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하남 유동화를 미룬다. 최근 시장 악화와 연말이 가까워 증권사단의 인수 의사결정이 부담스러운 것을 고려한 행보다. 속도보다 시장과 소통하며 윈-윈(Win-Win)에 무게를 뒀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의 자회사이자 그룹의 자산관리회사(AMC)인 신세계프라퍼티투자운용은 최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와 스타필드 하남 유동화 속도 조절을 논의했다. 자본시장 상황,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섹터 환경에 맞춰 내년 초 이후 다시 시장과 협의해 스타필드 하남 유동화에 나서기 위해서다. IB업계 관계자는 "스타필드 하남은 그룹 내 초우량자산이다. 이를 리츠로 유동화하는 만큼 시장과 윈윈할 수 있는 시기에 좋은 상품성으로 접근하자는 전략적인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2016년 개점 이후 0%대의 공실률을 유지하고 있다. 당초 신세계프라퍼티투자운용은 스타필드 하남을 기초자산으로 '신세계스타리츠'의 영업인가를 신청할 계획였다. 신세계그룹의 우량 리테일 몰을 기초자산으로 삼아 출범하는 1호 스폰서 리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책임운영관리를 계속하기 위해 이 리츠의 보통주(50% 지분투자 예정)에 재투자할 계획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22 10:58:01[파이낸셜뉴스] 데브시스터즈는 다가오는 겨울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스타필드 수원에서 대규모 팝업 스토어 ‘쿠키런 윈터페스타’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쿠키런 윈터페스타는 쿠키런 시리즈의 5개 타이틀을 한 곳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최초의 팝업으로, 내년 1월 1일까지 스타필드 수원 1층에서 운영된다. 겨울을 맞아 따뜻하게 단장한 게임 속 쿠키들의 모습을 크리스마스 시즌 테마로 풍성하게 연출했다. 팝업 스토어 공간은 타워 아트리움과 그랜드 아트리움, 그 사이의 연결 통로 구간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포토존과 이벤트, 스토어 등의 볼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타워 아트리움에는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모험의 탑, 쿠키런: 마녀의 성,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등 4개 게임을 주제로 한 개별 구역이 마련돼 마치 쿠키런 세계에 들어온 듯 생생한 느낌을 준다. 그랜드 아트리움에는 높이 8.5m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져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이곳에서 나만의 쿠키를 만들어 초대형 쿠키런 트리를 직접 꾸며보는 ‘트리 꾸미기 대작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두 아트리움을 연결하는 통로에는 쿠키런: 브레이버스 갤러리와 쿠키런 이벤트존, 쿠키런 스토어가 운영된다. 팝업의 일환으로 쿠키런 시리즈의 성우진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행사 ‘성우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이달 24일과 12월 15일 두 차례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 도서관에서 개최되며, 용감한 쿠키를 연기한 양정화 성우, 연금술사맛 쿠키와 퍼스트크림 쿠키의 김선혜 성우, 마들렌맛 쿠키와 레몬제스트맛 쿠키의 남도형 성우, 뱀파이어맛 쿠키의 정재헌 성우가 출동할 예정이다. 관람객을 위한 알찬 이벤트도 준비됐다. 스타필드 수원 곳곳에서 10분간 쿠키런 게임 쿠폰을 배포하는 깜짝 ‘타임어택 QR 이벤트’가 열리고,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는 게임 속 쿠키를 실제로 만나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형탈 그리팅이 진행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21 10:17:11[파이낸셜뉴스] 이지스자산운용은 신세계프라퍼티와 신도림 디큐브시티 저층부(지하 2층~지상 1층)에 스타필드 빌리지를 유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보이는 도심형 쇼핑몰이다. 기존 교외형 대형 스타필드와 달리 도심에 적합한 형태로 개발해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커뮤니티형 상업시설을 지향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 단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전문성을 발휘할 예정이다. 쇼핑몰은 지하 2층~지상 1층에 연면적 5만2528㎡ 규모로 조성된다. 주민 일상에 필요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라이프스타일 허브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신세계프라퍼티와 10년간 장기 운영을 협의 중이다. 상호 협의를 통해 5년 단위 연장이 가능하다. 