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나카드는 명동관광특구, 명동상인협의회와 협력해 내년 1월 2일까지 명동 빛 축제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024 명동 빛 축제’는 앞서 지난 15일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명동 빛 축제 점등식과 함께 시작됐으며, 약 300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축제에 참여하는 곳은 총 63개의 가맹점으로 하나카드와 명동상인협의회가 맛과 손님 만족도 등 다양한 기준을 가지고 선정했다. 명동 곰국시집, 너비집, 왕비집, 강남면옥, 유가네 닭갈비, 우와 명동점, 명동양과 등 맛집 및 카페와 신라에스테, 헤라에스테, 아뜰리에in7 등 유명한 에스테틱 등이 참여한다. 해당 가맹점에서 이벤트 기간 동안 하나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만원 한도 내에서 10%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는 이를 통해 명동 상권 내 손님 유치 및 매출 증대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는 “2024 명동 빛 축제 행사는 명동 지역 경제 활성화 및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명동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돕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18 14:08:49[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문동권 사장과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첫 책가방’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름인 책가방'은 신한카드 임직원이 직접 '신한프렌즈' 캐릭터 및 도안을 채색하고, 신한프렌즈 학용품 세트를 동봉해 제작했다. 신한카드가 진출한 해외법인 4개국(베트남,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미얀마)으로 배송해 해외법인 임직원이 직접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5년부터 아름인 책가방 키트 지원사업으로 신한카드 고객봉사단 및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상기 4개국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에게 책가방과 학용품 세트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신한카드와 유니세프는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외에서도 디지털 소외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디지털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14 10:40:43[파이낸셜뉴스] 하나카드가 지난 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제4차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I)’ 조사에서 3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지수(KCPI)는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품질에 대한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소비자가 직접 경험해 평가한 결과로 우수기업이 선정된다. 하나카드는 ‘손님을 위한 혁신’을 핵심 경영전략으로 삼아 소비자 권익 보호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축적된 디지털과 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소비자보호를 위한 기술을 도입하고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음성 텍스트 변환 및 분석 기술로 손님의 문의와 불만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보이스피싱 및 유사수신 등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보이스피싱이나 사기 의심 거래가 발생할 경우 주의사항과 대처 방법을 손님에게 자동으로 문자 발송하는 시스템도 개발했다. 아울러 하나카드는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과의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SG 채권 발행을 통해 사회책임투자를 시행하고 있으며, 영세 가맹점 대상으로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돕는 매출대금 조기 지급 프로그램, 고금리 부담 완화를 위한 1500억원 규모의 신용대출 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하나페이 앱에 AI 기반 맛집 서비스를 도입해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융에 대한 이해가 낮은 청소년과 고령층 맞춤형 교육도 이어가고 있다. ‘1사 1교 결연’ 초등학교를 찾아가 신용과 금융 관련 지식을 뮤지컬 등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지원하고, 수능이 끝난 고3 학생을 위한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활용 금융 사기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 중이다. 하나카드는 손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비자보호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2017년부터 고객 패널 제도를 시행 중이다. 올해 프리미엄 상품 제이드(JADE) 카드 출시에 앞서 고객 패널과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진행해 개선 의견을 듣고 이를 상품에 반영했다. 