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레브웨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19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 1차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피플카와 협력해 AI데이터가공 서비스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피플카는 다양한 형태의 차량대여 서비스를 통한 신뢰성이 확인된 빅데이터를 보유해 지속적인 개인·차량의 운영 데이터 수집이 가능함으로 AI가공 서비스를 통해 가치 있는 마케팅데이터 인사이트를 구축해 나갈 수 있다. 카쉐어링 차량의 상태정보와 운행위치 정보, 사용자 운전 특징을 분석 회원별 안전운전 지수를 적용해 보상, 보험료 할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으며, 운전사고 발생률 감소등 안전 운전 및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최근 발표된 데이터바우처 2차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제조업체 한국씰마스타㈜ 의 데이터 가공기업으로 참여했다. 한국씰마스터의 데이터 가공 목적은 AI기술을 통해 축적된 기계 밀봉 데이터 정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한 기계 밀봉 예측시스템을 구축 서비스하는 것이다. 레브웨어 류형규 대표는 "전문인력과 자체 보유한 솔루션인 빅데이터플렛폼 과 머신러닝 AI도구 'LevML' , 실시간 예측분석 시각화 도구 'LevSPA' 를 활용, 심도 있는 AI가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본 사업을 통해 수요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과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07-10 15:53:41[파이낸셜뉴스] 휴맥스모빌리티와 현대자동차가 전국 범위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이하 MaaS)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해 이목을 끈다. MaaS(Mobility as a Service)란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로 연계해 단일 플랫폼 안에서 모든 교통수단에 대한 최적 경로 안내, 예약, 결제 등을 제공하는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이다. 27일 휴맥스모빌리티에 따르면 이번 MOU를 통해 현대차가 운영하는 커뮤니티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이하 셔클)에 휴맥스모빌리티가 운영중인 다양한 서비스를 연동하고, 플랫폼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셔클 플랫폼에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별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 단위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수영 현대차 상무는 “MaaS 서비스는 다양한 사업자와의 긴밀한 제휴가 필요한 만큼 휴맥스 모빌리티가 가진 카셰어링, 주차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현대차가 내재화한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의 영역을 확장하는 동시에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휴맥스모빌리티 오영현 공동대표는 “현대차 Maas 플랫폼에 투루카(Turu CAR, 카셰어링)을 비롯한 휴맥스모빌리티의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결합해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일 것”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MaaS 서비스가 경기도에서 전국으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현대차가 2021년 선보인 셔클은 특정 지역을 운행한다는 ‘셔틀’과 지역 및 모임을 뜻하는 ‘셔클’의 합성어로 국내 첫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응답형(DRT) 서비스이다. 이용자가 앱으로 버스를 호출하면 차량이 실시간 생성된 최적 경로로 운행하며 동선이 비슷한 승객들을 이동시킨다. 2021년부터 세종에서 운영되고 있고, 2022년 경기도 ‘똑타’ 서비스에 MaaS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파주, 대부도, 평택 등으로 지역 확장 중이며, 김포 골드라인의 대체 교통수단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휴맥스모빌리티는 카셰어링 ‘㈜피플카’와 ‘카플랫’, 주차장 운영 관리 ‘㈜하이파킹’, 전기차 충전 솔루션 서비스 ‘㈜휴맥스이브이’,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모빌리티 계열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패밀리 브랜드 ‘투루(Turu)’를 론칭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4-27 14:05:02[파이낸셜뉴스]KB증권이 주차장 운영 관리 국내 1위 휴맥스모빌리티의 상장 지원에 나선다. KB증권은 지난 2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있는 