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사회 공익 프로그램인 '서울기록 프로젝트-천 개의 카메라'의 일환으로 태국 치앙마이에서 글로벌 사진 네트워크 전시 및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후지필름 코리아의 '서울기록 프로젝트-천 개의 카메라'는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의 ‘오늘’을 기록해 ‘내일’에 전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7월에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컨택포토 갤러리에서 ‘서울기록 프로젝트-천 개의 카메라’를 통해 탄생된 작품들로 꾸며진 특별전을 통해 서울의 역동적인 모습을 세계 각국에 소개함과 동시에 글로벌 도시 네트워크를 형성한 바 있다. 사진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의미가 담긴 이번 사진전은 후지필름 코리아와 꿈꽃팩토리, 팝타이사진이 협업해 내년 1월 24일까지 약 3개월간 태국 치앙마이 ‘하우스 오브 포토그라피’에서 진행된다. 서울의 다양한 모습과 지구촌 곳곳의 문화를 한국과 태국의 사진가 19명의 시선으로 담아낸 약 90여 점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태국 현지 워크숍도 진행된다. 이달 18~23일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사진가 성남훈과 함께 치앙마이의 다양한 문화적, 역사적 장면을 사진으로 기록한다. 또한 워크숍에서 촬영된 작품은 요양병원 등 서울 곳곳의 힐링이 필요한 장소에서 전시돼 사진을 통한 나눔의 의미도 되새길 예정이다. 이 밖에도 후지필름 코리아는 '서울기록 프로젝트-천 개의 카메라' 연계 전시를 내년 2월 도쿄에 이어 5월에는 발리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태국 치앙마이 하우스 오브 포토그라피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사진을 통한 문화교류를 증진하고, 지역 예술가들과 애호가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진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진에 가치와 의미를 더하는 예술 문화 발전 활동에 꾸준히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8 09:26:53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신제품 미러리스 카메라 ‘X-M5’의 정식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12월 31일까지 X-M5 구매 후 1월 8일까지 정품 등록 및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 정품 배터리와 카메라 키링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기간 내 X-M5로 기록한 일상을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등 SNS에 게시 후 해당 링크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0명의 고객에게 X시리즈 전용 삼각대 그립 ‘TG-BT1’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X-M5는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컬러는 실버, 블랙 2가지로 바디 가격은 114만9000원이다. X-M5 바디 단품 외에도 작고 가벼운 줌렌즈 XC-15-45㎜와 함께 구성된 렌즈 키트도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129만 9,000원이다. X-M5는 355g의 무게로, 콤팩트한 바디를 자랑하는 X시리즈 중에서도 역대 가장 가볍다. 2610만 화소의 이면조사형 ‘X-Trans CMOS 4’ 센서와 최신 고속 화상 처리 엔진인 ‘X-Processor 5’가 탑재됐으며 움직이는 피사체를 감지하는 오토포커스(AF) 예측 알고리즘을 비롯해 강력한 동영상 기능도 포함됐다. X시리즈 특유의 고급스러운 외관을 돋보이게 하는 탑플레이트의 다이얼 배치도 눈길을 끈다. 좌측 ‘필름시뮬레이션 전용 다이얼’을 통해 피사체나 촬영 환경에 맞춰 20가지 중 원하는 모드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우측 모드 다이얼에서 자동 모드를 선택하면 최적의 촬영 모드가 자동으로 설정된다. 이 밖에도 피사체 감지 AF와 딥러닝 인공지능(AI) 기술로 동물, 조류, 곤충, 자전거, 자동차, 모터사이클, 기차, 비행기, 드론 등 다양한 피사체를 정확하게 정확하게 포착하고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동영상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4:2:2 10bit 컬러로 6.2K/30P 영상을 카메라 내부에 기록할 수 있고 4K/60P와 1080/240P 등 고해상도 옵션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새롭게 도입된 '9:16 쇼트 무비 모드’는 세로 촬영을 지원해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적합하다. 