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태영건설은 이달 경기 포천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포천시 하수처리구역 중 13개 처리분구에 오수관로 총 연장 68.1㎞의 배수설비를 설치한다. 공사비는 692억원이다. 오는 2025년 하반기 착공이 목표다. 포천시는 지난 5월 제3자 제안공고를 냈으며, 지난 8월29일 평가에서 태영건설이 사업 제안 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이달 중 태영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협상 과정을 거쳐 2025년 상반기 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 체결이 이뤄진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환경 사업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얻게 된 결과"라며 "포천시의 사회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02 09:45:03【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하수관로 공사 안전조치 미흡으로 사망사고를 초래한 업체 대표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1부는 해당 업체와 대표이사 A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장소장 B씨 등 5명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근로자 C씨는 지난해 10월17일 오후 1시18분께 전북 군산시 금광동 한 하수관로 공사 현장에서 토사에 매몰돼 숨졌다. 그는 하수관로를 묻기 위해 땅을 파놓은 지점으로 내려갔다가 한꺼번에 무너진 토사를 피하지 못해 참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굴착 현장에는 지반 침하나 붕괴에 대비한 흙막이 시설이 있어야 하지만 해당 공사 현장에는 관련시설이 전무했다. 이에 검찰은 현장소장과 업체 대표에게 사망 사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수사 결과 피고인들이 공사에 필요한 안전조치를 전혀 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라며 "산업재해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11-21 16:04:13부산시가 그동안 행정구역별로 구·군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던 합류식 하수관로·맨홀 준설업무에 대한 통합관리에 착수한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통합관리는 그간 구·군에서 산발적으로 시행해오던 준설업무에 대한 체계성을 확립하고 매년 시행하는 관행적 업무에서 하수관로·맨홀 준설의 효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 업무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된다. 통합관리를 위해 시는 우선 침수이력이 있는 대도심 저지대와 하천으로 유입되는 하수관로를 '우선 준설대상지'로 선정하고 준설이력을 시에서 관리해 준설업무 체계를 명확히 할 방침이다. 또 준설업무 추진 시 구·군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준설토 폐기물처리를 앞으로 민간위탁처리가 아닌 시가 운영하는 준설물감량화시설에서 직접 처리한다. 준설비용의 약 25%를 차지하는 준설토 처리를 시가 직접 해결함으로써 절감된 구· 군의 예산은 준설공사에 재투자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준설실적에 따른 인센티브제 도입, 비점오염 저감을 위한 준설차 및 노면살수차 유지관리의 지원 방안도 마련해 구·군의 적극적인 준설공사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도심 복개하천 말구에 악취차단시설을 설치하는 등 주민체감 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26일 하수도 통합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군 건설, 도로관리 부서와 현안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회의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준설대상지 우선순위 지정, 준설시기 및 관리의 실질적 방안을 명기한 통합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연내 배포할 예정이다. 노동균 기자
2023-10-29 18:44:35[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그동안 행정구역별로 구·군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던 합류식 하수관로·맨홀 준설업무에 대한 통합관리에 착수한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통합관리는 그간 구·군에서 산발적으로 시행해오던 준설업무에 대한 체계성을 확립하고 매년 시행하는 관행적 업무에서 하수관로·맨홀 준설의 효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 업무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된다. 통합관리를 위해 시는 우선 침수이력이 있는 대도심 저지대와 하천으로 유입되는 하수관로를 '우선 준설대상지'로 선정하고 준설이력을 시에서 관리해 준설업무 체계를 명확히 할 방침이다. 또 준설업무 추진 시 구·군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준설토 폐기물처리를 앞으로 민간위탁처리가 아닌 시가 운영하는 준설물감량화시설에서 직접 처리한다. 준설비용의 약 25%를 차지하는 준설토 처리를 시가 직접 해결함으로써 절감된 구·군의 예산은 준설공사에 재투자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준설실적에 따른 인센티브제 도입, 비점오염 저감을 위한 준설차 및 노면살수차 유지관리의 지원 방안도 마련해 구·군의 적극적인 준설공사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도심 복개하천 말구에 악취차단시설을 설치하는 등 주민체감 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26일 하수도 통합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군 건설, 도로관리 부서와 현안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회의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준설대상지 우선순위 지정, 준설시기 및 관리의 실질적 방안을 명기한 통합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연내 배포할 예정이다. 이근희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하수관로는 도심의 정맥으로 혈관 내 노폐물이 쌓이면 몸 곳곳에서 문제를 일으키듯 하수관로 내 준설토가 쌓이면 도심 곳곳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적기 준설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부산 도심이 고장나지 않도록 각 행정구역별로 분산돼있던 준설계획을 시에서 통합관리함으로써 준설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0-27 10:16:41[파이낸셜뉴스]앞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빗물받이 청소가 의무화된다. 