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온투업)으로 기업 공급망 금융 전문 플랫폼을 운영하는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나이스abc)과 하나은행이 ‘선(先)정산 연계 금융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기존의 긴 정산 주기를 단축시킬 수 있도록 연계 금융 서비스 개발 등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이를 위해 양 사는 선정산 상환 전용 서비스 및 프로세스 구축 등 쉽고 빠르게 정산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기존 선정산 서비스들보다 간편하고 편리한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접근성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사업자들이 빠른 정산 이용이 가능해지는 만큼, 사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나이스abc와 함께 다양한 금융 서비스 개발을 통해 더욱 많은 사업자들이 금융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스abc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사업자들이 자금 유동성 압박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나이스abc는 매일 산업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수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나은행과 함께 최선을 다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개발 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이스abc는 기업 금융 전문 플랫폼으로서 전자어음 및 매출채권 유동화,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NICE B2B PAY), 법인 신용대출, 온라인 매출채권 선정산, 장래 매출채권 기반 대출 등 다양한 사업자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04 16:56:08[파이낸셜뉴스] 하나자산운용은 현대차그룹 계열사 채권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하나 1Q 현대차그룹채권(A+이상)&국고통안 ETF’를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 그룹 채권에 투자하는 최초의 채권형 ETF로, 하나자산운용이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통해 ETF 시장에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시도이다. ‘하나 1Q 현대차그룹채권(A+이상)&국고통안 ETF’는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신용등급 A+ 이상 채권에 75% 비중으로 투자하며, 나머지 25%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국고채 및 통안채에 투자하여 안정성과 유동성을 확보하는 상품이다. 기존 채권형 ETF들이 국내외 국채나 채권에 포괄적으로 투자한 것과 달리, 국내 유수의 대기업 그룹 채권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하나자산운용은 단기 채권 상품 운용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하나자산운용의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약 18조 원으로 8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하며, 채권 부분에서 규모와 수익률 측면에서 업계 정상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실제 MMF 시장에서의 강점을 기반으로 지난 4월 머니마켓 ETF를 선보인 이후 현재 순자산 3900억 규모로 성장시켰으며 연말까지 5000억원 규모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머니마켓 ETF에 이어 현대차 그룹 채권 ETF 상장을 통해 ETF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UBS와의 합작 관계를 끝내고 작년 10월 30일 하나자산운용으로 새 출발하며 사령탑이 된 김태우 대표이사는 아직 취임 1년이 되지 않는 기간이지만 조직, 인사, 시스템, 기업문화 등 완전한 회사 채질 개선을 이루어 냈다는 대내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태우 대표이사는 향후 운용업에서의 성패는 성장성이 큰 퇴직 연금 부분에 있다고 믿고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과점화 되고 있는 시장 환경에서도 머니마켓 ETF와 현대차그룹 채권 ETF 등 특화된 상품을 출시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ETF 본부의 확장 정책도 동시에 중요한 비중을 두고 있다. 취임 이후, ETF 조직을 본부급으로 격상하고 인력을 확충하면서 ETF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기존 ETF 브랜드인 ‘KTOP’을 ‘1Q’로 변경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하나자산운용 김태수ETF·AI 솔루션 본부장은 “하나자산운용은 현대차그룹 채권에 집중 투자하는 ETF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다양한 종류의 ETF 출시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04 10:32:27[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이 지난 2일 NICE비즈니스플랫폼과 맺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한 ‘선(先)정산 연계 금융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NICE비즈니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서비스인 나이스abc는 매출채권 유동화,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장래 매출채권 기반 대출 등 사업자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운영 중인 기업금융 전문 플랫폼이다. 매출채권 유동화 등을 원하는 기업은 나이스abc의 자체 심사를 거쳐 필요 자금을 미리 확보 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나이스abc는 ‘선정산 대출’ 서비스와 연계된 대출금 회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나이스abc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이 보다 쉽고 빠르게 매출 대금을 정산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기존 선정산 대출 서비스보다 절차를 간소화해 중소기업은 물론 소상공인의 접근성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매출 대금을 조기에 회수해 자금 유동성 확보가 가능해진다. 