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방송인 하리수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했다. 하리수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대통령의 유세 모습을 공유하며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우리나라 국민들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성소수자인 하리수는 그동안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 촉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리 신장에 대해 목소리를 내왔다. 그는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성소수자 뿐만 아니라 아동성애자나 성도착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자유를 부여해주기 때문에 절대로 안 된다는 반대 의견이 있더라”라며 “그런데 그건(아동성애자나 성도착증) 범죄지 자유를 주는 게 아니다. 잘못된 생각들은 헌법이 용인하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면 안 된다고 사람들을 현혹하면 안 된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또 하리수는 2022년 4월 국회에서 열린 차별금지법 제장 촉구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의 면담에 참석해 입법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2021년엔 변희수 전 하사가 군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받고 강제 전역 당한 뒤 세상을 떠나자 “내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20년 세월이 흘렀는데 오히려 인권이 후퇴하면 후퇴했지 더 진보되지가 않고 있다”며 “성수자에 대한 사람들에 배려심이나 인권에 대한 거는 너무 뒤로 다 후퇴한 것 같아 너무너무 소름이 끼쳤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6-04 14:45:54[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스팸 문자에 분노했다. 하리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어쩌라는 건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하리수가 게재한 사진에는 이날 받은 듯한 문자 메시지가 담겼다. 문자에는 ‘키 170cm, 몸무게 48kg 승무원입니다. 오늘밤 외로우세요? 너무 보고 싶어요. 같이 아름다운 밤 보내시려면 제 ID 추가해주세요’, ‘핫한 라이브 방송+실제 데이트도 관심있으신가요? 30살 이상만 참여 가능해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는 문자 메시지와 피싱의 합친 ‘스미싱’이었다. 하리수는 스팸 메시지를 받고 분노, “어쩌라는 건지??!”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국내에서 집계된 스미싱 탐지건수는 2023년 50만3300건으로 늘었다. 지난해 219만6469건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4.4배 증가했다. 최근에는 1인당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이 평균 4000만원을 넘겼을 정도로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범죄 기술 또한 날로 지능화하고 있다. 딥보이스(Deep Voice)로 사람의 목소리를 그대로 흉내 내거나, 딥페이크(Deepfake)로 얼굴과 영상을 합성해 실제 가족이나 지인처럼 속이는 수법도 등장했다. 한편 하리수는 1994년께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뒤 2001년 화장품 광고를 통해 데뷔하며 국내 첫 트렌스젠더 연예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2006년 4살 연하 미키정과 결혼했지만 2017년 이혼하기도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4-08 22:30:29[파이낸셜뉴스]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이 지난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사망 4일전 자신의 SNS에 마지막 게시글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휘성은 이날 오후 6시 29분 쯤 서울 광진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소방 당국은 휘성의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고인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측은 "휘성은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장례에 대한 내용은 별도로 안내하겠다”고 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휘성은 지난 2002년 ‘안되나요’로 데뷔해 '안 되나요', '위드미', '불치병', '인섬니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작사가로도 활동했다. 그는 자신의 곡 '사랑은 맛있다'를 비롯해 윤하 '비밀번호 486', 이효리 'Hey Mr. Big', 티아라 '너 때문에 미쳐', 아이비 '유혹의 소나타', 에일리 '헤븐' 등을 작사했다. 