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공식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피원하모니는 정규 1집 '때깔(Killin' It)'의 P1us Edition(플러스 에디션) 피지컬 CD 앨범 및 네모 앨범 발매를 기념하고자 2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서울 홍대 AK 플라자 2층 '컬러팝(Kolor Pop)'에서 공식 MD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피원하모니는 정규 1집 '때깔 (Killin' It)'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존 앨범에 수록되지 않았던 새로운 이미지가 담긴 P1us Edition CD 앨범과 네모 앨범 제작을 확정, 22일 발매한다. '컬러팝' 내에서 공개되는 팝업 스토어에서 정규 1집 '때깔 (Killin' It)' P1us Edition CD 앨범과 스마트 네모 앨범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하는 하는 분들에게는 피원하모니의 '미공개 컷 스페셜 포토카드'를 한정 수량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컬러팝' 팝업 스토어에서는 피원하모니의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 갤러리 공간과 함께 NFC 타입 키링 형태의 스마트 앨범과 포토카드로 구성되어 있는 '때깔(Killin' It)' 네모 앨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26일에 공개되는 피원하모니 공식 응원봉, 아크릴 스탠드, 티셔츠, 스티커, 마그넷 세트 등 앨범 외에도 공식 MD를 '컬러팝'에서 단독 선공개하여 체험할 수 있다. 'REAL WORLD'에서 하나로 '융합'된 피원하모니의 음악과 영상, 사진 등 그들만의 이야기를 직접 살펴볼 수 있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피원하모니와 협업하여 팝업 스토어를 런칭, 운영하는 '컬러팝'은 한국의 다양한 음악, 드라마, 영화 등을 기반으로 미술, 만화, 캐릭터 등의 문화 영역까지 아우르는 한국의 컬처 콘텐츠 (Korean-IP) 사업을 전개하는 프리미엄 IP 샵 브랜드이다. 한편 피원하모니는 정규 1집 '때깔 (Killin' It)'로 유의미한 기록을 거두며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규 1집 '때깔 (Killin' It)'로 한터차트 주간 피지컬 앨범 차트(2월 5일~2월 11일)와 써클차트 주간 앨범 차트(2월 4일~2월 10일)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동명 타이틀곡 '때깔 (Killin' It)'로 데뷔 3년 만에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편, '때깔 (Killin' It)'의 히어로를 연상시키는 포인트 안무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대세 아이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피원하모니 팝업 스토어는 2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서울 홍대 AK 플라자 2층 '컬러팝'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유니버스케이
2024-02-22 10:52:27김계란부터 진용진까지, 대세 제작사 3Y코퍼레이션 소속 '골드버튼' 크리에이터들이 최근 '본업'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히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의 히트 콘텐츠와 채널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분야에 거침없이 도전하며 자신만의 크리에이티브를 무한 발산하고 있는 것. 이른바 '올라운더 크리에이터'로 각광받으며 남다른 기획력과 발빠른 섭외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잇달아 추진 중인 김계란은 309만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로 운동 상식을 알려온 데 이어, 글로벌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의 제작자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 채널 '타마고 프로덕션'을 통해 쵸단(Q), 마젠타(W), 히나(E), 시연(R) 등 네 멤버를 모아, 이들이 걸밴드로 데뷔하는 과정을 '최애의 아이들' 콘텐츠로 공개한 것. 더욱이 김계란은 데뷔 이후에도 이들이 꾸준히 연습하며 밴드로서 성장해 가는 모습을 콘텐츠로 담아내, 뜨거운 호응 속에 영상 누적 조회수가 4900만 뷰를 돌파했으며 채널 구독자 역시 60만명을 넘겼다. 특히 김계란은 특유의 기획력을 바탕으로, '최애의 아이들' 시리즈물에서 일본 걸그룹 출신 유명 크리에이터를 현지에서 직접 만나 면접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시도로 데뷔 전부터 폭풍 화제를 모았다. 또한 가수 에일리와 카더가든, 베이시스트 H.J.Freaks 등 업계 '톱' 실력자들을 연달아 멘토로 섭외해 멤버들의 실력을 끌어올린 것은 물론, 이러한 성장 과정을 지켜봐온 구독자들을 탄탄한 팬덤으로 자리잡게 만들었다. 