휴맥스빌리지빌딩에서 휴맥스모빌리티와 코스닥 시장 IPO 대표 주관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성현 KB증권 대표와 김태훈 휴맥스모빌리티 대표, 정성민 CFO 등이 참석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글로벌 게이트웨이 분야 선두 회사인 휴맥스그룹의 모빌리티 전문 자회사로 주차장 운영, 전기차 충전기 운영 및 제조를 중심으로, 카셰어링, 차량 구독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하이파킹(주차장 운영 및 관리) △휴맥스EV(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카플랫(카셰어링·구독) △피플카(카셰어링·렌탈) 등이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휴맥스모빌리티는 현재 국내 주차장 운영 관리 업계 1위 회사로 모빌리티 업계의 통합 플랫폼 사업자를 목표로 적극적인 투자와 인수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면서 "작년 12월에는 에스티리더스PE 등으로부터 약 1600억 규모의 펀딩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휴맥스그룹 내 핵심 자회사로서의 포지션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3-02-23 15:44:1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에서 차량공유서비스(카셰어링) 사업자인 쏘카, 그린카, 피플카가 대중교통 파업 시 이용요금을 최대 80% 할인해 준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 17일 차량공유서비스 확대를 위해 카셰어링 4기(2023~2025) 사업자인 쏘카, 그린카, 피플카와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카셰어링은 차량을 소유하지 않아도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내 차처럼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공동 이용 가능 차량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한 대의 자동차를 여러 사람이 나눠 쓰는 것을 말한다. 시는 쏘카, 그린카, 피플카와 오는 2025년까지 대중교통 파업 등 비상상황 시 인천시민 대여요금 할인(80% 할인)을 비롯 카셰어링 주차장 및 차량 등 기반시설 확충, 운전석 및 보조석 에어백 100% 설치, 친환경차량 지속적 확충, 공익사업(사회공헌 프로그램) 홍보 강화 및 확대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유가에 따른 합리적 소비를 유도하고 온실가스 저감, 대중교통 불편지역 교통수단 제공으로 이동성과 접근성을 향상시켜 친환경자동차 소비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카셰어링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 말 기준 카셰어링 주차장 5.7배(74개소→425개소), 카셰어링 차량 13.5배(123대→1,665대), 누적 가입자 수 141.9배(3,893인→552,608인), 1일 이용건 수는 55.9배(31건/일→1733건/일)가 증가했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카셰어링 사업을 활성화해 도심지 교통소통 증진, 주차문제 완화 뿐만 아니라 친환경 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21 10:33:36국내 주차장 운영 및 차량공유 1위 업체 휴맥스모빌리티가 16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금리 인상으로 투자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미래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향후 모빌리티사업의 추가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휴맥스모빌리티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에스티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약 1400억원을 투자받는다. 이달에 결성된 9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펀드와 휴맥스, STL15호PEF(블라인드 펀드) 등의 출자금을 투자목적회사(SPC)를 통해 집행하는 방식이다. 휴맥스모빌리티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각각 700억원어치 인수하게 된다. 추가로 투자하는 기존 투자자(200억원)까지 합치면 전체 금액은 1600억원에 이른다. 주요 투자자에는 농협과 네이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금은 주차장 운영, 차량공유 서비스 및 신사업(전기차) 확대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휴맥스모빌리티는 휴맥스그룹 계열사로 2019년 스틱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받아 차량공유 서비스 기업 플랫을 인수하면서 설립됐다. 공격적 인수합병(M&A)으로 △주차장 운영(하이파킹, 휴맥스팍스) △차량공유(카플랫, 피플카) △모빌리티 플랫폼(알티캐스트, 디지파츠) 등 여러 사업부문을 갖추고 있다.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이 네이버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올해 전기차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다. 