그러나 2020년 수면 마취제를 투약해 경찰 조사를 받았고,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돼 이듬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하며 공연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달에는 생일 팬미팅을 열기도 했다. 오는 15일에는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동료 가수 KCM과 합동 발라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휘성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 끝. 3월 15일에 봐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공연 포스터 사진을 게시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가요계 동료들은 휘성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접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래퍼 창모는 SNS를 통해 "멋진 음악들로 제 인생에 큰 영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래퍼 팔로알토는 "첫 앨범 나오고 나서 첫 콘서트도 보러 갔을 정도로 20대 때 추억이 많은 가수인데 충격적이고 안타깝다"며 "제 젊은 시절 좋은 추억들에 음악으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애도했다. 래퍼 행주와 래퍼 산이, 방송인 하리수 등도 추모의 뜻을 전했다. 보컬그룹 '바이브' 윤민수도 휘성을 그리워했다. 윤민수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휘성아 그곳에선 마음 편히 노래하고 음악하자. 너의 맑고 순수함 잊지 않을게. 나중에 다시 만나서 또 함께 노래하자"라고 적었다. 윤민수는 이와 함께 SBS TV 음악 예능물 '판타스틱 듀오'에서 휘성과 듀엣으로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함께 부르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올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3-11 05:36:04[파이낸셜뉴스] 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이 고(故) 쉬시위안(서희원)의 전 남편인 왕샤오페이(왕소비)에게 약 100억원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차이나 프레스, 브이엔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대만의 매니저 천샤오즈(진효지)는 왕소비가 서희원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다고 주장했다. 진효지는 한국 가수 하리수와 대만 배우 롼징톈 등 여러 톱스타를 발굴한 유명 매니저다. 진효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서희원의 음성 녹음 파일을 공개하며 "왕소비가 서희원에게 갚아야 할 빚이 최소 100억원에 달한다"라며 "왕소비는 서희원의 명의로 대출을 받아 고급 주택을 구매한 뒤 지금까지 돈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왕소비는 중국 본토 출신이라서 대만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가 제한적이었다"라며 "대출 총액은 3억5000만 대만달러(한화 약 153억원)였는데, 왕소비는 서희원에게 돈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서희원이 대출금을 다 갚았다. 방송활동을 줄이고 자녀 양육에 집중하던 서희원에게는 힘든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동인 서희원이 왕소비에게 선물 받았다고 알려졌던 대만의 고급 아파트가 사실은 서희원 명의로 대출을 받아 구입한 것이며, 매달 100만 대만 달러(약 4300만원)를 서희원이 갚아왔다는 주장인 것이다. 이에 대해 대만 변호사 간대위는 "이 돈을 회수할 경우, 구준엽과 두 자녀가 각각 3분의 1씩을 갖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희원의 유산은 6억위안(약 12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구준엽은 지난 6일 SNS에 "희원이가 남기고 간 소중한 유산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그 모든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다"며 상속 권한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 고인은 일본에서 사망 전 네 차례 병원을 찾았으나,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면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구준엽과 서희원 가족들은 그녀의 임종을 지켰다. 일본에서 3일 화장 절차를 마친 후 5일 유해를 대만으로 가져왔다. 구준엽은 서희원의 사망에 따른 극심한 심적 고통에 활동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21일 ET투데이 등 다수의 대만 매체에 따르면 구준엽은 2월 중 예정됐던 대만 내 플래시몹 행사를 취소했다. 내달 계획했던 메디컬 뷰티 클리닉 오픈 행사도 하지 않기로 했다. 매체는 "현재로선 구준엽이 언제 일을 재개할지 알 수 없다. 