그 결과 QWER은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발매 첫주 판매량 9위를 기록해 가요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타이틀곡 'Discord'는 최근 유튜브 뮤직이 발표한 한국 인기곡 TOP100 차트에서 19위(집계기간 11월 10일~16일)를 기록, 5주째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정주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계란은 본 채널인 '피지컬갤러리'에서도 축구선수 이강인을 비롯해 가수 이석훈,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등을 게스트로 초대하며 놀라운 섭외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걸그룹 프리스틴 출신의 김민경이 고정 멤버로 합류하며 색다른 '티키타카'를 선보이는 등, '피지컬갤러리'는 재미와 전문성을 모두 업그레이드한 운동, 레저 스포츠, 건강 콘텐츠들로 코어 팬층의 꾸준한 지지를 얻고 있다. '그것을 알려드림'부터 '머니게임', '피의 게임', '없는 영화'까지 콘텐츠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269만 크리에이터 진용진의 행보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진용진이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없는 영화'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영화 스토리를 기획한 후, 이를 요약 리뷰로 설명하는 독특한 형식의 단편 영화 시리즈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남다른 스토리텔링과 연출 역량으로 약 2년간 신선한 소재의 이야기들을 지치지 않고 선보여온 진용진은 '없는 영화' 세계관을 명곡 리부트 프로젝트 '재해석'으로도 확장했다. 다양한 명곡들을 김범수-조현아-정승환-조유리-츄-백호 등 가수들과 함께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며, 해당 곡에서 영감을 얻어 '없는 영화' 기반의 새로운 스토리가 담긴 영상까지 제작해 선보인 것. 이렇듯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허를 찌르는 기획력과 제작 역량을 입증해온 진용진은 최근 TV 예능 출연까지 결정, 연출자에서 출연자로도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ENA에서 제작하는 국내 최초 크리에이터 양성 서바이벌 육성 프로그램 '구독왕'의 멘토 겸 심사위원으로 합류를 확정지은 것. 진용진은 참가 크리에이터들을 독려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와 콘텐츠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더욱이 TV 예능 출연을 통해 탄탄한 팬덤은 물론 대중성까지 확보하며 진정한 '올라운더 크리에이터'로서의 위용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처럼 김계란과 진용진의 폭넓은 영역 확장에 힘입어 대세 콘텐츠 제작사로 떠오른 3Y코퍼레이션은 앞으로도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새로운 시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3Y코퍼레이션 측은 "그간 '가짜 사나이', '머니게임', '버튼게임', '파이트 클럽' 등 참신한 소재와 강렬한 개성의 콘텐츠에 많은 시청자 분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셨다. 앞으로도 크리에이터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기획력에 회사 차원의 제작 역량을 총동원해 매력적인 콘텐츠로 구현할 계획이며, 한계 없는 다채로운 영역과 분야의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3Y코퍼레이션,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유튜브 채널 '진용진'
2023-11-23 11:22:31걸밴드 제작자로 변신한 크리에이터 김계란이 "QWER 멤버들과 함께 '가짜 사나이' 여군 편을 만들고 싶다고 밝혀 기대를 모은다. 오는 18일 걸밴드 QWER(쵸단(Q), 마젠타(W), 히나(E), 시연(R)의 론칭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는 김계란이 '걸그룹 제작자'로서 QWER의 향후 콘텐츠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QWER은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이자 김계란이 소속된 3Y코퍼레이션이 만든 '타마고 프로덕션'에서 기획·제작한 글로벌 걸밴드 프로젝트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최애의 아이들'은 밴드 결성부터 데뷔 과정, 그 후의 이야기를 담아낸 성장형 콘텐츠로, 이미 유튜브 누적조회수 2230만뷰(10월 13일 기준)를 넘어서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콘텐츠 뿐 아니라 이를 통해 결성된 QWER 멤버들에 대한 기대 또한 폭발적. 데뷔 앨범은 사전 판매시작과 동시에 각종 사이트에서 판매 순위 1위를 휩쓸었으며, 지난 10일 티켓 예매가 시작된 팬 쇼케이스는 단 20초 만에 초고속 매진됐다. 초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는 김계란은 "대부분 사람들이 밴드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고, 최근 국내에서 걸밴드를 거의 찾아 볼 수 없어서, 이 부분이 차별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확신했다"며 '최애의 아이들' 제작 계기를 밝혔다. QWER 멤버들과 이들이 선보일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도 드러냈다. 