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항∼백령도를 운항할 대형여객선 사업자를 찾지 못해 장기간 답보 상태를 보임에 따라 대형여객선을 직접 건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시는 서해 최북단 지역인 백령도를 비롯해 대청도와 소청도 주민들의 해상교통 불편 해소와 이동권 확보를 위해 2030년 취항을 목표로 인천~백령 항로에 대형여객선을 직접 건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 인천~백령 항로에는 1600t급 코리아프라이드호와 500t급 코리아프린세스호가 운항하고 있으나 두 선박 모두 차량 탑재가 불가능해 주민들은 수산물 운송 및 화물차량 탑재가 가능한 대형 카페리선 도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옹진군은 하모니플라워호 선령 만료(2023년 5월)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9차례에 걸쳐 민간 선사를 대상으로 대형여객선 도입을 추진해 왔다. 하모니플라워호가 지난해 3월 선령 만료로 면허를 반납해 현재 자동차, 화물 등을 여객과 함께 이동시킬 수 있는 대형카페리선이 없는 상태이다. 옹진군은 2024년 7월 8일에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나 사업자의 협약 포기 통보로 협약이 파기되면서 도입이 무산된 바 있다. 이에 인천시와 옹진군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대형여객선의 직접 건조를 검토하기로 했다. 옹진군은 연내에 사전 자체 타당성 조사 준비를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중앙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백령 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 과정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서해 5도 지원 특별법 개정을 행정안전부에 적극 건의해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0 08:52: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주민의 해상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사업이 또다시 무산됐다. 인천 옹진군은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사업 추진 사업자인 한솔해운이 사업을 포기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백령항로는 초쾌속카페리선인 하모니플라워호가 운항해 왔으나 지난해 3월 선령 만료로 면허를 반납했다. 현재 1600t급 코리아프라이드호와 500t급 코리아프린세스호가 운항 중이나 두 선박 모두 차량을 싣지 못하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수산물 운송 및 화물차량 탑재가 가능한 대형 카페리선의 조속한 도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옹진군은 인천~백령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사를 찾기 위해 그 동안 9차례에 걸쳐 공모를 진행했고 지난 7월 한솔해운이 사업자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 옹진군은 한솔해운이 2027년까지 초쾌속카페리선을 인천~백령항로에 투입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선사의 사업포기로 추진에 차질을 빚게 됐다. 옹진군은 한솔해운이 사업 협약까지 체결했으나 이후 진행한 선박 건조자금(700억원)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옹진군은 9차까지 가는 공모에도 선사 모집에 실패함에 따라 인천시와 함께 선박을 직접 건조하는 방안을 인천시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 선박건조비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재정투자사업 추진에 따른 행정절차도 밟기로 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초쾌속카페리선 운항 단절로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관련 기관들과 적극 협의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선박이 투입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27 15:23:3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공모 결과 2개 업체가 응모했다고 14일 밝혔다. 옹진군은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을 위한 운영 선사 모집을 위해 20년간 운항 결손금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지난 7월 3일부터 8월 11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 모집 공모를 진행했다. 