이는 지역에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양사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번 스타필드 빌리지 유치는 디큐브시티 리뉴얼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디큐브시티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692번지(경인로 662)에 위치한 대형 복합시설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22년 6월 디큐브시티의 백화점 시설을 매입해 운용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연면적은 11만6587㎡에 달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저층부의 스타필드 빌리지와 함께 상층부(2~6층)는 글로벌 수준의 업무시설로 조성해 신도림에 성장산업 일자리를 유치한다. 세계적인 설계사 겐슬러(Gensler)와 협업해 디큐브시티를 서울의 미래지향적인 복합 업무·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GTX-B 노선과 지하철 1·2호선이 교차하는 교통 허브인 신도림에 새로 조성되는 스타필드 빌리지는 지역 주민들께 업그레이드된 쇼핑·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2027년 하반기 오픈 목표인 스타필드 빌리지의 세부 구성과 운영 방안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15 08:35:42◆ 필드뉴스 △금융증권팀장 홍준표
2024-11-05 09:11:02[파이낸셜뉴스] BYN블랙야크그룹이 전개하는 모던 브리티시 골프웨어 힐크릭이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시켜 줄 '헨리 컬렉션' 가을 신제품을 출시했다. 24일 BYN블랙야크그룹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드뮤어한 감성의 니트와 실용적인 아우터 등으로 구성됐다. 일교차가 큰 가을 라운딩을 대비해 고급스러운 소재감이 돋보이는 아이템들로 간절기에는 아우터로, 추운 겨울에는 이너로도 입을 수 있다. 주요 제품은 후드 베스트, 가디건 스웨터, 퀼팅 반팔 후드 재킷이다. 간결한 디자인으로 필드와 일상의 경계없이 범용적으로 착장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으며 완성도 있는 디테일로 우아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헨리 자카드 후드 베스트 스웨터는 입체적인 직조감이 특징인 자카드 원단을 적용했다. 기본 핏에 신축성 있는 밑단 니트 짜임으로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선사한다. 색상은 베이지와 블랙으로 구성됐다. 헨리 꽈배기조직 가디건 스웨터는 미니멀한 디자인에 헨리 자수 디테일과 로고 각인 단추, 꽈배기 형태의 짜임으로 포인트를 줬다. 헨리 퀼팅 반팔 후드 자켓은 엉덩이를 덮는 기장감과 후드 디테일로 보온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반소매 디자인으로 팔 움직임이 자유로워 스윙 퍼포먼스에 제약이 없고 다양한 레이어드 코디 연출이 가능하다. 헨리 아트웍을 적용한 유니크한 퀼팅 패턴으로 힐크릭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제품이다. 힐크릭 관계자는 "올 가을은 일상과 필드 어디서나 멋스럽게 코디할 수 있는 클래식하고 드뮤어한 골프웨어가 인기"라며 "이번 컬렉션은 어떤 옷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24 15:36:17[파이낸셜뉴스]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Barbour)'가 올해 브랜드 130주년을 맞아 스타필드 수원과 고양에서 팝업 스토어를 연달아 진행한다. 130년간 전세계에서 사랑 받아온 바버의 역사를 다채롭게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7일 바버를 수입판매하는 LF에 따르면 올해는 바버 브랜드 창립 1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한국, 중국, 일본에서 130주년 팝업이 열린다. 1894년에 창립된 영국 브랜드 '바버'는 젊은 기업가였던 스코틀랜드 출신의 존 바버(John Barbour)가 항구 도시에서 살아가는 선원, 어부들을 위한 보호용 외투의 필요성을 발견하며 시작된 브랜드다. 130년이 지난 현재, 바버는 남성, 여성에 이어 강아지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전 세계 55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으며 단순한 교외 활동을 위한 재킷에 그치지 않고 농부부터 왕족에 이르기까지 도시와 시골 모두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 매김했다. 지난 2021년부터 LF가 국내 시장에 전개하고 있는 바버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왁스 재킷 외에도 가벼운 논왁스 소재의 제품들과 레인부츠, 폴로 셔츠 등 새로운 품목으로의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특히 2030대 고객들의 프리미엄 의류에 대한 니즈, 브랜드 헤리티지에 대한 탐구 등의 성향과 맞물려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1월 말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 바버 매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마련해 젊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번 팝업은 이처럼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타필드 수원 내 1층 그랜드 아트리움에서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이어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는 스타필드 고양 내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이어진다. 