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는 지난달 30일 출시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의 초도 물량 88만캔이 판매 사흘째인 지난 2일 모두 팔렸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수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주류로 와인을 베이스로 한 생레몬 하이볼이다. CU는 1988년생인 지드래곤이 평소 좋아하는 숫자 '8'에 착안해 최초 물량 88만캔을 만들었다. 완판 이후 12만캔을 추가 생산하고 현재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생산을 서두르고 있다. CU는 내외국인 고객 방문이 잦은 인천공항과 명동, 홍대에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팝업스토어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0일에는 뮤직 라이브러리(CU 에이케이&홍대점), 27일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 등에 팝업스토어를 추가로 연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장주현 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재고가 있는 점포 위치를 실시간 공유하고 자전거로 상품을 구하러 다니는 등 소비자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콘셉트를 입힌 주류 상품들을 선보이며 업계의 주류 트렌드를 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06 13:16:32#.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최근 5병의 본테라 와인을 샀다. 평소 술을 마시지 않지만 본인이 좋아하던 아이돌 가수가 모델을 한 브랜드의 와인이기 때문이다. 와인을 사면 해당 가수와 함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추첨 이벤트도 응모했다. 이씨는 "어떻게든 시음 이벤트에 가고 싶은데 응모횟수가 2회 제한이라 지인을 통해 추가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음료 업계가 연예인, 스포츠스타 등 유명인을 활용해 팬심을 공략하는 '팬덤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이달 초 미국 유기농 와인 본테라의 광고 모델로 밴드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를 발탁했다. 화합물을 쓰지 않고 유기농 방식으로 와인을 만드는 본테라 와인과 영케이가 만나 자연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특히 모델 기용을 기념해 본테라 화이트 와인(소비뇽 블랑), 레드 와인(카베르네 소비뇽) 2병 세트도 별도 출시해 판매 중이다. 세트 제품을 구매할 경우 영케이의 포토카드와 '팬미팅(밋 앤 그릿)'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GS25와 카카오 선물하기 채널에서 선공개된 한정 세트는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1차 준비 물량이 모두 매진됐다. 구매자의 자발적인 SNS 인증과 콘텐츠 확산으로 홍보 효과도 보고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본테라는 기존에 레드 와인 판매 비중이 80% 이상인 브랜드였지만 이번 영케이 캠페인을 통해 소비뇽 블랑과 샤르도네(화이트), 로제 등 가벼운 스타일 와인 판매량이 급증했다"며 "2030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팬덤 기반 와인 소비 패턴이 확산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치킨 브랜드 BBQ도 30주년을 기념해 세계 최고 프로축구 구단인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서울 초청 경기를 오는 7월 31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상암월드컵 경기장 3만석 전석을 사전에 확보, BBQ 자체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행운권을 추첨하는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이벤트 개시 1일주일째인 이날 기준 총 413명(각 2장)의 고객이 티켓에 당첨됐다. 특히 이 기간동안 BBQ앱의 누적 가입자는 평소 동기간 대비 6배 증가했다. 앱에 머물며 앱을 이용하는 트래픽도 전월 같은 기간 대비 8배 치솟았다. BBQ앱 가입 추천을 통해 지인이 가입할 경우 티켓 행운권을 얻을 수 있어 지인 추천 바이럴도 확산 중이다. BBQ 관계자는 "응모권을 얻기 위해 커뮤니티를 통해 추천인 아이디를 공유하는 등 온라인 상에서 프로모션에 대한 언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고 전했다. 치킨업계의 경우 매출 대부분이 배달에서 나오는데 배달앱 수수료로 프랜차이즈 본사와 점주들의 고민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대규모 사은 이벤트를 통해 매출도 늘리고, 자체앱도 활성화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린 것이다. 저가 커피 브랜드인 메가커피는 지난 2022년 축구선수 손흥민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후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매장수가 급격히 늘었다. 메가커피 운영사 앤하우스 매출은 2023년 3684억원으로 전년대비 110% 이상 증가했고, 손흥민 모델 기용 후 매장 수도 1000개 이상 늘어나며 당시 기준 3000개를 돌파했다. G드래곤이 자신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협업해 편의점 CU를 통해 출시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도 초대박 행진을 기록했다. 1탄(블랙 하이볼)은 3일 만에 초도 물량 88만 캔이 완판됐고, 나흘 만에 100만캔이 팔리는 등 CU 주류 판매 역사상 최단 기간 완판을 기록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6-19 18:46:15[파이낸셜뉴스] #.