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맥도날드가 '필레 오 피쉬'를 대상으로 40% 단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타르타르 소스 추가 옵션도 새롭게 추가한다. 필레 오 피쉬는 촉촉하고 폭신한 스팀번(버거빵)에 바삭한 생선 패티와 타르타르 소스가 조합된 제품이다. 필레 오 피쉬와 더블 필레 오 피쉬는 지난 4월 재출시 후 3주 만에 100만개 이상의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맥도날드는 오는 8월 4일까지 약 2주간 필레 오 피쉬 단품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장을 방문해 제품 구매 시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필레 오 피쉬 단품을 약 40% 이상 할인된 가격인 20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앞으로 필레 오 피쉬와 더블 필레 오 피쉬 주문 시 고객 취향에 맞게 타르타르 소스 추가 여부도 선택할 수 있다. 매장에서 주문 시에는 키오스크와 카운터를 통해, 배달 플랫폼 주문 시에는 특이사항 란에 '타르타르 소스 추가'를 기입해 최대 1회까지 추가해 주문할 수 있다. 소스 추가 옵션은 할인 프로모션 종료 후에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재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필레 오 피쉬를 더욱 많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특별 할인 프로모션과 소스 추가 옵션을 마련했다"며,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적극 반영해 업그레이드된 맛과 품질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맥도날드 필레 오 피쉬에는 국내 QSR 업계 최초로 국제 인증 해양생태계 보호 인증(MSC·해양관리협의회)을 받은 100% 자연산 알래스카 폴락 패티가 사용됐다. MSC인증은 해양 생태계를 건강하게 보호하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어업활동을 하는지에 대한 요소들을 평가해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7-23 08:53:55[파이낸셜뉴스] 한국맥도날드가 '필레 오 피쉬'를 13년 만에 재출시한다. 한국맥도날드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응답해 13년 만에 재출시를 결정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상시 판매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돌아온 필레 오 피쉬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질감의 스팀번(버거빵)에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 생선살이 가득한 패티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입안 가득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선사한다. 맥도날드의 56년 노하우를 담은 특별한 타르타르 소스까지 더해져 맛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지난해 도입한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의 적용으로 필레 오 피쉬는 단종 이전보다 맛과 품질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버거로 돌아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필레 오 피쉬에는 국내 QSR 업계 최초로 해양생태계 보호 인증(MSC·해양관리협의회)을 받은 100% 자연산 알래스카 폴락 패티가 사용된다. MSC 인증은 어종과 서식지 등 해양 생태계를 건강하게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어업 활동을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요소들을 평가해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맥도날드는 필레 오 피쉬 재출시를 기념해 패티가 두 장씩 들어가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더블 필레 오 피쉬'도 함께 출시해 올해 말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필레 오 피쉬의 가격은 단품 3500원, 세트 4500원이다. 