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가 새로운 챕터를 연다. 피프티피프티는 29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Day & Night'을 발매한다.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되었다. 다양한 장르가 수록된 이번 앨범은 전곡이 타이틀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Day'와 'Night'라는 테마 아래 서로 다른 무드와 감정선을 지닌 트랙들이 마치 하루의 흐름처럼 자연스러운 감정의 서사와 새로운 세계관을 완성한다. 또한 더블 타이틀곡 'Pookie'와 'Midnight Special'은 각각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와 감각적인 에너지를 그려내며 피프티피프티만의 보다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쳐 보인다. 특히 이번 앨범은 익숙한 세계를 벗어나 두려움과 혼란, 용기를 마주하면서 '진짜 나'를 찾아 나서는 다섯 소녀의 감정 여정을 담아내 더욱 짙어진 피프티피프티의 색깔을 선명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피프티피프티는 앞서 공개된 콘셉트 포토부터 트레일러 영상 등을 통해 한층 물오른 멤버들의 미모는 물론 감각적인 무드의 고퀄리티 비주얼로 크게 주목받았다. 특히 '믿고 듣는' 음악만을 선보이는 그룹인 만큼 글로벌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새로운 명반에 대한 기대감이 뜨겁다. 피프티피프티의 세 번째 미니앨범 'Day & Night'은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어트랙트
2025-04-29 11:19:45[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워너뮤직코리아에 거액의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했다. 23일 어트랙트는 템퍼링(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 의혹을 받고 있는 워너뮤직코리아의 진승영(Clayton Jin) 전 대표와 윤형근 현 전무를 상대로 200억원대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어트랙트 측은 “워너뮤직코리아가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들과의 계약 분쟁 과정에서 주요한 역할을 했다”며 “이들은 전 멤버 부모들과 함께 지난해 5월 17일 워너뮤직코리아 본사에서 템퍼링 회의를 진행했고, 당사는 당시의 핵심 증거를 모두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들의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한 불법적인 행위로 인해 회사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템퍼링 공범인 워너뮤직코리아의 진승영 전 대표와 윤형근 현 전무에게도 강력한 책임을 물을 것임을 재차 밝혔다. 워너뮤직코리아에 손배소를 제기한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세계 3대 음반사인 워너뮤직의 지사가 우리나라 중소기획사의 아티스트를 강탈해가려 한 행위는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파렴치한 행각”이라며 “실제 손해배상액은 더 높으며 200억을 우선 청구하고 향후 배상액을 증액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피프티피프티, 템퍼링 의혹 난항 후 5인조로 새출발 한편, 피프티피프티는 지난해 ‘큐피드’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오르는 등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어트랙트는 멤버들의 건강 악화를 이유로 들며 활동 중단을 공지했다. 이후 피프티피프티 멤버 전원(새나, 아란, 시오, 키나)이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당시 어트랙트는 멤버들에게 접근해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만든 외부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외부세력으로 워너뮤직코리아를 지목했다. 이후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그들이 제기했던 전속계약 효력정지가처분 소송에서 패소했고, 직후 멤버들은 항고를 진행했다. 하지만 멤버 키나는 항고를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어트랙트 측은 소속사에 돌아온 키나를 주축으로 5인조 그룹으로 개편해 새출발을 알렸다. 이번 사태는 케이팝 산업 내에서 불법적인 템퍼링 문제에 대한 강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23 08:36:27[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홍준 대표가 SBS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을 경찰에 고소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피프티 피프티와 어트랙트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다룬 방송을 연출한 조상연 PD와 한재신 CP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을 지난 16일 접수받아 수사 중이다. 어트랙트의 법률대리인 측은 제작진들이 편파적인 내용을 방송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해 8월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에서 피프티 피프티를 둘러싼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다뤘다. 방송 이후 내용이 편파적이라는 시청자의 지적이 잇따랐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1146건에 달하는 민원이 제기됐다. 방심위는 지난달 해당 편에 대해 법정 제재인 ‘경고’를 의결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4-18 17:10:47[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의 배후로 지목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3일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안성일 대표의 업무상 횡령 혐의가 인정돼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7일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는 안 대표를 업무상 횡령, 사문서 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등의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앞서 어트랙트는 지난해 6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자 히트곡 '큐피드'(Cupid)를 만든 외주용역사 더기버스의 안 대표를 멤버 강탈의 배후로 지목해 경찰에 고소했다. 당시 어트랙트가 제기한 안 대표의 혐의는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손괴, 사기, 업무상 횡령 등이었으나 경찰은 사기 혐의는 무혐의 처분했다. 안 대표는 전 대표가 고소한 업무방해 및 전자기록등손괴 혐의가 인정돼 최근 검찰로 송치된 바 있다. 한편 지난 2022년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2023년 2월 발표한 '큐피드'로 데뷔 130일 만에 빌보드 '핫 100' 100위에 진입했다. 이후 해당 차트에서 최고 순위 17위까지 올랐으며, 25주 차트인하며 K팝 걸그룹 역대 최장 진입 기록을 세우는 성과를 세웠다. 현재 전 대표는 키나를 중심으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새로 구상 중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2-23 20:09:48[파이낸셜뉴스] 아이돌 그룹 피프티피프티 기획사 어트랙트가 탈퇴 멤버 3명에 대해 13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어트랙트는 19일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새나·시오·아란, 전속계약 부당 파기에 적극 가담한 더기버스, 안성일, 백진실, 멤버 3인의 부모 등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걸었다”고 밝혔다. 