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필리핀 마닐라 번화가 대로의 하수구에서 기어 나오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여성 노숙자가 정부 당국의 지원을 받게 됐다. 31일(현지시간) 인콰이어러와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마닐라의 금융 중심지인 마카티 지역 큰 길가 하수구에서 한 여성의 기어 나오는 모습이 한 아마추어 사진작가에 포착됐다. 블라우스와 청바지 반바지 차림의 해당 여성은 주변의 많은 행인과 운전자들이 놀라서 멍하니 지켜보는 가운데 달려서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작가는 전했다. 이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장면을 담은 사진을 올렸고, 1400명 이상이 '좋아요'를 누르는 등 화제가 됐다. 온라인에서는 사진 속의 광경이 우물 속에서 기어 나오는 공포영화 '링'의 귀신 '사다코', 영화 '그것'(IT)에서 길가 하수구에 숨어 있는 악마 '페니와이즈' 같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여성이 마닐라 인구 1400만여명 가운데 무려 300만 명 이상을 차지하는 노숙자들의 처참한 현실을 보여준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사진이 화제가 되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이 여성의 상태를 확인하도록 정부 당국에 지시했고, 사회복지개발부가 마닐라 빈민가에서 여성을 찾아냈다. 쓰레기를 수거, 판매해서 생계를 잇는 '로즈'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자신이 하수구에 사는 것은 아니고 당시 배수구에 빠뜨린 커터 칼을 찾기 위해 들어갔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현지 경찰 당국은 로즈 같은 노숙자들이 하수관을 통로로 삼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로즈가 빠져나온 하수구에서 셔츠 등 여러 물건을 발견하기도 했다. 렉스 가찰리안 사회복지개발부 장관은 지난 29일 로즈를 직접 만나 그가 동네에 잡화점을 열 수 있도록 8만 필리핀페소(약 200만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찰리안 장관은 또 로즈의 배우자가 용접 기술이 있지만 일자리가 없어 노숙하고 있다면서 일자리를 찾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런 일회성 도움이 노숙자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는 거리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 출판업 종사자는 페이스북에 "이건 온 지역사회의 문제"라면서 "왜 임시방편으로 해결하려고 하느냐"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SNS 이용자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먼저 그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집과 식량을 확보한 뒤에 일하거나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면서 "적절한 교육이나 훈련 없이 돈을 주면 그냥 낭비일 뿐"이라고 우려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6-01 09:32:46[파이낸셜뉴스] '제4회 해병대사령관배 저격수 경연대회'가 포항 수성사격장에서 26~30일까지 닷새간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29일 해병대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는 우리 육·해·공군, 해병대와 미국, 필리핀, 호주 등 6개국 29개 저격팀이 참가해 연합·합동 저격전술을 겨루고 있다. 평가는 실전 전장을 가정한 6개 사격 진지에서 진행되며, 각 스테이지는 전술 상황(부상, 장비 제한 등)과 장애물(지붕, 드럼통 등)을 포함한 고난도 환경 속에서 사격 정확도와 전술 행동을 종합 평가한다. 참가자들은 안면 위장, 길리슈트 착용, 25kg 전투하중을 갖춘 채 300~800m 거리의 표적을 제압해야 한다. 대회장에는 얼굴, 상반신, 측면 표적 외에도 허위표적이 설치돼 목표 식별과 제압 순서 준수 능력도 평가된다. 미 해병대 23연대 테일러 병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제원 계산과 사격 데이터 확인, 사격 자세를 훈련해 왔다"며 "정찰 저격수로서 전투력을 보여 주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해병대는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을 선발해 폐회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우수 성적 팀은 오는 9월 국제 저격대회에 출전한다. 또 평가 종료 후에는 장비 소개와 교류 사격, 저격수 운용 발전 토의 등을 통해 연합훈련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처음 시작된 해병대사령관배 저격수 경연대회는 지난해 미국 해병대가 첫 참가했으며, 올해는 미군 그린베레, 미 해군 특수부대(SEAL), 필리핀 해병대, 호주 육군 등 특수전 정예 저격팀이 합류함으로써 국제 연합·합동 저격수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병대는 "앞으로도 연합·합동 저격 경연을 통해 각국 특수부대 간 기술 교류와 정예 저격수 양성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5-29 12:21:10[파이낸셜뉴스] 대전시가 필리핀 마닐라에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전진기지인 ‘의료관광 해외거점센터’를 열고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27일 마닐라 현지에서 거점센터 개소식을 가진데 이어 의료기관 및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대전의료관광 해외거점센터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대전시의 전진기지로, △대전의료 홍보 △의료관광객 유치 및 상담 △현지 에이전시 협력체계 구축 △사후관리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해외거점센터는 마닐라 중심 업무지구 인근에 위치해 환자 상담과 유치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리적 강점을 지닌다. 