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GS25는 편의점 업무를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체험하며 나만의 점포를 꾸미는 메타버스 게임이 내놓고, 하림과 손잡고 ‘피카츄 돈까스’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추억의 편의점 타이쿤 게임을 메타버스에 구현했고, 분식집 피카츄 돈까스를 편의점에서 판매해 MZ세대를 공략한다. GS25는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에 편의점 시뮬레이션 게임 ‘모여봐 GS25’를 선보인다. 모여봐 GS25는 이용자가 △매니저 △진열원 △배달원 △계산원 △청소부 등 5개 역할에 따라 주어진 일을 수행해 얻는 재화로 나만의 매장을 꾸며나가는 게임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엔 역할 놀이를 수행하는 '다같이 편의점' 구역과 획득한 재화로 편의점을 꾸미는 '나만의 편의점' 구역이 구성됐다. GS25는 모여봐 GS25의 튜토리얼을 진행한 이용자에게 GS25 유니폼 및 모자 아이템을 준다. 다음달 24일까지 한 달간은 게임 내 스탬프 이벤트 미션을 수행하면 진열대 및 포스기 아이템도 증정한다. 'WELCOME'이라는 특별 코드를 입력하면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0원도 지급된다. GS25는 MZ세대와 알파(α)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로블록스에 체험공간을 만들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또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소비층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는 치킨25를 운영하는 전국의 약 7000곳 매장에서 피카츄 돈까스를 판매한다. 하림은 지난 8월 포켓몬코리아와 정식 계약을 맺고 냉동 피카츄 돈까스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의 특징은 피카츄 트레이드마크인 번개 모양의 꼬리를 표현한 점이다. 에어프라이어에 익히기만 하면 국내산 재료로 만든 양질의 피카츄 돈까스를 맛볼 수 있다. 피카츄 돈까스의 GS25 출시는 어릴 적 학교 앞 문방구나 분식점에서 피카츄 돈까스를 사 먹은 경험이 있는 MZ세대의 추억을 소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GS25는 피카츄가 그려진 전용 유선지에 함께 동봉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10-24 14:33:45[파이낸셜뉴스] 민족의 대 명절 '설'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식품 업체들이 11일 설 선물세트를 내놨다. 스테디셀러 제품을 비롯해 친환경 및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특별한 상품들을 선보였다. 먼저 대상 청정원은 가치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포장재에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올 페이퍼 패키지'의 친환경 선물세트 및 고물가 속 합리적 가격과 뛰어난 품질을 앞세운 가성비 선물세트 등 다채롭고 실용적인 구성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사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제품화한 시그니처 파스타 세트, 맛선생 국물내기 티백세트 등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한정판 선물세트도 마련됐다. '시그니처 파스타 세트'는 지난달 출시한 프리미엄 라인 시그니처 파스타소스 신제품으로 구성했다. 트러플&포르치니 크림과 베이컨&갈릭 까르보나라 파스타소스를 비롯해 튀긴마늘 후레이크, 파슬리, 크러쉬드 레드페퍼, 올리브유, 청정원스파게티면 등 알찬 구성으로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전문점 수준의 파스타를 즐길 수 있다. '맛선생 국물내기 티백세트'는 멸치, 해물, 야채 티백을 함께 구성해 다양한 맛의 육수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한식 요리 필수 재료이자 청정원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된 장류를 기반으로 한 '5년 숙성간장 세트', '프리미엄 장류 혼합세트'와 싱싱한 울진대게의 맛을 그대로 담은 '울진대게 스페셜 에디션'도 올해 설 선물세트로 준비됐다. 하림은 닭고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치킨너겟, 팝콘치킨, 용가리치킨 등 하림의 대표 냉동 간식으로 구성한 '情(정)세트', 양념치킨, 통살 유린기, 포켓몬 피카츄 돈까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福(복)세트', 삼계탕, 닭강정, 치즈스틱 등으로 구성한 '하림 스타터 세트', 아이들 반찬 투정 없애 줄 동그랑땡, 만두, 어묵 등 용가리 브랜드 제품을 한데 모은 '용가리 어린이 세트' 등이 있다. 국물 닭떢볶이, 순살 닭갈비, 직화 무뼈 닭발, IFF 한입쏙 닭다리살 등 익히기만 하면 별미를 맛볼 수 있어 인기인 제품들로 기획한 'VIP 선물 세트', '프리미엄 선물 세트'도 준비됐다. 뜨끈한 국물로 몸보신하기 좋은 고품격 보양 국탕세트도 있다. 