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신, 안젤라 박, 박정현, 원웨이 피터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KBS WORLD ‘영어방송 확대 개편 설명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jswo2112_star@fnnews.com fn스타 김현우 기자
2017-09-01 11:32:03원웨이 피터, 안젤라 박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KBS WORLD ‘영어방송 확대 개편 설명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jswo2112_star@fnnews.com fn스타 김현우 기자
2017-09-01 11:18:40원웨이 피터, 안젤라 박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KBS WORLD ‘영어방송 확대 개편 설명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jswo2112_star@fnnews.com fn스타 김현우 기자
2017-09-01 11:17:06[파이낸셜뉴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4박 6일 일정으로 미국을 찾는다. 28일 방통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 이 위원장은 워싱턴 D.C. 소재 한국전쟁 참전 용사 기념비에 헌화하고,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을 찾아 한·미 동맹 역사와 문화유산 등을 둘러본다. 29일에는 미국 공공정책 전문 채널 C-SPAN 본사를 방문해 피터 카일리 부사장과 회동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 방송사 성장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 채널은 미국 상·하원 의회 주요 회의와 행사 등 생중계를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 공공방송사다. 이어 연방통신위원회(FCC)를 찾아 브랜든 카 연방통신위원장과 만난다. 방송통신위원장이 FCC를 찾는 건 지난 2016년 이후 약 9년 만이다. 이 위원장은 공공 안전, 이용자 보호, 차세대 기술 발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30일부터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글로벌 기업과 방송통신 분야 스타트업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한국 콘텐츠의 해외 진출 전략을 논의하고 인공지능(AI)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 시사점 등에 머리를 맞댄다. 5월 1일에는 AI 기반 뇌과학 기업 엘비스(LVIS) 본사를 찾는다. 이진형 미 스탠퍼드대 교수 겸 대표를 만나 AI 기술 발전과 윤리적 이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 위원장은 메타를 찾아 오코넬 제품 정책·전략 총괄 부사장과 AI 이용자 보호, 불법·유해정보 대응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또 챗GPT를 개발한 오픈AI 본사를 방문해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를 만나 이용자 보호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을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방송·통신 정책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 시대 기술 혁신과 이용자 보호 간의 균형점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4-28 11:16:05[파이낸셜뉴스]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19일 오전 11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고성환 총장, 강숙자 전 국회의원, 손현례 총동문회장, 부총장, 교무처장, 학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명예졸업증서 수여식에서 고 총장으로부터 생존자 제1호 경영학 명예졸업증서와 졸업 가운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최다 65만명의 졸업생과 20만명의 재학생을 자랑하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학칙 개정과 교육부 인가를 거쳐 생전에 살아 있는 분에게 수여하는 최초의 경영학 명예졸업증서를 박 회장에게 수여했다. 박 회장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동문회가 매년 진행하는 'I LOVE 방송대 마라톤' 후원, 교내 환경미화원들을 위한 설, 추석 명절 선물 전달, 사랑의 합동결혼식 후원, 장애인을 위한 전동휠체어 기부, 방통대와 함께 이화동과 혜화동 자장면 무료급식 봉사를 비롯해 중앙도서관 내 스터디룸 기증 후원 등 학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왔다. 박준희 회장은 이번 경영학 명예졸업증서 수여식에서 "피터드러커의 경영은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이고, 리더십은 제대로 된 일을 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최초 경영학 명예졸업증서는 지난 43여년간 사업체 운영에 있어 '정도 경영' 결과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2-19 15:46:23[파이낸셜뉴스] "지난 50년 동안 예탁결제원은 신뢰와 혁신을 기반으로 금융시장의 든든한 동반자가 됐다.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의 선두주자가 돼 최선을 다해 금융 시장을 지원하겠다."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예탁결제원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 및 국제 컨퍼런스를 열고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5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디지털 혁신과 CSD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외 금융권 전문가와 학계, 법조계 인사, 금융당국 주요 관계자 등이 컨퍼런스 연사로 참여했다.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은 축사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이 자본시장의 견고한 성장과 혁신을 뒷받침하는 핵심적인 금융 인프라로 성장했다"며 "국회 또한 한국 금융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장 참가자들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미래의 금융환경 하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며 한국 국채가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되기 위한 한국예탁결제원의 그간 노력과 성과를 강조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한국 증시의 체질 개선 및 자본시장 레벨업을 위한 시장 참가자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며 지난 반세기 동안 지속된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간 협력 관계를 언급했다. 