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연천=김경수 기자】 경기 연천군은 여행업체 하나투어와 '연천 구석기 축제' 특별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14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과 하나투어는 5월 연휴 기간 구석기 축제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관광 이동 수단은 버스와 기차 중 선택할 수 있다. 직행열차 상품은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연천 전곡역에 도착한다. 구석기 축제 입장료(지역화폐 5000원 포함)가 포함됐다. 버스 상품은 구석기축제는 물론 재인폭포, 호로고루 등 연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모두 방문한다. 열차는 4900원, 버스는 1만7900원에 각각 이용 가능하다. 상품은 연천 구석기 축제, 하나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하나투어와 협업한 관광 상품으로 새로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며 “열차와 전철 등 접근성이 좋은 연천을 찾아 구석기 축제를 마음껏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 구석기 축제는 5월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세계 각지 구석기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공연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14 16:59:38하나투어가 5월 연휴 기간 경기도 연천에서 열리는 구석기축제에 참가할 수 있는 특별 여행상품을 내놨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구석기축제와 연천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연계 상품으로, 당일치기 상품과 1박2일 상품으로 구성됐다. 해당 상품들에는 연천 구석기축제 입장권과 연천 지역 상품권(최대 1만 원)이 포함돼 있다. 당일 여행상품은 이동 수단으로 기차와 버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코레일과 협력해 운행하는 직행열차 상품은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전곡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버스를 이용하는 상품은 구석기축제는 물론 재인폭포, 호로고루 등 연천 대표 관광지를 함께 돌아보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열차 상품은 4900원, 버스 상품은 1만7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연천에서 하루 머물며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1박2일 상품도 있다. 여기에는 구석기축제 입장권과 리조트 숙박이 포함돼 있으며 가격은 1인당 4만2000원부터다. 스탠다드룸과 스위트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이 상품을 이용할 경우 레이트 체크아웃(1시간)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연천 구석기축제는 5월 연휴 기간인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전곡리 선사유적지 일대에서 열리며, 세계 각지의 구석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4-14 10:03:37하나투어가 여행상품 기획 업무 효율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기술을 적용한 ‘AI 패키지 일정 설계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AI 패키지 일정 설계 서비스’는 신규 여행지에 대한 인사이트 도출부터 패키지화가 가능한 일정 구성까지 자동화함으로써 상품기획자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고, 효율적인 기획을 지원하는 업무 보조 AI다. 패키지 구성에 필요한 정보들을 간편하게 선택하면, 실제 판매했던 패키지 상품의 일정 및 동선과 함께 최신 여행 트렌드와 현지 정보, 효율적인 이동 경로, 현실적인 소요 시간, 교통 연결성, 체류 적정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새로운 상품 일정을 제안한다. 또한 AI는 하나투어가 쌓아온 패키지 데이터를 활용해 여행 일정, 방문지 조합, 체류 시간, 이동 경로 등을 정형화된 패턴으로 재구성한 후 이를 학습·체계화하고, 웹 검색을 통해 최신 여행 트렌드 및 인기 콘텐츠, 실시간 현지 정보 등을 수집해 트렌디한 여행 일정을 제시한다. 이렇게 하면 상품기획자들은 패키지 일정을 손쉽게 시뮬레이션하고 조정할 수 있어 패키지 일정의 다양화를 꾀하고, 사전 설계 및 검토도 가능하게 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정보를 생성하는 수준을 넘어 하나투어만의 패키지 상품 기획 노하우를 녹여낸 AI 기반의 패키지 일정 설계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정형화된 패키지 일정에서 탈피한 새로운 조합으로 상품 경쟁력도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4-07 12:51:38"해외 여행도 하고, 봉사 활동도 하고…" 하나투어가 여행 중 하루 동안 여행지의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봉사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사회적 여행 전문 스타트업 ‘플래닛주민센터’와 함께 마련한 '치앙마이 봉사여행 5일', '방콕·후아힌 봉사여행 5일', '라오스 봉사여행 6일' 등이다. '치앙마이 봉사여행 5일'은 코끼리의 식사, 목욕, 산책 등을 도와주며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방콕·후아힌 봉사여행 5일'은 맹그로브 묘목 심기를 통해 숲을 재건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 '라오스 봉사여행 6일'은 지역 주민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벽돌을 만들어보고 마을 정비 사업에도 동참할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봉사와 