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서 국내외에 거주하고 있는 이중거주자들의 글로벌 자산관리를 위한 '하나더넥스트 글로벌 머니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에서 해외이주를 준비 중인 해외 거주 예정자는 물론 현재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해외영주권자와 시민권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외환·조세·금융·부동산 등 글로벌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하나더넥스트 강사들은 복잡하고 전문적인 주제를 사례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강연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미국세법, 국제조세, 해외 부동산 투자전략, 국가간 자산 이전을 위한 유언대용신탁 활용방법 등 이중거주자들이 궁금한 주제로 구성된 강연을 제공했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해외거주 손님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됐다. 사전에 참여를 희망한 네델란드, 체코 등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20개국에 있는 5000여명이 넘는 해외거주 손님들은 하나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하나TV’를 통해 물리적 공간을 넘어 실시간으로 세미나에 함께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하나은행은 향후 글로벌 자산관리와 투자전략에 도움이 되는 '하나더넥스트 글로벌 머니쇼'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글로벌 변화 속에서도 손님의 자산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손님에 대한 진심을 담아 해외에 계신 손님에게도 차별화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6-20 18:35:26[파이낸셜뉴스] 이제 장롱 속에 있는 금을 은행에서 안전하게 처분하거나 운용해서 수익을 낼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금 실물 신탁'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 선보인다. '금 실물 신탁'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상품으로 알려졌다. 함 회장은 금 3.75g 가격이 60만원을 훌쩍 넘으면서 신뢰도가 높은 은행에서 금을 합리적 가격에 팔거나 금을 은행에 맡겨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상품개발을 지시했다. 이 상품을 통해 금 실물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금 거래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금 실물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권 최초로 '금 실물 신탁'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인다. 장롱 속의 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보관만 하던 손님의 고민 해결을 위해 은행에서 쉽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을 처분하거나 운용해서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신탁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순금(24K) 보유량은 약 800t에 달한다. 보유 중인 금을 팔아 수익을 실현하고 싶지만 시세를 제대로 반영한 가격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하거나 금값이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그룹 고위 관계자는 "우리는 신뢰도 있는 금융기관으로 금을 팔아 주고, 맡기면 운용해주는 금 신탁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먼저 금 실물을 안전하게 처분하는 '하나더넥스트 마이골드신탁'을 이날 출시했다. 손님은 하나은행과 신탁 계약 체결 후 금 실물을 맡기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감정을 거쳐 합리적인 가격으로 처분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서초금융센터와 영업1부 지점에서 '하나더넥스트 마이골드신탁'을 시범적으로 판매한 뒤 순차적으로 전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금 실물을 은행에 맡기면 일정 기간 운용한 후 만기에 금 실물과 운용수익을 지급하는 '하나더넥스트 마이골드운용신탁'은 하반기 중 내놓을 계획이다. 손님은 금 실물을 안전하게 보유하면서 수익까지 거둘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글로벌 관세 위협과 전쟁 리스크 등으로 경제적인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올해만 5대 시중은행의 골드바 판매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고, 시중은행 3곳에서 운영 중인 골드뱅킹 잔액은 1조원을 넘어서는 등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높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그동안 보관만 하는 자산으로 여겨지던 금 실물의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국내 금 거래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물자산을 금융과 연결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6-18 16:39:10【파이낸셜뉴스 하노이(베트남)=박문수 기자】"하나은행 하노이지점은 법인이 아닌 만큼 조직 구조가 간결해 의사결정이 빠르고 유연한 영업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조한규 하노이지점장은 12일 "기업은 물론 베트남 교민과 유학생 등 다양한 고객군 대상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민첩하게 제공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하나은행의 베트남 진출 전략은 투트랙이다. 하노이지점을 법인화하지 않고 지점으로 남겨뒀다. 하나은행은 전략적 투자를 통해 현지은행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협업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1월 1조444억원을 투자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지분 15%를 확보했다. 베트남중앙은행(SBV)에 이어 2대 주주다. 하나은행과 손잡은 BIDV의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지분가치는 껑충 뛰었다. 인수 당시 1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9월 기준 2조3000억원으로 증가했다. 하노이지점을 통해 한국계 기업과 교민들을 지원하고, BIDV를 통해 현지 영업력을 끌어올리는 '투트랙' 전략이다. 베트남기업은 물론 시민들에게 호감도와 인지도가 높은 BIDV는 베트남 전역에 지점망을 갖추고 있다. 두 은행은 현지 기업금융부터 각종 인프라 딜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에 공동으로 자금을 대고 있다. 조 지점장은 "자금조달처 확보 등 영업기반 확대를 위한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면서 "현지화된 탁월한 자산 운용 효율성과 비용 관리 능력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부실채권이 없는 리스크 관리능력까지 갖춘 우량 금융기관으로 자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하나은행 베트남지점(하노이지점+호치민지점)은 지난해 말 기준 연간 총자산순이익률(ROA) 2.33%를 달성했다. 