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에서 벗어나 23.7%를 기록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인 10%대를 기록하며 위기감이 불거졌는데, 이번 소폭 상승으로 심리적인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20%대를 유지하게 된 것이다. 18일 에너지경제 의뢰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4%포인트 오른 23.7%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2.1%포인트 내린 73%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달 넷째 주 24.6%를 기록한 이후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여 22.3%까지 떨어졌다. 비슷한 시기 일부 여론조사에선 10%대를 기록했고, 대통령실도 위기감을 느껴 국민의 신뢰를 얻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가 3주 만에 잡힌 것인데, 서울과 충청, 노년과 젊은 층 지지율 반등이 주효했다. 서울은 5.3%포인트, 대전·세종·충청도 5.2%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무려 6.6%포인트나 올랐고 70대도 2.3%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거기다 20대와 30대도 3%포인트와 1.3%포인트 올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사법리스크가 본격화된 데 따른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판결이 나온 때가 해당 여론조사 기간(11~15일) 중 마지막 날인 15일이라 제대로 반영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이 대표 사법리스크로 인한 반사이익 없이 지지율 하락세가 끊어졌다는 것이다. 오는 25일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판결도 예정돼있는데, 또 다시 유죄가 선고된다면 윤 대통령 지지율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용된 조사는 전국 2505명 대상 응답률 3.3%,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11-18 08:50:16[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의 7360억원이 넘는 순매수에도 2530선에서 하락세다. 1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15%내린 2531.6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04%오른 2562.05로 출발했다. 개인, 연기금 등은 각각 7361억원, 724억원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외국인, 기관, 금융투자 등은 각각 5378억원, 2369억원, 219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규모별로 대형주(-1.11%), 중형주(-1.32%), 소형주(-1.39%) 모두 하락세다. 업종별로 섬유 및 의복(-5.35%) 등이 하락세다. 반면 운수장비(2.98%)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 삼성전자(-3.5%), SK하이닉스(-3.9%) 등이 하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4.3%) 등이 상승세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11 15:38:00[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의 6800억원이 넘는 순매수에도 2530선에서 하락세다. 11일 오후 1시 31분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9%내린 2533.3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04%오른 2562.05로 출발했다. 개인, 연기금 등은 각각 6817억원, 221억원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외국인, 기관, 금융투자 등은 각각 5190억원, 1853억원, 134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규모별로 대형주(-1.01%), 중형주(-1.35%), 소형주(-1.62%) 모두 하락세다. 업종별로 섬유 및 의복(-4.81%) 등이 하락세다. 반면 운수장비(1.98%)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 삼성전자(-2.9%), SK하이닉스(-2.8%) 등이 하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5.0%) 등이 상승세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11 13:32:20[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의 3940억원이 넘는 순매수에도 2530선에서 하락세다. 11일 오전 10시 1분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20%내린 2530.3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04%오른 2562.05로 출발했다. 개인은 3949억원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외국인, 기관, 금융투자, 연기금 등은 각각 2870억원, 1152억원, 506억원, 43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규모별로 대형주(-1.11%), 중형주(-1.37%), 소형주(-1.18%) 모두 하락세다. 업종별로 섬유 및 의복(-4.64%) 등이 하락세다. 반면 운수장비(1.23%)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 삼성전자(-2.2%), SK하이닉스(-3.1%) 등이 하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4.7%) 등이 상승세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11 10:04:00[파이낸셜뉴스] 올 3·4분기 소상공인의 매출과 이익이 하락세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신용데이터(KCD)는 '3·4분기 한국신용데이터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를 통해 직전 분기 잠시 반등했던 소상공인 사업장의 매출은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모두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올 3·4분기 소상공인 사업장당 평균 매출은 4331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2.74%, 전기 대비 4.20% 감소했다. 같은 기간 소상공인 사업장 당 지출은 3311만원으로 전년 대비 3.18%, 전기 대비 0.84% 감소했다. 지출이 줄었음에도 매출이 회복되지 않으면서 이익은 더 줄었다. 올해 소상공인 사업장의 이익은 1020만원으로 전년 대비 1.26%, 전기 대비로는 13.70%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 상반기부터 전국 외식업, 서비스업, 유통업 분야 매출 양극화 현상도 포착됐다. 부산광역시와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등은 외식업과 서비스업, 유통업 모두에서 높은 양극화 지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외식업에서는 부산광역시, 서비스업에서는 경상북도, 유통업에서는 대구광역시가 가장 두드러진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반면 전라북도와 인천광역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양극화 수준을 기록했다. 강예원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 총괄은 "올해 3·4분기 소상공인 업계에서 매출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으며 상위 10%의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리테일과 서비스업에서 상위 매출 업체가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이 뚜렷해, 중소 사업자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전략과 효율적인 자원 배분이 필요하다"고 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04 10:31:24[파이낸셜뉴스]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 연기금 등의 순매수에도 코스피가 2600 초반에서 하락세다. 16일 오후 1시31분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60% 내린 2617.6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2%내린 2606.70으로 출발했다. 개인, 연기금 등은 각각 5671억원, 1205억원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외국인, 기관, 금융투자는 각각 4757억원, 1223억원, 202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규모별로 대형주(-0.64%), 중형주(-0.36%), 소형주(-0.29%) 등 모두 하락세다. 업종별로 전기 및 전자(-1.35%) 등이 하락세다. 