피터 스네이어스 유로클리어 뱅크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적으로도 50주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CSD는 많지 않다"며 "한국예탁결제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최초의 국채통합계좌를 오픈했던 것과 같이 향후에도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브라이언 스틸 DTCC 청산결제부문 CEO, 필립 브라운 클리어스트림 뱅크, CEO 및 미래에셋증권 허선호 부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예탁결제원 창립 50주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컨퍼런스는 세션 두 개로 나눠 세션별로 기조연설과 패널 발표, 좌장간 패널 간 토론 형식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혁신의 확산과 금융산업의 진화'를 주제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주요 기술과 동향에 대해 담론을 나눴다. 앨버트 박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본부장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줄리아 고든 Linux 금융재단 부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은 '혁신금융기술의 도입과 CSD의 대응'을 주제로 향후 디지털 혁신의 확산이 CSD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전망과 바람직한 CSD의 전략 방향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예딜 메데우 WFC(World Forum of CSDs) 의장의 기조연설 이후 좌장인 브라이언 패스코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CEO의 주도 아래 진행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2-05 14:26:59[파이낸셜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한인 남매가 '최연소 변호사 시험 합격'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툴레어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남매 라이벌! 툴레어 카운티 지검의 검사 시보가 오빠의 기록을 깨고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 최연소 합격자가 되다"라는 제목으로 이 검찰청의 시보 소피아 박씨(17)를 소개했다. 한국계 피터 박 검사는 지난해 11월 17세의 나이에 최연소로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툴레어 카운티 지검에 임용돼 화제가 된 소피아 박의 오빠다. 툴레어 카운티 지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피터 박 검사가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을 때의 나이는 17세 11개월이었고, 소피아는 이달 8일 17세 8개월의 나이로 합격해 오빠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툴레어 카운티의 지방검사장 팀 워드는 "소피아의 놀라운 업적은 그 자체로 엄청나다는 것을 말해주며, 사무실 가족으로서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는 없다"고 전했다. 이들 남매의 소식은 현지 지역 방송과 일간지 등을 통해 알려졌고, 지난 19일 뉴욕타임스(NYT)에도 소개됐다. NYT는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은 미국에서 어렵기로 유명한 자격시험 중 하나로, 지난 7월에 응시한 8291명 중 54%만이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오빠인 피터 박 검사는 13세에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동시에 노스웨스턴 캘리포니아대에 등록해 법학을 공부했다. 2년 뒤 그는 캘리포니아에서 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할 수 있는 시험(CHSPE)에 합격해 고교 과정을 마친 뒤 로스쿨까지 졸업했다. 소피아 역시 13세부터 로스쿨 과정을 시작했고,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고등학교, 대학교, 로스쿨 과정을 약 4년 만에 끝냈다. 소피아는 NYT 인터뷰에서 "이른 나이에 로스쿨을 시작한 오빠를 보면서 내가 어린 나이에 로스쿨을 시작하는 것이 자연스러웠다"며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았고, 직통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청에 "검사로서 정의를 실현하고 피해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소피아는 오빠와 마찬가지로 올해 로스쿨을 마치고 툴레어 지검에서 일하기 시작했으며, 만 18세가 되는 내년 3월에 오빠와 같은 검사로 임용돼 함께 근무할 예정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20 14:44:11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로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28일 미래에셋에 따르면 국제경영학회(AIB)가 지난 2~6일 개최한 '2024 AIB 서울'에서 박 회장은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금융인으로 처음이자, 한국인으로서는 1995년 고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 이후 두 번째다.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경영인이 받는 상 가운데 최고의 권위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소니그룹 아키오 모리타 회장(1983년), 피터 서덜랜드 골드만삭스 회장(1998년), 무타 켄드 코카콜라 회장(2013년)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박 회장이 주도한 미래에셋그룹의 해외 시장 도전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 회장은 '2024 AIB 서울'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모험적인 창업자들이 이끄는 글로벌 사업을 바라보면서 '왜 금융은 안 될까' 생각했다"며 "아시아·중국·인도를 커버하는 펀드 전략을 도입했고, 글로벌 관점에서 투자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국내에서는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은 무리라는 부정적 반응이 팽배했다. 그러나 박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놓치지 않았다. 현재 미래에셋운용은 미국·브라질·인도·캐나다·호주·홍콩 등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활약하며 국내 대표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거듭났다. 