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피시방에서 소음 문제로 말다툼하다 일면식 없는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전남 여수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11분께 여수시 봉산동 소재의 한 피시방에서 B씨(72)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시방 손님이었던 A씨와 B씨는 일면식 없는 사이로 이들은 소음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다. 그러나 A씨는 분이 풀리지 않자 집에서 흉기를 챙겨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B씨는 목 부위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04 08:53:0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불법 피시방 단속 정보룰 업주에게 넘겨왔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왔던 현직 경찰관이 결국 검찰에 송치됐다. 30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최근 같은 울산경찰청 소속 A 경감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 경감은 지난 4월 말 도박과 연계된 불법 피시방 업주에게 경찰 단속 정보를 알려준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불법 피시방 업주와 A 경감 사이 전화 통화 내역이 있는 점 등을 토대로 A 경감 업무 자료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여러 정황상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로 사건을 송치했다. A 경감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30 15:22:0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같은 경찰청 소속 A경감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경감은 도박과 연계된 불법 피시방 업주에게 경찰 단속 정보를 미리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월 불법 피시방 업주 B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단속 전 A경감과 B씨가 서로 통화한 내역이 있는 점을 수상히 여겨 내사해오다가 최근 수사에 착수하고 A경감을 직위 해제했다 경찰은 A경감 업무 관련 자료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감이 실제 단속 정보를 유출했는지, 대가성으로 오간 것이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A경감과 B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유사 사례 등을 검토해 철저하게 수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04 12:25:57[파이낸셜뉴스] 80대 노모를 살해한 뒤 피시방에서 음악방송을 시청하며 춤을 추는 등 기행을 벌인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는 지난 6일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55)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1심의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그대로 인용했다. A씨는 지난 1월 25일 오후 5시18분께 전북 전주시 자택에서 80대 어머니의 머리와 얼굴 등을 둔기로 여러 차례 내리쳐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신질환을 앓던 그는 범행 직후 피시방으로 이동, SNS로 음악방송을 시청하면서 춤을 추는 등 기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범행은 이튿날 첫째 아들이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라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숨진 모친과 함께 있던 A씨를 집에서 긴급체포했다. 발견 당시 모친의 손과 발은 테이프로 묶여 있었다. 머리에는 외상 등 폭행의 흔적이 있었다.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둔기도 발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했으나 그의 옷과 둔기에서 피해자 DNA가 검출돼 덜미를 잡혔다. 조사 결과 A씨는 정신병원 입원 문제로 어머니와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오랜 기간 정신 질환을 앓아온 정황이 있어 심신미약 주장을 인정한다"라면서도 "검사가 제출한 증거를 종합해 보면 원심의 판단은 적절하다"라고 판시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2-07 06:46:19[파이낸셜뉴스] 엘리베이터 안에서 장난삼아 광고판에 불을 지르고 같은 건물 피시방에 들어가 게임을 하던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청주 상당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고등학생 A군(16)과 B군(16)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사건은 지난 1일 오후 3시 36분경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5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발생했다. 이들은 건물 내 엘리베이터 안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내부 광고판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불을 지른 뒤 건물 4층에 소재한 피시방을 방문해 게임을 했다. 화재는 엘리베이터를 타려던 피시방 직원이 불이 난 것을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직원은 즉시, 119에 화재 신고를 한 뒤, 1층 약국을 들러 소화기를 빌려와 6분 만에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과 소방 인력 42명과 소방차 등 장비 15대가 출동했다. 경찰은 건물 CCTV를 조회해 화재 사고 용의자로 A군과 B군을 특정했다. 이어 1시간 반 만에 피시방에서 그들을 검거했다. 