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도미노피자는 오는 14일 국내 소비자들이 직접 선택한 월드 베스트 메뉴인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 피자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미노피자가 한국 진출 35주년을 맞아 지난 1월 미국 등 전세계 도미노피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피자 6종을 대상으로 가장 먹어보고 싶은 피자 투표를 실시한 결과, 미국의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 피자로 조사됐다. 이 피자는 얇게 썬 스모크 불고기와 모차렐라, 체더 치즈 등 2가지 치즈를 풍성하게 올려 고소, 짭짤, 달콤한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미노피자는 이번 신메뉴 출시와 함께 35주년을 기념해 35㎝의 쫄깃하고 고소한 치즈를 가득 채운 '35㎝ 롱 치즈 스틱'도 출시해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 피자와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롭고 특별한 맛의 메뉴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3-12 10:03:39[파이낸셜뉴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비아니아주 필라델피아 번화가에 추락한 소형 항공기에 위독한 상황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어렵게 목숨을 구한 어린이 환자가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2일 AP통신, 지역 매체 NBC10 필라델피아 등에 따르면 추락한 소형 항공기에는 어린이 환자를 포함해 6명의 멕시코인이 타고 있었다. 이번 사고로 추락할 당시 도로 위 차량에 타고 있었던 1명과 항공기 탑승객 전원 등 총 7명이 사망했다. 체렐 파커 필라델피아 시장은 "조종사와 부조종사, 의사, 구급대원, 환자였던 어린 소녀와 그의 어머니 등 비행기에 타고 있던 6명이 모두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부상자가 19명에 달해 사망자 수가 바뀔 수도 있다. 필라델피아 관계자는 “이번 비극으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에 대해 명확하게 답할 수 있을 때까지는 며칠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여객기는 필라델피아에서 출발한 뒤 미주리주를 경유해 최종 목적지인 멕시코 티후아나를 향할 예정이었지만, 이륙해 487m 고도까지 상승하며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건물들이 밀집한 필라델피아 북동부 번화가의 쇼핑몰 근처에 떨어졌다. 추락 직후 거대한 화염이 솟구치는 모습과 주변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CNN이 공개한 동영상에서 포착됐다. 이어 주변 주택과 차량에 불이 붙었다. 항공기 추락 지점은 주로 전세기와 비즈니스용 항공기가 이용하는 노스이스트 필라델피아공항에서 3마일(약 4.8km) 미만 거리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사고 지역과 주변 도로는 봉쇄됐다. 한편, 항공기에 타고 있던 어린 소녀는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필라델피아의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에서 치료받은 후 멕시코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고기 운영사인 제트레스큐의 대변인은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환자는 자선단체의 후원을 받아 미국에서 치료받고 목숨을 구했다는 것"이라며 "그 아이는 살아남기 위해 많이 싸웠고, 치료도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집으로 가는 길에 이런 비극을 겪었다"고 밝혔다.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의 멜 보워 대변인도 어린이 환자가 이날 막 퇴원했다며 "오늘 배웅 행사가 있었는데 비극적인 결과가 더해졌다"고 매체에 전했다. 여객기가 쇼핑몰 '루즈벨트몰' 인근 교차로에 추락하면서 지상에 있던 사람들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부상자는 6명이며 이 중 3명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퇴원했으며 나머지 3명은 아직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2-02 10:58:56[파이낸셜뉴스]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지난 1월 31일(현지시간) 추락한 소형 여객기에는 위독한 상황에서 미국까지 건너와 어렵게 목숨을 구했던 멕시코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인 어머니가 타고 있었다. AP통신과 BBC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필라델피아 북동부 번화가에 추락한 소형 의료용 여객기 탑승객은 환자인 여자 어린이와 어머니, 의사와 구급대원 등 6명이었다. 이 어린이는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필라델피아의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멕시코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여객기는 필라델피아에서 출발한 뒤 미주리주를 경유해 목적지인 멕시코 티후아나를 향할 예정이었지만, 이륙 직후 추락했다. 사고기 운영사인 '제트 레스큐(Jet Rescue)'는 "우리는 생존자를 확인할 수 없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제트 레스큐의 샤이 골드 대변인은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환자는 자선단체의 후원을 받아 미국에서 치료받고 목숨을 구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집으로 가는 길에 이런 비극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의 멜 보워 대변인도 어린이 환자가 이날 막 퇴원했다며 "오늘 배웅 행사가 있었다. 이렇게 삶을 마감하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라고 NBC10 필라델피아에 말했다. 여객기가 번화가로 추락하면서 지상에 있던 사람들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부상자는 6명이며 이 중 3명은 아직 치료받고 있다고 NBC10 필라델피아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2025-02-01 21:46:42[파이낸셜뉴스]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 충돌 참사가 발생한 데 이어, 지난 1월 31일(현지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경비행기가 쇼핑몰 인근에 추락했다. 조시 셔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X(옛 트위터)에 "필라델피아 북동부에서 발생한 소형 민간비행기 충돌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매체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는 현지 경찰을 인용해 쇼핑몰인 루스벨트 몰 인근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날씨가 춥고 비가 내려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필라델피아 비상관리국(POEM)도 필라델피아 루스벨트 쇼핑몰 건너편에 "대형 사고(major incident)"가 발생해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해당 비행기는 이날 오후 6시 6분께 이륙했으나 약 30초만에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이륙 후 1600피트(약 487m)까지 올라갔으나 급격히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연방항공국(FAA)에 따르면 사고기에는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미주리주 스프링필드로 향하고 있었다. 