지난해부터는 반기마다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해 손님의 의견을 수렴하여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은 “금융업은 손님에서 출발하여 손님에서 끝나야 하며, 손님에 대한 집착으로 모든 업무를 손님의 관점에서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며 금융 서비스 품질 및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06 14:32:45[파이낸셜뉴스] 하나카드는 자사의 '트래블로그'가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혁신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그랜드볼룸에서 진행 된 기념식에는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금융기관 대표와 수상자 및 가족 등 약500여명이 참석했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환전으로 현금 없는 여행을 선도하며 해외여행의패러다임을 바꾼 것이 심사위원의 높은평가를 받았다는 평이다. 또 수수료는 받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며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수수료 면제를 트래블 서비스 표준으로 정착시키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트래블로그는 지난 2022년 7월 출시 이후 25개월 만에 서비스 가입자수 600만을 돌파했다. 누적 환전액도 2조50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혁신성과 편의성에서도 트래블로그가 압도적이었다는 평이다. 통화별 환전한도 300만원 확대, 외화 무료 송금 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현재 시행 중이다. 하나머니앱에서 신한, KB, 카카오등 타행 계좌도 30초만에 트래블로그에 연결 가능하다. 58종 통화 무료환전 기간을 25년 말까지 연장했다. 최근에는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기존 마스터(MASTER), UPI에 더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 VISA와 '트래블GO 체크카드'를선보였으며, 올해 말 대한민국 대표 빅테크 기업인 카카오페이와 신규 제휴카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0-30 09:01:51[파이낸셜뉴스] 하나카드가 트래블로그의 무료 환전(환율우대 100%) 혜택을 오는 2025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출시 이후 2년만에 600만이 선택한 트래블로그는 무료환전, 해외 이용 수수료 무료,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무료 혜택 등을 제공한다. 58종 통화에 대해 무료환전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트래블로그가 전 세계 유일하다. 트래블로그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2종의 ‘시즌 2’ 혜택도 예고됐다. 결제 금액 1500원당 최대 3마일이 적립되며 전월 실적에 따라 공항라운지 혜택도 제공된다. 앞서 트래블로그는 지난 4월, 연결 계좌를 하나금융그룹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저축은행) 관계사 계좌에서 전 은행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이석 하나카드 전무(디지털글로벌그룹)는 "해외여행 1등 서비스 혜택을 계속해서 제공하기 위해 무료환전 기간을 2025년 말까지로 연장한다”머 “앞으로도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손님의 소중한 의견 하나까지 귀 기울여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트래블로그는 최근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기존 마스터(MASTER), UPI에 더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 비자와 제휴를 시작하며 3개 국제 브랜드와의 제휴카드를 모두 선보인 바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28 11:22:33[파이낸셜뉴스] 하나카드가 '제2회 하나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하나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공모전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디자인 실력을 가진 신진작가를 후원하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최근 하나금융그룹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봉사활동’,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소상공인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제 2회 하나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ESG 활동을 더욱 활발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 진행한 첫 공모전에 총 423개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만큼 이번 공모전 역시 지난 대회의 인기에 힘입어 더 많은 도전자들이 공모전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은 참신성, 트렌디함, 활용성, 적합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1등 1명(상금 500만원) △2등 2명(상금 200만원) △3등 4명(상금 100만원) △4등 6명(상금 50만원)을 선정하여 수상한다. 참가 자격 조건의 제한은 없으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가진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작품의 주제는 하나카드에서 출시 예정인 카드로 'Young 타겟 체크카드', '여행 특화카드', '기업카드' 세 가지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공모전 응모는 디자인 플랫폼 ‘라우드소싱’ 홈페이지의 ‘하나카드 플레이트 공모전’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하나카드는 2024년 원더카드로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올해 출시한 JADE 시리즈도 차별된 카드, 발급패키지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프리미엄 상품으로는 이례적으로 7개월 만에 7만장을 넘기며 흥행몰이 중이다. 