지난 4월 휴맥스EV를 통해 제주도 충전 1위 사업자 제주전기차서비스를 인수해 충전기 제조 및 운영, 유지·보수 등을 포함한 통합관리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났다. 휴맥스EV는 올해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자와 정부청사 전기차 충전기 설치·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IB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상으로 조달금리가 높아져 투자가 어려운 시기에 성사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모빌리티업계의 전망이 양호하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12-07 18:01:21[파이낸셜뉴스] 국내 주차장 운영 및 차량공유 1위 업체 휴맥스모빌리티가 16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금리 인상으로 투자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미래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향후 모빌리티사업의 추가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휴맥스모빌리티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에스티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약 1400억원을 투자받는다. 이달에 결성된 9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펀드와 휴맥스, STL15호PEF(블라인드 펀드) 등의 출자금을 투자목적회사(SPC)를 통해 집행하는 방식이다. 휴맥스모빌리티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각각 700억원어치 인수하게 된다. 추가로 투자하는 기존 투자자(200억원)까지 합치면 전체 금액은 1600억원에 이른다. 주요 투자자에는 농협과 네이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금은 주차장 운영, 차량공유 서비스 및 신사업(전기차) 확대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휴맥스모빌리티는 휴맥스그룹 계열사로 2019년 스틱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받아 차량공유 서비스 기업 플랫을 인수하면서 설립됐다. 공격적 인수합병(M&A)으로 △주차장 운영(하이파킹, 휴맥스팍스) △차량공유(카플랫, 피플카) △모빌리티 플랫폼(알티캐스트, 디지파츠) 등 여러 사업부문을 갖추고 있다.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이 네이버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올해 전기차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다. 지난 4월 휴맥스EV를 통해 제주도 충전 1위 사업자 제주전기차서비스를 인수해 충전기 제조 및 운영, 유지·보수 등을 포함한 통합관리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났다. 휴맥스EV는 올해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자와 정부청사 전기차 충전기 설치·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IB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상으로 조달금리가 높아져 투자가 어려운 시기에 성사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모빌리티업계의 전망이 양호하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12-07 11:25:29[파이낸셜뉴스] “실시간 내부 공기질 관리로 안심하고 쾌적하게 이용하는 렌터카, 한국을 방문해 스마트폰에 별도 유심 준비 없이 여행하는 외국인, 기상예보와 최적의 추천코스를 실시간으로 받아 자전거 여행에 나서는 사람들” 2023년 새롭게 나타날 관광서비스들이다. 이 사례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1월 17일 개최한 ‘제2회 2022 관광기업 혁신경진대회’의 수상작들이다. 기업들은 모두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이같은 다양한 협업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부터 시작된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관광기업이 고객 체감 서비스를 혁신하는 데 필요한 활동을 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2 혁신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피플카는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의 공통 고민인 차량 내 흡연 문제를 해결하였다. ㈜에어딥의 기술과 서비스를 지원받아 실시간 공기질 탐지 솔루션을 개발하였고, 공유 차량 내 흡연이 탐지된 경우 전화나 문자로 알람을 발송하여 차량 내 흡연율을 줄이고 비흡연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여행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 우수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푸른바이크쉐어링은 제주 귀덕리에서 자전거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주식회사 웨이플러스의 기술을 지원받아 날씨 예보 및 최적의 자전거 투어 코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마을을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자전거로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에선 교육의 주 대상이 어린이라는 특성을 반영하여, 보호자가 안심하고 아이들만 보낼 수 있도록 교육 영상을 생중계로 송출하고 실시간 위치정보 전송 기능을 구축하였다. 