더블 필레 오 피쉬의 가격은 단품 5000원, 세트 6000원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오랜 시간 동안 필레 오 피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준 많은 고객들을 위해 업그레이드된 재료에 더욱 맛있어진 버거로 돌아왔다"며 "필레 오 피쉬에 대한 추억은 물론, 처음 접하는 고객들에게는 입안 가득 밀려오는 알래스카의 신선한 맛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30일 MSC 인증 수여식을 진행하고 앞으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메뉴를 제공하는데 더욱 앞서 나갈 예정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3-29 08:50:39혜성 탐사로봇 필레가 배터리 방전으로 '대기모드'(idle mode)에 들어갔다. 유럽우주기구(ESA)는 블로그를 통해 "우리의 탐사로봇이 잠들었다"며 협정세계시(UTC) 기준 0시 36분, 우리 시간 오전 9시 36분쯤 필레와 교신이 끊겼다고 전했다. 대기 모드에서는 필레의 모든 측정기구와 시스템 대부분이 정지되고, 태양광을 받아 충분히 충전되기 전까지는 교신이 불가능하다. 필레가 착륙한 지점은 혜성의 하루(자전주기) 12시간 중 1시간30분 정도만 햇볕이 들기 때문에 충분히 충전이 이뤄질 때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필레의 책임자인 ESA 스테판 울라멕 박사는 "필레가 작동 정지 전 수집한 데이터를 모두 전송했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필레는 자체 에너지가 소진된 이후 몸체를 둘러싼 태양전지판을 이용해 에너지를 충전하도록 설계됐다. 안타깝게도 필레는 ESA의 우려대로 배터리가 방전돼 곧 비작동 사태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혜성을 따라 날고 있는 필레의 모선 로제타 탐사선은 UTC 기준 15일 오전 11시, 우리 시간 저녁 8시쯤 다시 필레가 있는 지평선에 등장해 필레와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혜성 탐사로봇 필레 베터리 방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혜성 탐사로봇 필레 베터리 방전, 충전되려면 얼마나 걸리려나", "혜성 탐사로봇 필레 베터리 방전, 1조나 투자됐다던데", "혜성 탐사로봇 필레 베터리 방전, 1시간 30분씩 충전하려면 얼마나 걸리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1-15 21:38:58[파이낸셜뉴스] 이케아 코리아가 오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 대표 과일 망고를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여름 시즌 한정 메뉴는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 매장에서 단순한 식음 경험을 넘어 새로운 계절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달콤한 풍미로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깨우는 망고를 활용했다. 시즌 한정 메뉴는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 내 스웨디시 레스토랑, 스웨디시 비스트로, 스웨디시 카페에서 만날 수 있다. 상큼한 망고의 매력을 담은 '망고 톡톡 샐러드'를 비롯해 '망고 크림치즈 타르트', '망고 크렘 프레슈 슬라이스 & 애플망고 슈세트', '치즈 톡톡 요거트 망고' 등 디저트 메뉴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치즈 톡톡 요거트 망고'는 이케아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이케아 패밀리' 및 '이케아 비즈니스 네트워크' 멤버를 대상으로 특별가 혜택을 제공한다. 상큼한 망고 메뉴와 함께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달래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푸드 메뉴도 선보인다. 