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에서 영업하던 프랜차이즈 필라테스 센터가 '먹튀'(먹고 튀기)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금액만 6000만원이 넘는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울산 남구 소재 A 필라테스는 지난 5일부터 "내부 사정으로 당분간 운영을 중지한다"는 안내만 남기고 돌연 문을 닫았다. 이에 수강생들은 당장 이용권을 환불받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해당 필라테스에서는 6개월 이용권을 50여만원, 1년 이용권을 120여만원에 판매했는데 1년 치를 끊은 회원들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수강생은 "거금을 들여 1년 치 120여만원을 결제했는데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수강생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만들어 피해 현황을 파악, 확인된 피해자만 80명이 넘고 피해 금액은 6100만원 상당인 것으로 드러났다. 수강생이 260명가량으로 알려져 피해 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필라테스는 전국에 9개, 울산에만 3개 지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해당 센터를 부동산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져 '계획적인 먹튀'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또한 대표가 운영 중지를 공지한 다음 날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것으로 알려져 분노를 샀다.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은 12건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제 막 고소장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 피해 규모, 피고소인의 혐의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1-08 10:41:09[파이낸셜뉴스]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씨(35)가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허위 계약조건을 내건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그러나 양씨 측은 "양씨는 본사 관계자가 아니라 홍보 모델이었을 뿐"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기·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다수 피해자의 고소장이 접수돼 양씨와 필라테스 학원 본사 관계자들을 조사 중이다. 피해자들은 양정원이 교육이사이자 홍보모델로 활동한 필라테스 학원의 가맹주로 전해졌다. 이들은 본사에서 직접 강사를 고용해 가맹점을 파견하고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겠다는 계약 내용 등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고소인들을 불러 고소장 내용을 확인한 뒤 양씨 등에 대한 조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11-02 09:48:07[파이낸셜뉴스]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씨(35)가 사기·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고소 당했다. 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양정원과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을 운영하는 본사 관계자들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맹점주들은 “(본사 측이) 양정원과 그의 스승이 운영하던 필라테스 학원을 일반인도 운영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공유해주겠다고 홍보했다. 가맹박람회에서 양정원에게 안내받았던 내용들과 계약 사항들이 지켜지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양정원에게 직접 홍보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는 가맹점주 A씨는 “홍보물에 양정원이 ‘교육 이사’로 적혀있었다. 양정원과 본사에서 직접 교육한 강사진을 가맹점에 파견하는 직영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모집한 강사를 배정했다”라며 설명했다. 또한 A씨는 “시중에서 2600만원에 판매하는 필라테스 기구를 직접 연구·개발했다고 속여 6200만원에 강제 구매하게 했다"고 폭로했다. A씨를 비롯한 가맹점주들에 따르면 이들은 본사와 양정원 측으로부터 제대로 된 정보를 공유 받지 못하고 학원을 운영했고, 매달 매출의 7.7%를 본사에 로열티로 내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양정원의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JTBC에 “양정원은 홍보 모델로서 초상권 계약만 진행했기 때문에 사업 내용에 대해선 전혀 모른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양씨와 본사를 대상으로 사기 및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 여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한편 양씨는 2008년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3'로 데뷔, 필라테스 전문강사이자 차의과학대 통합의학대학원 겸임교수로도 재임 중이다. 지난 6월엔 제1회 K-필라테스 콘테스트 홍보대사에 위촉된 바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01 20:50:50[파이낸셜뉴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28일 디지털성범죄심의소위원회를 열고 가정·사무실·노래방 등에서 촬영된 성행위 영상, 탈의 영상 등 ‘IP캠 해킹’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260건에 대해 접속차단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IP캠이란 아날로그 방식의 폐쇄회로(CC)TV 카메라와 달리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카메라다. 방심위는 최근 보안에 취약한 중국산 ‘IP캠 제품’이 해킹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7일 주간조선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음란 사이트에 한국의 일상 공간에서 촬영된 IP캠 불법 해킹 영상들이 대거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에서 '강아지캠' 등 널리 사용되는 IP캠의 80%는 중국산이다. 여기에 IP캠의 아이디·비밀번호 등 해킹 정보 또한 공유된 것으로 나타났다.ㅅ IP캠은 와이파이(인터넷)와 연결돼 방범·감시·돌봄 등의 목적으로 공공장소와 가정집에 설치된다. 해킹으로 노출된 장소는 △필라테스 스튜디오 △산부인과 분만실 △의류 매장 △왁싱숍 △수영장 등이다. 