또한 현지 의료관광 네트워크와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대전의료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현지 운영을 맡을 유치기관을 공개 모집했으며, 그 결과 ㈜리빙인터내셔널이 최종 선정됐다. 27일 열린 개소식에는 대전시 방문단을 비롯해 필리핀 현지 의료관광 관계자 및 에이전시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어 28일에는 대전시, 대전관광공사, ㈜리빙인터내셔널이 공동 주관하는 ‘대전의료관광 홍보설명회’가 개최됐다. 현지 의료기관, 여행·관광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의 주요 유치기관인 △㈜리빙인터내셔널 △바른생각병원 △필한방병원이 참여해 필리핀 환자 유치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대전시는 이번 해외거점센터 개소를 계기로 협력 기관을 통해 일본, 베트남 등 기존 주력 시장 외에 신규 의료관광 수요를 발굴하게 된다. 또 외국인 환자 유치 경로 다양화를 통해 필리핀 시장을 비롯한 동남아 진출을 강화, 의료관광 선도 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정태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해외거점센터 개소는 대전의 의료 경쟁력을 동남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국제 의료협력과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28 09:11:27【 마닐라(필리핀)=이환주 기자】 "과거 교민 위주의 시장에서 벗어나 지금은 편의점, 마트 등 필리핀 모든 채널에서 진로를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과거와 달리 필리핀은 현재 일반 소주 점유율이 과일 소주를 넘어서며 소주의 대중화가 이뤄졌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101주년 미디어 간담회에서 글로벌 진로의 성장 비전을 밝혔다. 필리핀은 인구 1억1800만명으로 전세계에서 14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다. 15세 미만 인구가 30% 이상, 노동연령층인 15~64세가 65%인 젊은 국가다. 중위연령도 24.5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39.9세)과 한국(43.4세) 보다 크게 낮다. 그만큼 주류 소비 인구가 많아 K소주 성장 가능성이 크다. 김 대표는 "하이트진로의 경쟁자는 오비맥주도 롯데도 아니다"며 "하이트진로는 술을 파는 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에게 시간과 공간을 팔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필리핀은 아시아지역 1인당 알코올 소비량 8위 국가다. 필리핀 국민의 주류 소비는 맥주 74%, 스피릿(증류주) 25%, 와인 1% 정도로 맥주가 압도적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글로벌 소주 수출량은 2억달러(2700억원) 수준이다. 필리핀의 K소주 수출 점유율은 약 3.5%로 약 100억원 수준이다. 하이트진로는 현재 필리핀 소주 시장에서 67%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동균 하이트진로 필리핀 법인장은 "과거에는 칵테일처럼 소주를 섞어 마셨다면 현재는 한국처럼 일반 소주 소비가 과일 소주 소비를 앞질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21년에는 필리핀 과일 소주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61%를 차지했지만, 작년에는 일반 소주가 68%에 달했다. 삼겹살, 김치찌개 등 한국 음식을 먹으며 일반 소주를 먹는 문화가 침투하기 시작한 것이다. 국 법인장은 필리핀 시장에서 소주의 성공 비결로 △현지 술과 다른 고급화 이미지 △한류 △소셜미디어 등을 꼽았다. 국 법인장은 "필리핀에도 한국처럼 건배, 원샷 문화가 있는데 '타가이'라 부른다"며 "여러 사람과 술을 마시고(소셜 리추얼), 집에서 칵테일로 마시고(팀플라도), 음식과 같이 먹고(풀루탄), 노래방 문화(비디오케)로 즐긴다"고 말했다. 불닭볶음면이 라면 업계 판도를 바꾼 것처럼 하이트진로도 '참이슬'과 '진로'로 하이트진로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 하노이에 첫 해외 공장 설립에 들어갔다. 올해 2월 5일 착공식을 진행, 내년부터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액도 2020년 653억원에서 2022년 1169억원, 지난해 1534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세다. 하이트진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해외 매출 비중도 11%로 성장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2030년 해외매출 5000억원' 달성 목표를 내세운 바 있다. 김 대표는 "현재 국내 주류 시장은 성장률이 1%대로 정체된 상황이다"며 "한류와 함께 글로벌 주류 시장에 K소주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2025-05-27 18:13:31#OBJECT0# 【마닐라(필리핀)=이환주 기자】"과거 교민 위주의 시장에서 벗어나 지금은 편의점, 마트 등 필리핀 모든 채널에서 진로를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과거와 달리 필리핀은 현재 일반 소주 점유율이 과일 소주를 넘어서며 소주의 대중화가 이뤄졌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101주년 미디어 간담회에서 글로벌 진로의 성장 비전을 밝혔다. 필리핀은 인구 1억1800만명으로 전세계에서 14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다. 15세 미만 인구가 30% 이상, 노동연령층인 15~64세가 65%인 젊은 국가다. 중위연령도 24.5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39.9세)과 한국(43.4세) 보다 크게 낮다. 그만큼 주류 소비 인구가 많아 K소주 성장 가능성이 크다. 김 대표는 "하이트진로의 경쟁자는 오비맥주도 롯데도 아니다"며 "하이트진로는 술을 파는 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에게 시간과 공간을 팔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필리핀은 아시아지역 1인당 알코올 소비량 8위 국가다. 필리핀 국민의 주류 소비는 맥주 74%, 스피릿(증류주) 25%, 와인 1% 정도로 맥주가 압도적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글로벌 소주 수출량은 2억달러(2700억원) 수준이다. 