또 멤버 3명에 대해서는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과 위약벌을, 멤버와 이들의 부모, 외주용역사 더기버스와 대표 안성일 등에게는 공동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을 각각 청구했다. 어트랙트는 “당사가 산정한 손해배상액과 위약벌은 수백억원에 이른다”며 “다만 추후 손해 확대 가능성 등을 감안해 130억원부터 배상하라는 의미로 명시적 일부 청구를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피프티 멤버 4명은 올해 6월 어트랙트가 정산 자료 제공, 멤버 건강 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8월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당시 재판부는 ”어트랙트에 책임 있는 사유로 전속계약의 해지사유가 발생하거나 계약의 토대가 되는 상호 간 신뢰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됐다는 점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10월에는 항고 역시 기각했다. 이에 멤버 키나는 지난 10월 어트랙트로 복귀해 피프티 활동을 재개했고, 어트랙트는 나머지 멤버 3명의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 ‘큐피드(Cupid)’로 K팝 걸그룹 역사상 최단기간에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며 ‘중소돌의 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2-19 17:42:33[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온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1일 안성일 대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화우에 따르면 더기버스와 안 대표는 10월 30일 서울강남경찰서에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아무런 근거 없이 여러 언론매체 등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더기버스 대표이사인 안성일과 총괄이사인 백진실을 상대로 ‘피프티피프티에게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거나, ‘어트랙트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접근하여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한 외부세력이다’라는 등 허위사실에 기초한 명예훼손적 언동을 계속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다. 화우는 “안성일 대표 등은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위한 유인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나아가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을 더기버스 내지 안성일 대표의 영향력 하에 두고자 하는 일말의 의도도 없었음을 고소장을 통해 명확히 강조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안성일 대표 등은 여러 가지 이유로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염두에 두고 있는 멤버들과 그 부모님들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시도 시 파생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문의를 받기에 이르자, 안성일 대표 등으로서는 이를 매몰차게 거절할 수 없어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관련 답변을 해준 사실만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향후 명예훼손뿐 아니라 "업무적 피해 등을 점검하여 전홍준에 대한 무고와 업무방해 고소를 추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일방적으로 고소인들에 대한 명예훼손적 발언을 계속해 온 일부 유튜버들에 대한 고소 여부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피프티는 올 상반기 '큐피드'가 빌보드 상위권에 랭크되며 크게 히트한 후 지난 6월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하지만 8월 기각됐고, 멤버들은 기각 결정에 항고하며 법적 다툼을 이어갔다. 그러다 지난 10월, 멤버 키나만 항고를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이어 소속사는 나머지 세 멤버와 전속계약를 해지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1-01 19:05:57[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내부 관계자라며 인터뷰한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12일 어트랙트는 A씨를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의 고소장을 강남경찰서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어트랙트 측은 지난 8월 19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365회 '빌보드와 걸그룹- 누가 날개를 꺾었나'편에서 내부관계자를 자칭하며 인터뷰한 A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당 방영분은 방송 직후 '내용이 한쪽에 편파적'이라는 시청자의 지적이 잇따르며 올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1146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방심위 최다 민원접수 프로그램이라는 불명예도 얻었다. 당시 A씨는 방송에서 "전 대표는 노래(피프티피프티-큐피드)가 갑자기 잘되자 '나도 한번 돈을 좀 벌어보겠다'는 걸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애들이 데뷔할 때까지 월말 평가에 한 번도 온 적 없으면서 왜 갑자기 (그룹의) 아빠라고 하고 다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등의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어트랙트 측 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서정의 김병옥 변호사는 "어트랙트(전홍준 대표)와 피프티 피프티 간에 가처분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신원불상의 A씨의 발언들은 전홍준 대표에 대한 신뢰와 명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홍준 대표가 아티스트의 대중가수로서의 성공보다는 경제적 이익의 취득에만 관심이 있고 평가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는 취지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 명백하다. 