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하이퍼코퍼레이션의 계열사 핑거버스는 자사 포인트 테크 플랫폼인 메타클럽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난 5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신규 제휴처도 추가적으로 확보하면서 국내 포인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신규 출시된 메타클럽 모바일 상품권을 통해 메타클럽 내 메타머니를 충전하고, 이를 다양한 제휴 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다. 현재 G마켓에서 단독 판매 및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으며, 권종은 천 원 단위부터 5만 원까지 폭넓게 운영한다. 또한, 메타클럽은 추후 주요 커머스 브랜드를 통해 외부 판매 채널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3월부터 메타클럽은 30개 이상의 신규 전환처도 추가 확보했다. 스마일캐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비롯하여 이마트, 홈플러스, 스팀 월렛, 웨이브, 왓챠에 이르는 유명 브랜드들이 메타클럽과 함께 하게 됐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쇼핑, 라이프스타일, 게임, F&B 제휴처들이 신규 추가되었다. 향후 메타클럽은 유저들의 편리성 증대를 위해 제휴 상품권 선물하기 등 활용성 높은 기능들을 확대하여 서비스를 한층 더 고도화할 예정이다. 메타클럽은 사용자의 라이프 패턴을 기반으로 취향대로 쌓고 쓸 수 있는 차세대 온오프라인 포인트 테크 플랫폼이다. 문화상품권, 해피캐시 등의 상품권을 충전하고, 이를 간편결제 서비스, OTT, 영화, F&B에 이르는 다양한 제휴처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전국 약 100여개 대학교 기숙사 600곳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탁 간편결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24년 4월 앱스토어 내 전체 무료 앱 중 9위, 라이프스타일 분야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12월 출시된 메타클럽은 1여년 만에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메타클럽의 회원 수는 22만 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충전액 역시 550억 원에 달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메타클럽은 외부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고, 메타클럽 모바일 상품권을 통해 전반적인 서비스 인지도도 크게 확장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향후 성장 추이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기대된다. 최복규 핑거버스 대표이사는 "메타클럽 모바일 상품권 출시와 함께 메타머니의 활용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플랫폼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 및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고, 대중성 높은 전환처 역시 지속 확보하여 국내외 포인트 시장의 대표 주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0 09:30:42[파이낸셜뉴스]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가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가 지난 26일 기준 구글플레이 전체 애플리케이션 인기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전했다. 블록체인·대체불가토큰(NFT)이 접목된 메타버스가 국내 앱마켓에서 선두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독도버스는 독도의 날이었던 지난 25일 ‘독도는 우리땅’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글애널리틱스 기준 회원 2만4000여명이 독도버스 내 사전 공지된 장소에 모여 ‘독도는 우리 땅’을 외쳤다. 핑거 관계자는 “독도의 날 접속한 회원을 대상으로 기념 NFT도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독도버스 운영사 블록체인 전문기업 마이크레딧체인 남윤호 대표는 “독도버스 팬들의 결속력은 전 세계 그 어떤 메타버스보다 끈끈하다고 자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민수 핑거 대표는 “독도버스는 나라사랑,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놀이와 함께 강화하는 등 독도버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10-27 13:34:21[파이낸셜뉴스]핀테크 기업 핑거가 Web 3.0 시대를 리드하겠다는 목표로 ‘독도버스’ 비전 선포식을 25일 개최했다. 핑거는 여의도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선포식에서 ‘Play ESG, 놀면서 만나는 더 나은 내일’ 이라는 비전과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짐을 선언했다. 멋지고 화려한 가상세계를 만드는 것이 아닌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 콘텐츠, 기술을 활용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핑거는 ‘독도버스’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참여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서비스 △환경 보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서비스 △상생을 위한 커뮤니티 조성 및 운영 △탈중앙화를 지향하는 평등한 거버넌스 운영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K-메타버스가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Web 2.0의 모바일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플랫폼 세상에 거대 독점 플랫폼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이들이 유발하는 사회적 갈등은 Web 3.0의 탈중앙화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지난 8월 15일 그랜드 오픈한 ‘독도버스’는 핑거와 NH농협은행이 함께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가상의 독도 공간에서 일일퀘스트를 수행하며 다양한 아이템을 얻고 도민권(NFT)을 통해 땅과 집을 소유할 수 있다. ‘독도버스’는 최근 구글플레이 전체 인기 순위 3위, 소셜부문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다. 