타이틀곡 'Discord'에 대해서는 "불협화음이라는 뜻으로, 서로 다른 삶을 살던 멤버들이 모여 처음 나는 소리가 불협화음이어도 괜찮으니 우리를 우리로서 보여주겠다는 당찬 노래"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는 각 멤버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2D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며 기대를 부탁하기도. 또한 '천사 리더', '연습 벌레' 등 각 멤버들의 매력을 하나씩 짚어내기도. 이와 함께 김계란은 "운동을 좋아해 콘텐츠 제작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며, "'최애의 아이들'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게 목표다. 개인적으로 QWER 멤버들이 '가짜 사나이' 여군 편에 출연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며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앞으로도 멤버들의 일상은 물론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과정들을 콘텐츠를 통해 다양하게 풀어낼 계획이라고. 김계란과 3Y코퍼레이션이 '최애의 아이들'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한 걸밴드 QWER은 오는 18일 싱글 1집 'Harmony from Discord'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국내 대표 K팝 아티스트들의 뮤직 프로듀싱을 진두지휘한 뮤직 퍼블리셔 프리즘필터(PRISMFILTER)가 QWER의 공동 제작에 참여해 웰메이드 앨범 탄생을 예고한다. 다음은 김계란의 '일문일답 인터뷰' 전문이다. Q. 여성 멤버 4인을 모아 걸밴드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 콘텐츠 '최애의 아이들'과 기존에 선보인 콘텐츠('가짜 사나이', '머니게임' 등)들의 차별점이 있다면? A. 기존에 해오던 큰 스케일의 오리지널 콘텐츠의 경우 몇 달을 준비해서 한번에 찍은 뒤 후반 작업을 통해 에피소드를 나누는 방식이었다면, '최애의 아이들'은 매주 멤버들의 성장과정과 리얼한 이야기들을 업데이트하면서 팀 결성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보여준다는 차이점이 있다. 과거에 개별적으로 활동을 하던 멤버들이 실제 아티스트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대로 담아 '성장형 밴드'라는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기존에 선보였던 콘텐츠들과 장르면에서도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걸밴드 리얼리티에 맞게 화면의 톤이나 디자인, 영상 비주얼 작업 등도 차별화 하기 위해 노력했다. Q. 악기를 전공한 멤버도 있었지만 밴드 경험이 처음인 멤버도 있었다. 아이돌 걸그룹이 아닌, 다소 유니크한 장르인 '걸밴드' 제작을 결심한 이유가 있다면? A. 대부분 사람들에게 밴드에 대한 열망이 조금씩 있지 않나 싶다. 이에 더해 최근 국내에서 걸밴드를 거의 찾아 볼 수 없어서, 이 부분이 차별점으로 작용할 거라고 확신했다. 콘텐츠적으로도 악기 초보자가 수개월에 걸쳐 점점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Q. 아직 QWER 멤버들이 생소한 사람들을 위해 멤버들의 포지션과 캐릭터 등을 간단하게 소개해 달라. A. QWER 밴드 결성의 시작점이 됐던 쵸단(Q)은 드럼을 담당하고 있으며, 묵묵히 할 일을 하는 천사 리더다. 베이스 마젠타(W)는 미담이 많은 든든한 맏언니이자 연습 벌레다. 410만 SNS 팔로워를 보유한 히나(E)는 끼와 야망이 넘치는 최장신 막내로, 마젠타와 함께 최다 연습량을 자랑한다. 일본 걸그룹 NMB48 출신의 시연(R)은 4차원으로 보이지만 속이 깊은 메인 보컬로, 특유의 엉뚱함으로 주변을 웃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Q. 타이틀곡 'Discord' 뮤직비디오에도 공을 많이 들였을 것 같다. A. 'Discord'의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이 각자의 본업에서 밴드 QWER의 멤버로 변화한다는 실제 서사를 담아 귀엽게 표현한 현실 기반의 판타지 장르다. 각 멤버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등장, 2D 멤버들과 3D 효과가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데뷔곡 뮤직비디오인 만큼 QWER의 서사와 'Discord'의 색깔을 모두 녹여내 시각적, 청각적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기대해도 좋다. Q. QWER 데뷔 앨범의 트랙리스트도 공개됐다. 타이틀곡 'Discord'와 수록곡들의 감상 포인트를 간단히 설명해 주신다면? A. 타이틀곡 'Discord'는 불협화음이란 뜻으로, 서로 다른 삶을 살던 멤버들이 모여 처음 나는 소리가 불협화음이어도 괜찮으니 우리를 우리로서 보여주겠다는 당찬 노래다. 온라인 게임의 스킬 키 Q-W-E-R에서 착안한 그룹명처럼 게임과도 관련이 있는, 기획적으로도 의미 있는 곡이다. 