그동안 인천∼백령항로를 운항하던 대형카페리선인 하모니플라워호가 지난 해 11월부터 휴항하고 올해 4월 면허를 반납함에 따라 차량, 화물 등의 운송을 담당하던 카페리선의 운항이 단절되고 기상악화 시 뱃길이 전면 통제되는 등 해상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옹진군은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사업 우선협상자 모집공고에서 2개 업체가 응모한 만큼 빠른 시일 내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대형 카페리선이 조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경복 군수는 “대형 카페리선이 도입될 때까지 주민들의 해상교통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14 11:37: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백령 항로에 운항을 중단한 에이치해운의 하모니플라워호를 대신해 22일부터 ㈜고려고속훼리의 옹진훼미리호가 대체 투입된다. 인천 옹진군은 ㈜고려고속훼리와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대체 투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백령 항로의 대형 카페리여객선인 하모니플라워호가 지난해 11월부터 경영 악화로 휴항 중이었으나 지난 3월 폐업 및 면허 반납함에 따라 운항이 중단됐다. 옹진군은 신규 대형 카페리선의 도입 지연으로 예상되는 여객 수송 대란 방지를 위해 성수기 기간(4~10월)에 대체 선박 투입을 위해 ㈜고려고속훼리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2일부터 대체선을 투입하기로 했다. 백령·대청·소청도 주민들의 해상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4월부터 7월까지는 ㈜고려고속훼리 보유 여객선인 옹진훼미리호를 투입하고 이후부터 10월까지는 500t급 여객선을 매입해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대체선박 투입으로 성수기에 주민 및 관광객들의 대형 여객선 이용이 가능해졌으나 대체 투입으로 인한 다소 불편이 예상된다. 옹진군 관계자는“대형카페리선이 도입될 때까지 주민들의 해상교통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21 13:58:36[파이낸셜뉴스] 첫 번째 프렌치 럭셔리 호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오는 9월 30일로 개관 1주년을 맞이해 ‘Live the French Way’ 브랜드 약속을 담은 다채로운 객실, 식음 및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15일 밝혔다. 소피텔 서울은 국내에 프랑스인의 ‘예술적인 삶(Art de Vivre)’과 미식 경험을 알리는 앰배서더로서 각 분야에 진정한 프렌치 감성을 가미해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호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보나니(Bon Anni) 객실 패키지 ‘생일 축하’ 인사를 뜻하는 프랑스어 ‘Bon Anniversaire’의 축약 표현인 Bon Anni (보나니)로 소피텔 서울의 한정판 셀러브레이션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본 패키지는 통창으로 거실부터 객실까지 석촌호수 뷰를 담은 프레스티지 스위트 룸 및 프레스티지 패밀리 스위트 룸 1박이 포함돼 있다. 특히, 프레스티지 스위트 이용 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클럽 밀레짐’ 2인 혜택이 제공되어 조식, 애프터눈 티 및 이브닝 칵테일 등 다양한 라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패밀리 스위트 객실에는 페메종 조식 성인 2인과 어린이 1인뿐만 아니라 키즈 라운지 등 각종 부대시설 이용 혜택 등을 즐길 수 있어 가족이 함께 머물기 좋다. 본 패키지에는 딥티크 (Diptyque) 정품 배스 2종 세트 (샤워젤 300ML, 바디로션 300ML)와 스페셜 에디션 웰컴 어메니티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디저트로 사랑받고 있는 ‘파리 브레스트’, ‘앙리 드 보장시 뀌베 데 자무뢰 샴페인 (Champagne Henry de Vaugency Cuvee des Amoureux Blanc de Blanc)’ 1병과 고메 카페 ‘쟈뎅 디베르 (Jardin d’Hiver’) 수제 초콜릿 봉봉 및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피텔 서울의 모던 프렌치 럭셔리함을 한껏 누리며 특별한 순간을 함께 기록할 수 있다. 예약은 10월 13일까지, 투숙은 9월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 예약과 및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레 디네 소피텔 (Les Dîners Sofitel) 갈라 개최 호텔 개관 1주년 기념 프랑스 파리 현지 셰프들을 초청해 여성 셰프 3인이 함께 선보이는 갈라런치와 디너, ‘레 디네 소피텔 (Les Dîners Sofitel)’을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레 디네 소피텔’은 소피텔 서울 총괄 셰프 안세실 드젠드 (Anne-Cécile Degenne)를 주축으로 자연주의 셰프 ‘베아트리스 곤잘레스 (Beatriz Gonzalez)’와 파티시에 계의 빛나는 별로 불리우는 셰프 ‘케이코 나가에 (Keiko Nagae)’가 한 자리에 모여 한국의 신선한 식재료와 섬세한 프렌치 가스트로노미를 접목한 이색적인 하모니를 라이브를 통해 마치 프랑스 파리를 그대로 서울로 옮겨온 듯한 이국적이며 낭만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갈라 행사는 에어프랑스와 하이트진로에서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소피텔 브랜드 프로그램 소피텔 서울은 1주년 기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객에게 아트투어, 프렌치 부케 클래스와 스페셜 프렌치 페이스트리 클래스 등 브랜드 프로그램을 통해 프랑스가 지닌 역동적인 문화적 배경을 활용해 예술적인 일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투숙객 전용 프로그램인 <아트투어>는 호텔 내 전시되어 있는 일부 작품에 대한 생생한 설명으로 예술과 고객을 연결하는 경험을 공유한다. 