하나카드 디자인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전을 진행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열정적인 신진 작가님들을 다시 볼 수 있어 벌써부터 설렌다”며 “하나카드 플레이트 공모전이 우리나라 카드 디자인을 선도해가는 영향력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13 11:23:58[파이낸셜뉴스] 하나카드는 대한민국 대표 금융플랫폼 기업인 ‘카카오페이’와 해외 여행 1등 서비스인 ‘트래블로그’를 탑재한 제휴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 해외여행을 선도하며 합리적 소비와 경험의 가치를 중시하는 요즘 세대에게 해외여행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서비스다. 해외 체크카드 1위 하나카드와 국내 선불전자지급수단 1위 카카오페이가 신상품 개발을 위해 손을 잡는다. 하나카드와 카카오페이는 지난 4일 경기도 판교에 소재한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양사간 제휴 상품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트래블로그에 카카오페이를 더한 신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민국 대표 페이서비스인 카카오페이는 월간 이용자수 2500만명에 달하는 국내 선불전자지급수단시장의 선두주자로 카카오페이의 선불충전금인 ‘카카오페이머니’ 규모는 올 상반기 기준 약 5400억 원대에 달한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를 중심으로 올해 7월까지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약 50%를 기록 중이다. 양사는 업계 1위사로서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폭넓은 사용자의 수요에 부합하는 결합 상품을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해외 결제 시장이 크게 확대되는 시기에 각 업계의 선발주자인 양사의 협업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1등 트래블카드 ‘트래블로그'와의 제휴를 통해 많은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혁신을 지속하며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는 “카카오페이 손님들께 해외 여행 1등 서비스인 ‘트래블로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제휴 협약으로 다양한 국내 결제 혜택부터 무료 환전, 수수료 없는 해외 결제까지 최고의 가치와 최상의 손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9-05 10:04:18[파이낸셜뉴스] 하나카드가 추석을 맞아 ‘풍요로운 추석명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00% 당첨 랜덤박스 이벤트를 시작으로 추석 선물 쇼핑, 힐링 추석 여행, 하나Pick 쿠폰 할인 혜택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진행된다. 우선, 추석 특집 100% 당첨 랜덤박스 이벤트를 통해 9월 한달간 하나 개인 신용·체크 카드로 1원 이상 결제한 손님에게 10하나머니, 신세계상품권, 갤럭시 플립6까지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또 추석 선물을 쇼핑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GS 더 프레시(THE FRESH) 등에서 최대 50% 할인 또는 최대 400만원 상품권 증정 △다이슨(소형 가전) 35만원 이상 결제 시 5% 즉시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된다. 아울러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하이원 리조트 △웰리힐리파크 △휘닉스파크 객실 패키지 최대 78% 현장할인 △노랑풍선 40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12개월·18개월 무이자 할부 △마이리얼트립 18만원 이상 결제 시 5% 즉시할인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부산점·인천공함점 최대 20만원·8만원 혜택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최대 3만5000원 현장 할인 혜택이 마련돼 있다. 하나Pick 쿠폰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S-OIL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청구할인 △스피드메이트에서 국산차 와이퍼·에어컨·엔진오일 교환 시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롯데시네마에서 9000원 영화관람권 쿠폰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에 가족·연인·친구와 영화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장은 “추석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려는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추석 연휴동안 하나카드 혜택으로 더욱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04 09:57:11[파이낸셜뉴스]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실적을 챙길 만큼 큰 관심을 두고 있는 '여행카드(트래블카드)' 경쟁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하나금융 '트래블로그' 가입자 수가 6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신한 '쏠 트래블 체크카드'는 117만좌가 발급돼 두 금융사 모두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다. 