하림이 정관장과 손잡고 출시한 프리미엄 '홍삼 삼계탕 세트', 7가지 국내산 재료로 오랜 시간 끊여 진하고 깊은 국물 맛이 특징인 '하림이닭 삼계탕 세트', 24시간 이내 갓 잡은 닭으로만 만든 '하림 닭백숙 세트', 압도적 크기의 갈빗대와 두툼하고 푸짐한 갈빗살을 든든하게 즐기는 '하림 왕갈비탕 세트'가 있다. 5만원 이하의 가성비 좋은 실속 세트도 구성이 알차다. 쫄깃한 육질과 감칠맛이 일품인 토종닭 제품과 닭다리살 양념육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선물세트'가 대표적이다. 명절 선물로 인기인 캔햄을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닭가슴살햄 '챔' 선물세트도 있다. 이밖에 닭가슴살에서 추출한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로 만든 단백질 파우더 '피플러스 프로틴 플러스'와 '피플러스 닭가슴살 단백질바'도 체력 관리에 신경 쓰는 소중한 분들에게 선물하기 좋다. hy는 1인 가구 등 홀로 설 연휴를 보내는 '혼설족'을 겨냥한 제품도 내놨다. hy는 온라인 몰 프레딧(Fredit)에서 '2024년 설 선물대전'을 진행하고 건강식품 및 뷰티, 생활용품, 명절 간편식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hy는 이번 선물대전을 통해 한우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20년 이상 경력의 경매사가 엄선한 한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등심, 채끝, 안심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부위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지난해 추석 명절 기간 테스트 판매 시 2주 만에 완판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정육 카테고리 베스트셀러인 '프라임스테이크'는 리뉴얼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혼설족'을 겨냥한 간편식 라인업으로는 '잇츠온 국탕류 선물세트', '잇츠온 사골떡만둣국' 세트 등을 내놨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1-11 10:13:28편의점업계가 초등학생 등 꼬마 손님 겨냥에 나섰다. 인기 캐릭터 포켓몬과 자체 캐릭터 원둥이를 앞세운 '미래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편의점의 전통적인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를 겨냥했던 캐릭터 마케팅의 초점을 초등학생을 비롯한 10대로 확대한 것이다. 장기적인 매출 확대 방안이자, 충성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이다. 17일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 장안현대홈타운점에 '포켓몬 가오레'(사진)가 업계 최초로 들어섰다. 대형마트, 백화점, 서점 등에 설치된 게임기 포켓몬 가오레는 지난 2021년 8월 처음 국내에 유통됐다. 서울 38곳을 포함해 전국 260여곳에 설치된 이 게임기는 평일과 주말 수십~수백명의 '동네 꼬마'들을 불러 모았다. 최근에는 아이들과 취미를 공유하려는 40대 아빠들 사이에서 게임이 유행하면서 점심시간대 줄도 길어지고 있다. 이동학 세븐일레븐 MD는 "다른 점포보다 완구 매출 비중이 높은 점포를 골라 포켓몬 가오레를 도입했다"며 "동네 아이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지난 주말에는 아침시간부터 아이들이 줄을 서며 30분~1시간 대기시간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3월께 30대의 기기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가오레 기기를 접하기 어려운 주택상권을 위주로 도입해 집객효과를 꾀한다. 세븐일레븐은 토이캔디와 완구류 등 어린이 대상 관련 매출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포켓몬 가오레를 도입했다. 실제 지난해 세븐일레븐의 토이캔디 매출은 전년 대비 5배가량 늘었다. 지난해 3월 개학 시기에 맞춰 출시한 '포켓몬 서프라이즈 마이키링'이 유행했다. 이어 '짱구', '산리오' 키링도 꾸준히 판매됐다. 지난해 7월에는 토이캔디 상품이 과자 카테고리 판매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편의점 대표 스낵인 새우깡과 포카칩의 매출을 뛰어넘은 이례적인 판매고다. 10대 고객의 매출 비중 확대 현상은 GS25와 CU에서도 나타났다. GS25의 2021년 10대 매출 비중은 전체 0.8%였는데 2022년(11월까지) 1.4%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CU에서도 10대 고객 비중이 3.7%에서 4.0%로 늘었다. 편의점은 기존 문구점과 분식점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학교 앞 문구점과 분식점들은 코로나19 시기 줄줄이 문을 닫았다. 편의점은 완구, 문구류 제품의 취급항목을 확대하며 새로운 '큰손'을 맞았다. 초등학생 등 10대 고개들은 편의점에서 간식을 먹고 장난감을 구매했다. 