누적 회원 수는 10만명을 돌파했으며, 일간 활성 이용자수(DAU) 또한 1만명을 돌파하는 등 고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최초로 모바일 뱅킹 플랫폼을 선보인 핑거는 국내 시중은행들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 구현에 기여했으며, 스마트 금융 플랫폼 부문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금융 사업 노하우와 자체 개발한 AI, 블록체인 등 원천기술을 융합하여 메타버스 서비스 ‘독도버스’를 선보인 것이다. 박민수 핑거 대표이사는 “재미있게 놀면서 ESG라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K-메타버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나아가 독도버스를 글로벌 메타버스 서비스로 확장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10-26 09:33:40[파이낸셜뉴스]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민관협의체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민관 협의체로,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협력과 공동 프로젝트 발굴, 관련 법제도 개선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핑거는 국내 최다 스마트금융 플랫폼 구축 레퍼런스를 보유한 이 분야의 최강자이다. 그동안 축적해온 금융 핀테크 노하우를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활동을 통해 여러 혁신기업들과 메타버스 분야에서 연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핑거는 메타버스 사업분야 진출을 선언하고 공격적인 메타버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미 메타버스 전문 스타트업 ‘핏펀즈’와 ‘X10게임즈’에 투자를 단행하였으며, 블록체인 기반 자회사 ‘마이크레딧체인’과 협업하여 국내 최초의 금융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메타시티포럼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금번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가입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핑거의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는 ‘현존하는 가장 재미있는 금융 플랫폼’을 목표로 내년 3월중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는 메타버스와 완벽한 시너지를 보여주는 NFT 발행 및 배포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자회사 ‘마이크레딧체인’의 가상화폐 MCC를 보상의 대가 및 거래에 사용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오픈에 앞서 'NH독도버스 수호대' 사전모집 이벤트를 11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핑거 관계자는 "앞으로 메타버스내 은행 지점이 오프라인 지점을 대체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며 "이번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가입을 통해 메타버스의 금융 ‘메타파이낸스(Meta-finance)’ 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1-29 09:35:04[파이낸셜뉴스] 핀테크 전문 상장기업인 핑거와 메타시티포럼이 메타버스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핑거는 국내 최고의 스마트 금융 플랫폼 사업자로 다수의 금융기관, 공공기관, 비금융기업에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최초의 금융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를 개발한다고 밝히면서 메타버스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메타시티포럼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공공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시티” 개발을 위해 에이트원, 유라클, 블록체인리서치인스티튜트(BRI), IBK투자증권, KB캐피탈, 이든앤앨리스마케팅, 텔로스와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핑거는 메타시티포럼 얼라이언스 기업으로 참여하여 메타시티포럼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블록체인, AI등 신기술을 활용한 금융 솔루션 및 포털 시스템 구현 △주요 금융기관 간의 표준화된 오픈 API형태로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금융권 공동의 오픈 플랫폼 제공 △스마트뱅킹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 구축 △‘독도버스’와 연계 △다양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강화 등 메타버스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한다. 