필리핀의 K소주 수출 점유율은 약 3.5%로 약 100억원 수준이다. 하이트진로는 현재 필리핀 소주 시장에서 67%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동균 하이트진로 필리핀 법인장은 "과거에는 칵테일처럼 소주를 섞어 마셨다면 현재는 한국처럼 일반 소주 소비가 과일 소주 소비를 앞질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21년에는 필리핀 과일 소주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61%를 차지했지만, 작년에는 일반 소주가 68%에 달했다. 삼겹살, 김치찌개 등 한국 음식을 먹으며 일반 소주를 먹는 문화가 침투하기 시작한 것이다. 국 법인장은 필리핀 시장에서 소주의 성공 비결로 △현지 술과 다른 고급화 이미지 △한류 △소셜미디어 등을 꼽았다. 국 법인장은 "필리핀에도 한국처럼 건배, 원샷 문화가 있는데 '타가이'라 부른다"며 "여러 사람과 술을 마시고(소셜 리추얼), 집에서 칵테일로 마시고(팀플라도), 음식과 같이 먹고(풀루탄), 노래방 문화(비디오케)로 즐긴다"고 말했다. 불닭볶음면이 라면 업계 판도를 바꾼 것처럼 하이트진로도 '참이슬'과 '진로'로 하이트진로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 하노이에 첫 해외 공장 설립에 들어갔다. 올해 2월 5일 착공식을 진행, 내년부터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액도 2020년 653억원에서 2022년 1169억원, 지난해 1534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세다. 하이트진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해외 매출 비중도 11%로 성장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2030년 해외매출 5000억원' 달성 목표를 내세운 바 있다. 김 대표는 "현재 국내 주류 시장은 성장률이 1%대로 정체된 상황이다"며 "한류와 함께 글로벌 주류 시장에 K소주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5-27 15:18:04[파이낸셜뉴스] 【 마닐라(필리핀)=이환주 기자】 "과거 교민 위주의 시장과 식당을 벗어나 지금은 편의점 마트 등 필리핀 모든 채널에서 진로를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과일 소주 위주였던 과거와 달리 필리핀은 현재 일반 소주 점유율이 과일 소주를 넘어서며 소주의 대중화가 이뤄졌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지난 18일 필리핀 마닐라 현지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101주년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글로벌 진로의 성장 비전을 밝혔다. 필리핀은 인구 1억1800만명으로 전세계에서 14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다. 15세 미만 인구가 30% 이상, 노동연령층인 15~64세약가 65%인 젊은 국가다. 중위연령도 24.5세로 OECD 평균(39.9세)과 한국(43.4세) 보다 낮다. 김 대표는 "하이트진로의 경쟁자는 오비맥주도 롯데도 아니다"며 "하이트진로는 술을 파는 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에게 시간과, 공간을 팔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필리핀은 아시아지역 1인당 알코올 소비량 8위 국가다. 필리핀 국민의 주류 소비는 맥주 74%, 스피릿 25%, 와인 1% 정도로 맥주가 앞도적이다. 2024년 기준 가정내 주류 소비가 71%로 유흥시장(29%) 대비 높다. 스피릿 계열로 분류되는 소주는 현지 럼, 보드키 등 고도주와 달리 낮은 알코올 도수로 사랑받고 있다. 국동균 하이트진로 필리핀 법인장은 "과거에는 과일 소주 중심으로 먹거나, 칵테일처럼 소주를 섞어 마셨다면 현재는 한국처럼 일반 소주 소비가 과일 소주 소비를 앞지르며 한국 소주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 법인장은 필리핀 시장에서 소주의 성공 비결로 △현지 술과 다른 고급화 이미지 △한류 △소셜미디어 등을 꼽았다. 1억명 이상이 SNS를 사용하고 코로나19 이전 한국처럼 술을 즐기는 것이다. 또 스트릿 브랜드와 협업, 커피 업계와 협업을 통한 커피 소주 칵테일 출시, 현지 유명인과 함께 라이브 방송 '이슬라이브'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 법인장은 "필리핀에도 한국처럼 건배, 원샷 문화가 있는데 '타가이'라 부른다"며 "여러 사람과 술을 마시고(소셜 리추얼), 집에서 칵테일로 마시고(팀플라도), 음식과 같이 먹고(풀루탄), 노래방 문화(비디오케)로 즐긴다"고 말했다. 2020년부터 본격 운영된 하이트진로 필리핀법인 한국 교민 위주의 시장을 넘어 현지인들의 일상에 파고들고 있다. '동반성장→현지화→필리핀 일상'으로 파고들었다. 불닭볶음면이 라면 업계 판도를 바꾼 것처럼 하이트진로 역시 '참이슬'과 '진로'로 하이트진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 하노이에 첫 해외 공장 설립에 들어갔다. 올해 2월 5일 착공식을 진행, 내년부터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액도 2020년 653억원에서 2022년 1169억원, 지난해에는 15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하이트진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1%를 차지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5-27 08:40:12여름방학을 맞아 자녀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영어캠프를 고려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연령에 따라 적합한 교육 커리큘럼이 마련된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언어 습득의 방식과 학습 목표가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로얄아카데미 어학원이 운영하는 필리핀 영어캠프는 초등 및 중등 대상의 레벨별 맞춤 커리큘럼을 통해 효과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각자의 수준에 맞게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초등학생을 위한 커리큘럼은 ‘재미와 몰입’이 핵심이다. 