오는 9월 30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며, 체크인 시 사전 예약으로 진행한다. 반면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파리지앵 미니 부케>와 <스페셜 프렌치 페이스트리 클래스 with 케이코 나가에> 클래스도 준비했다. 부케 클래스는 지베르니 플라워와 함께 프랑스 특유의 우아함과 세련미를 담아 10월 17일 진행한다.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에서 3코스 런치 메뉴와 칵테일 1잔을 여유롭게 즐긴 후 진행될 플라워 클래스를 통해 일상 속 작은 쉼을 제안한다. 페이스트리 클래스는 특별 초청한 셰프 나가에가 9월 29일에 진행하는 프랑스 정통 페이스트리 ‘제철 과일 샤를로트’ 원데이 클래스로 달콤한 프렌치 디저트의 정수를 선사한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의 조민숙 총지배인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프렌치 럭셔리 호텔 브랜드 ‘소피텔’로서, 특별한 여정인 1주년 맞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호텔을 방문하시는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프랑스 문화를 기반으로 현지 문화의 특성을 재해석한 컬처럴 링크(Cultural Link) 가치를 선사하는 최고의 호텔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9-15 10:16:16【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의회에서 인천교통공사가 인천 연안여객선을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찬반의견이 팽팽히 맞서며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4일 인천시와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인천시의회에서 최근 인천교통공사가 공적차원에서 인천 연안여객선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인천교통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개정을 추진했으나 보류됐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의원 발의로 상정됐다. 지난해 1월 관련 법률 개정에 따라 여객선이 대중교통에 포함됐지만 해양수산부의 여객선 준공영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적자 운영 등의 사유로 여객선사가 항로 운항을 포기할 경우 인천교통공사가 공적차원에서 항로를 운영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실제로 연평도, 백령도 항로는 여객선 운영선사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항로이다. 지난해 말 인천∼연평도 항로의 경우 정부의 준공영제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감축 운항 위기를 겪다 최근 인천시와 옹진군이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인천∼백령도 항로를 운항하는 유일한 여객선인 하모니플라워호가 내년 5월 선령만료에 따라 운항이 종료되면서 이를 대체할 2000t급 이상 대형 여객선 도입을 위해 지난 2020년 2월부터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가 실시됐다. 3차례나 불발되다가 지난해 10월 4차 공모에서 겨우 사업자를 구했다. 인천교통공사가 공적차원에서 여객선을 운영하는 데에는 인천시 부서 간에도 의견이 엇갈리고 시의원 간에도 의견이 엇갈렸다. 우선 인천교통공사 측은 "연안여객 운송사업이 지방공기업법에 정한 사업 범위에 포함되지 않고 지자체가 조례를 제정할 경우 법률의 범위 내에서 제정하도록 하는 규정에 저촉될 것으로 판단된다. 조례 개정 시 법제처의 법률해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인천교통공사 측은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와 육상교통 운영에 전문화되어 있다. 연안여객 운송사업과 관련된 인적, 물적 역량을 갖추고 있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시 교통정책과도 "인천교통공사 수행 사업에 해상운송을 추가하는 것은 상위법인 지방공기업법에 어긋난다"며 반대했다. 이와 달리 전상배 인천시 해양항공국 섬발전지원 과장은 "민간선사에서 여객선 운영을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적자 누적 등으로 항로 운항을 못할 경우 공적 운영이 필요하다. 안전장치 차원에서 인천교통공사가 개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병배 시의원은 "인천시민이라면 똑같은 교통복지를 누릴 권한이 있다. 