이런 시스템에 기반하여 전국적으로 자전거 교육 체험과 연계한 마을 여행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2 관광기업 혁신경진 대회엔 총 21개 팀이 예선에 참여, 서류평가를 통과한 11개 팀이 본선에서 지난 1년간의 혁신 성과를 발표하고 우열을 가렸다. 수상 팀은 현장 발표 평가 및 온라인 평가단의 투표를 합산해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2개 팀, 우수상 2개 팀이 뽑혔다.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관광산업본부장은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업계 및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혁신 서비스 사례를 다수 발굴했다”며, “내년에는 여행업 디지털전환 지원사업과도 연계하고, 숙박, 쇼핑 등 전통관광기업의 디지털전환 지원도 강화하는 등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이 관광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1-21 15:45:23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알티모빌리티(대표 심재열)가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와 함께 모빌리티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티모빌리티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플랫폼(Mobility Software Platform) ‘RAiDEA’의 개발 공급사로, 2022년 상반기에 ㈜알티캐스트의 모빌리티 사업부를 모태로 분사해 카셰어링 등에 필수 장착되는 FMS(Fleet Management Service) Device의 국내 선도기업 ‘디지파츠’와 합병한 바 있다. 현재 관계사인 휴맥스모빌리티의 ▲카셰어링 & 구독 ▲렌터카 CMS ▲주차장 운영 ▲충전 플랫폼 등에 솔루션 공급 및 운영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카셰어링 서비스 기업인 ‘iDrive’에 소프트웨어와 Device가 함께 포함된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카카오모빌리티는 3천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MaaS 플랫폼 ‘카카오 T’를 기반으로 택시, 주차, 대리,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기업이다. 그동안 소프트웨어 관제서비스 및 FMS 등의 분야에서 알티모빌리티와 협업해왔으며, 휴맥스 그룹 산하 모빌리티 기업들과의 전반적인 협력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본 건의 투자를 매개로 휴맥스모빌리티가 운영 중인 ‘하이파킹’의 주차장 운영 사업, 카셰어링 브랜드인 ‘피플카’의 차량 공급 사업, 전기차 충전 사업을 운영 중인 ‘휴맥스EV’와 충전 서비스 사업 및 주차 장비 제조사인 ‘휴맥스팍스’와도 사업 제휴 계약을 별도 체결했으며, 알티모빌리티로부터 FMS Device를 공급받는 동시에 모빌리티 플랫폼을 필두로 한 해외시장 개척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알티모빌리티 심재열 대표는 “글로벌 셋톱박스 제조사인 휴맥스 그룹의 계열사로서 알티모빌리티는 휴맥스 그룹사 전체가 공격적으로 추진 중인 모빌리티 사업 분야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수년간 휴맥스모빌리티가 운영 중인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 공급 및 운영함으로써 Captive Market을 대상으로 플랫폼 테스트베드 및 상용화를 안정적으로 진행했고, 주로 글로벌 무대에서 사업적인 성과를 이뤄냈던 휴맥스 및 알티캐스트의 DNA와 글로벌 영업망을 토대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업 컨소시엄의 일원으로써 세종, 부산, 두바이 등에서 단순 솔루션 공급자가 아닌 고객의 사업적 Leverage 함께 고민하고 레벨업(Level-up)시켜줄 수 있는 B2B2C 파트너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전략적 투자 유치도 계획 중에 있다”며, “최근 연 이은 사업적 성과 사례 및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의 투자유치 등이 현재 논의 중인 글로벌 CSO(Car Sharing Service Operator) 및 파트너와의 신뢰관계 구축에 있어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2022-08-26 09:58:10[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내 차량공유(카셰어링) 전문기업 피플카와 협업해 인천공항과 수도권을 오갈 때 이용할 수 있는 '차량공유 서비스'를 오는 8월부터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인천공항에 도입되는 차량공유 서비스는 공항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차량 대여 및 반납 장소가 달라도 별도의 추가요금이 발생하지 않으며 요금은 주행거리가 아닌 이용시간을 기준으로 부과된다. 