또 8Mbps와 25Mbps의 새로운 비트 전송률도 추가돼 외부 디바이스로의 전송이나 촬영한 동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바로 업로드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X-M5는 역대 X시리즈 중 가장 작고 가벼워 높은 휴대성을 갖춘 것은 물론 고유한 디자인과 퍼포먼스까지 갖춘 모델로 초심자부터 사진 애호가까지 누구나 다양한 촬영 상황에 활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후지필름의 메인 유저층인 2030세대가 큰 매력을 느낄 것으로 기대가 되는 가운데, 우수한 성능에 콤팩트함까지 더한 X-M5와 즐거운 사진생활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4 14:02:50[파이낸셜뉴스] 국내 연구진이 넓은 필름 형태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빠르게 만드는 제조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에 유리로 밀봉한 태양전지 형태를 벗어나 매우 얇은 소재로 코팅해 잘 휘어짐으로써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자동차용 선루프 태양전지, 사물인터넷(IoT)용 배터리 등 많은 분야에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화학연구원 함동석 박사팀은 전북대 김민 교수팀과 함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업화를 앞당길 수 있는 롤투롤 기반 제조 플랫폼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 롤투롤 제조 공정시간을 5배 이상 단축하면서도 기존 연구에서 보고된 기술보다 2배 이상의 규모인 100㎠ 모듈급 태양전지를 만들 수 있다. 또 새로운 밀봉 기술을 적용해 60도 온도와 90%의 습도에서 약 400시간 이상의 안정성을 보였다. 기존의 유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제작 방식은 비연속적인 배치형 코팅 방식을 많이 활용했다. 대량생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롤투롤 코팅 공정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롤투롤 공정은 일반 배치 공정과 달리 정해진 크기의 건조장치 내에서 샘플이 이동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건조장치에 머물며 열처리하기가 어려워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지적돼 왔다. 연구진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짧은 시간에 강한 빛을 쪼여 열처리하는 '초고속 광소결 기술(IPL)을 적용했다. 일반적으로 슬롯다이 코팅법을 이용해 요오드화 납을 먼저 코팅한 후, 요오드화 포름암미디늄을 순차적으로 코팅하는 방식으로 페로브스카이트 막을 제조한다. 연구진은 이때 더 많은 빛을 흡수해 IPL 공정의 효율을 높여줄 수 있는 '세슘 포르 메이트' 첨가제를 요오드화 납에 추가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공정은 기존 롤투롤 공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10분 이상의 열처리 시간을 2분으로 단축했다. 또한 100㎠ 이상의 대형 유연 모듈 제작이 가능해져, 상업적 적용 가능성도 크게 확대됐다. 또한 연구진은 유연 태양전지의 수명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기존의 딱딱한 유리 기반 밀봉기술을 발전시켜, 투명 전극과 보호 성능을 모두 갖춘 유연 필름 소재를 적용한 새로운 밀봉기술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필름은 기존 필름보다 40% 수준으로 얇아 25% 이상 유연한 특성을 보였다. 이를 통해 60도의 고온, 90%의 고습도 환경에서도 태양전지의 내구성을 유지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작동했다. 함동석 박사는 "롤투롤 코팅 공정에 필요한 공정시간의 단축, 안정상 향상 측면에서 사업화를 위한 신공정 개발에 큰 의의가 있으며, 이 기술을 응용해 향후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기술은 과학기술 분야 국제학술지인 'ACS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 & 인터페이스(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와 '솔라 RRL'에 각각 5월 속표지와 7월 겉표지 논문에 연달아 발표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1-11 11:24:39[파이낸셜뉴스] 한국후지필름은 지난 4일 롯데호텔 서울에 국빈급 VIP고객을 위한 하이엔드 포토 스튜디오 상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스튜디오 상은 광고 촬영 전문 김민관 작가의 자문을 받아 진행됐다. 김 작가는 인물촬영에 적합한 장비부터 생동감 넘치는 인물 사진을 완성하기 위한 촬영 솔루션, 사진에 필수적인 빛을 포함한 스튜디오 촬영 공간 전반을 자문했다. 스튜디오 상에서는 프로필 이미지 사용 목적에 따른 맞춤형 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만의 특별한 인물사진을 남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맞춤 메이크업과 헤어 및 의상을 모두 컨설팅하는 원스톱 서비스인 ‘스페셜 상’도 선보인다. 촬영 작가로는 국내외 셀러브리티 및 기업가를 촬영하는 박준범 포토그래퍼와 광고 지면·아이돌 앨범 재킷 및 화보 작업에 능숙한 이승욱 포토그래퍼가 합류한다. 기업인부터 셀럽, 아이돌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이끌어내는데 숙련도가 높은 전문가를 확보해 사진의 완성도를 보장한다는 전략이다. 고객들은 원하는 콘셉트에 따라 각 분야의 전문성이 있는 포토그래퍼를 선택할 수 있다. 