인천시가 해야 될 일이면 중앙정부에만 매달리지 말고 어느 부서에서든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채기병 시의회 건설교통수석전문위원은 "전남 신안군은 조례를 제정해 적자항로에 대한 공영제를 시행하고 신안군도선운영협의회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인천시 또한 민간에서 포기하는 적자항로에 대해 별도의 여객선 운영 조례를 제정해 추진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객선사의 적자 운영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인천교통공사의 공적차원의 여객선 운영 논의는 6월 지방선거 이후 다시 불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kapsoo@fnnews.com
2022-04-04 18:12:02호텔업계가 봄 시즌에 특히 각광받는 애프터눈 티 세트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기존 애프터눈 티 세트를 리뉴얼한 ‘로열 티 세트’를 선보이며 색다른 봄 미식을 선사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 로비 라운지 ‘더 라이브러리’에서 지난해 말부터 선보이고 있는 ‘로열 티 세트’는 애프터눈 티 세트 구성에 샴페인을 추가한 것으로, 신라호텔의 강점인 베이커리와 함께 봄에 어울리는 꽃 향기를 머금은 샴페인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신라호텔 로열 티 세트에는 ‘로랑 페리에’ 샴페인 중에서도 신선한 시트러스와 풍부한 화이트 플라워 향이 돋보이는 ‘라 뀌베 브룻’이 하프 보틀로 제공된다. ‘로랑 페리에’는 세계 5대 샴페인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도 “뛰어난 균형감과 세련된 맛을 보여주고, 기품과 우아함을 지닌 최상의 샴페인”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한편, 서울신라호텔이 봄을 맞아 선보인 ‘로열 티 타임’ 패키지에는 기존 로열 티 상품을 로맨틱한 무드로 재구성한 스페셜 세트가 포함된다. 2단 트레이 하단은 △연어 크루아상 샌드위치, △햄 치즈 샌드위치, △스콘 3종 등 든든함을 더해줄 베이커리로 구성되며, 상단은 △장미향 화이트 초콜릿 크림을 얹은 로즈 생토노레, △장미향 리치 퓌레 가니쉬로 속을 채운 로즈펄 초콜릿, △핑크빛 하트 모양이 가미된 쿠키와 롤케이크 등 달콤하고 눈길을 끄는 디저트류로 구성된다. 별도 트레이로 제공되는 세이버리에는 △푸아그라, △브리치즈 무스와 캐비아, △유자향의 전복 세비체 등 고급 식자재로 만든 요리들로 구성돼 샴페인과 최상의 하모니를 이룬다. 이외에도 ‘티 메이커스 오브 런던’이 신라호텔만을 위해 블렌딩한 ‘신라 스페셜 티’ 2잔이 함께 제공된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로열 티 타임’ 패키지는 기분 좋게 따뜻한 햇살 아래서 감미로운 라이브 연주를 들으며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애프터눈 티와는 또 다른 매력의 로열 티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신라호텔 ‘로열 티 타임’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1박) 기준 △더 라이브러리 스프링 로열 티 세트 1개(2인) △체련장, 실내 수영장 혜택(2인)으로 구성되며, 오는 4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3-10 09:00: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옹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에이치해운과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이치해운은 인천∼백령항로에 2400t급 초쾌속카페리선을 신규 건조해 운항하고, 옹진군은 10년간 약 12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인천∼백령항로는 기상악화 등으로 연간 60∼80일 여객선이 결항되는 항로로써 기상 악화 시에도 안정적 운항이 가능한 2000t급 이상 여객선 운항이 필수적인 항로이다. 그러나 현재 인천∼백령항로를 운항하는 유일한 2000t급 이상 여객선인 하모니플라워호는 오는 2023년 5월 선령만료에 따라 운항이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옹진군은 하모니플라워호를 대체할 2000t급 이상 여객선 도입을 위해 지난 2020년 2월부터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했다. 4차례 공모 끝에 2021년 10월 ㈜에이치해운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해 왔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그 동안 중고선박만 운항되던 인천∼백령항로에 최신시설을 갖춘 대형카페리선이 운항할 수 있게 돼 백령, 대청, 소청 주민들의 해상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06 14:18:12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의 글로벌 아이돌 밴드 루나(LUNA, 윤태인 서우연 이신 김유찬 우가온)가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제작사 빅오션ENM 측은 5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오는 8일 정오 공개되는 SBS 새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연출 안지숙/ 제작 빅오션ENM, 슈퍼문 픽쳐스) 루나의 싱글 'Beautiful Breakup(뷰티풀 브레이크업)' 앨범 아트 사진을 공개했다. 