팝업 기간 동안만 한정으로 선보이는 130주년 기념 한정판 컬렉션 4종도 선보인다. 바버의 클래식 아카이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페이 왁스 재킷, 스페이 퀼트 재킷, 트랜스포트 왁스 재킷, 트랜스포트 퀼트 재킷 총 4종이 팝업 기간 동안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LF 바버 관계자는며 "국내 바버 시그니처 매장으로 육성 중인 스타필드 수원점을 시작으로 주요 핵심 매장에서의 팝업을 이어가며 다양한 성별, 연령대의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버는 올 하반기 한국 패션 시장의 변화와 고객 니즈를 대폭 반영해 유니섹스·여성용 품목 라인업 확대, 캐주얼한 '헤리티지 셀렉트' 신규 품목 출시, 바버 헤리티지를 적용한 겨울 다운 아이템 출시, 한국 단독 상품 출시 확대 등 기존 바버의 충성 고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07 09:26:18역대급 폭염이 끝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공기가 골퍼들 마음에 불을 지피는 계절이 돌아왔다. 골프웨어 브랜드의 가을·겨울(FW) 시즌 채비도 분주하다. 일찌감치 가을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라운드 채비에 나선 골퍼 공략에 나선 가운데 기록에 영향을 주는 사소한 변수까지 고려한 고기능성의 제품이 인기다. 코로나19 시기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영골퍼'들이 빠져나가고 진정성 높은 '찐골퍼'들이 남은 시장에서 골프라는 스포츠 자체의 정체성을 살린 브랜드가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고급소재가 돋보이는'올드머니룩'3일 업계에 따르면 올 가을 골프웨어는 진성골퍼를 겨냥해 라운드의 격을 한층 높일 수 있는 프리미엄 컨셉트가 주를 이룰 전망이다. 최근 진성골퍼 위주로 골프웨어 시장이 재편됨에 따라 골프 본질에 집중해 고급 소재로 차별화하거나, 퍼포먼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기능성 의류를 선보이는 추세를 이어가는 것이다. 올드머니 룩의 열풍은 골프웨어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올 가을에는 '얌전한', '조용한' 뜻의 프랑스어에서 파생된 단어이자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한 '드뮤어(Demeur)'룩까지 합세하며 차분하고 절제 있는 디자인이 대세다. 군더더기를 배제한 간결한 디자인에 고급 소재를 사용해 본연의 질감과 컬러에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싱웨어의 가을 신제품 '에어 컬렉션'은 핵심은 최고급 소재이다. 신제품 스웨터는 150여년 역사를 지닌 스코틀랜드의 '토드앤던컨' 캐시미어 100%를 사용했다. 최고급 품질의 원사를 촘촘히 직조해, 부드러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다. 청정수로 가공, 염색을 거쳐 선명한 컬러감을 오래 유지하며 고급스럽다. LF의 '닥스골프'는 고급 소재와 절제된 디자인을 강조하는 '인헤리턴스 라인'을 출시했다. 이탈리아 최고급 원단과 모노톤 컬러를 주력으로 고기능성을 갖췄고, 군더더기를 배제한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영국 왕실에서 수여받은 로열 워런트 문장을 사용해 클래식함을 강조했고, 메인 라벨은 봉제선 대신 열로 접착시키는 핫멜트(hot-melt) 기법을 적용했다. 르꼬끄골프의 '르 탠다드 스웨터'는 실용성을 강조한 단정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드뮤어' 룩 특유의 간결한 디자인이지만 핑크, 레드, 라이트블루 등 밝은 컬러로 젊은 골퍼 취향을 겨냥했다. 가을 신제품은 계절감을 반영해 일교차 심한 간절기에 적합하도록 스웨터, 가디건, 후드 티셔츠, 베스트 등 기온에 따라 입고 벗기 편한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섬유간 마찰음 줄인 고기능성 제품 퍼포먼스에 진심인 골퍼들을 위한 고기능성 제품도 눈에 띈다. 데상트골프는 스윙을 업그레이드하는 '사일런스 자켓'을 출시했다. 사일런스 자켓은 섬유간 마찰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최소화에 주력한 제품이다. 우븐 소재 표면을 최대한 편평한 플랫 형태로 직조해 옷의 마찰음을 줄인 기술을 접목해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순간, 플레이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사소한 변수도 방지했다. 덕분에 스윙 모션 중 몸 판, 옆구리, 팔꿈치 등을 스칠 때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촉감도 부드러워 착용감이 우수하다. 이외에 스윙 몰입도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기능성도 갖췄다. 고기능성 옥타 원단 안감을 사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한성에프아이의 감각적인 퍼포먼스 골프웨어 '레노마골프'는 간절기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 위주의 가을 컬렉션을 준비했다. 특히 팀 레노마 선수들도 필드 위에서 플레이 할 때나 운동, 훈련 시에도 다양하게 착용하며 만족한 것으로 알려져 기능성을 입증했다. '디오픈 기모 우븐 배색 후드 티셔츠'는 등판의 로고 프린팅과 밑단 우븐 배색의 셔링 디테일로 포인트를 더했다. 