그가 아내를 잃은 슬픔이 너무 크기 때문에 활동 재개를 위해서는 우선 내면의 고통이 치유돼야 한다"고 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2-26 08:53:32모델, 가수,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해온 하리수가 팬더티비를 통해 BJ로 데뷔한다. 하리수는 데뷔 때부터 엄청난 화제성으로 주목 받은 방송인으로, 국내 성소수자 인식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한편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왔다. 시간이 지나도 변함 없는 아름다움으로 찬사를 받았으며 넘치는 끼와 재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우리나라는 물론 중화권까지 이름을 떨친 하리수는 팬더티비 BJ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이 사랑을 보내 준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펼치는 한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하리수만의 방송을 진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팬더티비 관계자는 “진솔한 태도와 우수한 진행 능력을 지닌 하리수 씨의 BJ 변신을 응원한다. 팬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팬더티비에서도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2-12-08 15:02:57[파이낸셜뉴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가수 겸 연기자 하리수가 변희수 전 하사의 사망을 애도했다. 하리수는 오늘 4일 본인의 SNS에 변희수 하사의 죽음을 알리는 뉴스 기사를 캡처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적었다. 고인이 된 변희수 하사는 휴가 중 성전환 수술을 했다가 강제전역된 육군 하사다. 고 변 하사는 어제 3일 충북 청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군은 성전환 수술을 한 변 전 하사를 심신장애 전역 대상자로 보고 지난해 1월22일 강제전역 처분을 내렸다. 이후 변 전 하사는 지난해 8월 대전지법에 전역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낸 바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3-04 08:28:06[파이낸셜뉴스] 하리수(본명 이경은∙44)가 전 남편 미키정(본명 정영진∙40)의 재혼 소식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하리수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1일 전 남편이자 친구인 미키정의 결혼식이 있었다. 일정이 있어서 참석을 못 했지만 두 분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하리수는 축하 메시지와 함께 미키정과 새로운 신부가 함께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하리수는 지난 2001년 트랜스젠더 모델로 데뷔한 뒤 다수 방송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하리수는 2007년 미키정과 결혼한 뒤 공식석상에서 자주 모습을 함께 드러내며 잉꼬부부의 면모를 보였다. 다만 이들 커플은 지난 2017년 합의 이혼했다. #미키정 #하리수 #재혼 e콘텐츠부
2019-11-22 20:51:50거침없는 그들에겐 솔직함이 무기였고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진심은 시청자들에게 오롯이 전해졌다. 1일 오후 방송된 ‘비디오스타’(이하 ‘비스’)에는 ‘첵~첵 똘통령 특집 별에서 온 스타’로 준비돼 하리수, 길건, 김기수, 낸시랭, 장문복이 출연했다. 이날 5인 게스트는 울고 웃는 진한 사이다 토크를 선보였다. 대한민국 최초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많은 대중으로부터 응원을 받은 하리수는 ‘비스’를 방송 복귀작으로 택했다. 하리수는 “다른 사람들보다는 친한 사람과 하고 싶었다. 김숙과 또 친하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하리수는 자신이 만들어낸 놀라운 변화를 밝히기도. “2002년에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주민등록상 성별 정정을 허용 받았다. 일본은 2006년에 됐다. 나로 인해 조금 더 앞서게 됐다”며 “제 대법원 판례가 있었기 때문에 이후에는 쉽게 바뀌게 됐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또한 중국은 원래 트랜스젠더가 방송에 나오면 안 된다. 입국조차도 안됐다. 그런데 제가 예전에 대만에서 활동을 했다. 이후에 한류열풍도 불다 보니 허용이 됐다. 나라의 법을 바꾼 것이다”며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가치를 증명했다. 최근, 뷰티 유튜버로서 꽃길을 걷고 있는 김기수는 “오늘 부로 6800만 뷰를 돌파해서 곧 7000만 뷰를 돌파할 것 같다. 기획부터 편집까지 제가 다 한다. 진짜 재미있게 하고 있다. 저는 어린 시절부터 코덕(코스메틱 덕후)였다. 그런데 사회에서는 남자가 그런 걸 한다는 편견이 있지 않나. 그 때는 숨어서 했다”고 말해 뷰티 크리에이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용어를 쉽게 설명한다. 다른 분들이 ‘치크를 이렇게 발라주라’고 말하면 저는 ‘잇츠 볼따구를 물들어’ 이런 식으로 말한다”며 자신만이 가진 뷰티 비법 전수를 설명했다. 한때 많은 빚으로 바쁜 생활을 이어갔다는 길건은 “남자친구가 회사를 차렸다. 