두 사람은 자신을 붙잡으러 온 경찰에게 "장난으로 불을 질렀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두 사람을 불러 '왜 불이 난 것을 알고도 피시방에 갔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현행법(형법 제164조·현주건조물 등 방화)상 사람이 주거로 사용하거나 사람이 현존하는 건조물 등을 불 태울 경우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상해에 이르게 할 경우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며, 사망에 이르게 할 경우 사형,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2-06 06:17:5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전국을 돌며 피시방 계산대에서 수백만원의 현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2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절도 혐의로 구속된 30대 A씨는 지난달 9일 새벽 울산시 남구 한 피시방 계산대 현금출납기에서 60만원을 몰래 가져갔다가 덜미를 잡혔다. A씨는 울산을 포함해 지금까지 전국 피시방 9곳에서 10회에 걸쳐 약 6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시방 직원이 청소 등으로 자리를 비운 틈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시방 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추적 끝에 타 지역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5-02 11:32:2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새벽 시간에 피시방을 돌며 업주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강도상해 혐의로 10대 4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일 새벽 울산시 북구와 남구에 있는 피시방 2곳을 차를 이용해 돌며 혼자 있는 업주들을 폭행하고 현금 등 46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업주들은 얼굴 부위 등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이들을 차례로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만 10∼14세 사이 촉법소년(형사 미성년자)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11-03 09:25:36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코로나 확진자 수가 한풀 꺾였으나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한숨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속되는 코로나 19 불안감에도 PC방 업계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아이센스리그PC방이 화제다. 아이센스 리그PC방은 업계 내 낮은 피시방창업비용, 다양한 혜택뿐만 아니라 샵인샵 브랜드인 '쉐프앤클릭'을 바탕으로 먹거리 판매와 배달의 민족 앱에서 배달 사업을 진행하여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센스리그PC방은 본사에서 런칭한 ‘쉐프앤클릭’ 샵인샵 브랜드는 오픈한 전국 가맹점에 입점시키며 먹거리 F&B 사업으로 가맹점의 매출 증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전부터 배달 사업을 시작, 업계 유일하게 PC방 상호명을 사용하여 최초로 ‘배달의 민족’ 앱 입점에 성공하면서 샵인샵배달창업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조사에 따르면 아이센스리그PC방의 먹거리는 피시방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부가수익을 내고 있다고 한다. 또한 많은 소비자들이 카페 커뮤니티, 유튜브, SNS, 배달앱 등에 아이센스리그PC방의 음식 후기와 먹방영상, 인증샷을 남기는 등 ‘PC방 맛집’으로 불리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센스리그PC방은 코로나 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매출과 창업시장의 트렌드를 발빠르게 파악후 배달사업과 서빙로봇, 24시간 실시간 비대면 게임대회 도입, 그리고 다양한 창업혜택으로 인한 피시방창업비용 절감으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사업설명회를 1월 25일(월) 오후 2시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아이센스리그PC방 본사에서 소규모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 아이센스리그PC방은 설명회에 참석한 예비 가맹점주에 한해 재창업대당 1만 원 보험제도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PC방 창업에 관심이 있으나 이동에 어려운 창업 희망자들을 위해서도 실시간 무료상담을 24시간 진행하고 있다. 아이센스리그PC방은 2021년 새해를 맞이해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1월 한정 선착순 프로모션 혜택을 공개했다. 1월 한정 프로모션으로는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방역 세트 비용을 본사에서 50% 지원한다. 블루오션 책상 방역 세트 할인과 전자출입명부 QR 코드 인식 스탠드, 방역 분리 칸막이, 투명칸막이, 마스크 1,500개, 방역 청소세트 등 방역 물품들을 본사에서 지원해주어 예비 창업자들의 비용부담을 줄였다. 더불어 금전적인 문제로 창업을 고민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프랜차이즈론 5천만 원 1년 이자지원과 1금융권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 1금융권 대출 협약을 통해 안정성을 높이고 비용부담을 줄였다.