핑거 박민수 대표는 “메타버스 플랫폼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메타시티포럼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핑거가 보유하고 있는 핀테크 솔루션을 비롯해 현재 ‘독도버스’ 플랫폼을 함께 구축 중인 블록체인·크립토 자회사인 ㈜마이크레딧체인과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 발전에 일조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1-24 14:58:52[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6일 핑거에 대해 자체 금융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 구축에 따른 실적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2만6000원을 제시했다. 핑거는 지난 2000년 12월 설립된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지난 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주 매출원은 스마트 뱅킹, 메타버스 등 비대면 플랫폼 제공, 해외 송금 및 통합자금 관리 등 핀테크 서비스 제공에 따른 수수료 등이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핑거의 올해 매출액을 805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내다봤다. 각각 전년 대비 34.6%, 66.7% 증가한 규모다. 내년의 경우 올해 메타버스·NFT신사업 추진에 힘입어 각각 전년 대비 2.0%, 21.8% 늘어난 821억원, 67억원 달성을 예상했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핑거는 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행 등 제1금융권의 스마트 금융 플랫폼(스마트 뱅킹)을 구축해 운영에 따른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메타버스 플랫폼 등 최신 핀테크 트렌드를 분석해 고객사에 선제적으로 프로젝트를 제안할 수 있는 사업 역량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핑거는 국내 최초로 금융시스템을 도입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사업을 NH농협은행과 진행하고 있다. ‘독도버스(가칭)’는 내년 1·4분기 오픈 예정으로 구축을 위한 관계사 마이크레딧체인 및 넷마블 출신 인력 등이 포진한 게임사와 협력 중”이라며 “이 플랫폼에는 NH농협은행 가상 금융 센터인 메타버스 브랜치가 개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은행 업무 처리 채널에서 스마트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39.4%에서 지난해 66.6%로 증가했다. 스마트뱅킹에 이어 메타버스 플랫폼이 차세대 채널로 부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독도버스에서는 도민권 및 부동산 등의 게임 아이템이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발행되며 핑거는 이를 통해 NFT 발행 및 거래 수수료 수익을 창출한다”며 “특히 NH농협은행 SNS 팔로워 수는 은행권 최초 300만명을 돌파한 바 있으며 유저가 많아질수록 플랫폼 내 NFT 가치 및 관심도는 증가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11-16 08:58:52[파이낸셜뉴스] 핑거가 강세다. 최근 메타버스와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관련 테마주에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핑거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후 2시 22분 현재 핑거는 전일 대비 700원(+.3.75%) 상승한 1만93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달 핑거는 ‘독도버스(가칭)’라는 플랫폼을 구축해 금융 시스템이 접목된 ‘종합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도버스는 내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독도버스 참가자는 현실과 동일한 시간대로 운영되는 메타버스 환경에 구현된 독도에서 아바타로 생활한다. 낚시와 농사를 짓거나 침입한 적을 격퇴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을 완수해서 얻은 보상은 개인금고에 보관하거나 가상의 금융센터인 ‘독도지점’에 예치할 수 있다. 독도버스의 도민권과 획득한 아이템은 대체불가토큰(NFT)으로 저장돼 참여자 간 투명한 거래를 지원한다. 플랫폼에 참여하는 금융기관들은 가상의 금융센터를 독도에 개설하고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의 접점 역할을 한다. 이미 이와 관련해 제1금융권이 몇몇 금융기관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핑거는 지난 5월 메타버스 스타트업 '핏펀즈'와 블록체인 스타트업 '마이크레딧체인'에 투자하면서 메타버스 관련 사업 확장을 시사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1-11 14:24:00[파이낸셜뉴스]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가 금융 시스템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5일 핑거는 ‘독도버스(가칭)’라는 플랫폼을 구축해 금융 시스템이 접목된 ‘종합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독도버스는 내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핑거가 ‘독도’를 콘셉트로 잡은 이유는 MZ세대을 주 고객으로 금융권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해 핑거 관계자는 “독도라는 정체성으로 MZ세대의 흥미를 자극하고 애국심 고취에도 앞장서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장을 넓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독도버스 참가자는 현실과 동일한 시간대로 운영되는 메타버스 환경에 구현된 독도에서 아바타로 생활한다. 낚시와 농사를 짓거나 침입한 적을 격퇴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을 완수해서 얻은 보상은 개인금고에 보관하거나 가상의 금융센터인 ‘독도지점’에 예치할 수 있다. 독도버스의 도민권과 획득한 아이템은 대체불가토큰(NFT)으로 저장돼 참여자 간 투명한 거래를 지원한다. 플랫폼에 참여하는 금융기관들은 가상의 금융센터를 독도에 개설하고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의 접점 역할을 한다. 이미 이와 관련해 제1금융권이 몇몇 금융기관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핑거는 지난 5월 메타버스 스타트업 '핏펀즈'와 블록체인 스타트업 '마이크레딧체인'에 투자하면서 메타버스 관련 사업 확장을 시사한 바 있다. 이번 독도버스 개발을 시작으로 전략적 투자기업들과 메타버스 플랫폼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박민수 핑거 대표(CEO)는 “내년에는 마이데이터와 메타버스의 쌍두마차를 통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way309@fnnews.com 우아영 수습기자