하굣길 참새가 방앗간 들리듯 들렀던 분식점 메뉴들이 편의점에서 출시되고 있다. GS25는 지난해 10월 하림과 협업해 '피카츄 돈까스'를 출시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어릴 적 학교 앞 문방구나 분식점에서 사먹던 피카츄 돈까스를 떠올릴 수 있게 GS25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1-17 18:20:00편의점업계가 초등학생 등 꼬마 손님 겨냥에 나섰다. 인기 캐릭터 포켓몬과 자체 캐릭터 원둥이를 앞세운 '미래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편의점의 전통적인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를 겨냥했던 캐릭터 마케팅의 초점을 초등학생을 비롯한 10대로 확대한 것이다. 장기적인 매출 확대 방안이자, 충성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이다. 17일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 장안현대홈타운점에 '포켓몬 가오레'가 업계 최초로 들어섰다. 대형마트, 백화점, 서점 등에 설치된 게임기 포켓몬 가오레는 지난 2021년 8월 처음 국내에 유통됐다. 서울 38곳을 포함해 전국 260여곳에 설치된 이 게임기는 평일과 주말 수십~수백명의 '동네 꼬마'들을 불러 모았다. 최근에는 아이들과 취미를 공유하려는 40대 아빠들 사이에서 게임이 유행하면서 점심시간대 줄도 길어지고 있다. 이동학 세븐일레븐 MD는 "다른 점포보다 완구 매출 비중이 높은 점포를 골라 포켓몬 가오레를 도입했다"며 "동네 아이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지난 주말에는 아침시간부터 아이들이 줄을 서며 30분~1시간 대기시간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3월께 30대의 기기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가오레 기기를 접하기 어려운 주택상권을 위주로 도입해 집객효과를 꾀한다. 세븐일레븐은 토이캔디와 완구류 등 어린이 대상 관련 매출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포켓몬 가오레를 도입했다. 실제 지난해 세븐일레븐의 토이캔디 매출은 전년 대비 5배가량 늘었다. 지난해 3월 개학 시기에 맞춰 출시한 ‘포켓몬 서프라이즈 마이키링'이 유행했다. 이어 ‘짱구’, ‘산리오’ 키링도 꾸준히 판매됐다. 지난해 7월에는 토이캔디 상품이 과자 카테고리 판매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편의점 대표 스낵인 새우깡과 포카칩의 매출을 뛰어넘은 이례적인 판매고다. 세븐일레븐의 13세 이하 소비자 매출 비중은 2021년과 2022년 각각 전년 대비 20%, 40%씩 증가했다. 10대 고객의 매출 비중 확대 현상은 GS25와 CU에서도 나타났다. GS25의 2021년 10대 매출 비중은 전체 0.8%였는데 2022년(11월까지) 1.4%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CU에서도 10대 고객 비중이 3.7%에서 4.0%로 늘었다. 편의점은 기존 문구점과 분식점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학교 앞 문구점과 분식점들은 코로나19 시기 줄줄이 문을 닫았다. 편의점은 완구, 문구류 제품의 취급항목을 확대하며 새로운 '큰손'을 맞았다. 초등학생 등 10대 고개들은 편의점에서 간식을 먹고 장난감을 구매했다. 포켓몬빵으로 시작된 캐릭터 열풍도 매출 견인을 이끌었다. 하굣길 참새가 방앗간 들리듯 들렀던 분식점 메뉴들이 편의점에서 출시되고 있다. GS25는 지난해 10월 하림과 협업해 ‘피카츄 돈까스’를 출시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어릴 적 학교 앞 문방구나 분식점에서 사먹던 피카츄 돈까스를 떠올릴 수 있게 GS25에서 판매를 시작했다”며 “어른들은 추억을 떠올리고 아이들은 새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1-16 15:14:33‘초코파이 돈가스’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초코파이 돈가스'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게재된 사진에는 다양한 메뉴들이 나열된 가운데 ‘초코파이 돈가스’라는 메뉴가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게재자는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초코파이 돈가스를 주문했다. 이어 초코파이 돈가스가 나왔고 초코파이 돈가스의 모습은 다른 음식점과 다름없는 돈까스의 모습에 밥 대신 초코파이가 담겨 있다. 이에 게재자는 깨알 같은 반전 상황에 “주인 나와”라며 배신감과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초코소스가 나오는 줄 알았다”, “주인 나와에서 빵 터졌다”, “글쓴이 정말 화나보여”, “초코파이 돈가스라는 메뉴가 더 웃김”, “주인은 어떻게 저런 메뉴를 생각해냈지?”, “뭔가 참신한 메뉴군”, “낚기 딱 좋은 메뉴인 듯”, “웃기다”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이딴 게 세계 신기록?, 동전 세로로 쌓아올린 '반전사진' ▶ 중국어가 어려운 이유,다른글자 똑같은발음 “역시 한글이 최고” ▶ 2581=?, 일반인은 1년 걸려 푸는 문제...대체 왜? ▶ 시험문제 내기 귀찮아, 한글만 알아도 누구나 100점 '폭소' ▶ 피카츄 보이나요?, 착시현상 이용한 은신술(?) '신기하네'
2012-03-13 19:3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