또한, 최소 30분부터 10분 단위로 이용 가능한 기존 서비스와 달리 이용 시간을 세분화해 1분 단위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인천공항 차량공유 서비스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피플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차량 대여 및 반납은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에 마련된 공유차량 전용주차구역에서 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심야시간대 공항 이용객들의 접근성 및 이동편의를 제고하고,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등 인천공항 교통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류진형 인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하반기 점진적인 항공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인천공항 접근 편의성 향상과 더불어 출국장 및 입국장, 여객편의시설 등 공항 주요 시설에 대한 탄력적인 운영확대를 통해 수요회복에 차질 없이 대응할 것"이라면서 "인천공항 국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월 △ 공항운영 정상화 △ 스마트 혁신 공항경쟁력 강화 △ 지속가능 미래성장을 3대 축으로 '2022년 공사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 등 차세대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을 통한 미래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07-28 14:58:39#.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직장을 다니는 A씨(32)는 회사 업무차 차량 공유(카셰어링) 플랫폼 서비스를 주 2~3회 이용한다. 최근 그는 가벼운 스크래치를 내고 신고하지 않은 채 차를 반납했다는 이유로 업체에게 수리비에 더해 페널티 요금을 청구 받았다. 그는 "반납할 때 차를 제대로 살피지 못한 건 맞다"면서도 "차를 긁은 기억이 없는데 갑자기 추가로 돈을 내라고 하니 황당했다"고 말했다. 쏘카·피플카·그린카 등 카셰어링 플랫폼 3사가 소비자에게 전가하던 페널티 약관 조항을 수정한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차량을 반납할 때 훼손된 부분에 대해 신고하지 않고 이후 회사가 발견하면 추가 페널티 요금을 따로 내야 했는데, 이 부분이 삭제되는 것이다. 페널티 요금이 삭제되면서 소비자 편익은 향상될 전망이다. 25일 파이낸셜뉴스 취재 결과, 쏘카는 차량 반납 시 스크래치 등 단순 사고나 훼손을 이용자가 신고하지 않고 회사가 발견할 때 부과하던 '페널티(불이익) 요금'을 이날부터 없앴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차량 반납 시 훼손 여부를 확인할 책임은 회사에 있는데도 소비자 불만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약관을 유지하는 것'과 관련해 신고를 받았다. 이어 카셰어링사 약관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기 위해 카셰어링 3사에 의견 조회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업계 점유율이 70%가 넘는 쏘카는 자진시정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심사 중인 것은 사실"이라면서 "절차상 심사 중인 회사가 관련 약관을 자진시정하고 변경내용이 충분할 경우 심사절차는 자동종료된다"고 말했다. 현행 이용약관을 살펴보면 각 사는 서비스 운영상 문제가 되는 행태에 대해 페널티 제도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이용자 부주의로 발생한 훼손이 신고 되지 않고 추후 발견될 경우 각종 페널티 요금과 이용정지 등을 조치한다. 그동안 쏘카는 페널티 제도를 통해 대여기간 내 자동차 사고 및 파손 미신고 시 10만원의 벌금을 내게 했다. 여기에 사고 처리 비용과 차량 손해 면책제도가 적용되지 않는 영업 손실비도 물도록 했다. 3회 누적 발생 시 회원 자격 재심사도 이뤄진다. 바뀐 약관에서는 10만원의 페널티 요금 부분은 삭제됐다. 이에 대해 쏘카 관계자는 "소비자 권익 보호와 편리성 제고를 위한 조치"라며 "내 차처럼 빌린 차를 이용하는 성숙한 문화가 발전했고, 사고 유무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력도 믿을 만해 약관 변경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그린카는 앞서 회원이용약관에서 미신고 페널티 요금을 없앴다. 지난 15일 자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회원이용약관 개정안을 게재했고, 지난 22일부터 이용 기간 내 자동차 사고 및 파손 미신고 때 부과해온 페널티 요금(20만원)은 사라졌다. 발생실비(수리비)와 영구 이용 정지 조치 조항은 그대로 유지된다. 피플카는 약관 변경에 대한 내부 논의를 진행중이지만 아직 페널티 요금에 대한 변경을 고지하지는 않았다. 피플카 관계자는 "(약관 변경을 위해) 내부 논의 및 추진 중"이라며 "페널티 공지에 대한 다른 부분도 개정이 필요해 작성 중에 있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박문수 기자
2022-07-25 18: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