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최근 5병의 본테라 와인을 샀다. 평소 술을 마시지 않지만 평소 본인이 좋아하던 아이돌 가수가 모델을 한 브랜드의 와인이기 때문이다. 와인을 사면 해당 가수와 함께 와인을 시음하는 팬미팅 이벤트에도 응모했다. 이씨는 "어떻게든 시음 이벤트에 가고 싶은데 응모횟수가 2회 제한이라 지인을 통해 추가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음료 업계가 연예인, 스포츠스타 등 유명인을 활용해 팬심을 공략하는 '팬덤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이달 초 미국 유기농 와인 본테라의 광고 모델로 밴드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를 발탁했다. 화합물을 쓰지 않고 유기농 방식으로 와인을 만드는 본테라 와인과 영케이가 만나 자연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특히 모델 기용을 기념해 본테라 화이트 와인(소비뇽 블랑), 레드 와인(카베르네 소비뇽) 2병 세트도 별도 출시해 판매 중이다. 세트 제품을 구매할 경우 영케이의 포토카드와 '시음회(밋 앤 그릿)'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GS25와 카카오 선물하기 채널에서 선공개된 한정 세트는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1차 준비 물량이 모두 매진됐다. 구매자의 자발적인 SNS 인증과 콘텐츠 확산으로 홍보 효과도 보고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본테라는 기존에 레드 와인 판매 비중이 80% 이상인 브랜드였지만 이번 영케이 캠페인을 통해 소비뇽 블랑과 샤르도네(화이트), 로제 등 가벼운 스타일 와인 판매량이 급증했다"며 "2030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팬덤 기반 와인 소비 패턴이 확산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치킨 브랜드 BBQ도 30주년을 기념해 세계 최고 프로축구 구단인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서울 초청 경기를 오는 7월 31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상암월드컵 경기장 3만석 전석을 사전에 확보, BBQ 자체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행운권을 추첨하는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이벤트 개시 1일주일째인 이날 기준 총 413명(각 2장)의 고객이 티켓에 당첨됐다. 특히 이 기간동안 BBQ앱의 누적 가입자는 평소 동기간 대비 6배 증가했다. 앱에 머물며 앱을 이용하는 트래픽도 전월 같은 기간 대비 8배 치솟았다. BBQ앱 가입 추천을 통해 지인이 가입할 경우 티켓 행운권을 얻을 수 있어 지인 추천 바이럴도 확산 중이다. BBQ 관계자는 "응모권을 얻기 위해 커뮤니티를 통해 추천인 아이디를 공유하는 등 온라인 상에서 프로모션에 대한 언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고 전했다. 치킨업계의 경우 매출 대부분이 배달에서 나오는데 배달앱 수수료로 프랜차이즈 본사와 점주들의 고민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대규모 사은 이벤트를 통해 매출도 늘리고, 자체앱도 활성화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린 것이다. 저가 커피 브랜드인 메가커피는 지난 2022년 축구선수 손흥민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후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매장수가 급격히 늘었다. 메가커피 운영사 앤하우스 매출은 2023년 3684억원으로 전년대비 110% 이상 증가했고, 손흥민 모델 기용 후 매장 수도 1000개 이상 늘어나며 당시 기준 3000개를 돌파했다. G드래곤이 자신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협업해 편의점 CU를 통해 출시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도 초대박 행진을 기록했다. 1탄(블랙 하이볼)은 3일 만에 초도 물량 88만 캔이 완판됐고, 나흘 만에 100만캔이 팔리는 등 CU 주류 판매 역사상 최단 기간 완판을 기록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6-19 15:36:37[파이낸셜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가수 지드래곤이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탄 영상을 리트윗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머스크는 '테슬라코노믹스'(Teslaconomics)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K팝의 제왕 지드래곤이 사이버트럭을 타고 한국에 나타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라'는 게시물을 리트윗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3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하이볼 출시 기념행사에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 로고가 래핑된 사이버트럭을 타고 등장했다. 별다른 코멘트 없이 공유한 이 게시물은 순식간에 조회 수 100만회를 넘겼다. 앞서 일론 머스크의 어머니인 메이 머스크도 13일 지드래곤이 사이버트럭을 타고 행사장에 도착했다는 내용의 글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머스크 모자가 'K팝의 제왕'(King of K-Pop)이란 수식어가 붙은 글을 동시에 리트윗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런칭 파티-더 시그널' 행사에 사이버트럭을 타고 등장, 해, 직접 그린 아트워크 버전의 세 번째 하이볼을 공개했다. 