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45)이 최동석(46)과 이혼 소송 중 상간녀 소송을 추가 제기한 가운데 최동석도 박지윤과 관련한 상간남 소송을 제기했다. 2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최동석은 지난 9월 30일 박지윤과 남성 A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걸었다. 최동석은 박지윤과 A씨가 혼인 기간 중 부정행위를 해 혼인 파탄의 원인이 됐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박지윤 측은 일간스포츠에 “해당 소송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이어 “(최동석은) 소송이 성립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제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9월 30일 박지윤이 제주지방법원에 지난 6월 B씨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B씨는 최동석의 상간녀로 피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7일 첫 변론기일이 진행, 오는 10월 29일 2차 변론기일이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최동석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 지인이 박지윤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건 맞다”며 “하지만 박지윤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2009년 백년가약을 맺고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 현재는 이혼 소송 중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02 09:48:30[파이낸셜뉴스] 에스엠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에스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70% 하락한 6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룹 NCT(엔시티)의 태일이 성범죄에 연루돼 팀에서 퇴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에스엠은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 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태일은 지난 2016년 엔시티의 유닛그룹 '엔시티 U'로 데뷔했으며, 엔시티와 엔시티127 멤버로 활동해 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8-29 09:19:02[파이낸셜뉴스] 그룹 NCT 멤버 태일(30)이 성범죄로 피소돼 팀에서 퇴출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M은 “태일은 현재 경찰 조사에 임하고 있다”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태일은 2016년 4월 NCT의 유닛 NCT U 멤버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NCT와 유닛 NCT 127 미니 6집 ‘삐그덕’ 앨범에 참여해 활약해왔다. 태일은 교통사고로 중단했던 활동을 재개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터라 팬들의 충격은 더욱 큰 상황이다. 앞서 태일은 지난해 8월 오토바이 사고로 오른쪽 허벅지 골절 진단을 받았다. 이후 태일은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했다. 활동을 다시 시작한 건 지난 2월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OST ‘파랑’에 참여하면서부터다. 이후 태일은 개인 음반 활동과 유튜브 웹 예능 등에 출연하며 팬들을 만나왔다. 지난달 15일에는 엔시티 127 정규 6집 ‘워크’로 컴백했다. 교통사고 여파로 무대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각종 홍보 활동에 참여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그리고 이달 5일 NCT 127 8주년 기념 팬미팅을 통해 1여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당시 태일은 “(교통사고로) 제가 무대를 함께하지 못하다가 이렇게 오랜만에 정식으로 팬분들, 멤버들과 함께하다 보니까 그전에는 몰랐던 마음들도 굉장히 많이 느꼈다”며 “소중함과 감사함을 더 많이 느꼈다. 이런 시간을 오래오래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방배경찰서는 28일 조선일보에 "아이돌 그룹 NCT 멤버 태일의 성범죄 혐의를 조사 중"이라며 “동성 미성년 대상 성범죄 수사는 아니다”라고 번했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하여,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태일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28 21:03:54[파이낸셜뉴스] 그룹 NCT 멤버 태일(30)이 성범죄로 피소돼 팀에서 퇴출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M은 “태일은 현재 경찰 조사에 임하고 있다”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태일은 2016년 4월 NCT의 유닛 NCT U 멤버로 데뷔했다. 작년 8월에는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에는 NCT와 유닛 NCT 127 미니 6집 ‘삐그덕’ 앨범에 참여해 활약해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28 19:48:02[파이낸셜뉴스] 최근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손웅정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26일 개막한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석해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그는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마련된 문학동네 부스에서 예정대로 작가 팬 사인회에 참석했다. 