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가 금리 하락이 이어질 오는 2025년 금융회사의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인공지능(AI) 활용과 M&A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하나금융연구소는 30일 '2025년 금융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간하고, 금리와 환율이 모두 떨어지는 상황에서 은행·증권·자산운용·생명보험·손해보험·카드업권의 수익성은 전반적으로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회사채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은행의 대출 증가세는 둔화되겠지만, 자본시장 업권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연구소는 2025년 금융산업은 전반적으로 투자수익 확대, 조달비용 감소 등을 통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만, 개선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업의 수익성은 NIM의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증권업·자산운용업의 수익성은 채권으로의 자금 유입 등에 따라 개선될 것으로 보았다. 카드업의 경우 여전채 금리 하락에 따른 조달 비용 부담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캐피탈·저축은행·부동산신탁업은 부동산 경기의 회복이 늦어지면서, 부동산 PF 부실에 따른 실적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규제 측면에 있어 가계대출 관리 지속, 부동산PF 제도 개선 등 부채(Debt) 측면 규제는 강화되는 반면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ISA 관련 세법 개정 등 자본(Equity) 측면 규제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자본시장 성장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금리 하락으로 기업은 대출(Debt)에서 벗어나 회사채 발행 등 자본시장 활용(Equity)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을 감소시키는 VC, PE의 역할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봤다. ■은행 대출성장은 둔화… 수익성은 유지 코로나19 이후 성장세를 지속해오던 은행업의 대출 성장이 내년에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올해 대출성장을 견인했던 가계와 대기업 부문은 가계대출 관리 지속, 직접금융시장 수요 증가 등으로 소폭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았고, 금리 고점 인식에 따른 수요로 증가했던 정기예금은 금리 하락 본격화로 증가세가 둔화되는 반면, 투자 대기자금과 단기자금 수요가 늘면서 저원가성 예금으로의 자금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수영 연구위원은 “NIM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대출 성장 둔화에 따라 이자이익이 감소하는 환경에 직면하고 있으나,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 개선, 신용위험 완화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 등으로 은행업의 수익성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 자본시장 성장성 소폭 개선 증권업은 금리 하락에 따라 국내외 주식투자, 채권운용, 회사채 발행여건이 개선되어 실적 회복이 기대되나 부동산PF 시장 부진이 지속되면서 완연한 회복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산운용업은 실물대체투자 부진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금리 하락 기대로 채권형 및 해외 ETF 등 전통적 펀드와 일임자산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았다. 생명보험업은 금리 하락에 따른 부채 증가로 보험사의 자본 부담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를 만회하기 위해 신종자본증권, 후순위채 등 자본성증권 발행 등 자본확충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손해보험업은 CSM(보험서비스계약 마진) 확보가 용이한 장기보험 중심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핀테크 기업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인구 고령화로 생명보험업에서는 시니어 관련 사업이, 손해보험업에서는 치매, 간병, 유병자 등 시니어 대상 상품이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용카드업의 수익성은 여전채 조달비용 부담이 다소 감소하면서 개선이 기대되나 적격비용 재산정에 따른 하방 압력도 존재한다고 보았다. 또한 카드론 등 금융부문에 대한 수익 의존도 심화는 지속되나 총량 규제 도입시에는 성장성이 추가로 제약될 것을 우려했다. 반면 캐피탈업은 차량구매 수요가 당분간 위축되면서 리스·할부 성장세가 하락하고, 부실채권 정리에 따른 수익성 하방 압력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PF의 어려움을 겪는 저축은행업은 내년도에도 건전성 관리 강화 기조가 이어지며 선별적, 보수적 영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신탁업의 경우 PF 부실 정리 시 경공매 병목현상, 매수자 확보 난관, 자금구조 재구성 등에 긴 기간이 소요되고, 지방 분양시장 부진, 비주택 수요 위축이 지속되면서 건전성 개선은 지연될 것으로 봤다. ■ 주주환원 확대…M&A 가속 연구소는 금융업의 성장성이 한계에 다다르고, 가계부채 누증, 부동산PF 해결 지연 등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태에서 비용 절감을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망분리 완화 정책이 추진되고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한 외부 AI 모델 도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AI를 통한 생산성 증대와 금융서비스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밸류업 영향은 기존 금융지주회사와 은행에서 증권사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았다. 주주환원 방식에 있어서는 기존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뿐만 아니라 수익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상진 연구위원은 “정책당국의 밸류업 드라이브로 금융회사는 적극적인 수익성 제고 방안을 요구받을 수 있기에 VC·PE 투자, M&A 등의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0-30 10:06:19[파이낸셜뉴스] 하나저축은행이 인천녹색연합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하나저축은행은 지난 2022년 출시된 '파란하늘 정기적금'으로 조성된 기부금 1100만원을 '인천녹색연합'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파란하늘 정기적금은 하나저축은행이 신규가입 손님 당 1000원의 환경보호 기부금을 출연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특화 금융상품이다. 적립된 기부금은 환경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이번에 조성된 기부금은 2022년 2월 산림보호 사업지원을 위한 1차 기부금에 이은 2차 기부금이다. 지난 8월까지 총 1만1000명의 손님이 파란하늘 정기적금에 가입해 친환경 활동에 동참했다.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대표는 "‘가을폭염’이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여느 때보다 뜨거운 초가을을 보내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더불어 적금상품 가입으로 손님이 직접 환경보호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는 파란하늘 정기적금'처럼 진정성 있는 금융상품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0-20 14:23:09[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정책금융상품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정책사업 일환으로, 중소기업 재직자 공제사업을 담당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내달 출시 예정인 정책금융상품이다. 