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참석한 150여명의 미국 의료진들의 큰 갈채와 함께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로킷헬스케어 부스에서 시연을 참관한 뉴욕대학교 랭곤헬스(NYU Langone Health) 관계자는 “당뇨발, 욕창 및 트라우마로 인한 깊고 잘 치유되지 않는 환부를 닫히게 하고 효과적으로 새살이 돋게 하는 기술은 의료계 홈런(home run)이 될 수 있다”며 미국 내 상용화에 대한 큰 기대를 보였다. 로킷헬스케어는 현재 한국, 미국, 터키, 인도 등 6개국에 대한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SAWC에서 논문 결과 발표로 미국 의료 관계자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유통사, 제약바이오 기업 등과 사업 개발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 가장 권위있는 창상학회에 참석해 맞춤형 피부재생 플랫폼 기술에 대한 전문가 그룹의 매우 긍정적인 의견을 확인했다”며 “기술 사용을 희망하는 병원 그리고 사업을 함께하고자 하는 파트너사 네트워크를 구축함과 동시에 미국시장 진출의 성공적인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25 09:43:33[파이낸셜뉴스]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로킷헬스케어는 브라질 소재 1000medic사와 5년간 약 1000억 원(7100만 달러) 규모의 피부 재생치료 플랫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규제 승인을 받았다. 로킷헬스케어는 협력사 1000medic를 통해 5개 도시의 10개 하위 유통사와 계약을 맺고 9월부터 공격적인 상업 활동을 시작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2곳, 파토 브랑코, 헤서페 등 5개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했고 이달에 브라질 제1체인 병원 그룹 D’or hospital에서 첫 상용화 치료를 앞두고 있다. 이 회사는 다수 글로벌 학회에 참석해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지난 열린 제44회 브라질 혈관학 및 혈관외과 학술대회에 참가해 약 5,000명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 이달에는 피부재생 SBU 사장 김지희 박사가 제9회 브라질 혁신 기술, 상처 관리 학술대회에 초청돼 성황리에 플랫폼 소개를 마쳤다. 이 자리에는 약 200명의 성형외과의가 참석했고 학회장이 직접 상처 치료 마케팅에 참여해 큰 규모로 로킷헬스케어의 피부재생치료 플랫폼이 소개됐다. 로킷헬스케어는 브라질을 시작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브라질에 이어 파라과이 Bioethic사와도 5년간 약 150억원 규모의 계약 체결했고 오는 10월 말 현지 인허가가 완료돼 곧 상용화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Bioethic사에서 투자한 당뇨발 전문 케어 센터가 지난 9월 말에 설립돼 20여명 규모의 임상시험이 해당 센터에서 진행되고 상용화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실제 이 회사는 이달내 아르헨티나 현지 제약사인 Varipharma사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고 오는 11월에는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지역에도 피부재생치료 플랫폼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20 10:5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