'Beautiful Breakup'은 이별 과정을 아름답다고 표현한 역설적인 애절함을 담은 얼터네이트 팝 록 넘버다. 겹겹이 쌓아 아름답게 들리는 하모니와 애드리브 등을 통한 풍부한 감성이 특징인 곡으로, 케이팝의 트렌드세터로 불리는 라이언 전과 다힛뱅어즈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루나는 '너의 밤이 되어줄게' 속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밴드. 특히 이준영, 장동주, 김종현(뉴이스트), 윤지성, 김동현(AB6IX) 등이 루나 밴드 멤버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이같이 '너의 밤이 되어줄게' 속 스타 밴드의 노래가 실제 앨범으로 탄생한다는 점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Beautiful Breakup'은 지난 '너의 밤이 되어줄게' 1차 티저 속 루나의 공연 장면 뿐만 아니라, 초승달부터 보름달까지 변화하는 디스코 그래피에도 공개돼 기대감을 증폭시킨 상황. 드라마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Beautiful Breakup' 발매는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뷔 앨범 'Lullaby(럴러바이)'부터 'Total Lunar Eclipse(토탈 루나 이클립스)', 'Our Hours(아워 아워스)', 'Dear. Flower(디어. 플라워)'까지 놀라운 음악적 성장을 거친 루나의 새 싱글앨범 'Beautiful Breakup'은 과연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 위장 입주 주치의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일 밤 11시 5분 첫 방송 된다. 루나의 새 싱글 앨범 'Beautiful Breakup'은 오는 8일 정오(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fn스타 이설
2021-11-05 13:58: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백령항로간 대형여객선과 서해5도를 운항하는 순환여객선(차도선) 도입이 추진된다. 인천 옹진군은 서해5도 주민들의 해상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대형여객선 도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백령항로를 운항하는 유일한 2000t급 여객선인 하모니플라워호는 선령제한 규정에 따라 오는 2023년 5월 운항이 종료된다. 옹진군은 지난해 2월과 6월 두차례나 대형여객선 운영 선사 모집을 공고했으나 지원업체가 나서지 않아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이에 옹진군은 최적의 사업추진 방안 모색을 위해 인천연구원에 관련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옹진군은 이달 말 완료되는 연구용역 결과검토 후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사업의 추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옹진군은 중앙부처에 대형여객선 도입지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지난해 6월과 11월 각각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대형여객선 도입지원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사업은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의 중장기 검토사업에 포함됐으며 옹진군은 지속적으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시와 긴밀히 협의해 시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요청키로 했다. 옹진군은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사업이 도서민의 기본적 권리인 해상교통권 보장을 위한 사업인 만큼 대형여객선 운항 단절로 인한 도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옹진군은 백령, 대청, 소청도를 순환하는 여객선 운항도 추진하고 있다. 이들 3개 도서는 인접해 위치해 있지만 그 동안 도서 간 생활권이 단절되고 왕래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옹진군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를 연결하는 순환여객선(차도선)을 도입해 도서 간 접근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백령, 대청, 소청도를 순환하는 여객선은 현재 설계가 진행되고 있으며 옹진군은 2022년 6월께 운항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해상교통 불편해소는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최우선 정책과제다. 주민의 기본적 이동권 보장을 위해 해상교통 개선을 최우선 과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14 1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