이러한 주장은 그동안 전홍준 대표의 진정성을 가진 노력들이 모두 거짓된 이미지 메이킹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충분해 사회적 명예를 실추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어트랙트 관계자 또한 "내부관계자를 사칭해 인터뷰에 나선 신원불상의 A씨는 당사에 근무한 사실조차 명확하지 않은 인물"이라며 "허위 인터뷰를 진행한 A씨를 상대로 선처 없이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어트랙트는 지난 6월부터 내홍의 원인인 소속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앨범 제작을 맡았던 용역업체 더기버스와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어트랙트 측은 6월 23일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빼가려는 외부 세력이 있다고 알린 뒤, 같은 달 27일 업무방해 및 몰래 저작권을 사려한 행위 등으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외 3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기간 피프티 피트티 멤버들은 소속사 어트랙트에 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8월 2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기각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같은 달 30일 피프티 피프티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바른 측이 "즉시항고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하면서 법적 공방은 이어질 전망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0-12 07:57:09[파이낸셜뉴스]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대표 전홍준)가 외주용역사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와 백모 이사를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4일 어트랙트에 따르면 지난 9월27일 서울중앙지법에 총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안 대표와 백 이사가 어트랙트와 체결한 업무용역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원고(어트랙트)의 업무를 방해하고, 원고를 기망하거나 원고의 이익에 반하는 배임적인 행위를 해 원고에게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어트랙트와 더기버스는 지난 2021년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5년간 PM(Project Management) 업무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안 대표는 당시 어트랙트가 제작하고자 했던 신인 여자 아이돌(걸그룹) 개발 및 데뷔 프로젝트의 메인프로듀서로서 역할을 수행했고, 백 이사는 더기버스의 사내이사로서 프로젝트의 관리 및 제반 업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피프티 피프티가 안성일 대표가 프로듀싱한 ‘큐피드’의 글로벌 성공 이후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분쟁이 시작됐다. 어트랙트는 전속계약 분쟁 사태의 배후로 더기버스를 주목했으나 더기버스 측은 이를 부인했다. 이러한 가운데 법원은 피프티 피프티의 소송을 지난 8월 기각했다. 이에 피프티 피프티는 현재 어트랙트에 체류한 상황에서, 분쟁의 여파로 활동은 멈춘 상태다. 어트랙트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백 이사에 의한 업무상 배임·횡령에 따른 손해액, 광고 섭외·협찬 거절 등 주요 영업 기회의 상실 등에 따른 일부 금액을 청구한 것”이라며 “채무불이행과 불법행위 사실로 인해 자사와 소속 가수(피프티 피프티를 지칭) 간 직접적인 분쟁이 발생해 정상적인 연예활동이 진행되지 못한 점도 고려했다. 추후 재판 과정에서 손해배상 청구 금액을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0-04 09:57:41[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주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3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MTV VMA’)에서 수상에 도전한다. 블랙핑크가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s')'에서 총 6개 부문 후보에 등극했다.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으로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아트 디렉션(Best Art Direction)', '베스트 편집(Best Editing)'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어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과 '쇼 오브 서머(Show of the Summer)'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MTV VMAs'서 최다 노미네이트된 그룹으로 이름을 새겼다. 올해 신설된 '쇼 오브 더 서머(Show of the Summer)' 부문에도 관심이 쏠린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부터 세계 34개의 도시서 175만 관객을 동원하는 초대형 월드투어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로 후보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앞서 지난 2020년에는 '하우 유 라이크 댓 How You Like That'으로 '올 여름 최고의 곡(Song Of The Summer)' 부문을 수상했고 작년에는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베스트 K팝(리사 솔로)' 등 2관왕을 차지했다. ■ 베스트 K팝 누구? 올해 '베스트 K팝' 부문엔 블랙핑크 '핑크 베놈'을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슈가 러시 라이드', 에스파 '걸스',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 세븐틴 '손오공', 스트레이 키즈 '특'이 경합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스트레이키즈는 이번에 처음으로 퍼포먼스도 펼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브라질 팝스타 아니타와 오는 10월13일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FREEFALL)'에 수록된 신곡을 공개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6월 발표한 정규 3집 '★★★★★(5-STAR)'(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을 미국 방송에서 처음부른다. 한편 'MTV VMAs'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1984년부터 시작돼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약 24개 부문에서 상을 수여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9-12 14:26:01[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사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실시된 대정부질문에서 피프티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사건에 대해 묻는 이용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문화체육관광부 등에서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여러 대책을 만들고 있다"며 "전속계약분쟁 때문에 문제가 있어, 재발방지 제도화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피해사례에 대해 조사를 하고, 이를 막기 위한 법률 개정을 연내에 할 계획이 있다"며 "무료 법률지원도 강화하고 공론화를 통해, 추가적인 제도개선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중소 연예기획사는 외부세력이 접근해 일명 멤버 빼가기(탬퍼링) 문제가 지속되어 왔다"며 "기술탈취와 해외유출 문제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산업발전을 저해할 것이라고 K-POP 종사자들도 굉장히 걱정이 많다. 보호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 총리는 "콘텐츠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불법유통을 하는 등의 문제가 궁극적으로 우리 미래 먹거리인 콘텐츠 산업을 죽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7월 정부는 유통문제와 관련해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불법사이트을 차단하고 국제공조를 강화해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도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3-09-08 18:0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