스웨디시 레스토랑에서는 수산양식관리협의회(ASC) 인증을 받은 신선한 연어와 구운 채소를 곁들인 '썸머 연어 필레' 등을 맛볼 수 있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달콤한 망고의 맛과 계절감을 살린 푸드 메뉴를 맛보며 행복한 이케아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생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맛을 담은 다채로운 푸드 제품과 함께 일상에 특별한 영감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6-11 10:51:23아이브가 2년 연속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IFPI 측이 18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Global Album Sales Chart 2024)’에 따르면, 아이브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가 7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해당 차트에 미니 1집 ‘아이브 마인(I’VE MINE)’으로 9위를,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로 17위를 기록하며 첫 진입한 이들은 이로써 1년여 만에 자체 최고 순위를 갱신했다.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는 매년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실물 앨범 판매량과 전체 앨범 다운로드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아이브는 ‘아이브 스위치’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당 차트에 진입함과 동시에 ‘아이브 마인’부터 ‘아이브 스위치’까지 3개 앨범을 잇달아 차트인시키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4월 발매된 ‘아이브 스위치’는 설화와 변신물을 활용해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담아낸 앨범이다. ‘자기 확신’이라는 독보적인 팀 아이덴티티의 연장선이면서, 무한 확장의 신호탄이다. 아이브는 ‘아이브 스위치’로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131만 장 이상의 초동 판매고를 올리며 또 한 번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음반과 뮤직, 소셜 등 각종 지표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최근 개최된 ‘한터뮤직어워즈 2024’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 개최된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도 음반 부문 본상을 받았다. 아이브는 기세를 이어 오는 7월 20일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에서 펼쳐지는 ‘롤라팔루자 파리(Lollapalooza Paris)’에도 출격한다. 아이브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템스, 조 드웨트 필레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함께 축제에 참여한다. 한편, 아이브는 최근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컴백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hjp1005@fnnews.com 홍정표 기자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2025-02-19 14:18:1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지역 최초로 오는 8일 '이케아(IKEA)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이케아는 글로벌 홈퍼니싱 브랜드로, 지난 2014년 이케아 광명점을 시작으로 국내에 공식 진출했으며 현재 이케아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 등 4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이커머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롯데백화점 광주점 9층에 오픈하는 '이케아 팝업 스토어'는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어려웠던 