특히 신체 노출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공간이 편집돼 모자이크 없이 게시됐다. 촬영 스튜디오, 스포츠센터 라커 룸, 병원의 주사실 등 구체적인 지명을 포함한 영상도 확인됐다. 방심위는 “피해자가 ‘IP캠 해킹’ 여부를 알기 어렵기 때문에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 불법·음란사이트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 예방을 위해 개별 사용자들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보안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등 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0-30 07:47:09【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1억원이 넘는 필라테스 학원 회원권을 싼값에 판매하고, 돌연 폐업한 업주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자신이 운영하는 필라테스 학원의 회원권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 뒤 갑자기 폐업 처리를 해 회원들에게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연말 특별 할인 이벤트 등을 통해 판매한 회원권은 무려 1억1000만원 어치로, 피해자만 80명에 달한다. 회원들은 A씨의 필라테스 학원이 앞서 몇 년 전부터 수년간 운영돼 왔기 때문에 별다른 의심 없이 회원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 A씨는 갑자기 폐업 처리를 했고, 구매한 회원권을 환불받지 못한 피해자들은 지난 8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경찰은 분당 외 서울에서도 필라테스 학원을 운영해 온 A씨가 자금난을 겪다가 범행한 것으로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21 16:28:04동명대 작업치료학과는 재학생 22명이 최근 무브업모션트레이너 2급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무브업모션트레이너는 슬링 필라테스 전문교육기관 'MOVE UP'이 발급하는 민간 자격증으로, 재활 및 스포츠 분야에서 신체 움직임을 분석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이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학생들은 작업치료 분야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갖추게 됐다. 자격 취득 학생들은 "무브업모션트레이너 과정을 통해 신체 움직임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향상됐고, 앞으로의 임상 실습과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미림 학과장은 "무브업모션트레이너 자격 취득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작업치료사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자격 취득이 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향후 임상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15 18:42:22[파이낸셜뉴스] 완판 행진속 추가 특별 판매 예정인 온누리상품권을 학원·필라테스·노래연습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통시장과 상점가 이용 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확대된다. 그간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 전에는 도·소매업 및 용역업을 영위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점포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일부 소상공인들은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구역에 속해 있을 경우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이에 학원, 의원, 한의원 등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구역에 속해 있어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지 못했던 업종 12개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가맹 제한업종 40종 중 12종이 해제, 28종의 제한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가맹 제한업종이었던 태권도, 요가, 필라테스 등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학원, 피아노 등 악기교습학원, 미술학원, 무용학원, 연기학원과 의원, 한의원, 치과의원, 동물병원, 노래연습장, 법무 및 세무사무소 등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확대되면서 상품권 사용도 한층 더 활성화될 전망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달 28일 발표된 추석민생안정대책에 따라 이달 2일부터 3000억원 규모로 기존보다 5%p 더 할인된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추진한 바 있다. 당시 판매 30분 만에 지류 형태 온누리 상품권은 완판됐다. 중기부는 이날부터 온누리상품권 2차 특별할인판매를 시행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제한업종 완화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뿐 아니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 확대 및 사용 편의성 강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09 14:51:16[파이낸셜뉴스] 필라테스 학원에 환불을 요청했는데 '환불병X' 이라는 알람을 받은 사연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학원 측은 경쟁업체에서 의도적으로 환불을 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필라테스 환불 후, 환불병X이 되었습니다' 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지난 12일 필라테스 학원에 방문 상담을 받고 14일부터 수업을 받기로 하고 결제를 했다. 하지만 학원을 다니기 어려운 사정이 생겨 지난 13일 환불 요청을 했다. 그러나 학원 측에서는 10%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며 위약금을 지불하기 싫으면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하라는 답변을 했다. A씨는 "단 하루라도 수업을 들었거나 상담 과정에서 해당 사항에 대해 미리 고지를 받았더라면 위약금 지불에 납득할 수 있었겠지만 수강권 개시조차 하지 않았는데 위약금부터 지불하라는 답변이 납득하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학원 측과 사소한 언쟁이 있었으나 이내 환불해주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후 A씨는 황당한 일을 겪게 된다. 