보온성이 좋고 신축성이 우수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부터 겨울까지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로고 반집업 티셔츠'는 가슴 부분 가로 절개에 로고로 포인트를 준 반집업 티셔츠로 스트레치 기능이 뛰어나 필드나 야외활동 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세련美 살린 개성 넘치는 스트리트 감성필드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멋스럽게 소화할 수 있는 골프웨어의 인기는 여전히 높다. 말본골프는 글로벌 브랜드 코카-콜라와 협업한 '말본골프X코카-콜라' 컬렉션을 한정 출시했다. 말본골프 고유의 위트와 코카-콜라 한 모금의 짜릿함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스트리트 감성의 파격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화려하고 과감한 아트워크, 양사 브랜드 핵심 컬러와 레터링 로고를 다양하게 변주해 개성을 더했다. 특히 선선한 가을에 활용도 높은 '말본X코카-콜라 도산 프린트 자켓'은 양사의 로고 레터링이 단박에 시선을 끌고 블랙과 레드, 화이트 등 컬러를 대비했다. 뒷면은 코카-콜라 대표 카피 중 하나인 '그 언제나 상쾌한 맛' 여덟 글자로 레트로한 감성과 키치함을 더했고, 코카-콜라 고유의 컨투어 보틀 실루엣을 상징하는 라인과 팝아트 감성의 인물화를 조합해 힙하게 연출했다. 허리와 소매 부분에 고무 밴딩 설계로 착용시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선사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스트리트 골프 브랜드 '골든베어'는 필드와 일상을 아우르는 '빅토리베어' 캡슐 컬렉션(사진)으로 MZ골퍼들을 공략한다. 기존 골든베어의 메인 심볼이 버킷햇을 쓴 곰 캐릭터였다면 빅토리베어는 승리의 포효를 하는 입체적이고 개성 넘치는 표정의 새로운 심볼이다. 골든베어 만의 유니크한 정체성을 반영했다. 그린, 옐로우, 블루와 같은 산뜻한 색상을 필두로, 캐주얼한 디자인을 제안한다. 골든베어의 시그니처 아이템이자 베스트셀러인 스셔츠는 이번 시즌 크롭부터 스윙이 편안한 레글런, 여유로운 오버사이즈 타입까지 다양한 디자인이 출시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03 18:34:43[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소상공인 판로 지원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의 올해 마지막 팝업스토어를 스타필드 하남에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카카오페이와 함께일하는재단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으로 입점하기 어려운 백화점, 쇼핑몰 등에 팝업스토어를 조성하고 소상공인 브랜드 전용 온라인몰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며 누적 200여개 소상공인 브랜드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해 왔다. 올해 마지막 ‘오래오래 함께가게’ 팝업스토어는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 간 하남 스타필드 1층 사우스 아트리움에서 진행된다. ‘오래오래 함께가게’ 팝업스토어는 앞서 지난 6월 더현대 서울 1차 오픈을 시작으로 7월 건대입구 커먼그라운드, 9월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3차례 운영하며 누적 방문객 7만명을 돌파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 및 반려동물 동행 방문객이 많은 쇼핑몰 특성에 맞춰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 용품, 반려동물 간식 및 용품을 포함해 68개 소상공인 브랜드가 입점한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현장 방문을 SNS에 인증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오래오래 함께가게’를 추가하고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대형 죠르디 인형을 직접 만져보고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로우앵글 포토부스 이용 기회를, 팝업스토어에서 카카오페이로 1만원 이상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나만의 에코백을 만드는 실크스크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입점한 소상공인 브랜드의 매출 확대를 위해 결제 고객 대상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팝업스토어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결제수단과 금액에 상관 없이 하남 스타필드에서 사용가능한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경우 춘식이 키링 또는 ‘오래오래 함께가게’ 온라인몰 할인권을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기회를, 카카오페이로 5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입점한 소상공인 브랜드의 상품을 담은 럭키박스를 추가 증정한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소상공인 브랜드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더현대 