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뷰티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누리라운지' 및 크로스보더 커머스 '누리글로우'를 운영하는 누리하우스는 리젠트파트너스, 피에스 벤처스, 네이처엔네이처 등으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20억 규모다. 누리하우스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활용하여 해외 거점 지역으로의 커뮤니티 확대 및 수출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4년 2분기부터 누리라운지 도쿄, 뉴욕 등 주요 거점 도시로의 커뮤니티 확장을 예정하고 있다. K뷰티 수출을 위한 토탈 솔루션 개발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김태형 리젠트파트너스 전무는 “누리하우스는 K뷰티의 해외 진출 전문가 집단이 이끄는 회사로 K뷰티의 다음 성장을 이끌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커뮤니티 확장과 새로운 세대의 K뷰티 브랜드들의 지속적인 해외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아람 누리하우스 대표는 “누리하우스가 그동안 구축해온 다양한 인프라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K뷰티 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와 산업의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08 07:27:06[파이낸셜뉴스] 스타트업 주식 중개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 운영사 피에스엑스는 9일 증권사 설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서울거래 비상장은 지난 2020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돼 스타트업 주식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피에스엑스는 스타트업 및 신산업 지원에 특화된 증권사가 목표다. 벤처캐피탈(VC)과 중소벤처기업들을 잇는 역할을 지원해 원활한 자금 조달을 전문적으로 돕는 증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스타트업의 스톡옵션, 벤처캐피탈 및 개인조합의 구주 유통 중개,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지원, 스타트업의 투자자관계(IR) 자문, 해외 투자 유치 지원 등의 서비스를 고려한다. 기존 증권회사들의 IB 서비스에서 소외되고 있는 신생 기업 및 프리 IPO 이전 단계의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금융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와 관련된 증권형 토큰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계획도 밝히면서,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이나 조각 투자 등 신종 증권의 유통 또한 특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다만, 기존 증권사 및 벤처캐피탈(VC)의 업무 영역과는 선을 그을 것으로 알려졌다. 피에스엑스는 인가신청 준비를 위한 규범적, 제도적 준비를 위해 법무법인 화우를 선임하고 준비 작업 중이다. 피에스엑스는 서울거래 비상장 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은 스타트업 구주 유통 경험 및 엔젤투자 네트워크를 신산업 지원 특화 증권사 설립과 운영으로 연결 지을 계획이다. 김세영 대표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산업을 견인하는 주요한 역할을 벤처⋅스타트업이 하게 될 것”이라며 “피에스엑스는 신산업 육성과 혁신생태계 지원을 위한 모험자본의 선순환을 자본시장의 한 과제로 보고 이에 상응하는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에스엑스는 최근 부산대체거래소 준비법인 설립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 전문 벤처캐피털 ‘해시드’와 증권형 토큰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피에스엑스의 주요 주주로는 해시드, 소프트뱅크 벤처스 코리아, 캡스톤 투자파트너스, 포스코 기술투자 등이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5-09 09:12:15[파이낸셜뉴스]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을 운영하는 피에스엑스(PSX)는 총 4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로 잘 알려진 해시드가 기존 시드 투자에 이어 연속 투자했다. 캡스톤파트너스 등이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피에스엑스는 올해 초 해시드와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3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받았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80억원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 1년 간 안정적으로 비상장 주식 거래 서비스를 운영한 피에스엑스의 역량과, 안전한 장외시장을 육성하겠다는 사업 철학에 공감을 얻은 결과로 보인다. 특히, 기존 비상장 시장의 음성적인 거래 환경에서 비롯한 사기거래, 개인정보 유출, 종목 가격 발견의 어려움, 정보 비대칭성 등의 문제를 완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서울거래 비상장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종목 등록 기준 강화 및 투자 유의 기업 지정 보호 정책 도입을 통해 더욱 신뢰도 높은 거래 환경을 구축하는 등 비상장 시장 건전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세영 피에스엑스 대표는 "서울거래 비상장은 고질적인 장외시장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그동안 자본시장에서 개인이 겪던 어려움을 기술로 혁신한다는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외 시장의 올바른 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투자자가 더욱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거래 비상장은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정식 론칭 1년이 채 되지 않은 지난달에는 MAU 30만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안전한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투자자 보호 조치 정책을 선제적으로 도입키도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2-30 10:18:46똑똑해지고 보다 젊어진 개미들이 투자 대상을 주식과 블록체인을 넘어 비상장 주식으로 확대하면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도 급성장하고 있다. 비상장 주식 투자는 밸류에이션 평가가 어렵고 기업 정보공개도 충분하지 않은 만큼 보다 철저한 투자 주의가 요구되는데 이들 플랫폼은 핀테크, 블록체인 등 기술력을 활용해 누구나 투자가 가능하게 접근성을 낮췄다. 3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최근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들이 잇따라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엔젤투자자를 위한 비상장 주식 안전거래 플랫폼 '엔젤리그'(사진)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캡박스는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로부터 지난해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지난달에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에 선정됐다. '엔젤리그'는 개인이 거래하기 힘들었던 비상장주식을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개인도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리드투자자가 투자를 주도하는 투자 조합의 형태로 공동구매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비상장 주식 시장은 최소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투자금이 필요하고 한 번 거래하는데 2~3주가량의 시간이 소요됐지만 '엔젤리그'를 통하면 누구나 적은 투자금으로 유니콘 스타트업의 주주가 될 수 있다.