광주 및 인근 지역 고객에게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을 제공하고자 준비됐다. '이케아 팝업 스토어 롯데백화점 광주'에서는 서랍장, 스툴, 조명 등을 아우르는 소형 가구 및 홈퍼니싱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미트볼 등 푸드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베스트셀러 제품을 중심으로 오감을 만족하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집에서의 생활을 위한 홈퍼니싱 영감과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바퀴가 있어 이동이 수월해 유연한 공간 활용을 돕는 '헬메르(HELMER) 이동식 서랍 유닛', 이케아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새롭게 재해석한 '뒤블링에(DYVLINGE) 회전 암체어', 안정적인 바퀴와 작은 사이즈로 좁은 공간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로스코그(RASKOG) 카트', 3단계 높이 조절로 아이의 성장에 맞춰 역할놀이가 가능한 '둑티그(DUKTIG) 주방놀이세트', 머리/목/어깨를 부드럽게 받쳐 긴장 완화와 안락한 수면을 제공하는 '클룹스포레(KLUBBSPORRE) 인체 공학적 베개' 등이 있다. 이케아 오프라인 매장에서 운영 중인 '스웨디시 푸드 마켓'의 푸드 제품 쇼핑 기회도 마련된다. 지난 1985년부터 이케아를 대표하는 맛의 아이콘인 '후부드롤(HUVUDROLL) 미트볼'을 비롯해 첨가물을 넣지 않아 생연어 특유의 감칠맛과 쫄깃함을 느낄 수 있는 '셰라포르트(SJÖRAPPORT) 연어필레', 커피 등과 곁들이기 좋은 '카페레프(KAFFEREP) 귀리비스킷' 등을 판매한다. '이케아 팝업 스토어 롯데백화점 광주' 오픈 기념 이벤트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우선 11일까지 이케아를 대표하는 제품 중 하나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장바구니 중 하나인 '프락타(FRAKTA) 장바구니'를 초대형으로 선보인다. 또 9일까지 이케아의 인기 소프트토이 친구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 10일까지 팝업 스토어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럭키볼 이벤트, 14일까지 방문 고객 대상 선착순 풍선 증정, 16일까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대원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지역민에게 보다 새로운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고자 팝업 스토어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더 나은 집에서의 생활을 위한 영감이 가득한 이케아 홈퍼니싱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2-06 10:48:08<39> 이집트 '아스완' ①펠레·아부심벨 신전 시로와 탄은 동갑내기 부부다. 시로는 주로 꿈을 꾸는 Dreamer이고 탄은 함께 꿈을 꾸고 꿈을 이루어주는 Executor로 참 좋은 팀이다. 일반적으로 배우자에게 "세계여행 가자!" 이런 소리를 한다면 "미쳤어?" 이런 반응이겠지만 탄은 "오! 그거 좋겠는데?" 맞장구를 친다. 그렇게 그들은 캠핑카를 만들어 '두번째 세계여행'을 부릉 떠났다. 룩소르에서 아스완까지는 250km. 차로 3시간 거리이다. 사막에 난 고속도로를 달려 한낮에 아스완에 닿았다. 아스완에서 우리는 나일강이 내려다보이는 강가의 호텔을 잡았다. 이집트에서 하루이틀 정도는 나일강이 잘 보이는 호텔에서 묵어보는 것이 나의 로망 중 하나였다. 뭐 5성급 고급호텔은 아니었지만 평소 우리로서는 아주 큰맘먹고 1박에 12만원이 넘는 돈을 썼는데 저녁때 창가에서 펼쳐진 나일강의 일몰과 야경을 보니 돈이 하나도 안 아까웠다. 다음날 아침 필레신전에 갔다. 역시 오픈시간에 맞춰 갔는데 오전 7시도 안된 아침에 벌써부터 상점들도 거의 문을 열었고 사람들이 바쁘게 하루를 시작하고 있었다. 필레신전은 배를 타고 가야하는 곳이어서 입장료 200파운드(약 8600원)외에도 뱃삯을 내야한다. 요일과 시간별로 음악과 빛으로 쇼를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 모양이다. 선착장 양옆에 기념품 좌판이 주르륵 벌어져있다. 구경하고 싶지만 사더라도 나올때 사야지 괜히 짐만 되어 들고 다녀야한다. 