하나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 및 장기 재직을 유도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특히 하나은행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ESG경영 및 수출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생금융을 실천해 온 점을 인정받아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운영 금융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의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까지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5년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3.0%에 최대 연 2.0%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5.0%까지 적용된다. 매달 근로자가 재직 중인 중소기업이 본인 납입액의 20%를 기업지원금으로 추가 적립해 준다. 또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기업 지원금에 대한 법인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여기에 하나은행은 참여기업 앞 수수료 및 환율우대, 금리감면, 단체 상해보험 등 다양한 우대 혜택과 금융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장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이 우수한 인재들과 장기간 함께 일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을 개선하면서 직원과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사업 참여를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중소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최고의 금융서비스와 다양한 혜택 제공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19 15:28:48[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오는 21일까지 신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보건복지부와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적립식 상품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이 목돈 마련을 통해 사회생활을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 본인이 10만원 이상 적립하면 최대 30만원의 정부지원금이 추가 적립된다. 판매 개시 후 누적 가입자 수가 9만명 이상이다. 하나은행은 '청년내일저축계좌'를 가입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가입 자격 대상 여부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app)인 ‘하나원큐’를 통해 ‘간편자격조회 서비스’를 오는 2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간편자격조회 서비스’를 통해 2023년 모집에서 약 19만명의 신청자에게 본 심사 전에 미리 가입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 바 있다. 청년내일저축계좌가 작년에 출시한 ‘청년도약적금’ 과 중복 가입이 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 약 20만명 이상의 신청자들이 ‘간편자격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의 가입 대상은 신청 당시 만 19세~34세(수급자·차상위자는 만 15세~39세)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수급자·차상위가구 및 가구중위소득 100% 이하의 청년이다. 청년 대상자가 매월 납입하는 금액 10만원에 대해 정부가 동일 금액(수급자·차상위가구는 30만원)의 적립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까지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3년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3.0%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5.0%까지 적용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급여 및 주거래 이체 연 1.2%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보유 연 1.0% △마케팅 동의 연 0.5% △‘하나 합’ 서비스 등록 연 0.3%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오는 21일까지 인터넷 ‘복지로’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주소지 시군구)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8월 1일부터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나 전국의 하나은행 영업점 방문을 통해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청년의 목돈마련과 사회 첫 걸음에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02 14:31:31[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은 경기도와 협약을 통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저축 금액에 대해 우대금리도 적용해주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판매하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은 지난 6월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뒷받침해주기 위해 하나은행과 경기도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양 기관이 추진해 마련한 상품이다. 이 상품의 가입 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25~34세 청년이며, 통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경기민원 24’를 통해 지원 신청 및 가입 대상 확인이 필요하다. 이 상품의 마이너스 대출 한도는 최초 개설 시 300만원이며, 1년 후 첫 연장 시 최초 개설 시점의 신용 점수 유지 또는 상승 시 500만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 대출 만기는 최장 10년까지이며, 대출 금리는 경기도와의 협약금리인 연 4.752%로 모든 청년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을 사전에 수립한 자금 계획에 맞춰 성실하게 사용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100명을 선발해 해외금융 허브도시 탐방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10-30 11:02:02[파이낸셜뉴스]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가 이태원 지역 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헤이, 이태원 회식 챌린지'에 동참했다. 27일 하나저축은행에 따르면 '헤이, 이태원 회식 챌린지'는 중소벤처기업부를 시작으로 최근 침체된 이태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SNS 릴레이를 통한 참여형 응원 캠페인이다. 이태원 소재 식당에서 식사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소셜미디어(SNS)에 해시태그를 붙여 게시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정 대표이사는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의 지명을 받아 임직원과 이태원 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다음 참여자로는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정 대표이사는 "이태원은 세계 각지의 문화 집결지로 다양한 먹을거리, 놀거리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며 "다시 많은 사람들이 이태원을 찾아 예전의 활기 넘치는 거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저축은행은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주요 아젠다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9-27 09:58:30[파이낸셜뉴스] 하나저축은행은 마약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인 '노 엑시트(NO EXIT)'에 정민식 대표이사가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노 엑시트(NO EXIT)는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 26일부터 추진 중인 마약 범죄 예방 캠페인으로, 마약 투약 및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확산시켜 마약을 근절하자는 취지를 담아 SNS 릴레이를 통해 범국민운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민식 대표는 지난 8월 18일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이사의 지명을 받은 후 ‘출구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로 시작하지 마세요!’ 