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서울거래소 비상장'을 운영중인 피에스엑스는 지난달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35억원의 시드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 앞서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지난해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로부터 초기자본 25억원을 투자받았은 바 있다. 지난해 12월 정식 론칭한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업계 최초로 거래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하며 탄생을 알렸다. 현재 신한금융투자와 계좌연결 서비스를 제공해 스타트업 주식부터 대기업형 주식까지 다양한 비상장주 거래를 안전하고 투명하게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초기이지만 시중에서 일반 투자자가 투자하기 어려웠던 유명 스타트업의 물량을 잇달아 확보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진행된 마켓컬리는 3차 물량까지 조기 모집마감이 됐으며 현재 모집 중인 야놀자의 경우 목표금액의 230%가 넘는 조합 가입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모집을 시작한 무신사도 최근 실적 발표에 힘입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MZ세대(1980년대생~2004년생)의 투자 열기가 높아지며 주식시장, 블록체인 뿐 아니라 비상장 주식으로까지 영역이 확대되자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으로 몰리고 있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일으켰다는 분석이다. 비상장주 시장에 만연했던 정보 비대칭 문제 해소는 물론, 거래 안전성 확보, 높은 유통 마진 해소 등 빠르고 투명한 거래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상장 등으로 장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의 이용자가 증가추세를 보이는 상황"이라며 "비상장 주식 투자 기회에 소외돼 있던 MZ세대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1-02-03 17:13:51[파이낸셜뉴스]똑똑해지고 보다 젋어진 개미들이 투자 대상을 주식과 블록체인을 넘어 비상장 주식으로 확대하면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도 급성장하고 있다. 비상장 주식 투자는 밸류에이션 평가가 어렵고 기업 정보공개도 충분하지 않은 만큼 보다 철저한 투자 주의가 요구되는데 이들 플랫폼은 핀테크, 블록체인 등 기술력을 활용해 누구나 투자가 가능하게 접근성을 낮췄다. 3일 벤처 투자 업계에 따르면 최근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들이 잇따라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엔젤투자자를 위한 비상장 주식 안전거래 플랫폼 '엔젤리그'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캡박스는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로부터 지난해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지난달에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에 선정됐다. '엔젤리그'는 개인이 거래하기 힘들었던 비상장주식을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개인도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리드투자자가 투자를 주도하는 투자 조합의 형태로 공동구매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비상장 주식 시장은 최소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투자금이 필요하고 한 번 거래하는데 2~3주가량의 시간이 소요됐지만 '엔젤리그'를 통하면 누구나 적은 투자금으로 유니콘 스타트업의 주주가 될 수 있다.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서울거래소 비상장'을 운영중인 피에스엑스는 지난달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35억원의 시드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 앞서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지난해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로부터 초기 자본 25억원을 투자 받았은 바 있다. 지난해 12월 정식 런칭한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업계 최초로 거래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 하며 탄생을 알렸다. 현재 신한금융투자와 계좌연결 서비스를 제공해 스타트업 주식부터 대기업형 주식까지 다양한 비상장주 거래를 안전하고 투명하게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초기이지만 시중에서 일반 투자자가 투자하기 어려웠던 유명 스타트업의 물량을 잇달아 확보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진행된 마켓컬리는 3차 물량까지 조기 모집마감이 됐으며 현재 모집 중인 야놀자의 경우 목표금액의 230%가 넘는 조합 가입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모집을 시작한 무신사도 최근 실적 발표에 힘입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MZ세대(1980년대생~2004년생)의 투자 열기가 높아지며 주식시장, 블록체인 뿐 아니라 비상장 주식으로까지 영역이 확대되자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으로 몰리고 있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일으켰다는 분석이다. 비상장주 시장에 만연했던 정보 비대칭 문제 해소는 물론, 거래 안전성 확보, 높은 유통 마진 해소 등 빠르고 투명한 거래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상장 등으로 장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의 이용자가 증가추세를 보이는 상황"이라며 "비상장 주식 투자 기회에 소외돼 있던 MZ세대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1-02-02 15:05:27[파이낸셜뉴스]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서울거래소 비상장’을 운영중인 피에스엑스(PSX)가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35억원의 시드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지난해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로부터 초기 자본 25억원을 투자 받았으며 여기에 이번 소프트뱅크벤처스의 10억원 후속 투자가 더해져 총 35억 규모의 시드투자 단계를 완료했다. 지난해 12월 정식 런칭한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업계 최초로 거래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 하며 탄생을 알렸다. 현재 신한금융투자와 계좌연결 서비스를 제공해 스타트업 주식부터 대기업형 주식까지 다양한 비상장주 거래를 안전하고 투명하게 지원하고 있다. 피에스엑스는 투자 자금을 전문 분야별 인력 확보, 서비스 및 기술 고도화, 국내 사업 확장에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 맞는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1-01-26 14: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