촬영은 밀착형 1 대 1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기업의 임원, 비즈니스 전문가, 아티스트 등 전문적인 콘셉트 컨설팅이 필요한 개인 프로필부터 대가족, 커플과 같은 그룹 촬영까지 모두 가능하다.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까지 모두 컨설팅 받기를 원한다면 스페셜 상 서비스까지 선택하면 된다. 추후 롯데호텔 서울 내 입점한 강점을 살려 호텔 연계 촬영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08 14:43:50[파이낸셜뉴스] 아이엠이 복합동박필름 샘플을 국내 이차전지 대기업에 제공하고 테스트 진행 및 양산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아이엠은 경기도 화성 마도공장에서 생산한 복합동박필름 샘플을 국내 대표 이차전지 기업에 제공하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내부 테스트를 완료하고 우수한 성능을 확인했기 때문에 고객사의 품질 검증 결과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동박필름은 이차전지 음극집전체로 쓰이는 기존 전해동박을 대체하는 신소재다. 최근 국내외 전기차 화재사고로 이슈가 된 열폭주 위험성을 낮춰주는 소재로 복합동박필름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존 전해동박 대비 가격경쟁력 확보와 무게 절감도 가능해 복합동박 상용화에 업계의 관심이 높다. 아이엠 관계자는 "양산을 위한 생산라인 구축과 내부 테스트에 이어 본격적인 고객사 테스트를 위한 샘플 제공을 마쳤다"며 "조속한 시일 내 이차전지 고객사의 요구 수준에 맞는 테스트를 완료한 후 본격 양산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엠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최대 이차전지 생산국가인 중국에도 복합동박필름 공급을 위해 화창(Huachuang)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화창은 CATL와 BYD가 직접 투자한 동박 전문기업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07 09:49:58[파이낸셜뉴스] 올해 21회째를 맞이한 도쿄필름마켓에서 K-방송영상콘텐츠의 경쟁력이 입증됐다. 7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도쿄필름마켓(TIFFCOM) 2024’에서 한국공동관 운영을 통해 375건의 수출 상담과 1억4900만 달러(약 2050억원) 규모의 상담액을 달성했다. 54개국에서 400여개 기업 도쿄필름마켓은 아시아 중심의 방송영상 전시와 콘퍼런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 일본 대표 방송영상마켓이다. 올해 54개국에서 400여개 기업, 860여명의 방송영상 콘텐츠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행사 기간 500여 명의 아시아 주요 방송채널사, 플랫폼사 등 글로벌 바이어들이 한국공동관을 방문해 활발한 미팅을 진행했다. △에스엘엘중앙(SLL) △뉴 아이디(NEW ID) △제이에이와이이 엔터테인먼트(Jaye Entertainment) △씨제이이엔엠(CJ ENM) △케이비에스미디어(KBS Media) △문화방송(MBC) △다큐플러스(Docu+) △리안컨텐츠(Lian Contents) △티브이조선 이엔엠(TV CHOSUN E&M) △스튜디오에스(Studio S) △심스토리(SIM STORY corp.) △엘지 유플러스(LG Uplus) △영앤콘텐츠(Young&Contents) △채널에이(Channel A Corporation) △플레이리스트(Playlist Corporation) 등 국내 주요 방송 및 콘텐츠 제작·배급사 20개사가 참여해 총 40편 이상의 콘텐츠를 소개했다. 카카오엔터, 일본 후지TV와 3자 업무협약 이번 참가사 중 한 곳인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는 지난 10월 3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일본 후지TV와의 3자 업무협약을 통해 웹툰 IP를 원작으로 하는 숏폼 드라마 공동제작을 발표하며,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외에도 한국과 일본의 문화 협력은 드라마·예능 등 다양한 장르에서 진행되고 있다. 콘진원 주최 2023 방송영상콘텐츠 공모작으로 선정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또한 한국의 공지영 작가와 일본의 츠지 히노타리 작가가 공저한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한국과 일본에 함께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콘진원은 이러한 양국 간 협력·교류 관계를 강화하고자 지난달 29일 도쿄비즈니스센터와 연계해 ‘한·일 콘텐츠 비즈니스 교류회’를 진행했다. 박인남 콘진원 방송영상본부장은 “한국과 일본 양국 간 협력사업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아시아 권역 내 K방송영상콘텐츠의 영향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12월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ATF(Asia TV Forum)에서도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07 09:12:36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가 다가오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달콤한 일상 기록’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및 후지필름 90주년을 맞아 인스탁스 미니 에보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11월 둘째 주는 빼빼로데이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시기로, 가족, 친구, 연인 간 선물 준비가 활발해지는 시즌이다. 