사고기 기종은 '리어젯 55'(Learjet 55)이며, 의료용 수송기인 것으로 보인다고 AP는 전했다. 당국이 구조 및 수습에 나선 가운데 아직 사상자 관련 정보는 나오지 않았다. 사고 발생 지점은 주택과 상점, 혼잡한 도로가 있는 인구 밀집 지역이었다. 항공기 추락으로 화재가 발생하면서 주택 최소 1채와 차량 여러 대가 불에 탔다고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는 전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2025-02-01 11:25:12[파이낸셜뉴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대도시 필라델피아의 번화가에 추락한 소형 항공기는 의료 환자를 이송하는 데 사용되는 항공기로, 사고 당시 소아 환자 1명과 환자의 가족, 승무원 4명 등 총 6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CNN, AP 통신 등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는 1월 31일(현지시간) 오후 6시 6분 이륙해 불과 30초 만에 487m 고도까지 상승,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필라델피아 북동부 번화가의 쇼핑몰인 루즈벨트 몰 근처에 추락했다. 사고 직후 글로벌 항공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트 레스큐 항공 앰뷸런스는 자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성명서를 게시하고 “동부 표준시 기준 오후 7시 25분께 제트 레스큐 항공 앰뷸런스가 추락 사고를 겪었다”라며 “항공기 XA-UCI, 리어젯 55가 필라델피아에서 이륙한 후 추락했으며 탑승객은 승무원 4명과 소아 환자와 그의 보호자 2명”이라고 밝혔다. 제트 레스큐 항공 앰뷸런스는 “현재로서는 추가 정보가 없으며 생존자 확인도 불가능하다. 가족에게 통보하기 전까지는 (탑승객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사의 즉각적인 관심사는 환자의 가족, 당사 직원, 그들의 가족 및 지상에서 다쳤을 수 있는 다른 피해자”라는 입장을 전했다. 사고기 기종은 '리어젯 55'(Learjet 55)으로, 이날 필라델피아의 노스이스트 공항에서 이륙하여 미주리주 스프링필드-브랜슨 국립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인명피해 유무 및 규모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현지 언론은 주택가가 밀집한 번화가에 추락한 탓에 대형 화재로 이어지면서 지상에서 복수(multiple)의 사상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2-01 11:25:00[파이낸셜뉴스] 1월 3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대도시 필라델피아의 번화가에 소형 항공기가 추락했다고 CNN과 AFP통신 등 복수의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엔진 하나를 장착한 소형 항공기가 건물들이 밀집한 필라델피아의 번화가에 떨어졌다. CNN은 추락 직후 거대한 화염이 솟구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인명피해 유무 및 규모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ABC 액션뉴스는 "필라델피아 북동쪽 주택가에 추락한 후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고됐다"라고 전했다. ABC 액션뉴스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을 인용해 해당 항공기가 의료 목적으로 2명을 태우고 미주리주 스프링필드-브랜슨 국립공항으로 가던 중 필라델피아 노스이스트 공항에서 이륙하여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29일 미국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 근처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충돌한 후 추락해 총 67명이 숨진 지 이틀만에 미국에서 항공기 사고가 다시 발생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2-01 09:47:56[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순자산은 3549억원이다. 지난해 11월 26일 상장 이후 약 2개월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18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해당 기간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종목명 기준) 중 가장 큰 유입 금액이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기초 지수는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ASOX)’다. 이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1993년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 출시 이래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반도체 지수로, 인공지능(AI) 시대 경쟁력 높은 반도체 기업만을 추려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ETF의 브로드컴, 엔비디아 투자 비중은 각각 19.0%, 18.2%로 총 약 40%를 차지한다. 구글의 TPU, 테슬라의 자율주행 칩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AI 반도체(ASIC) 채택을 확대하면서 브로드컴의 주가는 고공행진한 바 있다. 엔비디아의 경우 'CES 2025'에서 AI 반도체 기업을 넘어 종합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선언, 향후 업계 대장주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란 게 회사측의 전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김병석 매니저는 “딥시크의 낮은 투자 비용과 저렴한 서비스 제공으로 AI 반도체의 수요에 대한 의심이 제기되고 있지만 우려가 과장됐다고 판단한다"라며 "해당 모델에 사용된 방법론이 최신 AI 연구의 방향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이와 같은 경량화된 AI 모델의 확산은 클라우드 성장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지난해 4·4분기 실적 발표에서 설비투자 지출 전망을 유지했고, AI 반도체 기업들의 성장 모멘텀에 따라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장기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1-31 10:09:46[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가 상장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188억원이다. 11월 26일 신규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17영업일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기초지수는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PHLX US AI Semiconductor Index, ASOX)’다. 