빗물받이 점검·관리가 미흡한 지자체는 최대 5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 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하수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2월27일 하수도법 개정을 통해 공공하수도관리청(지자체)이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하수관로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하게 되면서 마련됐다. 개정안은 지자체에 빗물받이 등 하수관로를 주기적으로 점검·청소하도록 의무를 부여하고 필요한 조치 사항을 정해 이를 위반할 경우 위반 차수에 따라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 중심의 사후 대책에서 벗어나 사전에 빗물이 하수도를 통해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공공하수도 기술진단 전문기관의 영업정지 처분 대신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로써 영업정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기술 진단 및 하수도 관리의 공백을 방지해 주민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류연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개정으로 지자체에서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시설 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버리지 않기, 덮개 설치하지 않기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6-27 15:08:46[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시는 하수관 노후화로 인한 지반침하, 하수역류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년 이상 하수관로 교체 및 보수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총사업비는 354억원(국비지원 175억원)을 들여 2020년 4월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노후 하수관로 총 39.3km에 대한 정비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덕양구 고양동 시내를 지나는 하수관에서 1.8km 구간에 대해 깨끗한 계곡물과 생활하수를 뒤섞이지 않도록 분리했다. 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계곡물을 하천으로 보내 수량이 더욱 풍부해졌고 하수처리장은 불필요한 처리부담을 덜게 됐다. 벽제천 내 대형 하수박스에는 오수와 우수를 분리하는 콘크리트 분리벽 및 가림판을 설치하여 악취발생을 예방했다. 관산동 일원에는 올해 11월까지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공사를 진행한다. 기존에는 오수가 정화조를 거친 후 우수와 함께 배출됐으나 오수와 우수를 따로 흘려보내게 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하수 악취가 감소하고 공릉천 수질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관로 노후화 및 하수역류 등으로 인해 하수도 개선이 필요한 일산동구 백석동, 중산동, 일산서구 대화동, 탄현동 등 4개 지역 일원에 대한 하수관로 정비공사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오수관 125개소 조사해 28개소 시정…하천 수질개선 기대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산신도시 하수 주요 합류지점 125개소에 대해 하수관로 수질 및 잘못 연결된 하수 관로조사를 실시했다. 일산 신도시 하수관로는 우수관과 오수관이 분리 설치되어 있다. 오수관은 화장실, 주방 등에서 사용하는 생활하수를 배출하는 관이며 정수처리장으로 보내 정화작업을 거쳐야 한다. 우수관은 빗물이 흐르는 관으로 비교적 깨끗하기 때문에 별도의 정화작업 없이 하천 등으로 직접 배출이 가능하다. 우수관에 오수관이 잘못 연결될 경우 생활하수가 정수되지 않은 상태로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 1990년대 조성된 신도시 아파트는 준공 당시의 주택 법령에 발코니 배수관에 대한 우·오수 배출 구분이 없었다. 이후에 개정된 주택법령에는 발코니 배수관에 대해 우·오수 배출이 구분되도록 규정돼 있다. 시는 하천수질 개선을 위해 잘못 연결된 하수관로를 찾기 위해 우수관로 주요 합류지점 125개소를 선별하여 수질조사를 실시했다. 오염정도가 수질기준을 초과하여 생활하수 유입이 의심되는 곳에 대해서는 CCTV조사와 색소검사 등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하수관 28개소가 잘못연결 되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빗물만 받아야할 우수관에 생활하수 오수관이 잘못 연결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아파트의 경우 일부 세대에서 발코니에 세탁기를 설치하여 배출오수가 아파트 우수관을 통해 공공우수관으로 흘러가는 사례도 있었다. 시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발코니 내 세탁기 사용 금지 및 우·오수를 적정 배출하도록 홍보하고 잘못 연결된 하수관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하수관로 기술진단을 바탕으로 매년 실태조사와 개선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기적인 준설과 적기공사를 추진하여 공공하수도 기능을 유지하고 맑고 깨끗한 하천을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하수도 긴급출동 24시 운영…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시는 하수도 민원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하수도 긴급출동 24시'를 운영한다. 하수관련 민원사항이 접수되면 365일 24시간 즉시 현장에 출동해 응급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 민원인과 함께 현장상황을 확인해 개인하수도 문제 발생사항에 대한 개선방안도 안내한다. 이를 위해 대형 하수도 준설차량 6대, CCTV조사 차량 2대 등 자체장비를 운영한다. 하수도 민원은 하수도 막힘 및 역류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주로 응고된 기름 덩어리, 물에 녹지 않는 물티슈 등 이물질이 하수관로를 막는 것이 원인이다. 시는 기름때 발생이 많은 상가 밀집지역, 배수불량 취약지역에 대해 준설을 시행, 6~8월 우기에 대비하고 침수를 예방할 방침이다. 