영업이익경비율(CIR)도 14.2%로 양호한 지표를 입증했다. 하나은행과 합병하기 전 외환은행은 지난 1994년 베트남하노이에 사무소를 열었다. 4년이 지난 1998년 베트남 중앙은행의 인가를 받았고, 1999년 본격 영업을 개시했다. 지난해 말 기준 대출자산규모는 약 4억8600만달러에 이른다. 하나은행이 30여년 전 베트남에 진출한 배경은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수출입 거래를 하는 한국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조 지점장은 "한국의 본점은 물론 전세계 해외지점과 연계해 복합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수출입 거래는 물론 해외 송금, 보증서 발급, 글로벌 현지 자금운용 등 국가간 연계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CMS 도입 추진과 '1Q Bank' 고도화 등 지속적인 IT 인프라 개선 시도를 통해 기업 고객의 편의를 향상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노이지점의 주요 '상품'은 한국 본사의 신용을 활용한 보증부 대출이다. 베트남 진출 초기 거래이력 부족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초기 자금난을 완화해주는 상품이다. 조 지점장은 "최근 3년간 대출잔액이 27% 성장했다"면서 "2023~2024년 당기순이익은 각각 2770만달러, 2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국의 주요 정책금융기관과 연계한 '보증금융'도 취급하고 있다. 국제 기업고객 전용 서비스 플랫폼 '글로벌 통합 전자금융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국-베트남간 본지점 연계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의 계좌조회는 물론 자금이체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하노이지점은 그간 쌓아온 외환업무(FX) 노하우를 활용해 기업들을 지원, 현지기업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조 지점장은 "원·달러 환율이 요동치면서 환리스크에 노출된 수출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외환 및 환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정부의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 변화가 이어지자 하나은행 역시 기업금융에 새로운 영업방식을 도입해 대응하고 있다. 조 지점장은 "기업금융도 산업별 특화 금융상품 개발이 중요해졌다. 특히 M&A 금융, 장기 투자에 적합한 구조화 대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연계 금융 수요가 늘고 있고, 외화 및 현지 통화 병행 전략도 필요하다"면서 "디지털 기반 금융 플랫폼 도입을 통해 현지 기업과 외국계 고객 모두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6-12 18:38:18[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을 8만1500좌 한도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하나은행과 대전지방보훈청이 협력해 내놨다.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8.15%의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로 만기는 1년이다. 하나은행은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손님에게 연 2.0%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 △2025년(광복 80주년) 출생 신생아나 부모 연 2.0% △하나은행 첫 거래 손님 연 1.15% △태극기 게양하기 등 나라사랑 실천 서약 완료 손님 연 1.0% 등 추가 우대금리 혜택이 주어진다. 이 상품은 특히 만기이자 금액 중 815원과 하나은행의 추가 지원금 815원을 합해 계좌당 총 1630원이 독립유공자에게 기부되는 상생금융 상품이다. 가입 손님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광복 80주년 기념주화, 현충시설 무료 탐방, 프로축구 관람권 등이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구성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금융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6-11 11:19:28[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은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HANA THE NEXT)’를 통해 차별화된 금융·비금융 통합 솔루션 제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하나더넥스트’는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세무, 상속·증여, 은퇴설계 등의 금융 솔루션은 물론 건강관리, 취미 여가생활, 재취업 컨설팅·디지털트렌드 강의 등 은퇴 후의 생활을 풍요롭게 해주는 다양한 비금융 콘텐츠 운영을 통해 시니어의 삶 전반을 지원한다. 먼저 하나은행은 내달 3일 머니 및 라이프 세미나 '2025 하나더넥스트 페스타'를 개최한다.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진행 예정인 이번 세미나는 슬기로운 상속증여 노하우, 급여를 대체할 수 있는 연금활용 전략, 행복한 노후 만들기 강의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하나은행 거래여부와 관계없이 관심 있는 손님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또 시니어 여가 콘텐츠 전문 플랫폼 '오뉴'와 제휴해 액티브 시니어들에게 꼭 필요한 비금융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을지로와 선릉역, 서초동에 있는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에서는 Chat GPT 활용법, 와인·사케 테이스팅, 프라이빗 북클럽 등 수준 높은 세미나가 연이어 열리며 시니어 손님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 더 많은 손님들이 ‘하나더넥스트’ 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찾아가는 하나더넥스트 세미나'도 인기다. 자산관리, 상속·증여, 금융 및 부동산 투자, 유언대용신탁 등을 주제로 성우회(예비역 장성단체)와 지자체, 기업체 등에 직접 방문해 총 19회에 걸쳐 시니어 손님을 직접 만났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은퇴와 노후를 쉽고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최적의 솔루션이 바로 하나더넥스트”라면서 “시니어 손님의 인생 여정에 발맞추어 전문적인 금융 솔루션과 함께 풍요로운 노후 생활을 완성 할 수 있는 유익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6-10 11:20:1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는 광주은행과 함께 지난 9일 담양군 일대를 찾아 '2025 달빛동맹 교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고병일 광주은행 은행장을 비롯해 각 사에서 25명씩 총 5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한과 만들기 체험 및 기부, 전남 명소 방문을 통한 상호 교류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남 담양을 찾은 참가자들은 명인 한과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완성품을 담양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어 관방제림과 죽녹원을 방문했는데, 죽녹원은 지난 2003년 조성된 울창한 대나무숲이다. 