수록곡 '수수께끼 다이어리'는 키치함 뿐만 아니라 QWER의 귀여움이 뚜렷하게 느껴져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적인 곡이다. '별의 하모니'에는 혼자는 해낼 수 없지만 함께여서 하모니가 완성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 QWER 멤버들의 서사와 우정을 상징하는 곡이라 가사를 잘 들어보시면 감동이 배가 될 것 같다. 특히 '별의 하모니' 리믹스 버전은 실물 CD에 색다른 매력으로 담기니 즐겁게 감상 해주시면 좋겠다. Q. '최애의 아이들' 프로젝트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A. 나의 출발은 '피지컬 갤러리'라는 유튜브 피트니스 채널이다. 운동과 건강 정보에 지금도 미쳐 있고, 하루에도 영양제를 수십 개씩 먹으며 스스로 임상실험을 하고 있다. 운동 덕분에 콘텐츠 제작에도 애정을 갖게 되었다. '최애의 아이들' 프로젝트를 통해 피트니스 콘텐츠에서 벗어나 더 다양하고 새로운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해보는 게 목표다. Q. QWER의 데뷔 후 '최애의 아이들' 콘텐츠의 방향성은? A. 멤버들이 매력이 많고 성장 잠재력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그간 멤버들의 개인 SNS와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없었던 여러 음악 활동과 일상 모습들을 담고 싶다. 커버곡 공개 등을 통해 멤버들의 음악 실력과 색깔도 보여주고 다양한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개인적으로는 QWER 멤버들과 '가짜 사나이'의 여군 편을 같이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다. QWER 멤버들의 고공강하, 재미있지 않을까.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3Y코퍼레이션
2023-10-16 11:01:24크리에이터에서 걸밴드 제작자로 영역을 확장한 김계란이 "QWER의 목표는 멜론과 빌보드 차트 1위"라며,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309만 구독자를 지닌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의 크리에이터이자, 초대형 서바이벌 콘텐츠를 연이어 성공시킨 기획자 김계란이 오는 10월 18일 걸밴드 QWER(쵸단(Q), 마젠타(W), 히나(E), 시연(R))의 론칭 쇼케이스를 앞두고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 QWER은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이자 김계란이 몸담고 있는 3Y코퍼레이션의 '타마고 프로덕션'에서 기획·제작한 글로벌 걸밴드 프로젝트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최애의 아이들'은 밴드 결성부터 데뷔 과정, 그 후의 이야기를 담아낸 성장형 콘텐츠로, 이미 유튜브 누적조회수 2200만뷰(10월 12일 기준)를 넘어서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콘텐츠 뿐 아니라 이를 통해 결성된 QWER 멤버들에 대한 기대 또한 폭발적. 데뷔 앨범은 사전 판매 시작과 동시에 각종 사이트에서 판매 순위 1위를 휩쓸었으며, 지난 10일 티켓 예매가 시작된 팬 쇼케이스는 단 20초 만에 초고속 매진됐다. 김계란은 "그동안 음악과 엔터테인먼트성 콘텐츠에 대한 갈증이 많았는데, 평소 친분이 있던 쵸단이 밴드 활동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거다!'하는 확신이 들었다.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연간 계획에 관해 상세하게 피칭하며 섭외에 공을 들였고, 덕분에 '성장형 걸밴드' QWER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고 걸밴드 제작에 나선 계기를 밝히며 QWER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김계란은 "일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QWER 프로젝트'는 멤버들이 밴드로 성장해 나간다는 점에서 애니메이션 '봇치 더 락!'과 비슷하기도 하다"고 전하기도. QWER 활동 목표에 대해서는 "멜론 및 빌보드 차트 1위"라며 "이미 생각보다 너무 좋은 반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지만, 꿈은 크면 클수록 좋으니까"라고 원대한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이번에 뮤직비디오를 처음으로 제작해봤는데, 새벽까지 이어지던 마지막 촬영 중 뭉클한 감정이 올라왔다. 너무 행복하고 뿌듯한 기억"이라며 벅찬 소감을 덧붙였다. 김계란은 오는 18일 열리는 QWER의 첫 싱글 'Harmony from Discord(하모니 프롬 디스코드)' 발매 기념 미디어&팬 쇼케이스에 MC로 나서, QWER 홍보를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설 것을 알렸다. 김계란과 3Y코퍼레이션이 '최애의 아이들'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한 걸밴드 QWER은 오는 18일 첫 싱글 'Harmony from Discord'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국내 대표 K팝 아티스트들의 뮤직 프로듀싱을 진두지휘한 뮤직 퍼블리셔 프리즘필터(PRISMFILTER)가 QWER의 공동 제작에 참여해 웰메이드 앨범 탄생을 예고한다. 다음은 김계란의 '일문일답 인터뷰' 전문이다. Q. 