동시에 본인이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에 무한대(∞)를 상징하는 숫자 8의 의미를 담아 8억8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6-18 05:57:54[파이낸셜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가수 지드래곤이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 로고 랩핑이 된 사이버트럭에 탄 영상을 리트윗해서 화제다. 이 영상은 X(옛 트위터)에서 순식간에 조회수 100만건을 넘겼다. 17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테슬라코노믹스(Teslaconomics) 계정이 게시한 "케이팝의 제왕 지드래곤이 사이버트럭을 타고 한국에 나타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세요"(Just watch what happens when the king of K-pop, G-Dragon, shows up in a Cybertruck in Korea)라는 내용의 글을 리트윗했다.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론칭 파티-더 시그널' 행사에 'PEACEMINUSONE' 로고가 랩핑 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타고 등장해, 직접 그린 아트워크 버전의 세 번째 하이볼을 공개했다. 본인이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에 무한대(∞)를 상징하는 숫자 8의 의미를 담아 8억8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사이버트럭과 함께 한 지드래곤의 등장은 그 자체로 화제였다.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지드래곤의 첫 인연은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등장하면서 시작됐다. 머스크는 별다른 코멘트를 붙이지 않은 채 이 글을 리트윗했지만, 순식간에 10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특히 일론 머스크의 어머니인 메이 머스크도 같은 내용의 글을 리트윗해 시선을 끌었다. 메이 머스트는 지난 13일 "K-팝의 제왕 지드래곤이 오늘 '피스미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런칭 파티 - THE SIGNAL'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전차'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타고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 도착했습니다"라는 내용의 '티씨메슬라'(TCMesla) 글을 리트윗했다. 메이 머스크는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이자 포브스 선정 세계 부자 순위 1위인 일론 머스크의 어머니다. 젊은 시절부터 패션 모델로 활동했고 미인 대회에서 우승한 적도 있으며, 일론 머스크의 모친으로 유명해지면서 작가 활동도 겸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와 메이 머스크 모자가 K팝의 제왕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글을 동시에 리트윗한 건 매우 이례적이라고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평가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6-17 17:32:47[파이낸셜뉴스] 가수 지드래곤(GD·본명 권지용)이 청소년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약 9억원의 기부금을 내놓는다. 13일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 - 더 시그널'에서 자신이 명예 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무한대'(∞)를 상징하는 숫자 8의 의미를 담아 8억8000만원의 기부금을 내놓는다. 소속사 측은 "지드래곤은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와 함께 탄생한 무한 팬덤 현상으로 지구에 없던 즐거운 문화가 더 많은 곳에서 꽃피워지길 희망했다"며 "이번 기부 역시 그 크기에 상관없이 이날을 시작으로 모두가 동참하는 문화로 지속되길 꿈꾼다"고 전했다. 한편 저스피스재단은 지난해 8월 8일 설립된 공익 재단으로 지드래곤이 명예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드래곤은 예술인재 후원, 청소년 마약 치료 등 공익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6-13 15:24:24편의점 CU는 가수 지드래곤(G-DRAGON)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협업한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사진)'이 매일 8888캔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CU는 지난 4월 30일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을 전국 매장에 선보여 누적 판매량이 500만캔을 넘었다. CU는 2탄으로 준비한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을 지난달 27일 제1회 '우주항공의 날'에 내놓았다.