하나은행은 국내 경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매출 대금 조기 회수와 유동성 지원을 위해 나이스abc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양사가 공동 추진하는 ‘선정산 연계 금융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자금 운용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가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이스abc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사업자가 원활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이스abc는 하나은행과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맞춤형 금융 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0-03 12:42:24【 베이징=이석우 특파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에게 대만 문제 등과 관련한 중일 간 약속을 지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2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이시바 총리에게 보낸 축하 전문에서 "일본이 중국과 마주 보고 가면서 중일 '4대 정치 문건'의 원칙과 공동 인식을 준수하고, 양국의 전략적 호혜 관계를 전면 추진해 신시대 요구에 맞는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중일 관계 구축에 힘쓰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시 주석이 거론한 4대 정치문건에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상호 주권·영토 완전성 존중, 패권 추구 반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만 문제를 내정으로 규정한 중국 측 입장을 존중하고 남중국해 문제 등에 대해서도 개입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의 군사력 강화 속에서 안보 문제를 중시해 온 이시바 총리의 안보 중시 행보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june@fnnews.com
2024-10-02 18:37:01【베이징=이석우 특파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에게 대만 문제 등과 관련한 중일 간 약속을 지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2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이시바 총리에게 보낸 축하 전문에서 "일본이 중국과 마주 보고 가면서 중일 '4대 정치 문건'의 원칙과 공동 인식을 준수하고, 양국의 전략적 호혜 관계를 전면 추진해 신시대 요구에 맞는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중일 관계 구축에 힘쓰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시 주석이 거론한 4대 정치문건에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상호 주권·영토 완전성 존중, 패권 추구 반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만 문제를 내정으로 규정한 중국 측 입장을 존중하고 남중국해 문제 등에 대해서도 개입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의 군사력 강화 속에서 안보 문제를 중시해 온 이시바 총리의 안보 중시 행보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방위상 등을 엮임하며 중국의 부상을 견제해 온 이시바 총리는 그동안에도 중국 억제를 위한 아시아판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 즉 집단안보기구 창설 검토를 주장해 왔다. 그는 이와 함께, 아시아판 나토의 틀 안에서 미국의 핵무기를 공동 운용하는 핵 공유나 핵 반입도 구체적으로 검토하자는 입장도 견지해 왔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10-02 15:15:44[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이 2일 '퇴직연금, IRP는 하나은행'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퇴직연금, IRP는 하나은행' 광고 캠페인에는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안유진이 등장한다. 하나은행 측은 "광고 속 안유진은 특유의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을 통해 '연금전문 1등 은행'으로서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하는 하나은행의 친근한 이미지를 색다르게 표현했다"면서 "안유진이 ‘HANA' 코인을 모으며 부여된 미션을 직접 헤쳐 나가는 모습을 고전 게임 방식으로 그려내는 한편, 하나은행의 마스코트인 '별돌이, 별송이'를 3D 그래픽으로 표현해 기존 금융권 광고와는 차별화된 레트로 감성으로 신선하게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광고는 안유진이 부르는 '연금송'을 배경으로 3D 그래픽 화면으로 반복된다. 하나은행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8비트 게임 효과 음악이 대중의 호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육각형 아이돌로 불리는 가수 안유진의 다양한 매력을 이번에 선보이는 광고로 확인 할 수 있다"며 "연금전문 1등 은행' 하나은행과 함께라면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퇴직연금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2024년 2·2분기 말 기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최근 1년간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5분기 연속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 2·2분기 말 퇴직연금 적립금 또한 지난해 말 대비 2조4000억원이 증가한 36조1000억원으로 전체 은행권에서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퇴직연금 1등 은행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0-02 14:12:53[파이낸셜뉴스] 하나손해보험이 교직원 전용보험인 '무배당 하나 가득담은 교직원안심보험(2410)'을 개정해 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교권침해가 발생했을 때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교직원 특화상품은 하나손해보험이 판매중인 교직원안심보험이 업계 최초이자 유일의 상품이다. 지난달 말 기준 가입자는 8955명이다. 개정의 주요 내용은 교권침해피해Ⅱ와 특정정신장애 등이다. 교권침해피해Ⅱ 담보는 보험기간 중 교육활동의 침해행위 사고가 발생해 교권보호위원회에서 교권침해사실이 인정된 경우 연 1회 한도로 보상한다. 특정정신장애 진단비는 보험개시일(보험가입 180일 이후)에 특정 정신장애(우울에피소드, 재발성 우울장애, 공황장애, 외상후스트레스 장애 등)를 진단 받은 경우 보상받을 수 있다. 최초 1회 한도로 보상한다. 아울러 민사소송, 행정소송 등 법률비용손해와 더불어 교직원에게 필요한 교직원배상책임을 보장한다. 기존 정교사만 가능했던 가입대상을 기간계 교원까지 확대했다. 