이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1993년 글로벌 대표 반도체 지수인 ‘PHLX Semiconductor Sector(SOX,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선보인 이래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다. AI의 등장이 가져 온 반도체 산업의 변화를 반영한 지수로, 기존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에서 AI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 최초 ASOX 지수 추종 ETF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Legacy-free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최선단 공정에서 생산되는 AI반도체 산업의 밸류체인의 팹리스, IP&EDA, 장비, 후공정, 파운드리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가운데 일반 산업용 반도체 기업들을 제외했다. 이를 통해 씨클리컬 산업과 성장 산업이 혼재돼 있는 반도체 산업에서 오직 성장 산업만을 추려내 투자한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브로드컴, 엔비디아, TSMC 등이 있다. 24일 기준 빅테크 기업들의 AI 맞춤형 ASIC 반도체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브로드컴이 20%로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엔비디아가 19%를 차지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팀장은 “xAI와 Open AI가 서로 미국 텍사스에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경쟁하는 등 빅테크 기업들 사이에서 AI 반도체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제는 기업뿐 아니라 AI가 국가 기술 패권 강화와 국가 안보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면서 국가 차원의 AI 컴퓨팅 파워 구축이 필요한 상황으로 AI 반도체 수요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2-26 09:50:32[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하는 ETF다.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 중 반도체 밸류체인에서 AI 반도체의 설계 및 생산과 관련된 기업에만 투자한다. 반도체 설계, 장비, 파운드리, EDA 및 IP 분야의 AI 관련 기업을 포함하며, 특히 AI 가속기 관련 매출이 있는 팹리스 기업과 7나노 이하 초미세 공정에 매출이 있는 파운드리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PHLX US AI Semiconductor Index, ASOX)’다. 이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지난 1993년 글로벌 대표 반도체 지수인 ‘PHLX Semiconductor Sector(SOX,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선보인 이래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다.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에서 AI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지난 9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협업해 산출했다. 전 세계 최초 ASOX 지수 추종 ETF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차세대 반도체 투자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I와 관련성이 낮은 종목을 제외하는 이른바 Legacy-free 포트폴리오로, 반도체 산업에서도 성장 산업에만 집중 투자할 수 있다. 25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엔비디아(23.3%), TSMC(18.5%), 브로드컴(14.8%) 등이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1본부 본부장은 “‘AI’가 새로운 성장 테마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며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차세대 AI 반도체의 성장을 주도하는 Legacy-free 반도체 ETF로서, AI 시대의 투자 고민을 확실하게 해결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26 09:13:35[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가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는 8월 2일 첫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분배금 지급 기준일(보유 기준)은 7월 31일이다. 이번 첫 분배를 시작으로 연 4회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국내 상장된 해외 레버리지 ETF 중 분배금 지급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가 처음이다. 통상 레버리지 ETF는 스왑 등 상품 구조로 인해 분배금을 지급하지 않고 재투자한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 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일간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다. 엔비디아, AMD, 퀄컴 등 글로벌 주요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 30종목으로 구성된 해당 지수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대표한다. 현재 국내에서 미국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TIGER ETF가 유일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의 우수한 장기 수익률을 기반으로 이익을 환원하기 위해 분배금 지급을 결정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기준 해당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59.9%를 기록하고 있다. 2023년 연간 수익률은 171.2%로 국내 상장된 전체 ETF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ETF 투자자들 사이에서 분배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 투자자들에게 현금 흐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부터 AI 열풍에 힘입어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해당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29일 기준 연초 이후 해당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액은 652억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이종민 매니저는 “레버리지 상품의 특성상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과거 우수한 성과와 반도체 산업의 성장성 덕분에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는 장기 투자 수단으로도 자리매김했다”며 “분기 배당을 통해 꾸준한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어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장기적 성장의 수혜뿐 아니라 다양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 및 활용할 수 있는 장점 또한 더해진 셈”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30 09:3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