전체 운용자산은 340조원에 달한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유망한 ETF 운용사를 인수하면서 글로벌 ETF 규모는 약 175조원에 이른다. 올해 6월 말 기준 미래에셋은 글로벌 12위권의 ETF 운용사로 성장했다. 인공지능(AI)이 이끄는 미래 금융시장에 대한 준비도 마쳤다. 미국 현지에 AI법인 웰스스팟을 설립했고,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 스톡스팟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서비스를 접목한 금융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인공지능은 금융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적 해결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조직 전반에 걸쳐 지능형 AI 플랫폼을 장착하는 동시에 업무 전반에 걸쳐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28 18:31:23해외 사업의 활로를 적극 개척해온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사진)이 국제경영학회(AIB)로부터 아시아 금융인 최초로 '올해의 국제최고경영자상'을 받는다. 18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국제경영학회는 오는 7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국제경영학회는 세계 저명학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경영 분야 학회로 지난 1959년 미국 미시간에서 설립됐다. 현재 세계 90여개국, 34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국제경영 분야 관련 연구와 교육, 정책 수립을 비롯해 국가간 학술교류와 세미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제 비즈니스의 역동성'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워크숍과 세션, 라운드테이블 등을 진행한다. 비즈니스 미팅과 함께 시상식도 열린다. 이번 서울 연례학회에서는 박 회장이 아시아 금융인 중에서 처음으로 국제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고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AIB 올해의 국제최고경영자상은 1982년부터 수여됐다. 역대 수상자는 소니그룹 아키오 모리타 회장(1983년), 피터 서덜랜드 골드만삭스 회장(1998년), 무타 켄드 코카콜라 회장(2013년) 등으로 동시대의 글로벌 아이콘으로 불리는 산업의 경영인들이 수상했다.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진출 20년 만에 글로벌 사업을 1000억달러 규모(고객자산 기준)로 키웠다. 박 회장은 그룹의 글로벌 전략가(Global Strategy Officer)를 맡아 해외 사업에 집중해하고 있다. 2018년 미국 혁신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 선두기업 글로벌X, 지난해 영국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조성 전문회사 GHCO 등의 인수를 주도했다. 최근에는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을 인수하며, 미래에셋의 새로운 글로벌 경영 20년을 대비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본시장은 서구 중심의 분야로 여겨져왔는데 이번 박 회장의 국제최고경영자상 수상은 국가적 쾌거"라며 "앞으로 아시아에서 제2의 박현주가 나올 수 있도록 금융과 투자산업이 발전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18 18:45:58[파이낸셜뉴스] 삼성이 국내외 각 분야에서 공헌한 인물들을 매년 선정하는 호암상 시상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년 연속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혜란 다윈 미 뉴욕대 교수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고 남세우 미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연구원 △공학상 이수인 미 워싱턴대 교수 △의학상 피터 박 미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한강 소설가 △사회봉사상 제라딘 라이언 수녀 등 6명이 선정됐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씩 총 18억원이 수여됐다. 올해 수상자 6명 중 4명이 여성으로, 역대 가장 많은 여성 수상자가 선정됐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삼성호암상은 △과학 △공학 △의학 △예술 △사회공헌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뤄내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는 국내외 한국계 인사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제34회 시상까지 총 176명의 수상자들에게 343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삼성은 국가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자는 이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21년 과학 분야 시상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1명에게 시상하던 과학상을 △물리·수학 △화학∙생명과학 2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이 회장은 공학이나 의학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을 늘려 산업 생태계의 기초를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시상 확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2022년부터 3년 연속이다. 이는 선대의 '인재제일' 철학을 계승하고, 나아가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동행'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회장은 호암재단에 2021년부터 3년째 개인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3시50분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 회장은 별도로 전하는 말 없이 시상식장으로 입장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 전영현 반도체(DS)부문장(부회장),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경계현 미래사업기획단장(사장) 등 삼성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한 부회장은 인수합병(M&A) 등 올해 계획에 대해 “열심히 하겠다. 잘 하겠다”고 답했다. 전 부회장은 취임 후 중점적으로 보는 것을 묻는 질문에 "여러가지를 두루두루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5-31 16:5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