이에 한국후지필름은 평범한 선물 대신 소중한 추억을 나누고 기록할 수 있어 각광받는 즉석 필름 카메라 인스탁스에 롯데웰푸드 빼빼로를 더해 빼빼로데이 특별 콜라보를 선보인다. 일상을 더 달콤하고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빼빼로X인스탁스 스위트 필름팩(SWEET FILM PACKAGE)’을 출시했다. 롯데웰푸드와 롯데 그룹사간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출시한 이번 콜라보 제품 ‘인스탁스 스위트 필름팩’은 △빼빼로 7개 △미니필름 10매 △틴케이스 △빼빼로 프레임 스티커 △롤링페이퍼로 구성했다. 손글씨로 사랑의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롤링페이퍼와 필름 꾸미기 재료를 포함해 아날로그 감성을 한층 살린 점이 특징이다. 친구와의 우정을 소중히 여기는 1020세대의 학생에게 트렌드인 ‘필름 꾸미기’와 함께 빼빼로데이에 마음을 전하기에 최적화된 아이템으로, 네이버 인스탁스 브랜드 스토어에서 2만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아날로그 감성이 집약된 ‘인스탁스 미니 에보 9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독보적인 아날로그 감성과 전문적인 촬영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후지필름 90주년을 맞아 준비한 한정수량 패키지는 티타늄골드·다크실버 컬러의 △인스탁스 미니 에보 △미니 에보 한정판 스트랩 △렌즈 캡 △인스탁스 미니 에보 카메라 케이스로 구성했다. 후지필름몰에서 단독으로 구매 가능하며 소비자가는 35만원이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11월은 가족, 친구, 연인에게 평소 전하지 못했던 소중한 마음을 표현하기 좋은 시기로, 이번 콜라보는 단순한 선물을 넘어 추억을 나누고 간직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특별한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센스 있는 콜라보와 리미티드 에디션이 돋보이는 인스탁스의 한정판 상품에 주목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06 10:53:28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다음달 31일까지 인기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0만원 상당의 캐시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겨울 시즌을 맞아 각종 연말연시 모임, 여행, 출사 등으로 카메라와 렌즈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폭넓은 제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상 품목은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인 X시리즈 및 GFX 시리즈 바디와 키트, XF렌즈 및 GF렌즈 등 총 16종이다. 프로모션에 참여하려면 후지필름 공식 판매처에서 내달 31일까지 제품 구매 후 1월 8일까지 정품 등록 및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캐시백 금액은 10만원부터 최대 60만원까지 제품별로 상이하다.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메라 라인업은 X시리즈 및 GFX시리즈의 바디 및 키트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후지필름의 5세대 디바이스인 X-Trans CMOS 5 HR 센서와 고속 화상 처리 엔진 X-Processor 5가 탑재된 X시리즈 중 △X-H2S △X-H2, 풀프레임 센서보다 1.7배 큰 라지포맷 센서의 초고화질 미러리스 카메라 GFX시리즈의 △GFX100S II △GFX100 II가 포함됐다. 다양한 종류의 렌즈들도 캐시백 항목에 해당된다. X시스템과 결합하는 XF렌즈는 대구경 광각 단렌즈인 △XF18mmF1.4 R LM WR, △XF23mmF1.4 R LM WR, 준망원 단렌즈 △XF56mmF1.2 R WR, 망원 줌렌즈 △XF50-140mmF2.8 R LM OIS WR부터 작고 가벼운 폼펙터, 빠른 초점,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춘 초망원 줌렌즈 △XF100-400mmF4.5-5.6 R LM OIS WR △XF150-600mmF5.6-8 R LM OIS WR까지 총 6종이다. 또한 1억 화소 이상의 해상도를 커버하는 GFX 시스템 전용 GF렌즈로는 표준 단렌즈인 △GF55mmF1.7 R WR, 밝은 조리개 값을 가진 대구경 단렌즈인 △GF80mmF1.7 R WR, 높은 해상력과 아웃포커스 효과로 인물 촬영에 적합한 망원렌즈 △GF110mmF2 R LM WR, 다목적 광각 줌렌즈 △GF32-64mmF4 R LM WR, 표준 줌렌즈 △GF45-100mmF4 R LM OIS WR, 망원 줌렌즈 △GF100-200mmF5.6 R LM OIS WR까지 총 6종이 포함됐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후지필름을 대표하는 X시리즈와 GFX시리즈의 주요 제품과 함께 다양한 렌즈 라인업으로 폭넓은 선택지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카메라와 렌즈를 새롭게 구매하거나 개인 제품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유저들이라면 좋은 기회가 될 이번 캐시백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다채로운 사진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05 10:39:01[파이낸셜뉴스] SK E&S의 자회사인 전기차 충전·주차 플랫폼 기업 파킹클라우드가 자사의 전기차 충전사업 브랜드 ‘아이파킹EV'의 첫 브랜드 필름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브랜드 필름은 'Road To Destination Charging: 목적지 충전으로 가는 길'을 테마로 삼았다. 