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주말 이어진 장맛비로 발생한 피해 상황과 규모를 신속히 조사하고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쏟아진 최대 187.5㎜의 장맛비로 전주, 군산, 익산, 부안, 고창 등 8개 시·군에서 1383㏊의 농작물 피해가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벼 977㏊, 논콩 406㏊다. 논에서 빗물이 빠르게 빠져 벼의 생육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논콩은 생육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당초 감자(2㏊)도 피해 작물로 분류했으나 밭의 물 빠짐이 빨라 생육 피해가 없을 것으로 봤다. 전북도는 오는 7월1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시·군의 사실 확인을 거쳐 복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여기에 고창군은 거센 장맛비에 쓰러진 고창읍성 서문 옹성(성문의 외부에 설치한 이중 성벽) 복구 계획을 수립 중이고, 진안군도 안천면 무너진 소하천 옹벽 복구를 시작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부안의 농작물 피해 현장을 찾아 "농업재해는 단기 피해로 끝나지 않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에도 영향을 준다"라며 "복구비를 신속히 지원해 농가가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6-23 16:55:19[파이낸셜뉴스] 임상섭 산림청장(왼쪽 두번째)이 19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경북 의성군 단촌면 산불피해지를 찾아 산사태 등 2차 피해에 대비한 응급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임 청장은 “장마에 대비해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응급복구를 조속히 마치고, 호우 때는 선제적으로 주민을 대피시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청 제공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19 15:27:54[파이낸셜뉴스] 한국전력은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총 265억원(설비피해 복구 223억원, 피해주민 지원 42억원)을 투입하고, 대형산불에 의한 전력설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대응체계를 전면 재정립한다고 29일 밝혔다.한전은 산불 발생 초기부터 본사와 사업소에 재난대응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 인력 2700여명을 투입해 실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산불 피해지역에는 인근 사업소 및 협력회사 직원 3100여명을 복구에 투입하여 신속한 전력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 산불 피해지역 전력설비에 대한 특별점검 시행결과 총 10188건의 피해가 확인되었으며, 이에 한전은 예산 223억원을 편성해 신속 복구에 나섰다. 또한 정전고객 배전선로 긴급 가복구, 피해주민 임시 주거시설 설비복구 등 전력공급을 조기에 정상화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하동, 안동, 영양 등 8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는 산불 피해 건축물 1개월 전기요금 감면(14억원), 대피시설 최대 6개월간 전기요금 감면(11억원), 임시 가건물과 멸실·파손 건축물 신축 전기공급 시설부담금 면제(14억원), 피해주민 성금기부(3억원) 총 42억원 규모의 정책적 지원을 시행했다. 한전은 산불 대응 과정에서 확인된 설비관리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전력설비 복구·재난 대응체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대외 협력 강화, 제도·기준 개선, 설비보강, 계통 운영 최적화, 기자재 개발 등 5개 분야 총 50건의 중점 대책을 수립해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중점 대책으로는 산림청과 협의를 통해 산불안전공간 조성사업*에 송전선로 밀집 구간을 포함하고 배전선로 주변 위험수목 제거사업을 정례화한다. 변전소 CCTV 통합 감시체계 강화, 건물 외벽 및 울타리의 불연자재 교체, 산불지연제 비축 확대 등 대응책도 마련했다. 김동철 사장은 “피해 주민이 일상으로 완전히 복귀할 때까지 한전이 할 수 있는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단순한 설비복구가 아니라 근본적 체계 개선을 통해 대규모 재난시에도 국민 불편이 없도록 설비 투자와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5-29 14:47:09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경남 산청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을 방문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로하고 산불 피해 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하며 "정부는 산청군을 포함한 모든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이 권한대행은 산청군으로부터 이재민 구호 현황과 산불 복구계획을 보고받은 후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급식·생필품 및 심리 안정을 비롯한 세심한 지원을 당부했다. 또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상지마을을 찾아 산불로 인해 위험해진 사면의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복구를 신속하게 추진하되 안전에도 유념할 것을 당부하면서 특히 다가올 장마철에 대비해 빗물이나 토사가 마을로 유입되지 않도록 우회 배수로를 설치하는 등 피해 예방 조치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김만기 기자
2025-05-27 18:21:54[파이낸셜뉴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경남 산청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을 방문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로하고 산불 피해 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하며 "정부는 산청군을 포함한 모든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이 권한대행은 산청군으로부터 이재민 구호 현황과 산불 복구계획을 보고받은 후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급식·생필품 및 심리 안정을 비롯한 세심한 지원을 당부했다. 또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상지마을을 찾아 산불로 인해 위험해진 사면의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복구를 신속하게 추진하되 안전에도 유념할 것을 당부하면서 특히 다가올 장마철에 대비해 빗물이나 토사가 마을로 유입되지 않도록 우회 배수로를 설치하는 등 피해 예방 조치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5-27 16:01:10[파이낸셜뉴스] 이미라 산림청 차장(왼쪽 2번째)이 27일 경남 하동군청에서 하승철 하동군수(맨 오른쪽)와 지난 3월 발생한 하동 산불피해지 복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 차장은 “피해 주민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 제공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27 15:47:38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산불 피해지역 생태 복구를 위한 ‘코리아둘레길 퍼티라이깅’ 행사를 경북 영덕에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코리아둘레길 중 산불 피해가 가장 컸던 경북 영덕 해파랑길 20·21코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SNS 인플루언서 등 30여명이 참여해, 창포리 별파랑공원에서 묘목을 심고 해파랑길을 따라 '퍼티라이깅' 활동을 펼쳤다. 퍼티라이깅이란 '비료'(Fertilizer)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지역에 새로운 생명을 심고, 묘목에 거름을 주며 트레킹을 하는 활동을 뜻한다. 이상민 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산불로 아픔을 겪은 지역의 생태 복원과 경제 회복을 위한 국민들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공사는 코리아둘레길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지역 여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 영덕군은 지난 17일부터 ‘여행으로 잇는 희망, 다시 피어나는 영덕’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당신의 방문이 영덕에 큰 힘이 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5-25 15:23:23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왼쪽부터), 권기창 안동시장, 이명관 볼보그룹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부사장이 지난 16일 경북 안동시청에서 안동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장비와 인력지원을 협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볼보그룹코리아 제공
2025-05-20 09:28:00【 광주=황태종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 17일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피해 주민의 불편 최소화와 일상 회복, 금호타이어 근로자의 고용 안정에 방점을 두고 회사·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9일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가동과 피해 복구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들은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고, 약 2350명의 근로자들은 고용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는 피해 수습 과정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고, 고용노동부에는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피해 수습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행안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hwangtae@fnnews.com
2025-05-19 18:33:1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지난 17일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피해 주민의 불편 최소화와 일상 회복, 금호타이어 근로자의 고용 안정에 방점을 두고 회사·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9일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가동과 피해 복구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들은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고, 약 2350명의 근로자들은 고용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는 피해 수습 과정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고, 고용노동부에는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피해 수습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행안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또 매시간 대기오염도를 측정해 불필요한 염려를 최소화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19 14:3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