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남=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시의 종합운동장 이전 계획이 시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제동이 걸렸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8일 월요현안회의에서 이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더 면밀한 검토를 지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설문조사가 용역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이전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문항으로 보인다는 시민들의 민원이 제기됐다"며 관련 부서에 시민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과 소통 강화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관련 태스크포스(TF)와 동별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설문조사 등 향후 진행 방향을 재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당초 29일까지 진행하려던 종합운동장 이전 관련 설문조사를 지난 15일 중단한 바 있다. 한편, 미사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하남시의 종합운동장 이전 계획을 강하게 비판했다. 연합회는 "하남시가 졸속으로 추진 중인 종합운동장 이전 계획은 시민의 권리와 이익을 무시하고 의견을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이전의 구체적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3,000억 원이 넘는 막대한 이전 비용에 따른 혈세 낭비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행정 소통 부재와 절차의 정당성, 투명성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 참여가 배제된 채 졸속으로 진행되는 현 종합운동장 이전 계획의 전면 재검토와 여론조사의 즉각적인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8 17:05:02【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오는 8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2022년 일자리박람회’를 열고 기업-구직자 간 원활한 일자리 연결을 지원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58개 기업(직접채용 21개, 간접채용 37개)이 참여해 420여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21개 직접채용 기업은 채용관에서 서류접수와 면접을 실시하고, 나머지 37개 기업은 이력서 접수대행을 통한 간접채용으로 참여한다. 하남일자리센터는 간접채용 부스에서 구직자 지원서류를 받아 기업에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유지율과 신용평가등급이 높고, 임금체불이 없으며 3년 이내 산재사고 발생이 없는 고용노동부 선정 강소기업이 이번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선정 ‘참 괜찮은 중소기업’ 20여개 기업도 참여해 일자리 질을 높였다.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7일까지 하남일자리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일자리박람회 참여 기업의 구인모집 분야와 직무, 자격요건 등 세부 구인정보는 하남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직자가 일자리-복지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남일자리센터를 미롯해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하남시여성일자리지원팀-청년해냄센터-하남장애인복지관-대한노인회-하남시시니어클럽이 함께 참여해 일자리 매칭과 맞춤형 고용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하남시는 일자리박람회 부대행사로 △이력서 사진촬영 △이력서 컨설팅 △스트레스 상담 등을 참가자에게 제공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5일 “일자리박람회가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구직에 관심 있는 시민은 일자리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취업에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1-05 23:41:32【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885억원이 증액된 3회 추경예산안 9633억원이 7일 하남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885억원은 K-스타월드 투자유치단 구성 운영비, 통합민원처리 시스템 구축비 등 민선8기 공약사업 및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 등에 투입된다. 이번 추경예산규모는 9633억원(일반회계 9340억원, 특별회계 293억원)으로 제2회 추경예산(8748억) 대비 885억원(10.1%)이 증가했다. 세입예산은 일반회계 기준으로 지방세 290억원, 세외수입 203억원, 지방교부세 12억원, 보조금 245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총 121억원, 주민생활 밀착형 건의사항 총 46억원이 편성됐다. 추경에 반영된 주요 공약사업을 보면 △2035년 하남도시기본계획(K-스타월드 조성 관련) 용역수립 2억7000만원 △K-스타월드 투자유치단 운영 등 9600만원 △공영버스 도입 및 지하철역 거점 연결 버스노선 개편 18억원 △어린이회관 건립 타당성 검토 및 건축기획 용역 3500만원 △감일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주차장용지 매입 65억원 등 총 121억여원이 편성됐다. 주요 생활밀착형 사업은 △통합민원처리 시스템 구축 1억5000만원 △덕풍시장 주차장 증축공사 2억1000만원 △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인조잔디 및 노후 육상트랙 교체 15억원 △덕풍골 등산로 보안등 설치공사 3억6000만원 등 46억여원이다. 