뱃값을 인당 200파운드로 부르는데 입장료와 맞먹는 값이라니 뭔가 속는 기분이어서 두세군데 물어보고 흥정을 해서 둘이 300파운드로 타기로 했다. 같이 탈 사람이 없어 손님은 우리 둘밖에 없었고 일찍 출근하시는 이집트분들이 같이 타서 좀 깎아준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며 배에 올랐다. 이집트 사람들은 어딜 가나 웃으며 환대해준다. 흥정이 끝났으니 우리도 마음 편히 웃으며 인사한다. 배를 타고 펠레신전으로 이동한다... 이른시간이라 출근하는 분들과 동승 나일강은 매우 잔잔하다. 탄이가 배에서 나일강에 손을 담그니 탄의 손이 나일 강물을 가른다. "나일강에 손을 담갔으니 다시 나일에 돌아오게 될거야." 내말에 탄이 웃는다. 잔잔하고 고요한 나일의 새벽 배타기도 참 좋았다. 15분 정도 가자 필레신전이 있는 섬이 가까이 보인다. 배에서 바라보는 필레신전의 풍경은 나일강에 떠있는 듯한 신전과 야자수 등이 어우러져 매우 이국적인 아름다움이 있었다. 선착장에 내리자 한쪽에 토기 항아리 두개가 놓여있었다. 다른 곳에서도 같은 것을 본 적이 있었어서 궁금했었는데 이참에 궁금증을 풀어야겠다 싶어 가까이 가서 들여다보니 맑은 물이 가득 담겨있다. 우리가 기웃대며 토기를 들여다보자 함께 배를 타고온 분이 컵을 가져와 마시라고 권해주신다. "오호, 마시는 물이었구나." 나일강물일까? 탄이도 나도 한컵 시원하게 들이켰다. "나일강물을 마셨으니 진짜로 나일로 다시 돌아오게 될거야.ㅎㅎ" 안으로 들어가보니 우리보다 먼저 온 사람들이 벌써 신전을 구경하고 있었다. 정말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다. 필레신전은 원래 필레섬에 지은 신전이라서 그렇게 불려왔다. 하지만 아스완댐이 건설되면서 신전의 3분의 1이 물에 잠겨 벽화와 채색들이 씻겨내려가는 등 훼손이 심해져서 1977년에 4년에 걸쳐 유네스코 주도하에 신전을 4만 조각으로 분해해서 이곳 아길키아섬으로 옮겨왔다고 한다. 그래도 여전히 필레신전이라고 불려진다. 카르나크에 비하면 자그마한 열주들의 상단 디자인이 다 다른 것이 특이하다. 이집트 양식과 그리스양식이 혼재되어 있는 느낌이다. 이집트 신전들 중 꽤 최근에 지어진 편이라 그런지 벽에 알파벳 문자도 자주 눈에 띄어 매우 생소했다. 클레오파트라와 시이저가 신혼여행을 왔던 곳이라니 신전 중 가장 낭만적인 곳이 아닐까 생각했다. 한시간 정도면 둘러볼 수 있는 크기의 섬이었다. 다 둘러보고 배를 타러 가는데 선착장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온다. 아휴 늦었으면 매우 붐빌뻔 했겠다. 우리가 이 남쪽 끝 아스완까지 내려온 가장 큰 이유! 아부심벨을 봐야겠다는 일념 하나였다. 아부심벨은 나도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곳이다. 30년전에는 단체여행이었어서 룩소르까지만 왔다가 여행을 마쳐야했기 때문이다. 바위절벽을 깎아 만든 대신전에 거대한 4개의 석상이 있는데 어릴적 이 신전이 아스완댐으로 인해 수몰위기에 몰리자 전세계에서 기부를 해서 돌 하나하나를 잘라 높은 지대로 옮기는 다큐멘터리를 TV에서 본 적이 있었다. 그때 어린 마음에도 감탄과 경이에 빠져들었었는데 그 결과물을 언젠가 내 눈으로 직접 꼭 보고싶었다. 하지만 300km 떨어진 아부심벨까지 다녀오면 렌트카의 마일리지를 크게 오버하게 되어 비용부담에 고민하다가 호텔 프론트에 단체관광이 있는지 물어보았다. 다행히 새벽 4시에 출발하는 버스투어가 왕복에 35달러라고 해서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운전하는 수고를 덜고 렌터카 추가금 생각하면 이편이 훨씬 이익이다. 깜깜한 새벽 호텔앞에서 차를 탔는데 우리를 태운 후에 시내의 숙소 서너군데를 돌아 손님을 열명가량 더 태웠다. 한참을 가다보니 해가 뜨는데 우리 말고는 다른 사람들은 다 관광에 포함된 듯한 도시락을 가져와서 먹기 시작한다. 왜 우리호텔만 돈받고 도시락도 준비를 안해줬을까 원망하다 뭐 한끼쯤.. 하고 정신승리를 해본다. 아부심벨 주차장에 내려 길을 따라 걸어가는데 오른편으로 원래 신전이 있던 곳이 거대한 강에 잠긴 곳이 보인다. 차비에 입장료 275파운드는 포함돼 있지 않았다. 관광객인 줄 알았던 밀짚모자에 빨간티를 입은 아저씨가 앞에 나서서 설명을 시작한다. 버스투어에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나보다. 이집트 영어발음은 알아듣기가 매우 힘들어 절반이나 이해 할까말까 어렵다. 아부심벨까지 꽤나 걸어가야 하는데 언덕에다 좁은 길이라 카트가 안다녀서 아쉽고 힘들다. 아부심벨을 원래 위치에서 옮긴 이야기에 대한 안내판이 있었다. 알고있는 내용이라 흐뭇하다. 탄이에게 신나게 아는 척을 했다. 커다란 바위산을 파서 만든 아부심벨의 위용은 멀리서도 가슴을 뛰게했다. 