여행을 결합한 상품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는 행정안전부가 운영 중인 국내 최대 온라인 자원봉사 관리 시스템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제공하는 국가 공인 봉사 활동 인증서도 발급해준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지난 2008년부터 다일공동체와 캄보디아 봉사 여행 상품 ‘1달러의 기적’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엔 국내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 중 동물 학대 우려가 있는 프로그램을 폐지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4-01 14:50:06하나투어·노랑풍선·놀유니버스 등 국내 여행기업들이 ‘2025 대한민국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한다고 28일 밝혔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서울 및 경기도,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이날부터 내달 30일까지 숙박 예약 및 할인 쿠폰을 선착순 30만명에게 제공한다. 할인 혜택 내용은 7만원 이상 국내 숙박상품 예약시 3만원 할인, 7만원 미만 국내 숙박상품 예약시 2만원 할인 제공 등이며, 투숙 기간은 오는 4월 6일까지다. 각 기업들은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 동참을 계기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우선 하나투어는 삼성카드 10만원 이상 결제시 당일 5000원 할인을 추가 제공하며, N페이 결제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0원 기프티콘을 지원한다. 또 숙박 외에 항공·렌터카 3종 결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1만원 기프티콘을 주는 이벤트도 펼친다. 노랑풍선과 놀유니버스도 다양한 혜택을 내놨다. 노랑풍선은 국민카드 및 우리카드로 최대 60만원 이상 결제시 3만원 즉시 할인은 물론, 예약자 전원을 대상으로 국내 숙박 5000원 할인(10만원 이상 결제시), 국내 숙박 1만원 할인(20만원 이상 결제시), 해외 숙박 7% 할인, 국내 렌터카 6% 할인 등의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또 놀유니버스는 내달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비수도권 숙소 예약자를 대상으로 최대 3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하고, 야놀자플랫폼 VIP 멤버십 골드클래스 회원에게는 최대 5%의 추가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2-28 10:52:34하나투어가 지난해 자사 해외골프 여행상품 예약 동향을 살펴본 결과,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지역별 비중을 살펴보면 동남아가 6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중국(16%), 일본(14%) 순으로 예약률이 높았다. 또 동남아 지역 국가별 비중은 태국, 베트남, 필리핀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해외골프 예약 동향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중국의 약진이다. 지난 2023년 예약 비중이 4%에 불과했던 중국은 지난해 예약 인원이 6배 이상 늘어나며 16%의 예약 비중을 기록했다. 중국이 골프 여행지로 급부상한 데는 기저 효과도 있겠지만, 항공 노선 확대와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대의 골프 패키지가 대폭 늘어났기 때문으로 하나투어 측은 분석했다. 또 동남아 지역의 경우는 베트남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예약 비중이 늘어나며 대표 골프 여행지로 자리를 잡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해외 골프 목적지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과 베트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나투어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프리미엄 골프 상품과는 별개로 실속형 상품을 꾸준히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2-14 15:56:07러닝이 전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하나투어가 해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현지 여행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내놔 눈길을 끈다. 하나투어는 우선 내달 6일 출발하는 ‘2025 사이판 마라톤 5일’ 패키지 및 자유여행 상품을 내놨다. 두 상품은 공통적으로 대회 참가권을 포함하며, 사이판 시내 호텔 숙박 및 조식, 공항과 숙소 간 왕복 픽드랍 서비스를 제공한다. 패키지 상품의 경우는 경기 안산시 소속 육상선수로 다수의 마라톤 대회 완주 경험이 있는 박민경 러너가 전 일정에 동행하며, 출발 전 서울에서 총 2회 러닝 모임을 진행한다. 또 자유여행의 경우는 대회 일정을 제외한 모든 일정을 자유롭게 소화한다. 오는 3월 21일 출발하는 ‘2025 다낭 마라톤 5일’도 패키지 및 자유여행 등 두 가지 상품을 내놨다. 여기에는 5㎞ 참가권이 포함돼 있으며, 패키지 상품의 경우는 현지 러닝 인플루언서 런쫑이 전 일정을 함께한다. 또 사이판 상품과 마찬가지로 서울에서의 사전 러닝 모임 2회도 포함돼 있다. 