이 시기의 학생들은 영어를 학문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흥미롭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캠프에서는 게임형 학습, 실외 체험활동,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1:1 맞춤 수업을 통해 아이의 실력과 흥미에 맞춘 세심한 지도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영어에 대한 긍정적인 첫인상을 가지며 말하기·듣기 능력을 빠르게 키울 수 있다. 중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보다 체계적이고 심화된 학습이 중심이다. 기초 어휘와 문법을 넘어 자기주도적으로 문장을 구성하고, 주어진 텍스트를 분석하며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발음 교정과 실제 회화 능력 향상을 위한 소규모 그룹 수업은 중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실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처럼 연령별 학습 목적과 발달 단계를 반영한 교육 방식은 학생들이 무리 없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필리핀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로, 수업 외에도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학습 효과를 더욱 높여준다. 비용 측면에서도 필리핀 영어캠프는 경쟁력이 있다. 미국이나 영국 등 타 영어권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양질의 교육과 체험을 제공받을 수 있어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다. 로얄아카데미 어학원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1:1 맞춤 수업, 연령별 커리큘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글로벌 감각을 기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신청 안내는 로얄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22 08:58:34여름방학을 맞아 자녀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단기 영어캠프나 어학연수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특히 필리핀 영어캠프는 집중적인 학습 효과와 높은 비용 효율성 덕분에 짧은 기간 안에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기 영어캠프는 일정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영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단기간 내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필리핀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로, 학생들이 실제 영어 사용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기 캠프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1:1 맞춤형 수업 구성이다.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학습 목표에 따라 구성된 수업은 짧은 기간에도 큰 학습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필리핀 영어캠프는 이러한 개인 맞춤 수업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원어민 강사와의 수업은 실전 회화 능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이와 함께 캠프의 안전성도 중요한 고려 요소다. 필리핀 영어캠프들은 대개 전용 숙소와 전담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현지 보호자와 함께 생활하는 방식이나 24시간 안전 관리 체계를 도입한 곳도 많아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자녀의 연령대와 관심사를 고려해 캠프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초등학생의 경우 체험 활동과 영어교육이 결합된 프로그램이 효과적이며, 중학생 이상이라면 심화 영어학습 중심의 캠프를 통해 보다 실질적인 언어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필리핀 영어캠프는 다양한 문화체험도 포함돼 있어 언어는 물론 글로벌 감각까지 함께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비용 측면에서도 필리핀 영어캠프는 강점을 지닌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 비해 학비와 생활비가 합리적으로 책정돼 있어, 예산을 고려하는 학부모들에게도 적절한 대안이 된다.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로얄아카데미 어학원은 1:1 맞춤형 수업과 원어민 강사 수업을 결합해 학생들이 단기간 내 실력을 빠르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캠프에 보내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전 과정은 학습과 생활 양면에서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여름방학을 활용해 실질적인 영어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면, 단기 영어캠프의 선택 기준과 프로그램 구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로얄아카데미 어학원의 필리핀 영어캠프는 학습 효과, 안전성, 비용 효율을 모두 갖춘 실용적인 대안으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22 08:54:39어학 능력 향상과 글로벌 감각을 동시에 갖추길 원하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실생활 영어 학습이 가능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로얄아카데미 어학원이 운영하는 필리핀 영어캠프는 학생들이 단순한 교실 수업을 넘어 현지 학교 수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실용 영어와 국제 감각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지 학교 참관 프로그램의 가장 큰 강점은 영어를 ‘사용하며 배우는’ 환경에 있다. 