아부심벨 앞에서 빨간티 가이드의 설명은 꺼내든 여러 사진자료와 함께 계속되었다. 하도 어릴때 봤어서 기억이 나지 않던 부분을 들으니 놀랍고 신기했다. 아부심벨은 원래 바위절벽에 지어진 것이어서 옮기기 전 바위산과 비슷한 콘크리트 돔을 먼저 만들었다고 한다. 고대 이집트에서 가장 위대한 파라오로 일컬어지는 람세스 2세가 카데시전투의 승리를 축하하며 지은 신전이라서 신전 내부의 벽화에서 살아있는 군사는 이집트 군, 죽거나 쓰러져있는 것은 히타이트 군사라고 한다. 긴 설명이 끝나고 드디어 개별적으로 자유롭게 아부심벨을 둘러볼 수 있었다. 앉은 모습을 표현한 좌상들인데 고개를 한참 쳐들고 봐야할 만큼 어마어마한 크기이다. 22미터의 석상 4개 모두 다 람세스 2세라고 한다. 대단한 자기애이다. 신전 내부에는 전투에서 적을 무찌르는 벽화가 가득 그려져 있었다. 파피루스에 많이 그려지는 유명한 전차를 탄 람세스2세 벽화를 실제로 보게되다니 정말 감개무량했다. 입구로 들어가면 이번에는 람세스2세의 서있는 석상들이 열주 앞에 줄지어 있는 높은 공간을 지나게 된다. 복식이 조금씩 다른 것이 상, 하 이집트의 고유 복장인가보다. 조금 더 들어가면 신전의 맨 안쪽에는 작은 방같은 공간이 있는데 그 유명한 '태양의 방'이다. 이 곳에는 4개의 작은 신들의 좌상이 있다. 이 방이 신비한 이유는 일년에 두번, 람세스 2세의 생일(2월 22일)과 대관식날(10월 22일) 태양빛이 안쪽방까지 들어와 신상들을 비추는데 가장 오른쪽의 어둠의 신 프타의 상에는 이날에도 빛이 닿지 않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고대 이집트 기술의 정교함과 천문학적 이해가 놀라울 뿐이다. 이 특별한 두 날짜(2월 22일, 10월 22일)에는 아부심벨 신전 입장료도 약 1.5배 더 비싸진다고 한다. 대신전에서 나와 왼편으로 조금 더 가면 소신전이 있다. 대신전의 부록같은 느낌으로 크기며 규모가 작은데 사랑의 신 하토르와 람세스2세의 왕비인 네페르타리의 신전이라고 한다. 아내를 위해 신전을 지어주다니 람세스2세는 용맹하고 위대할 뿐만 아니라 사랑꾼이었나보다. 소신전 앞에도 6개의 서있는 석상들이 정면을 보고 있다. 아내사랑보다 더 큰 자기애로 6개의 석상중 4개가 람세스2세이고 나머지 2개는 네페르타리의 석상이다. 보통은 왕비의 석상은 파라오의 무릎크기로 만드는데 이곳처럼 파라오와 같은 크기로 왕비의 석상을 세워놓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한다. 역시 사랑꾼 맞나보다. 내부는 매우 심플하고 아부심벨과 비슷한 전투신의 벽화들이 있었다. 기둥마다 소의 귀를 가진 하토르 여신이 조각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었다. 고대하던 아부심벨을 죽기전 꼭 와보고 싶었는데 소원을 풀었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다. 우리는 일행들과 약속시간에 만나 다시 아스완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아스완댐을 지나는데 길 왼쪽과 오른쪽의 강의 수위 차이가 엄청나다. 이집트가 수에즈 운하와 관광과 아스완댐의 발전으로 돈을 번다고 하던데 과연 그럴만한 굉장한 규모인것 같다. 하지만 이 댐으로 아부심벨과 필레신전, 그리고 그 외에도 수많은 고대 유적들이 제자리를 떠나 옮겨지고 일부는 수몰되어 강아래에 있다는 것은 고대 이집트 문화를 사랑하는 나로서는 애증의 댐으로 기억에 남게 되었다. 이로써 이집트 남쪽 끝까지 하고싶은 관광을 다 이루었다. 글=시로(siro)/ 사진=김태원(tan) / 정리=문영진 기자 ※ [시로와 탄의 '내차타고 세계여행' 365일]는 유튜브 채널 '까브리랑'에 업로드된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내 차 타고 세계여행' 더 구체적인 이야기는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https://youtu.be/_Ka18clF9bQ?si=BnRunkXjLPLkpjdO>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13 13:58:59[파이낸셜뉴스] 나이지리아가 고정환율제를 폐기하면서 14일(이하 현지시간) 나이지리아 통화인 나이라가 폭락했다. 하루 낙폭으로는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이 달러페그제 폐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있지는 않지만 고정환율제가 사실상 사라졌다면서 나이라가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되면서 가치가 폭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장에서 평가하는 수준으로 환율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이지리아 언론들에 따르면 중앙은행이 외환딜러들에게 나이라를 자유롭게 거래하라고 통보했다. 