2021-01-18 16:40:50[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실내체육시설과 피시방, 노래연습장 등의 영업중단 피해를 지원한다. 대전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업주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경제적 지원 차원에서 재난기금을 긴급 투입, 영업중단을 이행한 업소 1곳 당 50만 원씩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대전시가 제시한 운영제한 기간(3월 30일~4월 5일)동안 영업 중단을 이행해야 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대전지역에는 실내 체육시설(무도학원, 무도장, 체력단련실, 체육도장) 800여 곳, 노래방 1,400여 곳, 피시(PC)방 900여 곳이 영업 중이다. 대전시는 휴업에 따른 피해 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지원절차를 간소화했다. 사업자가 절차에 따라 다음달 6~17일까지(2주간) 지급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등을 준비해 해당 자치구 관련부서에 제출하면 간단한 서류검토를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21일 국무총리 담화문과 중앙사고수습본부 집단감염 위험시설 운영제한 조치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노래방, 피시방, 실내 체육시설, 학원, 교습소에 대해 영업중단을 권고하고 집중 점검을 펼치고 있다. 불가피하게 시설을 운영해야 할 경우 시설별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행정명령을 통해 벌금 300만 원을 부과하고, 확진자 발생 때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 등 손해배상(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집단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다음달 5일까지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영업 중단을 권고하는 것은 물론 현장점검과 철저한 방역관리로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3-26 14:31:26평일 일과가 끝나면 병사가 부대 밖으로 외출할 수 있는 제도가 지난 1일 전면 시행됐다. 그런데 사병외출 첫 날, 경기 동두천 지역의 피시방 업체들이 가격 30%를 인상하는 가격담합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하지만 지역의 상인들은 인근 지역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유지되다 7~8년 만에 올린 것이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3일 동두천 시청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 1일 지역 PC방 업체들의 가격 담합 신고가 들어온 게 사실이다“면서 ”시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병사들의 편안한 외출 활동을 보장하고 지역 상인과 상생할 수 있는 길을 계속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병사들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확대하고, 작전 및 훈련 준비 등을 위한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평일 일과 후 외출`을 전면 허용했다. 병사들의 평일 외출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4시간이다. 군사대비 태세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단결 활동, 일가친지 면회, 병원진료, 자기개발 및 개인 용무 등의 목적으로 월 2회 이내로 외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기 북부 파주시, 동두천시,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 양구 지역 등 군사시설이 많은 지역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거라며 환영하는 입장이었다. 이번 평일 외출제 시행으로 각 지자체들은 하루 1000~5000명 가량의 병사가 외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런데 제도 시행 첫날 동두천에서 지역 PC방 업체들이 담합해 가격을 일시에 한 시간당 1000원에서 1300원으로 30% 인상했다. 이 같은 내용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에 공개되며 논란이 됐고, 결국 시청에까지 신고됐다. 1일 페이스북 ‘군대나무숲’ 페이지에는 동두천 미2사단에서 카투사로 복무하고 있다는 현역 군인이 지역 상인들이 가격 담합을 통해 가격을 인상했다는 글과 사진을 함께 올라왔다. 글쓴이는 "군인에게 배려할 생각을 해야지, 쥐꼬리만 한 월급 받고 나라를 위해서 복무 중인 군인들을 등쳐먹는 것이 너무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심지어 가격을 올린 사유도 '동두천 지역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포장해 놓고, 모든 피시방마다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같은 문구를 붙여 놓은 걸 봐서 군인들 등쳐먹으려고 담합을 한 것이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시청은 이 같은 병사들의 신고를 받고, 이날 최 용덕 시장의 주재로 각 부서 담당자가 모이는 긴급 대책회의를 주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 문화관광 담당자는 지역 상인들의 말인 인용해 설명했다. 그는 “지역 상인들도 곤욕스러운 입장이다”면서 “작년부터 요금 인상 얘기가 나오고 있던 와중에 공교롭게 시기가 이렇게 됐다. 이 지역 PC방들은 지난 7~8년 동안 요금을 동결해 왔다. 요새 알바비도 오르고 해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근 도시들은 1700원이다. 양구·철원도 1500원 정도로 동두천은 이제 1300원 된 거 아니냐고 하더라”면서 “본인들은 ‘군인들 상대로 피를 발아 먹는다는 시선을 받는다는 게 억울하다’는 입장이다”라고 강조했다. 즉 동두천은 그동안 저렴한 측에 속하는 시간당 이용요금 1000원을 유지해오다 이번에 300원을 올려 1300원을 된 것이며, 이는 인근 지역에 비해 여전히 싼 가격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업체들이 하필 사병의 외출을 허용하는 첫날에 가격을 올리면서 논란을 자초한 셈이 됐다. 이와 관련, 시청 관계자는 “동두천시에서는 병사들이 외부로 가지 않고 시에서 편안하게 머무르다 부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 상인들과 중재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피시방 및 숙박, 요식업 상인회 측에 가격 인상에 논의를 최대한 미루도록 요구하고 있다”면서 “군인을 상대로 하는 영업에는 할인을 해줄 수 있도록 방법을 최대한 찾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병외출 #국방부 #동두천 #피시방 #가격담합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19-02-03 12: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