아이파킹EV의 차별화 전략인 목적지 충전의 개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제 인프라 확장에 나서는 구성원들의 현장 스토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목적지 충전은 자택이 아닌 회사, 상업시설 등 운전자의 생활 동선 기반의 목적지에서 이뤄지는 전기차 충전 유형을 말한다. 국내 전기차 충전 기기 보급은 약 70%가 공동주택시설에 집중되어 있는 등 목적지 충전 설비가 수요 대비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파킹클라우드는 전국에 보유한 약 8300개 이상의 직영 및 제휴 주차장의 입·출차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동 인구와 전기차 출입이 많은 공공, 상업, 문화 시설을 중심으로 목적지 충전 인프라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브랜드 필름은 아이파킹EV의 차별화된 전기차 충전 사업 기술과 노하우도 담았다. SK텔레콤, SK오앤에스 등 파트너사와 함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충전소 구축 노하우와 안정적인 충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충전기 제조사와의 협업 과정, 설치 전 200가지가 넘는 충전기 테스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전기차 충전소 인근 매장 이용 시 충전 요금 할인,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양방향 충·방전(V2G) 등 전기차 충전사업의 미래 방향성도 담았다. SK E&S는 지난 2021년 11월 파킹클라우드를 인수하고 2023년 1월부터 아이파킹EV 브랜드로 전기차 충전사업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1-04 09:44:32[파이낸셜뉴스] 한국기계연구원 나노융합연구본부 나노리소그래피연구센터 윤재성 박사팀이 건축물 노후화를 색변화만으로 알아낼 수 있는 필름형태의 변형센서를 개발했다. 이 필름형 센서를 건물에 붙이면 고비용과 전문성이 필요한 구조물 진단 및 모니터링 기술없이도 자연스럽게 변하는 색을 모니터링함으로써 노후와 및 손상 등 안전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4일 기계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진은 이 센서를 만들기 위해 공작새 깃털, 모포나비 등의 발색 원리인 '구조색 현상'에 착안했다. 이 필름 나노광학 센서는 기계적 변형을 나노패턴에 의한 광학적 발색으로 표현했다. 변형량을 시각정보로 표현해 색소나 염료, 별도 전원이 필요 없는 형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색상을 수치화하면 정밀 계측이 가능해 기존 구조물 측정 및 모니터링 과정을 패치 부착으로 단순화했다. 특히 관찰각도에 영향받지 않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색상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나노패턴을 개발해 각도로 인한 영향을 보정하는 기준값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이를 이용하면 관찰 각도를 모르는 상태에서도 변형량의 정밀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연구진은 색상변화 이미지를 인공지능으로 학습해 위험 여부를 판별하는 모니터링 솔루션을 확보했다. 스마트폰의 앱을 통하거나 드론, 로봇, CCTV 등 측정 방법을 다양화하면 기존에 측정이 어려웠던 건축물, 구조물의 손상 및 위험성도 판별할 수 있다. 원천기술을 이용해 색상의 발현 자체를 제어하는 필름도 개발했다. 투명 필름에서 특정 조건에서만 모양이 나타나는 필름으로 제작할 수 있어 위조방지 및 보안용 필름으로 적용 가능하다. 윤재성 박사는 "필름 나노광학 센서 기술을 활용하면 건축물과 시설물의 노후화 진단이 획기적으로 간편해진다"며, "정확도 높은 모니터링 솔루션을 낮은 비용으로 제공함으로써 사회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진은 필름 나노광학 센서 기술을 개발해 10건 이상의 국내특허, 1건의 국제특허(PCT)를 출원했으며, 현재 1건의 미국 특허를 추진 중이다. 또한, 저명 학술지인 미국 화학회(ACS) '응용 나노 소재(Applied Nano Materials)'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으며, 영국 왕립화학회(RSC)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나노스케일 어드밴스(Nanoscale Advances)'에도 게재가 확정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1-04 09:4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