가입연령과 성별, 만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험료는 월 1만원대 수준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0-02 10:47:48[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2일 LG유플러스에 대해 9500원이 주가 진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9월 30일 종가는 9810원이다. 김홍식 연구원은 "과거 역사적 배당수익률 밴드, 멀티플 흐름을 감안하면 9500원이 주가 진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 밸류업 프로그램을 조기에 발표하면 주가 상승 시점이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초장기 LG유플러스 투자는 나쁘지 않다. 2025년도엔 새로운 요금제 출시를 바탕으로 LG유플러스가 본격 상승 대열에 동참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02 07:26:47하나은행이 딜링룸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외환시장 구조개선 방안이 시행되면서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는 외환거래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외환은행을 인수합병하면서 외환(FX) 역량에서 다른 시중은행보다 앞선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딜링룸 조직개편은 △외환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 대응 △효율적인 FX 플랫폼 운영으로 보다 편리한 FX거래 서비스 제공 △현물환·선물환·파생상품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통한 시장 선점 등 외환시장 구조 개선에 발맞춰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개편으로 현장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고, FX 리딩뱅크로서 선도적으로 고객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FX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글로벌 선진시장에는 보편화돼 있고, 국내에서도 외환시장 구조 개선 방안 시행 이후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는 디지털 FX거래에 최적화된 조직을 구축한다. 2020년 5월 출시한 'Hana FX 트레이딩 시스템' 운영을 고도화한 것이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딜링룸이 속한 자금시장그룹 내 FX플랫폼사업부, 증권운용부, 외환파생상품운용부, 자금시장영업부 소속 외환·파생·증권 운용담당 전문인력들은 기존 FX플랫폼사업부, 증권운용부 및 신설된 파생상품운용부, 외환파생상품영업부로 재배치된다. FX플랫폼사업부는 트레이딩 기능의 집중화와 플랫폼 거래 중심의 신속하고 선제적 전환을 위해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디지털 FX거래 플랫폼의 효율적 운영은 물론 외환시장 개방에 따른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글로벌 경쟁구도 속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외환 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24시간 트레이딩에 최적화된 현장·고객 중심의 딜링룸 조직 운영을 통해 편리하고 차별화된 FX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0-01 18:33:26[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이 딜링룸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외환시장 구조개선 방안이 시행되면서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는 외환거래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외환은행을 인수합병하면서 외환(FX) 역량에서 다른 시중은행보다 앞선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딜링룸 조직개편은 △외환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 대응 △효율적인 FX 플랫폼 운영으로 보다 편리한 FX거래 서비스 제공 △현물환·선물환·파생상품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통한 시장 선점 등 외환시장 구조 개선에 발맞춰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개편으로 현장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고, FX 리딩뱅크로서 선도적으로 고객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FX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글로벌 선진시장에는 보편화돼 있고, 국내에서도 외환시장 구조 개선 방안 시행 이후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는 디지털 FX거래에 최적화된 조직을 구축한다. 2020년 5월 출시한 ‘Hana FX 트레이딩 시스템’ 운영을 고도화한 것이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딜링룸이 속한 자금시장그룹 내 FX플랫폼사업부, 증권운용부, 외환파생상품운용부, 자금시장영업부 소속 외환·파생·증권 운용담당 전문인력들은 기존 FX플랫폼사업부, 증권운용부 및 신설된 파생상품운용부, 외환파생상품영업부로 재배치된다. FX플랫폼사업부는 트레이딩 기능의 집중화와 플랫폼 거래 중심의 신속하고 선제적 전환을 위해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디지털 FX거래 플랫폼의 효율적 운영은 물론 외환시장 개방에 따른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외환파생상품영업부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체계적 고객관리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외환 및 파생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자금시장영업부에 인력을 충원한다. 또 증권운용부와 파생상품운용부는 시장 변화에 능동적이고 전문적인 트레이딩 전략을 실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확대키로 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글로벌 경쟁구도 속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외환 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24시간 트레이딩에 최적화된 현장·고객 중심의 딜링룸 조직 운영을 통해 편리하고 차별화된 FX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4월 24시간 트레이딩이 가능한 최첨단 인프라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외환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Hana Infinity Seoul)’을 개관한 바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0-01 10:3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