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은 CU 올림픽광장점에서 진행 중인 피스마이너스원 팝업스토어에서 하루 8888캔만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1988년생인 지드래곤이 평소 좋아하는 숫자가 '8'인데서 착안했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팀 MD(상품 기획자)는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피스마이너스원 세계관을 한층 확장한 2탄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을 기획했다"며 "CU는 앞으로도 최신 주류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6-04 18:35:41[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는 가수 지드래곤(G-DRAGON)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협업한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이 매일 8888캔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CU는 지난 4월 30일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을 전국 매장에 선보여 누적 판매량이 500만캔을 넘었다. CU는 2탄으로 준비한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을 지난달 27일 제1회 '우주항공의 날'에 내놓았다.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은 CU 올림픽광장점에서 진행 중인 피스마이너스원 팝업스토어에서 하루 8888캔만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1988년생인 지드래곤이 평소 좋아하는 숫자가 '8'인데서 착안했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팀 MD(상품 기획자)는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피스마이너스원 세계관을 한층 확장한 2탄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을 기획했다"며 "CU는 앞으로도 최신 주류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6-04 10:21:42지드래곤(G-DRAGON)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종합주류회사 부루구루가 광고 계약을 체결하고,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과의 두 번째 협업 주류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을 오는 5월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선보인 첫 번째 제품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이 출시 3주 만에 500만 캔 판매를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이번 신제품은 레드 와인을 베이스로 한 국내 최초의 생과일 레드 와인 하이볼로 개발됐다. 탄닌감과 붉은 컬러감을 살려 과일 향의 구조적인 밸런스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부루구루 측은 “신제품은 우주로 나아가는 콘셉트와 세계관을 반영해, 국내 제1회 ‘우주 항공의 날’인 5월 27일에 맞춰 출시된다”며, “피스마이너스원의 브랜드 감성과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일반 유통이 아닌, 88일간 한정된 장소와 기간 동안만 판매되는 독특한 방식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첫 판매는 CU 올림픽광장점에서 시작되며, 해당 점포는 우주정거장을 콘셉트로 리뉴얼되어 하루 8,888캔 한정 수량만 판매된다. 이후 전국 각지에 순차적으로 새로운 콘셉트의 ‘우주정거장 스토어’가 등장할 계획이다.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은 단순한 주류 제품을 넘어 지드래곤의 예술 세계관과 브랜드 감성을 입힌 컬처 아이템으로,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트렌디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2025-05-27 09:51:17[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플래스크의 자회사인 팬덤코리아가 유명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 효과를 보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팬덤코리아가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협업한 대체불가능토큰(NFT) 프로젝트 3차 판매에서 완판 행진을 기록했다. 이번 NFT는 지드래곤이 피스마이너스원의 정체성과 세계관을 담아 직접 그린 작품 ‘아카이브 2016(Archive 2016)’을 퍼즐 형태로 조각 내 발행했다. 1~3회차 발매는 지드래곤의 생일인 1988년 8월 18일을 기념하기 위해 각 회차당 1988개, 8개, 18개씩 한정수량 발매로 기획됐다. 모든 NFT는 판매 시작과 동시에 전량 완판을 기록했다. 지드래곤이 설립한 패션 브랜드인 피스마이너스원은 드롭(drop) 판매 방식을 통해 모든 제품을 극소량, 기습 발매한다. 매년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시리즈를 출시하고 해당 제품의 희소가치가 폭등해 리셀(중고)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나이키와 협업해 발매한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스니커즈의 리셀가는 발매가 대비 100배 이상 뛰기도 했다. 최근에는 브랜드 자체 NFT 발행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준비 중이다. 팬덤코리아 관계자는 “NFT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피스마이너스원과 지드래곤이 준비 중인 NFT 퍼즐 조각 게임과 이와 관련된 다양한 혜택 또한 함께 공지할 예정”이라며 “피스마이너스원은 창의적인 방식으로 희소성 있는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NFT 구매자들에게 돌아갈 혜택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월 말 쯤에 남은 NFT 물량에 대한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며 상세한 내용은 따로 공지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1-22 11:0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