그간 '피지컬 갤러리' 유튜브 채널 운영이나 '가짜 사나이', '머니 게임' 등, 피지컬 혹은 생존 위주의 프로그램을 기획하다가, 성장형 캐릭터의 느낌이 돋보이는 '최애의 아이들'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다면? A. 유튜브를 하면서 만들고 싶은 콘텐츠가 너무 많았다. 늘 음악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하고 싶었고,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엔터테인먼트성 콘텐츠에 대한 갈증도 있었다. '최애의 아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본 뒤 '너무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친분이 있던 쵸단(현재 QWER 멤버 중 'Q')님이 평소 밴드 활동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거다!" 싶은 마음이 들어 프로젝트를 바로 기획하게 되었다. Q. '최애의 아이들'은 인기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에서 영감을 얻은 콘텐츠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어떤 포인트에서 영감을 얻게 되었는지? A. '최애의 아이'와의 공통점은 아이돌을 처음부터 준비해 나가는 성장 스토리를 보여준다는 점이다. 멤버들이 밴드로 성장해 나간다는 점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봇치 더 락!'과 비슷한 점도 있다. Q. 410만 이상 팔로워를 보유한 멤버('E' 히나) 등, 이미 크리에이터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멤버들이 주축이 됐다. 멤버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었을텐데 각 멤버들을 어떻게 설득해 나갔는지? A. 멤버 한 명 한 명과 긴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고, 그들에게 아티스트로서의 성장 욕심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저 역시 수년간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 구축된 인프라를 통해서,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면서 같이 '윈윈' 하고 싶었다. 그 후 한 명 한 명에게 스스로 PPT를 만들어 QWER의 연간 계획에 대해 상세하게 피칭하면서 제안을 이어 나갔다. 다행히 멤버들이 제 진심을 잘 알아줬고, 그들의 진심 또한 저와 맞닿아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멤버들을 섭외하고 데뷔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기억에 남거나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다면? A. 모두가 처음 겪어본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기억에 남는다. 멤버들뿐 아니라 저 또한 뮤직비디오 제작이 처음이다 보니 아침부터 새벽까지 정말 힘들게 촬영했다. 새벽 3시쯤 파주 세트장에서 마지막 촬영을 하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올라오면서 즐겁고 벅찬 감정이 오갔다.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너무 행복하고, 뿌듯했다. 특히 멤버 중 한 명은 손가락 통증이 있는 와중에도 "해야 해"라고 최선을 다해줘서,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Q. '최애의 아이들' 콘텐츠가 매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랭크되는 등 화제를 많이 모으고 있다. 처음 기획할 때부터 예상한 목표인가? A. 정말 소소하게 생각하고 시작했던 프로그램이라 평균 조회수 1~2만회부터 천천히 올리자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프로젝트 시작부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고 화제가 됐다. 앨범의 사전 예약 또한 판매 당시 모든 사이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처음 기대했던 목표치보다 훨씬 높은 달성을 이뤄 기쁘고 감사하게 프로젝트에 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금 같은 관심이 오랫동안, 꾸준히 이어지면 좋겠다. Q. QWER의 제작자로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A. 멤버들과 평소에 늘 외치고 있다. "멜론 차트 1위", "빌보드 차트 1위!". 꿈은 크면 클수록 좋은 것이니까!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3Y코퍼레이션