아울러 하남시는 불용액 평가제 시행으로 사업 취소 및 집행 잔액 등에 대해 89억원을 자체 감액해 예산절감에 노력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바람을 이번 추경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추경을 통해 주요 사업을 원활히 진행해 서울 강남과 경쟁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13 21:04:09【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민선8기 출범에 발맞춰 시정 제1 현안인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과밀학급 TF팀’을 1일 공식 발족했다. 이는 이현재 하남시장 공식 1호 결재다. 이현재 시장 공약사항 중 교육부분 사업은 18개이며, 이 중 지역별-학교별 과밀학급 해소가 단연 핵심 사업이다. 특히 시장직속 ‘과밀학급 TF팀’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의지에 방점을 찍는다. 평생교육원장을 단장으로 별도 팀 체제로 교육-도시계획 등 전문가로 구성됐다. 현재 하남시는 신도시 개발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꾸준히 학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미사강변도시부터 시작된 과밀학급 문제는 위례-감일 신도시 등 완성돼 가는 도시 내 이슈로 떠올라 하남시-교육청 적극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에 이현재 시장은 원도심, 미사, 위례, 감일 권역별 초-중-고 과밀학급 핵심이슈를 지속 점검하고, 정확한 학령인구 예측을 기반으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긴밀하게 공조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과밀학급 TF팀이 추진할 첫 과제는 미사강변도시 단설중 조기 신설을 위한 행정절차 즉시 이행이다. 올해 2월 MOU(업무협약) 이후 광주하남교육청은 해당 부지에 대한 교육환경평가 용역을 진행 중이며, 별도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지방재정투자심사서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남시는 교육환경평가 및 투자심사 절차에 발맞춰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후속 절차에 착수했으며, 광주하남교육청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전사적인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주요 이슈로 △고4부지 (가칭)청아고 신설 △종합운동장 인근 초과밀학급 해소 및 부지활용 방안 △위례 및 감일 신도시 과밀학급 해소 등이 있다. 이런 문제 또한 광주하남교육청과 함께 협업해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행정은 구체적 결과를 만들어 시민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과밀학급 TF팀을 중심으로 (가칭)한홀중 조기 신설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이 만족하는 학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과밀학급 문제는 시급한 현안인 만큼, 과밀학급 TF팀을 중심으로 조속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05 13:01:44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로 인해 아파트에만 있던 ‘똘똘한 한 채’ 공식이 수익형 부동산에도 적용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규제에 자유로운 상업시설이 인기로, 상업시설의 우수 기본 요소인 입지와 희소성, 배후수요까지 ‘다 갖춘’ 상품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이러한 상업시설로 주목받는 사업지 중 한 곳이 바로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에 들어서는 복합단지 ‘더챔버 파크 로지아’ 내 상업시설 ‘더챔버 플라자’다. 잠실, 강남권 개발 사업의 수혜는 물론, 3호선 연장선을 통해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까지 누리면서 최근 이른바 ‘新송파’로 불리는 감일지구에 자리잡는다. 잠실까지는 15분 이내로 닿을 수 있고 강남까지는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감일지구는 경기도 하남시 일원에 자리한 약 3만3000명, 약 1만3000가구 규모로 공급되는 대규모 택지지구로 향후 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와 서울 송파구 사이에 위치해 있어 중간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감일지구는 타 지역에 비해 극도로 낮은 상업용지 비율을 지닌 신규 택지지구다. 실제 감일지구 중심상업용지 비율은 지구 전체 대비 0.74%에 불과한데, 인접 택지지구인 위례신도시, 미사강변도시보다 훨씬 낮아 일대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끌어올 수 있는 희소성이 한층 높아진 상태다. 특히 이와 함께 수요가 지역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는 항아리 상권으로 조명 받고 있는데, 대규모 주거단지와 공원, 학교 등이 밀집되어 있어 3만여 거주 배후 수요가 다른 상권으로 유출이 잘 되지 않는, 수익 안정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이다. ‘더챔버 플라자’는 이러한 감일지구 내에서도 중심상업지구와 주거단지가 교차하는 서울 지하철 3호선 감일역(예정) 역세권 사거리 코너 상가로서 최고의 희소성과 입지가치를 지닌 1급지 초우량 상가로 평가 받고 있다. ‘더챔버 파크 로지아’ 단지 내에 고급 오피스텔 ‘더챔버 레지던스’ 99실과 신개념 오피스 공간 ‘더챔버 멀티오피스’ 121실을 확보하고 있어 이를 통해 평일, 주말할 것 없이 꾸준한 소비자 유입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인근에 잠실권 재개발 및 종합운동장 스포츠 문화복합단지 개발, 3호선으로 연결될 수서역세권 공공택지지구 개발, 동강남 개발의 핵심으로 꼽히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사업까지 다양한 개발 사업들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여기서 창출될 대규모 배후 수요도 예상된다. 한편, 더챔버 플라자를 비롯한 더챔버 파크 로지아의 분양 갤러리는 송파구 인근에 마련되었다.