하나투어는 이밖에도 세계 7대 마라톤 대회의 하나로 손꼽히는 ‘2025 시드니 마라톤(8월 31일 개최 예정, 참가권 개별 구매)’과 연계한 항공, 호텔, 관광 패키지 상품도 내놔 대회 참가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2-03 14:14:23중국이 한국 여권 소지자의 무비자 입국 허용을 발표한 이후 중국 여행상품 예약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하나투어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중국 무비자 정책이 발표된 지난 1일 이후 3주간 중국 여행 예약율이 직전 3주 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무비자 정책 발표 후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지역은 상하이로, 직전 3주 대비 17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상하이의 경우는 패키지 여행상품 뿐만 아니라 자유여행을 위한 항공 및 호텔 예약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골프 여행상품의 경우도 예약율이 직전 3주 대비 105% 상승했으며, 평소 선호도가 높았던 장자제, 칭다오, 백두산 지역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하나투어는 "중국은 코로나 엔데믹 전환 후에도 회복세가 더딘 편이었지만 백두산 겨울여행 상품을 내놓는 등 꾸준히 차별화를 꾀해왔다"며 "이제 중국 내 다양한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중국법인을 활용해 자연 풍경구 및 도시 여행지로 선택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1-25 14:20:00[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이 모두투어의 목표주가를 1만25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상향했다. 중국 무비자 정책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9일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는 중국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서 중국향 송객 수 수요가 내년 1분기부터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간 200억 내외의 영업이익 체력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5년 실적 상향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높인다"고 밝혔다. 현재 주가는 2025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10배에 불과해 상승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다. 또 부진한 실적에도 전년 수준의 배당인 주당 250원을 확정했다. 모두투어는 올 3분기 영업이익에서 전년 대비 46% 줄어든 16억원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30억원)를 밑돌았다. 난카이 대지진 경보 등으로 일본 수요가 위축되면서 별도 뿐만 아니라 모두투어 재팬이 적자전환 하는 등 연결 자회사 단순 합산 이익도 1억원으로 부진했다. 4분기에는 예약률이 마이너스 전환하면서 패키지 송객 수는 25만명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38억원인데, 지난해 1회성 인건비 이슈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패키지 송객 수가 2016년까지 성장한다는 가정 하에 연간 송객수는 약 10만명 가까이 추가 성장 여력이 있다"며 "이를 감안한 연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00억원, 193억원"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의 상해나 청도 등은 비행 시간 기준 1시간 반에서 2시간 거리이며, 골프 패키지 등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내년 1분기 말부터 가파른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1-19 09:12:20[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가 지난달 7일 출시한 6번째 브랜드저금통 '저금통 위드 하나투어'가 출시 약 한 달만에 80만 좌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저금통 위드 하나투어'는 계좌 속 1000원 미만 잔돈을 최대 1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소액 저축상품 '저금통'의 제휴 상품이다. 누적 저금 횟수와 금액에 따라 다양한 여행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러한 혜택에 힘입어 '저금통 위드 하나투어'의 누적 계좌 개설 수가 지난 6일 기준 84만좌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지난 달 7일 서비스 오픈 첫 날에만 약 8만 좌의 계좌가 개설된 데 이어 약 한 달 만의 성과다. 카카오뱅크는 하나투어 제휴 상품의 인기 요인으로 크리스마스 및 연말 휴가 시즌을 꼽았다. 국내외 여행을 계획중인 사용자들이 하나투어의 마일리지, 쿠폰, 추첨혜택이 매력적으로 느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친구, 연인으로 구성된 2030을 넘어 가족으로 구성된 4050까지 실수요층의 니즈에 맞는 혜택 구성이 유효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입자의 고객 연령별 비중을 살펴보면 2030 'MZ 고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말까지 가입한 고객 중 20대(30.6%)와 30대(27.9%) 고객 비중은 약 60% 수준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40대(24.7%), 50대 이상(12.4%)이 뒤를 이었다. 이번 상품을 통해 하나투어로 유입된 고객 중 2030세대는 74%에 달한다. 하나투어는 "하나투어 앱 설치와 회원 가입도 증가하며 활발한 고객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수신상품에 제휴 혜택을 더함으로써 카카오뱅크뿐 아니라 파트너사의 고객 유입까지 이어지는 카카오뱅크의 '플랫폼 역량'이 두드러지는 대목이다. 카카오뱅크는 '저금통 위드 하나투어'를 오는 24일까지 판매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하나투어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상품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저금통위드하나투어의 혜택을 통해 연말 휴가 시즌에는 가족, 친구분들과 행복한 여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1-07 13:2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