반면 운수창고(1.55%)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 삼성전자(-2.1%), SK하이닉스(-1.7%) 등이 하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2%) 등이 상승세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16 13:34:27[파이낸셜뉴스]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에도 코스피가 2600 초반에서 하락세다. 16일 오전 10시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96% 내린 2608.0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2%내린 2606.70으로 출발했다. 개인, 연기금 등은 각각 4963억원, 376억원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외국인, 기관, 금융투자는 각각 3557억원, 1530억원, 181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규모별로 대형주(-1.0%), 중형주(-0.55%), 소형주(-0.39%) 등 모두 하락세다. 업종별로 전기 및 전자(-1.71%) 등이 하락세다. 반면 통신업(0.68%)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 삼성전자(-2.1%), SK하이닉스(-2.9%) 등이 하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9%) 등이 상승세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16 10:03:43[파이낸셜뉴스] 금융주가 급등하고 반도체주 하락세도 소폭 회복된 상황에서 외국인이 '팔자세'를 지속하며 코스피가 약세 전환했다. 장 초반 반짝 오르던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 투자자 '사자세'에도 중국의 수입, 수출 쇼크 소식에 지수가 밀리기 시작했다. 15일 오전 9시 5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9p(-0.11%) 내린 2620.30 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9.08p(0.35%) 오른 2632.37에 개장했다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일 26.38p 상승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계가 각각 93억원, 321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576억원어치 내다 팔면서 지수를 끌어 내렸다. 업종별로 섬유의복(-2.85%), 종이목재(-1.55%), 화학(-1.46%) 등을 필두로 대다수 하락하는 가운데 의약품(1.21%), 의료정밀(1.11%) 등 바이오주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계(0.79%), 전기운수장비(0.67%), 전기가스업(0.26%) 등도 상승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66%), LG에너지솔루션(-2.83%), 현대차(-0.40%), 기아(-0.70%), KB금융(-2.26%), POSCO홀딩스(-2.06%) 등 대다수 내렸다. SK하이닉스(2.03%), 삼성바이오로직스(1.74%), 셀트리온(0.56%), 삼성전자우(0.41%)만이 올랐다. 증권가는 미국과 중국 투자 지표가 엇갈리면서 당분간 혼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국내 증시는 지난 금요일 미국 금융주 호실적 등에 따른 국내 금융주 동반 급등, 반도체주 낙폭 과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며 "그 가운데 전일 중국 증시 마감 후 발표된 9월 수출, 수입이 쇼크를 기록한 상황"이라고 증시 재료를 언급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이 같은 결과는 금일 국내 증시 장중에 '지표 부진으로 중국 부양 기대감 강화'라는 베팅 심리와 '주가가 단기간에 선반영된 상태이므로 데이터를 확인하면서 비중을 조절'하자는 관망 심리가 혼재되면서 아시아 전반에 걸쳐 수급 변동성을 초래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 시각 코스닥도 769.56으로 전일 대비 0.70(-0.09%) 하락해 등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11p(0.40%) 오른 773.37에 개장했는데 흐름이 반전됐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0-15 10:13:30[파이낸셜뉴스] 흥국증권은 7일 호텔신라에 대해 지난해 8월 이후 주가는 장기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밸류에이션 수준은 여전히 매력도가 낮다고 짚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흥국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장기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주가를 감안하면 호텔신라는 4·4분기 중 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해 기업가치 제고 노력에 경주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주가 재평가를 위해서는 전형적인 주주환원 확대 의지 표명과 함께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3·4분기 호텔신라의 실적은 개선 추세로 반전될 전망이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3·4분기 연결기준 호텔신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000억원, 367억원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3·4분기에는 상반기 부진을 만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호텔, 레저의 견조한 실적과 함께 면세점 이익도 점진적인 개선 추이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박 연구원은 "올해는 아웃바운드의 견조한 증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인바운드의 점진적인 증가로 면세점 외형성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만, 과거와 달리 외국인의 소비 행태 변화와 중국인 인바운드의 더딘 회복으로 수익성 개선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0-07 08:49:10[파이낸셜뉴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코스피가 2500대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한다. 2일 오전 10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04p(1.14%) 하락한 2563.7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72p 하락한 2566.5에 개장한 뒤 낙폭이 확대됐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27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 출발했다. 개인 투자자가 4586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81억원, 2728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2.13%), 종이목재(-1.25%), 비금속광물(-1.47%), 기계(-1.68%), 전기가스업(-2.44%)를 비롯한 대부분 하락세다. 섬유의복(0.79%)만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65%), SK하이닉스(-1.43%), 현대차(-2.66%), 셀트리온(-0.87%), 삼성전자우(-0.20%), 기아(-0.40%), POSCO홀딩스(-1.56%)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24%), 삼성바이오로직스(0.20%), KB금융(1.48%) 등은 강세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추가 하락 기대감에도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한다. 지난 9월 30일, 10월 1일 미국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약세로 2거래일 누적 약세로 마감했다. 국내 휴장 기간 포함 2거래일간 미국 증시에서는 파월 의장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고 미국 노동부가 8월 구직·이직 보고서를 통해 고용 상황이 지난 수치 대비 개선됐다는 발표를 냈던 바 있다. 반면 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대규모 발사하고 이스라엘 또한 이란에 재보복을 경고하며 중동 전쟁 리스크가 점증하는 상황도 보였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9월에 상대적으로 여타 증시에 비해 주가 탄력이 크지 않았던 점은 이익 불확실성에서 기인했다"며 "엇갈린 수출 실적과 애널리스트들의 프리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이익 전망 변화에 따라 이번주 남은 기간에도 주가 상으로 업종 간 차별화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5.74p(0.75%) 떨어진 758.26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6.58p 내린 757.3에 개장해 낙폭을 소폭 축소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0-02 10: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