2022-05-13 09:46:42【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경기도내 2번째 최대 규모인 하남종합운동장 내 하남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증축 준공식을 28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욱호 시장권한대행, 최종윤 국회의원, 하남시 체육회 및 수영연맹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하남종합운동장 수영장은 2020년 증축공사에 들어가 2년에 걸친 공사 끝에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기존 수영장은 25m 6레인으로 운영됐으나 이번에 50m 8레인을 추가해 경기도내 2번째 규모가 됐다. 이로써 하남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25m 6레인, 50m 8레인을 운영해 월간 약 1만2000명의 시민이 수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수영뿐만 아니라 생존수영 훈련, 아쿠아로빅, 워킹풀, 자유수영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게 된다. 하남도시공사는 수영장 월 강습회원을 오는 5월4일부터 공개모집할 예정이다. 신욱호 시장권한대행은 준공식에서 “코로나19 이후 시민건강을 위한 생활 인프라 구축이 지방자치단체 중요한 책무가 됐다”며 “시민이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번 수영장 준공을 시작으로 풍산지구에 풍산멀티스포츠센터, 원도심에 시민행복센터, 감일 공공복합시설, 위례복합체육센터를 2025년까지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이용에 관한 세부사항은 하남종합운동장 누리집과 안내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5-01 03:02:31힘찬건설이 10월 중 경기도 하남시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미사 헤리움 애비뉴어 2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미사 헤리움 애비뉴어 2차'는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일반 1148의3 필지에 지하 5층~지상 10층 1개 동, 전용 42㎡ 총 137실 규모로 조성된다. 해당 오피스텔은 서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을 도보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어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한다. 또 코스트코와 메가박스 미사, 하남종합운동장 등 여가 공간이 가깝고 6만여 평의 미사호수공원, 34㎞의 자전거 도로 등 쾌적한 녹지 공간도 즐비하다. 또 강동첨단업무단지에는 삼성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등 4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고덕비즈밸리에는 이케아 복합시설과 도드람농협협동조합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는 평가다. 특화 설계도 더했다. 전실 2룸 설계를 토대로 난간대를 없앤 입면 분할형 창호, 각종 수납공간 등을 적용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김동호 기자
2021-10-13 18:15:23[파이낸셜뉴스] 힘찬건설이 10월 중 경기도 하남시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미사 헤리움 애비뉴어 2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미사 헤리움 애비뉴어 2차'는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일반 1148의3 필지에 지하 5층~지상 10층 1개 동, 전용 42㎡ 총 137실 규모로 조성된다. 해당 오피스텔은 서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을 도보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어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한다. 또 코스트코와 메가박스 미사, 하남종합운동장 등 여가 공간이 가깝고 6만여 평의 미사호수공원, 34㎞의 자전거 도로 등 쾌적한 녹지 공간도 즐비하다. 또 강동첨단업무단지에는 삼성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등 4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고덕비즈밸리에는 이케아 복합시설과 도드람농협협동조합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는 평가다. 특화 설계도 더했다. 전실 2룸 설계를 토대로 난간대를 없앤 입면 분할형 창호, 각종 수납공간 등을 적용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게다가 천장형 FCU, 냉장고, 김치냉장고,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3구)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빌트인 제공한다. 아울러, 원격제어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등 최첨단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10-13 09:02:02【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은 21일 하남미사경정공원 입체화 연결통로 건설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미사 1-2동 주민대표, 하남시 관련부서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남사업본부 관계자가 함께했다. 총사업비 85억원을 들여 길이 93m, 폭 6m로 LH가 조성하는 이 통로는 주민이 미사종합운동장 남측에서 미사경정공원을 지하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입체 연결통로다. 2019년 착공해 오는 9월 개통이 목표다. 김상호 시장은 이날 LH 관계자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주민대표 등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보완할 사항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현장점검을 마친 김상호 시장은 “도시공원은 지친 일상에 휴식을 제공하는 치유공간이자, 가족단위 여가를 통해 도시에서 자연의 숨결과 삶의 여유를 찾는 곳”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손쉽게 공원을 만날 수 있도록 안전하게 이동 가능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사경정공원 연결통로는 그런 이동환경 일부로, 시민에게 건강한 휴식과 정서적 안정을 주는 도시공원을 만나게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상호 시장은 통로 끝 열린 공간 특성화, 계단 안전시설 등 현장에서 나온 제안을 반영하고, 통로가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사업시행사인 LH에 주문했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오늘 점검에서 제안된 내용을 적극 반영해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하겠다”고 화답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7-23 04:33:5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청라·영종·검단 주민들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반영을 기대했던 Y자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이 결국 무산됐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2021~2030년)에 지난 4월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렸던 공청회 때 나왔던 축소된 GTX-D노선인 김포 장기~부천 종합운동장 노선을 확정했다. Y자형 GTX-D 노선은 경기 하남시~서울 남부(삼성·구로동)∼부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인천 작전~가정~청라~영종~인천공항행과 계양~검단~김포행으로 갈라지는 노선이다. 정부는 2019년 10월 발표한 ‘광역교통망 2030 비전’에서 이 노선을 처음 언급한 이후 인천시와 청라·영종 주민들이 이 노선 반영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영종국제도시 총연합회 관계자는 “Y자형 GTX-D 노선이 무산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주민들과 상의해 향후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검단신도시 스마트시티 총연합회 관계자는 “최소한의 교통 주권도 부여 받지 못한 것에 대해 분노한다. 2만여 세대의 검단신도시 입주자·입주예정자들은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29 16: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