달러페그제 폐기는 지난달 볼라 티누부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과감한 개혁 조처 가운데 하나다. 티누부 대통령은 지난 9일 고드윈 에메필레 중앙은행 총재를 경질해 나이지리아의 복잡한 환율 시스템을 끝장낼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에메필레 전 총재는 복잡한 환율 정책으로 나이라 가치를 끌어올렸지만 동시에 심각한 달러 부족 사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FT는 리피니티브를 인용해 나이라 가치가 이날 달러에 대해 600나이라로 폭락했다고 전했다. 하루 만에 가치가 23% 폭락했다. 2016년 이후 하루 낙폭으로는 최고 수준이다. 외환딜러들은 그러나 실제 하락세는 더 급격하다고 보고 있다. 나이라가 나이지리아 은행들 사이에서는 달러당 약 750나이라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낙폭은 23%가 아니라 40%로 사상최대를 기록한다. 딜러들은 750나이라가 보통 나아지리아 사람들이 활용하는 환율이라고 말했다. 나이지리아는 달러 페그제 폐기로 수년에 걸친 달러 배급제도 끝내게 됐다. 아울러 외국인들의 직접투자를 부추기고 나이지리아에 대한 외국인 자금 유치도 자극할 전망이다. 캐피털이코노믹스 신흥국 담당 이코노미스트 제이슨 튜비는 나이라 환율이 시장에서 자유롭게 결정되면 지난 수년간 떠났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튜비는 처음에는 금융 투자자들이 몰려들겠지만 결국에는 외국인직접투자(FDI)도 재개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컨설팅업체 송하이어드바이저리의 아데다요 아데문와군 컨설턴트는 새 정부의 다음 행보는 중앙은행 총재를 새로 뽑고 경제를 되살릴 신뢰할만한 계획을 내놓는 것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지 않을 경우 경제는 계속해서 충격에 취약한 상태로 남아있게 되고, 통화가치를 끌어올리려던 시도 역시 궤도를 이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에메필레의 측근 가운데 한 명인 폴라쇼둔 아데비시 쇼누비가 임시로 맡고 있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그동안의 달러 부족에 따른 배급제로 상당한 경제적 부작용이 따랐다. 가장 크게 어려움을 겪은 곳은 외국 항공사들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서 항공사들이 회수하지 못한 금액이 8억1200만달러(약 1조원)로 전세계 항공사 미수금의 절반에 육박한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06-15 04:43:17[파이낸셜뉴스] 고물가로 서민 부담이 커지자 정부가 돼지고기ㆍ고등어·설탕 등 7개 농ㆍ축ㆍ수산물 관세율을 대폭 인하한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을 이끈 돼지고기, 고등어, 설탕 등 가격이 인하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정부는 30일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높은 먹거리 물가에 따른 가계부담 완화 등을 위해 7개 농ㆍ축ㆍ수산물 관세율을 6월초부터 대폭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대상은 대중적 먹거리인 돼지고기ㆍ고등어를 비롯해 식품 재료로 널리 사용되는 설탕ㆍ원당(설탕 원료)과 소주의 주 원료인 조주정 등이다. 이들은 단기적인 공급량 부족 또는 국제 가격의 인상에 따라 국내가격이 인상된 품목들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서민들의 먹거리 물가부담이 상당 부분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배합사료 생산에 사용되는 주정박ㆍ팜박의 공급가격 인하를 통해 축산농가ㆍ사료업계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무회의에서 논의한 할당관세령(대통령령) 개정 외에도 시장접근물량 규칙(기재부령) 개정을 추진해 최근 가격이 급등한 생강에 대해 낮은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는 수입물량을 증량할 계획이다. 올해 물가는 안정세를 보이며 하반기는 더욱 낮아지는 상고하저 흐름이 예상됐다. 