연간 관광객 1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로 이날 죽녹원을 찾은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황병우 은행장은 "올해 달빛동맹 교류는 지난 2015년 첫 체결 이후 10주년을 맞아 더욱 뜻 깊다"면서 "매년 지역 교류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 경영실천 방안과 노하우를 공유해 각 지역의 사회적 책임을 논의하고 확대해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합의 상징이 된 '달빛동맹'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간 화합 도모에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iM뱅크와 광주은행의 달빛동맹은 지난 2015년부터 실시됐다. 달구벌(대구)과 빛고을(광주)의 달빛동맹이 대구와 광주의 지자체 동맹에 그치지 않고 예술, 교육, 금융권 등 민간 차원으로 확대한 사례 중 하나다. 지난 2015년 양사는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교류협력'을 체결한 이후 정기적으로 영호남 지역을 오가며 사회공헌 활동, 지역 명소 방문을 통한 양 지역 관광 활성화 등에 일조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10 10:52:15[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은 지난 1일 베트남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한국-베트남 어린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하나은행과 주한 베트남교민회가 체결한 ‘베트남 교민 대상 금융교육 제공 및 교민회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시행되는 첫 번째 문화행사다.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경제와.금융 교육을 지원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쌓는 배움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6-02 11:45:25[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6월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총 상금13억원 규모의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7회를 맞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한일 양국 최정상급 선수들을 비롯해 중국, 호주, 태국 출신의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를 무대로 나흘간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 선수는 지난해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우승한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속 함정우와 KPGA 통산 12승 박상현을 비롯해 2025 시즌 개막전 챔피언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백준이 출전한다. JGTO 소속 일본 선수로는 디펜딩 챔피언 오기소 타카시를 비롯해 JGTO 포인트 1위 쇼겐지 타츠노리와 JGTO 통산 10승 이마히라 슈고 등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정찬민과 가와모토 리키의 장타대결, 김백준과 쇼겐지 타츠노리의 한일 유망주 대결, 양지호와 오기소 타카시의 역대우승자 맞대결을 비롯해 한일 양국 대표 에이스인 하나금융 소속 선수 함정우와 키노시타 료스케의 격돌 등 다양한 관전 포인트가 제공된다. 한일 양국 최정상급 선수들의 챔피언 타이틀을 향한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KPGA와 JGTO에 각각 2년의 시드권을 부여받게 된다. 한편 하나금융은 올해도 ESG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참가 선수들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특별기부금 조성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선 공식 연습일에는 하나금융그룹 골프단과 아시아 각국 대표 선수들이 모두 하나되어 ‘성공하나 노바운드 챌린지 시즌2’에 도전한다. 이번 챌린지는 디펜딩 챔피언 오기소 타카시 선수가 참가 선수 전원과 바운드 없이 공을 한 번씩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성공 시에는 챌린지 참가 선수들의 이름으로 1000만원이 기부된다. 하나금융은 대회 참가 선수들의 총상금 1%(1300만원)와 동일한 기부 금액을 조성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26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한다. 여기에 코스 1번홀과 11번홀을 ‘에브리버디(Every Birdie)’홀로 지정해 해당 홀에서 버디 11만원, 이글 111만원을 누적 기부해 최대 2000만원(각 홀 별 최대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고, 올해는 18번 홀을 그룹 대표 캐릭터를 활용해 ‘하나 별돌이 존’으로 지정해 티샷이 안착될 때마다 111만원씩(최대 2억원) 추가로 적립될 예정이다. 이로써 하나금융은 ‘매칭 그랜트’, ‘에브리버디존’, ‘하나 별돌이 존’, ‘성공하나 노바운드 챌린지 시즌2’ 기부금 조성 캠페인을 통해 최대 2억56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적립하여 안산시 고용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30 17:47:57[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이 하나은행과 유망 중소기업 육성과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중소벤처기업의 안정적 경영을 지원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3억원의 특별출연금을 기보에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총 6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이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갖춘 신기술사업자 중 벤처기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최대 100%까지 상향하고, 보증료는 최대 0.3%p 감면(3년간)되는 우대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벤처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낮춰 자생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협력방안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맞춤형 정책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5-30 09:25:46[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이 27일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을 선보였다. 외화보통예금으로 하나증권에서 해외주식 매매거래가 가능하다. 하나은행이 하나증권과 함께 출시한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은 해외주식 거래를 위해 별도 증권계좌로 외화를 이체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통장에 보유 중인 외화로 즉시 해외주식 거래를 할 수 있다. 이전에는 성인만 비대면을 통해 은행연계 해외주식 계좌 개설이 가능했으나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은 미성년자까지 가입대상을 확대했다. '하나원큐'는 물론 하나은행 영업점에서도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해외주식 거래에 대한 개인투자자 관심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편의성과 다양한 혜택까지 있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5-27 15: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