2023-10-13 10:15:18[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가 글로벌 디지털 리터러시 캠페인 '잠시만요(Hit Pause)'를 한국에 첫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유튜브의 '잠시만요' 캠페인은 재밌고 흥미로운 영상을 통해 이용자들이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을 더욱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튜브는 커뮤니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술과 정책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미국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인도, 호주를 포함한 50개 이상의 국가에 '잠시만요' 캠페인을 선보인 바 있다. 오늘 한국에 런칭한 캠페인은 '사이버불링(cyberbullying)'에 초점을 맞춰 해당 주제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을 높이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총 여덟 편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모든 콘텐츠는 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와 공동 기획 및 제작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총 일곱 팀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했다. △엔조이커플 △원샷한솔 △너덜트 △꽉잡아윤기 △잇섭 △닥터프렌즈 △피지컬갤러리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영상을 통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사이버불링의 사례와 이에 대처하기 위한 스킬을 소개한다. 타인에 대한 비방, 맥락에 맞지 않는 언어 등 사이버불링이 될 수 있는 표현을 안내하고 사이버불링의 예방과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콘텐츠의 공유 및 시청을 독려한다. 이날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캠페인 런칭 행사는 박현욱 유튜브 아시아태평양(APAC) 마케팅 부사장(VP)의 환영사와 장상윤 교육부차관의 축사로 막을 올렸다. 캠페인에 참여한 크리에이터 대표로 무대에 오른 엔조이커플과 너덜트는 직접 출연한 영상을 소개하며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배경과 소감을 공유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캠페인 기획 및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의 김묘은 대표가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자료를 소개하고 지식 정보 플랫폼 뉴닉의 김소연 대표가 사이버불링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한 뉴닉의 '용어가이드'를 공유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는 배우 한승연은 사이버불링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사이버불링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박 VP는 "유튜브는 잠시만요 캠페인을 통해 사이버불링에 대한 모두의 관심을 촉구하고 한국의 크리에이터 및 이용자들과 함께 보다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언제나 책임감을 최우선에 두고 있는 유튜브는 앞으로도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 기술 및 제품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9-06 14:52:04최근 음료 시장에서 설탕을 대체하는 아스타팜이 ‘발암 가능 물질’(2B군)로 지정될 수 있다는 소식에 유튜버 김계란이 “술, 담배보다는 낫지 않을까”라는 의견을 내놨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로 인기를 모은 김계란은 퇴듬 인스타그램 ‘코리안 짐 밈’ 계정에 올라온 사진을 공유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사진 속 왼쪽에 있는 사람들이 “제로 음료 먹지 말라고! 건강에 안 좋다고! 발암물질! 발암물질!”이라고 주장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가운데 건장한 체격을 지닌 오른쪽 남성은 “아ㅋㅋ좋은 맛ㅋㅋ”라며 이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제로 음료를 즐겨 마시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아스파탐의 위해성 여부와 관계 없이 2B군 분류만으로 부정적 인식이 확산해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을 기피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 단맛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감미료로, 국내 식음료업체들은 무설탕 제품에 주로 쓰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스파탐과 관련한 논란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IARC는 암 유발 여부와 정도 등에 따라 물질을 5개군으로 나누는데, 아스파탐이 분류될 2B군은 인체에 대한 연구가 제한적이고 동물 실험 자료가 충분치 않은 경우에 해당하며 '발암 가능성'을 의미한다. 아스파탐과 같은 2B군에는 김치 같은 절임 채소류, 알로에 베라 등이 포함돼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08 14:57:10M컨템포러리는 압구정동 에이피빌딩 내 문화복홥 공간인 앤드트리의 전시기획 및 운영을 맡아 개관전 ‘Fresh Buns’를 기획했다. M컨템포러리는 2017년부터 하이팝전, 마르크샤갈 특별전을 비롯한 대규모 블록버스터 급 전시회를 개최했다. 2021년 이후 완전한 디지털 아트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작가 발굴 및 NFT제작소를 만들었다. 