하지만 일부 농축수산물은 단기적인 수급불안과 국제가격 상승에 따른 파급효과로 최근 가격이 인상되거나 하반기 가격 인상이 우려되고 있다. 4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돼지고기 4.2%, 고등어13.5%, 외식 7.4%, 설탕 12.9% 상승했다. 돼지고기는 최근 야외활동ㆍ외식 증가로 수요는 늘어난 반면 유럽산 수입단가 상승 등으로 공급은 감소하면서 5월 삼겹살 가격은 평년대비 약 17%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단기 수급불안 완화·소비자 가격 안정화를 위해 최대 4.5만t까지 0%의 할당관세를 적용할 예정이다. 고등어는 올해 공급량 부족 등으로 가격이 평년보다 크게 상승해 이미 2차례에 걸쳐 기본세율 10% 대신 0%의 할당관세를 적용한 바 있다. 최근 수입업계에 따르면 노르웨이산 할당관세 적용 대상을 자반ㆍ필레 등에 사용되는 특대형(600g 이상)으로까지 확대한다면 단기적인 공급부족은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돼 고등어에 대한 할당관세를 재추진하기로 했다. 설탕은 기본관세율 30% 대신 5%의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사탕수수 등의 주요 생산국인 인도·태국의 기후악화 등에 따른 생산 감소로 최근 설탕 국제가격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설탕 할당관세율을 0%까지 추가 인하하기로 했다. 기본관세율이 3%인 원당도 0%의 할당관세를 적용해 하반기 주요 생산국인 브라질 등 자유무역협정(FTA) 비체결국으로부터 수입을 확대해 국내 설탕가격 인상 부담을 최대한 완화할 계획이다. 소주 등 원료인 조주정 국제가격 상승에 따른 주류가격 인상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기본관세율이 10%인 조주정에 대해 6월말까지 0%의 할당관세를 적용 중이다. 최근 설탕의 국제가격이 상승해 사탕수수가 설탕 제조에 많이 투입되면서 사탕수수 등을 원료로 제조하는 조주정의 국제 가격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조주정에 대한 할당관세 0% 적용을 하반기까지 연장해 소주 가격 인상압력을 완화한다. 옥수수ㆍ팜(Palm) 등 기본관세율 2% 대신 0%의 할당관세를 적용해 사료가격 안정 및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완화한다. 정부는 "할당관세 규정 및 시장접근물량 규칙 개정에 따른 수입물량 배정 등 필요한 조치를 차질없이 준비해 조속한 시일내 정책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3-05-30 10:07:32세계적인 배양육 전문회사인 미국 업사이드 푸드(Upside Foods, 구 멤피스미트)가 배양육 최초로 미국 FDA로부터 긍정적인 서한을 받으면서 최종 승인에 한 발 다가섰다는 소식에 인트론바이오가 상승세다. 29일 10시 30분 현재 인트론바이오는 전거래일대비 8980원(3.58%)오른 원에 거래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FDA는 업사이드 푸드의 세포 배양 닭 생산방식과 관련한 시판 전 상담을 완료했다. 이에 대해 FDA 관계자는 "(승인 절차가 모두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FDA가 안전성을 인정한 유일한 배양육 식품"이라고 설명했다. 업사이드 푸드 관계자는 "재배육이 미국시장에 널리 상용화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며 "앞으로 미국 농무부(USDA)와 협력해 재배 닭고기를 소비자에게 판매하기 전 나머지 승인을 모두 확보할 계획이다. 이후 해당 배양육을 통한 치킨 필레의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트론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대체육' 제조방법과 핵심성분을 미국에서 특허 출원했다. 인트론바이오가 특허출원한 대체육 핵심성분은 콩과 돼지, 소가 갖고 있는 붉은 색소 단백질이다. 또 이같은 성분을 활용해 고기처럼 씹히는 식감의 재료를 만드는 제조 방법도 특허출원했다. 최근 대체육 시장은 비건 푸드로서의 접근을 넘어서 미래 식량 및 육류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어 이에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2-11-29 09:5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