라는 메시지를 담아 적극 홍보하고,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이사와 김평기 HB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정민식 대표는 “과거에 비해 마약에 대한 쉬운 접근성으로 연령과 지역에 상관없이 마약 문제가 광범위하게 확산되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 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공유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나저축은행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 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저축은행은 우리 사회의 주요 아젠다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아동양육센터 및 장애인센터 후원 및 지난 6월에는 전 임직원이 참여한 ‘줍깅’ 캠페인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환경보호 활동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8-28 09:36:32[파이낸셜뉴스] 하나저축은행은 하나카드와 협업해 하나카드로 하나저축은행 보통예금계좌에서 입출금이 가능하도록 한 신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에 저축은행 보통예금계좌과 연계된 입출금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던 불편이 덜어졌다. 앞으로는 비대면으로 하나카드를 발급받아 신용카드 기능과 하나저축은행 입출금 카드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손님 편의성을 제고했다. 신규 서비스는 하나저축은행의 하이하나 보통예금 통장을 보유하고 있거나 신규로 개설한 손님이 하나카드 중 ‘원더카드(원더 Free+)’와 ‘하나 스카이패스 아멕스 플래티늄 카드’에 하이하나 보통예금 현금 입출금 기능을 더해 발급하면, 전국 하나은행 ATM/CD기를 통해 거래가 가능하고 현금 인출 시 출금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하나저축은행과 하나카드는 신규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하이하나 보통예금 가입 손님을 대상으로 예금 금리 우대 및 카드 캐쉬백 이벤트도 시행한다.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그룹 관계사 간 결합 서비스를 통해 손님의 편의성을 높이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다양한 니즈를 발굴해 손님 중심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8-03 15:40:59[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이 오는 5월 1일부터 26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보건복지부와 협약을 통해 시중은행 중에서는 하나은행이 단독으로 판매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도와 든든하게 사회생활을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이다.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고 하나은행과 3년 간 협약을 통해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판매 시기에 맞춰 청년들이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자격 대상 여부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간편자격조회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2022년 모집에서 약 18만 명의 신청자에게 '복지로' 사이트를 통한 본 심사 전에 미리 가입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 바 있다. 올해 실시하는 모집에서도 하나은행은 '청년내일저축계좌'를 가입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편의를 위해 26일부터 모바일 앱 '하나원큐' 내 '간편자격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7월 시행 예정인 '청년도약계좌'와 중복 가입이 가능해 약 20만명 이상의 신청자가 '간편자격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의 가입 대상은 신청 당시 만 19세~34세(수급자·차상위자는 만 15세~39세)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수급자·차상위가구 및 가구중위소득 100% 이하의 청년이다. 이 상품은 청년 대상자가 매월 납입하는 금액 10만원에 대해 정부가 동일 금액(수급자·차상위가구는 30만원)의 적립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의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까지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3년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연 3.0%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5.0%까지 적용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급여 및 주거래 이체 연 1.2%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보유 연 1.0% △마케팅 동의 연 0.5% △'하나 합' 서비스 등록 연 0.3%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오는 5월 1일부터 12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주소지 시군구)에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15일부터 26일까지는 인터넷 '복지로' 및 읍·면·동 주민센터(주소지 시군구)에서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8월 1일부터 전국의 하나은행 영업점과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4-26 13:48:06[파이낸셜뉴스] 저축은행중앙회는 하나카드와 25일서울 중구 하나카드 본사에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신용카드 제휴카드 출시 등 저축은행 거래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내달 16일부터 출시하는 제휴카드인 ‘SB 신용카드’는 저축은행 거래고객을 위한 맞춤형 신용카드로 전월실적 조건없이 최대 1% 청구 할인이 제공되고 이용실적 충족에 따라 업종별 5% 청구할인과 함께 2~3개월 무이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딜리버리(배달의 민족, 요기요)와 구독서비스(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은 MZ세대의 소비트렌드와 니즈를 반영했고 조건없는 전 가맹점할인과 무이자할부를 통해 누구든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저축은행의 고액자산가와 VIP 고객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담은 프리미엄상품인 Club Primus 카드(스카이패스/아시아나)도 판매할 예정이다. 오화경 중앙회장은 “하나카드사와 업무제휴를 통해 저축은행의 수익채널 다각화와 거래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중앙회는 하나카드사와 신용카드 판매 외에 다양한 제휴전략 발굴을 통해 양기관이 상호 윈윈하면서 업계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07-26 08:4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