최근에는 <피지컬 아트의 디지털화 및 NFT를 적용한 디지털 제작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 NFT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작가들에게 기술적인 지원을 한다. M컨템포러리 강필웅 대표는 미디어아트 전문 미술관인 아트센터나비 출신 기획자로 현 시대에 미디어아트의 속성 및 NFT의 본질을 판단하는 예술과 기술에 대한 접점에서의 이해도가 높다. 이번 개관전에서는 디지털 아트 및 NFT 작품과 회화 작품 총 110여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앞으로 M컨템포러리와 함께 협업할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에서 선보였다. 특히, MZ 세대인 20대를 중심으로 서울에서 문화 및 예술 소비시장이 가장 활발하고 시선이 집중되는 압구정에서 협업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첫 NFT 전시를 진행하면서 기존에 회화 작업만을 선보였던 작가들도 디지털 작업을 시작하도록 제작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현대적인 전시 공간에서 실물 작업들과 이를 뒤따르는 디지털 작업들을 현재 새로운 경험과 이질적인 심미적 요소들을 한꺼번에 뒤섞어 선보였다. ‘Fresh Buns’는 ‘갓 구운 빵’을 의미한다. 이는 신진작가와 새로운 형태의 전시 공간이 탄생했음을 해학적이자 가벼운 비유로 표현한 것이다. 심층적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전시에 반해, 대중들에게 쉽고 간단명료하게 문화 소비의 경험을 시각 및 청각적으로 풀어내고, 거시적인 전시 해설보다는 전시를 채우는 아티스트들의 CI 및 콘텐츠 자체가 주제가 되는 것이 주목적이다. M컨템포러리는 그라운드엑스, 롯데백화점과 업무협약을 통해 올 10월 NFT전문 갤러리를 오픈하며, 부산 삼미 건설과 함께 8월 민락 더 마켓 내 MZ세대를 위한 갤러리를 런칭 한다. 또한 협업하는 작가들과 함께 다양한 전시 및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실물과 디지털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 및 플랫폼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2022-07-19 10:43:01[파이낸셜뉴스]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예비역 대위 이근을 따라 우크라이나에 입국했다가 귀국한 남성이 웹 예능 가짜사나이'에 출연했던 로건(38·김준영)인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 13일 한 매체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려 로건이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전한다는 소식을 전한 이근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을 보고 이근에게 연락했다고 보도했다. 로건은 헬스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와 글로벌 보안 전문회사 무사트(MUSAT)가 함께 제작·유포한 하이퍼 리얼리티 웹 예능 '가짜사나이2'에 교관으로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근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갔다가 귀국한 남성 둘 중 또 다른 한 명은 20대 후반의 포토그래퍼 A씨로 밝혀졌다. A씨는 이근으로부터 종군기자 역할을 맡아달라는 권유를 받고 우크라이나로 함께 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지난 11일 로건과 A씨 등을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아직까지 국외 체류 중인 이근은 귀국하는 대로 조사할 예정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4-15 07:00:20#.운동 정보를 제공했던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는 지난해 2월 스포츠 드링크를 개발하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2만4749%의 달성률로 판매를 시작했다. 같은 해 7월에는 웹 예능 '가짜사나이'로 특수부대 콘텐츠 신드롬을 일으키며 2020년 신규 구독자를 가장 많이 모은 채널에 등극했다. 그러나 10월 이후 출연진들이 구설수에 오르며 유튜브 활동을 중지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유튜버가 연예인보다 더 큰 이슈를 생산하는 시대가 왔다. 4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전 세대를 합쳐 한국인들이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은 유튜브였다. 한 달에 622억분(2020년 11월 기준)을 사용,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265억분)이나 '국민 포털' 네이버(190억분)의 사용시간을 합친 것보다 더 많았다. 말 그대로 '국민 영상 앱'이 된 것이다. 유튜브 사용시간이 길어지면서 유튜버가 TV나 영화에 나오는 연예인보다 더 각광을 받는 스타가 됐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키즈 채널 '보람튜브'의 이보람양의 수입과 자산이 공개되며 큰 이슈가 됐다. 