필리핀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어, 수업은 물론 일상생활 대부분이 영어로 이뤄진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지 학교 교실에서 수업을 듣고,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언어를 체득하게 된다. 이는 책으로 배우는 영어가 아닌, 실제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실용 영어 학습은 학부모들이 해외 어학연수를 고민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 중 하나다. 단순히 성적 향상을 위한 학문적 영어가 아닌, 국제 사회에서의 소통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학부모들의 바람이며, 로얄아카데미는 그 기대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수업 외 활동 또한 실생활 영어 능력 향상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그룹 프로젝트, 영어 발표, 질의응답 등의 시간은 학생들로 하여금 영어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하며, 자연스럽게 자신감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특히 또래 친구들과의 교류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기초를 마련해 준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에게 특히 유익하다. 어린 시절의 언어 습득력은 매우 뛰어나며, 현지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시기를 잘 활용하면 영어 실력은 물론, 자존감과 사회성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 필리핀의 교육 환경은 다양한 국제학교와 영어 중심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영어캠프 대상지로 매우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필리핀 영어캠프는 언어 학습에 국한되지 않고, 문화적 다양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는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게 하며, 이는 학생들이 장기적으로 글로벌 사회에 적응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된다. 로얄아카데미 어학원은 필리핀 영어캠프와 함께 현지 학교 참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실용적인 영어 능력과 더불어 세계를 보는 시야까지 넓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영어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히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동안 자녀의 의미 있는 도약을 원하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2025-05-22 08:31:09영어를 효과적으로 배우기 위해서는 단순한 문법 학습이나 어휘 암기를 넘어, 실제 언어 사용 환경을 경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필리핀 영어캠프는 원어민 강사와의 실전 수업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도록 유도하며 실질적인 언어 능력을 끌어올린다. 필리핀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로, 영어 교육에 있어 실제 상황에서의 활용을 강조하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로얄아카데미 어학원이 운영하는 필리핀 클락 지역 영어캠프는 이러한 언어 환경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현지에서 원어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살아 있는 영어를 배우도록 한다. 원어민 강사와의 수업은 영어 발음, 억양, 표현력 개선에 있어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특히 필리핀 강사들은 미국식 영어에 기반한 중립적인 발음을 사용해, 영어 학습자들이 다양한 억양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학생들은 원어민과 직접 소통하며 영어 회화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이나 문화적 맥락에 따른 언어 사용법을 자연스럽게 익힌다. 영어 학습에서 자주 간과되는 문화 이해 역시 이 캠프의 강점 중 하나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히 언어만이 아니라, 영어권 문화에서 자주 사용하는 속어, 관용구 등을 실전처럼 배운다. 이는 향후 해외 유학이나 국제적 환경에서의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 특히 로얄아카데미 영어캠프는 1:1 맞춤형 수업 방식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성향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각 학생은 본인의 언어 능력에 맞춰 구성된 커리큘럼 속에서 영어로 사고하고, 말하며, 표현하는 능력을 단계적으로 향상시켜 나간다. 이 과정은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식의 영어가 아닌, 실제로 사용 가능한 영어를 체득하는 데 초점을 둔다.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과정 역시 주목할 만하다. 많은 학습자들이 문법이나 독해에는 익숙하지만, 막상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원어민 강사와의 반복적인 상호작용은 이러한 불안을 극복하게 하며, 자연스럽고 유창한 회화 능력으로 이어진다. 로얄아카데미 어학원은 초등학생 대상의 영어캠프부터 다양한 연령과 학습 수준을 고려한 어학연수 프로그램까지 폭넓게 운영하고 있다. 실전 영어를 중심으로 구성된 수업과 현지 생활 기반의 언어 환경은 학생들이 실용적인 영어 실력을 갖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단순한 학습이 아닌 실전 중심의 경험을 제공하는 필리핀 영어캠프. 로얄아카데미 어학원의 여름방학 캠프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5-05-16 14:0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