이날 언론에는 손 감독과 SON축구아카데미 코치진이 소속 유소년 선수에 대한 욕설과 체벌 등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가 잇달았다. 손 감독이 사인회에 등장하자 이곳저곳에서 플래시가 터졌고, 곧이어 환호가 이어졌다. 손 감독은 밝은 표정으로 책을 들고 오는 팬들을 맞았다. 거침없는 필치로 책에 사인을 하고, 팬들과 사진을 찍었다. 그는 팬들이 다가오자 "안녕하세요"라고 말한 뒤 사인을 끝낸 후엔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일부 팬들과는 손으로 함께 '하트'를 만드는 포즈를 취했다. 아동학대 피소 보도를 의식하는 모습은 없었고, 시종일관 웃음으로 팬들에 화답했다. 이날 행사는 손 감독이 쓴 인터뷰집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의 출간을 기념해 열렸다. 팬 사인회에 손 감독과 함께 참석한 출판사 '난다'의 김민정 대표는 "오늘은 도서전 첫날이라 책 사인회가 많지 않아서 1~2시간 정도 사인회를 할 것 같다"며 "다만 끝나는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피소 관련해선 입장 변화가 없다. 말할 게 있으면 변호사를 통해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손 감독과 SON축구아카데미 코치진 2명은 소속 유소년 선수에 대한 욕설과 체벌 등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됐다. 손 감독을 비롯한 3명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돼 검찰 조사를 받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6-26 17:05:43[파이낸셜뉴스]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손 감독과 코치진들이 소속 유소년 선수에 대한 욕설과 체벌 등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됐다. 2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춘천지방검찰청은 손 감독과 손 감독이 운영하는 축구 아카데미 소속 코치 2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사건을 수사한 강원경찰청은 지난 3월 19일 피해 학생 부모의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를 벌인 뒤 지난 4월 중순께 검찰에 송치했다. 손 감독과 코치 2명은 지난 3월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소속 선수들이 경기에서 지거나, 훈련을 못 한다는 이유로 선수들에게 욕을 하고 코너킥 봉으로 엉덩이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손 감독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입장문에서 "최근 아카데미 훈련도중 있었던 저의 거친 표현과 일본 전지훈련시 한차례 이루어진 아카데미 소속 코치의 체벌('선착순 달리기 20초 안에 못 들어오는 사람 한대 맞기 약속', '엎드려뻗쳐 상태에서 플라스틱 코너플래그로 허벅지 1회 가격')에 관하여 고소가 이루어져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 감독은 "가장 먼저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며 "논란을 일으키게 된 점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다만 손 감독은 "고소인의 주장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카데미 쪽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가감 없이 밝히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 감독은 "사건 발생 이후 아카데미 쪽은 고소인 쪽에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도모하고자 노력했다"며 "다만 고소인 쪽이 수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하고 그 금액은 아카데미가 도저히 수용할 수 없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별도의 합의 없이 정확한 사실관계에 입각한 공정한 법적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며 "당시 있었던 일과 이후 경위는 직접 경험한 사람들의 기억과 말이 일치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손 감독은 "아카데미는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늘 '기본기'를 강조하고 오랜 시간 기본기 훈련을 시킨다"며 "그 순간을 극복해야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기에 나태한 모습을 보이는 아이에게는 불호령을 내리고 집중력을 끌어올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론 운동장에서의 제 모습에 아이들은 처음에는 겁을 먹기도 한다"며 "그래도 훈련 시간이 끝나면 저는 아이들의 수고에 칭찬과 감사함을 전하는 것 또한 반드시 잊지 않고 아이들은 선생의 진심을 금방 알아채기 마련이라 이내 적응하여 저를 따라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손 감독은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행동에 있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언행은 결코 없었다"며 "한 것을 하지 않았다고 할 생각도 없고,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할 생각 또한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 반성하겠다"며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훈련에 몰입할 수 있도록 또 다른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했다. 