2021-10-05 15:55:12[파이낸셜뉴스] 메타버스 열풍을 타고 메타버스 대표주자 '로블록스'가 국내 진출한다는 소식에 핑거도 강세다. 메타버스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핑거가 관련 기술을 가진 기업에 투자하고 전략적 관계를 유지중인 점이 부각되면서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후 1시 36분 현재 핑거는 전일 대비 700원(+3.61%) 상승한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지난 6월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자본금 1억원을 들여 '로블록스코리아 유한회사'를 설립했다. 회사 설립목적은 △온라인 게임 및 개발 플랫폼 관련 서비스 지원 △해외 계열사의 국내 전자상거래 사업 지원 △해외 계열사 서비스의 국내홍보, 마케팅, 기타 사업에 대한 지원 등이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로블록스가 국내 메타버스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외 기업과 경쟁하고자 국내 법인을 마련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로블록스는 이용자가 직접 게임을 만들거나 다른 이용자가 만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샌드박스 기반 오픈월드 게임 플랫폼이다. 이같은 소식에 국내 관련 메타버스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는 실정이다. 핀테크 전문업체인 핑거는 최근 메타버스 스타트업인 핏펀즈에 10억원을 투자하고,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 작년 10월 설립 된 핏펀즈는 넥슨 출신의 블록체인·메타버스 전문가인 노기태 대표가 설립했다. 핏펀즈는 게임을 통해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연결시키는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해 제공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7-21 13:37:3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서구가 바쁜 일상에서 쉼이 필요한 사람들을 '힐링의 시간'으로 초대한다. 서구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영산강변 일대에서 제9회 서창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초대'를 주제로, 극락교에서 서창교에서 이르는 억새길 4㎞ 구간을 축제장으로 꾸민다. 특히 서구는 개·폐막식을 비롯해 축제 전반에 관광 브랜드인 '노을&선율이 머무는 도시'의 의미와 이미지를 적극 반영했다. 먼저, 17일 개막식과 20일 폐막식 모두 억새밭에 붉은 노을이 머무는 오후 5시부터 시작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무대에 담아낼 예정이다. 또 개막식에는 18개 동 마을합창단 400여명이 주무대 주변에서 '아름다운 나라', '챔피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합창하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주요 참석자들의 '초대 메시지'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노을이 머무는 억새길 △선율이 흐르는 억새길 △착한 서구로 가는 나들이 억새길을 선보이며, 와인과 핑거푸드를 즐길 수 있는 시크릿 다이닝, 짚더미 의자, 인디언 텐트 등 감성을 자극하는 피크닉존,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놀이터, 자연경관과 예술작품을 함께 즐기는 노을 전망대 등을 조성한다. 또 전문가와 아마추어 분야별 억새·노을 사진 공모전, 잠시 머리를 비우고 힐링하는 국제 멍때리기 대회, 친환경 분필을 사용한 낙서놀이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도심 속 문화예술축제, 국악 버스킹, 전국 아마추어 예술 경연 대회 등 아름다운 선율이 머무는 축제장을 꾸민다. 서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장 일대에서 17인승 전기차를 운영하며 이용료(1회 1000원)는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부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또 방문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광주아울렛,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축제장 주변 대형 주차장을 활용하고 도심에서 행사장으로 연결되는 셔틀버스도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창억새축제는 영산강변 은빛 억새와 붉은 노을 등 천혜의 경관을 만끽하는 도심 속 힐링 축제다"면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최고의 장소, 최고의 시간으로 초대하는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2022년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의 진심', 2023년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의 약속'에 이어 올해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초대'를 축제 주제로 정해 행사의 연계성을 강조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9 12:3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