이보람양은 현재 '보람튜브' '보람튜브 브이로그' '보람튜브 토이리뷰' 등 3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구독자 수를 모두 합치면 4700만명이 넘는다. 유튜버와 실시간 방송인(BJ)들의 소식이 연예·사회기사에 실리며 실시간으로 화제가 된다. 최근엔 학원강사 이지영씨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130억원이 넘는 자신의 현금 자산을 공개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한 언론에서는 '대한민국 차세대 리더 100인'에 요리 유튜브 채널 '승우아빠'의 목진화씨, 엔터테인먼트 유튜버 진용진씨 등을 선정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어린이들의 3대 장래희망 안에도 유튜버가 당당히 자리 잡고 있다. 교육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실시한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서 유튜버가 운동선수와 교사 다음으로 초등학생들이 가장 많이 희망하는 직업으로 조사됐다. 유튜버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유튜브나 SNS에서 활약하는 '인플루언서(영향력을 행사하는 개인)'를 활용하는 마케팅 시장도 성장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인플루언서 마케팅 글로벌 시장규모는 55억달러(약 6조원)에서 223억달러(약 24조원)로 예측되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 사태로 위기를 겪고 있는 로드샵 브랜드 스킨푸드는 유튜브 콘텐츠 네고왕과 손잡고 흥행에 성공했다. 전 제품을 7000원에 판매하는 파격 할인 정책을 내놓으면서 주문 폭주와 배송 대란을 일으켰다. 주문이 몰리자 일일 출고 가능한 물량을 평소 15배까지 늘리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워크맨·네고왕·왓썹맨 등 인기 웹예능을 통한 브랜드 홍보 효과가 뛰어나 화제성 높은 웹예능에 러브콜을 보내는 유통 브랜드들이 적지 않다"며 "기존 TV프로그램에 담기 어려운 B급 감성을 녹인 웹예능은 MZ세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태그바이컴퍼니의 노준 대표는 "인플루언서 산업은 초기에 특별한 전략이 없이도 성과가 났지만 최근엔 빠르게 트렌드를 읽어내면서 그 성숙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조지민 기자
2021-01-04 16:34:59[파이낸셜뉴스] 빚투, 성추행, 폭행에 이어 유엔(UN·국제연합) 경력 사칭 의혹에 휩싸였던 이근 대위의 유엔 활동사진이 공개됐다. 지금까지 이근 대위는 물론 언론이 공개하지 않았던 이근 대위의 유엔 활동 모습이 몰디브 국회 홈페이지(People's Majlis)에서 확인됐다. 30일 파이낸셜뉴스는 몰디브 국회 홈페이지에서 이근 대위 추정 인물이 지난해 11월 유엔 산하 특별조사위원 자격으로 몰디브 국회의장을 만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발견했다. 지난해 11월 19일(현지시간) 몰디브 국회 홈페이지에는 '고문 및 그밖의 잔혹한, 비인도적인 또는 굴욕적인 대우나 처벌의 방지를 위한 유엔 특별조사위원'들이 몰디브 국회를 처음으로 공식 방문했다는 보도자료가 올라왔다. 해당 보도자료와 같이 올라온 사진에는 이근 대위로 보이는 인물이 다른 특별조사위원들과 함께 회의장에 앉아 있다. 이 회의에서 몰디브 국회의장은 "고문 등 잔혹하고 비인도적인 대우 방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이를 위한 광범위하고 제도적인 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몰디브 국회의장을 비롯해 다른 국회의원들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도 이근 대위는 지속해 유엔 경력이 허위가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Y LAST UN MISSION(나의 마지막 미션)”이라는 글와 함께 유엔 이양희(성균관대 교수) 인권특별보고관을 근접 수행하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같은 날 자신의 공식 유튜브 커뮤니티에 동일한 사진을 올리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에는 “처음에는 왜 UN 프로필에 없어. 그 다음에는 UN 사칭. 그 다음에는 UN 여권 $150에 구입. 그다음에는 UN 알바. 그다음에는 UN 경비원 보조. 그다음에는 UN 사진 아니고 예전에 PMC 사진. 그다음에는 이근은 모든 게 거짓말. 다음에는 뭐라고 선동할까?”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근 대위는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서 방영한 ‘가짜사나이’ 콘텐츠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다가 이후 지속된 의혹 제기에 연일 해명에 나서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유엔 사진이 발견되면서 그간의 의혹을 씻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더불어 이근 대위가 적극 해명에 나설지, 또 왜 그동안 이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김태일 인턴기자
2020-10-30 10:5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