그 때 돈을 많이 날렸다. 전셋집이 월세가 됐다. 저는 돈을 빌리는 걸 못 하는데 어떤 분이 돈을 빌려주셔서 생활비로 사용했다. 그것을 갚아야 하니까 떡볶이집 아르바이트도 했다. 불과 2~3년 전 이야기다. 그 때는 사람들이 잘 못 알아봐서 할 수 있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지금 빚은 거의 다 갚았다. 채권자 분은 모두 갚으려 노력하니까 고마우셨나보다. 피부과에도 오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MC들의 뭉클함을 샀다. ‘슈퍼스타K’에 이어 Mnet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화려하게 다시금 일어선 장문복은 “저 계속 음악하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용기를 내어 대중 앞에 나선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우스갯소리로 어떤 분들은 저를 걸그룹에 넣으시려고 한다. 지금 곧 신곡으로 나올 것이다. 열심히 앨범을 준비 중이니 기대해주시면 좋겠다”며 최초로 솔로 데뷔 소식을 전했다. 또한 장문복은 ‘프로듀스101’의 같은 동료였던 강다니엘의 핑크 머리와 섹시 댄스를 재현해 웃음을 안겼다. 어떠한 굴곡에도 미키정과의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보였던 하리수는 이혼에 대한 심경도 밝혔다. 하리수는 “많은 분들이 안 좋게 헤어진 줄 알고 계시는데 저희는 지금도 사이가 좋다. 여전히 연락하고 지내고 있다”고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러면서 “저희도 저희가 이혼할 줄 몰랐다. 워낙 사이도 좋고 잘 살았다. 미키정 씨와 함께 있는 시간들이 너무나 좋았고 안식처였는데 미키정 씨가 사업을 하면서 너무 바빠져서 저와 같이 있는 시간이 줄었고, 그게 너무 서운했다.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얼굴을 보게 됐는데 점점 몇 주, 몇 달 만에 보게 되었다. 미키정 씨는 저에게 미안해지고,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레 헤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나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세상 사람들에게 질책의 대상이 됐다. 댓글 폭탄도 쏟아졌다. 온갖 욕들을 받아준 사람이었어요. 저를 사랑한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캡처
2017-08-02 07:45:58방송인 하리수가 오랜만의 방송 출연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비디오스타’에는 ‘?~?~ 똘통령 특집 별에서 온 스타’ 특집으로 준비돼 하리수, 길건, 김기수, 낸시랭, 장문복 5인방이 출연했다. 하리수는 “다른 사람들보다는 친한 사람과 하고 싶었다. 김숙과 또 친하다”며 ‘비디오스타’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강호동, 이휘재, 남희석 씨 모두 제 한 마디에 꼼짝을 못 했다. 오늘 제일 만만해 보이는 사람은 (김)기수 씨다. 기수 씨랑은 코드도 잘 맞고 말하는 것도 잘 맞다. 장문복 씨는 처음 보니까 잘 모른다”고 팽팽한 신경전을 드러냈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캡처
2017-08-01 20:45:22미키정과 10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마친 하리수가 심경을 밝혔다. 12일 한 매체는 미키정의 사업 실패를 이유로 하리수와 미키정이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에 하리수는 자신의 SNS에 “첫 기사에서 남편의 사업실패가 원인이라고 했는데, 말도 안 되는 억측들 그만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디서 그런 얘기를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부부로 살면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잘 지내온 것이 사실이고 그런 부부였다. 아직까지 SNS에 서로를 팔로우 할 만큼 친한 사이이고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사이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지난 2007년 5월에 결혼한 두 사람은 6살 연상연하 커플로 큰 화제를 모았고 CF모델로2001년 데뷔한 하리수는 ‘돌아온 일지매’ ‘떨리는 가슴’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써 인기를 끌기도 했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fn스타 DB 이하 하리수 입장 전문 오늘 갑자기 기사가 떴네요. 첫기사에서 남편의 사업실패를 얘기하셨던데 그런거 때문에 한거 아니니까 말도 안되는 억측들 그만하시구요. 어디서 그런 얘기를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부부로 살면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잘 지내온 게 사실이고 그런 부부였어요. 아직까지 SNS에 서로를 팔로우할만큼 친한사이이고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사이입니다. 처음부터 서로에게 금전적이나 무언갈 바라고 사랑한게 아니였기에 서로를 응원할수 있는 좋은 사이로 지내는것이니 더이상의 나쁜 말들은 자제해주세요.
2017-06-12 13: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