또한 우수토실, 맨홀펌프장 등 하수도 시설물 사전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이동환 시장은"하수도 불편사항 발생 시 '하수도 긴급출동 24시'를 통해 신속한 민원 처리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신뢰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양시 전역의 하수도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맑고 깨끗한 하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4-17 10:30:5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역점 추진 중인 금호강 르네상스 핵심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금호강 르네상스 핵심사업인 하수관로 우·오수분류화사업과 관련,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달서천 1단계사업(서구청 인근)에 대한 국회 민자사업 한도액(910억원, 국비 273억원)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내 오수유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돼 하수악취 문제해결과 하천수질의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제공으로 신천 수변공원화사업과 금호강 르네상스사업 성공의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또 해당 사업들의 조기성공과 K-2 종전부지 주변 개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인근 금호강 유역(효목, 동촌, 산격지구)에 대한 우·오수분류화가 K-2 종전부지 개발사업 준공 전 완료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다. 지형재 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 하수관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국회 민자사업 한도액 승인으로 신천 수변공원화, 금호강 르네상스사업의 근간인 우·오수분류화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사업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우·오수 분류화사업은 많은 재정이 소요됨에 따라 시는 재정과 민간투자사업(BTL) 구간으로 분리, 도심지역인 신천유역은 재정사업으로 1조30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최근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서대구역세권 주변지역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사업비 5000억원(단계별 1000억원×5단계)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시설사업기본계획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수행하고, 민간투자사업 심의 및 대시의회 동의를 구한 후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해 사업시행자를 선정하는 등 2024년까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5년부터 3년간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2~5단계사업(달성공원~대명동 계명대, 3공단 주변)에 대한 행정절차 역시 내년부터 단계별 추진할 방침이다. 내년 신천유역은 오수간선관로 신천처리장~동신교구간에 대한 공사가 착공되고 올해부터 추진 중인 동신교~가창 냉천교 및 범어천 구간의 설계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12-26 14:38:21【파이낸셜뉴스 강릉=서백 기자】 강릉시는 오수관로·가정하수관 연결공사에 3년간 289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19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민의 생활여건 향상 및 환경보호를 위해 거울공원 ~ 한국전력까지 오수관로 1.18km 연결공사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 12월까지 3년간 총사업비 289억원을 투입한다. 이에, e편한세상아파트 ~ 한국전력, 일송·청송아파트 일대에 오수관로 16km와 가정하수관 1,616개소 연결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우·오수 분리사업을 통해 오수를 강릉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하게 되면 인근 하천 및 연안 수역의 수질 개선과 악취방지로 주민생활 여건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강릉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되는 물량 감소로 시설물 유지관리가 용이하게 된다. 특히,강릉시는 오는 2024년부터 송정동 일원에 160억을 투입해 오수관로 9.49km와 가정하수관 연결공사 343개소를 추진할 계획이며,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점진적으로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강순원 강릉시 하수과장은 “포남2동 일원의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지역주민의 공사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10-20 07:13:26【파이낸셜뉴스 강릉=서백 기자】 강릉시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 하수관로 준설공사를 완료했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상습침수구역 및 도심지 준설 대상지를 사전조사하고 저지대와 동부시장, 중앙시장, 옥천동 구도심, 주문진시장 등 20개소에 대한 정비공사를 추진, 우·오수관로 9.8km, 우수받이 38km 등에 대한 준설을 마무리하였다. 또한, 관내 대규모 공사현장 16개소의 침사지 관리실태 등을 사전 점검해 하수관 내 토사유입이 차단되도록 계도하고, 저지대 빗물펌프장 등 배수시설에 대한 시설점검을 완료하였다. 아울러, 집중호우 시, 기 수립된 하수시설물 대응 매뉴얼에 따라 관내 하수도설비공사업체 및 준설업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직원을 적재적소에 신속히 배치하는 등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강릉시는 가을철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8월부터 2차 하수도 준설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찬영 강릉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하수도 준설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철저한 하수시설 관리로 호우 등에 대한 대비 태세를 확립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7-18 07:23:12【파이낸셜뉴스 강릉=서정욱 기자】 강릉시가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7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5년 9월까지 4개년간 연차사업으로 연곡면 영진리, 방내리, 동덕1리 일원에 194억 원을 투입해 오수관로 15.08km와 가정하수연결공사 727가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내년 11월까지는 옥계면 현내2, 3리 지역에 88억 원을 투입해 오수관로5.88km와 가정하수연결공사 144가구를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외 지역도 환경부와 협의를 지속해 점진적으로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하수관로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정화조는 모두 폐쇄되고, 오수는 오수전용관을 통해 배출되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근 사천공공하수처리시설(Q=1,200㎥/일)은 지난해 10월 완공하여 운영 중이며, 사천면(사천진리, 판교리, 미노리) 일원 오수관로(26.85km) 및 가정하수연결공사(792가구)를 2024년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2-04-07 07:34:45