환불 완료 알림으로 '[박○○환불병X]님! [그룹레슨] 수강권이 환불되었습니다' 라는 문자가 뜬 것이다. 학원 측에서 A씨의 이름을 환불병X으로 등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가 이에 소보원에 접수하자 학원 측에서는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며 "회원 삭제를 했는데 왜 저렇게 갔는지 모르겠다"고 발뺌했다. 이후 학원 측은 "우리 쪽에 기재한 내용이 알람으로 간 것은 고의적으로 보낸 부분이 아니다"라며 "너무 좋지 않은 감정에 그렇게 잠시 기재했다가 삭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바로 다음 날 취소를 해 업장을 기만한다는 생각이 들어 그렇게 기재했다가 지웠다"며 "다른 데서 의뢰 받고 의도적으로 그러시는 분들이 간혹 있어 의심돼서 이런 상황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A씨는 "학원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환불 고객이 달갑지는 않을 것이나 제가 이런 욕설을 들을 정도의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상황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누리꾼들도 학원 측이 너무하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수업도 한 번 안받았는데 환불 받는데 저렇게 욕까지 들어야 하는 거냐", "뒤에서 회원명 수정해놓고 들키니까 변명하네" 등의 반응이 나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14 21:43:18[파이낸셜뉴스] 필라테스를 이벤트 가격에 결제했다가 중도 환불을 받지 못하거나 폐업, 사업자 연락 두절 등으로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3년간 접수된 필라테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2487건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662건, 2022년 804건, 지난해 1021건 등으로 증가 추세다. 피해 유형별로는 환급 거부와 과다 위약금 부과 등 '계약 해지' 관련이 91.4%(2273건)로 가장 많았고, '계약불이행'이 7.0%(174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테면 A씨는 작년 8월31일 일대일 필라테스 20회를 100만원에 결제한 뒤 5회 이용 후 같은 해 9월 나머지 환급을 요구했으나 이벤트 할인 상품이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피해구제 신청자 중 여성이 94.3%(2345건)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40.8%(1010건)로 가장 많았고 20대 35.8%(886건), 40대 15.6%(385건) 순이다. 지난해 사업자 연락 두절 등으로 인한 '처리불능' 사건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필라테스 업체가 경영난이나 내부공사, 강사 퇴사 등의 사유로 소비자에게 휴업을 통지한 후 연락이 두절되거나 폐업해 환급받지 못하는 피해가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B씨의 경우 작년 8월25일 일대일 필라테스 40회를 233만2000원에 결제했으나 사업자가 같은 해 10월 자금난을 이유로 휴관 결정 문자를 발송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소비자원은 필라테스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계약 체결 시 이벤트, 할인 등에 현혹되지 말고 계약 기간(횟수)을 신중하게 결정하고, 중도해지 시 환급기준 등 계약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또 "장기·다회계약 시 사업자 폐업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 신용카드 할부 결제를 이용하고, 분쟁 발생 시 내용증명, 문자 등 의사 표시 관련 입증자료를 확보하라"고 덧붙였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7-26 08:58:36[파이낸셜뉴스] 빗썸이 최근 사내 복지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준비와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는 임직원들의 건강과 마음 챙기기에 나선다. 25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올해 4월 구성원들의 건강과 활력 있는 회사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한 사내복지 프로그램 '브라보 빗썸'을 도입했다. ‘브라보 빗썸’은 임직원들의 사전 선호도 조사를 기반으로 가장 호응이 높은 활동들로 구성된 맞춤형 사내 복지 프로그램이다. 현재 브라보 빗썸은 임직원 개개인의 심리, 피지컬 케어 프로그램부터 요가 및 필라테스 등을 함께 배우는 그룹 클래스, 팀워크에 도움을 주는 조직 단위 소셜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먼저 빗썸은 임직원의 마음 건강을 위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청자는 사전 예약을 통한 대면 방식으로 전문 상담사와의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직장생활 및 대인관계 등 업무와 관련된 사항뿐만 아니라 개인정서, 가족관계, 성격 등 심리영역 전반에 대한 상담까지 가능하다. 또 직원들의 건강장해 예방조치를 위해 물리치료사, 스포츠 의학 전공자 등의 근골격계 전문가가 방문하는 별도의 피지컬케어 공간을 마련, 사내 피지컬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직원들은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 시간 중 1일 1회, 약 30분의 안마로 재충전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대부분의 사전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직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와 함께 평일 오전과 오후에는 요가·필라테스 그룹 클래스를 운영한다. 최대 20명의 직원들과 함께 요일에 따라 집중 스트레칭 클래스와 다양한 요가 클래스, 그리고 소도구를 활용한 근막이완 테라피 등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매주 금요일 오후에는 팀원들간의 소통을 위한 ‘팀빌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팀빌딩 프로그램은 팀원 간의 커뮤니케이션 및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유대관계를 형성해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설문과 현장 컬러성격분석(CPA) 검사를 통해 인적성, 직무능력, 상호 관계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호성 빗썸 조직문화실장은 "브라보 빗썸은 빗썸 임직원 행복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개인은 리프레시 할 수 있는 시간을, 팀은 결속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6-25 11: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