본지는 고소인측 변호사와 수차례 연락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4-06-26 09:58:48[파이낸셜뉴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리즈 출연자 중 한 명이 지인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법무법인 정향 박건호 변호사는 지난 15일 유튜브 ‘투자실패보호소’를 통해 “오늘 하트시그널로 유명해진 분을 사기로 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강남 경찰서에 접수됐다. 고소인은 출연자 A씨에게 1년 전쯤 수천만 원을 빌려줬고, 작년 11월부터 변제를 요청했으나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 변호사는 "이분은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유명해진 분"이라며 "저는 유죄를 확신하지만, 진행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이분을 특정할 수 있는 말은 하지 않겠다. 기회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A씨의 성별은 물론, '하트시그널' 출연 시즌까지 비밀로 했다. '하트시그널'은 시즌4까지 방영된 바 있다. 박 변호사는 A씨의 말을 믿고 기다렸으나 A씨가 변제를 미뤄왔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가 공개한 문자 내용에 따르면 A씨는 "변호사님 오늘 은행 가서 입금하겠다. 현금으로 받았다. 늦은 시간 죄송하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박 변호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새벽 3시 16분 만우절 날(4월 1일) 연락이 왔다. 입금했다는 거짓말만 하고, 돈은 전혀 입금되지 않았다. 이 문자를 받고 8일 뒤 제가 다시 한번 문자를 보냈다. 아무리 봐도 입금했다는 기록이 안 나온다고 하니까 A씨는 보낸 게 맞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어느 계좌로 보냈는지 사진 하나만 보내달라고 했는데, (그 연락을 한 뒤) 또 일주일이 지났다. 아예 답변도 없다. 전형적인 차용 사기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차용 사기란 돈을 갚을 의사나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돈을 빌린 후, 돈을 갚을 시기가 오면 돈을 갚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박 변호사는 "차용 사기도 엄연히 사기의 한 종류이고 형법은 사기죄에 해당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에 해당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이분의 경우 명확히 차용 사기에 해당한다고 확신한다. A씨는 저랑 통화하면서 '저 고소되면 안 돼요. 고소하면 기사가 나가서 저 피해 봐요' 걱정하더라. 본인만 걱정하고 피해자는 걱정 안 하시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참을 만큼 참았다"며 "어떠한 변명을 하더라도 이젠 봐줄 영역이 아니다. 이 사건에 대해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16 05:20:03[파이낸셜뉴스] 위니아는 대유위니아그룹 회장 박모씨와 위니아 대표이사 김모씨 등이 10억원의 횡령혐의로 피소됐다고 15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이와 관련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3-15 17:27:49[파이낸셜뉴스] 학폭 피해를 폭로한 후 극단선택한 고(故) 표예림씨를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피소된 박한울(29·남)씨에 대해 경찰이 '혐의 없음'으로 판단해 불송치했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한울씨에 대해 지난 5일 불송치 결정했다. 앞서 박씨는 지난해 7월께 표씨가 공포심·불안감을 느끼게 하는 스토킹 행위를 하고, 문자 등을 통해 모욕·협박을 했다는 혐의 등으로 피소됐다. 경찰은 이러한 박씨 혐의에 대해 조사 결과 '혐의없음'으로 판단,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2-29 15:49:22[파이낸셜뉴스] 배우 재희(43·이현균)가 전 매니저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28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재희의 전 매니저 A씨는 최근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재희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사건은 재희의 주소지로 파악된 서울 강서경찰서로 이관됐다. A씨에 따르면 재희와 6년 간 연기자와 매니저로 일하며 신뢰 관계를 쌓았다. 재희는 지난해 2월 연기학원을 차리고 싶다면서 A씨에게 6000만원의 돈을 빌렸으나 상환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 재희는 A씨가 일하는 엔터테인먼트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기도 했다. A씨는 앞서 재희에게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이 되지 않았고, 재희도 계속 연락이 되지 않아, 고소하게 됐다. 이와 관련, 재희는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재희는 1997년 MBC 드라마 '산'으로 데뷔해 2005년 드라마 '쾌걸춘향'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드라마 '메이퀸' '장옥정, 사랑에 살다' '가족을 지켜라' '용왕님 보우하사' 등에 출연했으며 2022년 공개된 영화 '불멸의 여신'이 가장 최근 출연작이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2-28 13: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