후발 주자인 KB국민·우리·NH농협도 추석연휴 해외여행족을 겨냥한 이벤트로 고객 유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Z세대 공략과 핵심예금 유치, 은행·카드사 간 시너지 강화 차원에서 금융사의 트래블카드 경쟁이 장기화될 것이란 관측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신한 쏠 트래블 체크카드 발급좌수는 모두 117만607좌에 이른다. 신한금융 측은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접목한 결과 카드 발급이 순항중"이라고 전했다. 하나금융의 트래블로그는 지난달 서비스 가입자 수 6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1~7월 하나카드의 개인회원 직불·체크카드 해외이용금액은 1조4055억원으로 8개 카드사 가운데 점유율 약 50%를 기록했다. 이미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하나·신한금융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여행경비 캐시백, 롯데면세점 제휴 등 대고객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쏠 트래블 체크카드에 외화예금 간에 '외화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인다. 선두 주자로 입지를 다진 하나금융은 환전이 가능한 통화를 58종으로 확대하고, 비자와 제휴한 '트래블고' 서비스를 내놓는다. KB국민·우리·NH농협금융도 은행과 연계한 서비스 등을 통해 추석연휴 여행족 잡기에 나섰다. 우리금융은 '위비트래블' 카드에 외화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해 예금간 이체를 허용할 예정이다. 부족한 금액에 대해서는 원화 자동충전 결제기능도 추가한다. 가장 늦게 경쟁에 합류한 농협은 "내부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달 말까지 'NH트래블리 체크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삼성 갤럭시 Z폴드6, 아이패드 프로 13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대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4~18일 추석연휴 환전 수요에 대비해 신규고객을 유치하는 차원이다. 트래블카드는 각 지주 회장들이 임원회의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실적을 챙기는 '관심사안'이다. 금융지주가 하반기까지 신규이벤트를 펼치며 고객 유치에 나선 것은 '역마진이 아니다'는 판단에서다. 당초 환전 수수료를 없애고, 면세점 할인 혜택 등을 주는 것은 역마진 경쟁이라는 지적도 제기됐으나 각사에서는 고객 유입에 따른 효과가 더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출혈 경쟁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각사의 전략 상품"이라며 "여행을 다녀와서 돈이 남아도, 다시 해외여행 갈 것에 대비해 은행 계좌에 돈을 그대로 넣어두는 경우가 많다. 은행 수신잔액이 늘어나고, 활동고객 수도 많아진다"고 설명했다. 정기예·적금과 달리, 저원가성 예금이어서 은행이 적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혜택 제공에 따른 영업비용을 제외해 남는 게 많다는 얘기다. '은행 고객의 고령화'에 대응해 미래 고객이 유입되는 효과도 크다. 금융권 관계자는 "젊은 세대, 특히 30대 직장인 여성들의 트래블카드 선호도가 높다"면서 "인터넷전문은행 등장으로 시중은행이 2030 고객 유입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는데 트래블카드는 시중은행들이 젊은 고객을 유입하는데 효과적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9-03 15:58:57[파이낸셜뉴스] 하나카드가 하나은행의 '달달 하나 통장' 콜라보 상품으로 '달달 하나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출시된 '달달 하나 통장'은 출시 5개월 만에 30만좌가 판매되며 요즘 인기몰이 중인 하나은행의 대표 급여통장 상품이다. 전월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3% 금리(200만원 한도)를 받을 수 있고, 각종 이체와 출금 수수료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달달 하나'는 하나은행의 대표 브랜드로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아이브의 안유진이 기획부터 콘티까지 직접 참여한 영상광고 캠페인을 비롯, 팝업스토어 '성수 달달팩토리'를 오픈하는 등 브랜드 홍보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하나카드가 이번에 출시하는 '달달 하나 체크카드'는 하나은행의 '달달 하나 통장'과 콜라보한 첫 번째 카드 상품이다. '달달 하나 통장'과 함께 생활 밀착 영역에서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달달 하나' 브랜드 이미지가 적용된 카드 플레이트가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편의점, 배달앱, 커피전문점, 간편결제, 구독서비스 등 직장인의 주요 소비처 위주로 최대 10%의 하나머니 적립 혜택이 제공되고, 지난달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달달 하나 통장'으로 처음 급여를 수령하는 손님에게 매달 5000원 상당의 생활 밀착형 쿠폰을 최대 12회 제공하는 이벤트 혜택인 '달달초이스 혜택'도 마련됐다. 이로써 '달달초이스 혜택' 이벤트 대상자이면서 '달달 하나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손님의 경우 직장인의 주요 소비처에서 제휴사 쿠폰 혜택과 카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올해 연말 '달달 하나 통장'과 콜라보한 신용카드 상품의 추가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손님 선택의 폭과 편의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손님께 일상생활에서 매 순간 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싶었다”며 “하나은행과 함께 협업해 더욱 특별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03 10:4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