서울을 시작으로 20대 소비자가 많은 대학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서울숲에 이어 가족 단위 소비자 중심의 하남 스타필드까지 다양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로를 개척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 브랜드와 소비자를 잇는 생활금융 플랫폼으로서 소상공인과의 상생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지난 2022년 11월 카카오페이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판로가 가로막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카카오같이가치와 ‘소상공인, 우리가 함께 응원합니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함께일하는재단에 기금을 조성하며 시작됐다. 카카오페이는 ‘오래오래 함께가게’를 통해 온∙오프라인 판로지원뿐만 아니라 홍보마케팅 콘텐츠 제작, 소상공인 맞춤 금융∙마케팅 교육 제공 등 다방면으로 소상공인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02 11:11:19[파이낸셜뉴스] 온라인에서 스타필드 여자화장실 불법촬영물이 공유되고 있다는 논란이 퍼지자 스타필드 측이 해당 건물의 화장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어 문제의 영상이 게재된 사이트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타필드 여자 화장실' 이라는 제목으로 불법촬영물이 공유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특히 한 영상의 경우 조회수가 7만3000회를 넘어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스타필드 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법촬영물 유포 사실을 인지한 직후, 스타필드 및 스타필드 시티 전 점포를 대상으로 즉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변기 레버, 손잡이, 화장지 걸이대, 휴지 종류 등 유포된 불법 촬영 동영상 속 화장실 시설물과 스타필드 화장실 시설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필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해당 불법 촬영물이 게재된 사이트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명예훼손으로 신고, 영상물 삭제를 요청하는 등 법적 조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추후 명예훼손, 악성 루머 유포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불법촬영 사건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3년 8월까지 5년간 불법촬영물 유포 범죄 적발 건수는 403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9-12 06:44:32[파이낸셜뉴스] ESG 가치경영을 실천하며 지역과의 상생에 앞장서 온 신세계프라퍼티가 경기도 수원특례시 '천천먹거리촌' 상인들의 동반성장 파트너로 나선다. 11일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10일 수원특례시, 수원도시재단, 수원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 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천천먹거리촌 상생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스타필드 수원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천천먹거리촌 활성화에 적극 나서게 된다. 스타필드 수원과 소상공인 단체는 물론 지역자치단체까지 함께해 지역 상인 지원 규모를 보다 확대하고, 더욱 공정한 사업을 펼쳐 나갈 수 있게 됐다. '천천먹거리촌 상생 프로젝트'는 신세계프라퍼티의 대표적인 ESG 가치경영 활동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의 6번째 행보다. 이번 천천먹거리촌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천천먹거리촌만의 자체 경쟁력을 강화, 지역 소상공인들의 지속가능한 사업 운영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환경 개선과 점주들의 VMD 및 마케팅 역량 강화에 집중해 인테리어 디자이너, 창업 컨설턴트 등 업계 전문가들이 각 분야 컨설팅을 도맡는다. 내년 상반기에는 스타필드 수원과 연계한 이벤트 및 상생 기획전 진행 등 활성화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새로운 천천먹거리촌은 내년 12월 오픈할 예정으로 스타필드 수원은 이후에도 점포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사후 컨설팅, 매출 분석 등을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천천먹거리촌 상생 프로젝트는 화서역 먹거리촌에 이어 신세계프라퍼티와 스타필드 수원이 수원특례시의 일원으로서 선보이는 2번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라며 "지역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천천먹거리촌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11 13:5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